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방사청, 3100억원 규모 2기 방산혁신펀드 조성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31 10:44:11방위사업청은 중소 및 중견 방산기업 지원을 위해 31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제2기 방산기술혁신펀드 예치은행으로 하나은행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펀드에는 하나은행과 방위산업공제조합이 각각 1500억원, 50억원을 출자한다. 다른 민간자금 1550억원도 매칭 방식으로 투자될 예정이다. 지난 2022년에 1300억원 규모로 조성된 1기에 이어 2기도 조성됨에 따라 방산기술혁신펀드 규모는 4400억원으로 확대된다. 2기 펀드는 3개의 자펀드(1∼3호)로 구성된다. 1호 자펀드는 내년 하반기부터 투자금을 집행할 예정이다. 김일동 방사청 방위산업진흥국장은 “2기 혁신펀드 추가 조성은 기존 1기 혁신펀드의 성과를 확장해 방위산업 전반의 성장 동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라고 밝혔다. -
2026년 1월 6·25전쟁영웅에 ‘이일영 중위·타흐신 야즈즈 준장’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31 10:44:04국가보훈부는 ‘2026년 1월 이달의 6·25전쟁영웅’에 이일영 공군 중위와 타흐신 야즈즈 튀르키예 육군 준장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 안동 출신인 이일영 중위는 6·25전쟁 발발 직후 공군 조종사로 참전해 전쟁기간 총 44회를 출격했다. 낙동강 방어선 사수와 동부전선 적 후방 수송로 차단 작전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1952년 1월 9일 강원도 회양과 원산을 연결하는 적 보급로 폭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뒤 귀환하던 중 하리동 상공에서 적 진지를 발견해 추가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과정에서 포 진지 1개소와 군용 건물 5개 동을 전소시키는 전과를 올렸으나 적의 대공포에 피격돼 전사했다. 정부는 그의 숭고한 희생과 공적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추서했다. 고향에서는 이일영 공원과 ‘호국영웅 이일영로’를 지정해 그를 추모하고 있다. 타흐신 야즈즈 준장은 6·25전쟁 당시 튀르키예 여단장으로 참전해 다수의 전투를 승리로 이끈 유엔군의 대표 지휘관이다. 1950년 10월 부산항에 도착한 튀르키예 여단은 군우리, 수원, 김화 등에서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유엔군 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특히 1951년 1월 유엔군의 ‘썬더볼트 작전’ 기간 중 용인 김량장리·151고지 전투와 수리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서울 재탈환과 한강선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김량장리와 151고지 전투에서는 총검을 이용한 백병전으로 적을 격퇴했다. 튀르키예 여단은 이 공로로 대한민국 정부와 미국 정부로부터 부대 표창을, 야즈즈 준장은 미국 은성무공훈장을 수훈했다. 한편, 보훈부는 6·25전쟁영웅을 국내 인물을 중심으로 선정하고 일부 유엔군을 함께 조명해왔는데, 새해부터는 매월 국내와 유엔군 전쟁영웅 각 1명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
중기중앙회 "중기 수출·해외진출 촉진법 환영"
산업중기·벤처 2025.12.31 10:43:49중소기업계가 ‘중소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촉진에 관한 법률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31일 논평을 통해 “이번 법률안은 중소기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사항으로, 그간 분산적으로 추진되어 온 수출 및 해외진출 관련 법률과 정책을 통합해 체계적인 법적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동아 의원은 전날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판로 개척을 체계적으로 돕기 위한 해당 법률안을 대표 발의한 바 있다. 그동안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법적 근거는 존재했으나, 수출과 해외진출 분야는 개별 보조사업 위주로 운영되어 왔다. 법안은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정책을 하나의 독립된 법률로 체계화한 것이 특징이다. 중기중앙회는 “이를 통해 예산과 행정 자원의 비효율을 줄이고, 지원 정책의 일관성과 실효성이 한층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울러 본 법률이 역량을 갖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동시에, 이러한 해외 투자 확대가 국내 가치 창출로 이어져 국내에 남은 중소기업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균형있는 지원 체계의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미국의 관세 정책 강화와 중국의 저가공세 등으로 어려운 통상 환경 속에서도 중소기업 수출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 예정인 것은 정책 지원과 기업의 노력이 결합된 결과”라며 “중소기업계는 앞으로도 통상 위기를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정부 및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
