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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공무원노조, 취임 2주년 맞은 이상일 시장에 운동화 선물
사회전국 2024.07.09 17:20:31용인시공무원노동조합 임원진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전반기 2년처럼 후반기 2년도 열심히 뛰어 달라는 의미로 운동화를 선물했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노조 임원진은 전날 이 시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운동화를 선물했다. 2022년 7월 이 시장 취임 직후 운동화를 선물한 이래 두번째다. 노조는 이 시장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이네는 "지난 2년 너무나 열심히 달려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의 축사를 발표했다. 노조는 지난 2년간 이 시장이 용인과 공직자들을 위해 한 일과 업적들을 열거하며 "새 운동화를 다시 선물로 드릴테니 4000여 공직자, 110만 용인시민을 위해 다시 끈을 바짝 조이고 남은 2년도 열심히 달려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운동화를 선물로 받은 이 시장은 “2년간 이동‧남사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유치, 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반도체특화 신도시 조성, 옛 경찰대 부지 문제 해결, 반도체 고교 신설 확정 등 많은 성과를 내는 과정에서 시의 모든 공무원이 큰 역할을 했다"며 "공무원 노조가 운동화를 또 선물로 준 뜻을 잘 헤아려서 앞으로도 시의 공직자들과 함께 시의 발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
KR, 해사업계 현안 논의…대응방안 모색
사회전국 2024.07.09 17:20:07한국선급(KR)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제19차 KR 유럽위원회’(KREC)를 열고 해사업계 주요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2004년 최초 설립된 KR 유럽위원회는 국제해사단체인 국제정유사해운포럼(OCIMF)·국제탱커선주협회(INTERTANKO)·국제해운회의소(ICS)·발트국제해사협의회(BIMCO)·국제건화물선주협회(INTERCARGO)·국제해양보험사(AXA XL)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유럽지역 고객사인 버나드슐테(Bernard Schulte)·송가쉽매니지먼트(Songa Ship Management)·제이피 모건(J.P. Morgan)·유니티쉽매니지먼트(Unity Ship Management)도 참여하고 있다. 매년 유럽위원회를 개최해온 KR은 이번에 탈탄소 및 디지털라이제이션에 관한 기술과 연구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탈탄소 촉진을 위해 유럽연합에서 시행 중인 규제 동향을 전달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노르웨이의 탄소포집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등 국제 해사업계가 직면한 이슈들에 대한 해결 방안도 강구했다. 이형철 KR 회장은 “이번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들을 심도있게 검토·분석해 향후 기술개발과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 인구 감소 전제하고 교육 정책 새 판 짜야”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7:19:57“미래 인구 감소를 전제하고 교육 정책의 새 판을 짜야 합니다.” 조영태 서울대 교수는 9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현주소’ 주제로 열린 국가교육위원회 제6차 대토론회에서 “인구가 빠르게 변화하는 데 비해 제도와 정책이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이른바 인구 지체 현상이 큰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교대를 졸업하고도 초등 교사에 선발되지 못하는 경우가 늘고 학령인구 감소로 대학의 생태계가 완전히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합계출산율(가임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0.68명을 지속할 경우 2035년에 초등학생은 현재보다 51.6%, 중학생은 43.6%가 감소할 것으로 관측됐다. 또 앞으로는 경제적 여건을 모두 충족한 뒤에 결혼과 출산하는 ‘완벽한 부모 신드롬’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사교육 시장이 오히려 커지고 학부모와 교사 간 갈등도 증가할 수 있다고 봤다. 조 교수는 “정확한 인구 예측을 바탕으로 대입 제도부터 교원 양성, 학교 운영 제도까지 교육 정책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인구구조 변화와 교육의 현주소, 초·중등 교육과 고등교육 현황을 진단하고 시사점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돈희 서울대 명예교수, 김도기 한국교원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주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는 저출생으로 인한 지역 소멸과 노동 공급 감소 등의 유례 없는 사회적 난제에 직면하고 있다”며 “오늘 나온 심도 있는 논의를 새겨듣고 앞으로의 교육을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中 경제학자, 2분기 GDP 5.1~5.4% 전망…年 목표달성 청신호 켜지나
