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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주금공 전세대출 ‘허위계약 사기’ 의심 141건 적발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07.31 15:12:10감사원은 허위 전세 계약을 토대로 한국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사기 의심 사례 141건을 적발했다. 감사원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한국주택금융공사 정기 감사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가짜 임차인과 임대인이 공모해 허위로 전세 계약을 체결한 뒤 이를 기반으로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HUG)·서울보증보험(SGI)의 중복 보증 또는 주택금융공사 단독 보증을 받아 은행에서 대출받은 대출사기 의심 사례 141건(159억 원 상당)이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주택금융공사·HUG·SGI는 서로 보증 정보를 공유하지 않아 중복 보증 여부를 확인할 기회도 잃은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또 노후보장을 위한 주택연금의 월 연금액을 산정할 때 주택가격상승률, 연금 산정 이자율 등 주요 변수가 가입자에게 다소 불리하게 설정된 사실도 적발했다. 주택가격상승률의 경우 상승률이 낮은 전국주택가격지수만 반영하고 가입자 주택과 유사성이 더 높은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는 제외하고 있었다. 연금 산정 이자율도 실제 시장에서 거의 사용되지 않는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적용했다. 감사원은 이들 변수를 개선하면 주택연금 평균 가입자(72세·주택시세 4억원) 기준 월 연금액이 134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승한다고 설명했다. 감사원은 특히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조성을 위해 은행이 주택금융공사에 납부하는 출연금 부담이 결과적으로 주담대 가산 금리를 통해 사실상 차주에게 전가된다며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주택금융공사는 부정대출·보증 혐의자들을 추가 조사를 거쳐 고발하고 금융위원회는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 출연요율의 인하 방안을 마련하라고 각각 통보했다. -
"40년 한 풀었다" 눈물겨운 마을잔치에 윤병태 나주시장 초청 받은 이유는
사회전국 2025.07.31 15:11:24무려 40년 넘게 축산 악취에 시달렸던 전남 나주시 세지면 대산리 주민들의 응어리가 풀렸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취임과 동시 이 일대 축산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그 결과 최근 2025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마을주민들은 “평생 맡아온 악취가 사라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난 29일 마을 잔치를 열었다. 마을 잔치는 대산리 죽산마을회관에서 열렸으며 대산 1·2·3리 주민들이 공동 주최해 40년 넘게 지속된 돈사 악취 문제 해결의 전환점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초청받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시청 관계 공무원과 지역 인사, 마을 추진위원회, 주민 등 100여 명이 함께해 성과를 축하하고 기쁨을 나눴다. 윤병태 시장은 “시장으로 취임한 이후 ‘나주의 중심은 농촌’이라는 신념으로 농촌 현안 해결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이번 대산리 사업은 그 결실로서 돌아오는 농촌,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행정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주시는 세지면 대산리를 포함해 최근 4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에 공모 선정되며 낙후된 농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속 가능한 농촌 조성을 위한 변화를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
HD한국조선해양, 2분기 영업익 9500억…전년比 153% 증가
산업기업 2025.07.31 15:08:38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009540)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53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3% 증가했다고 31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늘어난 7조 4284억 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5% 증가한 4471억 원이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업일수 확대와 생산성 향상, 고선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엔진기계 부문의 매출 증가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건조 물량 증가와 선가 상승분 매출 반영으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난 6조 2549억 원을, 영업이익은 104.5% 증가한 8056억 원을 기록했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인도 물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6% 증가한 7740억 원의 매출을 거뒀다. 