확대 대신 효율 중점…김포시, 내년 '슬림한 조직개편' 시행
사회전국 2025.12.31 10:43:06경기 김포시가 내년 1월 외형 확대보다 안정성과 효율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조직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기능 중복을 줄이고 실·국 단위 관리 기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31일 김포시에 따르면 기획조정실은 예산부서와 세정부서를 통합 편제한다. 세입·세출 관리를 일원화해 재정 운영의 전략적 연계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자치행정국은 행정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한다. 기존 안전기획관을 행정부서와 같은 국 내에 배치해 국장 중심의 지휘 체계를 강화한다. 분산 운영되던 재난·안전 기능을 통합해 예방부터 대응, 사후 관리까지 체계적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미래전략국에는 스마트도시과를 포함시킨다. 인공지능, 신성장 동력, 도시 기반 사업을 하나의 흐름으로 관리해 중장기 전략 간 연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단순한 부서 조정이 아니라, 실·국 단위 관리 기능을 강화해 정책의 실행력과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한화시스템, 필리핀 호위함 2척에 ‘함정 두뇌’ 전투체계 공급
산업기업 2025.12.31 10:37:44한화시스템(272210)이 필리핀 해군에 ‘함정의 두뇌’인 전투체계(CMS)를 추가로 공급한다. 전투체계는 HD현대중공업(329180)이 최근 수주한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탑재된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의 3200톤급 차기 호위함 2척에 400억 원 규모의 전투체계와 전술데이터링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함정 전투체계는 함정에 탑재된 각종 센서로 다양한 위험을 실시간 탐지·분석하고 함포 및 미사일 등 다양한 무장체계에 명령을 내려 최적의 전투 임무를 수행하게 하는 핵심 무기체계다. 함께 공급되는 전술데이터링크는 해상 전력이 전술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전투 효율성을 높이는 통신체계다. 한화시스템이 공급하는 전투·통신체계는 최근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국방부로부터 수주한 호위함 2척에 탑재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2017년 2600톤급 호위함 2척을 시작으로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에서 수주한 15척의 함정에 국산 전투체계를 잇따라 탑재하게 됐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이후 전투체계를 순수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구축함·호위함·고속정·잠수함 등 대한민국 해군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수상·수중 함정에 이를 납품하고 있다. 한화시스템은 “국산 함정 전투체계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중동·동남아·미국·남미 등으로 수출 시장을 넓혀갈 계획”이라며 “해상전 특성상 기존 함정과 높은 호환성이 중요한 만큼 한화시스템 전투체계의 추가 필리핀 수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그 전시 보셨어요?
문화·스포츠문화 2025.12.31 10:37:00그야말로 세상에 이런 일이. 이렇게까지 성공할 줄은 미술관 내부에서도 상상하지 못했다. 94일간 총 관람객 53만3035명, 일 평균 5671명, 최고 1만59명 관람으로 최단 기간 역대 최다 관람객을 동원한 자타공인 2025년 최고의 화제 전시 ‘론 뮤익’. 미술관 신규 회원 가입자수 약 4.5배 증가, 미술관 소셜미디어 론 뮤익 게시물 노출 326만 건, 오디오가이드 24만회 조회 등 100일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마치 휘몰아치듯 엄청난 성과를 거둔 셈이다. 그리하여 지금도 종종 질문을 받는다. 도대체 론 뮤익 53만 명의 성과가 국립현대미술관과 우리 미술계에 남긴 것이 무엇이냐고. 한마디로, 전시 감상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린 점이 아닐까 한다. ‘미술 전시’라 하면 모네, 고흐, 피카소와 같은 19~20세기 ‘명화’ 전시만 떠올렸던 미술 초심자들에게 론 뮤익과 같이 동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21세기 컨템포러리 작가들을 찾아보고, 이후 또 어떤 작가들이 있을지 발견하는 흥미진진한 미술의 매력을 일깨웠다는 점에서 론 뮤익 전시 성공의 의미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시작은 인간 보편의 모습을 담은 극사실주의 조각이었다. 미술관에서 직접 만나는 론 뮤익의 작품은 상상을 뛰어넘는 스케일, 코털 한 올 한 올 정교한 디테일로 관람객을 압도했다. 그리고 사람들로 빽빽한 전시장에서도 다함께 ‘멍을 때리며’ 봤다는, 흡사 수도사 같은 작가의 작업 과정 영상까지 더해 ‘꼭 봐야할 전시’로서 제대로 입소문을 탄 것이다. 론 뮤익은 평생 작업한 작품 수가 채 50점이 안 되는 작가다 보니 기획 단계에서부터 작가와 미술관이 함께 작품을 엄선하고,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작품들을 어렵게 대여했다. 