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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폐지 등 시장 정상화 필요"… 건협, 민주당에 정책 제안
부동산 건설업계 2025.04.29 13:57:59대한건설협회가 국회 원내 1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분양가상한제 전면 폐지, 1가구 2주택 세제 완화 등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을 건의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9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차기 정부에 바라는 건설정책 과제’ 정책제안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인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연희 의원, 안태준 의원,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 이한우 현대건설 대표,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 박상신 디엘이앤씨 대표, 박철희 호반건설 대표,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등이 참석했다. 대한건설협회는 이날 협약식에서 분양가 상한제 전면 폐지, 1가구 2주택 세제 완화, 지방 미분양 주택 매입 시 세제 감면 등 주택시장 정상화 방안과 공공주택 50만 가구 공급 등 서민 주거 안정 지원 방안을 제안했다. 또 매년 30조 원 이상의 사회간접자본(SOC) 예산 편성,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기준 현실화 등 인프라 투자 활성화 방안과 중대재해처벌법 전면 개정 등 건설안전 강화 방안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장기계속공사 공기 연장 추가비용 지급 근거 법제화, 건설현장 불법행위 방지 3대 법 개정의 조속한 통과, 스마트 건설 기술 활성화 등 국가핵심산업으로서의 위상 재정립 방안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한승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 ‘대한민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서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5%, 지역 경제의 20% 이상을 책임지는 건설산업의 역할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건설업계가 제시한 정책과제가 향후 국정 운영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 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건설산업이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65층 누가 짓나’ 압구정·성수 초고층 쟁탈전… 대선 전 1.7만가구 ‘분양 러시’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4.29 08:10:3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서울 핵심지역 랜드마크급 정비사업 수주를 둘러싼 건설사들의 경쟁이 본격화됐다.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초고층 단지는 높은 공사비와 브랜드 가치로 주목받고 있다. 압구정 2구역(2조 원), 성수 1구역(2조 원), 여의도 대교아파트(8000억 원) 등 하반기 10조 원대 공사가 시공사 선정을 앞둔 상태다. 한편 조기 대선 영향으로 5월에 전국 1만 7176가구가 분양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서울에서만 4333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여수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이 1.1조 원 PF 대출 약정을 체결하고, 포항에서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분양이 시작되는 등 개발이 활기를 띠는 양상이다. ■ 서울 주요지역 랜드마크 재건축 시공사 선정 가속화 건설사들이 서울 핵심지역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들었다. 압구정 2구역은 6월 입찰공고를 내고 9월 선정 총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최고 65층, 2571가구 규모에 공사비만 2조 원을 웃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현장 사무실까지 개설했다. 여의도 대교아파트는 최소 49층, 912가구 규모로 8000억 원대 공사비가 예상된다. 10월에는 성수전략정비구역이 시공사 선정에 나서며, 총 공사비는 1·2지구 각각 2조 원, 1조 7000억 원대로 거론된다. ■ 동북아LNG허브터미널 개발 본격화로 에너지 인프라 구축 BS한양과 GS에너지가 주도하는 여수 동북아LNG허브터미널 개발사업이 1조 1000억 원 규모의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여수시 묘도에 20만㎘급 저장탱크 3기를 건설하는 1조 4000억 원 규모 프로젝트다. 2027년 말 1·2호기, 2028년 말 3호기 상업 운전을 거쳐 2029년 준공되면 연간 300만 톤의 LNG 공급이 가능해진다. 사업 관계자는 여수 일대가 LNG, 수소 등 ‘에코에너지 허브’로 변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포항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포항 대장동에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을 시작했다. 지상 35층, 7개동, 999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공원시설 77만㎡와 비공원시설 17만㎡로 구성됐다.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중도금 60% 무이자 등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는 혜택이 제공된다. 포항시청 인근 입지와 우수한 교통망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서울 핵심지역의 대형 재건축·재개발 사업에 건설사들이 치열한 수주 경쟁에 뛰어들었다. 압구정 2구역(2조 원), 성수 1·2지구(3조 7000억 원), 여의도 대교(8000억 원) 등이 하반기 시공사를 선정한다. 건설사들은 자재비 상승으로 일반 정비사업의 수익성 하락 속에서도 브랜드 파워를 높이려는 전략으로 랜드마크 단지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반면 외곽 지역은 시공사 찾기가 어려워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두드러졌다. - 핵심 요약: 전남 여수 일대 동북아LNG허브터미널 개발사업이 1조 1000억 원 PF 대출약정을 체결했다. 20만㎘급 LNG 저장탱크 3기를 2029년까지 건설해 연간 300만톤의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LNG 공급뿐 아니라 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포집 등 종합 에너지 허브로 발전할 전망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핵심 요약: 포항시 대장동에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가 분양된다. 