영업이익은 120.7% 증가한 2011억 원을 기록했다. 해양플랜트 부문도 주요 프로젝트 매출 인식 확대와 수익성 개선 등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6.9% 증가한 2479억 원의 매출과 375억 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계열사 가운데 HD현대중공업(329180)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나며 전체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HD현대중공업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1.1% 증가한 471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4조 1471억 원으로 같은 기간 6.8% 늘었다. HD현대삼호와 HD현대미포(010620)도 각각 매출 2조 1187억 원과 1조 2345억 원, 영업이익 3717억 원과 894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HD현대마린엔진은 고부가가치 엔진의 매출 비중 확대와 판매가격 상승, 생산 효율성 개선 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91.2% 증가해 각각 993억 원, 174억 원을 기록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매출 1337억 원, 영업이익 151억 원을 기록하며 전 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국내외 시장에서의 태양광 모듈 판매 확대와 신규 고효율 모듈의 판매 호조가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고 HD현대 측은 말했다. -
中, "H20칩 심각한 보안 문제"…엔비디아 소환
국제경제·마켓 2025.07.31 15:07:11중국 당국이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인공지능(AI) 칩 ‘H20’에 보안 문제를 이유로 엔비디아 관계자를 소환했다. 미중 관세전쟁이 90일간 휴전을 잠정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직후 벌어진 사태로 인해 다시 양국 관계가 긴장 국면에 접어들 지 주목된다. 중국 국가사이버공간관리국(CAOC)은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H20 컴퓨팅 칩의 취약점으로 인한 백도어(정상적인 인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 컴퓨터와 암호 시스템 등에 접근하는 것) 보안 위험과 관련 엔비디아에 소환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CAOC는 “엔비디아의 컴퓨팅 칩과 관련 심각한 보안 문제가 드러났다”며 “이날 엔비디아를 ‘웨탄’(約談)하고, 중국에 판매된 H20 칩과 관련된 백도어 보안 위험에 대한 설명과 관련 증빙 서류 제출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웨탄은 중국 당국이 기업·기관·개인을 불러 잘못을 지적하고 시정하도록 하거나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일종의 구두경고 행위다. CAOC는 "최근 엔비디아 컴퓨팅 칩에 심각한 안전 문제가 존재한다는 점이 드러났다"며 "앞서 미국 의원은 미국이 수출하는 첨단 칩에 반드시 '위치 추적' 기능을 탑재해야 한다고 요구했고, 미국 AI 분야 전문가는 엔비디아 칩의 위치 추적 및 원격 차단 기술이 이미 성숙 단계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의 중국 수출용 AI 칩인 H20의 공급 재개를 허가했다. H20은 HBM3를 탑재한 고성능 AI 전용 GPU로, 지난 4월 미국 정부의 제재로 출하가 전면 중단됐다. 이에 대해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수출 통제를 풀어줄 것을 미국 정부에 요구했고, 지난 15일 방중 기간 중국중앙(CC)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H20 수출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 국가안전부는 지난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중국판 카카오톡)에 최근 해외에서 생산된 반도체 칩에 숨겨진 백도어로 인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국산 칩이나 운영체제를 사용할 것을 독려했다. 미국이 H20 수출을 재개했지만 수입 제품보다 자국산을 쓰도록 유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
[단독] '법인세 1%p↑ 논쟁'에…與 "상위 2구간만 인상" 발의
