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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장산 바라보며 소나무 그늘 아래서 라운드 한 판…고창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주목이구장]
레슨ㆍ구장ㆍ장비 2024.06.28 09:00:00파크골프의 매력은 푸른 자연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 각지에는 잘 꾸며진 구장들이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유혹하고 있다. 파크골프 전문지 ‘어깨동무 파크골프’는 독자 여러분께 전국의 이름난 구장을 소개하는 <주목 이 구장> 시리즈를 연재한다. 배드민턴, 야구, 축구, 탁구 등 다양한 운동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바로 전북 고창군에 있는 고창스포츠타운이다. 이곳에는 어르신을 위한 최고의 인기 스포츠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는 구장도 당당히 한 구역을 차지하고 있다. 이곳의 파크골프장은 지난해 4월 운영을 시작해 그해 6월 정식 개장했다. 1만 2000㎡ 부지에 총 18홀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내년 초까지 9홀을 더 늘려 총 27홀로 확장할 계획이다. 고창읍 월암리 104번지에 있는 고창스포츠타운 파크골프장은 내비게이션에 ‘고창스포츠타운’을 검색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고창나들목에서는 승용차로 10분 안에 접근이 가능하다. 구장은 동쪽으로 방장산이 보이는 평지에 자리 잡았다. 구장이 위치한 곳은 산속은 아니지만 주변에 소나무, 벚나무를 심어 자연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다. 상당수 구장들이 하천변에 조성돼 페어웨이가 상대적으로 평평한 반면, 이곳은 적절한 언듈레이션과 도그렉 홀(Dogleg Hole·홀의 모양이 개 다리처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휘어진 형태)이 있어 게임에 적절한 재미를 준다. 한 곳에서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고창스포츠타운의 장점이다. 탁구·배드민턴 전용 구장은 총 2363㎡ 규모로 탁구 17 코트, 배드민턴 8 코트가 설치돼 있다. 샤워실, 탈의실, 사무실 등 편의 시설도 갖추고 있어 편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다. 파크골프장과 마찬가지로 전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스포츠타운 내 생활야구경기장은 2만 8691㎡ 규모로 360개의 관중석을 보유하고 있다. 경기장이 넓고 관리가 잘 된 그라운드 덕에 고창 야구 동호회, 유소년 야구단 등 야구를 즐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하지만 스포츠타운 내 생활축구경기장, 생활야구경기장, 실내야구연습장은 대관비를 지불해야 이용할 수 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대관 신청서를 작성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편의시설도 충분하다. 고창스포츠타운에는 총 1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을 포함해 총 4곳의 주차장이 마련돼 규모가 큰 행사도 원활히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6월 군수·군의장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파크골프협회 회원 등 300여 명 가까이 참석한 파크골프장 개장식도 문제 없이 진행됐다고 한다. 인근에는 둘러볼 관광지도 적지 않다. 청동기 시대의 각종 유물과 세계의 고인돌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고창 고인돌 박물관은 스포츠타운에서 차로 10분이면 갈 수 있다. 도깨비 촬영지이기도 한 청보리밭은 30분 거리에 있다. 4, 5월에 방문한다면 푸릇푸릇한 청보리를 볼 수 있다. 보리밭 옆에는 유채꽃밭도 있어 유채꽃 개화 시기인 3, 4월에 방문한다면 유채꽃 축제도 즐길 수 있다. 구장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방문 2, 3일 전에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고창군에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비용은 전부 무료다. 한 팀당 3, 4명으로 오전, 오후별로 각 최대 18팀까지 받고 있다.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1월이다. 잔디 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위해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고창군민이라면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요일에 이용 가능하지만, 고창군민이 아니라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
카카오, 타임지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 선정
