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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세 6억 돌파에…"차라리 경기 아파트 사겠다"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8 09:38:04올해 수도권에서 생애 최초로 ‘내 집’을 마련한 거래의 63%가 경기도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비싼 서울보다는 가격이 합리적이고 서울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신혼부부 등이 몰린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부동산 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가 대법원 ‘소유권 이전 등기 신청 매수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5월 수도권 생애 첫 부동산 구입 8만 8780건 중 경기도 내 거래가 총 5만 5893건으로 수도권 거래의 63.0%를 차지했다. 이어 서울이 19.1%(1만 6936건), 인천 18.0%(1만 5951건) 순이었다. 생애 첫 부동산 대상은 집합건물(아파트·다세대 등) 기준이다. 집값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서둘러 부동산을 구매한 생애 최초 구입 건수도 늘어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기도의 생애 최초 부동산 구입(4만 6011건)과 비교하면 올해 1~5월 거래량은 21%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내에서는 화성(5747건)과 파주(5242건) 등 2기 신도시 입주가 많은 지역이 거래 1·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수원(4527건) △부천(3812건) △광주(2047건) △의정부(1142건) 등 서울 인접 지역의 생애 첫 주택 거래가 많았다. 경기도에서 첫 집을 마련한 사람들이 늘어난 이유는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 전세 매물 감소다. 실제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5월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는 6억 원을 돌파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값(5억 4341만 원)을 웃돌았다. 서울의 전세가격 상승이 경기도 부동산 매수 심리를 자극한 셈이다. 서울의 전세 매물도 크게 감소했다. 5월 전년 대비 기준 금천구의 전세 매물은 50.2%, 영등포구는 49.6%, 관악구는 30.6% 감소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신생아 특례대출 등 낮은 이자에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이 나온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며 “장기적으로 집값이 오를 것으로 내다본 젊은 층들이 발 빠르게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현대건설,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안전보건 관리 총력"
부동산정책·제도 2024.06.28 09:37:30현대건설(000720)은 지난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회룡역 파크뷰’ 공사 현장에서 혹서기 현장 특별 점검 및 온열질환 대응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황준하 현대건설 CSO(안전보건최고경영자)는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매뉴얼 ‘3고(GO)! 프로그램’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면밀하게 챙기며 온열질환 예방 활동 준수 등을 당부했다. 현대건설은 6월부터 9월 말까지를 ‘온열질환 예방 혹서기 특별관리기간’으로 지정하고 ‘마시고! 가리고! 식히고!’라는 슬로건이 담긴 ‘3GO!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황준하 CSO는 폭염 속 무더위를 식혀줄 휴게시설 등을 살펴보고 폭염특보 전파 방법, 옥외근로자 건강보호 대책 등 현장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 현대건설은 수분 보충 음료 제조사인 (주)링티와 협업해 행사부스를 설치해 수분 보충과 탈수예방에 효과적인 건강 음료를 제공하고, 아이스크림 냉동고를 운영하는 등 혹서기 온열질환예방 활동을 펼쳤다. 500여 명의 현장 근로자들이 행사부스를 찾은 가운데 황준하 CSO는 직접 음료를 건네며 폭염에 지친 작업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 여름 잦은 폭염 특보가 예상됨에 따라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강도 높은 대책을 마련해 현장 관리에 힘쓰고 있다”며 “근로자 안전 보건을 위해 체계적 현장 관리는 물론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의식 고취와 공감대 형성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AI로 인터넷 경로 최적화…SKB ‘스마트WAN’ 출시
산업IT 2024.06.28 09:37:29SK브로드밴드가 고객사의 인터넷 연결을 효율화해주는 기업간거래(B2B) 솔루션 ‘스마트WAN’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WAN은 전 세계 600여곳의 통신거점을 통해 고객사가 원하는 구간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전용회선보다 구축 시간과 비용이 적고 즉시 설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SK브로드밴드는 설명했다. 스마트WAN은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인터넷 구간의 연결 경로를 최적화해 통신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다. 고객사가 기존 인프라에서 사용하던 전용회선이나 유무선 인터넷, 위성 등을 끊김없이 하나의 회선처럼 사용할 수 있는 연동 기술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는 스마트WAN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제로트러스트 가이드라인을 충족해 접근 권한 관리 등 한층 높은 보안성을 갖췄다고 덧붙였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커넥티비티CO 담당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통신 회선의 안정성과 제로트러스트 보안을 통합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기업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을 선도하고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피노바이오, 월드 ADC 아시아에서 최신 링커 데이터 공개