정치국회·정당·정책 2025.07.31 15:00:00당정이 윤석열 정부에서 과표구간별로 1%(포인트)p씩 내려간 법인세 세율을 원상복구할 방침인 가운데 여당에서 상위 2구간만 법인세를 인상하는 안을 31일 추진한다. 이날 발표되는 이재명 정부의 첫 세제개편안이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경제 상황을 고려한 보완 입법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안도걸 민주당 의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법인세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한다. 현 정부는 ‘감세 원상복구’ 기조 아래 모든 과표구간별로 법인세를 1%p씩 되돌릴 것으로 알려져 모든 기업의 세금 부담을 늘리는 게 맞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기업 여건을 고려한 법안이 여당에서 나오는 것이다. 현행 법인세는 사업연도 소득을 기준으로 4개 과표 구간에 따라 세율을 적용한다. 윤석열 정부 당시 4개 과표구간 모두 1%p씩 세율을 낮춰 △과세표준 3000억 원 초과 대기업에 적용되는 법인세 최고세율은 25%→24% △200억 원 초과~3000억 원 이하는 22%→21% △2억 원 초과~200억 원 이하 20%→19% △2억 원 이하는 10%→ 9%로 인하된 바 있다. 이번 안은 법인세율을 △2억 원 이하 △2억 원 초과~200억 원 이하 구간의 법인세율은 현행대로 각각 9%, 19%로 유지하되 △200억 원 초과~3000억 원 이하 △3000억 원 초과 는 현 정부 방침대로 각각 22%, 25%로 규정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을 지낸 안 의원은 이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법인세율을 인하했지만 성장 효과는 하나도 없었다. 헝클어진 세제와 세정을 정상화해야 한다"며 법인세 인상 필요성을 언급했는데 좀 더 세심하게 기업 규모를 고려한 법안을 내놓은 셈이다. 윤 정부에서 법인세 부담을 완화하면 기업 투자 확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며 세수가 증가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으나 이런 선순환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게 현 여권의 시각이다. 당정은 법인세율 상향을 통해 윤 정부의 ‘부자 감세’를 정상화하고 세수 기반을 강화하려 한다. 이번 법안으로 복잡한 법인세 과표 체계 개선에 대한 목소리도 커질 전망이다. 법인세 과표 구간이 4개인 우리나라보다 과표가 많은 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코스타리카뿐이다. 재계에서는 기업 규모가 클수록 세율이 올라가는 구조를 기업 성장 저해 요인으로 꼽아왔다. -
일본은행 '관세영향 봐야' 금리동결…"경제·물가전망 실현땐 인상"
국제국제일반 2025.07.31 14:54:42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4회 연속 기준금리를 0.5%로 동결했다.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로 불확실성이 줄었지만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일본은행은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9명의 정책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로 유지하기로 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에서 “각국의 통상 정책의 향후 전개와 이에 따른 경제 및 물가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충분히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해 3월 17년 만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해 7월 기준금리를 종전 0∼0.1%에서 0.25%로, 올해 1월에는 0.5%로 각각 올리고서 6개월간 0.5%를 유지해왔다. 우에다 총재는 향후 경제·물가의 전망이 실현되고, 물가와 임금의 선순환이 이어지면 정책금리를 계속 인상해나간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미국 관세의 영향을 파악하는 데 얼마나 시간이 걸리냐는 질문에는 “이제야 관세율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앞으로 뚜렷한 영향이 조금씩 나오는 국면으로 접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얼마나 더 지켜봐야 알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예단하지 않고 신중하게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관세 발동 이후 일본 기업, 특히 제조업 수익이 줄어 임금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는 입장도 내비치며 “어느 정도 강도가 될지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은행은 3개월마다 발표하는 ‘경제물가정세 전망보고서’도 이날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2025년도(2025년 4월∼2026년 3월) 실질 국내총생산(GDP) 기준 성장률 전망치(중앙값 기준)를 종전보다 0.1%포인트 올린 0.6%로 제시했다. 2026년도(2026년 4월∼2027년 3월)는 0.7%로 유지했다. 2025년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신선식품 제외 기준) 전망치는 2.7%로 종전보다 0.5%포인트나 올렸는데, 최근 쌀값 급등을 비롯한 물가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고 NHK는 설명했다. 2026년도도 1.8%로 0.1%포인트 올렸다. 2027년도(2027년 4월∼2028년 3월) 실질 GDP 성장률은 1.0%,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로 각각 예상했다. 우에다 총재는 전망치를 작성하면서 "(국가 간 미국과의 협상 상황을 감안해) 공급망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것을 전제로 했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미국 관세 등 통상 정책을 두고는 “미일 협상이 합의에 이르는 등 긍정적인 움직임이 보여진다”면서도 일본 실물경제와 관련한 큰 틀의 기조와 전망을 바꾸지는 않았다. 일시적인 변동요인을 제외한 물가상승률이 2026년도 후반부터 2027년도에 걸쳐 2%의 물가안정 목표와 대체로 부합하는 수준이 될 것이라는 기존 의견을 유지했다. 