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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념치킨의 아버지' 윤종계 맥시칸치킨 창업주 별세…'치킨무'도 개발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7:06:56양념치킨과 치킨무를 처음 만든 윤종계 맥시칸치킨 창업주가 지난달 30일 오전 5시께 경북 청도 자택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다. 1952년 4월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인쇄소를 운영하다 사업 실패를 겪은 뒤, 1970년대 말 대구 동구 효목동에서 작은 통닭집 ‘계성통닭’을 열며 치킨 장사에 뛰어들었다. 이곳에서 그는 기존과 전혀 다른 방식의 치킨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고인은 닭고기의 퍽퍽한 식감을 개선하기 위해 물엿과 고춧가루를 활용한 붉은 양념소스를 개발했고, 닭을 소금과 향신료에 미리 재워 육질을 부드럽게 하는 ‘염지법’을 도입했다. 이는 오늘날 프라이드·양념치킨의 기본 공정으로 자리 잡았다. 고인은 2020년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양념치킨을 처음 만든 건 1980년”이라며 개발 과정을 회상했다. 그는 “처음엔 김치 양념을 떠올렸지만 계속 실패했다. 그러다 동네 할머니가 ‘물엿을 넣어보라’고 해서 시도했더니 맛이 살아났다”고 말했다. 양념치킨 개발에는 6개월 이상이 걸렸고, 매일 레시피를 바꾸며 실패를 반복했다고 했다. 초기 반응은 미지근했다. 손에 양념이 묻는다는 이유로 외면받기도 했지만, 입소문이 나자 양념치킨을 먹기 위해 전국에서 손님이 몰려들었다. 이 경험은 한국 치킨 소비 문화를 바꿔놓는 전환점이 됐다. 윤종계 창업주는 1985년 ‘맥시칸치킨’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출범시켰다. ‘맵고, 시고, 달콤하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멕시코’에서 따온 ‘멕시칸치킨’과는 다른 브랜드다. 그는 국내 최초로 닭고기 TV 광고를 시도했고, 당시 MBC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큰 인기를 끌던 배우 이건주(순돌이)를 모델로 기용했다. 그는 방송에서 “광고 이후 불도저로 밀어도 될 정도로 돈을 벌었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치킨무 역시 고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다. 치킨을 먹으면 목이 막힌다는 점에 착안해 무와 오이에 식초와 사이다를 넣어 곁들였고, 이것이 오늘날 치킨무의 원형이 됐다. 부인 황주영 씨는 “치킨무를 먼저 만들고, 이후 1980년대 초 양념통닭을 개발했다”고 기억했다. 윤종계 창업주가 만든 양념통닭은 업계 표준이 됐고, 수많은 치킨 프랜차이즈가 그의 방식 위에서 성장했다. 1988년에는 하림과 육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전성기에는 전국 1700여 개 가맹점을 운영했다. 다만 2000년대 초반 사업 전환 과정에서 난관을 겪으며 2003년쯤 브랜드가 문을 닫았다. 이후 2016년 하림지주가 맥시칸치킨 지분을 인수했고, 하림 김홍국 회장은 옛 인연을 고려해 고인에게 ‘윤치킨’ 재기를 위한 종잣돈을 건네기도 했다. 고인은 대구치맥페스티벌 출범에도 힘을 보태며 한국 치킨 문화 확산에 끝까지 관여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황주영 씨와 아들 윤준식 씨가 있다. 장례는 지난 1일 발인을 마친 뒤 청도대성교회에 안장됐다. -
金총리, 日자민당 간부 만나 “가능성 높은 분야부터 협력”
정치정치일반 2026.01.08 17:04:42김민석 국무총리가 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고바야시 다카유키 일본 자유민주당 정무조사회장을 접견하고 한일관계의 중요성 및 양국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올해 국무총리실을 찾은 첫 외빈이다. 이달 중으로 예정된 이재명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앞두고 한일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총리는 “가까운 이웃인 한일 간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양국 간 어려운 현안도 있겠지만 비교적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부터 협력을 강화해 점차 지혜를 모아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특히 “한일 간 경제협력과 청년 교류에 주목하고 있다”면서 “경제협력에 있어 한일 양국은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더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고바야시 정조회장은 “한국 정부가 일체화돼 국익 중심 실용외교의 기조 하에 내정과 외교를 추진해 나가고 있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평가했다. 또한 “한일 양국 기업이 국제무대에서 경쟁관계이기도 하지만 반도체 등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여지도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현재 국제사회의 전략 환경 속에서 한일 간 협력이 유례없이 중요하다”며 “양국이 이에 대한 공통된 인식하에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조현 외교부 장관도 이날 고바야시 정조회장을 접견했다. 조 장관은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와중에 한일 양국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고, 양 정상 간 셔틀외교를 바탕으로 한일관계가 바람직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고바야시 정조회장이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주변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보다 큰 정치인이 됐으면 한다”며 “한일 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CES 찾은 이선호 CJ 그룹장 "물류에 휴머노이드 로봇 접목 관심"