공원시설(77만㎡)과 주거시설(17만㎡)을 함께 개발하는 방식으로, 7개동 999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다양한 조경시설, 체육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계약금 5%, 중도금 60% 무이자 등 금융 혜택과 함께 포항시청 인근의 우수한 입지와 교통망 등이 강점으로 꼽힌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올해 1분기 서울 주택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 비중이 64.6%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3만3958건의 계약 중 6만2899건이 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로 체결됐다. 2021년 40%대에서 지난해 평균 60.3%까지 상승한 월세 비중은 올해 65%에 육박했다. 공급 주택량이 부족해지고 전세 사기 피해가 급증하면서 전세 기피 현상이 뚜렷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 핵심 요약: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5월에 전국 22개 단지, 1만 7176가구 분양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강동구, 구로구, 은평구 등 4333가구가 공급된다.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분양 전망 지수에 따르면 서울이 108.3으로 5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회복하는 등 분양 시장 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다. - 핵심 요약: GS건설이 조립식 콘크리트(PC) 공법 적용 시험 건축물을 완공했다. PC 공법은 공장에서 제작한 부재를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30층 이상 고층 건물에도 적용 가능하다는 장점을 자랑한다. 현장 작업량 감소로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공기도 단축할 수 있어 향후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에 단계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키워드 TOP 5] 서울 랜드마크 재건축, 초고층 아파트 수주전, 민간공원 특례사업, LNG인프라 투자, 조기 대선 분양시장, AI PRISM, AI 프리즘 -
“대선 전에 진행”…5월 상일·고척·대조동 신축 아파트 분양 출격
부동산 분양 2025.04.29 07:00:00탄핵 정국 이후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대선 전 시점’인 5월에 그대로 분양 일정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나타나고 있다. 대선 이후 새로운 부동산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발생하기 전에 분양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 71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만 1697가구와 지방 5479가구를 합쳐 총 1만 7176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7%가량 감소한 규모이지만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분양 시장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분양 전망 지수는 서울이 108.3으로 5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회복했으며, 경기(97.3)와 인천(93.3)도 분양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 개별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33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뿐만 아니라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576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가구)’도 다음 달 분양 시장에 나온다. 경기도에서는 6603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꿈의숲자연앤데시앙(1170가구)'과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인천에서는 761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
"포항 민간공원 특례사업 눈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28 17:41:31경북 포항시 대장동 민간공원 특례사업인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 분양이 진행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은 포항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작한다. 이 1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7개 동, 전용면적 84~178㎡, 총 999가구로 구성된다.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시설(약 17만㎡)로 이뤄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쾌적한 주변 환경을 갖췄다. 상생공원 안에는 갤러리프라자, 아트프라자, 워터프라자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계획돼 있으며 수려한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실내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문화센터를 포함한 국민체육센터가 조성될 계획이다. 계약금 5%(1차 1000만 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무이자, 발코니 확장비 무상 혜택이 제공돼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 주요 고급 아파트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가구 내부는 현관창고, 넓은 드레스룸, 알파공간 또는 팬트리가 제공돼 편리한 수납을 돕는다. 또 프리미엄키친, 프리미엄바스, 디자인월 등 수요자 생활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유상옵션 적용이 가능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100% 지하 주차가 이뤄지는 공원형 아파트로 지어질 예정이다. 