산업IT 2024.06.28 08:49:37카카오(035720)가 미국 주간지 ‘타임’과 데이터 기업 ‘스태티스타’가 발표한 ‘2024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처음 공개된 ‘세계 최고의 지속가능 선도기업'에는 평가 대상 5000개 이상의 기업 중 상위 500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으며, 카카오는 272위에 선정됐다. 국내에서는 15개의 기업이 포함됐으며 ‘IT, 테크&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카카오가 유일하다. 타임지는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20개 이상의 주요 성과 지표와 기업에서 공개하는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지속가능성을 평가했다. 카카오는 탄소공개정보프로젝트(CDP) 등급, S&P 지속가능성 평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등 주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평가에서 높은 등급을 획득했고 온실가스 배출량, 기업 규모 대비 에너지 소비량,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 및 지속가능성 정보를 꾸준히 공개하고 있는 점 등 여러 평가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카카오 권대열 CA협의체 ESG 위원장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노력을 이어가겠다"라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ESG 경영을 강화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T스카이라이프, 장애인 문화체험 행사 진행
산업IT 2024.06.28 08:48:53KT스카이라이프가 임직원과 발달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T스카이라이프 임직원과 서대문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 소속 장애인, 사회복지사 등 총 190여명이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메가박스에서 영화 ‘쿵푸팬더4’를 관람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상대적으로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발달장애인의 여가생활과 사회적응 훈련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철호 KT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실장은 “무더운 여름 날씨에 외부활동이 더욱 어려운 장애인 분들이 시원한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스카이라이프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남시, 착한가격업소 배달료 지원사업
사회전국 2024.06.28 08:46:42성남시는 관내 착한가격업소의 경영안정과 소비자 부담 경감을 위해 7월 1일부터 배달료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먹깨비, 땡겨요, 위메프오 등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한 6개 배달앱에 입점한 착한가격업소의 상품을 주문하면 배달료 2000원 할인쿠폰을 지원한다.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이용업, 미용업 등 개인서비스업을 운영하면서 업소의 대표 품목 가격이 수정·중원·분당 등 소재한 지역의 평균 가격을 넘지 않는 가게다. 성남 관내 착한가격업소는 현재 26개소로 외식업소는 14개소이다. 시는 저렴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돕기 위해 종량제 봉투 및 맞춤형 물품 지원사업도 벌이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2024년 고물가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지역경제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24 부산모빌리티쇼' 개막…신차 보려거든 부산으로 모여라 [biz-플러스]
산업기업 2024.06.28 08:44:59'2024 부산 모빌리티쇼'가 28일 개막한다.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현대차(005380)그룹과 르노코리아 등 국산 차들이 대거 신차를 전시해 눈길을 끈다.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프레스데이에서 가장 화제를 모은 곳은 현대자그룹과 르노코리아의 전시 부스였다. 현대차그룹은 3월 미국 뉴욕에서 선보였던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네오룬 콘셉트’ 모델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한 데 이어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EV)의 실차도 처음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르노코리아도 프로젝트명 ‘오로라1’으로 알려진 4년 만의 신차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언론에 최초로 공개했다. 베일에 가려졌던 그랑 콜레오스가 모습을 드러내자 한 관람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내기도 했다. 4년 만에 선보인 신차 ‘그랑 콜레오스’…뜨거운 관심 2024 부산모빌리티에서는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신차 경쟁의 예고편이 펼쳐진다. 내수 시장의 80% 이상을 장악한 ‘공룡’ 현대차그룹과 4년 만에 신차를 내놓으며 부활을 노리는 르노코리아가 하반기 주력 핵심 차량들을 나란히 전시하기 때문이다. 전날 화제가 된 것은 르노코리아의 야심작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의 등장이었다. 프로젝트 코드명 ‘오로라1’으로 알려진 그랑 콜레오스는 유려한 차체를 뽐내며 사람들을 압도했다. 짧은 오버행과 독특하게 적용된 웨이스트라인 등 섬세한 디테일도 눈을 사로잡았다. 한 관람객은 자리에서 일어나 박수갈채를 보내며 감탄하기도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르노코리아의 최고급 SUV 모델이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정성을 꼽았다. 