문화·스포츠헬스 2024.06.28 09:36:57피노바이오가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진행된 ‘월드 ADC 아시아(World ADC Asia) 2024’에서 최신 링커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월드 ADC 아시아는 아시아에서 ADC 동향에 대한 가장 최신의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행사로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화이자와 일본 다이이찌산쿄, 상하이 미라코젠 등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피노바이오는 지난해 열린 월드 ADC 2023에 이어 2년 연속 참가해 최신 링커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피노바이오가 독자개발한 링커는 두 종류의 효소가 순차적으로 작용할 때만 약물이 방출되도록 설계한 ‘순차절단 링커’로 뛰어난 안전성과 획기적으로 높아진 친수성이 특징이다. 기존 단일효소 절단 링커는 세포 밖에서 약물이 부분적으로 방출돼 전신에 독성을 일으킬 수 있는 문제가 있었지만, 순차절단 링커는 이중 안전장치를 활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피노바이오의 새로운 링커는 세포 외부에서 유리되는 약물 양이 기존 링커 대비 약 10배 이상 낮았다. ADC의 약물 타깃을 발현하지 않는 정상 세포로 흡수되는 양은 기존 시스템 대비 2배 이상 줄었다. 효능 측면에서도 다이이찌산쿄 등 기존 ADC 개발사들이 사용하던 전통적인 단일효소 절단 링커와 동등 이상 수준의 우수한 효력을 보여줬다. 조현용 피노바이오 전무는 “약물 효능을 개선한 캠토테신 계열의 신규 페이로드 확보에 이어, 약물의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신규 링커 개발에도 성공해 ADC 플랫폼 분야 선도주자로 발돋움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ADC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바이오텍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
‘백범김구 증손’ 野김용만, ‘욱일기 처벌법’ 내놨다
정치정치일반 2024.06.28 09:35:11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친일 반민족 행위를 옹호하는 행위를 하거나 공공장소에서 욱일기를 내거는 등의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욱일기 처벌법’을 내놨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인 김 의원은 28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형법 및 경범죄처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형법 개정안에는 2003년 통과된 ‘반민족행위 특별법’에 규정된 친일 반민족 행위를 정당화하는 내용을 선전·선동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경범죄처벌법을 통해선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와 같은 조형물 및 상징물 등을 공공장소에 노출할 목적으로 소지하면 60만 원 이하의 벌금형으로 처벌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으로는 대중에게 욱일기를 노출해도 처벌할 법적 근거가 없다. 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이 친일 행위를 정당화하는 것을 금지하고 욱일기 사용을 처벌하는 최초의 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3년 만에 수익률 최대’…오피스텔 공급 부족 속 영종 유일 1군 브랜드 오피스텔 ‘관심집중’
사회사회이슈 2024.06.28 09:31:46최근 오피스텔 시장 분위기가 반전되고 있다. 역대 최고치의 수익률을 기록하는 등 오피스텔 공급 부족 속에서 희소가치가 부각되고 있다.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4월 전국 오피스텔 수익률은 5.32%로 나타났다. 전월(5.30%)에 이어 소폭 상승하면서 최근 3년 새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오피스텔 수익률은 2022년 3월(4.73%) 이후 22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11월 이래로 꾸준히 5%대 수익률을 유지 중이다.이 같은 수익률 상승은 오피스텔 월세 가격의 꾸준한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6월 이후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11개월 연속 상승했다. 특히 지난 4월은 100.31로 전월 대비 0.09% 올랐다. 이는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8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반면, 공급은 감소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오피스텔 월간 분양 물량은 지난 4월 전국 159가구에 그쳤다. 2022년까지만 해도 일반적으로 1,000~2,000가구 수준으로 분양이 이뤄졌고, 많은 달은 3,500가구(8월) 이상 분양되기도 했다. 최근 들어서는 매달 1,000가구를 넘지 못하는 수준으로 분양 실적이 감소했다.부동산 전문가는 “오피스텔 신규 공급 물량이 단기간 늘어나기 어렵다는 통계도 나오면서 희소가치 상승에 따른 오피스텔 시장 회복을 예상한다”며, “다만 무분별한 투자보다는 상대적으로 임대수요가 더 몰릴 수 있는 장점을 갖춘 오피스텔을 선별하여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오피스텔 시장 ‘반사이익’ 누리는 브랜드 오피스텔!…영종국제도시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 높아이런 분위기 속에, 영종국제도시에서 공급되는 주거용 오피스텔 ‘영종 SK VIEW’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단지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10층 2개동, 전용 39~49㎡ 총 432실 규모다.‘영종 SK VIEW’는 SK에코플랜트가 공급하는 영종국제도시 내 유일한 브랜드 오피스텔이다. 대형 건설사의 시공기술을 바탕으로 영종국제도시에서 희소한 1.5룸~2룸 구조로 공급된다. 특히 2룸 위주 설계로 풍부한 수납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실용성을 확보하며, 1~2인 가구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보인다.‘영종 SK VIEW’는 영종도에 모이는 개발 호재 수혜도 전망된다. 