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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신여대, ㈜제연과 '연수시설 공동 활용' 업무협약 체결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5:20:43성신여자대학교가 지난 4일 ㈜제연(이하 제연)과 연수원 시설물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제연은 제주도에 연수시설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와 관련 대학 측과 협약을 맺은 셈이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과 정영근 ㈜제연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성신여대와 ㈜제연이 보유하고 있는 연수 시설을 공동으로 활용·운영하는 방안을 담았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성신여대가 운영하는 난향원과 ㈜제연이 보유한 대평연수원을 공동 활용하고 보유 자원을 공유해 직원들의 교육, 여가 활동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성신여대가 그동안 필요로 했던 교육, 연수, 복지 시설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모든 임직원의 복리 후생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오후 3:20 현재 코스피는 36:64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56%↓)
증권News봇 2024.03.06 15:20:326일 오후 3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6.35p(-0.24%) 하락한 2643.05로, 36(매도):6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56%), 철강금속업(-1.25%), 전기전자업(-0.95%)이며, 강세업종은 기계업(+2.74%), 의료정밀업(+2.55%), 운수장비업(+1.8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17:83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5,260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3,828억, 기관은 1,965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아센디오(012170)가 29.95% 오른 1,254원을 기록 중이고, 케이씨텍(281820)(+21.36%), 화인베스틸(133820)(+16.82%)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국보(001140)(-15.81%), LG이노텍(011070)(-8.56%), 한농화성(011500)(-7.40%)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537개,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4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서초구, 집단 무허가 밀집지 화재 안전 점검…"사각지대 없앤다"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5:19:16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부터 지역 내 집단 무허가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집중 화재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구는 무허가 건물이 모여 있는 나루마을(잠원동), 전원마을(방배2동), 성뒤·응봉·두레마을(방배3동), 접시꽃마을(양재1동) 6개 지역에 대해 해빙기(3월)와 동절기(11월) 연 2회에 걸쳐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대적인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해당 지역에는 노후화된 집들이 밀집돼 있고 대부분 비닐하우스와 목재 등으로 만들어져 화재에 취약하다. 그러나 무허가 건물이기 때문에 법정 안전점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그간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다. 구는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무허가 지역의 위반건축물 단속·정비와 더불어 화재 안전점검을 추진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안전점검은 관할부서, 동 주민센터와 서초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소방·전기·가스 3개 분야에 걸쳐 진행한다. 기초점검표에 의해 ▲누전차단기, 콘센트, 전열기구 위험성 확인 ▲LPG가스용기 등 가스누출 여부 ▲화재감지기, 소화기 구비 여부 등 분야별 노후화 및 정비 시급성을 점검하고, 이후 가구별로 지적된 사항은 구의 ‘재난취약가구 정비사업’과 연계해 정비할 예정이다. -
서울 은평구, '은평형' ESG로 도시경쟁력 강화