차체는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높은 수준을 안전성을 입증했고 초고강도 ‘핫프레스 포밍’ 부품을 24개나 적용해 충돌 상황에서도 운전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200여 대 차량으로 충돌 시험을 시행했고 총 100만 ㎞에 달하는 주행 시험을 거쳤다. 31개의 최첨단 주행보조기능(ADAS)도 평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주행 보조 기능 전용 지도를 제공해 경고 표지판 인식률 또한 높아졌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가 ‘국내산’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대표는 “그랑 콜레오스는 프랑스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만들어졌다”며 “부산 공장과 협력 업체의 뛰어난 생산 노하우와 품질 경쟁력이 어우러져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 등 경영진 총출동…최대 규모 전시관 꾸린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날 오후 정의선 회장과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000270) 사장 등 그룹 경영진이 총집결하며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 회장은 현대자동차 전시관을 찾아 이번에 처음 선보인 새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을 관심 있게 살펴봤다. 정 회장은 직접 뒷좌석에 탑승해보고 차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정 회장은 부산 모빌리티쇼를 찾은 이유에 대해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왔다”고 말했다 ‘캐스퍼 일렉트릭’은 하반기 현대차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 대표 모델 중 하나다. 기존 캐스퍼의 단단하고 다부진 외관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차 전동화 모델만의 차별화된 픽셀 그래픽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가격은 2000만 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며 “정확한 가격은 추후 사전 계약 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초대형 전동화 SUV 네오룬 콘셉트 차량을 아시아 최초로 전시했다. 네오룬은 이후 출시될 GV90의 미래 방향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이상엽 현대제네시스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은 “네오룬은 가장 순수하면서도 완벽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만의 우아함을 반영한 모델”이라며 “한국의 달항아리처럼 비울수록 채워지는 가치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품격을 네오룬에 담았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엑스 그란 레이서’도 최초로 공개했다. 고성능 럭셔리를 표방하는 제네시스의 신규 프로그램, 제네시스 마그마의 일환이다. 기아의 첫 정통 픽업 ‘더 기아 타스만’의 전용 위장막(카무플라주) 모델도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한편 현대차는 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인 ‘HTWO’와 함께 수소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 ‘HTWO 그리드’를 발표했다. 장 사장은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공장에서 친환경 수소 물류 서비스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양한 고객 체험형 공간 구성…부산이 달아오른다 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 현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EV의 주행성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실내 시승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운영한다. 참여 고객은 인스트럭터가 최대 40km/h의 속도로 70m의 실내 트랙을 주행하는 차량에 탑승해 캐스퍼 일렉트릭의 상품성을 직관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체험을 마친 고객에게는 전용 라이선스를 발급하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상용 모델 ST1·엑시언트 FCEV △아이오닉 5 N △N Vision 74 △스페이스 모빌리티 △스페이스 파빌리온 △SA-2 등 현대차의 EV 라인업을 총 망라해 전시한다. 아울러 2024 부산모빌리티쇼 기간인 28일부터 7월 7일까지 부산역 광장에서 아이오닉 5와 함께 캐스퍼 EV의 특별전시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2024 부산모빌리티쇼를 찾지 못한 고객을 위해 7월 12일(금)부터 21일(일)까지 압구정로데오역(서울 강남구 소재) 앞에서 캐스퍼 EV 대고객 체험 전시를 운영하고, 내방객 중 현장이벤트 1등에게는 캐스퍼 일렉트릭 1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정유석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현대자동차관을 찾아준 관람객에게 세계 최초로 캐스퍼 일렉트릭을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어 나갈 캐스퍼 일렉트릭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아는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 2’의 세계관을 구현한 '패밀리 존'을 조성해 다양한 체험 행사와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영화의 주요 아이템인 9가지 감정 색상을 조합해 나만의 핸드폰 배경화면 제작이 가능하고 포토존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외에도 △EV3 시승 예약 우선 알림 △EV 차종 고객 현장 시승 △기아관 스탬프 투어 △해시태그 이벤트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별화된 모빌리티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사고를 기반한 활동을 적극 펼쳐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부산시, 물류현장 디지털 안전관리시스템 실증 완료…만족도 80%
