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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전국 3개 단지 1205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9 11:04:053월 둘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에서 총 1205가구가 분양된다. 물량 모두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주에 공급되는 단지는 경기 부천시 심곡동 '부천 JY포에시아', 경북 안동시 용상동 '안동 용상 하늘채 리버스카이', 울산 울주군 삼남읍 '울산 에피트 스타시티' 등이다. 이 중 울산에피트스타시티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7개 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500여 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SM스틸·SM경남기업은 14일 주상복합 아파트 ‘용현우방아이유쉘센트럴마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인천 미추홀구 용현동 627-80번지 일원에 새한아파트 주택재건축을 거쳐 공급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41층, 2개 동, 전용면적 59~76㎡, 총 252가구(오피스텔 76실) 중 아파트 19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13억 주고 분양받았는데” 올림픽파크포레온 가압류 위기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08 06:30:00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이 상가 소유주 단체와 분쟁에 휘말리게 됐다. 공사비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는데 주민들의 입주 이후에 또 다시 악재가 불거진 것이다. 상가재건축관리회사(PM) 리츠인홀딩스는 아파트와 상가에 대해 가압류 청구 조치에 나섰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일 경우, 조합원과 일반 분양자는 등기가 불가능해져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게 된다. 7일 서울경제신문 취재 결과, 리츠인홀딩스는 이달 5일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에 “조합 자산에 대한 가압류 및 손해배상 청구를 진행하겠다”는 내용의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 오는 31일 입주완료를 앞두고 순차적으로 입주가 진행되고 있었으나 이번 가압류 조치 통지 예정서 발송으로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원들과 일반분양자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법원이 리츠인홀딩스의 가압류 청구를 받아들이면 재산권 권리 측면에서 손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 소유권은 조합이 가지고 있다. 입주완료 이후 조합이 건설사 및 상가분양대행사 등과 정산절차를 밟고 조합원과 일반분양자 등 개별 소유주에게 등기(소유권 이전등기)를 진행해야 하지만, 자산이 가압류될 경우 이 절차는 늦어진다. 개별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되지 않으면 소유주들은 등기부등본상 소유주가 아니므로 매매나 증여, 상속, 근저당 설정 등의 권리 행사가 어려워진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이 이번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은 상가 소유주들 간 싸움에 관여하게 되면서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 관련 단체는 현재 두 곳으로 나뉘어 있다. 기존 ‘둔촌아파트 상가재건축위원회’가 있었고, 이후 일부 상가 소유주들이 새롭게 만든 ‘우리상가협의회’가 있다. 우리상가협의회 측은 정식 상가대표단체를 본인들로 변경할 수 있게 총회를 열어달라고 요구하면서 PM사의 상가분양수익 중 180억 원을 ‘조합발전기금’으로 조합원에게 나눠주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총회소집 요건인 ‘전체조합원 5분의 1 이상’ 총회소집요구서도 조합에 제출했고 제출된 조합명의 소집요구서는 1258장에 근거한다. 조합은 우상협의 요구를 수용해 오는 22일 총회 개최를 공고한 상황이다. 이에 리츠인홀딩스는 “2022년 9월 21일에 올림픽파크포레온 조합이 당사와 상가 분양 관련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그런데도 분양수입금을 나눠주겠다는 우리상가협의회 요구를 수용해 임시총회를 수익 정산일 이전에 개최해 합의한 내용을 전면 위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리츠인홀딩스는 4월 중 조합과 상가분양 수익 정산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조합은 리츠인홀딩스가 보낸 ‘정산금액에 관한 내용증명’도 수령하지 않고 있다. 새 상가대표단체가 세워지기 전까지 상가 수익 정산을 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리츠인홀딩스 측은 조합 자산 가압류 조치 예정 통지서에 “조합이 상가분양수익 정산을 거부하고 임시총회를 열어 우리상가협의회를 정식 상가대표단체로 승인할 경우 가압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명시했다. 이어 오는 22일 열리는 총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문구를 표지 겉면에 붙였다. 리츠인홀딩스의 법률자문을 맡은 법무법인 광장은 “조합 명의의 신탁부동산 전체(아파트 및 상가 지분 전체)와 조합자금 계좌에 대한 가압류 신청 및 조합 부동산의 자산 처분금지 가처분 신청도 하겠다”며 “필요할 경우 유치권 행사도 하겠다”는 입장도 내놓았다. 조합원들과 일반분양자들 사이에서는 조합의 행동에 대한 비판이 들끓고 있다. 