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
넥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정식 서비스 실시
산업IT 2024.05.21 11:54:46넥슨은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한 2D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던파모바일’은 원작 PC게임 ‘던전앤파이터’ 초창기 버전이 지닌 던전과 아이템을 재현하고, 던파모바일만의 독자적 콘텐츠를 구현해 중국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모바일에 특화된 조작감과 타격감을 구축했으며, 모바일 조작을 고려한 스킬 콤보 시스템을 도입해 연계 공격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글로벌 게임사 ‘텐센트 게임즈(Tencent Games)’가 원작 던파와 던파모바일의 중국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중국에서는 ‘지하성과용사: 기원(地下城与勇士: 起源, 던전앤파이터: 오리진)’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홈페이지 및 앱스토어와 웨이신, 큐큐 등 현지 앱마켓 플랫폼에서도 게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던파모바일만이 지닌 호쾌한 액션성, 모바일 조작 체계에 기반한 최적화된 조작감을 통해 모바일 액션 게임의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경창산업, 현재가 5.61% 급등
증권News봇 2024.05.21 11:54:28오전 11시 54분 현재 경창산업(024910)의 현재가는 2,635원으로 1분전 2,495원 대비 5.61%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경창산업은 0.57%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4.18%를 기록했다. 이 기간 '운송장비·부품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7.11%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0.86%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운송장비·부품업'은 0.16%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출산연계 임대주택’·‘난자 동결 페이백’…톡톡튀는 저출생 해법
경제·금융경제·금융일반 2024.05.21 11:48:06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저출생 정책 공모에 ‘출산연계 임대주택’, ‘난자 동결시술 페이백’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저고위는 21일 저출생 정책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정책공모전을 시행한 결과 ‘신혼부부 출산 브릿지 임대주택’이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임대주택에 입주 중인 신혼부부가 출산을 할 경우 추가비용 없이 더 큰 임대주택으로 이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녀 수만큼 계약 기간을 연장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다. 난자 동결시술 페이백과 ‘신혼부부 전용 할인카드’는 공동 2위에 올랐다. 난자 동결시술 페이백은 시술 후 일정 기간 내 출산할 경우 비용을 돌려주는 제도다. 난임 환자들의 비용 부담은 줄이면서 출산 의사 없이 난자 동결 시술을 받는 것은 막자는 취지다. 수백만 원에 달하는 난자 동결 시술 비용이 난임 환자들이 출산하는데 큰 걸림돌이 된다는 점을 고려한 정책이다. 신혼부부 전용 할인카드는 신혼부부만을 위한 각종 혜택이 적용되는 전용 할인카드를 만들자는 내용이다. 이외에도 청년들이 결혼식 비용에 부담을 느낀다는 점에 착안해 지역별로 특색에 맞춰 스몰웨딩 컨설턴트를 양성하고 청년 작가와 연계해 결혼사진을 찍는 ‘결혼식 문화 다이어트’는 3위로 뽑혔다. 어린이들이 도서관 등 문화시설을 활용할 때 부모가 동행해야 하는 어려움을 덜어주는 ‘공공 픽업버스’와 지역별 결혼·출산·육아 정책정보와 신청을 일원화한 ‘아이조아 플랫폼 구축’ 사업도 함께 3위로 선정됐다. 저고위는 지난달 2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저출생 정책을 공모했다. 약 2주 정도에 불과한 응모기간에도 불구하고 총 2196 건의 정책이 응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저고위는 이 중 1등 1건, 2등 2건, 3등 3건과 장려상 30건 등 총 36건의 수상작을 선별했다.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은 “정책공모전에 모인 제안을 보며 국민들이 결혼·출산·양육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필요를 고스란히 느꼈다”며 “국민에게 답이 있다는 것을 또한번 깨닫게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선정된 우수제안 뿐 아니라 접수된 모든 제안들을 꼼꼼히 분석·검토해 새롭게 발표할 저출산 대응 정책에 적극 참고하겠다”고 약속했다. -
<코>동화기업, 장중 신저가 기록.. 18,320→17,480(▼840)
증권News봇 2024.05.21 11:47:08오전 11시 47분 현재 동화기업(025900)이 4.84% 내린 17,480원(▼89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84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5월 02일 기록한 18,320원이다. 체결강도는 52%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50,545주, 총매도체결량은 97,850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5억9,437만, 거래량은 14만6,169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6(매도):34(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십3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2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소폭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텃밭에서 피크닉 즐겨요’…관악구, 도시농업축제 개최
