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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노우 자회사 어뮤즈, 지분 전량 신세계인터에 매각
산업IT 2024.08.02 16:49:25네이버 자회사 스노우가 비건 뷰티 전문 자회사 ‘어뮤즈’ 보유 지분 전량을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매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미래에셋캐피탈 등이 보유한 어뮤즈 지분도 매수해 지분 전량을 갖게 됐다. 이날 스노우가 신세계인터내셔날에 매각한 지분은 보유 중인 어뮤즈 주식 전량 29만 주(77.59%)다. 1주당 처분 단가는 19만 830원으로 총 533억 원 규모다. 어뮤즈는 2017년 스노우가 동명의 자회사를 통해 선보인 비건 웰니스 뷰티 브랜드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176%에 달할 만큼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연 매출은 368억 원이다. 스노우는 어뮤즈의 성장을 위해 지분 매도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창욱 스노우 대표는 “스노우는 컴퍼니 빌더로서 앞으로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유통망·뷰티 브랜드 성장 노하우가 어뮤즈의 성장에 더욱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총 713억 원을 들여 스노우뿐 아니라 미래에셋캐피탈·DV벤처스·CJ올리브영 등이 보유한 지분도 모두 매수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어뮤즈 인수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
'장원영 틴트' 어뮤즈, 신세계인터내셔날 품에
산업생활 2024.08.02 16:49:13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영뷰티 비건 브랜드 ‘어뮤즈(AMUSE)’의 지분 100%를 713억원에 인수한다고 2일 공시했다. 이전 최대 주주는 지분 77.6%를 보유한 네이버 자회사 스노우였다. 나머지 지분 22.4%를 기타 주주가 가졌다. 이번 인수는 북미와 일본에서 단번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은 “어뮤즈가 글로벌 인지도와 젊은 고객층, 대중성이라는 삼박자를 모두 갖춘 브랜드라는 점, 화장품 최대 시장인 북미와 일본에서 10~20대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고 확장성과 성장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점이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어뮤즈는 2018년 론칭했다. 매출은 지난해 368억원, 올해 상반기 254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176%에 달한다. 확고한 브랜드 정체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젤핏·베베 틴트를 비롯해 세라믹 스킨 퍼펙터 쿠션 등이 대표 제품이다. 유통망은 온라인 자사몰과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등에 뻗어있다. 해외에선 북미·일본·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해있다. 일본의 경우 대표 상거래 채널에서 판매량 상위권에 올라 있다. 지난해 말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 행사를 열기도 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독립 경영 체제를 통해 브랜드 고유 특성과 장점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어뮤즈를 2028년까지 매출 2000억원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 -
톰 크루즈도 나온다…폐회식서 '스턴트 쇼'[봉주르, 파리]
문화·스포츠스포츠 2024.08.02 16:44:45○…미국 연예 전문 매체 TMZ가 영화배우 톰 크루즈(62)가 2024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서 스턴트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소식통을 인용해 “크루즈는 폐회식이 열리는 스타드 드프랑스 꼭대기에서 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이후 미리 녹화한 영상을 통해 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동, 스카이다이빙한 뒤 오륜기를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리 올림픽 폐회식에는 차기 개최지인 LA 조직위에 약 8분의 시간이 할당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프로그램에서 크루즈가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 것으로 보인다. ‘13번째 메달’ 美 러데키, 女수영 선수 역대 1위 ○…수영 스타 케이티 러데키(27)가 여자 계영 800m 결승에서 3번 영자로 나서 미국의 은메달을 이끌었다. 이로써 그는 올림픽 통산 금메달 8개, 은 4개, 동 1개로 총 13개를 수확해 올림픽 수영 종목에서 가장 많은 메달을 딴 여자 선수가 됐다. 만 15세의 나이로 나섰던 2012 런던 대회에서 자유형 800m 금메달을 땄던 그는 이번 대회가 네 번째 올림픽 출전이다. 한편 수영 전체로 보면 ‘황제’ 마이클 펠프스(39)가 독보적인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5차례 올림픽에서 금 23개, 은 3개, 동 2개 등 총 28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역대 하계·동계 올림픽을 통틀어 최다 기록이다. -
성북구, AI 활용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 개시