작가의 마스터피스이자 해골 100개로 이뤄진 작품 ‘매스(Mass)’를 서울관의 14m 높이 공간에 맞춰 핵심 이미지로 쌓아올린 것 또한 스토리텔링으로 작동했다. 작품 간의 거리와 순서를 설계하고, 조명의 조도를 맞추고, 감동을 자아내도록 오디오가이드를 세심하게 제작하고.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전시장을 운영하는 등 전시의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미술관은 보이지 않는 공을 들였고, 이 모든 노력이 마침내 큰 공감을 얻어낸 것이라 자부한다. 전시관람 경험에 대한 눈높이를 한층 끌어올렸으니 미술관의 어깨는 더 무거워질 수밖에 없다. 내년 봄 3월에는 데미안 허스트의 아시아 최대 규모 회고전을 앞두고 있다. ‘53만’이라는 숫자를 넘어 어떤 화제의 전시로 기록될 수 있을까. “넷플릭스 그 영화 보셨어요?” 보다 “데미안 허스트 전시 보셨어요?”라고 묻는, 그야말로 미술의 시대가 곧 올지도 모르겠다. / 윤승연 국립현대미술관 홍보관 -
2026년 1월 독립운동가에 ‘이춘영 의병장 등 4명’ 선정
정치통일·외교·안보 2025.12.31 10:36:28국가보훈부는 일제 국권 침탈에 저항해 의병 활동을 전개한 이춘영·최욱영·김도화·이규홍 선생을 ‘2026년 1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춘영 의병장은 1896년 원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제천·단양 일대에서 일본군과 교전해 단양 장회협 전투에서 승리했다. 이후 유인석의 호좌의진에서 중군장으로 활동하며 주요 작전을 지휘하다 충주 수안보 전투에서 순국했다. 이규홍 의병장은 전북·충청 일대에서 항일투쟁을 전개한 뒤 독립의군부와 임시정부를 지원한 것은 물론 독립군 양성에 기여하며 무장 독립운동의 흐름을 계승했다. 최욱영 의병장도 1907년 군대 해산 이후 의병에 참여해 제천·단양·충주 일대에서 전투를 벌였고 이후 독립의군부 활동을 통해 군자금 조달에 힘쓰다 옥중에서 순국했다. 김도화 의병장 역시 영남 지역 의병을 정비와 무장투쟁에 힘썼고 상소와 격문을 통해 을사늑약 및 강제 병합의 부당성을 비판하며 항일 정신을 확산했다. 보훈부는 “이들의 활동은 의병운동이 일회적 저항이 아니라 조직적·지속적 독립운동으로 발전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한편, 보훈부는 ‘국내항일운동’을 주제로 2026년 월별로 이달의 독립운동가들도 선정했다. 1월의 독립운동가로 발표된 4명과 더불어 매월 을사오적 처단계획, 여성3·1운동, 파리장서운동, 항일노동운동, 6·10만세운동 100주년, 광복회의 의열투쟁, 무장독립투쟁, 산남의진, 한글수호운동, 단파방송 수신사건, 평양사단 학병의거 등을 주제로 총 38명이 선정됐다. -
[인사] 교직원공제회
증권증권일반 2025.12.31 10:35:32◇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 △사업운영부장 권덕환 △인프라투자부장 최재용 △호남권지역본부장 박충훈 △The-K지리산가족호텔 이상원 <1급 전보> △리스크관리실장 박진석 <2급 승진> △회원마케팅부 제도홍보팀장 지명환 △보험사업부 영업기획팀장 구헌 △IT시스템부 IT운영2팀장 이창우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전략1팀장 김기연 △인프라투자부 인프라투자1팀장 김우진 <2급 전보> △전략기획실 혁신전략팀장 전영선 △전략기획실 기획협력팀장 김현곤 △회원복지부 회원복지1팀장 이병민 △보험사업부 심사지원팀장 신동헌 △경영지원부 재무관리팀장 여미향 △기금운용전략실 기금전략2팀장 신종철 △금융투자부 금융투자3팀장 이진규 △중부권지역본부 대전·충남·세종지부 사무국장 정창규 △중부권지역본부 충북지부 사무국장 김홍구 △The-K호텔경주 이헌국 △The-K교직원나라(주) 김희수 -
“집이야 공원이야”… 조경면적 극대화, 진화된 특화 조경 선보인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
사회사회이슈 2025.12.31 10:34:52주택시장에서 ‘조경’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 아파트 조경이 단지 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해 나무를 심는 수준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공원형 단지’를 표방하며 조경 면적을 대폭 넓히거나, 단지 밖의 자연환경을 내부로 끌어들이는 등 설계 단계부터 차별화를 꾀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는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가치와 경험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와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는 김난도 교수의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 내년 트렌드로 제시된 ‘필코노미(Feel-conomy)’ 현상이 주거 시장으로도 깊숙이 파고들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분좋카(분위기 좋은 카페)’ 등 신조어가 유행하는 것처럼, 단순한 기능을 넘어 공간이 주는 고유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중요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단지 외곽의 조경을 장식처럼 두기보다, 단지 한가운데에 녹지축을 만들고 산책 동선과 커뮤니티 시설을 연결해 ‘매일 쓰는 공원’을 구현하는 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여기에 통경축과 조망 포인트를 계획하고, 바람길을 고려한 오픈스페이스를 확보해 쾌적성과 개방감을 함께 노리는 설계도 호응을 얻고 있다.