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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 실거주 의무 위반하고 매매계약… 대법 “무효”
사회 사회일반 2025.09.01 07:00:00공공임대주택 아파트에 당첨된 임차인이 타인에게 거주를 맡긴 뒤, 양측이 위법한 매매계약을 체결한 경우 해당 계약은 무효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민사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A 씨가 B씨를 상대로 제기한 건물인도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수원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 A 씨는 2008년 3월 공공건설 임대주택 아파트 입주자로 당첨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아파트는 임대 의무기간 10년이 지나면 분양전환이 가능했다. 그러나 2009년 11월경 A 씨 대신 B 씨가 입주했고, B 씨가 A 씨 명의로 임대차보증금 잔금을 납부했다. A 씨가 이미 LH에 납부한 계약금 역시 B 씨가 A 씨에게 송금했다. 이듬해 3월 A 씨는 허위전입신고를 했다. 이후 B 씨는 A 씨 명의로 관리비 등을 납부하며 실거주했고, 2012년 12월 두 사람은 A 씨가 아파트를 B씨에게 매도하기로 하는 매매계약까지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A 씨는 소유권 이전이 가능한 시점이 되면 아파트 시세와 관계없이 이미 지급받은 매매대금 외에 추가 금전청구를 하지 않고, B씨에게 소유권을 이전한다'는 각서도 작성됐다. 문제는 2020년 4월 임대 의무기간이 경과하면서 LH가 A 씨에게 우선 분양전환 가능 사실을 통보하면서 발생했다. A 씨는 다음해 4월 잔금을 납부하고 자신의 명의로 아파트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쳤다. 이후 A 씨는 소유권자임을 내세워 점유자인 B씨를 상대로 아파트 인도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B 씨는 “A 씨로부터 아파트를 매수했으므로 거주권한이 있고, 매매계약에 따라 A 씨가 자신에게 소유권을 이전해야 한다”며 반소를 제기했다. 쟁점은 양측 합의에 따라 위법한 계약을 맺은 뒤 이를 일방적으로 파기할 경우, 매매계약을 유효하게 볼 수 있는지 여부였다. 1심과 2심은 “매매계약 자체를 무효로 볼 수 없다”며 A 씨 주장을 배척하고 B씨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대법원은 두 사람 사이의 임차권양도계약은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를 금지하는 강행법규에 위반돼 무효라고 봤다. 재판부는 “임차권을 적법·유효하게 양도받지 못한 B 씨가 A 씨와 체결한 매매계약은 임차권양도계약 및 분양전환계약과 일련의 과정 속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전체적으로 볼 때 공공건설 임대주택 임차권 양도 등 관련 법령의 입법목적을 본질적으로 훼손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계약은 무주택 서민이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공건설 임대주택을 공급받고, 우선적으로 분양전환 받을 기회를 빼앗는 결과를 가져온다”며 “사회질서에 반하는 법률행위로서 무효로 볼 여지가 상당하다”고 판시했다. -
대우건설,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9 10:09:48대우건설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일원에 짓는 '망포역 푸르지오 르마크'의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29일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8층~지상 40층, 3개동, 전용면적 62~100㎡, 전체 615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62㎡ 36가구, 84㎡A 170가구, 84㎡B 136가구, 100㎡A 203가구, 100㎡B 70가구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 망포역 역세권 입지를 갖추며 지하철을 연결하는 직결 통로도 설치된다. 이에 동탄 도시철도(트램) 개통 시 망포역에서 병점역, 동탄역 등 주요 거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덕영대로, 1번 국도,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용인~서울 간 고속도로 등 도로망도 인접한다. 주변 생활인프라는 트레이더스홀세일클럽 수원점, 복합문화 쇼핑몰 판타지움,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수원영통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이 있다. 가까운 교육시설로는 신영초교, 태장중, 태장고 등이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의 직주근접 입지를 갖출 전망이다. 단지는 2면 개방 거실 구조 설계가 적용된다. 지하에 마련될 가구당 1.54대의 주차공간에는 전기차 충전설비도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다음달 8일 특별공급, 9일 1순위, 10일 2순위 접수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내달 18일 발표되며 29일부터 10월 1일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는 유주택자와 가구원 모두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재당첨 제한도 적용받지 않는다. 모든 가구에 발코니 확장이 무상 제공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201만 원으로 책정됐다. 견본주택은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마련됐다. 입주는 2030년 2월 예정이다. -