사회전국 2024.08.02 16:39:19서울 성북구는 인공지능(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똑똑한, 취약계층 안부확인’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서비스는 3일간 휴대전화 수발신 기록이 없으면 자동으로 안부 전화를 걸고,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동주민센터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달돼 가정방문 등 추가 확인이 진행된다. 동시에 모바일 앱의 응급호출 기능이 작동돼 행정·경찰·소방 등과 신속하고 효율적인 모니터링을 돕는다. 구는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문열림 센서와 같은 추가적인 장치도 제공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구가 진행한 ‘2024 성북정책오디션’에서 최우수로 선정된 제안이다. 구는 우선 고독사 위험이 있는 30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한다. 이승로 구청장은 “성북구민의 안전을 위한 이번 서비스가 성북의 복지망을 촘촘히 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
신원식 장관, 독일 국방장관 만나 “유엔사 가입 환영”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2 16:39:14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일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부 장관과 한독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독일의 유엔군사령부 회원국 가입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신 장관은 회담에서 “독일이 6·25전쟁 이후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한국의 전후 재건에 크게 기여한 전통적 우방국”이라며 “독일의 유엔사 가입 절차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것을 환영한다”고 했다. 이어 “독일의 유엔사회원국 가입으로 한국과 유엔사가 북한 위협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동반자를 얻게 됐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두 장관은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정례화 등 양측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인도태평양 전략과 사이버 안보, 기술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국방·방산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독일은 2019년에도 유엔사 가입을 추진했으나 당시 문재인 정부의 반대로 무산됐다가 최근 가입이 확정됐다. 이에 따라 유엔사 회원국은 총 18개국이 됐다. 1950년 유엔사 창설 이래 신규 회원국이 가입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
"13조 허공에 뿌려질 것" 與 박수민 16시간 '필버'
정치국회·정당·정책 2024.08.02 16:37:11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일 더불어민주당이 1호 당론 법안으로 강행 처리한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 특별법)’에 대해 “13조 원의 상품권이 허공에 뿌려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대통령과 여당은 “선심성 포퓰리즘을 배격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박 의원은 이재명 전 민주당 대표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전 국민 25만 원법’이 민주당 주도로 본회의에 상정되자 전날 오후 2시 54분부터 이날 오전 6시 44분까지 15시간 50분간 단상을 지키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통해 법안의 부당성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박 의원은 같은 당 김용태 의원이 지난달 29일 세운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을 나흘 만에 다시 썼다.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예산 분야에 해박한 박 의원은 “13조 원의 현금을 살포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은 참으로 담대한 오류”라며 “세금으로 매출을 인위적으로 늘리고 경기를 살리는 일은 시장보다 정부의 개입을 믿는 사회주의적인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 사례를 제시하며 “당시 전체 지급액의 20~30%만 소비로 연결됐다는 분석이 있다”며 “13조 원에서 많아야 40% 정도의 소비 진작 효과마저 한 달 정도 ‘반짝’에 그칠 것이며 어려운 자영업자·소상공인보다 소비자의 선택을 거쳐 이미 (실적이) 회복된 이들에게 도달될 확률이 높다”고 지적했다. 5남매를 두고 있는 박 의원은 “민생회복지원금으로는 그 누구도 돕기 어렵고 허공에 날린 13조 원은 우리 아이들의 빚으로 남게 된다”고 눈물로 호소했다. 박 의원에 이어 필리버스터에 나선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도 “이 의원의 ‘현금 살포 법안’은 단순히 돈을 뿌리는 법안이 아닌 이 땅에 포퓰리즘의 씨앗을 뿌리고 헌법 가치를 파괴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대통령실은 민생회복지원금법이 정부로 이송되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임을 강하게 암시했다. 대통령실의 한 고위 관계자는 “13조 원의 재정이 소요되나 재원에 비해 효과가 크지 않다”며 취약 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와도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법률을 통해 행정부에 예산을 강제하는 것은 위헌”이라며 “헌법상 삼권분립의 원칙에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
남대문 지하보도서 칼부림…노숙자, 女환경미화원 찔러