다만, “각국 통상정책의 향후 전개나 해외의 경제·물가 동향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높은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일본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의 금리인상 시점으로 올 10월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일본 도단리서치의 전문가 설문에서 ‘10월 인상’ 응답률은 이달 초만해도 20% 미만이었으나 지난 30일 기준 약 40%로 12월 응답률(약 20%)을 크게 웃돌았다. 그러나 미국 관세가 실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고, 내년 ‘봄철 노사 임금협상(춘투)’에서도 높은 임금 인상이 지속된다는 전망이 전제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올 10월 인상은 어렵고, 내년 1월께는 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굵직한 선거에서 연패한 이시바 시게루 총리의 거취가 불분명한 가운데 일본은행이 ‘10월에 무리하게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편, 일본의 기준금리는 1995년 9월 이후 지난 30년간 0.5%를 넘은 적이 없다. -
“비록 하루지만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 됐다”…KPGA, 주니어·팬과 함께하는 ‘팬 대항전’ 개최
서경골프골프일반 2025.07.31 14:50:53한국프로골프(KPGA) 투어가 프로 선수, 주니어 유망주, 팬이 팀을 이뤄 겨루는 단체전 이벤트 ‘KPGA 팬 대항전’을 개최했다. 30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CC에서다. KPGA 팬 대항전은 프로 선수를 꿈꾸는 주니어 선수들을 격려하고, KPGA 투어 대회를 즐기는 팬들과 선수가 더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 시작됐다. 올해에는 김홍택, 함정우, 최민철, 최승빈 등 32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주니어 선수 32명, 팬 64명 등 모두 128명이 이날 필드를 함께 누볐다. 선수들은 주니어 선수, 팬들에게 틈틈이 레슨을 해주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김홍택은 “골프 꿈나무 그리고 KPGA 투어를 응원해 주시는 팬 분들과 이런 시간을 갖게 돼 정말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한 재능 기부에 적극 참석하겠다”고 했다. 함정우는 “프로 선수의 존재 이유인 팬, 그리고 대한민국 프로골프 발전을 이끌어 나갈 주니어 선수와 저희 투어 선수들이 함께한다는 행사의 취지가 좋았다. 즐거웠던 하루였고 그만큼 보람도 컸다”고 전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비록 하루였지만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 골프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골프 팬들은 “K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보낸 이 시간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고 했다. 경기는 18홀 베스트볼 방식(프로를 제외한 3인 중 가장 좋은 성적을 팀 스코어로 채택)으로 치러졌다. 신인 조락현이 이끄는 팀이 1언더파 71타를 쳐 우승했다. 김준성 팀이 이븐파 72타로 2위, 함정우 팀이 백카운트에서 뒤져 3위에 올랐다. 우승한 조락현 팀의 주니어 선수와 팬 2명에게는 제주도에서 열리는 KPGA 투어 챔피언십 관람권과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상품으로 줬다. -
"엔비디아 천하 뒤집을수도" ARM, 자체 칩 출시 검토
국제정치·사회 2025.07.31 14:49:47영국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업 암(ARM)이 자체 칩 출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지면서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자 사업 영역을 확대해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30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르네 하스 ARM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콘퍼런스콜에서 자체 칩 설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스 CEO는 “칩 설계 외에도 완성형 솔루션 제공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ARM은 전 세계 반도체 설계의 표준을 제공하는 지식재산권(IP) 전문 기업으로 스마트폰 칩 생태계의 절대 강자로 불린다.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는 물론 전 세계 스마트폰의 약 99%가 ARM의 아키텍처 기반이다. FT는 “ARM이 설계 IP를 제공하는 것에서 나아가 완전한 칩을 설계하려고 한다”며 “회사의 전략적 전환이 (현재 엔비디아가 지배하고 있는) 칩 생태계를 뒤집을 것”이라고 짚었다. 회사의 최대주주인 소프트뱅크의 사업 전략과도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FT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AI 붐’에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기 위한 핵심 축으로 ARM을 주목하고 있다고 봤다. 하스 CEO는 “현재 개발되고 있는 칩렛 대부분은 ARM IP 기반이지만 우리는 기존 플랫폼을 넘어서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