자연과 도심 인프라 누리는 단지…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8.29 10:09:41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29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18가구 모두 일반 분양이 이뤄지며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84㎡A 161가구, 144㎡A 29가구, 144㎡B 28가구다. 단지는 채광·통풍을 위해 남향 위주 설계에 4·5베이(Bay)의 평면 구조와 전 타입 와이드 주방통창을 갖춘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근린공원과 맞닿은 입지를 활용해 조경 시설과 산책로 등을 통해 자연과 어우러진 단지가 조성된다.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공원형 아파트 단지로, 행사·휴식·놀이가 가능한 다목적 중앙 광장을 중심으로 한 조경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GX룸, 골프연습장, 도서관, 스터디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시니어라운지 등이 마련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에서 스마트 홈 기술을 선보인다. 안면인식 시스템이 적용된 공동 현관과 범죄 예방 건축 설계(CPTED)가 적용된 단지 내 폐쇄회로(CC)TV는 입주민들에게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하 주차장에는 일정 간격으로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비어 있는 주차 공간을 알려주는 시스템도 도입된다. 각 가구의 현관은 지문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며 현관 카메라에는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화되는 블랙박스 기능이 적용된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한다. 통합 스위치는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각각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온도 조절 대기 전력 차단도 가능하다. 거실에서는 공기 질 측정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단지 주변에는 공지천, 의암호, 의암공원, 삼천동 생태공원, 공지천 유원지, 공지천 조각공원 등이 있다. 주요 교통 인프라는 춘천역·남춘천역, 춘천시외버스터미널, 춘천고속버스터미널이 있다. 차량으로는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는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KT&G 상상마당 춘천아트센터, 강원국악예술회관 등의 문화 시설이 있다. 교육 시설은 남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성수여고, 생활 편의 시설은 롯데마트 춘천점, 이마트 춘천점 등이 반경 약 2㎞ 거리 내에 있다. 단지 주변의 주요 개발 사업으로는 용산역~춘천역~속초역을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제2경춘국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노선 춘천 연장 등이 추진 중이다. 2028년 9월 입주 예정인 단지 옆에는 2026년 입주 예정인 874가구 규모의 춘천 레이크시티 1차 아이파크가 있어 합계 1000여 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춘천 레이크시티 1차 아이파크는 2023년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477가구 모집에 1만 3237건이 접수돼 27.75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천혜의 자연과 우수한 도심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며 “춘천 레이크시티 1차 아이파크의 성공적인 분양에 힘입어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를 랜드마크로 조성해 아이파크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의 청약 접수는 9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10일 당첨자 발표 후 22~24일 정당 계약에 돌입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근화동 267 일원에 있다. -
악성 미분양, 한 달 만에 다시 늘어…지방에 83% 집중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9 09:32:45주택을 지어 놓고도 팔리지 않는 ‘악성 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다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주택 공급지표인 착공과 분양은 작년보다 늘었지만 상반기 실적이 워낙 부진해 공급 감소 추세를 되돌리기엔 역부족으로 평가된다.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월세 거래량도 작년보다 28%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7월 주택통계’를 발표하고 7월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이 2만7057가구로 전월 대비 341가구(1.3%) 늘었다고 밝혔다. 준공 후 미분양은 2023년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22개월 연속 증가하다가 6월에 처음으로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상승 전환했다. 준공 후 미분양의 83.5%인 2만 2589가구는 지방에 집중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3707가구로 가장 많았고, 경남(3468가구), 경북(3235가구), 부산(2567가구), 경기(2255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일반 미분양은 6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6만 2244가구로 전월보다 2.3% 줄었다. 지난달 주택 착공과 공동주택 분양은 작년 대비 크게 늘었다. 착공은 전국 2만 1400가구로 지난해 7월보다 33.5% 늘었다. 수도권이 1만 708가구로 35.8%, 지방이 1만 692가구로 31.4% 증가했다. 