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미적 만족감과 심리적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조경 특화 단지들이 청약 시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이유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달 경남 창원시 성산구에서 분양한 ‘창원 센트럴 아이파크’는 1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만 2,719건의 1순위 청약이 몰려 평균 706.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의 흥행 배경으로는 지상에 차량을 배치하지 않는 친환경 설계와 다채로운 테마 조경 도입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앞서 9월 부산 동래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역시 조경률을 약 31%로 조성하고 지상을 ‘차 없는 단지’로 꾸며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7.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해당 단지는 144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총 2,466건의 청약이 접수됐다.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단순한 주거 공간이 아닌, 휴식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에 단지 설계부터 차별화하는 등 진화된 조경설계를 적용한 단지들의 인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대우건설이 부산 동래구 안락동 일대에 선보이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특화 조경을 앞세워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에듀’와 함께 단지 펫네임을 이루는 ‘포레’에는 명장공원, 옥봉산 등 단지 외부의 그린 인프라는 물론, 대단지 중에서도 손꼽히는 면적 및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 내부 조경설계의 가치가 모두 담겼다. 부산광역시 동래구 안락동 일원에 들어서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안락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지하 3층에서 지상 최고 38층, 12개 동, 총 1,481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74~84㎡ 474가구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84㎡A 타입 439가구를 비롯해 74㎡A 20가구, 76㎡A 15가구로 구성된다.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전체 대지의 약 36%를 할애한 공원형 단지다. 단지 중앙에는 입체형 커뮤니티 라운지가 배치되며 순환산책로, 힐링포레스트, 수경시설이 포함된 아쿠아가든 등 다채로운 휴게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남북 통경축 확보와 오픈스페이스 배치를 통해 단지 내 바람길을 열고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높은 수준의 미적 만족감과 심리적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단지 외관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세련된 디자인과 웅장한 문주를 적용해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높였다. 일부 동에는 경관조명이 설치된 옥상 구조물과 측벽 디자인을 적용해 화려한 야간 스카이라인을 선보일 예정이다.내부 평면 역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채롭게 설계됐다. 특히 주력 평형인 전용 84㎡A 타입은 ‘이면 개방형’ 설계를 통해 채광과 조망을 극대화했으며, 안방과 침실에 드레스룸을 각각 배치한 ‘더블 드레스룸’ 설계 등 수납 효율을 강화했다. 전 세대에 걸쳐 세대별 전용 지하 창고 제공과 시스템 이중창 적용 등 세심한 설계도 돋보인다. ‘라이프업 스타일링’ 등 푸르지오만의 옵션을 통해 유럽산 마감재를 선택할 수 있는 점도 매력적이다.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가치를 더한다. 입주민을 위한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그리너리 라운지에는 피트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 운동시설과 그리너리 스튜디오, 독서실, 키즈카페 등 문화시설이 대거 들어선다. 스마트폰으로 공동현관 출입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과 주차유도 시스템, 고화질 CCTV 등 첨단 보안 및 편의 시스템도 대거 도입돼 주거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입지 여건도 우수하다. 교육 · 문화 인프라가 우수한 사직동과 쇼핑 · 편의시설이 다수 들어선 센텀시티 사이에서 두 인프라를 모두 누릴 수 있는 더블 생활권에 위치한다. 단지 인근에 혜화초, 충렬초·중·고, 혜화여중·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도보 통학이 가능하며, 이마트 트레이더스, 홈플러스 등 대형 마트와 주요 의료시설도 가깝다. 원동 IC와 동해선을 통한 이동이 편리하고, 온천천 및 수영강 산책로, 옥봉산 등이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수영강 조망도 가능하다.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의 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해 있다. -