"내 돈 가져가 달라"… '케데헌' 굿즈 품절에 '王자 복근' 티셔츠도 나와
서경스타TV·방송 2025.07.31 14:49:24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가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넷플릭스에서 케데헌 관련 공식 굿즈(상품)를 대량으로 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31일 현재 넷플릭스 공식 상품 판매 웹사이트에는 ‘케데헌’ 관련 55종의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넷플릭스는 공개된 굿즈 종류가 부족하다는 팬들의 지적을 반영해 최근 휴대전화 케이스, 컵, 에코백, 각종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추가 출시했다. 최근 공개된 굿즈 중에선 영화 속 캐릭터 모습을 재현할 수 있는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보이그룹 '사자보이즈' 멤버인 애비의 복근 티셔츠는 현재 6만 8000원에 판매 중이다. 복근 모양이 그대로 옮겨진 이 티셔츠는 주인공 걸그룹 헌트릭스 멤버들이 애비의 복근을 보고 눈에서 하트를 발사하던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헌트릭스의 멤버 미라가 입었던 잠옷도 눈길을 끈다. 시큰둥한 표정의 북극곰이 옷 전체를 채울 만큼 큼직하게 그려진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굿즈 중 가장 비싼 축에 속하는 8만 9000원이라는 가격은 다소 아쉽다는 평이 나온다. 앞서 공개된 '더피 호랑이 인형'은 출시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품절됐다. 영화에 등장한 호랑이 캐릭터 '더피'를 닮은 인형인데, 품절 소식에 팬들의 재입고 요청이 빗발쳤다. 한 외국인 팬은 홈페이지 후기란에 "재입고해 달라. 우리 돈을 가져가 달라"고 작성했다. 이 제품은 현재 사전 예약 신청만 받고 있다. 한편 지난달 20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 '케데헌'은 K팝과 오컬트 액션이 더해진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K팝 걸그룹과 저승사자, 민화 속 동물 등이 등장인물로 나오는 이 애니메이션은 역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 가운데 시청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흥행했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이후 누적 시청 시간은 2억 2080만시간을 기록했다. -
禹의장 “한미 관세 협상 타결…초당적 지원할 것”
정치정치일반 2025.07.31 14:46:06우원식 국회의장은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타결됐다는 소식에 “국가 경제과 국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초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환영했다.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 참석 차 스위스와 루마니아를 방문 중인 우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며 필요한 입법 및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새 정부의 협상팀이 제한된 시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익을 최우선으로 노력해서 협상 타결을 이뤄냈다”며 “이번 협상 결과는 미국 시장에서의 경쟁 조건을 개선해 우리 기업의 시장 확대와 수출 경쟁력 제고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많은 분들이 우려했던 농업·축산 분야의 추가 개방을 막아낸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대미 투자에 한미 간 상생할 수 있는 조선업이 포함된 것도 유의미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우 의장은 “무역은 일방의 희생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의를 바탕으로 할 때 양국의 상생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번 협상 타결이 한미 동맹국 사이에 맺어진 깊은 우애와 연대의 정신을 훼손하지 않고 더욱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정부 전 부처는 남아 있는 추가 협상에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이번 협상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후속 대응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추신수, 여성 야구단 감독직 수락…여성 스포츠 서사의 탄생 기대