사회전국 2024.06.28 08:42:02디지털 안전 관리시스템을 실증한 부산지역 물류기업의 업무효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물류기업의 후방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6일 크라운하버호텔 부산에서 2023년 국토부 공모 선정 사업인 ‘물류 현장 디지털 안전 관리시스템 실증·확산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물류기업 21개사를 대상으로 물류 현장 안전관리 소프트웨어(SW) 구축, 작업장 내 사고 예방 장치 보급, 안전 규제 대응 위험성 평가 자문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해율을 줄이고자 재해위험이 있는 물류기업에 디지털화된 안전관리 환경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시가 전국에서 처음 기획했다. 실증은 지난해 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후 1년여간 진행했다. 실증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21개사는 실시간 안전 상황 공유, 안전관리 업무 비중·시간 감소 등으로 업무효율이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안전 관리시스템과 장치 지원 만족도 조사에서는 80% 이상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시는 이번 실증을 토대로 우수한 지역 물류기업의 경영활동을 후방 지원하고 지역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각종 사업을 기획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영태 시 신공항추진본부장은 “국내 물류산업은 전자상거래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지역 물류기업은 노후화된 시설과 비디지털 업무 환경 등으로 안전에 취약한 실정”이라며 “물류기업 안전 경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
BTS 지민, 오늘(28일) 솔로 2집 '뮤즈' 선공개 곡 발표
서경스타가요 2024.06.28 08:41:49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의 유쾌한 세레나데가 베일을 벗는다. 지민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전 세계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솔로 2집 'MUSE'에 수록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를 선공개한다. 래퍼 로꼬가 피처링에 참여해 지민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지민은 로꼬 특유의 에너지 넘치고 섬세한 랩이 이 곡의 색깔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피처링을 제안했고, 로꼬가 흔쾌히 승낙하며 이들의 협업이 성사됐다. 이 곡의 제목에는 유쾌한 비하인드가 있다. 지민은 2023년 3월 발매된 첫 솔로 앨범 'FACE' 작업 당시 프로듀서 피독(Pdogg), GHSTLOOP, EVAN과 작업실에서 같이 생활하며 창작에 몰두했다. 지민과 작가진은 한 몸처럼 작업하는 자신들에게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Smeraldo Garden Marching Band)'라는 가상의 팀 이름을 붙였고, 실제로 지난해 10월 공개된 영상 콘텐츠에서도 스스로를 '스메랄도 가든 마칭 밴드'라고 소개했다. 이처럼 즐거운 장난에서 시작된 가상의 밴드 이름이 'MUSE'의 선공개 곡 제목이 됐다. 빅밴드(대규모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사운드에 힙합 장르가 가미된 'Smeraldo Garden Marching Band (feat. 로꼬)'는 행진하면서 연주하는 '마칭밴드'를 기반으로 해 곡 전반에 활기차고 역동적인 분위기가 흐른다.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더 위켄드(The Weeknd) 등의 히트곡을 프로듀싱한 토미 브라운(Tommy Brown), 작곡가 겸 프로듀서 미스터 프랭크(Mr. Franks), 피독과 GHSTLOOP 등이 뭉쳐 만들었고, 지민도 곡 작업에 참여해 자신의 색을 녹였다. 한편 내달 19일 발매되는 'MUSE'에는 선공개 곡을 비롯해 타이틀곡 'Who', 'Rebirth (Intro)', 'Interlude : Showtime', 'Slow Dance (feat. Sofia Carson)', 'Be Mine', 'Closer Than This' 등 총 7곡이 담긴다. '사랑'이라는 주제 아래 7곡이 모두 긴밀히 연결된다. -
러시앤캐시 문닫자…대부업 대출 2조 '뚝'
