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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단지, 희소가치 높아"…현대건설,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3 15:42:33현대건설이 이달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를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부산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의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동래구 사직동 1~6지구 재건축 정비 사업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0개 동, 전용면적 50~121㎡, 총 10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0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일반분양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0㎡ 23가구 △59㎡A 28가구 △59㎡B 33가구 △59㎡C 11가구 △78㎡ 60가구 △84㎡A 11가구 △84㎡B 79가구 △84㎡C 57가구이다. 힐스테이트 사직아시아드는 사직동 일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다. 단지는 전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조성되며,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과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판상형 타입은 맞통풍이 가능해 환기가 우수하고 타워형 타입은 수납 강화형으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전 가구 2.3m의 층고를 통해 개방감을 확보했으며, 마감재와 가구 등에 고급 유상 옵션을 다양하게 마련해 맞춤형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 사직동 최초로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더불어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스크린야구장 등 스포츠 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기술인 ‘H 사일런트 홈’도 부산에서 처음으로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복합 완충재를 적용해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기술이다.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통합 플랫폼 ‘마이 힐스(my HILLS)’를 이용할 수 있다. 마이 힐스는 스마트폰 앱 하나로 입주자 사전방문 예약, 입주 예약 등 입주 전 서비스부터 입주 후 애프터서비스 신청, 가전제어(Hi-oT), 방문 차량 등록,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열람 등이 가능하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사직동의 명문학군으로 꼽히는 사직초, 사직여중, 사직중, 사직고 등이 도보권 내에 있으며, 사직동 학원가와 아시아드대로 학원가 등도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과 주거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 사직동 먹자골목, 사직시장, CGV 영화관, 종합운동장, 부산시의료원 등이 자리해 있다. 부산 지하철 3호선 사직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4차선 도로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차량 통행도 수월하다. 여기에 아시아드대로와 충렬대로 등도 가까워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 일대 신축 아파트가 희소가치를 갖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부동산R114 에 따르면 사직동 내 입주 15년 이상 노후 단지는 9022가구로 사직동 전체 아파트의 67.24%에 달한다. 반면, 최근 5년간 입주한 신축 단지는 762가구로 전체의 8.45%에 불과하다. 여기에 부산의 대표적 랜드마크인 사직야구장의 재건축도 본격 추진 중이어서 지역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사직야구장은 스포츠·문화·산업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사직동은 노후화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신축에 대한 갈망 수요가 많은 곳”이라며 “사직동에 처음으로 공급되는 힐스테이트 단지인 만큼 우수한 상품성과 명품 교육환경을 갖춘 입지적 장점까지 더해져 청약시장에서도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급매 노려라"...분양권 풀리는 인기 단지는 어디?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3 09:32:00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인기 단지들의 분양권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분양권 시장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위축된 상태지만, 현금 동원력을 갖춘 매수자는 ‘급매’로 나온 분양권 매물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 제한 해제가 가장 임박한 수도권 아파트로는 경기 성남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972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가 꼽힌다. 두 아파트는 각각 다음 달 2일과 6일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다.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는 3년,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경기 일부)은 1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분양권 거래는 분양가에서 수천만~수억 원 높은 웃돈(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6·27 대출 규제로 분양권 거래에도 6억 원 대출 제한이 적용되며 프리미엄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진 수분양자들이 급하게 분양권 처분에 나서는 경우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전매 제한이 해제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9월 19억 2650만 원에 거래됐다. 층과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보통 20억 원대로 거래되는 곳이라 현장에서는 ‘급매’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전매 제한 해제 단지들의 특징은 청약에서 흥행한 수도권 선호 지역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다. 