주차공간은 가구당 1.53대로 넉넉하게 책정됐으며 아파트 출입구별 엘리베이터는 2가구 라인은 2개, 3가구 라인은 3개가 설계돼 이사·택배 걱정 없이 원활한 운행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GX룸, 필라테스룸, 당구장, 탁구장 등의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키즈라운지, 컨시어지, 다함께돌봄센터, 경로당 등이 지어질 예정이다. 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교육시설도 풍부해 학부모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다. 대이초와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 통학이 가능하다. 쾌속 교통환경 역시 눈에 띈다. 단지 인근의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 시내 이동을 빠르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가 인접해 포항 전역 및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쉽다. 또 포항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 광역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이동 232번지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위치한다. -
“대선 전에 진행하자”…5월 전국 1만 7176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28 15:04:14탄핵 정국 이후 조기 대선 일정이 확정되면서 ‘대선 전 시점’인 5월에 그대로 분양 일정을 진행하는 사업장이 나타나고 있다. 대선 이후 새로운 부동산 정책에 따른 불확실성이 발생하기 전에 분양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올해 5월에는 전국 22개 단지에서 총 1만 7176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28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5월 분양 예정 물량은 수도권 1만 1697가구와 지방 5479가구를 합쳐 총 1만 7176가구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7%가량 감소한 규모이지만 탄핵 정국이었던 지난해 12월에 비해 분양 시장에 활력이 돌 것으로 기대된다.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주택산업연구원의 4월 분양 전망 지수는 서울이 108.3으로 5개월 만에 기준선(100)을 회복했으며, 경기(97.3)와 인천(93.3)도 분양 심리가 회복세를 보였다. 개별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4333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강동구 상일동 ‘고덕강일대성베르힐(613가구)’뿐만 아니라 구로구 고척동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576가구)’도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은평구 대조동 대조1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451가구)’도 다음 달 분양 시장에 나온다. 경기도에서는 6603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의 ‘동탄꿈의숲자연앤데시앙(1170가구)'과 ‘동탄포레파크자연앤푸르지오(1524가구)’가 다음 달 분양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인천에서는 761가구가 분양 예정돼 있다. -
중흥토건,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 5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28 14:53:29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다음달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공동 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12개동, 전용 84·112㎡ 총 728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84㎡A 138세대 △전용 84㎡B 154세대 △전용 84㎡C 228세대 △전용 112㎡A 177세대 △전용 112㎡B 31세대 등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에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산 강서구 일대 총 11.7㎢에 인구 약 7만 6000명 규모의 서부산 생활권 핵심 주거지로 개발 중이다. 국내 첫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도시에 적용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중흥S-클래스 에듀리버는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이 인접해 시외 이동이 수월하며 김해공항도 가깝다. 주변에 에코델타시티부터 승학터널(계획)을 연결하는 엄궁대교가 2030년 6월 개통을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에코델타시티부터 부산역까지 차량을 통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주변에는 부전-마산 복전전철이 2028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특히 이 노선에는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강서선 트램(계획)도 지난 3월 부산 연구개발특구 사업 실시계획 승인으로 강서선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시행 시기가 크게 앞당겨질 전망이다. 하단-녹산선(계획), 가덕도 신공항(2029년 개항 예정) 등도 개발 추진 중이다. 단지 뒤편에는 근린상업용지가 자리하며 공공청사와 의료시설이 들어서는 업무용지 및 중심상업용지도 가깝다. 에코델타시티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2027년 준공될 예정이다.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예정 부지도 도보권에 자리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인근 화전일반산업단지, 부산신항배후 물류단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등이 자리한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르노코리아 자동차공장, 농심 녹산 공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도 가까운 편이다.\주변에 흐르는 서낙동강을 따라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내 계획된 중앙공원과의 거리도 가깝다.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된 고급화 단지로 세대당 약 1.4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췄다. 포베이(4Bay) 설계(일부 제외)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한다. 피트니스클럽 등 다채로운 주민 편의시설도 갖춰질 예정이다.견본주택은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340-4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