사회전국 2024.03.06 15:17:33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올해 ‘은평형 ESG 지표’를 개발하고 관리하겠다고 6일 밝혔다. 구는 지속가능한 환경으로 도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후변화대응 △저출산 대책 △사회안전망 강화 △경제성장 △행·재정적 역량 등을 고려해 은평형 ESG 지표 65개를 수립했다. 환경 분야는 △대기오염도 △생활에너지 절약 정도 △녹지 만족도 △일반폐기물 재활용률 등 14개 지표를 선정해 대기환경과 자원순환을 반영했다. 사회 분야는 인구구조, 복지·교육, 의료·보건, 문화·경제, 안전에 중점을 뒀다. △합계출산율 △복지시설 및 예산 △청년고용률 △지역안전등급 등 41개 지표가 포함된다. 지배구조 분야는 재정건정성, 행정책무성, 소통·참여를 기반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등급 △주민참여예산 비중 △등록 자원봉사자 수 등 10개 지표를 선정했다. 아울러 ‘2024년 은평구 ESG 행정 종합추진 계획’에는 은평형 ESG 지표뿐만 아니라 구정 주요 추진 사업을 추가한 33개의 분야별 중점과제와 ESG행정 기반구축을 위한 사업이 포함돼 있다. 구는 향후 은평형 ESG 지표 변화추세를 지속적으로 점검·분석할 전망이다. 구의 ESG 현주소를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대응하는 정책도 펼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작년 한 해 동안 ’탄소중립 시범거리 조성‘, ’행복한 1인 가구를 위한 은빛SOL 사업‘, ’주민제안폰 #통해라 은평‘ 등 지속가능한 은평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대내외적으로 큰 성과를 보였다"며 ”올해에도 은평형 ESG 지표 수립을 시작으로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발전을 도모해 주민에게 신뢰받고 주민을 존중하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아이가 한겨울에 얇은 옷만 입고 울고 있어요”…도봉구, 학대 아동 살린 사연
사회사회일반 2024.03.06 15:17:14“도와주세요. 대여섯 살 돼 보이는 아이가 얇은 옷만 입은 채 울고 있어요. 옆에 엄마로 보이는 한 여자가 있는데 휴대전화만 보고 아무런 조치도 않고 있어요.” 도봉구는 지난해 12월 한 아동학대 신고를 접수했다. 도봉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이 달려간 현장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아이의 엄마는 경찰과 대치한 채 소란을 피우고 있었고 아이는 추위에 떨며 울고 있었다. 체감 온도 영하 10도를 밑돌던 날이었다. 아이를 모친과 분리하는 게 급선무였다. 도봉구 아동학대전담공무원들은 아이의 부친에게 연락해 아이를 일시보호시설로 옮겼다. 조사 결과 아이의 모친은 아동 학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일로 거주지 인근 경찰서의 관리 대상 인물이었다. 아이의 부친은 야간에 일을 하고 있어 아동을 보살피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도봉구는 아이의 안전을 위해 모친과 아이를 당분간 완전히 분리하기로 했다. 아이는 현재 아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아이의 모친은 정신건강 시설로 옮겨져 입원 치료 중이다. 학대 가정으로부터 아이를 구조한 데는 도봉구가 구축한 협력 네트워크의 역할이 컸다. 구는 2021년 지역 내 경찰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대응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매년 정기회의와 워크숍 등을 통해 ‘학대 피해’ 아동과 ‘학대 위기’ 아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보호 지원 대책을 수립‧추진한다. 도봉구는 올해부터 아동학대 조기 개입 사업 ‘세상을 구하는 아이’를 추진한다. 유관기관과 함께 잠재적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고위험 가정에 선제적으로 개입할 예정이다. 고위험 가정의 아동과 보호자에게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통해 심리검사, 상담, 치료,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서울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 교육도 진행한다. 아동학대 예방에 관심 있는 단체에서 교육을 신청하면 직접 신청기관으로 찾아가 아동학대 실사례, 아동학대 신고 방법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구는 아동학대 예방 단계부터 사후 사례관리까지 지역 내 아동보호를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과 행복이 우선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접촉 안 하고 결제 가능'…NHN페이코, 비자 컨택리스 도입
산업IT 2024.03.06 15:15:59NHN페이코는 국내 간편결제 업체 중 최초로 '비자 토큰 서비스' 기반 근거리 무선통신(NFC) 결제인 '비자 컨택리스'를 도입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결제가 가능한 페이코 포인트 카드를 소지한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누구나 국내외 비자 NFC 결제 단말기에서 페이코 앱을 통해 비접촉식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주요 가맹점으로는 스타벅스, 맥도날드, 올리브영, 이케아, 영풍문고 등이 있다. 컨택리스는 카드를 긁어 결제하는 마그네틱보안전송(MST), 코드를 띄워 결제하는 QR과 달리 NFC 단말기에 갖다 대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해 코로나19 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국내에서는 보급률이 낮았으나,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이후 가맹점이 늘어나는 추세다. 비자 토큰 서비스(VTS)는 일반 카드 결제 시 사용되는 카드번호 등의 민감정보를 '토큰'이라는 고유 식별정보로 대체해 처리하는 안전 결제 지원 기술이다. -