한 조합원은 “상가 싸움에 왜 조합원들이 가슴 졸여야 하느냐”며 “안해도 될 우리상가협의회의 총회소집요구서를 동의해준 1200명 조합원은 누구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합장은 22일 열릴 총회는 리츠인홀딩스 사가 주장하는 합의서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문제라며 가압류 예정 운운 우편물은 무시하라고 조합원들에게 답변한 상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LH 8.8만 가구 분양·임대 vs 강남 3구 주도 서울 집값 5주 연속 상승…시니어 레지던스 시장 주목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3.07 10: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분양주택 2.4만 가구, 임대주택 6.4만 가구 등 총 8.8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분양주택(5275가구) 대비 4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41개 단지에 분양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특히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8만 가구가 집중 공급된다. 서울 아파트 시장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첫째 주(3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4% 상승하면서 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다. 서초구(0.25→0.49%)와 강남구(0.38→0.52%), 송파구(0.58→0.68%) 모두 상승세가 커지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양상이다. ■ LH, 올해 주택공급 대폭 확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8만 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 분양 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 포함된다.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남양주 왕숙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가 공급된다. 임대주택은 매입임대 2.1만 가구, 전세임대 3.6만 가구, 건설임대 6611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올해는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비아파트 전세임대 2800가구도 새롭게 선보인다. ■ 강남 3구 주도 서울 집값 회복세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2월 초부터 상승 전환한 후 5주 연속 오름세다. 강남 3구에 집중됐던 매수세는 마포구(0.09→0.11%)와 용산구(0.08→0.10%)로 확산하는 양상이다. 반면 노원구(-0.03%)와 도봉구(-0.02%), 강북구(-0.02%) 등 강북권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며 지역 간 양극화가 뚜렷하다. 2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3232건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월간 거래량이 6000건을 넘어서면 외곽 지역으로 상승세가 본격 확산할 것으로 전망한다. ■ 포스코이앤씨, 시니어 레지던스 시장 진출 포스코이앤씨가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 진출을 위해 애스콧, 대교뉴이프, 차움의원, 차헬스케어 등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은 서울 한남동, 경기도 오산 지역 임대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시니어레지던스 운영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애스콧은 주거, 대교뉴이프는 케어, 차움의원과 차헬스케어는 의료 분야를 담당하는 구조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주택공사(LH)의 주도로 올해 총 8만 80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고물가로 인한 주거비 상승을 해소하기 위해 작년보다 4배 많은 분양주택(2.4만 가구)과 임대주택(6.4만 가구) 물량이 쏟아진다. 무주택 중산층을 위해 신규 임대 유형을 신설한 점도 눈에 띈다.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만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5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의 상승세가 ‘마용성(마포·용산·성동)’으로 번져가는 흐름이다. 반면 강북 지역의 매매가격은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월간 아파트 거래량이 6000건이 넘으면 가격 상승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핵심 요약: 포스코이앤씨가 시니어 레지던스(노인 특화 주거시설) 사업에 진출한다. 포스코이앤씨는 6일 주거·케어·의료 전문기업인 애스콧 외 3곳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년간 50여 개 전문 서비스 회사와 협력해 시니어 레지던스 운영 역량을 확보해온 바 있다. 시니어 레지던스 사업은 서울 한남동과 경기도 오산 지역에 적용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올해 1월 전국 공장·창고 거래액이 6091억 원으로 전월 대비 67.3% 급감했다. 수도권 시장 침체가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경기도는 67.4%, 인천은 84.7% 거래액 하락세를 보였다. 연초의 긴 연휴, 정치 불안 및 환율 상승이 시장 불확실성을 부추겨 거래가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우량 자산에 대한 거래는 여전히 이뤄지고 있어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 - 핵심 요약: 울산시가 인구 감소 방지를 위해 올해 1조 1955억 원을 투입한다. 울산시는 미래성장도시 기반 강화, 정주여건 개선 등 4개 분야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특히 트램 건설, 층간소음 방지 매트 지원, 스마트 생활공간 조성 등 정주 환경을 개선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부모 손주 돌봄 수당 지원, 달빛어린이집 추가 운영, 아이문화패스 카드 등 출산・보육 지원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 핵심 요약: 두산건설이 ‘바닥충격음 저감용 호화 모르타르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점탄성 감쇠 뜬바닥 구조’ 특허를 취득했다. 점탄성 모르타르는 표준 바닥 구조 대비 약 5dB의 소음 저감 효과가 자랑한다. 기존 바닥 구조와 동일한 두께로 추가적인 공정이 필요하지 않아 경제성도 우수하다. 두산건설은 층간소음 기준 강화 이후 건설사 최초로 ‘층간소음 차단구조 성능인증서’를 획득한 바 있다. [키워드 TOP 5] LH 주택공급 확대, 3기 신도시, 강남 3구 상승세, 시니어 레지던스, 물류시설 거래 감소, AI PRISM, AI 프리즘 -