DL이앤씨,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5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28 14:48:48DL이앤씨가 5월 경기 부천시 대장지구에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위치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 전용면적 46·55㎡, 1640가구(A-5블록 952가구, A-6블록 68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5월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3기 신도시 대장지구 내 첫 분양 사업인 데다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이용하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 가능하며, 연 1.3% 고정 금리가 적용될 예정이어서 이자 부담도 낮다. 2031년 개통 예정인 대장~홍대선 오정역(가칭)과 가까운 역세권 입지라는 점도 장점이다. 대장~홍대선 개통 시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역까지는 약 20분이 걸릴 전망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오정일반산단과 부천오정물류단지, 서운일반산단, 제1·2첨단산단(예정), 계양산단(예정) 등 다수의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다. 제1첨단산단(예정)에는 SK이노베이션이 약 1조 원을 투자하는 ‘SK그린테크노캠퍼스’ 등 업무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 인천, 여의도 등 중심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마곡까지는 1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위치해 교육 인프라가 뛰어나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련된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설계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할 계획이다. 전 가구에 e편한세상의 혁신 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고 팬트리, 드레스룸 등 공간 활용도를 높여줄 수납공간도 마련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두 블록 모두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스터디룸, 라운지카페(작은도서관), 키즈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이,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 라운지가 추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메이저 건설사가 시공을 맡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DL이앤씨는 업계 최고 수준인 ‘AA-(안정적)’ 회사채 신용등급을 6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또 2023~2024년 DL이앤씨가 공급한 아파트 중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건수가 ‘제로(Zero)’를 기록하는 등 차별화된 품질 관리 노력도 돋보인다. 동시에 ‘e편한세상’ 브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3회 수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7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10회 연속 수상 등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주택전시관은 경기 부천시 원미구 상동 529-49에 5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인천 ‘시티오씨엘7단지’ 등 6712가구 공급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4.27 11:03:205월 첫째 주에는 전국 12개 단지에서 총 6712가구(일반분양 365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2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이앤씨는 오는 29일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인천 용현·학익 1BL 도시개발구역 공동4블록에서 ‘시티오씨엘7단지’를 공급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면적 59~137㎡, 1453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내년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과 제2경인고속도로가 가까워 교통이 편리하다. 송암미술관·남항근린공원·인천미추홀구야구장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고,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 및 뮤지엄 파크가 조성이 계획돼 있어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대방건설은 30일 경기 수원시 장안구 ‘북수원이목지구디에트르더리체Ⅱ’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을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7개 동, 전용 84~141㎡, 총 1744가구 규모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이용할 수 있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신설역 개통 시 대중교통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
