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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검찰청 폐지’ 법안 당론화…법왜곡 처벌법도
정치정치일반 2024.07.10 14:57:53더불어민주당이 검찰청 폐지 및 수사·기소 분리 법안을 당론으로 발의할 계획이다. 법왜곡 및 수사지연 처벌법에 이어 검찰을 향한 고삐를 더욱 당기는 모양새다. 민주당 검찰개혁 태스크포스(TF)는 10일 공청회를 열어 검찰청을 폐지하되, 수사와 기소 권한을 분리해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와 공소청에 각각 부여하는 방안에 대해 법조계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발제자로 나선 민형배 의원은 중요범죄 수사를 담당하는 중수처는 총리실 산하에, 공소 제기·유지와 영장 청구를 담당하는 공소청은 법무부 산하에 각각 신설하는 안을 제시했다. 중수처장은 3년 임기로 하고 교섭단체의 추천을 통해 꾸린 처장후보추천위원회가 법조계나 수사직에 15년 이상 종사한 사람 중 2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해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는 방안이다. 이성윤 의원은 공소청장을 임기 2년에 차관급 직위로 하는 안을 제시했다. 김용민·이건태 등 TF 소속 의원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범죄 혐의 적용을 의도적으로 묵인하거나 이를 지시하는 경우에 10년 이하 징역에 처하는 형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TF는 또 정당한 사유가 없으면 3개월 내에 수사를 종결토록 하고 기준을 지키지 못할 상황에는 사건 당사자에게 지연 이유를 통지하는 형사소송법 개정안도 낼 예정이다. 수사가 8개월 넘게 지연되면 타 기관에 사건 이첩 요청을 할 수 있는 내용도 담겼다. -
예술가의 '손'을 느끼며 느리게 걷는 전시회
문화·스포츠문화 2024.07.10 14:57:34예술 작품을 만드는 손의 움직임은 다양하다. 어떤 손은 붓을 움직이고, 또 다른 손은 흙을 빚는다. 예술가의 손은 저마다 다른 노동을 통해 자신의 일을 수행하고,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으로 세상에 감동을 준다. 예술가의 ‘손’과 공공 미술관에 소장된 ‘손이 만들어낸 작품’에 주목하는 특별한 기획 전시가 서울 관악구 ‘관천로 문화플랫폼 1472’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관악문화재단은 28일까지 기획 전시 ‘정교한 손’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다양한 지역의 시민과 소통해 서울시의 미술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자치구 협력전시, SeMA 컬렉션 라운지 등 미술관의 소장품을 활용하는 미술소통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이 중 ‘서울시립미술관 자치구 협력전시’는 미술관의 소장작품을 자치구 내 공간에 전시해 다양한 시민들에게 일상 가까이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정교한 손’ 기획전시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의 소장작 중 반복적인 손의 흔적이 화면 안에 나타난 작품이 소개된다. 공예, 한국화, 회화 부문의 소장품 총 10점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는 공성환, 김은진, 유승호, 이곤, 이지수, 이현호, 정정엽 등 7명의 작가가 참가했다. 전시작 중 동양화의 풍경 산수를 연상케하는 유승호의 ‘야-호’는 이번 전시 의도가 잘 드러나는 작품이다. 작가는 오랫동안 의성어, 의태어 등 의미 없는 단어로 이뤄진 ‘흉내내는 말’에 관심을 갖고 작품을 표현해 왔다. 그 중 ‘야-호’는 종이에 먹을 사용해 화면 위에 ‘야호’라는 의성어를 반복적으로 채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 작품에서 문자는 시각 이미지를 구현하는 조형 요소 중 하나가 되어, 하나의 유희적인 산수화를 구성한다. 정정엽은 여성으로서의 삶과 예술을 한데 엮어내며, 여러 창작 소그룹 활동을 통해 조직적인 미술 운동을 주도해 온 미술 운동가다. 그의 작품 ‘씨앗얼굴’ 시리즈는 곡식을 한 알씩 그려낸 수공적 작업의 작품이다. 작가에게 곡식은 날 것이며 스스로가 씨앗이자 열매로서 생명과 자연의 섭리다. 그는 작업을 통해 작은 곡식 알갱이를 통해 일상의 단면이 소중한 의미로 탈바꿈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공성환의 ‘물에서’ 시리즈는 실제 바다의 물결을 사진으로 찍어낸 듯한 솜씨로 극사실주의 회화의 진수를 보여준다. -
김준한·장나라·남지현·표지훈, 이것이 바로 MZ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7:21배우 김준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김준한·장나라·남지현·표지훈, 사랑이 넘치는 이 곳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6:46배우 김준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침수 위험 지하도로, 車 내비에 실시간 경보"…현대차·기아 전 차종 적용