경제·금융금융정책 2024.06.28 08:39:46대부 업체 대출 규모가 대형 업체의 폐업 영향으로 6개월 만에 2조 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하반기 대부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대부업 대출 잔액은 12조 5146억 원으로 지난해 6월 말(14조 5921억 원)보다 14%(2조 775억 원) 감소했다. 대부 이용자도 72만 8000명으로 상반기 말(84만 8000명)보다 12만 명 줄었다. 대출 잔액과 이용자가 모두 준 것은 대형 대부 업체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의 폐업 영향이 컸다. 지난해 6월 말 기준 아프로파이낸셜대부의 대부 잔액은 2조 원, 이용자 수는 8만 9000명에 달했으나 지난해 10월 금융 당국에 라이선스를 반납하고 대부업을 접었다. 경기 침체에 연체율이 오르자 대부 업체가 손실을 피하려 대출을 줄인 점도 작용했다. 지난해 12월 말 대형 대부 업자 연체율은 12.6%로 당해 6월 말(10.9%)보다 1.7%포인트 상승했다. 대부업 연체율은 2021년 6.1%를 기록한 이래 매해 오르고 있다. 1인당 대출액은 지난해 말 1719만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1720만 원)과 비슷했다. 평균 대출금리는 14.0%로 0.4%포인트 높아졌다. 금감원은 “법정 최고금리가 20%로 인하된 후 대형 대부 업자의 개인신용대출 평균금리가 지속해서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유보통합 30여년만 첫발…교사자격 통합·재원마련 가시밭길
사회사회일반 2024.06.28 08:34:22올해 하반기부터 유보통합(유아교육·보육체계 일원화) 모델 학교 100곳이 시범 운영된다. 학부모들이 원할 경우 자녀를 모델 학교에 12시간 맡길 수 있으며 방과 후에는 영유아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내년 5세를 시작으로 무상 교육 대상도 2027년에는 3세까지 확대된다. 영유아 교육·돌봄 서비스 질을 높여서 저출생이라는 국가 난제를 풀겠다는 포석이다. 30년 넘게 이어져왔던 유아교육·보육 ‘이원화 체제’의 고리를 끊는 첫발을 뗐지만 교사 자격 통합, 재원 마련 등 만만찮은 과제들이 산적해 현장 안착까지 가시밭길을 건너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유보통합 실행계획(안)’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교육부는 우선 올해 9월 100개교를 지정해 시행하는 가칭 ‘영유아 학교 시범 사업’을 시작하며 2027년까지 전국 유치원·어린이집의 10% 수준인 3100개교까지 확대한다. 시범 기관에서는 희망하는 영유아 누구에게나 하루 12시간의 이용 시간을 보장한다. 전담 인력도 지원하고 방과 후에 영유아에게 적합한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토요일이나 휴일에도 돌봄을 제공하는 거점 기관도 내년부터 시범 운영한다. ‘교사 대 영유아 비율’도 개선한다. 0세 반의 경우 현재 교사 1명이 돌보는 영유아를 3명에서 2명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3∼5세 반의 경우 평균 교사 대 영유아 비율은 1대12에서 ‘1대8’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0∼2세만 대상인 무상 교육·보육은 내년 5세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3∼5세로 점차 확대한다. 장애 영유아를 지원하기 위해 유치원 특수학급을 2027년까지 매년 80학급, 장애아 전문·통합어린이집을 2027년까지 매년 80개소 신설한다. 현재 0∼2세 보육 과정과 3∼5세 교육 과정으로 분리된 교육·보육 과정은 ‘0∼5세 영유아 교육 과정’으로 통합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함께 2027년까지 통합 과정을 마련한다. 유보통합 성공의 핵심 키가 교사 질 제고인 만큼 교사 양성 체계도 개편한다. 현재 유치원 교사는 전문대 이상, 보육교사는 전문대나 4년제 대학교 등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데 앞으로는 학사 학위 이상, 대면 중심의 ‘영유아교육과’로 개편해 통합 교사를 2031년부터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육교사·사립유치원 교사 간 처우 개선비 격차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고, 교사들이 휴가·질병 등에 따른 공백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대체 교사 지원도 확대한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통합 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을 거쳐 유보통합 확정안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 통합법 제정을 추진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정부의 저출생 대책과 유보통합이 강하게 추진된다면 저출생 하락 추세가 반등으로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유보통합 청사진과 함께 이날 개정된 정부조직법 시행으로 유치원은 물론 어린이집까지 교육부 소관이 되면서 1991년 영유아보육법 제정으로 이원화돼 운영돼온 관리 체계가 통합됐다. 그러나 0∼5세 영유아에 대한 단일 자격 제도를 도입할지, 이원화할지는 정하지 못했다. 통합 기관의 명칭과 모집 방식 역시 정해지지 않았다. 재원 문제도 풀어야 할 숙제다. 교육부는 연말 유보통합 실행 계획을 확정하면서 필요한 예산 규모와 재원 마련 방안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교육계에서는 ‘선예산 확보 후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유보통합을 위해 필요한 예산은 연간 2조∼4조 원 규모로 추정된다. 김용서 교사노조 위원장은 “질 향상을 보장하는 유보통합의 예산 규모를 다시 명확히 산정하고, 영유아 보육·교육 예산을 확보하는 유보통합 재정법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 '한중FTA 지방경제협력' 강화 논의