국제경제·마켓 2024.07.09 17:17:19올해 ‘5%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이 상반기까지 목표 달성의 청신호를 켜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부동산 경기 회복이 더디고 내수 회복이 지지부진하지만 중국 당국이 하반기에도 경기 부양에 고삐를 당길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경제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2분기 중국 경제성장률이 5.1~5.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롄핑 중국 광카이증권 수석 산업연구원장 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대외 수요 안정과 국내 소비의 지속적 회복, 투자 성장 등을 바탕으로 중국 경제가 2분기에 ‘5% 안팎’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중국 경제는 1분기에 연간 성장률 목표를 웃도는 5.3%를 달성했다. 더욱 낙관적인 예측을 내놓은 기관들도 있다. 원빈 중국 민생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밍밍 중신(CITIC)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성장률을 5.1%로 전망했다. 리창안 대외경제무역대 국제경제연구원 교수는 부동산 대책 등 여러 경제 부양책이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2분기 성장률을 5.3%로 예상했다. 저우마오화 광다증권 거시경제학자는 수출 강세와 지난해 기저효과 등을 이유로 2분기에 5.4%까지 성장했을 것으로 추산했다. 둥중윈 중항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낮은 기저효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분기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와 비슷하거나 소폭 높아질 것”이라며 소비와 부동산 실적이 예상보다 다소 저조했으나 수출과 제조업 투자가 강세를 보여 성장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중국 전문가들은 2분기까지 중국 경제가 국내 소비 회복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만큼 연간 경제 성장률 목표를 달성하려면 하반기에 더 적극적인 내수 진작 정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적절한 금리 인하와 유동성 공급 등을 통해 실물경제의 자본 비용을 낮추는 통화정책도 요구했다. 중국은 오는 15일 2분기 및 상반기 경제성장률을 발표할 예정이다. -
"백종원 이름값 고작 '3년'이더라" 주장에…발끈한 더본코리아 "사실과 달라"
산업산업일반 2024.07.09 17:14:39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 산하 50개 브랜드의 가맹점 평균 수명이 3년에 그친다는 언론보도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 분석이 나온 가운데, 백종원 측이 "사실 왜곡"이라고 반박에 나서면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9일 더본코리아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바른은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 가맹점의 존속기간이 평균 3년가량으로 업계 평균인 7.7년에 비해 매우 짧고, 연 매출이 2010년 대비 2023년 9배 증가한 반면 가맹점 연평균 매출액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는 언론보도 등은 명백하게 사실과 다른 부분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측은 "가맹점의 존속기간(개별 가맹점의 영업 개시부터 폐점까지의 기간)은 영업 기간(현재 영업 중인 개별 가맹점의 영업 개시로부터 기준 시점까지의 기관)과 명확하게 구분되는 개념"이라면서 "문제된 언론보도에서 인용한 정보공개서 등에 기재된 것은 '영업 기간'"이라고 지적했다. 영업 기간은 현재 영업 중인 가맹점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폐점 시기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또 "2022년 당시 당사의 브랜드 22개 중 10개는 런칭한 지 4년이 되지 않아 평균 영업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게 나타날 수밖에 없었다"며 "존속기간을 기준으로 볼 때 당사의 경우 2023년 기준 전체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8.7년이고, 신규 브랜드를 제외할 경우 브랜드 평균 존속기간은 14.6년으로 전체 프랜차이즈 평균 존속기간보다 훨씬 더 길다"고 했다. 