공동주택 분양은 전국 2만 2752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75.3%나 증가했다. 수도권(1만 1939가구)과 지방(1만 813가구)의 비중이 비슷했다. 반면 인허가는 전국 1만 6115가구로 지난해 7월보다 26.1%, 줄었다. 그나마 수도권은 9879가구로 7.3% 늘었지만, 건설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지방은 6236가구로 50.6%나 줄어 대조를 보였다. 준공은 전국 2만 5561가구로 작년보다 12.0% 감소했다. 지난달 비(非)아파트를 포함한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6만 4235건으로 전월보다 13%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는 전국 24만 3983건으로 전월보다 0.7% 늘었다. 전세 거래량(8만 8066건)은 전월 대비 0.9% 감소한 반면 월세(15만 5917건)는 1.6% 증가했다. 특히 월세 거래량은 전년 동기 대비 28%이나 늘었다. -
지방 준공 후 미분양 2차 매입, 9월 1일부터 신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8 11:10:00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에 나선다. 국토교통부는 지방 건설투자 촉진 및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LH가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에 대한 2차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고는 29일 LH청약플러스 홈페이지에 할 예정이며 신청은 9월 1일부터 받는다. LH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매입은 정부가 올해 초 지방 미분양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내놓은 대책이다. LH는 3월 1차 매입공고를 실시해 현재 매입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낮은 매입상한가, 물량 부족 등의 이유로 정책 효과가 크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며 정부는 14일 ‘지방 건설투자 보강방안’을 발표해 이 문제들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원래는 3000가구를 매입할 계획이었는데 내년에 5000가구를 추가 매입해 총 8000가구의 지방 미분양 주택을 사들일 예정이다. 또 LH는 매입상한가 기준을 감정평가액의 90%로 높였다. 1차 매입공고 때는 감정평가액의 83%가 매입상한가였는데 우량 주택 신청을 유도하기 위해 기준을 손봤다. 이 기준은 2차 매입공고부터 적용된다. LH가 신청 주택의 임대 활용 가능성,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 등을 평가해 매입 대상을 선별한 후 선별된 주택에 대한 가격 검증을 거쳐 최종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가격은 매입 상한가 내에서 업체가 제시한 ‘매도 희망가’로 결정된다.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LH가 매입한 주택은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될 계획이다.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는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분양전환 미희망시 추가 2년) 후 분양전환하는 유형의 공공주택이다. 김규철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은 “이번 매입은 건설업계 유동성 확보를 지원할 뿐 아니라 지역업체에 자금을 원활히 공급해 경기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철저한 심사를 통해 임대수요가 충분한 우량주택을 선별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
"서해 오션 뷰 조망"… 현대건설, 경기 시흥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8.28 10:16:38현대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시흥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을 공급한다. 현대건설은 시흥 시화MTV 지구에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주거용 오피스텔에 대한 1차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시흥시 정왕동 2716번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 동, 총 17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60~85㎡ 851가구로 2023년 분양 당시 계약 한 달 만에 모두 판매된 바 있다. 오피스텔은 전용 84~119㎡ 945실 규모이며 이 가운데 480실을 다음 달 1차 분양할 예정이다. 타입별로는 △84㎡A 376실 △84㎡B 549실 △119㎡PA 6실 △119㎡PB 14실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84㎡A 190실 △84㎡B 282실 △119㎡PA 3실 △119㎡PB 5실이 1차 물량으로 분양된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오피스텔은 84㎡ 이상의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돼 아파트와 유사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 타입이 3룸 기반의 판상형 구조에 4베이(Bay) 이상 설계가 적용돼 공간 효율과 환기성, 개방감을 동시에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용 84㎡는 A·B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거실과 주방을 분리한 3룸 구조에 맞통풍 설계를 적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구현했다. 특히 84㎡A 타입은 아일랜드를 포함한 ‘ㄱ자형’ 주방과 거실 이면창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와 개방감을 높였고, 84㎡B 타입은 직선형 주방 구조와 함께 확장된 드레스룸 구성을 갖춰 실용성을 강화했다. 