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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살려준 교수님 악마화되는 상황, 마음 아파” 환자의 고백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8:51:15“겪어보지도 못한 사람들이 무작정 댓글로 의사 선생님들 욕하는 것을 보니 정말 씁쓸하고 속상합니다. 항상 도움만 받았는데 이번에도 도움 드릴 수 없는 게 무기력하네요. ” 의과대학 증원 추진 과정에서 정부와 대학 본부의 행태에 대한 실망감을 표출하며 공개 사직한 대학병원 교수를 향해 환자가 건넨 응원 메시지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페이스북 '의사, 의대생 대나무숲'에는 자신을 비후성 심근병증을 앓는 현직 20대 교사라고 밝힌 A씨가 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에게 남긴 글이 올라왔다. 비후성 심근병증은 고혈압, 판막 질환과 같은 뚜렷한 원인이 없이 심장 근육이 딱딱해지거나 두꺼워지는 병이다.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면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좌심실의 유출로가 좁아져 온몸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못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어지러움, 흉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급사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 A씨는 배 교수를 '생명의 은인'이라고 표현했다. 3년 전 심장병으로 인한 혈전 때문에 뇌경색으로 쓰러져 말을 제대로 못 할 정도로 언어 문제가 생겼으나 배 교수를 비롯한 심장내과, 신경과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로 큰 후유증 없이 퇴원하고 교단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나 심정지로 충북대병원 응급실에 실려 가 며칠간 혼수상태로 있었을 때도 배 교수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저체온 치료 등의 처치를 시행해 준 덕분에 후유증 하나 없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한다. A씨는 "최근 심기능이 더 안 좋아져 이식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는데 아직 병원 여건이 부족하다며 배 교수님이 저를 다른 병원으로 전원시켜 주셨다"며 "배 교수님이 사직서를 냈다는 기사를 접하니 이 현실이 너무 속상하고 슬프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저를 포기하지 않고 치료해주신 배 교수님은 평생 잊을 수 없다. 생명의 은인이신 교수님마저 돈을 좇는 의사, 악마화되고 있다니 정말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해당 글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회자되고 있다. 배 교수가 속해 있던 충북대는 현재 의대 정원(49명)의 5배가 넘는 250명으로 증원해 달라고 교육부에 신청했다. 배 교수는 의대 증원 신청 마감일인 지난 4일 페이스북에 "지금까지 같이 병원에서 부딪히며 일해온 인턴,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의 면허를 정지한다고 하는 보건복지부의 발표와 현재 정원의 5.1배를 적어낸 모교 총장의 의견을 듣자니 같이 일하던 동료들이 다시 들어올 길이 요원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들과 같이 일할 수 없다면 제가 중증 고난도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에 더 남아 있을 이유가 없다"며 공개적으로 사직 의사를 밝혔다. 전국 40개 대학이 최근 2025학년도 의대 정원 신청에서 정부의 목표(2000명)를 훌쩍 뛰어넘는 3401명을 늘려달라고 신청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다. 강원대 교수 10여 명은 전일(5일) 의대 건물 앞에서 일방적인 증원 방침에 반대한다며 삭발식을 열었다.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교수 77.5%가 겸직 해제 또는 사직서 제출에 찬성했다는 내용의 설문 결과를 발표하며 집단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서울대병원 교수 일부는 김영태 서울대병원장과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尹 "빅5 병원 중증진료 보상 늘릴 것"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8:43:40윤석열 대통령이 6일 “국민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구조를 반드시 개혁하겠다”며 서울대·세브란스·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에 대해 “중증 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보상은 줄이겠다”고 밝혔다. ★관련 기사 4면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전공의들의 이탈로 국가적인 비상 의료 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며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증원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보호권을 가로막는 왜곡된 의료 체계를 