통상본부장, 다음주 미국간다…"통상 리스크 돌파"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3.06 15:15:07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 미국 워싱턴DC 열리는 '한미 FTA 공동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1월 초 취임한 정 본부장이 미국에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본부장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결과를 공유하면서 이 같은 출장 계획도 함께 밝혔다. 앞서 정 본부장은 WTO 각료회의 기간인 2월 28일 한미 WTO 공동위의 미국 측 수석대표인 캐서린 타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첫 양자면담을 진행한 바 있다. 정 본부장은 “캐서린 타이 USTR 대표와 내주 있을 한미 FTA 공동위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면서 “내주에 본격적으로 협의하는 시간을 가져야 될 것 같다”고 예고했다. 2019년 1월 개정된 한미 FTA 이행 과정에서 발견된 문제들이 논의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미 FTA 공동위가 개최되는 것은 2021년 11월19일 한국에서 열린 제6차 회의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이번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셈이다. 정 본부장은 이날 미국 요청에 따라 개최지가 워싱턴DC로 정해졌다고 언급했다. 정 본부장은 한미 FTA 공동위를 발판삼아 워싱턴DC 싱크탱크와 의회 관계자를 만나 아웃리치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그는 “워싱턴DC로 갈 계기가 많지는 않을 테니까 양국 간 통상 현안 등에 대해 전문가들과 의견을 수렴하는 등의 출장 일정이 잡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대선 구도가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대결 구도로 굳어지는 추세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면서도 통상 환경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11월 미국 대선 이후 상황과 관련해 글로벌 통상 전략회의를 본격 가동해 정기적으로 이슈를 분석하고 있고 앞으로 이 회의에 참여하는 전문가와 당국자들을 확대하려고 한다”며 “11월로 가면 갈수록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가치투자 1세대’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 사임
증권국내증시 2024.03.06 15:14:41국내 대표 가치투자자로 불리는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사장(사진)이 대표이사(CEO) 자리에서 물러난다. 1996년 신영자산운용 창립멤버로 합류한 지 28년, CEO 자리에 오른지 7년 만이다. 6일 금융투자업계와 신영증권(001720)에 따르면 허 사장은 최근 사의를 표명하고 내달부터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나 고문직을 맡을 예정이다. 후임 CEO로는 엄준흠 신영증권 부사장이 내정됐다. 허 사장은 1996년 설립한 신영자산운용 창립 멤버이자 가치투자 1세대 매니저다. 우량 종목을 싸게 사들여 장기투자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신영마라톤주식형펀드’, ‘신영밸류고배당주식형펀드’ 등 국내 대표 주식형 펀드를 키워냈다. 이채원 라이프자산운용 사장(전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대표),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창업자(전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3대 가치투자자로 명성을 떨쳤다. 지난 2017년부터는 대표이사로 신영운용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2010년대 이후 가치주보다 성장주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설정액이 감소하고 공모펀드에서 상장지수펀드(ETF)로 투자 트렌드가 옮겨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에는 수익성 저조를 이유로 국민연금으로부터 위탁받았던 자금을 모두 회수당하기도 했다. 이로써 이 사장과 강 회장에 이어 허 사장까지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가치투자 1세대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허 사장은 “때가 돼 후배들에게 맡기고 물러나는 것”이라며 “향후 2년간은 고문자리에서 신영자산운용의 가치투자 철학을 이어가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대표로 내정된 엄준흠 부사장은 파생상품 전문가로 2015년부터 부사장 겸 세일즈앤트레이딩(Sales&Trading)부문장을 담당해왔다. -
카카오벤처스,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운영사 비비드헬스에 시드 투자
산업IT 2024.03.06 15:12:10카카오(035720)벤처스가 비만 치료제 관리 플랫폼 ‘삐약’ 운영사 비비드헬스에 시드(초기) 투자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삐약은 비만 치료제 복용자를 위한 특화 정보를 제공하고, 체중 관리 여정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다이어트 앱이다. 식욕억제제,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비만 치료제별 부작용과 만족도, 효과 등 사용자가 남긴 복용 후기를 제공한다. 성별, 체질량지수(BMI), 생활 패턴이 유사한 사용자와 운동, 식단 관리를 함께할 수도 있다. 카카오벤처스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약물 복용 전후 사용자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면서 시장의 잠재 수요를 적극 포착했다고 평가했다. 비비드헬스는 4월 삐약 앱 공식 출시를 시작으로 사용자 간 양질의 정보 공유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비비드헬스는 추후 비만 치료제 시판 후 발생한 약물 부작용, 이상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시판 전에는 예측할 수 없었던 안전성 문제를 탐지하는 약물 감시(PV)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비비드헬스를 창업한 천예슬 대표와 조재민 이사는 족부 재활 로봇 리플렉소(Reflexo)부터 천식 관리 플랫폼 숨케어까지 헬스케어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며 손발을 맞췄다. 또 숨케어를 국내 최대 천식 환자 커뮤니티로 성장시키며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