미분양 무덤된 '반도체 벨트'…평택·이천 등 관리지역 지정[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07 10:10:40경기 평택이 4년 10개월 만에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다시 지정됐다. 정부가 지방 미분양 주택 해소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외곽에서도 ‘불 꺼진 아파트’가 늘어나며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7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평택은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됐다. HUG는 미분양 가구 수가 1000가구 이상이면서 ‘공동주택 재고 수 대비 미분양 가구 수’가 2% 이상인 시·군·구 중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한다. 미분양 관리지역에 포함되면 HUG 보증 심사가 강화되는 등 신규 주택 분양이 까다로워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평택의 미분양 주택 수는 6438가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361가구)보다 18배 급증한 규모다. 경기 지역 전체 미분양 주택의 약 40%가량이 평택에 집중돼있다. 평택은 2018년 5월부터 2년 가까이 미분양 관리지역에 속해 있다가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 2020년 6월 해제된 바 있다. 평택에서 미분양 주택이 급증한 가장 큰 요인으로는 반도체 산업 불황이 꼽힌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장 건설이 지연되면서 지난해 11~12월 청약을 진행한 단지의 대다수가 미달 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밖에 이천(1873가구), 광주(899가구), 양주(730가구) 등 경기 외곽 지역의 미분양 주택도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천은 지난해 8월부터 8개월 연속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앞서 정부는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주택 수에서 제외해주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직접 매입하는 내용의 대책을 발표했다. 그러나 이 같은 대책은 전부 비수도권에만 적용된다. 이에 주택 건설업계에서는 미분양 대책 적용 지역을 비수도권에서 수도권까지 확대해달라는 요구가 나온다. 주택건설협회는 최근 정부에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과세특례 적용 지역을 ‘수도권 제외 지역’에서 ‘서울 제외 지역’까지 확대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미분양 주택을 구입하면 디딤돌 대출 금리를 0.2% 감면해주는 우대금리를 수도권에도 적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국가경제에 있어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 건설업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택업계 건의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8만 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7 07:0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3기 신도시 등에서 8만 8000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한다.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만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분양주택 2만 4000가구, 임대주택 6만 4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41개 단지에 연내 공급할 분양주택은 지난해(5275가구)보다 4배 이상 많다. 분양 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뉴홈으로는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 8200가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 336가구,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1018가구 등 3가지 유형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남양주 왕숙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임대주택은 1인 가구 증가와 저출생 대응 정책에 맞춰 6만 4000가구 공급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 2만 1504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 5725가구 △건설임대주택 6611가구 등이다. 매입 임대주택 형식은 △청년층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600가구 △저소득층 7000가구 등으로 구분해 입주 신청을 받는다. 특히 입주자 선택에 따라 6년 경과 후 분양전환이 가능한 매입임대 물량이 약 2000가구 배정됐다. 모집유형은 시세 90% 이하 수준의 전세로 공급하는 든든전세유형과 월세형으로 공급하는 신혼·신생아 유형 등 2개 유형이다. 전용면적 60~85㎡ 규모의 중형 주택형 위주로 공급된다. 올해 전세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신규 유형도 신설했다.