뜯어고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전공의들의 희생에 의존하는 대형병원 인력 구조에 대해 ‘매우 기형적’이라며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 지원 간호사(PA)를 보다 적극 활용해 의료 전달 체계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빅5 병원은 중증·희귀 질환 치료에 집중할 수 있는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비중증 환자의 지역 전문 병원 이송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윤 대통령은 응급·고난도 수술에 대한 전폭적인 수가 인상을 추진하겠다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도 조속한 시일 내에 출범시켜 공론화가 필요한 과제를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도 주재하고 의사들의 의료 현장 이탈에 대해 “자유주의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불법 집단행동”이라고 규정했다. 그러면서 “의료 개혁은 한시도 미룰 수 없는 절박한 과제”라며 1285억 원의 예비비를 긴급 편성해 의료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진격의 K치킨…bhc·BBQ 해외 매장 출점 속도낸다
산업생활 2024.03.06 18:35:59K치킨이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bhc치킨은 지난 5일 서울 송파구 bhc 본사에서 대만 F&B 기업인 ‘후통그룹’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호섭 bhc 대표와 파트너사인 맷 우 후통그룹 대표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통그룹은 2011년 설립 이래, 대만 현지에서 9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등 외식 비즈니스 노하우 및 경험이 풍부한 F&B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올 상반기 중 대만의 수도인 타이베이 중심가에 bhc치킨 1호점을 오픈하고, 향후 타이중(중부), 가오슝(남부) 등 대만 전역으로 매장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체결로 bhc치킨이 진출한 해외 국가는 홍콩, 미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대만 등 총 6개국이 됐다. 제너시스 BBQ그룹은 1억 명의 인구를 보유한 젊음의 나라 베트남 내 점포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BQ는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호안끼엠 박당에 'BBQ 박당점'을 오픈했다. BBQ 박당점은 하노이 시내 최대 관광지인 호안끼엠에 위치해 있다. 해당 지역은 하노이 시민들의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 꼽히는 호안끼엠 호수 주변으로 각종 음식점과 상점들이 있어 유동 인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 BBQ 박당점은 143㎡(약 43평), 62석 규모의 올리브 카페 타입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을 비롯한 치킨 메뉴와 김치볶음밥, 순두부찌개 등 한식을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베트남 기존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동남아 특화 메뉴 'UFO치킨'도 선보인다. UFO치킨은 시크릿양념∙텐더∙허니갈릭∙치즐링 중 2가지 메뉴를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치킨 플래터다. BBQ는 지난해 베트남 수도 하노이, 대표 관광지 다낭 등 주요 상권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신규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BBQ는 2조에 달하는 베트남 배달 시장을 겨냥해 지난달 하노이에 동남아 첫 배달∙포장 전문 매장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BBQ 부팜함점'을 열었다. BBQ 관계자는 "베트남 인구는 현재 약 1억 명이고 평균 연령이 30대 초반으로 향후에도 추가적인 소비 시장 성장 가능성이 큰 국가"라며 "베트남을 핵심 거점으로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
中 “지급준비율 인하 여력 충분”…추가 인하 예고
국제경제·마켓 2024.03.06 18:34:34중국이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경제 회복을 위해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나설 것임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1조 위안(약 185조 원) 규모 발행 계획을 밝힌 초장기 특별 국채는 지속적으로 발행해 투자와 소비 확대의 마중물로 삼을 방침이다. 경제 부처 수장들은 중국이 ‘5% 안팎’으로 책정한 경제성장률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판궁성 행장은 6일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경제 분야 공동 기자회견에서 “현재 우리나라 은행업 지준율은 평균 7%로, 앞으로 계속 인하할 공간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전날 전인대 업무보고에서 구체적인 경기 부양책 없이 지난해와 같은 5% 안팎의 성장률 목표를 제시했다는 지적에 중앙은행장이 직접 지준율 추가 인하 가능성을 꺼내든 셈이다. 