회사 측은 "당사 연 매출이 2010년에 비해 2023년 큰 폭으로 증가한 이유는, 가맹사업 브랜드 운영수입만이 포함됐던 2010년과 달리 2023년에는 가맹사업 브랜드 운영수입뿐 아니라 유통, 호텔 사업과 같은 사업군의 매출액이 추가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당사 브랜드 가맹점의 연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전체 브랜드 가맹점 중 소규모 가맹점들이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면서 "2015년을 기점으로 '빽다방'을 위시해 중소형 가맹점포 위주의 브랜드가 런칭됐고, 다른 브랜드에서 새로 출점하는 가맹점 역시 점포 단위의 출점 경쟁력과 운영 경쟁력을 고려해 소규모 단위 출점이 이뤄졌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가맹점주의 영업, 신용 등에 심각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는바, 당사는 가맹점주의 정당한 권리 보호를 위해 사실과 다른 허위·과장, 악의적이고 선정적인 보도 등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를 통한 정정보도청구 등 필요한 법적 대응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전세사기범에 수십억 '불법 대출'…檢 금융기관 지점장 등 구속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7:10:59검찰이 충남 천안 지역에서 전세사기 일당에게 수십억 원을 불법 대출해준 금융기관 지점장과, 금융기관을 알선해주고 수천만원을 받아 챙긴 법무사 등을 구속해 재판 넘겼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검 천안지청 형사1부(최형원 부장검사)는 금융기관 지점장 A(50)씨를 특정경제범죄법 위반(배임) 등 혐의, 법무사 B(64)씨를 같은 법 위반(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전세사기 혐의로 이미 구속된 C(45)씨 등 4명은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하고, 임대차 계약 과정에서 공제증서가 임차인 1인당 1억원의 보증금을 담보하는 것처럼 거짓말을 한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 7명을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약식기소해 모두 13명을 재판에 넘겼다. 전세사기 일당은 2020년 2월 천안의 한 건물을 실제 임대차보증금보다 수억 원 이상 낮춰 임대차계약서(다운계약서)를 위조하고 임대차 현황표를 허위로 작성하는 수법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실제 가능한 대출금보다 많은 27억 5000만 원을 대출 받아 무자본 갭투자를 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듬해 3월까지 임차인 28명에게 이를 숨기고 15억원 대의 보증금을 받는 등 전세사기 범행을 벌였다. 임차인 대부분은 전세 기한이 만료된 뒤에도 보증금을 받지 못했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암담한 현실을 알린 '전세지옥'의 저자도 피해 임차인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기관 지점장인 A씨는 대출 과정에서 친분이 있던 C씨가 다른 건물 인수를 위해 대출을 받으려 하자, 자신의 실적을 위해 대출이 가능하도록 건물 매매대금을 부풀린 '업계약서'를 제출할 것을 유도해 25억 원의 추가 대출을 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과정에서 법무사 B씨는 A씨를 통해 C씨를 소개받아 금융기관을 알선해 대출받게 해 주고 7000만 원 상당을 대가로 받은 혐다. 검찰은 송치 후, 3회에 걸친 압수수색으로 약 2000개의 녹음 및 영상 파일과 함께 금융거래내역을 확보하고, 50여명에 대한 피의자 및 참고인 조사 등 철저한 보완수사를 직접 진행했다. 검찰 관계자는 “막대한 사회적 해악을 끼치는 전세 및 대출 사기사범 등 민생침해사범을 지속적으로 엄단하고 그 배후 범행까지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대전 중구, 주민주도형 온마을축제 16개 선정
사회전국 2024.07.09 17:09:38대전 중구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주민주도형 축제 육성을 위한 ‘2024년 중구 온마을축제 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6개 축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축제는 10개의 동 단위 마을축제와 6개의 민간단체 축제이며 8월부터 11월까지 축제가 개최될 예정이다. 선정된 동 단위 마을축제는 △제4회 목동 어울림 한마당축제(목동) △제1회 엿장수놀이 축제(문창동) △제10회 돌다리 한마음축제(석교동) △제2회 대사동 보문산 벼룩시장축제(대사동) △제1회 부사골 보운향기 온마을축제(부사동) △동네방네 하하하(용두동) △제9회 가을향기 가득한 작은 음악회(오류동) △제6회 태평마을축제 왁자지껄 한마당(태평1동) △2024 태평고을 유등천 달빛음악축제(태평2동) △제1회 산성주민과 함께하는 김장축제(산성동) 등 10개 축제다. 민간단체 축제는 △행복한 우리마을로! △중촌 패션&라이프 스타일 축제 △한여름밤의 시낭송 음악회 △2024 대흥동립만세 △2024 I LOVE ECO PICNIC △라이트온, 한여름밤의 중구 야행이 선정됐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축제 및 보조금 관련 교육을 3차례 진행한 후 축제 세부일정을 중구청 누리집과 ‘중구! 