"평촌 인접해 생활 편리…분상제 적용"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4.25 16:53:48제일건설이 경기 의왕시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분양에 돌입한다. 제일건설은 제일풍경채 의왕고천 견본주택을 개관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 의왕시 고천 공공주택지구 B-2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8개 동, 전용 84㎡ 단일 면적 총 900가구로 조성된다.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다음 달 9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다음 달 20~26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분양가가 책정됐다는 점도 장점이다. 이 단지는 전 가구 남향 위주의 배치를 통해 조망 및 채광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구당 1.5대의 여유로운 주차 공간이 조성되며 실내골프연습장, 입주민 카페, 다목적 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의왕고천지구에서는 4600여 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비롯해 각종 상업 및 업무시설과 학교, 공원 등의 개발이 추진되고 있다.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1만 명 이상의 인구가 거주하는 신흥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2028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의왕시청역(가칭)이 도보 약 5분 거리에 자리해 교통 수혜도 기대된다. 다양한 고속도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수대로 및 의왕IC가 자리해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의왕시청을 비롯해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행정기관들이 자리해 생활 편의성도 높다. 경기 안양 평촌이 인접해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한림대 성심병원 등 쇼핑 및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옆에는 고천2 초등학교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경기외국어고등학교 등 명문학군을 비롯해 고천중학교, 의왕중학교, 우성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평촌 학원가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 의왕시 학의동 892번지에 위치하며 202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
HUG,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 검토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25 15:30:00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최근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관리지역은 도리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24일 HUG에 따르면 HUG는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이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해 주택 추가 공급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하는 제도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분양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현재 HUG 기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 수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 2% 이상 등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HUG가 판단해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매달 공고한다. 이달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평택, 경기 이천, 강원 속초, 전남 광양, 경북 경주 등 5곳이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해 4월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안성시, 대구 남구, 울산 울주군, 강원 강릉시 등 9곳으로 지금보다 많았다. 하지만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1만 1867가구에서 올해 2월 2만 3722가구로 오히려 늘었다. 특히 현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13년 10월(2만 4667가구) 이후 11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은 2023년 2월 이전 기준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3년 2월까지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본 요건은 미분양 가구 수 500가구 이상으로 지금(1000가구 이상)보다 엄격했다. 분양관리지역 최소 지정 기간도 지금은 1개월이지만 이때까지는 2개월이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한 후 2년이 흐른 만큼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학익역 역세권 '우수 입지’…‘시티오씨엘 7단지’ 분양
사회 전국 2025.04.24 18:27:46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가 인천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구역 공동 4블록에 조성하는 ‘시티오씨엘 7단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오씨엘 7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9개 동, 전용 59~137㎡ 총 14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시티오씨엘 내에서도 우수한 입지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개통 예정인 수인분당선 학익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로, 개통시 강남권은 물론 수원, 분당 등의 지역으로 환승 없이 한 번에 도착할 수 있다. 여기에 학익역(예정)에서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인천발 KTX가 개통 예정으로 부산까지 2시간 30분대, 목포까지 2시간 10분대면 주파가 가능해진다. 이 단지는 브랜드 대단지에 걸맞은 차별화된 상품성도 갖추게 된다.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성을 높였고 14%대의 낮은 건폐율과 전체 부지면적의 34%대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적용했다. 티하우스(오브제 카페)를 비롯해 어린이놀이터, 유아 놀이터, 포켓 쉼터, 주민운동시설, 캠핑장, 펫가든, 선큰광장, 어린이집, 경로당 등 다양한 조경 및 편의시설도 단지 곳곳에 들어선다. 분양가 경쟁력도 갖췄다. 전용 59㎡는 4억 1650만 원, 전용 75㎡는 5억 4670만 원, 전용 84㎡는 5억 7990만 원부터 시작한다. 견본주택은 인천시 미추홀구 아암대로 287번길 7(정비단지 삼거리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청약일정은 이달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 -