앞서 판 행장은 올 1월 기자회견에서 지준율 인하 계획을 밝히고 지난달 5일 지준율을 0.5%포인트 내렸다. 인민은행은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에 지준율을 낮췄으나 인하 폭은 모두 0.25%포인트였다. 그는 자금 조달 비용도 낮추도록 추진하겠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내비쳤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물을 연 3.95%로 0.25%포인트 내렸다. 이는 예상을 뛰어넘는 인하 폭으로, 사상 처음으로 5년물 LPR이 4%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일반 대출금리의 기준인 1년물 LPR 인하에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판 행장이 ‘위안화의 안정성’을 두 차례나 언급했다”며 “올해 달러 대비 위안화가 약 1.4% 약세를 보여 인민은행이 경제를 지원하기 위한 추가 조치가 제한됐다”고 지적했다. 중국 거시경제를 총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정산제 주임(장관급)은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이 신품질 생산력 향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올해부터 향후 몇 년 동안 초장기 특별 국채를 지속적으로 발행해 국가의 주요 전략과 핵심 분야의 안보 역량 강화에 특별히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전인대 업무보고에서는 올해 1조 위안 규모의 초장기 특별 국채 발행 계획이 공개됐다. 중국 정부는 특별 국채를 통해 국내 투자와 소비 확대를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왕원타오 상무부장은 지방정부에 소비 촉진을 유도할 것이라며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낡은 제품을 새 것으로 바꾸도록 촉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산업·농업·건설·의료 등 산업 장비의 교체 규모도 5조 위안(약 925조 원) 이상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7일 증권감독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된 우칭은 “자본시장을 조작하는 불법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장(IPO)이 돈을 버는 도구가 돼서는 안 된다”며 시장 진입을 엄격히 제한하고 배당금 지급을 장려해 상장 기업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사력 증강에 적극 나서고 있는 중국이 현재 건조 중인 네 번째 항공모함이 핵추진항공모함이 될 것이라는 관측을 부인하지 않아 주목된다. 위안화즈 해군 정치위원(상장)은 이날 네 번째 항공모함이 건조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며 관련 정보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사] 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산업IT 2024.03.06 18:32:14◇디지털플랫폼정부추진단 <국장급 임용> △서비스혁신국장 이병연 -
[속보]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 유지…등급전망 '안정적
국제국제일반 2024.03.06 18:32:09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6일 한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했다. 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Stable)으로 유지했다. 피치는 2012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A-'로 상향 조정한 뒤 같은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
'소나무당' 창당 송영길, "조국도 구속 안 됐는데…정치활동 못 하나"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8:22:59불법 정치자금 수수와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재판부에 정치 활동을 위해 불구속 재판을 거듭 호소했다. 송 전 대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의 형평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서울중앙지법 제21형사부(부장판사 허경무)는 이날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송 전 대표의 2차 공판과 함께 불구속 재판을 위한 심문을 진행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4일 첫 공판과 같이 수의를 입고 출석했다. 이날 송 전 대표는 "정치인의 사회정치적 생명은 국민들에게 자신의 정치적 이념을 전달하는 것"이라며 "이 사건이 이를 박탈할 정도로 중대한 사안인지 재판장이 잘 판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조국 전 장관을 들어 정치 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송 전 대표는 "조국 전 장관은 2심에서도 실형이 나왔는데도 법정 구속이 안 돼 창당하고 활동한다"며 "저는 1심 선고도 안 나고 무죄를 주장하며 싸우는데 오늘 창당하고도 활동을 못 하는 점에서 수긍이 안 되는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반면 검찰 측은 증거인멸을 우려해 보석 청구를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고인은 옥중에서 창당하고 출마 의사를 밝히는 등 구속 수감 중인데도 정치적 영향력은 아직 상당하다"며 "이는 주요 증인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이 되고, 접촉해서 회유할 경우 성공할 가능성도 높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양측 주장을 비교해 고민해보겠다"고 했다. 