오구, 좋구’ 앱에 개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온마을축제에 대한 자체 현장점검과 주민참여도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축제 종료 후에는 성과보고회를 통해 함께 고민하는 주민주도형 축제로 성장하고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중구 온마을축제는 우리 동네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만들고 즐기는 축제”라며 “온마을축제가 주민들의 참여와 소통, 나눔의 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청계광장에 채상병 1주기 시민분향소 설치된다…7월 17∼19일 운영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7:09:03해병대 채상병 순직 1주기(7월 19일)를 앞두고 시민 분향소가 서울 청계광장에 설치된다. 서울시는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협의해 청계광장 스프링(소라탑) 앞에 채상병 1주기 분향소 2개 동을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분향소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운영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 시장은 전날 채상병 1주기 분향소 관련 보도를 접하고 해병대 예비역연대와 함께 분향소 부지를 신속히 확보할 것을 지시했다. 김병민 정무부시장은 이날 오후 정원철 해병대 예비역연대 회장 등을 만나 장소를 확정했다. 앞서 해병대 예비역연대는 지난 4일 채상병 1주기 분향소를 설치하겠다며 서울시에 17∼19일 광화문광장을 사용하겠다는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시민 분향소가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
반에크·21셰어즈, 솔라나 현물 ETF 상장 심사 신청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9 17:06:16미국 자산운용사인 반에크와 21셰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솔라나(SOL)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심사를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두 운용사는 SEC에 SOL 현물 ETF 상장을 위한 두 번째 단계인 상장심사요청서(19b-4)를 제출했다. 반에크와 21셰어즈는 SOL 현물 ETF를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SEC는 19b-4를 제출받은 후 240일 이내에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지난 6월 반에크와 21셰어즈는 CBOE에 솔라나(SOL)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첫 번째 단계인 증권신고서(S-1)를 제출한 바 있다. 로브 마르코 CBOE 상장지수상품(ETP) 책임자는 "“BTC·ETH 현물 ETF 상장을 마치고 세 번째로 활발히 거래되는 가상자산인 SOL 현물 ETF 상장을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CBOE에는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21셰어스, 반에크 등이 출시한 10개의 BTC 현물 ETF 중 6개가 상장돼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EC가 ETH 현물 ETF를 이번 주 내로 승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우리은행, 노후 자산관리 콘텐츠 '시니어W클래스' 선봬
경제·금융은행 2024.07.09 17:05:14우리은행은 우리은행 계좌로 연금을 받는 시니어 고객을 위한 우리WON뱅킹 전문강좌 콘텐츠 ‘시니어W클래스’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시니어W클래스’는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세무 △부동산 △투자상품 포트폴리오 구성 등 재테크를 비롯해 △인문 △여행 △레저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한 동영상 강좌다. 우리WON뱅킹 내 생활혜택을 방문하면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무료 강좌를 들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다음달 말까지 ‘시니어W클래스’ 출시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1970년 이전에 출생한 ‘시니어W클래스’ 수강 등록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100명) △파리바게트 모바일 상품권(9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9월 20일까지 4대연금(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도 진행한다. 올해 들어 우리은행 계좌로 4대연금을 받은 이력이 없으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먼저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 수급계좌로 등록하고 우리WON뱅킹을 접속해 ‘생활혜택▷이벤트▷응모하기’를 신청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해 이벤트 신청을 하면 된다. 등록한 연금 수급계좌로 4대 연금이 입금되면 그 다음 달부터 연금 수급계좌로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캐시백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시니어 세대의 관심사를 반영해 전문강좌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연금을 받는 시니어 고객들이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편리한 금융서비스와 전문강좌 서비스 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직계 유족 지원 이달 말까지 연장