사회전국 2024.05.21 11:45:37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8일 낙성대 공원과 강감찬텃밭 일대에서 도시농업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제7회 관악 도시농업축제를 연다. ‘관악으로 떠나는 텃밭 피크닉’을 주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체험, 배움, 문화 등 3개 분야별 행사마당을 운영한다. 체험마당에서는 텃밭 경작자가 키운 친환경 농작물을 뽐내고 나누는 ‘나의 텃밭 농작물 뽐내기’ 프로그램과 모내기 체험을 운영한다. 관악구 직영 양봉장에서 생산된 꿀을 이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배움마당에서는 △텃밭 브런치 △나를 달래주는 반려식물 체험 △부채 만들기 등 16종의 도시농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자연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청정 삶터 관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에 수요응답형 '똑버스' 달린다
사회전국 2024.05.21 11:40:53안성시는 북부권과 남부권에 새로 도입되는 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똑버스는 정해진 노선이나 운행계획표 없이 이용자만을 위한 맞춤형 버스를 말한다. 인공지능(AI)기술을 적용해서 최적화된 운행 및 노선을 실시간으로 만들어 승객의 호출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행되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이다. 지난 20일 제4일반산업단지 내 정류소에서 열린 개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교통 서비스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안성시는 북부권과 남부권의 대부분 마을이 버스 운행 횟수가 일평균 5회 미만으로 대중교통 취약 지역에 속한다. 게다가 전원도시 개발 등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버스 노선 신설을 요구하고 있지만 방사형의 도로 여건상 노선 신설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도로 여건과 관계 없이 운행권역 전체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똑버스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똑버스 도입 지역은 북부권의 경우 고삼면, 대덕면, 보개면, 양성면 일부 지역이며 남부권의 경우 미양면, 서운면, 금광면, 보개면 일부 지역을 포함한다. 북부권에 4대, 남부권에 3대의 버스가 각각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콜마감 오후 10시)로 요금은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하고 환승할인도 적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작년 10월부터 똑버스가 운행되고 있는 동부권(죽산, 삼죽, 일죽)과 서부권(공도, 원곡, 양성 일부 구역)의 경우 이용자 수가 매월 증가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다”며 “이번 똑버스 도입을 통해 북부권과 남부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제이투케이바이오, 현재가 5.02% 급등
증권News봇 2024.05.21 11:39:26오전 11시 39분 현재 제이투케이바이오(420570)의 현재가는 25,100원으로 1분전 23,900원 대비 5.02%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제이투케이바이오는 60.08%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8.20%를 기록했다. 이 기간 '화학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1.4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6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화학업'은 2.08%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김계환 사령관 공수처 재출석…'VIP 격노설'엔 침묵
사회사회일반 2024.05.21 11:37:21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의 수사 외압 의혹을 수사 중인 고위공직범죄수사처(공수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을 21일 재소환했다. 지난 4일에 이은 2차 소환조사다. 공수처 수사4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김 사령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2차 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 나타난 김 사령관은 ‘대통령이 격노했다고 말한 게 맞나’, ‘장관의 이첩 보류 지시가 외압이라고 생각했나’ 등의 취재진의 물음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사령관은 지난해 7월 채 상병 순직 이후 조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려는 해병대 수사단의 업무를 방해하고, 이첩된 기록을 국방부에 회수하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는다. 공수처는 이날 오후 2시부터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할 예정이다. 같은 날 두 사람을 소환 조사하는 만큼 대질조사를 통해 박 전 수사단장이 주장한 ‘VIP 격노설’의 진위가 가려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앞서 박 전 수사단장은 “VIP(대통령)가 격노하면서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후 이렇게 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반면 김 사령관은 이에 대해 “박 전 수사단장의 주장일 뿐”이라며 전면 부인해왔다. -