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 임대주택은 2800가구가 공급된다. 건설임대주택 유형으로는 영구임대 1100가구, 국민임대 1200가구, 행복주택 3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100가구 등이 제공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목동 14단지 정비구역 고시…83㎡→84㎡ 분양 받으면 7000만원 환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6 16:51:48서울시가 양천구 목동 14단지의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 정비계획에 따라 현재 3100가구인 목동 14단지는 2023가구가 늘어난 5123가구(최고 49층)로 탈바꿈한다. 6일 서울시는 목동 14단지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을 이같이 고시했다. 고시문에 따르면 목동 14단지는 최고 49층 아파트 5123가구(공공주택 729세대 포함) 및 부대복리시설로 변신한다. 전용면적 기준 △60㎡이하 894가구 △60~85㎡이하 2310가구 △85㎡초과 1919가구 등이다. 목동 14단지는 1987년 준공한 3100가구 대단지 아파트로 지하철 2호선 양천구청역과 가깝다. 신목초, 목일중, 신목고 등 우수한 학군과도 인접하다. 현재 용적률은 146%로 사업성도 좋아 분담금 부담이 적다. 고시안에 따르면 전용면적 71㎡ 소유주가 59㎡을 분양 받을 경우 1억 9800만원을 환급 받는다. 84㎡을 분양 받을 경우 1억 8500만원의 분담금만 내면 된다. 기존 83㎡ 소유주의 경우 84㎡으로 옮길 경우 7000만원을 환급 받고 99㎡으로 옮기면 1억 3200만원의 분담금만 내면 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전조차장 개발 호재'…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06 14:13:12대전 철도 지하화의 윤곽이 드러나면서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대전조차장 일대를 신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기로 한 만큼 인근 지역의 개발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전 읍내동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잔여 세대 분양을 진행 중이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대전광역시 대덕구 읍내동 51-9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7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4베이 판상형 위주(일부 세대 제외)로 설계됐으며 타입에 따라 팬트리, 광폭드레스룸, 최상층 다락 및 테라스 등 공간 활용도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외관은 세련된 커튼월룩(일부동)으로 마감된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는 지난달 정부의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방안’ 발표로 주목도가 높아졌다. 정부와 대전시는 대덕구 읍내동에 위치한 대전조차장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동측지역으로 이전해 기능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조차장 이전에 따른 선로이설이 완료되면 사용 가능한 38만㎡ 부지 가운데 경부선 상·하행선, 호남선 상·하행선(4개선)에 대한 데크화(철도덮개공원)를 진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새로운 도심 공간으로 창조되는 약 26만㎡ 부지에는 충청권광역철도와 도시철도 2호선(수소트램)을 환승할 수 있는 오정역 신설을 추진하고 주변의 산단, 대덕특구, 도심재생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대전최고의 업무·주거·문화·교통이 어우러진 청년창업·IT기반의 첨단특화지구로 탈바꿈시킨다는 복안이다. 대전시는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동·서 간 단절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 청년·IT산업 거점육성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쌍용 더 플래티넘 네이처’가 들어설 읍내동은 인근에 대전 제1·2 일반산업단지와 평촌 중소기업단지, 대전벤처협동화단지 등 대전의 대표 산업단지가 몰려있다. 약 2만 5000 명 직장인들을 위한 직주근접 요건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내년에는 대덕구청이 사업지 인근으로 이전하고 약 1,500세대가 들어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약 1,600여 세대 규모의 효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역세권 개발도 기대된다. 단지 앞에 11개의 버스 노선이 연결될 정도로 대전에서도 손꼽히는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전 전역을 연결하는 2호선 트램라인이 개통하는 시점엔 단지 앞에 읍내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이다. 내년에 경부고속도로 회덕IC와 2026년 예정된 신문교와 충청권 광역철도 회덕역이 개통되면 대전 중심지는 물론 정부세종청사가 있는 세종시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도 편리해진다. 대전의 명산으로 황토길과 등산로 등을 즐길 수 있는 계족산은 물론 한밭수목원, 송촌체육공원 등도 가까운 숲세권이면서도 이마트(대전터미널점), 하나로마트(회덕점), 오정농수산물시장, 대전병원, 관공서 등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송촌동 학원가를 대중교통으로 10분 내외에 오갈 수 있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탄방동 일대(탄방역 5번 출구 앞)에 위치해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Hot분양단지]한화건설, 대전 '도마 포레나해모로' 선착순 분양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3.06 10:55:49한화 건설부문이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의 도마∙변동9재정비촉진구역에서 HJ중공업과 공동 시공하는 ‘도마 포레나해모로’를 선착순 분양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공사가 지난해 12월 착공하면서 역세권 단지로 부각 받고 있다. 