파업 없는 34년, 넥센타이어가 증명한 ‘상생 노사’의 경제학
사회전국 2025.12.31 10:32:09넥센타이어가 34년 연속 무분규라는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생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리며 국내 노사문화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넥센타이어는 2025년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노사문화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노사문화대상은 상생과 협력의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기업 경쟁력과 고용 안정을 동시에 이끈 기업에 수여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최근 3년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엄격한 현장 심사와 사례 발표를 거쳐 선정된다. 넥센타이어는 노사를 ‘대립 주체’가 아닌 ‘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협력 구조를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이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로나19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글로벌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노사는 탄력적인 공장 운영과 경영상황을 고려한 임금 협상을 통해 생산 차질을 최소화했고, 이는 글로벌 공급망 신뢰도 유지로 이어졌다. 이 같은 노사 안정성은 비용 구조 개선과 생산성 제고라는 실질적 경제 효과로 연결됐다. 분규로 인한 생산 중단이나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으면서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경영 자원을 집중할 수 있었고,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34년 연속 무분규는 국내 제조업계에서도 보기 드문 기록이다. 투명한 정보 공유와 상시 소통 체계 역시 경영 효율성을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넥센타이어는 정기적인 경영현황 설명회를 통해 회사 실적과 경영 전략을 공유하고, 상시 실무교섭 체계를 통해 현장 갈등 요소를 사전에 해소해왔다. 교섭 외 사안은 노사협의회를 통해 신속하게 조율하며 건강한 교섭 문화를 정착시켰다. 현장 중심의 혁신 활동도 눈에 띈다. 사내 제안제도와 분임조 활동을 통해 생산 공정 개선과 품질 향상 아이디어가 경영에 반영되면서 현장 효율성이 높아졌고, 이는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여기에 시차출퇴근제 등 유연근무제 도입과 정례적인 임직원 만족도 조사는 인력 이탈을 줄이고 숙련 인력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는 효과를 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노사가 한 뿌리라는 철학 아래 서로 믿고 협력해 온 수십 년간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과 노동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며 건전한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정배 동서대 교수, ‘학·산·지 상생 모델’로 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견인
사회전국 2025.12.31 10:31:30동서대학교 일학습병행센터 최정배(사진) 교수가 지역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이끌며 ‘학교·산업·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31일 동서대에 따르면 최 교수는 대학의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지역 중소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현장 밀착형 지도 방식’으로 교육과 산업 혁신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최 교수는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교육훈련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현장의 실제 수요를 교육 과정에 반영하며 중소기업이 겪는 만성적인 인력난과 생산성 저하 문제 해결에 집중해왔다. 특히 중소기업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인력난 해소와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최 교수는 2023년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에 이어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며 장관상 2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학이 보유한 인적·지적 자산이 산업 현장의 고용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될 수 있음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된다. 동서대 일학습병행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한층 강화해 교육·훈련, 현장 혁신,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