산업생활 2026.01.08 17:04:32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이자 오너 3세인 이선호 CJ 미래기획그룹장이 'CES 2026'에 참석해 삼성전자, LG전자 등의 부스를 둘러봤다. 8일(현지시간) 업계에 따르면 이선호 그룹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현장을 찾았다.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부스를 방문해 ‘갤럭시 트라이폴드’와 ‘인공지능(AI) 냉장고’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품도 직접 체험했다. 이 그룹장이 CES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말 인사에서 지주사 CJ의 미래기획실과 DT(디지털) 추진실을 관할하는 미래기획그룹장을 맡은 만큼, 그룹 차원의 미래 혁신과 중장기 먹거리 발굴을 위해 CES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그룹장은 “CES에 처음 참석했는데 기술의 진화와 다양한 산업에 접목 가능한 인사이트를 얻었다”며 “기존의 TV 및 가전에 AI를 접목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삼성과 LG의 디스플레이와 가전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CJ그룹에 접목할 만한 기술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CES는 피지컬 AI가 화두”라며 “AI 팩토리 관점에서는 디지털 트윈을 눈여겨 보고 있고 엔터테인먼트 관점에서는 영상 AI, 물류 관점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보고 있다”고 답했다. -
산악연맹, 9일부터 사흘 간 청송서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문화·스포츠스포츠 2026.01.08 17:00:00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국제산악연맹(UIAA)과 공동으로 '2026 UIAA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을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 간 경북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UIAA과 대한산악연맹이 공동 주최하고 청송군과 경북산악연맹이 주관한다. FIXE, 노스페이스, DYPNF가 후원사로 참여하며 레드불이 협찬사로 함께한다. 주관 방송사는 KBS로, 대회 주요 경기가 방송을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9일에는 선수 등록과 테크니컬 미팅이 진행되며 10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된다. 둘째 날에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남·여 예선을 비롯해 개회식과 스피드 종목 예선 및 결승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리드 남·여 준결승과 결승 경기가 차례로 진행되며 모든 경기를 마친 뒤 시상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아이스클라이밍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로 구성되며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총 18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조좌진 대한산악연맹 회장은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월드컵을 통해 아이스클라이밍의 박진감과 스포츠로서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청송이 글로벌 겨울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공시 [1월 8일]
증권국내증시 2026.01.08 16:59:27<코스피 공시> ▲한화오션(042660)=중대재해 발생 ▲코스맥스(192820)=화장품 발림성 예측 관련 특허권 취득 ▲HD현대마린엔진(071970)=243억 원 규모 선박엔진 공급계약 체결 ▲KC그린홀딩스(009440)=자회사 케이씨글라스 인가전 M&A 공개매각공고 허가 ▲삼성전기(009150)=1월 23일 경영실적 발표 <코스닥 공시> ▲위더스제약(330350)=약사법 위반으로 정제 제형 제조업무정지 1개월 ▲솔디펜스(215090)=10억 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조이웍스앤코(309930)=호카 오프라인 영업양수도 계약 해지 및 후속 조치 검토 ▲씨엔알리서치(359090)=80억 원 규모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디와이씨(310870)=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 ▲에이직랜드(445090)=254억 원 규모 주문형 반도체 양산 공급 계약 체결 ▲선익시스템(171090)=410억 원 규모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 양산용 증착장비 공급 계약 체결 -
레벨이 다른 호랑이 50번째 생일잔치