서경스타TV·방송 2025.07.31 14:45:10추신수가 채널A 새 예능 프로그램 '야구여왕'에 합류해 여성 야구단의 감독을 맡게 됐다. 31일 채널A는 각기 다른 스포츠 종목의 '레전드 여성 선출'들이 '야구'라는 낯선 무대에 도전장을 내미는 스포츠 버라이어티 ‘야구여왕’에 추신수가 감독직으로 부임한다고 밝혔다. '야구여왕'은 야구 룰조차 생소한 '선수 출신' 여성 출연진들이 여자 야구단에 합류한 뒤, 치열한 훈련을 거쳐 실제 경기에 임하는 리얼 성장기를 다룰 예정이다. '강철부대W'를 연출한 신재호 PD와 '강철부대W' '피지컬100' 시즌1, 2를 도맡은 강숙경 작가가 또 한 번 의기투합해 기획 및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라 스포츠 예능 마니아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강철부대W'에서 보여줬던 강한 여군들의 서사를 뛰어넘을 새로운 '여성 스포츠 서사'의 탄생에 관심이 쏠린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으로 독보적 커리어를 자랑하는 추신수는 도전과 인내, 성공의 아이콘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앞둔 선수들의 이상적인 멘토로 최적화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프로젝트의 감독직에 적극적인 러브콜을 받았으며, 심사숙고 끝에 제안을 수락하게 됐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추신수는 1000만 관중을 돌파한 야구 열풍 속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여성 야구단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그 누구보다 진정성 있게 이번 프로젝트의 참여를 결정했다고 해 기대가 모인다. '야구여왕' 제작진은 "추신수 씨가 '여성 야구 저변 확대'라는 기획 의도에 공감해 고심 끝에 감독 역할로의 출연을 수락했다"라며 "현재 SSG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 총괄직을 맡고 있는 추신수 씨는 이번 촬영과 관련해 구단과 사전 협의를 거쳤으며, 구단 업무에 지장이 없도록 업무가 없는 개인 휴일을 활용해 촬영에 임하는 방식으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SG 구단 측 역시 이번 프로젝트가 여성 야구 저변과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해, 출연과 일정 조율에 협조했다. 한편 '야구여왕'은 오는 11월 중 처음 방송된다. -
'언론사 단전·단수' 이상민 구속심사 출석…질문엔 '묵묵부답'
사회사회일반 2025.07.31 14:43:2412·3 비상계엄 당시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로 기소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구속영장 심사를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이 전 장관은 31일 오후 2시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위증 등 혐의에 대해 심사를 진행했다. 이 전 장관은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 지시 여부’와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해 문제 없다고 생각했나’ 등 핵심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앞서 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범죄의 중대성과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을 고려했다"며 구속영장 청구 배경을 설명했다. 이 전 장관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당시 MBC, 한겨레, 경향신문, JTBC 등 언론사를 봉쇄하고 허석곤 소방청장에게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밤 결정될 전망이다. -
부산진해경자청, 거제도 개발 논의 …경제자유구역 확대 구상
사회전국 2025.07.31 14:37:0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가덕도신공항과 연계한 전략사업 구상을 위해 경남 거제시 주요 개발 예정지를 찾아 거제시와의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박성호 청장은 31일 거제를 찾아 장목면 관포리 일원의 가덕도신공항 배후도시 구상지역과 기업혁신파크 개발 예정지를 차례로 둘러보고 변광용 거제시장과 함께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방문은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연계해 거제시의 전략사업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민간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고 나아가 경제자유구역 확대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박 청장은 배후도시 구상지역에서는 관광·휴양 기능과 신공항과의 접근성, 정주 여건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거제가 공항 배후도시로서 갖는 강점과 개발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장목면 구영리 일원에서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 현장을 찾았다. 이곳은 관광·숙박·산업·정주·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개발이 추진 중이며 현재 국토교통부의 기업도시 지정도 검토되고 있다. 현장에서 양측은 관련 제도적 지원과 협업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의견을 주고받았다. 박 청장은 “거제는 가덕도신공항과 경제자유구역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해양산업 등 탄탄한 산업기반을 갖춘 지역”이라며 “향후 거제시와 긴밀히 협의해 단계적으로 추진 방향을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진해경자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계기로 거제시와의 전략적 협의를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여부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서울 아파트값 5주 연속 상승세 둔화…"매수 관망세 지속"[집슐랭]