HUG, 미분양 관리지역 기준 ‘만지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4.24 15:10:29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을 위한 검토에 들어갔다. 최근 미분양 주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관리지역은 도리어 줄어들고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24일 HUG에 따르면 HUG는 최근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 필요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이 일정 수준 이상 발생해 주택 추가 공급을 제한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하는 제도다. 관리지역으로 지정되면 분양보증 발급 전 사전 심사를 받도록 하는 등 분양 절차가 까다로워진다. 현재 HUG 기준에 따르면 △미분양 가구 수 1000가구 이상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비율 2% 이상 등의 조건 중 하나를 충족할 때 HUG가 판단해 미분양 관리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매달 공고한다. 이달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평택, 경기 이천, 강원 속초, 전남 광양, 경북 경주 등 5곳이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는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미분양 관리지역이 줄어드는 것은 현실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지난해 4월 기준 미분양 관리지역은 경기 안성시, 대구 남구, 울산 울주군, 강원 강릉시 등 9곳으로 지금보다 많았다. 하지만 전국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지난해 2월 1만 1867가구에서 올해 2월 2만 3722가구로 오히려 늘었다. 특히 현재 준공 후 미분양 물량은 2013년 10월(2만 4667가구) 이후 11년 4개월 만의 최대 규모다. 일각에서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 개선은 2023년 2월 이전 기준을 참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023년 2월까지 HUG의 미분양 관리지역 지정 기본 요건은 미분양 가구 수 500가구 이상으로 지금(1000가구 이상)보다 엄격했다. 분양관리지역 최소 지정 기간도 지금은 1개월이지만 이때까지는 2개월이었다. HUG 관계자는 “미분양 관리지역 선정 기준을 개선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2023년 2월 제도를 개선한 후 2년이 흐른 만큼 개선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
‘미분양 주택 해소·임대 활성화’ 부산시의회, 취득세 추가 감면 조례 개정 추진
사회 전국 2025.04.24 13:35:36부산시의회가 지역 내 미분양 주택 문제 해소와 임대 공급 활성화를 위해 취득세 추가 감면을 골자로 한 ‘부산광역시 시세 감면 조례’ 개정에 나선다. 24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박중묵(동래구1)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신정철(해운대구1)·김형철(연제구2) 의원이 공동 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안은 이날 상임위원회(기획재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할 경우 다음 달 1일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이번 개정안에는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주택을 매각 또는 임대 목적으로 신축할 경우, 공급자(건축주)가 부담하는 원시 취득세의 25%를 추가 감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취득 당시 가액이 3억 원 이하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을 2년 이상 임대하면 사업주체가 부담하는 원시 취득세의 25%를 추가 감면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개정안은 지난해 말 개정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한다. 해당 법률은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소형주택과 지방 소재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해 지난해 1월 10일부터 올해 12월 31일까지 취득 시 취득세의 25%를 경감하고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최대 25%를 추가 감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개정 조례는 해당 추가 감면을 부산시에 적용하는 셈이다. 박중묵 의원은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7만 61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187가구 늘었고 부산시는 4565가구로 전년(3149가구) 대비 44.97% 증가했다. 특히 부산지역 ‘공사 완료 후 미분양 주택’은 2261가구로, 이 중 85㎡ 이하가 2229가구에 달해 2개월 만에 19.9% 증가(375가구)했다. 박 의원은 “지역 내 부동산 경기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공동 발의한 신정철 의원은 “전국적으로 건설업 위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정부와 지자체의 특단책이 없으면 지역 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몰릴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신축 소형주택 공급자와 미분양 아파트 사업주체가 직접적인 세제 혜택을 받아 임대 등 공급 활성화와 시민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
미분양·주거 불안 AI로 푼다…"불확실한 시장 상황 진단"