"수억 원 밀반입해 서울 오피스텔 매입"…정부, 외국인 비주택·토지 위법행위 88건 적발
부동산정책·제도 2025.12.31 10:23:00외국인 A씨는 올 들어 서울 오피스텔을 3억 9500만 원에 매수했다. A씨는 매수 자금 가운데 3억 6500만 원을 금융기관 대출 대신에 현금으로 조달했다. 그는 세관에 신고 없이 수차례 고액 현금을 밀반입한 행위가 적발돼 관세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외국인 B씨는 경기도 내 단독주택을 14억 5000만 원에 매입했다. B씨는 금융기관에 본인 소유의 아파트를 담보로 생활안정자금 목적에서 대출을 받았다. 그는 주택 구매 목적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대출을 받은 사실이 적발돼 금융위원회에 통보 조치됐다. 국토교통부가 외국인의 오피스텔·토지 거래 등 1년 치를 기획 조사해 위반 의심거래 88건을 적발했다. 이 기간 비주택·토지 거래 신고는 총 167건인 가운데 총 126건의 위반 의심 행위를 적발했다. 동일한 거래에 다수의 위반 행위가 발견된 사례도 있어 의심거래는 이보다 적은 88건으로 나타났다. 전체 거래신고분의 52%에서 이상 거래가 포착된 셈이다. 이들 거래에서는 해외 자금 불법 반입, 무자격 임대업, 편법 증여,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거래금액·계약일 거짓 신고, 불법 전매 정황 등이 확인됐다. 편법 증여와 관련해 고가 아파트 사례도 적발됐다. D씨는 본인이 사내이사로 재직한 법인으로부터 38억 원을 차입해 서울 소재의 49억 원 아파트를 매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D씨의 회사는 차입금과 관련 정당한 회계처리를 하지 않는 등 법인자금 유용 혐의가 확인됐다. 국토부는 이 같은 위법 의심행위와 관련 법무부·금융위·국세청·관세청 등에 통보해 경찰 수사와 미납세금 추징 등 후속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실거주 의무 위반 단속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부는 올 8월 서울과 인천, 경기 주요 지역을 외국인 토허구역으로 지정해 실거주 이외의 매매 행위에 제동을 걸었다. 외국인 토허구역은 주택 매매 이후 4개월 이내에 입주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정부는 지자체와 현장 점검을 통해 실거주 의무 여부를 확인하겠다는 방침이다. -
[리뷰] "만민을 결합시키는 신비로운 힘" 정명훈의 '합창'
문화·스포츠문화 2025.12.31 10:19:382025년의 마지막을 하루 앞둔 지난달 30일 저녁,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은 ‘베토벤의 합창이자 정명훈의 합창’을 듣기 위해 모여든 관객들로 북적였다. 대형 클래식 전용홀이 서울 강남권에 몰려 있는 현실에서 강북권 거주자들에게 세종문화회관은 중요한 문화 인프라다. 세종문화회관이 정명훈이 지휘하는 KBS교향악단의 ‘합창’으로 2025년 대단원의 막을 장식한 것도 지역 접근성을 고려한 기획이었다. 베토벤 교향곡 9번은 매년 연말마다 곳곳에서 공연되는 ‘사골 레퍼토리’이지만 항상 매진을 기록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베토벤이 음악을 통해 모든 인간이 하나가 될 수 있다는 드높은 이상을 장중하고 치열한 음악적 언어로 구현해낸 위대한 작품이기 때문이다. 대편성 오케스트라와 대규모 합창, 난이도 높은 연주, 다채로운 주제의 선율과 여러 형식이 총체적으로 결합된 이 대곡은 연주자에게는 혹독하지만 듣는 이들에게는 그저 조화롭고 아름답다. 이날 공연은 베토벤 ‘합창’의 모든 요소를 가장 정교하게 조율해낼 수 있는 마에스트로가 바로 정명훈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킨 무대였다. 마치 4악장 ‘합창’의 가사인 쉴러의 시처럼 ‘세상의 시류에 갈라져 있던 만민과 만물을 결합시키는 신비로운 힘’을 지닌 듯한 지휘였다. 최근 KBS교향악단의 10대 음악감독직을 수락한 뒤 포디움에 선 정명훈은 약 65분간 이어진 공연 내내 어느 때보다 혼신의 힘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4악장에서 저음부 현과 목관, 금관, 고음부 현의 대화를 유기적으로 이끌며 오케스트라 총주와 합창으로 나아가는 ‘빌드업’은 압권이었다. 합창단과 성악가들의 활약도 눈부셨다. 2021년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바리톤 김기훈이 묵직하면서도 개성 있는 저음으로 4악장에서 인간의 목소리를 얹었고 테너 손지훈과 메조소프라노 양송미의 노련한 가창이 가세했다. 특히 소프라노 최지은의 풍부한 성량은 공연장의 한계를 넘어 관객에게 곧장 가 닿았다. 무엇보다 고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등 세 합창단은 객석 끝까지 파고드는 소름 끼치는 화음을 만들어냈다. 다만 1악장 초반 응집되지 못하고 다소 어수선하게 들린 현악 사운드는 아쉬움을 남겼다. 세종문화회관의 음향 여건이 여의치 않은 상황에서 연주의 일사불란함마저 떨어지며 거친 인상을 줬다. 그러나 마에스트로의 지휘 아래 음악이 전개될수록 소리는 점차 정돈됐고 결국 하나의 완결된 서사를 만들어냈다. 연주가 끝난 뒤 관객들의 박수가 쏟아지자 정명훈은 4악장 종결부 일부를 다시 연주하는 짧은 앵콜로 화답했다. 대곡인 ‘합창’에서 앵콜은 드문 장면이다. 정명훈은 인자한 웃음으로 파트 수석들에게 직접 다가가 악수로 격려를 전한 뒤 밝고 편안한 표정으로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며 무대를 떠났다. “음악가들을 사랑하고 도와주겠다”는 음악감독 취임 기자회견의 일성처럼 단원들을 북돋우려는 모습이었다. 관객들의 매너 역시 인상적이었다. 공연 내내 진지한 분위기가 유지됐고 악장 간 박수나 잡음 없이 서로의 감상을 배려했다. 설을 쇠기 위해 서울에 올라왔다는 제주도 출신의 한 노부부는 “다른 지역에서는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으로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소비쿠폰·2차관 신설'…2025년 소상공인 10대뉴스