이날 진행된 2차 공판에는 '평화와 먹고사는 문제 연구소'(먹사연)의 전 사무국장인 김 모씨가 증인으로 출석해 먹사연 사무국장 재임 당시 송 전 대표의 운전기사 월급을 1년 가까이 냈다고 증언했다. 김 씨는 이날 검사 측 심문에서 "먹사연 사무국장 재임 시기 송 전 대표의 수행비서 역할을 한 A씨에게 먹사연 자금으로 돈을 지급한 적 있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변했다. 이어 "박용수 보좌관(구속기소)이 의원실 티오(TO·정원)가 없으니 '밥값만 챙겨주라'고 했다"며 "당시 최저임금으로 책정해 100만 원 정도 줬다"고 밝혔다. 송 전 대표는 2021년 3~4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당선을 위해 6650만 원이 든 돈봉투를 민주당 국회의원 및 지역본부장에게 살포하는 과정에 개입해 지난달 4일 구속 기소됐다. 이밖에 2020년 1월∼2021년 12월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을 통해 후원금 명목으로 기업인 7명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7억 6300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
민주, 권향엽 ‘김혜경 보좌이력’ 보도한 기자·한동훈 고발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8:12:48더불어민주당이 전남 순천·광양·구례·곡성에 전략공천된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이 ‘김혜경 여사를 보좌한 이력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한 기자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6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이들이 “더불어민주당의 공천에 대한 신뢰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폄훼하는 악의적이고 일방적인 사실 왜곡을 저질렀다”며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권 예비후보의 전략공천에 대해 “전남 지역에서 역대 여성 국회의원이 배출된 바 없었던 점, 이번 총선에서도 여성 후보의 경선 참여 등 공천이 전무했던 점, 당헌당규에 존재하는 여성 30% 공천 조항 등을 고려했다”고 했다. 이어 “후보자는 20년 이상의 기간 동안 중앙당 여성국장과 디지털미디어국장 등을 역임하며 사무처 당직자로 근무했다”며 “문재인 정부 대통령비서실에서 균형인사비서관을 수행하고 국회부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한 공당의 자산”이라고 했다. 김 여사를 보좌했다고 알려진 이력과 관련해서는 “후보자는 대선 당시 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 부실장으로 임명되어 공식적인 업무 활동을 했지만, 이는 전체 경력에 비추어 극히 짧은 기간”이라며 “대선 후보자 배우자의 개인 비서로 활동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 위원장은 이러한 사정과 후보 개인의 경력을 무시하고 합리적 근거 없이 이를 이재명 대표에 의한 사천(私薦)으로 적시했다”며 “양당의 지지율이 접전 양상을 보이는 시점에 민주당을 비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판단되어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일한 내용의 허위사실을 적시한 기자에 대해서도 고발을 진행한다”며 이들에 대한 신속한 수사 및 처벌을 요구했다. -
칼군무부터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까지…'스텝 업: 브레이킹' 공개
서경스타영화 2024.03.06 18:11:37춤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영화 '스텝 업: 브레이킹'이 공개됐다. '스텝 업: 브레이킹'(감독 맥스 기와, 다니아 파스퀴니)은 월드 브레이킹 챔피언십에서 펼쳐지는 각 국가의 화려한 댄스 퍼포먼스와 역동적인 각 멤버들의 모습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빠른 힙합비트의 음악과 이에 맞춰 칼군무로 선보이는 화려한 춤사위를 보는 것 만으로도 관객의 어깨를 들썩이게 하며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는 즐거움을 안긴다. '스텝업: 브레이킹'은 대부분의 댄스 무비들과 달리 틱톡.릴스와 같은 짧은 동영상 플랫폼에 인기 댄스 루틴 등을 따라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소재를 차용하고 있고, 국내 관객들이 사랑하는 ‘경쟁’을 영화를 관통하는 키워드로 삼아 월드 브레이킹 챔피언십 우승이라는 명예로운 꿈을 위한 이들의 화려하지만 간절함이 스며 있는 춤 대결이 펼쳐 친다. 뜨겁고 강력해진 춤 대결은 보는 이로 하여금 도파민을 자극하고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예정이다. 한편, '스텝 업: 브레이킹'은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KT skylife, 네이버 시리즈ON, Wavve, 왓챠, 구글플레이, 쿠팡플레이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날 수 있다. -