부동산분양 2025.07.31 14:35:12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세가 5주 연속 둔화했다. 서울 강남·서초구 등 집값 상승세를 이끌던 지역에서도 하락 거래가 나오며 매도 호가가 내려가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셋값 상승세는 이어졌다. 3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넷째 주(28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2% 상승하며 전주(0.16%)보다 상승률이 둔화됐다. 6월 마지막 주(30일 기준) 이후 5주 연속 상승 폭이 둔화했다. 6·27 대출 규제 전 아파트 매매가격이 치솟았던 강남(0.14%→0.11%)·서초(0.28%→0.21%)·송파(0.43%→0.41%)는 일제히 상승률이 낮아졌다. 서울 아파트 가격 오름세를 견인했던 성동구(0.37%→0.22%)와 용산구(0.24%→0.17%), 마포구(0.11%→0.11%) 아파트 매매가격도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도봉구(0.02%→0.04%)만 유일하게 전주대비 상승률이 높아졌다. 수도권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0.04%로 집계되며 전주(0.06%)대비 0.02%포인트 떨어졌다. 인천(-0.02%→-0.03%)은 하락 폭이 커졌고 경기(0.02%→0.01%)는 상승 폭이 줄었다. 서울 강남과 인접해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던 과천(0.38%→0.29%)과 분당(0.35%→0.25%)도 5주 연속 상승률이 낮아졌다. 우남교 한국부동산원 부연구위원은 “재건축 예정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거래가 국지적으로 발생하고 있지만, 부동산 시장 참여자의 관망 심리가 이어져 전반적인 매수 수요가 위축되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 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매수 대기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서며 전셋값은 상승 폭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06%로 지난주와 같았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0.03%→0.05%)와 송파구(0.23%→0.28%)는 지난주보다 전셋값 상승 폭이 커졌고, ‘메이플 자이’ 등 신축 아파트 입주가 이어진 서초구는(-0.16%→-0.05%) 내림세를 나타냈다. 우 부연구위원은 “지역과 단지별로 상승·하락의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역세권 및 대단지 등은 매물이 부족한 현상을 보이며 서울 전체 전셋값 상승 폭이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
‘관세 15%’ 협상 타결에도…자동차株는 울상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국내증시 2025.07.31 14:33:22한국과 미국이 무역 협상을 통해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25%에서 15%로 인하했지만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주가는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7분 기준 현대차는 전날 대비 4.93% 내린 21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기아는 6.88% 하락한 10만 28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모비스(012330)는 4.57% 떨어진 29만 2500원이다. 이날 한미가 관세 협상을 타결하며 상호관세를 비롯한 주력 산업의 관세율을 25%에서 15%로 낮췄다.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역시 15%로 조정됐다. 당초 정부는 자동차 관세 12.5%를 목표로 협상에 나섰지만 미국 정부에서 하한선을 15%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자동차의 경우 12.5% 관세율을 주장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받아들이지 않고 일률적으로 15%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기존 목표 대비 높은 관세가 적용되면서 자동차 관련 종목에 대한 투심이 악화됐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국에 앞서 일본과 유럽이 연달아 관세를 15%로 낮추면서 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종목 주가에 선반영됐다는 관측도 나온다. 김용민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관세율이 15%로 인하되며 대미 완성차 수출 환경에서 주요 국가와 동등한 경쟁 관계 확보했으나 이후 추가적인 지원 및 긍정적인 모멘텀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대차그룹은 이미 조지아공장을 통해 현지 생산 비중을 높이고 있는데 미국 현지 생산 물량은 일반적으로 높은 고정비로 인해 수출 물량보다 낮은 수익성을 보이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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