서경골프골프일반 2026.01.08 16:57:47타이틀 스폰서가 붙고 마스터스 챔피언스 디너 메뉴가 제공된다. 전설적인 록밴드 본 조비가 축하 공연도 한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50번째 생일 파티 얘기다. 우즈가 14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더 브레이커스 리조트에서 ‘늦은’ 생일 파티를 연다. 메이저 대회 15승을 포함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을 거둔 우즈는 지난해 12월 30일 50세가 됐다. 파티에는 우즈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PGA 투어의 저스틴 토머스와 오랜 캐디인 조 라카바 등 최대 300명의 엄선된 인물들만 초대될 예정이다. ‘황제’의 생일답게 타이틀 스폰서도 있다. 글로벌 회계법인 언스트앤영(EY)이다. 드레스 코드는 우즈의 트레이드 마크인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옷이다. 생일 파티의 공식 명칭은 드레스 코드인 붉은색과 타이틀 스폰서 이름을 합쳐 ‘레드: 셀러브레이팅 레거시 프리젠티드 바이 EY US’다. 식탁에는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 뒤 이듬해 대회에서 역대 챔피언들에게 대접했던 챔피언스 디너 메뉴가 차려질 예정이다. 마스터스에서 총 다섯 차례(1997·2001·2002·2005·2019년) 정상에 섰던 우즈는 그동안 치킨 파히타와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오거스타 롤이라고 불리는 초밥, 치즈버거, 밀크셰이크 등을 챔피언스 디너로 내놓은 바 있다. 우즈의 TGR 재단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단순히 생일을 축하하는 자리로만 열리는 것은 아니다. 재단의 30주년 기념 캠페인 공식 출범과 TGR 러닝 랩스의 확장을 위해 5000만 달러(약 725억 원) 모금 목표를 설정했다. TGR 러닝 랩스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STEAM(과학·기술·공학·예술·수학) 교육, 진로 연계 프로그램, 그리고 웰니스 활동 제공을 목표로 한다. 신디 코트 TGR 재단 CEO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 행사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다. 지난 1년 간의 노력이 집약되는 자리이며 우리가 어떻게 확장하고 성장해 나갈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
9급 공무원도 장관에 '휘영님~' 부른다…'님 호칭 문화' 도입한 문체부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6:57:44문화체육관광부가 직급 대신 이름 뒤에 ‘님’을 붙여 부르는 이른바 ‘님 호칭 문화’를 도입하기로 했다. 5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15동 대강당에서 열린 ‘업무 효율화를 위한 직원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조직문화 혁신안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수평적인 조직문화 확산을 목표로 ‘님 호칭 문화’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현장 반응과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목적이 불분명한 회의를 과감히 폐지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서울 출장을 대폭 줄이기로 했다.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줄여 직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최 장관은 "공직자로서 더 본질적인 일에 시간과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일들과 관성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며 "다 함께 집중력을 갖고 일에 전념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계속 혁신안을 도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변화는 다른 부처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배경훈 부총리 겸 장관 취임 이후 내부적으로 직급을 생략하고 '○○님'으로 호칭하는 문화를 도입했다. 내부 공지에는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대내적으로 직급을 생략하고 '○○님'으로 호칭한다"고 명시돼 있다. 호칭과 직책을 단순화하거나 일원화하려는 시도는 2000년대 초반부터 대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돼 왔다. 상하관계가 강조되는 권위적인 분위기 대신 친숙한 호칭을 통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유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 제안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려는 목적에서다. 이 같은 문화는 IT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자리 잡았다.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게임즈와 토스는 기존 직급 체계를 최소화하거나 없애고, 우리말 이름 뒤에 '님'을 붙여 호칭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
본색 드러낸 美 "베네수엘라 원유 판매·수익 무기한 통제"
국제국제일반 2026.01.08 16:55:4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원유 수출과 판매 수익금을 무기한으로 직접 관리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하며 에너지자원 장악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같은 미국의 베네수엘라 지배가 1년 이상 갈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베네수엘라가 새 석유 거래에서 받은 돈으로 미국산 제품만 구매할 것”이라며 “미국 농산물과 의약품, 의료기기, 전력망·에너지 시설 개선 장비 등이 포함된다”고 적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정부가 3000만~5000만 배럴의 원유를 미국에 넘기기로 했으며 미국은 이 원유 판매를 통해 얻게 될 수익을 베네수엘라와 미국을 위해 쓰겠다고 언급했었다.