먼저, 영종도 제3유보지에는 369만㎡ 규모의 바이오 첨단특화단지 조성이 추진되고 있어 기업 투자를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가 예상된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등 초대형 카지노 복합리조트들의 운영이 본격화되었고, 영종구 출범 시 더욱 효율적인 지역 발전전략이 추진돼 성공적인 자족도시로의 발전이 전망된다. 대규모 일자리 창출로 젊은 인구 유입이 예상되면서 ‘영종 SK VIEW’의 높은 투자가치가 기대된다.영종국제도시의 핵심 인프라를 누리는 주거환경도 주목된다.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쇼핑·문화시설을 비롯해 은행, 병원, 행정기관 등이 인접해 편리하다. 영종둘레길 1코스, 하늘도시 1호·2호 공원 등 대형 근린공원 및 다양한 소공원이 단지와 인접해 쾌적한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다. 인천과학고·인천국제고·하늘고 등 명문학군과 영종도서관, 학원가 등 수준 높은 교육 환경도 갖춰져 있다.사통팔달 교통환경도 예상된다. ‘영종 SK VIEW’는 공항철도 운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오피스텔로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인근에는 제2경인고속도로,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광역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또 영종~청라를 잇는 제3연륙교도 2025년 개통 예정으로, 신월여의지하도로와 연계돼 여의도까지 차량 30분 이내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특히 GTX-D와 E 노선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먼저 GTX-D는 기존 서부권광역급행철도(장기~부천종합운동장) 노선에 인천국제공항까지 연결되는 Y자 노선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인천국제공항부터 남양주 덕소까지 연결하는 GTX-E 노선도 계획돼 있다.한편, ‘영종 SK VIEW’ 홍보관은 인천광역시 중구 영종대로 일대(인천 홍보관)와 경기도 부천시 중동 일원(부천 홍보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일원(분당 홍보관) 등 총 세 곳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
인천시민이 뽑은 민선 8기 최대 성과는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사회전국 2024.06.28 09:31:29인천시민들이 인천시 민선 8기 2년 차 성과 중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인 ‘인천 아이(I)-패스·광역 아이(I)-패스’를 1순위 정책으로 꼽았다. 인천시가 28일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선 8기 2년 차 주요 사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는 유정복 인천시장 취임 2년 차 성과 중 주요 사업 10개를 놓고 각각 별점(5점 만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인천 I-패스·광역 I-패스, 횟수 무제한 대중교통비 지원(4.38점) △인천발 KTX 2025년 개통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4.34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안착(4.19점) 순으로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다음으로 공감하는 사업은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으로 복원 추진(4.14점)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을 향한 투자유치 본격화(4.04점) △인천형 출생정책, 1억 플러스 아이드림(4.02점)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3점)은 사업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역과 계층의 시민들이 상대적으로 더 큰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시 홈페이지와 블로그에서 진행됐으며, 모두 1만2996명이 참여했다. 연령대별로는 40대(32%)와 30대(30%)가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을 책임지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지 어느덧 2년이 지났다.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만을 바라보며 인천이 대한민국을 넘어 시민이 행복한 글로벌 톱텐 시티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체감형 정책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 개소…한국관광공사와 협업 운영
사회전국 2024.06.28 09:31:17부산시는 27일 부산경제진흥원 3층에서 부산의료관광 비즈니스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부산의료관광 업계의 국내외 비즈니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한국관광공사와의 협업 모델로, 향후 2년간 시범 운영된다. 주요 기능은 유치기관 관리 및 홍보, 유관기관 의료관광 대외업무 지원 등이다. 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공모 선정으로 조성됐다. 시 관계자는 “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SK바이오팜, 신약개발 AI 전문가 신봉근 박사 영입
문화·스포츠헬스 2024.06.28 09:31:13신약개발 인공지능(AI) 전문가 신봉근 박사가 SK바이오팜에 인공지능/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AI/DT) 추진 태스크포스장으로 합류했다. 28일 SK바이오팜에 따르면 신 박사는 카이스트와 미국 에모리대학교에서 전자공학 및 컴퓨터사이언스 석사 과정을 거쳐 ‘딥러닝 접근을 통한 신약 개발’에 대한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AI 기반의 신약 개발 회사인 디어젠을 공동 창업해 AI총괄인 CAIO(Chief AI Officer) 및 미국 법인 최고 경영자로 AI 기술의 활용을 선도해 왔다. 신 박사는 SK바이오팜의 종합 AI 로드맵을 구축하고 AI 기반의 신약 개발을 포함하는 연구&개발(R&D) 디지털화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담당할 예정이다. SK바이오팜은 AI 기술을 활용해 신약개발과 뇌전증 통합 솔루션 개발에 힘써왔다. 2018년부터 AI 기반 약물 설계 플랫폼 ‘허블’을 구축해 초기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업그레이드 버전 ‘허블 플러스’도 준비 중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한 실시간 발작 감지와 기록, 보호자에의 알람, 뇌파 등 환자의 생체 신호와 AI 기술을 접목해 발작을 예측하고 이를 통해 약물 투여나 안전한 장소로의 이동 등 사전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뇌전증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신박사는 “AI 기술이 신약개발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며 “이러한 꿈을 실현하는 데 있어 SK바이오팜의 신약개발 성공 경험과 글로벌 뇌전증 치료제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은 “오랫동안 AI 기술의 활용을 고민해 왔다”며 “신 박사의 차별적 역량과 경험을 기반으로 AI 기반 신약 개발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도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마천5구역, 2000여 가구 아파트로 탈바꿈…수변 특화 주거단지 조성