정치 정치일반 2025.04.23 23:55:55미분양 주택과 주거 불안정 등 부동산 관련 문제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주택 공급 모델로 해결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정재·최보윤 국민의힘 의원과 복기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AI 신기술 융합을 통한 주거 안정과 미분양 해결방안’ 정책 심포지엄이을 공동 주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활용한 주거 정책의 방향성과 해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논의됐다. 심포지엄을 주최한 최 의원은 기술기반 금융 모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까지 ‘공급’ 중심의 주택 정책에 익숙했지만 이제는 ‘수요자의 리스크’에 대한 정밀한 대응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청약, 분양, 입주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수요자 보호 장치가 강화되어야 하고, 이를 가능하게 하는 기술기반 금융 모델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도 “AI를 활용한 수요 예측, 입지 분석, 주택가격 변동 분석 등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인 주택 공급을 가능하게 한다”며 “AI 기반 주택공급 모델은 실효성과 공공성,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시사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박용석 알투코리아부동산투자자문 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은 “2015년부터 2021년까지 수도권 미분양 아파트의 95%가 소진됐지만 비수도권은 48%에 불과해 지방에 미분양이 누적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서울과 수도권은 주택 수요가 많은 곳인데 주택 보급률도 낮은 상황”이라며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주택 정책의 디지털 전환과 민간의 혁신 기술을 적극 유치·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주택 시장에서 공공주택 등 정부 개입이 필요한 영역에 대해 디지털 행정·빅데이터·AI를 결합해 시장 투명성을 제고하는 게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김기현·추경호·조배숙 국민의힘 의원과 채희율 경기대학교 경제학부 명예교수·김선주 경기대학교 부동산자산관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
분양가·공사비에 목동 1~3단지 정비계획안 ‘몸살’
부동산 분양 2025.04.23 15:55:03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1~3단지의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 과정에서 각기 다른 공사 원가와 분양가 산정 기준으로 단지 소유주들 간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단지별 공사비 산정 등의 기준이 다른 상태에서 2단지의 사업성이 상대적으로 높게 계산되면서 1·3단지 주민들의 반발이 들끓는 상황이다. 23일 양천구청에 따르면 재건축 예정인 목동 신시가지 1~3단지 아파트는 지난달 27일부터 재건축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진행 중이다. 계획안에 공개된 추가 분담금 및 환급금 추정치를 보면 1~3단지 모두 비례율 100%를 넘기며 재건축 이후 동일 주택형 이동 시 수억 원의 환급금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높은 사업성이 재확인된 것까지는 순조로웠지만 계획안 상 2단지의 환급금이 3개 단지 중 가장 클 것으로 산출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계획안에는 기존 2단지의 전용 96㎡(공급 113㎡) 소유주는 재건축 후 전용 84㎡를 분양받으면 6억 5300만 원을 환급받는다. 같은 조건을 적용했을 때 1·3단지 소유주가 받을 환급금 예상액이 약 5억 원인 것에 비하면 1억 5000만 원가량 많다. 이를 두고 1·3단지 소유주들은 2단지의 공사비 및 분양가 산출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반발했다. 1단지 재건축준비위원회 관계자는 “2단지와 같은 산정 방식을 적용할 경우 환급금 규모가 1~3단지 모두 비슷한 수준”이라며 “2단지의 사업성이 높게 나타난 것은 기준을 다르게 잡은 데서 발생한 착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3단지 재준위 관계자도 “2단지는 기반시설 공사비 등 간접 공사비를 1·3단지보다 낮게 잡고, 분양가는 약 20만 원 높게 잡아 환급금 규모가 크게 나타났다”며 “집단 민원이 제기될 우려도 있기 때문에 기준을 통일해야만 정비구역 지정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닌 계획안 상 환급금 추정치 임에도 1·3단지 소유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장 자산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 있는 목동 신시가지 단지는 실거주 및 재건축 이후 투자 가치를 보고 매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2단지 거래 가격에 즉각 반영될 수 있다. 3단지의 한 소유주는 “1~3단지는 한때 통합 재건축을 고려했던 만큼 사업 속도가 같다”며 “이럴 경우 같은 돈을 내고 환급금이 큰 2단지로 매수세가 몰리는 것은 예상 가능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양천구청은 공식적으로 공개하는 자료인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게시했어야 한다”며 구청의 안일함을 지적했다. 갈등이 커지자 양천구청도 나섰다. 양천구의 재건축사업과 관계자는 “현재 공람되고 있는 계획안 자체를 수정할 수는 없다”면서 “다만 정비계획 수정을 거쳐 새로운 계획안으로 재공람이 가능하다”고 답변했다. 1~3단지 재준위와 감정평가업체, 재건축 정비업체는 다 같이 모여 공사 원가와 분양가 산정 기준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1단지 소유주들은 계획안에 제시된 건폐율도 수정을 요구한 상태다. 정비계획안에는 1단지의 건폐율만 35%로 나와 있는데 실제 건폐율은 19.18%라는 주장이다. 반면 2단지와 3단지 건폐율은 각각 19.76%와 18.54%로 절반가량 낮다. 1단지의 한 소유주는 “현재 16%인 건폐율보다 2배 이상 높은 건폐율”이라며 “건폐율을 35%로 설정하고 최고층을 49층으로 추진하면 재건축 이후 단지 규모가 현재의 2배 이상 증가해야 정상인 만큼 계획된 건폐율이 잘 못 표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비업체 관계자도 “이미 1단지는 최고층을 49층으로 정비계획안에 적용한 만큼 49층 확보가 가능하다”며 “건폐율을 높게 잡았다고 해서 1단지만 2·3단지에 비해 낮게 지으라고 할 수 없다. 이는 서울시가 요구하는 스카이라인 형평성 측면에서도 어긋난다”고 의견을 냈다. 결국 양천구청은 구청 자문단과 정비업체, 신탁사 등에 수정 요구에 따라 이를 수정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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