산업산업일반 2024.07.10 14:56:31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정부와 손잡고 차량 내비게이션을 통해 도로 침수 상황 등 실시간 홍수 경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현대차·기아는 10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와 '도로·지하차도 침수사고 예방을 위한 내비게이션 고도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송창현 현대차·기아 AVP(미래차플랫폼) 본부 사장,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현대차·기아는 이번 협약과 맞물려 지난 4일부터 내비게이션을 통한 실시간 홍수 경보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의 침수 통제 정보 알림에 더해 실시간 홍수 경보와 관련된 도로 및 지하차도 침수 위험 구간 및 댐 방류에 따른 위험 안내 정보를 추가했다. 차량이 침수 경보 지역 근처에 진입하면 내비게이션을 통해 위험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해당 구간을 우회하거나 지하차도 진입 전 속도를 늦추는 등 대응할 수 있다고 현대차·기아는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에 가입된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차량에 별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없이 적용된다. 이번 내비게이션 기능 고도화는 민·관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를 창출한 성과라고 현대차·기아는 밝혔다. 송창현 사장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위한 민·관 데이터 공유 및 기술 고도화 협업 체계가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대차·기아는 더욱 신속하게 정부와 협업 체계를 구성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준한·장나라·남지현·표지훈, 로펌 대정에 어서오세요~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6:21배우 김준한, 장나라, 남지현,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한국GM 추가파업땐 월 2만여대 생산차질…협력사 매출펑크 눈앞"
문화·스포츠자동차 2024.07.10 14:55:07“이대로라면 7월 한 달에만 2만 여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집니다. 파업이 끝나도 단기간에 회복이 불가능해요.” 문승(사진) 한국GM 협신회 회장은 10일 서울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노조가 8일부터 사흘간 부분파업을 벌이면서 부평·창원 공장에서 약 3000대의 생산 차질이 빚어졌다”며 “한국GM 의존도가 높은 일부 협력사들은 매출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협신회는 한국GM의 273개 1차 협력사 모임이다. 문 회장도 인천 남동공단에서 30년 가까이 자동차 부품사인 다성을 경영하고 있다. 한국GM노조는 4일 사측과의 임단협 교섭 결렬 이후 이날까지 주야 4시간씩 부분파업을 벌였다. 11일 6시간 파업 예고에 이어 이달 중 추가적인 파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문 회장은 “한국GM은 생산량의 94% 이상을 수출한다”며 “파업이 지속되면 미국 GM의 딜러들이 요구하는 양을 도저히 맞출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북미 판매 호조로 쏟아지는 오더 물량을 생산하기 위해 부평·창원 공장은 하루에 주야 맞교대로 16시간씩 가동된다”면서 “부분파업으로 주야 4시간씩 총 8시간 공장이 멈추면 약 1000대의 생산 차질이 발생하는데 월로 환산하면 2만 대가 넘는다”고 덧붙였다. 생산 차질에 따른 피해는 협력사로 전이된다. 문 회장은 “주 52시간 규제 때문에 파업이 끝나도 잔업·특근 등으로 밀린 생산량을 따라잡기 어렵다”며 “이번 주까지는 잇몸으로 버텨도 만약 다음 주에 추가적인 파업이 발생한다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협력사도 나타나고 있다. 문 회장은 “예전과 달리 협력사들은 재고를 적게 가져가면서 적기에 한국GM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면서 “회원사 중 한국GM 의존도가 높은 일부 협력사들은 매출 감소로 유동성 위기를 겪는 곳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뜩이나 원자재 값도 급등한 상황이라 추가적인 파업이 발생한다면 협력사 위기가 2·3차 업체로 전이될 것”이라며 “파업만은 거둬달라”고 촉구했다. -
울산 중구,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 '개인정보 보호'
사회전국 2024.07.10 14:54:29울산시 중구는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중구는 구청 지하 1층에 설치된 하드디스크 파기 장치를 활용해 하드디스크, USB 메모리, 휴대폰 등의 디지털 저장매체를 물리적으로 파쇄할 방침이다. 파기 작업은 담당 직원이 지켜보는 가운데 신청인이 직접 저장매체를 파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중구에 거주하는 주민 또는 중구 소재 사업장에 다니는 직장인 누구나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까지다. 이용 신청은 중구청 누리집을 통하거나 홍보실로 전화해서 하면 된다. 저장매체 파기 시 화재 예방을 위해 배터리가 포함된 저장매체는 배터리를 제거한 뒤 들고 와야 한다. 중구 관계자는 “IT 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교체 주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도입했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
美 ‘매그니피센트 7’ 올해 주가 상승률 45%…향후 전망은 엇갈려