도마네거리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역인 도마역(가칭)이 신설될 예정이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대전시를 순환하는 총연장 38.8km 노선이다. 대전시는 3년 6개월간의 공사와 6개월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8년 말 정식 개통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4층, 7개 동 전용면적 39~101㎡ 총 8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68가구로 전용면적 타입별로 △59㎡A 209가구 △59㎡B 111가구 △74㎡A 65가구 △74㎡B 92가구 △84㎡ 86가구 △101㎡ 5가구로 구성된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이며 전용 74㎡ 이상 중대형은 4베이로 구성된다. 동간 거리는 최대 약 64m로 유지해 조경공간이 넓게 확보될 전망이다. 아파트 실내 타입에 따라 환기에 유리한 맞통풍 구조로 설계됐고 편리한 수납 및 공간 활용이 가능한 알파룸과 팬트리도 마련된다. 다용도실은 세탁기와 건조기를 놓고도 추가 공간이 확보되도록 조성되며 실내 조망 강화를 위해 거실과 안방 발코니에는 유리난간창이 설치된다. 거실 창에는 독일 레하우 시스템 창호가 설치된다. 도마∙변동지구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2만 5000여가구가 들어서는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이는 인근 도안신도시 1단계(2만 4000여가구) 규모 수준이다. 도마 포레나해모로 견본주택은 대전 서구 계백로 1193에 마련됐다. 현재 견본주택에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잔여가구에 대해 원하는 동·호수 지정이 가능하다. 대전 서구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되어 1주택 소유자도 계약이 가능하며 전매제한 기간이 6개월로 입주 전 전매가 가능하다. 입주는 2027년 상반기 예정이다. -
LH, 올해 분양·임대주택 8.8만 가구 공급 [집슐랭]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06 09:37:18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3기 신도시 등 8만 8000가구를 분양 또는 임대한다.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서만 1만 8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분양주택 2만 4000가구, 임대주택 6만 4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3기 신도시를 포함해 41개 단지에 연내 공급할 분양주택은 지난해(5275가구)보다 4배 이상 많다. 분양 주택은 유형별로 신혼희망타운 7000가구, 공공분양 7100가구, 뉴홈 9500가구 등이다. 신혼희망타운은 신혼부부, 한부모 가족 등을 위해 공급되는 주택이다. 단지 내 어린이집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육아·보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올해 뉴홈으로는 일반공급 비율을 확대한 뉴홈 일반형 8200가구,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는 뉴홈 나눔형 336가구,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뉴홈 선택형 1018가구 등 3가지 유형이 공급된다. 지역별로는 주택 수요가 높은 수도권에 약 77% 수준인 1만 8000가구가 공급된다. 3기 신도시는 고양창릉, 하남교산, 부천대장, 남양주 왕숙 등 총 14개 단지에 8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진행된다. 무주택 서민을 위한 임대주택은 매입임대주택 2만 1504가구, 전세임대주택 3만 5725가구, 건설임대주택 6611가구 등이다. 매입 임대주택 형식은 청년층 4200가구,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5600가구, 저소득층 7000가구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올해 전세 임대주택으로 무주택 중산층을 위한 신규 유형도 신설했다. 소득·보유자산 규모와 무관하게 비아파트 주택에 최대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세 임대주택은 2800가구가 공급된다. 건설임대주택 유형으로는 영구임대 1100가구, 국민임대 1200가구, 행복주택 3200가구, 통합공공임대 1100가구 등이 제공된다. 이한준 LH 사장은 “민간의 주택공급 위축과 고물가 장기화로 인한 주거비 상승, 주거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하고 신속한 주택공급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내 집 마련을 위해 차질 없이 주택공급을 이어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대우건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6 09:28:16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남동 산 126-13 일원(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오는 3월말 분양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2043가구 규모다. 각 단지별 타입별 분양 가구 수를 살펴보면 2단지는 △전용면적 59㎡A 609가구 △59㎡B 318가구 △84㎡A 446가구 △84㎡B 409가구 △84㎡C 22가구를 합쳐 총 1804가구(지하 3층~지상 28층)다. 3단지는 △전용면적 84㎡A 135가구 △84㎡B 42가구 △84㎡C 62가구 총 239가구(지하 4층~지상 26층)로 공급된다. 대우건설은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가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원삼면 일대에는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로 이어지는 45번 국도 옆에 자리를 잡았고,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단로 이어지는 국지도 57호선과도 연결되어 있다. 