두 타입 모두 2.5m의 높은 기본 천장고에 우물천장 기준 2.6m까지 설계돼 일반적인 오피스텔보다 쾌적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우수디자인(GD) 어워드 동상을 받은 H업앤다운 테이블 옵션을 적용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119㎡ 타입은 PA·PB 두 가지 펜트하우스형이다. 119㎡PA는 거실과 주방 공간에 대형 테라스를 연계한 구조로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며 침실1에도 별도의 테라스를 추가해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119㎡PB는 복층형 설계로 공간을 분리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두 개의 방과 생활 공간, 2층에는 침실과 넓은 테라스를 배치해 개인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했다. 자녀를 위한 단지설계와 함께 쾌적성·편의성을 모두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단지 커뮤니티로는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 등 운동시설과 H아이숲,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시화 MTV 일대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를 개발해 첨단산업복합단지이자 해양레저도시로 조성된다. 첨단 IT 산업 중심의 복합용지를 비롯해 상업·업무·주거·관광 등 용지개발로 다양한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 전면에 시화호와 서해가 맞닿아 있어 탁 트인 오션뷰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다.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와 공공문화시설 등이 인접해 일상 속에서 여유로운 자연 조망과 여가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또 시화나래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단지 앞에 위치해 안심 통학이 가능한 학세권 입지를 갖췄다. 아울러 시흥시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한국공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양한 교육시설이 자리하고 시흥과학고 설립도 확정됐다. 교통 여건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77번 국도, 공단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등 차량 이동이 수월한 도로망이 다수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 4호선·서해선·수인분당선 등을 통한 광역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하다. 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도 진행 중으로, 향후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 여건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 270번지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6월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는 시화MTV 내에서도 오션뷰 조망과 복합 인프라를 모두 갖춘 입지에 들어서는 브랜드 단지”라며 “탁월한 입지와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 수요까지 만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대우건설, 탑석역 인근 '탑석 푸르지오 파크7' 분양 나서[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8 09:30:57대우건설이 오는 29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에 들어서는 '탑석 푸르지오 파크7'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9년 3월이다. 2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7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35가구로 구성된다. 전용 59㎡ 197가구, 전용 84㎡는 A~H 타입까지 세분돼 738가구가 각각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2100만원대다. 청약은 9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은 주택 보유와 관계없이 가능하고, 재당첨 제한도 적용되지 않는다. 전매 제한 기간은 1년이다. 의정부경전철 송산역이 도보권에 있으며, 서울 지하철 7호선 탑석역(예정)도 인접해 있다. 7호선 연장선이 2027년 개통되면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권까지 5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동의정부IC·민락IC 진입도 용이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전 타입 드레스룸·다용도실을 포함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84㎡ 이상에서는 현관창고와 팬트리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로 피트니스, 골프클럽, 작은도서관, 시니어클럽, 영어도서관 등이 들어서며, 단지 내 7개의 테마공원(아쿠아 포레스트, 워터 플레이파크 등)과 김영민 서울시립대 교수 참여의 조경 설계가 특징이다. 친환경 설비로는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장치 등이 도입된다. 보안 강화를 위해 차량번호 인식 주차관제, 저층부 가스배관 방범커버, 고화질 CCTV도 설치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용현동 일대는 택지개발과 법조타운 조성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지는 지역"이라며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품 완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