사회전국 2024.06.28 08:19:31인천시가 최근 중국 산둥성 웨이하이시에서 개최한 ‘제7회 인천-웨이하이 지방경제협력 공동위원회’에 참가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중 FTA 시범도시인 인천시와 중국 웨이하이시는 지난 2015년 7월 지방경제협력 강화 합의 이후 무역·전자상거래·관광·체육 등 7대 분야 41개 핵심과제를 선정해 분야별 세부 협약을 체결하고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회의에는 인천시를 대표해 윤현모 글로벌비즈니스협력단장과 시 관련 부서, 인천상공회의소, 주중인천대표처 등이 참가했다. 웨이하이시 측에서는 장산둥 부시장을 비롯해 상무국장, 외사판공실 주임, 문화여유국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교육, 문화, 관광, 교통, 물류, 전자상거래와 같은 의제 13개를 논의했다. 이를 위해 윤현모 단장과 장산둥 부시장은 ‘양 시가 한·중 FTA에 근거한 협력의제를 발굴하고 추진하되, 이에 한정되지 않은 분야에서도 협력을 모색해 한중지방경제협력 시범지구로서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 양 도시의 대외개발 수준 제고와 경제사회 발전을 목표로 한다’고 경제협력 방안에 합의했다. 윤현모 단장은 공동위원회에서 “인천시와 웨이하이시는 한·중 FTA 유일 지방경제협력 시범도시로서 대외경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는 핵심도시로 함께 발전해 왔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세에 맞춰 양 도시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천시와 웨이하이시의 의제를 검토해 후속사항을 적극적으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 대표단 일행은 웨이하이 한국인(상)회를 방문해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인천시 재외동포 관련 사업을 소개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재외동포청을 유치한 인천시는 재외한인회와 지속적인 네트워크 구축으로 인천 경제에 도움이 되는 투자유치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
르브론 제임스 父子 NBA 최초 한솥밥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8 08:19:00‘킹’ 르브론 제임스(39)가 아들 브로니 제임스(19)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는 28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 ESPN 시포트 디스트릭트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5순위로 브로니를 지명했다. NBA 역사상 부자가 대를 이어 NBA 선수가 된 경우는 있지만 부자(父子)가 한 팀에서 뛴 전례는 없다. 제임스는 꾸준히 아들과 한 팀에서 뛰기를 소망해왔다. 2022년에는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내 마지막 해는 아들과 함께 뛰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생인 브로니는 1984년생인 르브론이 스무 살에 얻은 첫아들이다. 브로니는 2023년 서던캘리포니아대에 입학해 농구 선수로 활동했다. 하지만 그해 7월 대학 경기 중 심장마비로 쓰러졌다. 선천성 심장 결함 진단을 받은 브로니는 수술을 받고 휴식을 취했다. 이후 브로니는 프로농구 선수로 뛸 수 있는 만큼 건강하다는 진단을 받아 코트로 돌아왔고 NBA에 도전장을 냈다. 브로니는 지난 시즌 대학 리그에서 평균 4.8득점 2.8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다만 신장 187㎝로 알려진 브로니는 르브론(203㎝)보다 키가 작고 운동 능력도 역대 최고로 꼽히는 아버지만큼은 아닌 것으로 평가받는다. -
미래세대 위해 꿈·희망 키우는 특별한 프로그램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사회전국 2024.06.28 08:17:34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전남 여수지역 아동들을 대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GS칼텍스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는 ‘희망에너지교실’이 올해도 어김없이 힘찬 출발을 알렸다. 28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전남 여수시 GS칼텍스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전날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는 조영화 여수시 여성가족과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양문희 릴리컴퍼니 대표,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의 예술교육을 비롯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에 대한 지역 내 뜨거운 호응과 높은 효과성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7월 24일~8월 10일까지 11개 지역아동센터 100여 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추가로 9월에는 프랑스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의 미술품 관람도 예정돼 있다. GS칼텍스의 한 관계자는 “작년부터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특별히 남미∙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교류하는 ‘릴리컴퍼니’의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릴리컴퍼니가 주관하는 ‘남미 리듬과 안무 교육’으로, 여섯 차례 수업 후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 프로그램 참여 전체 아동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깜짝 공연도 준비했다. 또한 참여 아동들에게 예울마루의 공연 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공연이 준비되고 진행되는 과정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전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함으로써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도 진행한다. 김정희 연합회장은 "지역 대표 기업 GS칼텍스의 주요 사회공헌활동인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15년째 여수지역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장을 마련해줬다”며 “특히 지역 아동들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다”고 말했다. -