사회사회일반 2024.08.02 16:36:37최근 흉기를 이용한 이상 동기 살인 사건이 잇따라 일어나는 가운데 이번에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60대 여성 환경미화원이 흉기에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흉기를 활용한 살인 사건이 늘어나 불안해진 시민사회에서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날 오전 5시 10분께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 지하보도에서 6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살인) 혐의를 받는 70대 남성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은 ‘누군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현장으로 출동했으며 심정지 상태인 피해자 60대 여성 B 씨를 발견해 심폐소생술(CPR)을 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B 씨는 오전 6시 20분께 끝내 숨졌다. 경찰은 사건 현장 인근 CCTV를 분석해 범인의 동선을 추적하는 등 수사에 착수했으며 오전 8시 50분께 용산구 동자동 쪽방촌 인근에서 용의자를 검거했다. A 씨는 해당 지역에 위치한 임시 거처에 거주하는 노숙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자는 중구 용역 업체에 소속된 환경미화원으로, 청소 업무를 하다가 변을 당했다. A 씨가 지하보도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B 씨를 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하보도 인근 상인들은 평소 두 사람이 갈등을 빚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피해자와 지난해 5월 경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관계로, 피해자가 본인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다. 범행 당시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흉기를 활용한 살인 사건 건수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경찰의 ‘칼을 이용한 살인·폭력범죄 통계’에 따르면 2021년 341건이던 살인 건수는 2022년 352건으로 소폭 증가했다. 폭력 또한 7082건에서 7388건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은평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백 모(37) 씨가 길이 120㎝에 달하는 일본도를 이용해 일면식도 없는 이웃 주민 김 모(43) 씨를 살해한 사건이 발생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달 1일 강원 춘천시 후평동 소재의 한 아파트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는 재떨이를 치웠다는 이유로 길이 50㎝짜리 정글도를 휘둘러 이웃을 위협한(특수협박) 혐의를 받는 60대 1명이 경찰에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흉기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신규 허가와 사후 관리를 모두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실제 경찰은 지난해 처음으로 도검류 대상 일제 점검을 실시했는데 그 결과 결격 사유 발생으로 허가증을 취소한 사례가 총 1918건으로 2022년(481건) 대비 4배가량 급증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별도의 정신감정 절차 없이 단순 면담만 진행했는데도 도검을 소지하기에 부적절한 사례를 다수 발견해냈다. 법망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전날 경찰은 신규 허가 시 정신질환 관련 서류 제출, 갱신 의무 신설 등 내용을 담은 총포화약법 개정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국정원, ‘사이버119’’ 출범…사이버 위기 골든타임 사수
정치통일·외교·안보 2024.08.02 16:33:16정부와 지자체 및 관련 기관이 대규모 사이버 장애나 해킹 사태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고 협업할 수 있는 협의체가 출범했다. 국가정보원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검찰·경찰 등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 한국전력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인터넷진흥원 등 46개 기관이 참여하는 ‘사이버 119’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이버 119’는 평시에는 비상설 기구로 운영된다. 그러나 주요 정보통신망 및 시스템 마비·대규모 침해사고·국가 배후 해킹조직의 공격 등 대규모 사이버 사고 발생 시 국정원의 소집 요청에 따라 가동된다. 이를 통해 전국을 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제주권 5개 권역으로 나눠 광역 단위로 사이버 장애나 해킹 사고 등에 신속히 대응하게 된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광역 신속 대응 체제를 구축해 사이버 특급 소방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기부 발목 잡는 세법 고쳐야"…사랑의열매-로펌 손잡았다