박상욱 과기수석 “내년 R&D 예산, AI반도체 중점 증액”
산업IT 2024.03.06 18:03:49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비서관은 6일 정부세종청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기자들을 만나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예산을 중점적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박 수석은 AI반도체와 관련해 “내년 R&D 예산 증액에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늘릴 생각”이라며 “기존 사업과 앞으로 할 사업, 불확실성이 커 기업들이 커 건드리지 못하는 미래 R&D를 포함해 큰 그릇을 준비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실을 맞닥뜨려봐야 알지만, 마음의 캡(상한선)을 두고 작업하지 않고 있다”며 “예산 규모가 엄청나게 커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했다. 앞서 그는 R&D 예산을 크게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수석은 “내년부터 대폭 증액 목표를 맞추기 위해 R&D 투자 시스템 개혁과제도 완수해야 하고 새로 담을 큰 그릇을 준비해야 한다”며 “얼마든지 (예산이) 커져도 담을 그릇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구자 개개인의 호기심에 기반한 연구와 기초과학 기초과학 등이 우리나라 과학기술 생태계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몸통”이라며 “그 몸통의 체질을 혁신하는 중에 전략적인 R&D가 덧붙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
EQT, 4100억 규모 신한금융 주식 블록딜 추진 [시그널]
증권국내증시 2024.03.06 18:03:41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특수목적회사(SPC)를 통해 보유 중인 신한금융지주 지분 일부를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로 매각한다. 최대 4155억 원 규모다.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 직후 EQT파트너스는 신한금융 지분 929만 7000주에 대한 블록딜 수요예측에 나섰다. 한 주당 매각 가격은 이날 종가 대비 2~4%의 할인율이 적용된 4만 3776~4만 4688원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총 4070억~4155억 원 규모다. 블록딜 주관은 글로벌 IB인 모건스탠리와 시티글로벌마켓증권이 맡았다. EQT파트너스는 2020년 또 다른 PEF 운용사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와 함께 신한금융의 1조 1582억 원(약 3913만 주)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을 취득했다. 이 거래로 베어링PEA는 신한금융 주식 1869만 주(지분율 3.62%), 어피너티는 2044만 주(3.96%)를 각각 보유하게 됐다. EQT파트너스는 수프림 LP라는 SPC를 통해 해당 지분을 매입했으며 당시 신한금융 주가는 2만 9600원이었다. 함께 투자했던 어피너티는 이미 올 들어 두 차례의 블록딜을 통해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이들은 투자한 지 4년 가까이 된 만큼 오랜 기간 지지부진했던 주가가 모처럼 상승 국면을 맞자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신한금융을 포함한 은행 관련 주들은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군으로 주목받으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번 블록딜이 성사되면 EQT파트너스는 신한금융 보유 주식을 모두 정리하게 된다. -
尹 대통령 "국민 생명 위협하는 병원구조 반드시 개혁…의료전달체계도 개편할 것"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8:02:28윤석열 대통령이 6일 의료 개혁과 관련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병원 운영구조를 반드시 바로잡고 개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색 민방위복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이 중대본 회의를 주재한 것은 지난해 7월 집중호우 이후로 약 8개월 만이다. 윤 대통령은 개혁 방향에 대해 "전문의 중심의 인력 구조로 바꿔나가는 한편, 숙련된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해 근본적인 의료전달체계 개편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금 의료현장 혼란이 역설적으로 의사 수 부족을 입증하고 있다"며 "수련 과정 전공의들이 이탈했다고 해서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 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는 이 현실이, 얼마나 비정상적이냐. 이러한 현상이야말로 의사 수 증원이 왜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인지를 보여준다"고 역설했다. 