6·27 대책 이후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 ‘반토막’…대출 규제에도 서울·과천 청약 여전히 '후끈'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8.28 07:55:31▲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분양권 양극화: 6·27 대책 시행 2개월간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225건에서 110건으로 48.9% 급감했다. 이에 따라 강남 3구 거래 비중은 9.3%에서 14.5%로 상승하며 현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은 여전히 고가 거래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 청약 과열: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경기 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52.3대 1 경쟁률로 전 주택형 1순위 마감됐다. 또한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아이파크도 92.18대 1을 기록하며 우수 입지 단지의 청약 열기는 여전히 뜨거운 상황이다. ■ 지방 분양: 충남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가 1222가구 규모로 9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단지는 신설 초등학교 부지와 맞닿아 녹지공간이 조성되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의 스마트홈 IoT 기술이 적용되는 모습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6·27 대책 시행 후 2개월간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량이 기존 225건에서 110건으로 절반 수준인 48.9%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대책이 분양권과 입주권 매매에도 적용되면서 대출 확보가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이탈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7월부터 시행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까지 겹치면서 잔금 지급을 위한 대출 확보가 크게 어려워졌다. 하지만 전체 25개 자치구 중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9.3%에서 14.5%로 오히려 상승하며 현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의 고가 거래는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179.9㎡가 78억 6500만 원, 청담동 청담 르엘 84.9㎡가 55억 5000만 원에 거래되는 등 프리미엄 물건의 활발한 거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경기 선호 지역과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경기 과천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돼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단지는 전용 59㎡ 기준 최고 17억 6200만 원으로 곧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분양가보다 높았음에도 무난히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또한 6·27 규제의 잔금 대출 6억 원 제한을 처음 적용받은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38가구 모집에 3503명이 신청해 평균 92.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1만 1470가구로 올해 14만 5237가구보다 23.2%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가 9월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1222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563가구, 102㎡ 350가구, 118㎡ 64가구 등 977가구다. 단지는 남서쪽으로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 부지와 맞닿아 있어 단지와 학교 부지 경계에 녹지 공간이 조성되고 어린이들은 이를 통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단지 내부에는 약 950m 길이의 산책로와 3300㎡ 규모의 수변공원형 광장이 배치되며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9월 5일 문을 열며 청약 접수는 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일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중 1조 원가량의 지출을 내년 이후로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정부의 주요 SOC 사업 가운데 100억 원 이상 예산 지출이 감액된 사업은 7개로 감액된 금액만 9400억 원에 달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재정 구간인 용산~상봉 구간이 당초 2968억 원 집행 예정이었으나 1222억 원 감액됐고, 부산 가덕도신공항은 올해 부지조성공사 착공이 사실상 무산되며 5223억 원의 자금 집행이 밀렸다. 이에 따라 포항-영덕 고속도로 건설 관련 1820억 원의 집행도 순연됐으며, 월곶-판교 복선 전철과 인덕원-동탄 복선 전철도 토지보상 문제 등으로 수백억 원의 예산 집행이 지연되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건설투자 증가율을 -8.1%로 제시했는데 이는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인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전국 신용협동조합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반기 적자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신협 단위조합 859곳 중 공시를 완료한 788곳의 상반기 영업보고서 분석 결과 404곳(51%)이 당기순손실을 냈다. 