경찰, '서울대판 N번방’ 5명 검거…"피의자 간 유대관계 끈끈해"
사회사회일반 2024.05.21 11:35:42서울대학교에서 'n번방' 사건을 연상케 하는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총 5명의 피의자가 검거됐다. 2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처벌법 위반(허위영상물 편집·반포) 등 혐의로 주범인 30대 남성 A 씨와 B 씨를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서울대 동문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올해 4월까지 텔레그램 채널과 대화방을 통해 서울대 동문 12명을 비롯해 피해자 수십명을 대상으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B씨는 서로를 한 몸이라고 지칭하고 합성 전문가로 치켜세우기도 하면서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B씨가 대학 동문 등을 상대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해 신상정보와 함께 A씨에게 전달하면 A씨는 이를 유포하고 피해자에게 전화로 접근하는 등 역할을 분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들이 만든 불법 합성물을 재유포하거나 자신의 지인을 상대로 불법 합성물을 제작·유포한 3명을 추가로 검거해 이 중 20대 남성인 C씨를 구속했다. C씨는 최소 17명의 지인 여성들을 상대로 2000건이 넘는 허위영상물을 제작· 유포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불법 합성물 재유포자들을 지속해서 추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n번방 사건은 미성년자 등 일반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착취 영상을 텔레그램을 통해 공유·판매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다. 2019년 해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공분을 불러일으키며 성폭력처벌법 개정 및 형법 개정, 정보통신망법 개정 등을 포함한 'n번방 방지법' 마련의 계기가 됐다. -
혁신적 조달기업, 역동적 조달생태계로 급성장
사회전국 2024.05.21 11:34:54조달청이 혁신적 조달기업이 성장하는 역동적 조달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21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지난 2년간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우리 경제의 역동성 제고를 위해 조달기업의 ‘진입’부터 ‘성장’, ‘도약’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정책을 펼쳐왔다”며 “이 결과, 맞춤형 원스톱 컨설팅 ‘공공조달 길잡이’ 도입, 26개 혁신제품의 CES 혁신상 수상, 혁신적 조달기업 해외진출 지원으로 2023년 역대 최고인 16억3000만달러 수출 실적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조달청은 우선 초기기업의 공공조달 첫 진입을 지원했다. 초보 기업도 공공조달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탄탄하고 확실한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그간 의지가 있음에도 정보 부족으로 조달시장에 참여하지 못했던 초보 기업들에게 시장 진입과 제도 활용에 필요한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컨설팅하는 ‘공공조달 길잡이’ 제도를 올해 3월 도입하고, 전담관 34명을 지정했다. 또한 기업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전국 11개 지방청과 본청에 고루 배치해 도입 두 달 만에 425건(3월13일~5월15일)의 컨설팅을 제공했다. 맞춤형 컨설팅을 받은 해상부유구조물 제조업체 등 8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으로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입점에 성공하는 등 본격적인 기업 진입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아울러 기술력이 있지만 실적이 부족해 조달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창업·벤처기업을 위한 전용몰(벤처나라)을 운영해 초기 판로 개척에 나서고 있다. ‘벤처나라’를 통해 우대를 받은 기업은 4월 기준(누적) 총 3282개사이며 2021년(2227개사) 대비 47% 증가했고 ’벤처나라‘를 통한 초기기업들의 조달시장 공급실적은 2023년 1431억원으로 2021년(1255억원) 대비 약 14% 상승했다. 나아가 ’벤처나라‘ 실적을 토대로 총 469개사가 4조8000억원 규모의 우수조달물품 등 더 큰 조달시장으로 진출하는 등 성장사다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조달시장 진입 장벽 완화와 거래 비용 절감으로 초기 조달기업의 안정적인 자리매김을 도왔다. 