윤 대통령은 여전히 대다수 의사가 환자 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한 책임을 방기한 의사에 대해 합당한 조치를 취하는 동시에, 이들의 공백을 메울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보다 강화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진료지원 간호사 시범사업을 통해 이들이 전공의 업무 공백을 메우고 법적으로 확실히 보호받을 수 있게 하겠다"며 "또 공보의와 군의관을 기존에 소속됐던 병원을 중심으로 투입하고, 병원이 필수과목 전문의와 간호사를 신규 채용할 수 있게 인권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소위 '빅5' 병원에 대해선 "중증, 희귀환자 진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중증 진료에 대한 보상을 확대하고, 경증 환자에 대한 보상은 줄이겠다"며 "이를 통해 그동안 왜곡된 상태로 방치된 의료전달체계를 정상화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윤 대통령 주재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는 정부가 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비상 진료 체계’의 본격적인 가동을 위해 1285억 원 규모의 예비비가 심의·의결됐다. 가장 많은 예산이 배정된 분야는 비상 진료 인력의 인건비 보상 항목이다.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에서 전공의들을 대신해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는 교수와 전임의, 비상 진료 인력 등에게 지급할 인건비로 580억 원을 책정했다. 전공의들의 집단 이탈로 인력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급종합병원과 지역 거점 병원 등의 의료기관에 공중보건의·군의관을 파견하기 위한 예산으로 59억 원이 배정됐다. 또 정부는 지역 주민의 진료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지방 의료원 등 지역 내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의 평일 연장 진료, 주말·휴일 진료 인건비를 지원하기 위한 명목으로 393억 원의 예산을 배분했다. -
中인민은행장 "지준율 추가로 낮출 여력 있다"
국제국제일반 2024.03.06 18:01:2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을 이끄는 판궁성 인민은행장이 6일 현재 평균 7% 수준인 지급준비율(RRR)을 추가로 인하할 여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판 행장은 이날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관련 경제부처 합동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언급했다. 그는 “현재 우리나라(중국) 은행업 지준율은 평균 7%로, 앞으로 계속 인하할 공간(여력)이 여전히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금융권의 가중평균 지준율은 약 6.9% 수준이다. 인민은행은 2022년 4월과 12월, 지난해 3월과 9월 총 4회에 걸쳐서 지준율을 25bp(1bp=0.01%포인트)씩 인하했으며 지난달 5일에는 50bp 추가로 낮췄다. 판 행장은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 등 금리 인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인민은행은 지난달 20일LPR 5년물을 종전보다 25bp 낮춘 3.95%로 조정한 바 있다. 그는 “LPR 5년물은 개인 주택담보대출과 중장기 투자 대출 금리 책정의 기준이 되고, 이런 조치는 사회적 융자 비용 절감을 촉진하고 투자·소비를 지지할 것”이라며 “물가 안정·회복을 통화정책의 중요한 고려 사항으로 삼고 은행 대차대조표의 건전성을 고려해 계속해서 사회 종합 융자 비용의 점진적인 인하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 인터뷰]"韓 플랫폼법은 美만 차별…현실화땐 무역갈등 불가피"
산업중기·벤처 2024.03.06 18:01:05“한국의 플랫폼경쟁촉진법은 미국 기업만 차별하는 불공정한 법입니다. 이 법안이 현실화되면 무역확장법 301조(불공적 교역 관련 구제조항) 발동 등 양국 관계가 극단으로 치달을 수 있는 만큼 한국 정부가 현명한 결정을 내리길 바랍니다.” 클리트 윌렘스(사진) 전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부위원장은 6일 서울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중 무역전쟁이 절정에 달했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기 백악관 NEC 부위원장을 지냈고 미 무역대표부(USTR), 하원 예산위원회 등에 몸담아 국제통상과 법률 등에 가장 정통한 공화당 인사로 꼽힌다. 현재 도널트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서 경제 부문 핵심 참모 역할을 하고 있다. 윌렘스 전 부위원장은 정부 및 주요 기업에 대한 자문 등을 위해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윌렘스 전 부위원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플랫폼법에 대해 강한 우려를 드러냈다. 그는 “이 법은 반경쟁의 원리를 담고 있고 중국 기업 등은 겨냥하지 않고 있다. 공정하지 않은 법안”이라며 “법안 발의가 현실화되면 한미 통상 갈등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실과 주요 경제 부처의 핵심 관계자와 만난 비공식 미팅에서 미국 정재계의 이 같은 단호한 입장을 전달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도 플랫폼법의 문제점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정부 당시 주요 관료들은 이미 각종 기고문 등을 통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 이러한 차별적 행위는 용인되기 어렵다. 