사회전국 2024.07.09 17:04:44화성시가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 직계 유족들을 위한 지원은 계속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신면 전곡리 아리셀 공장 내부 화재 사고로 31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래 시는 120명이 넘는 유가족과 친족들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해 민간 숙박시설 4개소를 확보하고, 지난 15일간 일평균 16가족, 60명, 30객실을 지원해 왔다. 여기에 인근 식당 6개소를 확보해 아침·점심·저녁 매일 3식을 지원하고, 간식, 생필품 등도 제공해 불편함이 없도록 돕고 있다. 하지만 유가족과 아리셀 간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장례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점을 감안해 직계 유가족에 한해 지원 기간을 이달 31일까지 연장 결정하고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만 가족 범위를 뛰어넘는 유족 외 친족들 지원은 이달 10일까지만 제공된다. 그동안 친족들에게도 유족과 동일한 편의를 제공했지만 유족 외 지원은 구상권 청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고, 무한정 지원을 이어가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화성시는 유가족 구호 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행정안전부, 경기도과 함께 신속하게 집행하되, 해당 사회재난인 점을 감안해 관련법에 의거해 지출된 구호 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그 원인 제공자 아리셀에게 청구하는 것을 검토할 방침이다. 유가족에게도 이 같은 사실을 충분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
일본에서 아이엠택시 앱으로 택시 호출한다
산업IT 2024.07.09 17:04:06일본에서 아이엠(i.M)택시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게 된다. 아이엠택시 운영사 진모빌리티는 일본의 MK택시와 신규 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MK택시는 도쿄, 오사카, 교토 등 일본 8개 도시에서 지사를 두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일본인도 MK택시 앱을 통해 한국에서 아이엠택시를 호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공항 셔틀 서비스·시티투어 안내, 택시 공급시스템 확대, 마케팅 협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모빌리티 관계자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인은 230만명에 달하고 동남아, 유럽 등에서도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늘고 있다"며 "관광객 방문 시 현지에서 사용하던 플랫폼으로 자연스럽게 아이엠택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모빌리티는 이번 MK택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대만 등의 모빌리티 기업과도 손을 잡을 예정이다. -
유치원생·초등생, 한국 역사 영어로 알린다
사회사회일반 2024.07.09 17:03:34전국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이 우리 역사를 영어로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글로벌마인즈교육자문협의회(Global Minds Education Council·GMEC)는 오는 10월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에 위치한 한국 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제 1회 ‘GMEC Academic Fai’r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한국의 역사, 과거와 현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어는 GMEC가 주최하고 맥스교육이 주관하며 영국 옥스퍼드대출판부(Oxford University Press), AI휴먼소사이어티, 법무법인 안심, CP코칭 등이 후원한다. 이번 페어에서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이 개인 또는 그룹별로 한국의 역사에 관해 기획한 스토리물을 전시하고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유치부(6~7세), 초등 저학년부(1~3학년), 초등 고학년부(4~6학년)로 나눠 진행된다. 