산업중기·벤처 2025.12.31 10:19:36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10대 뉴스’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등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소공연은 "폐업자가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위기 속에서도 정부의 민생 회복 지원책과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 등에 힘입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10대 뉴스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상생페이백 등 체감 경기 회복이 소개됐다. 올해 이재명 정부는 침체된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총 13조 9000억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상생페이백'을 통한 카드 소비 증가액이 12조 3000억 원에 달했다. 그 결과 11월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는 2023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소상공인 전담차관 신설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소상공인 전담 제2차관이 신설되며 2020년 제정된 '소상공인기본법'의 정책 완결성이 높아졌다고 소공연은 설명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소상공인 예산과 소상공인 매출 기준 확대도 주목받았다. 정부는 내년 소상공인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4000억 원으로 확정했다. 경영안정바우처(5790억 원), 와 정책자금(3조 3000억 원) 등 직접 지원 예산이 대폭 강화됐다. 10년 만에 소상공인 업종 매출 범위 기준이 확대(최대 140억 원)되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한 합리적인 지원 체계가 마련됐다. 이외에도 △2026년 최저임금 17년 만에 노사 합의로 결정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 예산 역대 최대 규모 책정 △10년 만에 소상공인 업종 매출 범위 기준 확대 △관리비 내역 공개 의무화 등이 10대 뉴스로 꼽혔다. 송치영 소상공인연합회장은 "2025년은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소상공인의 절실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된 해였다"며 "소상공인의 연대와 결속을 통해 2026년을 본격적인 경기 회복과 소상공인 권리 회복의 해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제주 한 달 살기' 해보려다 '날벼락'…1박 38만원 숙소 잡았다가 '멘붕', 무슨 일?
사회사회일반 2025.12.31 10:19:22제주 여행객들을 상대로 단기 임대를 가장해 불법 영업을 벌여온 미신고 숙박시설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1박에 최고 38만원에 달하는 요금을 받으면서도 정식 신고 없이 운영하며 억대 부당이득을 챙긴 사례까지 드러났다. 30일 제주자치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제주 전역에서 불법 미신고 숙박시설 46곳을 적발해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적발 건수(27곳) 대비 2배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적발된 업소들은 법망을 피하기 위해 치밀한 수법을 동원했다. 이들은 단기 임대 홍보 플랫폼에 숙소를 등록한 뒤, 6박에서 1개월 이내 임차인을 모집하는 단기 임대업인 것처럼 꾸몄다. 하지만 실상은 투숙객에게 침구류와 세면도구를 제공하고 청소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일반 숙박업과 다를 바 없는 형태로 운영됐다. 위반 사례를 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 일대 건물 2곳에서 약 4년 10개월간 불법 영업을 한 A업체는 약 8500만원의 부당이득을 취했다. 또한 애월읍 소재 건물 2개 동을 활용해 약 10개월간 영업한 B업체는 9700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경찰단은 최근 대규모 숙박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으며, 과거 단속 이후에도 영업을 이어온 타운하우스 등을 대상으로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박상현 자치경찰단 관광경찰과장은 "불법 미신고 숙박시설은 공중위생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며 "반복·상습 위반 시설과 대규모 불법 숙박영업이 의심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