이들의 합산 적자 규모는 27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가량 적자 폭이 커졌다. 이에 따라 부산시의 사상신협은 올 상반기 212억 원의 손실을 내 적자 규모가 가장 컸고, 북부산신협과 경북 김천신협, 부산시중앙신협, 서울 동작신협 등도 100억 원 안팎의 손실을 냈다. 또한 788개 단위조합 중 대출 연체율이 10% 이상인 곳이 무려 123곳이었으며, 경남의 회원신협 대출 연체율은 33.67%에 이르는 등 심각한 상황이다. 한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토지담보대출 부실 여파가 3년 넘게 지속되면서 순자본비율이 금융 당국 가이드라인 2%에 못 미치는 조합도 48곳으로 확인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석유화학 채권 투자자들이 사채 금리에 육박하는 고금리로 자산을 투매하면서 채권 만기와 상환을 앞둔 기업들의 위기감도 고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은 내년 3월까지 4조 3000억 원 규모의 시장성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는데 치솟는 유통금리로 인해 채권을 신규 발행해 기존 채권을 차환하기는 부담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여천NCC는 이달 중순 부도 위기를 겪은 후 채권 유통금리가 민평금리보다 1000bp(베이시스포인트) 이상 높아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화솔루션(009830)은 3650억 원의 회사채와 1조 원의 기업어음(CP) 만기를 앞두고 있고, 한화토탈에너지스는 2300억 원의 회사채와 4200억 원의 CP를 상환해야 한다. 또한 올해 들어 국내 채권시장에서는 석유화학 외에도 건설·콘텐츠 등 취약 업종 기업들이 줄줄이 비우량 채권 발행에 실패하고 있어 산업계 전반으로 여진이 이어질까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6·27 대책 이후 분양권 투자는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A. 현금 여력에 따른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합니다. 대출 한도 6억 원 제한으로 분양권 거래량이 반토막 났지만 강남권은 현금 부자들의 고가 거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현금 여력이 충분하시다면 강남권 프리미엄 물건에 집중하시되, 대출 의존도가 높으시다면 강남 외 지역의 합리적인 가격대 물건이나 기존 완공 주택 위주로 투자 방향을 조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공급 감소 시기에 청약 전략은 어떻게 세우면 될까요? A. 향후 공급 감소를 고려한 선별적 집중 전략이 필요합니다. 수도권 아파트 공급이 향후 2~3년간 대폭 줄어들 예정이어서 입지가 우수하고 분양가가 합리적인 단지에 대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분양가 12억 원 이하 서울 소재 단지와 교통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 지역 단지를 우선적으로 검토하시고, 청약 통장 관리와 자격 요건을 미리 준비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SOC 사업 지연이 부동산 투자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개발 호재를 기대하는 투자 시 사업 진행 상황을 더욱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GTX-B, 가덕도신공항 등 대형 SOC 사업에서 상당한 규모의 예산이 이월되며 교통 개선을 기대하는 투자의 불확실성이 커졌습니다. 건설투자가 외환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만큼 개발 호재에 따른 투자를 고려하실 때에는 사업 진행 단계, 예산 확보 현황, 주민 동의 수준, 인허가 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신 후 투자 결정을 내리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분양권 투자 자금 계획: 6·27 대책으로 대출 한도 6억 원 제한, 현금 여력에 따른 지역별 투자 전략 수립 필요 ✓ 청약 우선순위 설정: 향후 2~3년간 수도권 공급 23.2% 감소 예정, 입지 우수 단지 청약 적극 검토 ✓ SOC 사업 진행 점검: GTX-B 등 핵심 사업 1조 원 예산 이월, 개발 호재 투자 시 사업 일정 면밀히 모니터링 ✓ 금융기관 건전성 확인: 신협 51% 적자·연체율 10% 이상 123곳, PF 관련 투자 시 금융기관 상태 점검 ✓ 건설사 재무상태 검토: 비우량 채권시장 위기로 자금 조달 어려움, 시공사 선정 시 재무 건전성 우선 고려 [키워드 TOP 5] 6·27 대책 분양권 거래, 청약 경쟁률, SOC 예산 이월, 신협 부실, 비우량 채권, AI PRISM, AI 프리즘 -
‘고분양가 논란’에도 경쟁률 52대1…서울·과천 청약 열기 지속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8 07:00:006·27 대출 규제 이후에도 경기 선호 지역과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들이 청약 시장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특히 강남권보다 가격이 높아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던 경기도 과천의 한 단지는 평균 52대 1의 경쟁률로 모든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됐다. 규제 이후 신규 분양 아파트는 잔금 대출이 최대 6억 원으로 제한되고 전세 세입자 구하기도 어려워졌지만 우수한 입지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앞세운 단지의 경우 여전히 대기 수요가 많다는 평가가 나온다. 