다채로운 커뮤니티시설 및 우수한 조경도 마련될 계획이다.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으며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상부공원 조성을 맡아 차별화된 조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용인 역북·고림지구 생활권을 공유해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이 가깝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상황에도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는 최근 분양 단지 중 보기 드물게 100% 계약을 마쳤다”며 “이번 2단지와 3단지도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주거 환경과 상품성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 견본주택은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신분당선 동천역 부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 받으실 수 있습니다. -
"건설업 유동성 위기 직면…미분양 매입 확대·세제 대책 필요"
부동산 분양 2025.03.05 17:25:28주택 건설업계가 정부가 지난달 발표한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에 대한 후속조치 및 보완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과 관련한 후속 조치 및 추가 대책 마련을 골자로 한 건의서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은 △지방 준공후 미분양 매입 물량 확대 △제2금융권 대출시 중소업체 보증가능 기준 완화 △지방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 등록임대 허용·개발부담금 한시 감면법안의 조속처리 △지방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적용 유예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 확대 적용 등이다. 아울러 미분양 주택 취득 시 5년간 양도세 한시 감면 및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중과배제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취득 시 주택 수 제외 과세특례 기간 연장,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기자본비율 확충 및 상호금융권 대손충당금 규제 시행 유예 등 세제·금융지원 방안을 추가 보완대책으로 제시했다. 정원주 주건협 회장은 “국가경제에 있어 실물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택 건설업이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에 따라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주택업계 건의에 귀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Hot분양단지]반도건설 ‘시간’…풍부한 배후수요·금융지원 혜택까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4 07:00:00반도건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에 들어서는 신규 상업 브랜드 ‘시간(時間)’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은 최상의 입지를 가지고 있고 계약금 이자 지원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데다 최근 기준 금리 인하로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반도건설은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517-11번지에 위치한 시간에 대한 분양을 진행 중이다.시간은 연면적 약 4만 1314㎡,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시각적 개방감과 접근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브랜드몰로 조성된다. 고양 장항지구 내 주상복합 중 최대 규모로 일산호수공원 관문 입지에 들어선다. 풍부한 배후 수요가 가장 큰 장점이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1694가구, 장항지구 1만 1000가구의 배후수요까지 있어 공실 걱정도 적다. 희소가치가 높은 한강변 공공택지지구 고양 장항지구 내에서도 희소성 높은 입지를 선점했다. 유일하게 일산호수공원과 맞닿아 있고 메타세쿼이아 길과 호수공원 산책로로 이어진다. 풍부한 금융 혜택도 장점이다. 시간은 5년간 확정 수익을 보장하는 마스터리스가 일부 적용되며 안심 임대 지원 프로그램 등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상권 활성화도 유도할 예정이다. 여기에 계약금 연 5% 이자 지원제 등 금융 혜택까지 더했다. 또 직영으로 운영하는 ‘키 테넌트’를 바탕으로 인근 수요를 집객한다는 계획이다. 키 테넌트란 대형 쇼핑몰이나 상업시설에서 고객을 흡수할 열쇠가 되는 핵심 점포를 뜻하는 용어다. 유명 맛집이나 영화관, 대형서점, 이색 카페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들은 상권 활성화와 상업시설 인지도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시간은 대형서점, 셀렉다이닝, 키즈컨텐츠, CAR 디테일링샵 등 집객력 높은 키 테넌트를 직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간이 조성되는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가 처음으로 적용된 주상복합 단지다.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는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전용 84·99·170㎡형 등을 포함해 총 16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최고 49층 높이에서 호수와 한강, 시티를 모두 조망하는 ‘뷰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반도건설이 매뉴얼 작업부터 심혈을 기울여서 만든 프라임 커뮤니티 시설 ‘아넥스 클럽(ANNEX CLUB)’도 들어선다. 