국제국제일반 2024.07.10 14:53:10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엔비디아 등 7개 미국 빅테크(거대 기술기업)를 뜻하는 '매그니피센트 7'의 올해 평균 주가 상승률이 45%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AI 기업들의 '주가 거품론'과 추가 상승 기대감으로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 경제 전문매체 배런스는 올해 인공지능(AI) 열풍 등에 힘입어 매그니피센트 7의 주가가 모두 상승했다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그니피센트 7은 뉴욕 증시를 이끄는 MS, 애플, 엔비디아, 알파벳, 아마존, 메타, 테슬라 7개 기업을 말한다. 올해 내내 하락세를 이어오던 테슬라마저 최근 10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매그니피센트 7의 AI의 열풍에 합류했다. 테슬라 주가는 이날 장 마감을 기준으로 262.33달러(약 36만 3064원)를 기록해 전년도 말 대비 5%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7개 기업은 지난 5년 간 주가가 380% 치솟으면서 시가총액이 현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이 가운데 MS, 애플, 엔비디아는 시가총액이 각각 3조 달러를 넘어서며 시총 1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애플 주가는 이날 0.38% 상승한 228.68달러로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초로 시총 3조 5000억 달러(약 4852조 원)를 넘어섰다. 미국 투자은행(IB)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내년에는 애플과 엔비디아, MS 모두 시총 4조 달러(약 5546조 원)를 달성할 것”이라며 “어느 기업이 먼저 도달할 것이냐 하는 점이 관심”이라고 밝혔다. 배런스는 주식 차트를 보면 투자자들이 이들 종목 비중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안에 관해 생각을 시작해야 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도 상승했다는 사실 자체가 매도할 이유가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애널리스트 이브스는 AI 혁명이 1995년 인터넷 시대의 시작과 같다고 말했다. 즉, 2000년대 초반 닷컴 버블이 꺼질 때와는 다르다는 평가다. 투자 리서치 업체인 캡테시스의 설립자인 프랭크 카펠레리는 지난 8일자 보고서에서 이들 7개 기업의 상대강도는 80에 가깝다며 상대강도 숫자가 높으면 ‘과매수’됐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주가가 하락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일각에선 AI 기업들의 ‘주가 거품론’이 제기되는 등 경계심도 커지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이날 S&P500 지수에서 상승세가 기술주에 너무 집중돼 포트폴리오 다각화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현재 장세에서는 엔비디아 등 특정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달라지면 상승세가 꺾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테라 투자운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브라이언 클림케는 S&P500 상위 10대 주식의 비중이 ‘닷컴 버블’ 수준에 접근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당시 비중은 40%가 조금 넘은 수준으로 현재 매그니피센트 7의 비중(34%)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다코타 자산운용의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로버트 파블릭은 "금융, 헬스케어, 에너지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지수보다 좋은 종목 선택에 집중하라"고 조언했다. -
'엄마친구아들' 정해인→김지은, 첫 대본리딩서 유쾌한 힐링 시너지
서경스타TV·방송 2024.07.10 14:53:03‘엄마친구아들’의 주역들이 뭉친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극본 신하은/연출 유제원) 측은 10일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 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 친구 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다. 서로의 흑역사 기록기인 소꿉남녀 최승효(정해인 분), 배석류(정소민 분)가 청춘의 교차로에서 재회하며 펼쳐지는 이야기가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설렘을 선사한다. ‘일타스캔들’ ‘갯마을 차차차’를 연속 흥행시킨 유제원 감독의 차기작이라는 점은 물론,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받은 ‘갯마을 차차차’ 신하은 작가와의 재회가 드라마 팬들의 기다림마저 설레게 하고 있다.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의 첫발을 뗀 ‘엄마친구아들’의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유제원 감독과 신하은 작가를 비롯해 정해인, 정소민, 김지은, 윤지온, 박지영, 조한철, 장영남, 이승준 등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실전을 방불케 하는 생동감 넘치는 열연을 선보이며 현장에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무엇보다 말 그대로 ‘엄친아’와 ‘엄친딸’의 세상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를 완성한 정해인, 정소민의 케미스트리는 모두의 기대를 확신으로 바꿨다. 