부동산주택 2024.06.28 09:30:41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5구역이 2000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28일 서울시는 전날 ‘제2차 도시재정비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소위원회’를 열고 ‘마천5구역 주택 재개발 사업’에 대한 재정비촉진계획·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를 통해 마천5구역은 2011년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편입 이후 약 13년 만에 용적률 250% 이하, 총 2041가구 규모의 수변 특화 주거 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마천5구역은 촉진지구 내 다수의 재개발 사업의 진행·완료와 성내천 복원 예정에 따라 하천과 연계가 용이한 지역으로 꼽힌다. 이번 촉진계획 결정은 수변 특화 단지 조성, 열악한 사업성 개선, 보행 안전 및 생활 서비스 기능 확충 등 다양한 계획 내용을 담고 있다. 먼저 대상지 북측에 연접한 성내천 복원 계획과 연계해 가로공원 및 산책로를 조성하고, 성내천 변으로는 20층 이하의 중저층 배치를 통해 수변 조망이 최대한 확보되도록 했다. ‘마천로~남천초등학교’와 ‘거마로~마천역’ 보행 동선 연계를 위해 공공 보행 통로를 확보했으며 해당 통로 주변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개방형 시설과 중앙 광장, 커뮤니티 시설 등도 배치했다. 또 마천2동주민센터를 복합청사로 조성해 양질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도록 하고 향후 촉진지구 내 사업 완료 시점의 인구 증가 등 미래 행정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 공지를 성내천 변으로 확보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마천5구역을 비롯해 노후 주택이 밀집된 거여·마천 재정비촉진지구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양질의 주택이 조속하게 공급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BPA·UPA, 협력 강화 위해 머리 맞대
사회전국 2024.06.28 09:30:25부산항만공사(BPA)는 27일 부산항을 방문한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 7명과 항만위원 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울산항만공사 항만위원들은 부산항 신항 홍보관에서 부산항의 현황과 미래 미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올해 4월 개장한 완전 자동화부두를 방문해 최신 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살폈다. 아울러 BPA 항만안내선에 승선해 부산항 북항 일대를 해상 견학하고 양 항만간 협력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항만위원간 교류회를 진행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이번 시찰을 통해 울산항만공사와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운영 시스템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45:5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음식료·담배업(0.02%↑)
증권News봇 2024.06.28 09:30:12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0p(+0.26%) 상승한 840.85로, 45(매도):5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방송서비스업(+2.95%), 오락·문화업(+2.82%), 인터넷업(+1.77%)이며, 약세업종은 유통업(-1.33%), 기타서비스업(-1.27%), 섬유·의류업(-1.2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음식료·담배업이 53:47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터넷업은 15:8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기관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263억, 외국인은 162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353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에이치브이엠(295310)이 61.67% 오른 29,100원을 기록 중이고, 인텍플러스(064290)(+29.98%), 비케이홀딩스(050090)(+23.03%)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와이랩(432430)(-8.93%), 피피아이(062970)(-8.15%), 실리콘투(257720)(-6.88%)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37개, 하락종목은 66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35:65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운수창고업(1.93%↑)