사회사회일반 2024.08.02 16:31:02자산 기부 때 세 부담을 해소하는 법률 개정을 위해 사랑의열매와 한국자선단체협의회, 로펌이 손을 잡았다. 업무협약을 통해 기부자들의 법적 편의를 도모하고 기부 문화를 확산한다는 취지다. 2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전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별관에서 법무법인YK·사단법인 옳음·한국자선단체협의회와 공익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황인식 사랑의열매 사무총장, 김용태 옳음 이사장, 김범한 YK 대표변호사, 황영기 한국자선단체협의회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이들 네 기관은 기부 친화적인 법적 환경을 조성하고 소규모 복지 기관에 무료 법률 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부동산 기부 시 지방세·양도소득세 부담 해소 △기부 금품의 기한 내 고유 목적 사업 사용 제한 완화 △기부 희망 농지에 대한 공익법인의 소유 자격 제한 완화 등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그간 현금 대비 세제 혜택 절차가 복잡한 자산 기부를 두고 법 개정 논의가 끊이지 않았다. 그러나 개정안은 정부 반대에 부딪치면서 번번이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새누리당 의원을 지낸 김 이사장은 “자산 기부 시에 취득세 납부뿐 아니라 처분 절차가 복잡해 기부자·공익단체의 부담이 컸다”면서 “YK와 공익재단 옳음은 이번 협약을 통해 법정기부금 단체인 사랑의열매·협의회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YK는 사랑의열매·협의회와 연계해 소규모 복지 기관에 대한 무료 법률 자문도 진행한다. 일부 소규모 복지 기관들은 소송·인권침해 발생 상황에서 법적 정보가 취약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일이 빈번하다. 사랑의열매 측은 “기부 문화를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나눔 플랫폼으로서 비영리 분야 현장에서 겪고 있는 법률 관련 문제와 현실적인 개선안을 제안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속보] 野,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안 본회의 단독 처리
정치정치일반 2024.08.02 16:30:09 -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베트남협회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 행사 개최
산업IT 2024.08.02 16:25:03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는 베트남 소프트웨어‧IT서비스협회(VINASA)와 ‘한국·베트남 디지털 포럼(Vietnam-Korea Digital Forum)2024’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지난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24 한-베 디지털 기술 협력 포럼’ 후속 행사다. 양 협회는 양국 기업의 기술협력 교류와 인력 양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응우옌 만 훙(Nguyễn Mạnh Hùng) 베트남 정보통신부 장관과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세미나는 ‘양국 디지털 전환 기술과 인력양성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하민 뚜안(Ha Minh Tuan) FPT 소프트웨어 코리아 대표와 채승훈 메가존클라우드 호치민지사장, 옥 꿍 둥(Ngo Quoc Dung) 베트남 국립우정통신기술대학(Posts and Telecommunications Institute of Technology, PTIT) 부원장이 기조 강연을 통해 협력사례와 발전방안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국게임협회와 우정통신기술대학 등 양 국가 관계자들이 MOU 5건을 체결했다. 한국·베트남 기업 1대1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베트남 기업 19개 사와 한국 기업 44개사가 참여했다.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의 디지털 산업 발전과 글로벌 디지털 경제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지속적인 협력을 기원한다”고 했다. -
경북도 티몬·위메프 피해 중소기업에 경영안정 자금 지원
사회전국 2024.08.02 16:18:04경북도는 티몬·위메프의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와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긴급 경영안정 자금을 지원한다.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파악해 자금 유동성 위험이 시급한 곳에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소상공인 육성자금을 대출해줄 예정이다. 한도는 재해 피해 지원과 같이 중소기업 5억 원, 소상공인 1억 원이며 피해 금액 이내로 융자해준다. 중소기업 자금은 1년간 3%, 소상공인 자금은 연간 2%씩 2년간 각각 이자 차액을 보전한다. 피해 확인 및 신청 방법, 지원 일정 등은 신고 접수 추이에 따라 신속하게 결정해 공지할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피해였던 만큼 재난·재해와 같이 대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하마스 최고지도자 피살…산업부 "석유·가스 수급 차질 없어"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02 16:17:14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정치국 최고지도자 피살로 중동 정세 불안이 고조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석유·가스 수급에 문제가 없는지 긴급 상황점검에 나섰다. 산업부는 2일 대한석유협회에서 유관기관, 업계, 전문가들과 중동 석유·가스 수급 현황, 유가 영향, 비상대응태세 등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 국내 도입에 큰 영향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유조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도 정상적으로 운항 중임을 확인했다. 향후 중동 상황이 격화돼 수급차질이 발생하는 경우 대응 매뉴얼에 따라 비축유 방출, 수입선 다변화 유도, 대체노선 확보 등에 나설 계획이다. 윤창현 산업부 자원산업정책국장은 “우리나라가 수입하는 원유의 약 72%, 가스의 약 32%를 중동에서 공급하고 있는 등 중동의 상황은 국내 에너지 안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선제적으로 비상상황에 대비, 유사시에도 국내 에너지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 정원 250명 신청한 경북대 총장…또 탄핵 요구 등장