일례로 다음 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분양가가 6275만 원에 달했지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8.7대 1을 기록했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입지적 강점에 과천의 ‘3기 재건축’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2월에 전매 제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이달 10일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의 분양권이 시장에 나온 데 이어 12월 3일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550가구), 4일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 13일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43가구), 17일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1223가구)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해제 11월 19일), 안양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 11월 27일),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12월 4일) 분양권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 매물 자체가 적다는 점은 변수다.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 양도세율이 66%로 부담이 크다 보니 전매 제한이 풀리더라도 매물이 많지는 않다”며 “관심 단지를 계속 지켜보면서 주변의 기축 아파트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연내 인기단지 분양권 풀려…"급매 노려볼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2 17:48:47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인기 단지들의 분양권이 대거 시장에 풀린다. 분양권 시장은 6·27 대출 규제 여파로 위축된 상태지만, 현금 동원력을 갖춘 매수자는 ‘급매’로 나온 분양권 매물을 내 집 마련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분양권 전매 제한 해제가 가장 임박한 수도권 아파트로는 경기 성남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1972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1445가구)가 꼽힌다. 두 아파트는 각각 다음 달 2일과 6일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린다. 분양권은 청약에 당첨돼 아파트에 입주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투기과열지구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는 3년, 과밀억제권역(서울·인천·경기 일부)은 1년의 전매제한 기간이 적용된다. 분양권 거래는 분양가에서 수천만~수억 원 높은 웃돈(프리미엄)을 붙여 거래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6·27 대출 규제로 분양권 거래에도 6억 원 대출 제한이 적용되며 프리미엄이 이전보다 낮아지는 사례가 종종 나타나고 있다. 아파트 잔금을 마련하기 힘들어진 수분양자들이 급하게 분양권 처분에 나서는 경우가 생기고 있기 때문이다. 7월 전매 제한이 해제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의 경우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9월 19억 2650만 원에 거래됐다. 층과 동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크지만 보통 20억 원대로 거래되는 곳이라 현장에서는 ‘급매’로 평가받고 있다. 하반기 전매 제한 해제 단지들의 특징은 청약에서 흥행한 수도권 선호 지역 아파트가 많다는 점이다. 일례로 다음 달 전매 제한이 풀리는 프레스티어자이는 3.3㎡당 분양가가 6275만 원에 달했지만 1순위 청약 경쟁률이 58.7대 1을 기록했다. ‘준강남’이라 불리는 입지적 강점에 과천의 ‘3기 재건축’ 단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르다는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은 12월에 전매 제한 단지들이 몰려 있다. 이달 10일 성동구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958가구)의 분양권이 시장에 나온 데 이어 12월 3일 영등포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550가구), 4일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1856가구), 13일 강서구 ‘힐스테이트 등촌역’(543가구), 17일 성북구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1223가구)의 분양권 전매 제한이 풀릴 예정이다. 경기도는 광명 '광명 유승한내들 라포레'(444가구, 해제 11월 19일), 안양 '아크로 베스티뉴'(1011가구, 11월 27일), 안양 '평촌자이 퍼스니티'(2737가구, 12월 4일) 분양권에도 관심을 가질 만하다. 다만 대출 규제와 세금 부담으로 시장에 나오는 분양권 매물 자체가 적다는 점은 변수다. 라체르보푸르지오써밋 인근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매도자 양도세율이 66%로 부담이 크다 보니 전매 제한이 풀리더라도 매물이 많지는 않다”며 “관심 단지를 계속 지켜보면서 주변의 기축 아파트도 살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
용인에 잠실경기장 3배 오피스…'신광교 클라우드 시티'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2 14:19:43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서 연면적 35만여㎡ 규모의 초대형 업무 시설 분양이 진행돼 주목 받는다. 11만 1972㎡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의 3배에 해당하며 잠실 롯데월드타워(연면적 32만 8350㎡), 미국 뉴욕 엠파이어 스테이트(연면적 24만 5000㎡)보다 큰 규모다. 22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가 분양 중이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는 지하 6층, 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국내 첨단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인 삼성디지털시티와 인접한 삼성삼거리 앞에 조성된다. 이에 따라 협력업체 배후 수요 등 수혜가 기대된다. 주요 특징은 교통이 편리한 입지다.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 국도)를 통해 주변 산업 단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는 2.9㎞,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는 5.7㎞ 거리에 있다. 2029년 말 개통을 목표로 일부 구간 착공에 들어간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역이 단지 주변에 개설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 업체 임직원의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주변 주요 상업 시설은 수원 프리미엄 아울렛이 도보로 약 10분 거리에 있고 갤러리아백화점과 롯데아울렛도 차량으로 약 10분대 거리에 있다. 주변 녹지 공간은 광교호수공원이 반경 약 1.5㎞ 이내에 있고 흥덕중앙공원과 영흥수목원도 도보 약 15분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와 영흥숲공원, 태광CC도 가깝다. 관공서는 경기도청 광교 신청사, 수원지방법원 광교 신청사가 차량으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입주 업체를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컨시어지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은 효율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위한 세미나 룸과 미팅룸, 리셉션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영상 촬영·제작 등이 가능한 공간인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도입된다. 다른 업무 시설과 차별화된 설계도 눈에 띈다. 단지의 주차대수는 법정 기준의 212%인 총 2556대다. 차량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입주업체 임직원과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다. 총 45대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되는 엘리베이터 대기 시간 단축이 기대된다. 야간·주말에도 편안한 사무실 이용이 가능하도록 업무시설·지식산업센터에서 일반적으로 제공되는 중앙난방 시스템이 아닌 개별 냉난방 시스템이 도입된다.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306번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22-5번지에서 운영 중이다. -