증권News봇 2024.06.28 09:30:0828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5.38p(+0.19%) 상승한 2789.44로,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운수창고업(+1.93%), 금융업(+1.34%), 전기가스업(+0.72%)이며, 약세업종은 철강금속업(-0.43%), 전기전자업(-0.32%), 의약품업(-0.30%)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운수창고업이 76:24의 강한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유통업은 13:87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40억을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160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STX그린로지스(465770)가 17.23% 오른 15,650원을 기록 중이고, 대한해운(005880)(+12.13%), 풀무원(017810)(+9.6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화장품제조(003350)(-4.90%), 한국철강(104700)(-4.08%), 백산(035150)(-4.03%)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493개, 하락종목은 329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韓美 "반도체는 한미 협력 기둥, AI 때문에 더 중요해져"
국제정치·사회 2024.06.28 09:28:50한미 양국간 반도체 산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SCCD) 반도체 포럼’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됐다. 양국 반도체협회 주최로 처음 열린 민관 포럼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등 양국 정부 인사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 IBM, 시놉시스 등 양국 반도체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이날 포럼에서 “가전과 휴대전화뿐만 아니라 방위 산업에서도 반도체가 필요하다”면서 “한미 안보 동맹이 공급망과 산업, 과학기술을 아우르는 동맹으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반도체 협력이 우리 양자 동맹의 핵심 기둥(pillar)을 구성한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또 올해 하반기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 들어설 한미 AI 반도체 혁신센터를 언급하며 “글로벌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신설된 한미 산업기술 협력 센터를 통해 양국 간 기술 협력을 지원하고 석박사·청년 인력 교류 확대를 통한 인력 부족 문제에서 공조하겠다”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한미 양국이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계기로 반도체를 비롯한 전략 산업에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한 것을 언급하며 “반도체는 1년 전에 전략적으로 중요했고 이제 인공지능(AI) 때문에 그만큼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텍사스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을 짓고 SK하이닉스가 인디애나주에 4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것에 감사를 표하며 “우리와 인디애나주가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 메모리(HBM) 생산 계획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AI 때문에 필요하고, 우리는 이런 일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양국 반도체 협회는 이날 반도체 공급망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반도체 포럼 정례화와 인공지능(AI) 등 신흥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협력, 기술 개발, 인력 양성, 투자 활성화 등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오전 워싱턴특파원 간담회에서 전날 사상 처음 개최된 한·미·일 산업장관 회의에 대해 “산업 기술 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매우 의미있는 첫 걸음”이라며 “그야말로 한·미·일 경제동맹이라 할 정도로 높은 수준으로 (협력이) 심화됐다”고 했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이날 미국의 반도체 대중 장비 수출 통제와 관련해 한미간 논의 사항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는 특정 국가를 대상으로 지금 수출 통제 조치를 하고 있거나 제도를 만들고 있는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경우에는 레거시(범용) 반도체에 대해서도 여러 제한을 하려는 움직임이 있으며, 그런 부분에 대한 논의를 좀 하자는 그런 것인데, 아직 구체적 조치나 이런 것을 얘기하고 있는 바는 없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반도체 장비 부분에서는 워낙 역량이나 위상이 낮다”면서 “전 세계 반도체 장비 시장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3%를 조금 넘는 수준이다. 미국도 네덜란드, 일본 수준하고는 (한국이) 좀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오전시황] 코스피 소폭 상승…보험·해운 강세
증권국내증시 2024.06.28 09:25:49코스피가 장 초반 소폭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19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0.58포인트(0.02%) 오른 2784.64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8.73포인트(0.31%) 오른 2792.79에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지금까지 72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 원, 166억 원씩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3.21포인트(0.38%) 오른 841.86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은 1.46포인트(0.17%) 오른 840.11에 출발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각각 0.49%, 1.06% 하락 중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0.91%), 현대차(005380)(-0.34%), 기아(000270)(-1.3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55%) 등도 약세다. 다만 이날 삼성화재(000810)(2.39%), 삼성생명(032830)(3.47%), 메리츠금융지주(138040)(3.03%), HMM(011200)(3.16%) 등 보험·해운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방을 방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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