이석희 SK온 사장 "LFP 배터리 개발 끝나…2026년부터 양산"
산업산업일반 2024.03.06 15:10:08이석희(사진) SK온 사장은 6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2026년쯤 양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개막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내부적으로 LFP 배터리 개발이 완료됐고, 고객과 구체적인 협의가 완료되는대로 양산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LFP 배터리 시장은 그동안 중국 업체들이 주도해왔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전기차 업체들이 저가형 모델에 LFP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국내 배터리업계도 LFP 배터리 개발에 나섰다. 이 사장은 "중국이 LFP 배터리를 먼저 하고,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서 많이 하고 있지만 북미 지역 시장 등을 고려하면 한국 배터리 회사들이 LFP 배터리를 해도 충분히 경쟁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시장이 이제 블록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SK온과 포드의 배터리 합작법인 '블루오벌SK'을 포함한 미국 현지 공장 건설 상황에 대해서는 "1월에 직접 가서 보고 왔다. 켄터키와 테네시 공장 건설 모두 예정대로 진행 중이고 양산을 시작할 것"이라며 "켄터키 2공장은 건설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고, 공장 가동은 시황을 봐서 탄력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뜻도 밝혔다. 이 사장은 "올해는 흑자 전환을 목표로 전 구성원이 노력하고 있고 특히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적시 생산과 지속적인 원가 절감이 가능할 수 있도록 내부 혁신을 통해서 올해 수익성을 제고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규 수주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협의 중인 구체적인 고객의 이름을 거론하기는 이른 것 같다"면서도 "굉장히 협의를 많이 진행하고 있고 아마 이른 시간 내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
故 신현수 명예교수 유족 평택대학교에 장학금 1000만원 기탁
사회전국 2024.03.06 15:10:06평택대학교는 지난달 별세한 신현수 명예교수 유족이 후학양성을 위한 써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고(故) 신현수 명예교수는 연세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합신대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스코트랜드글라스고대에서 신학박사 학위를 받아 평택대학교 신학과 교수로 재임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다. 평택대학교 부총장·기독교학술원 이사·샬롬나비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이동현 평택대학교 총장은 “한국 기독교를 위해 교역자로서, 또 교육자로서 많은 공로와 추억, 그리고 베푸심을 남기신 신현수 교수님의 뜻에 따라 사정이 어려운 제자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의미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마포구, '쓰레기' 줄여 '소각장 건립' 막는다
사회전국 2024.03.06 15:09:06서울 마포구가 소각장 추가 건립에 반대하는 대신 폐기물 감량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지난 5일 제266회 마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마포구 폐기물 감량에 관한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구의 소각장 추가 건립 반대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점에서 서울시의 일방적인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에 제동을 걸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주민과 언론의 관심을 받은 이번 조례안은 지난 2월 28일 제2차 복지도시위원회 안건심사에 이어, 3월 4일 제4차 위원회까지 오랜 시간 깊이 논의한 결과 본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며 “마포구의회가 그동안 구가 선보인 소각 쓰레기 감량 정책에 힘을 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가결된 조례안은 소각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정책이 주요 골자다. △커피찌꺼기 재활용 추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 신고 의무 강화 △소각제로가게 설치·운영 확대 △종량제봉투 가격 상한선 제정 △폐기물 발생 및 감량 현황 공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에는 구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특별한 정책들이 돋보인다. 