말본골프, 장마철 골프 책임질 ‘레인 시리즈’ 출시[필드소식]
서경골프골프일반 2024.06.28 08:17:20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골프가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해 레인(Rain) 시리즈를 출시했다. 레인 시리즈는 아우터, 레인 후드와 아이언 커버 패키지, 레그 커버, 레인 그립 장갑 등 총 9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방수 소재 사용과 봉제 라인을 방수 처리한 심실링 공법을 적용한 덕에 방수 기능이 우수하며 가볍고 부드러운 착용감이 특징이다. 또한 말본골프만의 감각적 디자인으로 우중 라운드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말본골프는 레인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11일까지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중 라운드를 열정적으로 즐기는 모습, 비가 오는 날씨에도 골프에 진심인 순간 등을 포착한 사진이나 영상을 말본골프 태그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말본 레인 후드 아이언 커버 패키지’를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브랜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레인 시리즈는 말본골프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말본6451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 대리점, 전국 백화점 말본골프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
NH證 “한국금융지주 PF 위기 마무리 수순…목표가 상향”
증권국내증시 2024.06.28 08:14:34NH투자증권(005940)이 한국금융지주(071050)에 대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28일 NH투자증권은 한국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8만 6000원에서 9만 원으로 상향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년간 금리 인상으로 인해 본업의 경쟁력이 돋보이지 못했으나 저금리 기조, 주식시장 활성화, PF 시장 연착륙과 함께 이익 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금융지주의 실적 추정치도 상향했다. 윤 연구우너은 “2분기 지배순이익은 2223억 원으로 시장 평균 추정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금융당국의 PF 정상화 방안에 따라 사업성 평가 진행에 매분기 손실을 인식할 가능성이 높아 2분기에는 약 1000억 원을 인식할 예정인데 이는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국금융지주가 밸류업 프로그램에 동참하지 않는 기조라는 점은 아쉽다고 꼬집었다. 그는 “타사와 달리 본업에서의 수익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원칙을 고수하고 있고 자사주 계획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기업가치 제고가 강조되는 시점에서 경쟁사와의 주가 차별화를 위해서는 지속적인 실적 개선 증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레알의 심장' 나초,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 승격 팀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6.28 08:11:31스페인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캡틴’으로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이끌었던 수비수인 나초 페르난데스(34)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로 차기 행선지를 정했다. 영국 BBC는 28일(한국 시간) 나초가 현재 치르고 있는 2024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가 끝난 뒤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카디시야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로써 나초는 유스 시절부터 13년 간 줄곧 머물렀던 레알 마드리드의 품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나초는 레알 마드리드 유스, B팀을 거쳐 2011년부터 줄곧 레알 유니폼만 입고 뛴 '성골' 출신이다. 나초는 13년 간 레알 마드리드에서 UCL 우승 6회, 라리가 우승 5회 등 숱한 영광을 맛봤다. 알카디시야는 지난달 사우디 2부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4~2025시즌부터 1부 리그로 승격한 팀이다. 한편 스페인 축구대표팀의 일원으로 유로 2024에 참가하고 있는 나초는 8강 진출을 두고 조지아와의 일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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