이번 주 전국 일반분양 281가구…힐스테이트숭의역 4억 중후반
부동산 분양 2025.09.22 07:05:009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2081가구(일반분양 281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힐스테이트숭의역,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숭의역은 현대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주거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총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7㎡ A·B타입 등 중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7㎡ 기준 4억 원 중후반대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홈플러스 인천숭의점·인하대학교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이번 주에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인천 부평구 부개동 두산위브&수자인부평더퍼스트 등 10곳이 견본주택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외 4필지 일원,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총 443가구(아파트 254가구, 오피스텔 189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84㎡ 2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사고 이유로 분양보증 금지 안해"…강경 대응서 한발 물러선 국토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21 17:52:59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분양 보증 제한 등 제재 대상으로 지목돼 분양 절차에 난관이 예상됐던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이 정상적으로 한국주택도시보증공사(HUG)로부터 분양 보증 심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덕도신공항 조성사업에서 발을 뺀 현대건설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가 한 발 뒤로 물러서는 등 주택 공급 확대 기조에 따라 협조가 절실한 건설사들에 과도한 압박을 하지 않겠다는 누그러진 분위기가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다. 21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가 시공을 맡은 느티마을 3단지 리모델링 조합은 최근 HUG의 분양 보증을 받기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안타까운 사고이지만 책임을 묻겠다며 많은 사람의 주거 문제가 직결된 애꿎은 사업장의 분양 보증을 안 해준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다행히 과도한 제재로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도 “특정한 사고를 근거로 분양 보증을 제한하지는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지시는 고용노동부가 분양 보증 심사에 안전도 평가를 추가하기로 하는 선에서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오티에르 반포 등 총 9개 사업장 1만여 가구의 포스코이앤씨 사업장이 올해 정상적인 분양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부가 가덕도신공항 사업에서 철수하겠다고 밝힌 현대건설에 대해 제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토부는 기획재정부로부터 "현대건설을 공공입찰 제한 대상으로 삼기 어렵다"는 국가계약법상 공식 해석을 받았다. 국토부는 현대건설이 가덕도신공항 사업의 공기를 문제 삼고 발을 빼자 공공입찰 제한 등 제재를 예고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화가 나는 것과 제재를 가하는 것은 다르다”며 “무리하게 공사 기간을 맞출 수 없다는 시공사의 판단을 정부가 존중해야 문제점을 찾아 다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설사들에게 가해지던 강도 높은 압박 수위가 낮아진 것은 최근 발표된 9·7대책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건설사들에 대한 제재 일변도로는 수익성도 낮고 사고 발생 시 처벌 수위도 높은 공공주도 사업에 건설사들이 뛰어들 요인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현대건설과 포스코이앤씨 등은 1군 건설사이면서도 국책 사업을 여러 차례 수행해온 정부 사업의 파트너였다”며 “정부가 공공주도로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민간을 위축시켜서는 절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는 만큼 압박 수위를 낮춘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인천 '힐스테이트숭의역' 등 2081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21 17:50:239월 넷째 주에는 전국 3개 단지 총 2081가구(일반분양 281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인천 미추홀구 숭의동 힐스테이트숭의역, 부산 부산진구 부암동 서면어반센트데시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숭의역은 현대건설이 인천시 미추홀구 숭의동 362-19번지 일대에 공급하는 주거 단지로, 지하 4층~지상 47층, 4개 동, 총 7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87㎡ A·B타입 등 중형 주택형 위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전용 87㎡ 기준 4억 원 중후반대다. 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이 도보 거리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뛰어나며 홈플러스 인천숭의점·인하대학교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인접해 있다. 