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부 장관도 이날 골드만삭스 행사에서 앞으로 미국이 베네수엘라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시장에서 ‘무기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베네수엘라에서 꼭 일어나야 하는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서는 이 원유 판매에 대한 지렛대와 통제권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국제유가를 배럴당 50달러 선까지 낮추겠다는 구상을 참모들에게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 정부는 베네수엘라 임시정부 당국이 인도하기로 한 원유의 국제시장 판매를 위한 절차를 이미 시작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수익금에 대해 “미국 정부의 재량에 따라 미국인과 베네수엘라인의 이익을 위해 분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이 군사적 압박을 유지하면서 베네수엘라를 정치적으로 지배하는 현 상황은 상당히 길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공개된 뉴욕타임즈(NYT) 인터뷰에서 지금 같은 상황이 1년 이상이 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훨씬 더 길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미국의 베네수엘라 장악으로 중국과 러시아, 이란, 쿠바 등 반미 연대는 직격탄을 맞게 됐다. 특히 베네수엘라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이자 주요 채권국인 중국은 대체 조달처를 확보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것 전망이다. -
서울시의회, 전교조 등 노조 사무실 지원 제한 소송 승소
사회사회일반 2026.01.08 16:55:32서울시교육청이 노동조합에 사무실을 제공할 때 면적을 일정 기준 이하로 제한하도록 한 서울시의회 조례안이 법률에 어긋나지 않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서울시의회는 해당 조례안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결국 패소했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8일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의회를 상대로 제기한 조례안 재의결 무효 확인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서울시의회의 조례 제정이 공익 목적에 부합하고 헌법과 법률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게 대법원의 판단이다. 서울시교육청이 소송을 제기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 기존 조례’에는 교육청 노조들이 폐교 등 유휴 시설을 사무실로 우선 활용하게 하고, 남는 공간이 없어 외부에서 빌려야 할 경우 면적을 30~100㎡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심미경 서울시의회 의원(국민의힘·동대문2)이 2023년 5월 서울 내 활용 방안이 마련되지 않은 폐교가 많은데도 노조에 민간 시설 임차료를 지원하는 게 교육 재정 낭비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서울시의회가 2023년 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보증금 15억원에 월세 160만원대 전용 면적 300㎡의 사무실을 쓰는 등 서울시교육청 11개 노조 사무실에 총 보증금 35억원과 월세 1400만원이 쓰였다. 조례안은 같은 해 7월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조희연 당시 서울시교육감은 노조의 단체교섭권을 법률이 아닌 조례로 제한하는 게 헌법에 위배되고, 단체 교섭과 협약체결권은 교육감의 고유 권한에 속해 법률에 어긋난다며 시의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시의회가 조례안을 재의결하자 같은 해 10월 소송을 제기했다. 조 전 교육감은 2024년 ‘해직 교사 특채’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돼(현 사면복권) 직을 잃었으나, 그해 10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정근식 교육감이 소송을 이어 받았다. 하지만 대법원은 2년여의 심리 끝에 이날 시교육감의 청구를 기각했다. 조례 무효 여부를 다투는 소송은 대법원에서 단심으로 판단한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아껴 쓰라는 시민의 가장 상식적인 요구에 의회가 호응해 만든 조례안에 서울시교육청이 건전한 상식에 반하는 잣대를 들이대며 위법을 주장했다”며 “서울시교육청은 특정 노조들의 대변자가 아니라 세금을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
매출 대신 '성장 잠재력' 본다…경기신보, 강소기업 10곳 선정
사회전국 2026.01.08 16:51:28경기신용보증재단이 도내 중소기업 10곳을 '강소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 선정 기업에는 보증 우대, 정책 연계, 홍보 지원 등 후속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기신보는 재단 본점에서 강소기업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단순 매출 규모가 아닌 기업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선정 기업은 기술형·혁신형·수출형·소상공인형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기술형에는 독자 기술력과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소프트제국, 승진기계, 은성화학이 포함됐다. 혁신형에는 경영·조직 혁신으로 성과를 낸 매직큐브, 영원메디칼, 한영이 선정됐다. 수출형에는 해외 판로를 확대한 미정화학과 블루스카이가 이름을 올렸다. 소상공인형에는 안정적 매출 기반을 구축한 그랑페르와 애드파워가 각각 선정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재단 본점 4층에 조성된 '강소기업 명예의 전당' 제막식도 진행됐다. 명예의 전당은 강소기업의 성과와 성장 과정을 기록하는 공간으로, 경기신보는 이곳을 도내 중소기업 성장 스토리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경기신보는 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보증 우대와 정책 연계, 홍보 지원 등을 추진해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강소기업 인증을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축적해 온 성과와 가치를 널리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인식이 보다 긍정적으로 확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내 기업의 성장 과정이 지속적으로 조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美, '외국산 드론·부품 수입 금지'서 "삼성전자 제품 등은 예외"