자율주행차, 로봇 등 신산업 기술 분야 혁신제품의 경우 다수공급자계약시 요구하는 납품실적 요건을 면제하였다. 혁신제품 지정시에는 기술개발 업체와 제조기업 다수의 공동수급체 구성을 허용해 기술개발 업체의 조달시장 진입 허들을 낮췄다. 이를 통해 ‘무인 자율주행 노면청소차’ 등 첨단기술이 바탕이 된 신산업 분야의 다양한 제품이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연간 25조원 규모 제3자 단가계약의 계약보증금 산정방식도 개선해 조달업체의 보증 부담을 50% 이상 획기적으로 경감했다. 그 결과, 제도개선 이후 10개월 만에(2023년7월~2024년 4월말) 총 9880개 조달기업의 계약보증수수료 68억원을 절감해 영세한 기업의 비용부담을 줄였다. 2024년 하반기까지 ‘조달기업 공제조합’ 설립을 추진해 보증수수료 부담을 평균 20% 내외로 낮추고 저리로 운영자금을 대여해 조달기업의 금융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조달청은 혁신적 조달기업의 내실있는 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혁신적 조달기업이 마음껏 경쟁할 수 있는 역동적인 조달시장 조성을 위해 기존의 현장 그림자 규제에서 다부처 연관 킬러규제로 대상을 확대하여 공세적으로 혁파하고 있다. 먼저 강력한 규제혁신 체계를 구축하여 현장의 작은 규제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규제개혁이 곧 성장’이라는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2022년 6월부터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집결한 민·관 합동 ‘조달현장 규제혁신 위원회’를 운영해 현장·체감·대안 3대 원칙을 확립하고 시간·비용·서류부담완화 등 4개 테마를 선정했다. 테마별 작더라도 파급효과는 큰 206개의 규제를 발굴해 그 중 179개 규제를 개선(개선율 87%)했고 남은 과제들도 속도감있게 혁파해 나가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조달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현장 목소리 책임이행 TF’를 발족하고 전담부서인 ‘조달현장혁신과’도 신설했다. TF발족과 전담부서 신설 석 달 만에 조달기업의 330건 건의사항을 수렴했고 그 중 286건을 개선(개선율 87%)했다. 특히, 단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도록 건의된 과제의 상시 이행 점검 체계를 구축했고 개선에 시일이 소요되는 경우에는 ‘한시적 규제유예’, ‘시범 적용 후 확대’ 등을 적극 활용하여 기업 현장이 체감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장의 규제에 더해 기존 기계적·징벌적 부정당제재에서 유연한 방식의 제재 면제·유예 제도의 시범적 도입, 효과성이 낮은 인증과 관련된 입찰 가점 삭제, 일괄적으로 부과되던 인지세 정비 등 기업의 발목을 잡던 ‘조달 킬러규제’도 과감히 수술할 예정이다. 또한 장기간 방치됐던 불합리한 공공선박 입찰제도를 전면 개편(2024년 1월 시행)하고 연 209조원 공공구매력을 통한 첨단 드론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국내 제조 드론에 대한 최대 이윤율(25%) 보장, 규격변경 허용 등 드론 조달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꾸었다. 민간의 혁신을 정부가 구매하는 ‘혁신제품 공공구매’를 수요자인 국민 중심으로 개편했다.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국민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공공수요 발굴을 활성화하고 공공성과 혁신성을 겸비한 제품을 지정하기 위해 평가제도를 개편하는 등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혁신제품 수는 2024년 4월 기준 1,893개로 2021년(968개) 대비 96% 증가했고 혁신제품 공공구매 실적은 2023년 8,157억원으로 2021년(4,678억원) 대비 74% 증가됐다. 특히 점자 디스플레이 ‘닷 패드’ 등 26개 혁신제품(2023년 15개, 2024년 11개)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인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 국내 조달기업의 성능과 품질을 인정받는 성과도 창출했다. 혁신적 조달기업의 성장을 위한 범부처 협업도 빛났다. 기재부, 산업부 등 12개 정부부처와 금융기관 등 총 25개 관계기관이 합심해 지원방안을 마련(2024년 2월)하고 공공판로에 더하여 민간 마케팅, 금융·투자, 전문인력 등 패키지로 지원했다. 대출금리, 보증수수료 우대 등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중기전용 판로채널, 방송광고비 할인 등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연 23조원 규모에 달하는 다수공급자계약제도와 우수조달물품 등 주요 조달제도도 전면 재검토하여 조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했다. 먼저, 계약자동화시스템(MSC), ‘범위형 규격제’ 도입 등을 통해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한 다수공급자계약 물품 거래를 보다 빠르고 유연하게 개선했다. 이러한 기업 편의를 제고하는 제도 개선으로 다수공급자계약 업체수는 2024년 4월 기준 1만1721개사로 2021년(1만352개사) 대비 약 13% 증가했고 공급실적은 2023년에 18조3000억원으로 2021년(15조7000억원) 대비 약 17% 대폭 상승했다. 성능과 기술력이 뛰어난 물품을 지정해 혜택을 주는 우수조달물품 제도는 기술력 향상을 유인하는 도입 취지를 충실히 살리는 방향으로 전면 개편했다. 지정심사의 기술비중을 상향하고, 우수한 기업의 진입 활성화를 위해 신규기업에 차등화된 심사기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21년에 5567개였던 우수조달물품이 2024년 4월 기준 6218개로 확대됐고 공급실적도 2023년 4조7500억원으로 2021년(4조300억원) 대비 약 18% 증가했다. 