이번 주에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 경기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인천 부평구 부개동 두산위브&수자인부평더퍼스트 등 10곳이 견본주택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이 분양하는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서울 중랑구 망우동 506-1번지 외 4필지 일원, 이마트 상봉점 부지에 상봉재정비촉진지구 9-I구역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8층, 4개 동, 총 443가구(아파트 254가구, 오피스텔 189실)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84㎡ 2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LH, 시흥하중지구 신혼희망타운 본청약…분양가 3억 8000만원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9 14:12:05경기도 시흥시 시흥하중지구가 첫 번째 본청약을 실시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시흥하중지구 A-4BL 신혼희망타운의 공공분양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흥하중 A-4BL은 총 584가구 규모의 혼합단지로 공공분양주택과 행복주택이 함께 공급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물량은 공공분양 390가구다. 이 중 사전청약 당첨자에게 178가구를, 212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이 블록은 최고 25층, 11개 동으로 건설되며 주택형은 전용 55㎡ 308가구, 전용 56㎡ 82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 내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 육아 친화 커뮤니티 공간이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격이 약 3억 8천만원 수준(3.3㎡당 평균 1506만원)으로 시세 대비 합리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되나 거주 의무는 없다. 또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 의무가입 단지로, 주택 가격의 최대 70%를 최장 30년간 연 1.3% 이율로 이용할 수 있다. 시흥하중지구는 인접한 제3경인고속도로 연성IC를 통해 서울 서남부, 인천, 부천, 광명 등 주변 도시로 이동하는 것이 편리하다. 국도39호선(시흥대로), 수도권제1순환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하면 20~30분대에 광명역(KTX), 인천 송도, 서울 진입도 가능하다. 하중지구에서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한 지하철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이용하면 소사역 17분, 김포공항은 30분 만에 접근이 가능하다. 2029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경강선)과 신안산선을 통해 판교와 여의도 등 도심 접근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약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사전청약 당첨자, 본청약(일반청약) 대상자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0월 17일, 계약체결은 2026년 1월 27일부터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8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화성시 청계동 519-1 LH 동탄 주택전시관에 마련된다. 전시관은 19일부터 사전청약자에게 우선 공개되며 사이버 모델하우스에서도 주택형 구조와 내부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입주자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권운혁 LH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시흥하중지구에 첫 공공분양 공급이 시작된 만큼 철저한 사업 일정 관리로 주택공급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 아파트 분양가 또 최고…3.3㎡당 4600만 원 돌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6 08:44:00서울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3.3㎡당 4684만 3000원을 기록해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14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3㎡당 4684만 3000원 수준이다. 7월(4543만 8000원)보다 3.09%, 전년 동월(4311만 7000원)보다 8.64% 올랐다.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6월 말 1393만 9000원에서 7월 말 1374만 5000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뛰었다. 이는 송파구 잠실르엘이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잠실르엘은 3.3㎡당 분양가가 6000만 원 수준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격은 587만 2000원으로 전월대비 1.67%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3.34% 올랐다. 8월 말 기준 수도권 평균 분양가격은 1㎡당 881만 8000원을 기록했다. 7월보다 0.27%, 지난해 8월보다 6.15% 상승했다. -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1.59% ↑…㎡당 217만 4000원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6 07:00:00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59%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15일 정기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 중 하나다.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에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고시를 위해 기본형 건축비 산출의 표본이 되는 모델을 5년 만에 현행화했다. 그 결과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직전 고시된 ㎡당 214만원에서 217만4000원으로 1.59% 상승했다. 개정된 고시는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
서울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 4684만 3000원…1년 만 8% ↑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5 16:53:22서울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이 3.3㎡당 4684만 3000원을 기록해 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5일 8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 가격 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서울 민간아파트의 1㎡당 평균 분양가격은 14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3㎡당 4684만 3000원 수준이다. 7월(4543만 8000원)보다 3.09%, 전년 동월(4311만 7000원)보다 8.64% 올랐다. 서울의 1㎡당 평균 분양가는 6월 말 1393만 9000원에서 7월 말 1374만 5000원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뛰었다. 이는 송파구 잠실르엘이 지난달 분양을 진행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잠실르엘은 3.3㎡당 분양가가 6000만 원 수준으로 높았다. 한편 지난달 전국 민간 아파트의 1㎡당 분양가격은 587만 2000원으로 전월대비 1.67% 하락했다. 하지만 지난해 8월과 비교하면 3.34% 올랐다. 8월 말 기준 수도권 평균 분양가격은 1㎡당 881만 8000원을 기록했다. 7월보다 0.27%, 지난해 8월보다 6.15% 상승했다. -