페어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8월 16일까지 GMEC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난향 GMEC 이사장은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2분기 가상자산 도난액 전년 대비 2배…CEX 도난액 10배 증가 탓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7.09 17:02:41올해 2분기 가상자산 도난액이 6억 달러(약 8288억 7307만 원)를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2배로 늘어난 규모다. 8일(현지시간) 사이버스 2024의 연간 웹3 보안 보고서에 따르면 올 들어 가상자산 도난액이 누적 14억 달러(약 1조 9340억 원)에 육박했다. 올해 2분기에만 도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2배 늘어난 6억 달러로 집계됐다. 올 2분기 중앙화거래소(CEX)에서의 도난액이 10배가 늘었기 때문이다. 보고서는 “이번 분기에는 CEX가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반면 탈중앙화금융(DeFi) 프로토콜은 보안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앙집중형 플랫폼에 자산이 집중된 상황에서 일부 거래소의 보안이 느슨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도난 당한 자금의 대부분은 액세스 제어 위반으로 발생했다. 올해 2분기에는 액세스 제어 위반으로만 약 4억 9000만 달러(약 6769억 1301만 원)가 도난 당했다. 같은 기간 스마트 컨트랙트 악용으로 인한 피해액(7000만 달러) 대비 압도적으로 큰 금액이다. 스마트 컨트랙트 악용으로 인한 도난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았던 이유는 DeFi의 동결 조치가 신속하게 이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고서는 복잡한 컨트랙트에서 해커가 새로운 취약점을 찾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지난 4월 엑스브릿지에서 발생한 144만 달러(약 19억 8929만 원) 상당의 악용 사례를 인용하며 크로스체인 브릿지가 중요한 공격 벡터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2분기 가상자산 도난액이 가장 컸던 사건은 지난 5월 일본 거래소 DMM의 도난 사건(약 3억 500만 달러)다.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진 않았지만 당시 콜드월렛에서 관리하던 일부 비트코인을 인터넷에 연결하는 과정에서 해킹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
尹-기시다, 10일 나토 계기로 만난다…북러협력 우려 표할듯
정치정치일반 2024.07.09 17:00:00한일정상회담이 10일(현지 시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리는 미국 워싱턴DC에서 개최된다. 한일 정상은 북러 밀착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 평화와 안전 수호를 위해 공동 대응해나가겠다는 메시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순방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은 8일 6·25전쟁 영웅들이 잠든 묘지를 찾아 피로 맺어진 한미 동맹의 강력함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 차려진 프레스센터에서 취재진과 만나 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이 10개 이상이 개최될 것이라며 “일본과 매우 적극적으로 진전된 상태”라고 밝혔다. 양자 정상회담 개최가 유력한 나라는 일본을 비롯해 독일과 캐나다·네덜란드·체코·영국 등이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5월 26일 서울에서 만난 지 불과 한 달 반 만에 다시 머리를 맞대게 되는 것이다. 동맹 수준으로 관계를 복원한 북러의 밀월이 동북아시아 정세에 몰고 올 파장을 서둘러 진단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야 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나토 정상회의 참석 전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를 찾은 윤 대통령 부부는 첫 일정으로 태평양 국립묘지를 방문했다. 제2차 세계대전, 6·25전쟁 참전 용사의 묘 등 6만 개의 유해가 안장된 곳으로 한미 동맹을 상징하는 장소로 여겨진다. 사발 모양처럼 움푹 들어간 형태 때문에 ‘펀치볼 묘지’라고도 불린다. 윤 대통령은 헌화를 마친 뒤 6·25전쟁에서 생존한 용사 6명을 직접 만나 사의를 전달했다. 또 6·25전쟁에서 공적을 쌓아 미국 군인이 받을 수 있는 최고 무공훈장인 명예훈장을 받은 참전용사 고(故) 벤저민 윌슨의 묘를 참배해 최고의 예우를 표했다. 이후 윤 대통령 부부는 동포 간담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미주 이민이 시작된 하와이는 이민사에 의미가 큰 곳”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에 하와이 동포들이 물질적·정신적으로 기여해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라는 기틀이 세워졌다”며 “조국의 발전 뒤에 하와이 동포들이 있다는 걸 잊지 않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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