사업장폐기물 관련 정책이 대표적이다. 기존에는 사업자가 여럿인 건물의 1일 폐기물 총량이 300kg 이상일 때도, 구가 사업장배출자 신고 없이 모두 직접 소각·매립했다. 이에 구는 사업자별 1일 발생량과 상관없이 폐기물 총량이 하루에 300kg 이상인 '폐기물 다량 배출 건물'을 사업장폐기물 배출자로 보고, 사업장배출자 신고를 하도록 했다. 아울러 구는 이번 조례안으로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폐기물도 주목했다. 구는 공동주택관리법 제2조제1항제1호에 해당하는 ‘공동주택’ 혹은 건축법 제11조에 따라 건물을 신축할 때 소각제로가게 설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대량의 생활 쓰레기가 배출되는 지점부터 바람직한 분리배출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적 기틀을 마련한 셈이다. 구는 재활용 자원으로 가치가 높지만 소각·매립되고 있는 커피찌꺼기 관련 재활용 방안도 신설했다. 구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1개소당 재활용할 수 있는 커피찌거기 양은 일평균 3.5kg에 달한다. 마포구 관내에 있는 1585개의 커피전문점이 참여하면 하루에 소각쓰레기 5548kg을 줄일 수 있다. 구는 커피찌꺼기뿐만 아니라 재활용이 가능한 봉제원단 등 중점 수거 품목을 확대했다. 구는 쓰레기 감량을 향한 인식개선에도 나설 방침이다.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자 동별 폐기물 발생량 및 감량 현황을 매달 구 누리집에 공개토록 했다. 주민들이 거주지에서 발생한 폐기물 양과 줄어든 쓰레기 규모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조례안의 가결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힘찬 발걸음으로 단기적인 대응이 아닌, 장기적인 시각에서 쓰레기 감량과 재활용 촉진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며 “우리의 이러한 노력이 서울시를 넘어 전국으로 널리 퍼진다면 기후 위기 시대 속 탄소 중립을 위한 긍정적인 변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속보] 尹 "국민 생명 볼모 불법 집단행동 법과 원칙 따라 엄중 대응"
정치정치일반 2024.03.06 15:07:35 -
장원영 측, 탈덕수용소 조정회부 결정에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공식)
서경스타가요 2024.03.06 15:07:19걸그룹 아이브 측이 사이버 렉카 '탈덕수용소'에 대해 강력하게 처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6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은 서울경제스타에 "1월 17일 입장을 낸 것처럼 (탈덕수용소와) 합의 없이 끝까지 고소 진행 중인 건이라 별도의 코멘트가 따로 없으며, 추후 진행 결과 나오면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항소)제9-3민사부는 5일 장원영이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1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관련해 조정회부 결정을 내렸다. 조정회부는 법원이 판결보다는 타협을 통해 양측의 갈등 해결을 유도하는 절차다. 양측이 조정을 받아들이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이 생기지만 한쪽이라도 이의를 제기하면 다시 재판 절차로 돌아간다. 그러나 스타쉽이 탈덕수용소와의 소송에서 지속적으로 강경한 입장을 취해온 만큼, 이번 조정은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 스타쉽은 지난 1월 "탈덕수용소 사과문의 진위 및 진의 여부와 무관하게, 과거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소송을 통해 민·형사상 책임을 끝까지 물을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스타쉽과 장원영은 지난 2022년 11월부터 탈덕수용소 운영자 A씨를 상대로 민·형사 및 해외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제210민사단독(부장판사 박지원)은 스타쉽과 장원영이 제기한 1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에서 원고일부승소판결을 내렸지만, A씨는 이에 불복해 항소장을 제출했다. -
김신영, 급성후두염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 불참…'전국노래자랑' 하차 여파?
서경스타TV·방송 2024.03.06 15:06:55방송인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으로 '정오의 희망곡' 생방송에 불참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정모가 스페셜 DJ로 김신영을 대신했다. 이날 정모는 "김신영이 급성후두염에 걸렸다. 목소리가 전혀 안 나오는 상황이라 병원에 다녀오고 열심히 치료 중"이라며 "하루 빨리 복귀해 청취자들께 밝은 모습으로 인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김신영은 KBS '전국노래자랑'에서 일방적으로 하차 통보를 받았다. 김신영은 오는 9일 진행되는 '전국노래자랑'의 마지막 녹화에 참여한다. 후임으로는 코미디언 남희석이 낙점됐다. 김신영의 기습적인 하차 통보에 시청자들은 반대 청원을 쏟아내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전국노래자랑' 하차 통보의 영향으로 라디오 생방송에 불참한 게 아니냐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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