조달청은 역량있는 조달기업의 해외진출을 통한 도약 지원에도 앞장섰다.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조달기업이 비좁은 국내시장을 넘어 더 큰 해외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했다. 국내에서 검증된 수출이 유망한 조달기업에 대하여 수출상담회, 해외전시회 참가, 해외 입찰 직접 지원 등 집중적으로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했고 그 결과 2023년에는 2021년(12억5000만달러) 대비 30% 증가한 역대 최고 수준인 16억3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달성하며 ‘한국의 수출지도’를 넓혔다. 기존의 진출 지원 정책들에 더하여 기업의 스케일-업(Scale-up)을 위한 새로운 지원 사업들도 추진하고 있다. 먼저, 해외조달시장에 특화된 바우처(10억원 규모)를 올해 최초로 도입하여 규격·인증 획득 지원, 납품 절차, 조달법령 상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종합적인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있어서 가장 어려워하는 첫 번째 판로 확보 문제를 적극 해결하기 위해 잠재력있는 제품들의 해외실증 기회를 제공하는 ’수출선도형 시범구매사업‘ 규모를 2022년 3억원에서 2024년 7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 대표적으로 혁신제품인 ’공공 Wifi 통신장비‘가 남아공 등에서 수행된 실증을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에 115만달러 수출에 성공하는 등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지고 있다. 무상원조사업(ODA)과 혁신적 조달기업의 해외 진출 간 연계도 강화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재건현장에 ’이동식 X-Ray‘ 등 긴급구호제품을 2023년엔 12억원, 2024년에 30억원 규모로 인도적 지원하여 우크라이나 재건 복구에 기여하면서 동시에, 국내에서 성능과 품질이 검증된 우수한 제품의 해외진출 기회를 넓히는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일반적·포괄적으로 제공되던 글로벌 입찰정보를 기업별·산업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해외조달 전문교육 대상을 기존 청년에서 기업재직자까지 확대하면서 조달기업들의 수출 역량을 업그레이드하였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지난 2년간 전례 없는 글로벌 복합위기 등 어려움에도 연간 209조원의 공공조달시장을 활용해 조달기업의 입장에서, 기업이 현장에서 정말 필요로 하는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정부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달정책의 시작과 끝을 조달 현장과 기업 체감에 두고 어려울 때 가까이서 힘이 되는 ‘중소·벤처·혁신기업의 벗’으로서, 공공조달이 튼튼한 성장사다리가 되도록 활력 넘치는 역동적 조달시장을 조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최고가 10억' 김창열 대작 홍콩서 새 주인 찾는다
문화·스포츠헬스 2024.05.21 11:33:19세계적인 경매 기업 크리스티가 28∼29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브닝·데이 경매에 한국 작품 17점을 경매한다. 28일 진행되는 20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에 출품되는 국내 작품은 '물방울 화가' 김창열 작가가 1975년과 1977년 사이에 제작한 작품 '물방울'과 한국 추상화 1세대 작가인 이성자의 1962년작 '그림자 없는 산' 등이다. 각각 추정가 400만∼600만 홍콩달러(약 7억∼10억원)에 출품됐다.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1993년작 '루트 66'은 150만∼250만 홍콩달러(약 2억6000∼4억3000만원)에 나왔다. 21세기 미술 이브닝 경매에서는 이배의 '붓질 3-88'(추정가 30만∼50만 홍콩달러. 약 5200만∼8700만원)에 경매에 나선다. 크리스티 홍콩은 이들 작품을 비롯해 이번 경매에서 4차례에 걸쳐 270여 점을 경매한다. 이번 경매에서는 가로, 세로 각각 2m가 넘는 앤디 워홀의 1965년작 ‘플라워(Flowers)’가 6280만∼9280만 홍콩달러(약 109억∼161억원)에 출품 됐고, 중국계 캐나다 작가 매슈 웡의 ‘샹그리라(Shangri-La)’는 추정가 4200만∼6200만 홍콩달러(약 73억∼108억원), 구사마 야요이의 '무제(호박 조각)'가 4000만∼6000만 홍콩달러(약 70억∼104억원)에 나왔다. -
일자리 많은 평택시에서 결혼도 많이 한다
사회전국 2024.05.21 11:31:56평택시가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혼인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가통계포털 ‘조혼인율’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평택시 조혼인율은 5.4건으로 도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평택시에 이어 화성시가 5.0건으로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또한 △이천시(4.8) △수원시(4.6) △오산시(4.5) △시흥시(4.5) △하남시(4.4) △성남시(4.1) △안양시(4.1) △안성시(4.0) △양주시(4.0) △연천군(4.0) 등이 4.0건 이상의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전국 평균 조혼율은 3.8건에 불과했다. 조혼인율이란 인구 1000명 당 혼인건수를 말한다. 1992년 9.6건으로 정점을 찍은 후 전국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부터는 전국 평균이 4.0건 이하로 떨어졌다. 