아넥스 클럽은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줄 특화시설과 건강한 삶을 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프리미엄 단지의 자부심을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커뮤니티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GTX-A 노선 등을 통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라며 “정부가 일산 등 1기 신도시 정비계획을 발표하는 등 고양 장항 지구에 대한 인프라 확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시간과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1591-3번지에 위치하며 입주예정 시기는 2028년 7월이다. -
[분양캘린더]'e편한세상 동대구역센텀스퀘어’ 등 2753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03 11:23:293월 첫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 총 2753가구(일반분양 229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DL이앤씨는 5일 대구 동구 신천동 328-1번지 일원에 주상복합 아파트 'e편한세상동대구역센텀스퀘어’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4층, 4개동으로 이뤄졌으며 전용 면적 79~125㎡ 322가구를 공급한다. 대구지하철 1호선·대경선, 고속철도 KTX·SRT가 지나는 동대구역이 단지 바로 맞은편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동대구역은 도시철도 4호선이 추가 신설될 계획(2030년 개통예정)으로 교통 인프라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신세계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등 대형 쇼핑몰이 가까워 주거 편의성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2025년 11월 입주 예정이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 465-6번지 일원에서도 DL이앤씨가 'e편한세상성성호수공원’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13개동, 1763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임대분(265가구)을 제외한 전용면적 84~191㎡, 149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성성호수공원과 단지가 맞닿아 있어 여가를 즐기기 좋고, 녹지 및 수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단지가 위치한 업성지구를 비롯해 인근에 성성지구, 부대지구 등 도시개발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으로 주변에 약 2만 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며 신흥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
지방 미분양 쌓였는데…3월 1만 5000가구 또 나온다[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02 07:00:00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는 가운데 3월 1만 5000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지방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는 내용의 대책을 내놨지만 세제 혜택 등이 제외돼 분양시장 침체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23개 단지, 2만 7418가구(임대 포함)가 분양에 돌입한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1% 증가한 규모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1만 9000가구로 추정된다. 총 공급물량 중 절반이 수도권에 몰려있다. 다만 서울은 2023년 이후 2년 만에 3월 분양에 나서는 단지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방에서는 총 1만 5001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이는 전년 동월(7135가구)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3766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충남(3001가구), 경남(2638가구), 경북(999가구), 대구(820가구) 등의 순이다. 경남 분양물량은 월별 기준 2022년 10월 이후 약 2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에서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2872가구로 전월 대비 6.5% 증가했다. 이는 2013년 10월(2만 3306가구)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이중 약 80%인 1만 8000여 가구가 지방에 몰려있다. 김지연 부동산R114 연구원은 “지방 분양시장의 경우 할인분양 등의 자구책에도 지역 내 쌓여 있는 미분양 해소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정부의 건설경기 보완방안에도 불구 세제 감면 등의 혜택이 없어 수도권의 청약 온기가 확산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남양주시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444가구)’, 용인시 처인구 ‘용인푸르지오원스터2·3단지(2043가구)’ 등 인기가 높은 대단지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는 총 1~3단지 규모로 들어서며, 이 중 3단지(1056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 2·3단지는 용인시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배후로 두고 있다. 