사회사회일반 2024.08.02 16:14:10교육부와 대학들이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평원)의 의대 평가 강화에 부담을 표한 가운데 공개적으로 '평가 거부' 의사를 밝힌 홍원화 경북대 총장이 의사사회에서 뭇매를 맞고 있다. 의대 교수 단체는 홍 총장의 탄핵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국 40개 의대가 소속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은 2일 전국의 대학 총장들을 향한 호소문을 내고 "홍 총장을 탄핵해달라"고 요청했다. 의학 교육에 관해 무지하면서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 회장을 맡고 있는 홍 총장이 의평원의 평가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데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서 의평원은 입학정원이 10% 이상 늘어난 의대 30곳을 대상으로 향후 6년간 매년 '주요변화평가'를 실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일부 의대가 이러한 방침에 부담을 표하자 의총협 회장인 홍 총장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의대생 대부분이 수업을 거부 중인 현 상황을 고려해 이들이 수업에 복귀하고 3개월 이후 주요변화계획서를 제출하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학생들이 언제 돌아올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평가 진행이 불가능한 만큼 교육을 정상화시킨 뒤에 보고서를 내는 게 적절해 보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의평원 등에 이러한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하겠다"고도 언급했다. 이 같은 발언이 공개되자 의료계에서는 홍 총장의 발언이 사실상 의평원 평가에 대한 거부라며 거센 비판이 쏟아졌다. 가톨릭대·고려대·서울대·성균관대·연세대·울산대 등 6개 의대 교수들은 지난달 31일 입장문을 통해 "의대생들이 교실을 떠난 상황과 교원 수 평가 등의 의평원 평가는 아무 관련이 없기 때문에 학생들이 돌아온 후에야 계획서를 작성할 수 있다고 하는 (홍 총장의) 발언은 억지"라고 질타했다. 홍 총장은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적극 찬성하는 태도를 보여 의료계의 눈총을 받아왔다. 현재 경북의대 정원(110명)의 2배가 넘는 250명을 교육부에 신청했다가 의대 교수들의 반발을 불러일으킨 사례가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민생토론회에서는 "의대 정원을 250명으로 늘릴 필요가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 당시 대부분의 대학이 의대 교수와 학생들의 반발을 우려해 구체적인 숫자를 밝히지 않은 것과 대조적인 행보를 보이며 자신이 정치적인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위해 증원안을 공개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비슷한 시점에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에 공천신청을 한 사실이 알려지며 전국 국공립대교수노조 경북대지회와 경북대민주화교수협의회, 학생 동아리 등으로부터 총장직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불거진 바 있다. 전의교협은 의료현장이 하루도 더 버티기 어려운 상태인 만큼 정부가 지금이라도 진정성 있게 사태를 수습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들은 "대학 병원의 하반기 모집이 대규모 결원으로 끝나고 학생들의 유급이 불가피해지면서 대한민국의 의료는 사상 초유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며 "이 모든 문제를 초래한 정부는 책임을 지고 관계자를 문책하고 대국민 사과하라"고 강조했다. -
BPA, AI 활용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추진
사회전국 2024.08.02 16:13:55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내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를 대상으로 건축물 자율제어로 에너지 소비를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에너지기술평가원(KETEP)이 주관한 ‘2024년도 에너지 수요관리 핵심기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정부 지원 예산 180억 원을 투입한다. BPA를 비롯한 16개 사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하며 에코시안이 주관기관을 맡아 2028년 5월까지 사업을 수행한다. BPA 등은 공간 사용 용도, 이용자 수, 스마트조명, 냉난방기, 신재생에너지 설비, 실내 온습도, 공기 질, 편의성 지수, 사용자 재실 여부, 사용자 에너지 소비 패턴 등의 데이터를 인공지능(AI)에 학습시켜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최적 상태로 자율 제어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적용한 건축물은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 적용하면 연간 약 375MWh의 전력을 절감해 온실가스 172t을 감축할 것으로 BPA는 내다봤다. BPA 관계자는 “이 기술이 부산항 건축물 전반에 걸쳐 에너지 소비효율을 개선해 탄소중립 항만으로 한단계 더 발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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