국제정치·사회 2026.01.08 16:49:47지난해 말 외국산 드론과 관련 부품의 수입을 전면 금지했던 미국이 삼성전자를 포함해 일부 외국산 드론과 부품 수입이 가능하도록 예외를 허용했다. 7일(현지 시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외국 생산 무인항공시스템(UAS·드론)과 핵심 부품에 대한 ‘인증 규제 대상 목록’에서 일부 제품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올해 말까지 수입이 허용된 부품에는 삼성전자가 베트남에서 생산한 갤럭시 탭 액티브5와 S20 택티컬 에디션, S23 택티컬 에디션이 포함됐다. 이들 기기는 드론의 지상통제시스템(GCS) 등에 사용된다. 삼성전자 외에도 프랑스 패럿, 스위스 윙트라 등이 만든 드론과 엔비디아·파나소닉·소니에서 제조한 부품 등이 예외 목록에 포함됐다. FCC는 예외 목록에 국방조달청에서 허용된 제품과 국방 조달 규정상 미국산 최종 제품 사용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 부품, 2025회계연도 국방수권법에서 열거한 통신·비디오 감시 장비 등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FCC는 국가 안보 문제를 이유로 모든 외국산 드론과 관련 핵심 부품을 인증 규제 대상 목록에 포함해 미국 내 수입·유통·판매를 위한 FCC 인증을 받을 수 없게 했다. 해당 조치는 세계 최대 드론 제조 업체인 중국의 DJI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화웨이와 ZTE·카스퍼스키랩 등 중국과 러시아 기업들은 이미 FCC의 규제 대상 기업 목록에 올라 장비 인증을 받을 수 없는 상태다. 반면 DJI는 미국에서 별다른 규제를 받지 않으며 시장점유율을 높여왔다. 하지만 외국산 농업용 드론을 사용하는 농민 단체 등의 반발을 불러오면서 한 달도 되지 않아 규제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보인다. -
명절 베스트로 꽉 채운 롯데백화점 광주점, 설 선물 사전 예약 “합리적 선택”
사회전국 2026.01.08 16:49:18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설 명절을 앞두고 사전 예약 선물 판매에 돌입한다. 올해 설 사전 예약 판매는 장기 불황과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고객의 선택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명절 기간 고객 반응이 우수했던 베스트 상품을 중심으로 ‘맞춤형 상품 제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재모 롯데백화점 광주점 식품팀장은 8일 “새해 병오년 활기찬 한해가 되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설날 선물세트를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에게 사전예약 행사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9~25일까지 축산·수산·청과·그로서리 등 다양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약 5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명절 대표 선물인 축산 세트는 소포장 상품과 부위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청과 선물은 실속형 구성을 담은 명절 대표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올가에서는 명절 대표 과일 선물세트인 사과와 배를 담은 ‘행복 사과·배 혼합세트’를 사전예약가로 제안한다. 수산 선물 세트는 증가하는 ‘간편 수산물’ 수요에 맞춰 소포장 패키지와 실속 세트를 강화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광에서 가공·건조한 굴비를 개별 포장한 ‘레피세리 영광굴비’가 있다. 완도의 명물 전복을 실속있게 구성한 ‘완도 활전복 행복 세트’도 알차게 구성됐다. 주류 선물은 희소성과 상징성을 강화한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그로서리 선물은 산지와 원료의 스토리를 담은 프리미엄 식재료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밖에 건강 선물은 명절 대표 인기 상품인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엄선해 사전예약가로 선보인다. 한편 롯데백화점몰은 백화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9일~2월 17일까지 ‘설 마중 선물 세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대 10% 할인 쿠폰 3종 패키지와 푸드 전용 최대 5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기프트 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 엘포인트 적립 이벤트도 함께 운영한다.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CES서 25개 고객사 미팅…기술 협력 강화