앞서 대우건설이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를 분양한 결과 올해 초 1681가구가 100% 계약을 완료했다. 롯데건설은 경기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서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720가구 규모로 전량 일반 분양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이다. 공공분양의 경우 3기 신도시인 하남교산 A2블록이 본청약을 진행한다. 전용면적 51~59㎡, 총 1115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공급 물량은 59가구다. 다만 사전청약 당첨자들의 본청약 접수율에 따라 일반공급 물량은 더 늘어날 수 있다. 사전청약 당시 추정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4억 8695만 원이다. 최종 분양가는 사전청약 때보다 약 15% 이상 상승한 6억 원대로 거론된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금리보다 세제 혜택 필요”… 지방 미분양 시장은 꿈쩍 않는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3.02 07:00:00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로 금융권의 대출 환경이 개선됐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주택 시장의 매수심리 위축 현상이 심각한 만큼 금리 인하 효과로는 한계가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등 강력한 세제 지원방안이 나와야 지방 부동산 시장의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287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10월(2만 3306가구) 이후 11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규모다.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방이 1만 8426가구로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 부산(2268가구)과 대구(3075가구)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보다 각각 20.3%, 15% 늘어나는 등 시장 침체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지방의 미분양 물량 해소를 위해 지난달 19일 지역 건설경기 보완방안도 내놓았다.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 3000가구를 직접 매입하고 기업구조조정(CR) 리츠 출시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방의 악성 미분양 주택을 구매할 경우 디딤돌 대출 우대금리도 제공하고, 지방 은행에 대해 가계대출 경영계획 수립 시 경상성장률을 초과하는 대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정부의 지방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통화당국도 보조를 맞췄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기준금리를 3%에서 2.7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한국의 기준금리가 2%대로 진입한 것은 2022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와 관련 “시장의 예상대로 올해 금리를 2~3회 인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밝혔다. 한은의 금리 인하 이후 금융당국도 발 빠르게 대응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2025년 가계부채 관리방안’ 사전 브리핑에서 “한국은행 기준금리 인하분을 은행권 대출금리에 반영해야 한다”며 “시차를 갖고 우물쭈물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금융권을 재촉했다. 시중은행은 이에 조만간 기준금리 인하분을 대출 금리 등에 반영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이 같은 방안에도 불구하고 지방 부동산의 해빙 분위기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마지막 주(24일 기준) 기준 지방 아파트 가격은 전주보다 0.05% 하락했다. 대구(-0.11%) △경북(-0.10%) △광주(-0.06%) △부산(-0.06%) △대전(-0.05%) △경남(-0.04%) △전남(-0.04%)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제 제외 등 규제 완화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지방은 이 같은 온기를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라며 “지방에선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도 계속 늘어나는 등 투자심리가 전혀 회복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위해선 세제 혜택이 동반돼야 한다고 평가한다. 현재 실수요만으로는 과잉 공급된 물량을 소화하기 어려운 만큼 투자 수요가 발생해야 시장 회복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한은이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서 기준금리가 2% 중반까지 떨어지더라도 지방 부동산 시장까지 자금 수요가 발생하진 않을 것으로 본다”며 “지방 부동산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초과인 상황인 만큼 5년간 양도세 100% 면제 등 세제 혜택이 동반돼야 수요가 받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 역시 “지방 건설사들이 분양가의 15% 할인된 가격으로 미분양 물량을 해소하려고 하지만 시장에서 매물 소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지방 부동산 시장 위축이 계속 이어지면 지역 경기 침체와 실업 등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세제혜택 등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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