평택시의 조혼인율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만 놓고 보면 서울 영등포구(5.5), 대구 중구(5.5)에 이어 3번째로 높았다. 또한 인구 50만 이상의 대도시 중에서는 가장 높았다. 평택시는 2019년 인구 50만 명을 돌파한 이후 5년 연속 대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조혼인율을 기록했다. 평택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중심으로 안정적인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는데다 고덕국제신도시와 평택지제역 인근을 중심으로 주택 공급이 활발히 이루어지면서 젊은 층의 인구 유입이 가속화돼 지역 혼인율이 높게 유지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결혼을 포기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는 추세에서도 평택시가 높은 혼인율을 기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많은 시민분이 우리 지역에서 밝은 미래를 꿈꾸고 있는 만큼 평택시의 정주 여건을 꾸준히 개선해 가겠다”고 말했다. -
두산에너빌리티, 칠레 화력발전소 연료전환사업 수주
산업기업 2024.05.21 11:30:39두산에너빌리티(034020)가 칠레에서 화력발전소 연료 전환 사업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칠레의 375㎿급 IEM 발전소의 발전연료를 석탄에서 천연가스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 발전소에 자체 개발한 버너와 부속 설비 등을 공급 및 설치해 기존 발전소와 동일한 전력을 생산하는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시킬 예정이다. 천연가스 발전소로 전환되면 기존 대비 이산화탄소는 약 40%, 질소산화물은 약 70% 감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전소 연료 전환은 신규 건설에 비해 발전소 운영 정지 기간을 최소화할 수 있고 기존 설비를 활용해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에도 베트남 발전 사업자 3곳과 친환경 연료 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발전소 연료 전환은 경제적인 저탄소 발전 솔루션”이라며 “발주처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인터넷업(0.44%↑)
증권News봇 2024.05.21 11:30:26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1.64p(-0.19%) 하락한 845.44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일반전기전자업(-2.59%), 금융업(-1.60%), 종이·목재업(-1.42%)이며, 강세업종은 화학업(+1.98%), 의료·정밀기기업(+1.15%), 제약업(+0.72%)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인터넷업이 14:8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47:53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 동반 매수세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의 '팔자' 기조에 밀리고 있다. 개인은 225억, 기관은 291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44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대성창투(027830)가 27.80% 오른 2,620원을 기록 중이고, 네이처셀(007390)(+22.13%), HLB바이오스텝(278650)(+21.40%)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소룩스(290690)(-27.27%),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12.18%), 푸드나무(290720)(-11.04%)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1037개, 상승종목은 501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11:30 현재 코스피는 25:75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비금속광물업(0.62%↓)
증권News봇 2024.05.21 11:30:1821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90p(-0.43%) 하락한 2730.24로, 25(매도):7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운수창고업(-1.60%), 철강금속업(-0.95%), 건설업(-0.89%)이며, 강세업종은 의료정밀업(+1.37%), 전기가스업(+0.20%), 운수장비업(+0.16%)이다. 수급측면으로는 비금속광물업이 4:96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은 68:32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2,635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1,118억, 기관은 1,384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한국화장품제조(003350)가 19.79% 오른 40,550원을 기록 중이고, 웅진(016880)(+18.47%), 한솔로지스틱스(009180)(+14.75%)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에코프로머티(450080)(-11.75%), 다이나믹디자인(145210)(-8.07%), 대상홀딩스우(084695)(-7.06%)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617개, 상승종목은 2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