정해인은 외모, 성격, 능력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엄친아 최승효에 녹아든 자연스러운 연기로 첫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배석류의 컴백으로 평화로웠던 일상에 위험천만한 버그가 발생한 최승효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정소민은 인생 재부팅을 꿈꾸는 고장 난 엄친딸 배석류로 청춘들의 마음을 저격할 ‘공감캐’ 등극을 예감케 했다. 어느 날 갑자기 오류 난 인생을 꺼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하기로 다짐하는 인물로, 정소민은 탁월한 완급 조절을 통해 인물의 서사를 탄탄하게 쌓아 올렸다. 김지은은 몸 안에 히어로의 DNA가 흐른다고 믿는 구급대원 정모음으로 분했다. 최승효와 배석류의 흑역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동갑내기 삼총사 중 하나로, 김지은은 특유의 에너지와 집중력을 발휘하며 쿨하고 의리 있는 정모음 그 자체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윤지온은 사람 냄새 나는 사회부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다정하고 편안한 캐릭터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기자로서 신념과 책임감 강한 강단호는 정모음의 옆집으로 이사 오며 본격적으로 혜릉동에 입성한다. ‘옆집남녀’ 그 이상으로 얽히며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는 김지은, 윤지온의 호흡도 기대감을 더하기에 충분했다. 유쾌하고 정겨운 혜릉동을 풍성하게 채울 자타공인 ‘믿보배’ 군단의 활약도 빛을 발했다. 박지영은 무뚝뚝하고 괄괄한 성격에 자식을 향한 마음만큼은 진심인 배석류의 엄마 나미숙으로 열연, 정소민과 현실적인 모녀 관계를 구축하며 차원이 다른 공감을 예고했다. 조한철은 동네에서 작은 분식집을 운영하는 배석류의 아빠 배근식으로 분해, 때로는 든든하고 때로는 짠하기도 한 딸바보 캐릭터의 다채로운 얼굴을 그려냈다. 장영남은 외교부의 아프리카 통이자 일을 너무나 사랑하는 최승효의 엄마 서혜숙 역으로 지적인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나미숙(박지영)의 오랜 절친이자 앙숙으로 박지영, 장영남이 주고받는 티키타카가 특히 또 다른 재미를 불어넣었다. 이승준은 응급의학과 교수이자 최승효의 아빠 최경종 역으로 그만의 특별한 부성애를 연기했다. 진지하고 과묵한 모습 너머 가족에 대한 애틋한 마음이 뭉클함을 안겼다. 최승효의 대학 선배이자 건축 사무소의 공동대표 윤명우로 분한 전석호는 능청스러운 연기로 적재적소에 웃음을 더했다. 나미숙, 서혜숙(장영남)과 함께 ‘쑥자매’로 뭉친 동네 해결사이자 정모음의 엄마 도재숙 역의 김금순, 소녀 감성과 내적 분노가 공존하는 방인숙 역의 한예주도 존재감을 발산했다. 헬스 트레이너를 꿈꾸는 배석류의 남동생 배동진은 이승협이, 최승효를 짝사랑하는 건축 사무소 직원 이나윤은 심소영이 맡아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제작진은 “마치 오래된 친구들과 이웃들이 모인 것처럼 첫 만남부터 유쾌하고 훈훈한 대본 리딩 현장이었다. 최승효, 배석류의 동네 한 바퀴 로맨스이자 혜릉동 사람들의 인생 스토리에 빠져들게 할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지켜봐 달라”고 했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는 8월 17일 밤 9시 20분 첫 방송된다. -
남지현·표지훈, 신입의 패기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2:18배우 남지현, 가수 겸 배우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남지현·표지훈, 깨발랄 케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2:02배우 남지현, 가수 겸 배우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남지현·표지훈, MZ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1:44배우 남지현, 가수 겸 배우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남지현·표지훈, 우리는 강아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1:27배우 남지현, 가수 겸 배우 표지훈이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
김준한·장나라, 넘치는 성숙미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7.10 14:51:09배우 김준한, 장나라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 사옥에서 진행된 SBS 새 금토드라마 ‘굿 파트너’(극본 최유나/연출 김가람)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굿 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변호사 차은경(장나라)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변호사 한유리(남지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오는 12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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