경제·금융경제동향 2026.01.08 16:46:43곽노정 SK하이닉스(000660) 대표이사 사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을 찾아 글로벌 인공지능(AI) 트렌드를 확인하고 주요 고객사와 기술 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8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CES 현장을 방문해 AI 인프라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방문 첫날인 5일에는 라스베이거스 퐁텐블로 호텔에서 열린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특별 연설을 참관하며 AI 사업과 관련된 신규 비전을 경청하고 기술적 인사이트를 얻었다. 7일(현지시간) SK하이닉스에 따르면 곽 사장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일정으로 CES 현장에서 AI 인프라를 이끄는 글로벌 빅테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같은 날 베네시안 호텔에서 진행된 리사 수 AMD CEO의 기조연설에 참석해 새로 공개된 AI 가속기와 시스템 구조를 확인했다. 이어 인공지능(AI) 인프라·영업·글로벌 마케팅을 총괄하는 핵심 임원들과 함께 향후 고객 플랫폼에서 SK하이닉스 솔루션이 담당할 역할을 논의하며, 성능 · 전력 · 효율 측면에서의 차별화 전략을 점검했다. 또한 곽 사장은 25개 고객사와 파트너들을 만나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핵심 AI 메모리 설루션을 중심으로 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6일에는 베네시안 엑스포의 SK하이닉스 고객용 전시장을 찾아 현장에서 전시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전시를 위해 노력한 이들을 격려했다. SK하이닉스는 '혁신적인 AI 기술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든다'를 주제로 이번 CES 전시를 준비했다.차세대 HBM 제품인 'HBM4 16단 48GB'를 비롯해, HBM3E, SOCAMM2, LPDDR6 등 AI 메모리 솔루션이 주력 전시 품목이다. -
BMW그룹코리아, 인천 드라이빙센터 최대 10년간 추가 운영
산업기업 2026.01.08 16:46:21BMW그룹코리아가 국내 최초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인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를 최대 10년간 운영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BMW그룹코리아는 8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 대한 운영 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올해 1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4년이며 추후 조건 충족 시에는 최대 10년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2014년 7월 문을 연 BMW 드라이빙 센터는 드라이빙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을 모두 갖춘 국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BMW그룹은 아시아 최초이자 독일·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한국에 해당 시설을 마련했다. 초기 투자비 770억 원에 추가 투자를 더해 총 950억 원이 투입됐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약 43개 규모인 30만 5359㎡에 달한다. 이곳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규정을 충족하는 드라이빙 트랙과 차량 전시관, 식음료 시설, 친환경 체육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 드라이빙 프로그램과 전문 인스트럭터의 체계적인 교육 등 다양한 고객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BMW 드라이빙 센터 누적 방문객은 약 180만 명에 달한다. 이 중 드라이빙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은 28만 명을 넘어섰다. 프로그램에 투입된 차량은 총 1533대로 누적 주행거리는 지구를 약 225바퀴 도는 거리와 맞먹는 900만 8262㎞에 육박한다. BMW그룹코리아는 센터 안에 어린이 교육 공간인 ‘주니어 캠퍼스’를 마련하고 최대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BMW 차징 스테이션’을 구축했다. BMW그룹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문화 발전과 고객 브랜드 경험 혁신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백화점, 설 선물 사전 예약 시작… 최대 70% 할인
산업생활 2026.01.08 16:43:53백화점 업계가 설 선물세트 사전 예약 판매에 나선다. 예년보다 늦은 2월 중순(2월 16~18일)인 설을 일찌감치 앞두고 사전 판매를 통해 명절 선물세트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이달 25일까지 축산·수산·청과·그로서리 등 약 170여 개 품목의 설 선물세트를 대상으로 최대 약 7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축산 세트는 소포장 상품과 부위 혼합 구성을 확대했다. 한우 소포장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 설 대비 약 25% 늘렸다. 등심·채끝·부채살 등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혼합 한우 기프트 물량도 20% 확대했다. 신세계백화점은 9~29일 농산 72품목, 축산 35품목, 수산 31품목, 건강·차 35품목, 와인 149품목, 디저트 7품목 등 총 490여 품목의 설 선물 사전 예약을 받는다. 정상가 대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명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10만~30만 원대 상품에 집중했다. 현대백화점은 고물가로 합리적인 가격에 설 선물을 미리 준비하려는 기업 및 개인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예약 판매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 대비 20% 늘렸다. 대표적인 인기상품으로는 ‘현대 한우 소담 국(菊) 세트(31만 원)’, ‘현대명품 혼합과일 특선 국(菊) 세트(26만 원)’, ‘영광 특선 참굴비 난(蘭) 세트(15만 5000원)’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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