조 바이든 행정부와 다르게 무역법 301조 등을 통해 공격적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는 사안”이라고 전했다. 한국 기업의 관심이 큰 반도체지원법과 관련해서는 삼성전자 등 해외 기업에 대한 보조금 축소는 불가피하다고 역설했다. 최근 미국 상무부는 글로벌파운드리스에 15억 달러(약 2조 40억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의 예비 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파운드리스는 세계 파운드리 시장점유율 3위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업체다. 반면 미국 ‘반도체지원법’ 보조금을 신청한 삼성전자는 아직 보조금 규모 등을 통보받지 못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반도체지원법 폐기를 공약으로 내세운 것과 관련해 윌렘스 전 부위원장은 “미국은 반도체 등의 분야에서 단일한 공급망을 갖는 것에 대해 매우 불안해하고 있다”며 “보조금 지급 시 한국 등 외국 기업보다 미국 기업이 더 유리할 것이라는 점은 명확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호주의 관세(reciprocal tarfiff·보복관세)에 대한 트럼프 후보자의 의지가 남다르다는 점도 공개했다. 트럼프 후보자의 사전 공약집인 ‘어젠다47’에서 공개한 상호주의 관세는 상대국이 미국산 제품에 대해 부과한 관세 비율만큼 똑같이 상대국에 부과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국제적으로 협상력이 평쥰화되려면 관세가 먼저 평준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구체적으로 입법 계획을 세운 것은 아니지만 트럼프 후보자와 공화당 내에서 공감대는 마련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백악관에서 일할 때 직접 담당했던 분야라 관세 불균형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미국이 평균적으로 3배가 넘게 부담하고 있는 관세는 공정해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모든 수입품에 10%의 보편관세를 붙이겠다는 정책 등에는 선을 그었다. 전세계 모든 단일 품목에 일괄적으로 무역법 301조나 232조(국가안보 위협 시 수입량 제한·관세 부과 권한)를 발동할 수 없고, 긴급경제권한법(IEEPA)도 적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에서 논란이 된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폐기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그는 “IRA를 폐기하려면 의회가 나서야 하는데 공화당이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지 않는 이상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말했다. 대신 “재무부 하위규정 등 행정부 차원 조치를 통해 IRA를 약화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송중기 "'파묘' 잘 돼서 좋아…차기작 호러 하고 싶어" [인터뷰]
서경스타영화 2024.03.06 18:00:25넷플릭스 영화 '로기완'에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차기작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로기완'(감독 김희진)에서 주연 로기완 역을 연기한 송중기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로기완'은 척박한 삶을 살아온 로기완(송중기)이 낯선 땅에서 의문의 여성 마리(최성은)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는 전작 '화란'에 이어 '로기완'에서도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였다. 이에 대해 그는 "'화란'할 때 조폭이라서 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 평소 이런 스산한 정서의 장르를 드라마 할 때는 못한다. 그렇지만 배우로서 하고는 싶다. 그럴 때 개인적인 욕망을 영화할 때 채우는 것 같다. '로기완'도 탈북자라서 이 역할을 한 것은 아니다. 이 영화를 죄책감에 대한 영화라고 생각하고 이 정서를 표현해 보고 싶은 욕망이 있었다"고 언급했다. 송중기는 자신의 전작을 설명할 때 감정 중심적으로 설명하는 습관이 있다. 그는 전작 '화란'의 인터뷰에서는 '비겁함'을, 이번 작품 '로기완'에서는 '죄책감'의 감정을 강조했다. "다음 작품에서는 어떤 감정을 연기하고 싶냐"고 묻자 그는 "아직까지 감정은 모르겠고 호러 영화를 해보고 싶다. 주변에 이야기 많이 했는데 대본이 안 오더라. 호러라는 장르가 흥행이 안 되는 장르여서 투자가 안 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좋아하는 장르라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더불어 송중기는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를 점령하고 있는 '파묘'(감독 장재현)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파묘'가 잘 되고 있더라. 보러 갈 건데 앞서 말한 의미에서 너무 좋다. 장재현 감독님 알지도 못하지만 그 장르가 잘 돼서 '거봐, 이런 장르 해야 한다니까'라는 말이 나오더라"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영화 '로기완'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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