공공주도 확대에 민간분양 ‘품귀’… 내 집 마련 더 멀어졌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5 10:23:32정부가 9·7 부동산 대책으로 공공분양 물량 확대를 발표했지만 까다로운 청약 조건과 각종 제한으로 인해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은 오히려 더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중심의 공공분양이 늘어나며 이미 부족한 민간 아파트 공급이 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택지 대부분은 LH 민간참여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LH 민간참여사업은 민간 건설사가 시공하고 민간 건설사의 브랜드가 붙지만, 유형상 공공주택이기 때문에 청약 자격은 LH 공공분양과 동일하다. 문제는 공공분양의 경우 청약 조건이 상당히 까다롭다는 점이다. 수도권 공공분양은 △무주택가구 요건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12회 이상 납입 △소득 및 자산 기준 충족 등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공공분양은 신혼부부 등 특별공급 물량도 많이 배정된다. 이로 인해 상당수의 무주택 실수요자가 당첨 경쟁에서 배제되거나 확률이 낮아지게 돼 실질적인 청약 기회를 얻기가 쉽지 않다. 반면 민간분양은 추첨제 물량을 통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브랜드 건설사의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시설 등 상품성 측면에서도 차별성이 두드러진다. LH 등 공공기관이 단일 사업으로 수천 세대 규모의 단지를 직접 공급하기는 구조적으로 한계가 있는 것과 대비된다. 업계 관계자는 “공공분양 물량이 늘어나고 있지만 실제 청약 자격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상당수”라며,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높고 상품 차별화가 뚜렷한 민간분양 단지가 실수요자들에게 중요한 대안으로 부각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브랜드 대단지는 공급 자체가 제한적이어서 희소가치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상한제 기본형건축비 1.59% ↑…㎡당 217만 4000원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5 09:27:57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1.59%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분양가 상한제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15일 정기고시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건축비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주택의 분양가 상한을 구성하는 항목(택지비+기본형건축비+택지 가산비+건축 가산비) 중 하나다.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에 6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고시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번 고시를 위해 기본형 건축비 산출의 표본이 되는 모델을 5년 만에 현행화했다. 그 결과 기본형 건축비(16~25층 이하, 전용면적 60~85㎡ 지상층 기준)는 직전 고시된 ㎡당 214만원에서 217만4000원으로 1.59% 상승했다. 개정된 고시는 이달 15일 이후 입주자모집 승인을 신청하는 단지부터 적용된다. 실제 분양가격은 기본형 건축비와 택지비, 그 외 가산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 분양가심사위원회에서 결정하게 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국토부는 이번 기본형 건축비 정기고시를 통해 공사비 변동요인을 반영하고,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번주에 전국 4개 단지에서 1749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5 07:00:009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749가구(일반분양 1449가구)가 공급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가 이번 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의정부우정A1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분양하는 단지로 538가구 중 사전청약 가구를 제외한 238가구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등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약 3억 8000만 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다. 약 1.7㎞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있으며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5곳이 견본주택을 연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철산역자이는 광명시 철산3동 472-267번지 일원에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총 6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
[분양캘린더] 전국 4개 단지서 1749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14 10:50:039월 셋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749가구(일반분양 1449가구)가 공급된다. 1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의정부우정A1(공공분양)’, 부산 동구 범일동 ‘퀸즈이즈카운티’, 경북 고령군 다산면 ‘다산월드메르디앙센텀하이’가 이번 주 청약 신청을 받는다. 의정부우정A1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의정부시 녹양동 공공주택지구 A1블록에 분양하는 단지로 538가구 중 사전청약 가구를 제외한 238가구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전 가구가 전용면적 59㎡ 등 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약 3억 8000만 원 수준으로 합리적이다. 약 1.7㎞ 거리에 지하철 1호선 녹양역이 있으며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주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인천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 5곳이 견본주택을 연다. GS건설이 분양하는 철산역자이는 광명시 철산3동 472-267번지 일원에 광명12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선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204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9~84㎡, 총 6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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