앞으로 서울 등 주요 지역의 신축 공급이 급감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 과천시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26일 159가구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결과, 8315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은 52.3대 1로, 8개 주택형이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25일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89가구 모집에 청약 통장 3724건이 몰려 평균 19.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주암장군마을 재개발로 공급되는 단지로, 9개 동, 8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서초구 우면동과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맞닿아 있으며 도보 15분 거리에 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이 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6.27 규제 적용 후 서울 강남권 인접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민간 분양이다. 이 때문에 단지의 청약 결과는 향후 수도권 핵심지 청약의 흥행 수준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돼 관심이 집중됐다. 6·27 대출 규제로 인해 6월 28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수도권 분양 단지들은 잔금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제한된 상태다.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 대출도 금지되면서 세입자의 전세 대출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것도 불가능해졌다. 이처럼 수분양자의 현금 동원력이 가장 중요해진 상황에서 이 단지의 분양가는 전용 59㎡ 기준 최고 17억 6200만 원에 달했다. 곧 청약을 시작하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 분양가(16억 2790만 원)보다 높았는데도 무난히 청약 흥행에 성공한 것이다. 고준석 연세대 상남경영원 주임교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행정구역은 과천이지만 생활권은 서초구 양재동이라 사실상 강남권이라는 점이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분양가가 12억 원 밑인 서울 신규 청약 단지도 6·27 규제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구 ‘제기동역 아이파크’는 이달 7일 진행한 1순위 청약에서 38가구 모집에 3503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이 92.18대 1에 달했다. 이 단지는 6·27 규제의 잔금 대출 6억 제한을 처음으로 적용받은 서울 아파트라 일각에서는 청약 열기가 꺾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던 셈이다. 제기동역 아이파크에 몰린 청약 통장 건수는 대출 규제 적용 이전에 입주자를 모집한 비슷한 가격대의 아파트와 비교해봐도 별 차이가 없다. 5월 있었던 서울 구로구 고척푸르지오힐스테이트, 서울 은평구 힐스테이트 메디알레 1순위 청약에는 각각 3543건, 2854건의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이들 단지의 전용 59㎡ 분양가 최고가는 10~11억 원 수준으로 제기동역 아이파크(10억 8890만~11억 460만 원)와 유사하다. 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집을 살 때 LTV를 70%까지 채우지 않고 50%로 주택담보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6억 원 제한이 있더라도 분양가 12억 원 이하, 그중에서도 서울에 위치한 단지들은 대출 규제의 영향이 별로 없다고 봐야 한다”며 “제기동역 아이파크의 경우 전용 84㎡를 분양하지 않아 분양가가 11억 원 선에서 끊긴 것도 흥행을 이끈 요소”라고 분석했다. 향후 2~3년간 수도권 아파트 공급 감소가 확실시되는 것도 예비 청약자들의 청약 접수를 이끄는 요인으로 꼽힌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총 11만 1470가구, 2027년은 10만 5100가구로 올해(14만 5237가구)보다 각각 23.2%, 27.6%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표는 “서울 강남권 청약에는 앞으로도 수만 명이 몰릴 것”이라며 “다만 수도권 외곽에서 분양가가 12억 원 이상으로 높은 곳들은 청약 경쟁률이 이전보다 떨어질 가능성은 있다”고 내다봤다. -
초품아에 수변공원형 광장까지…‘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분양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8.27 17:44:07초등학교와 맞닿은 녹지에서 어린이들이 뛰놀며 창의력을 키우고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아파트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27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부대동 409-1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분양이 9월에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11개 동, 122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84㎡ 563가구, 102㎡ 350가구, 118㎡ 64가구 등 977가구다. 단지는 남서 쪽으로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 부지와 맞닿아 있다. 이 같은 입지 특성을 반영해 단지와 학교 부지의 경계에 녹지 공간이 조성된다. 어린이들은 녹지 공간을 통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 녹지 공간에는 숲 속 아지트, 체조 마당, 어린이 놀이터 등 자연 속에서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배치된다. 단지 내부에는 약 950m 길이로 산책로가 조성된다.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테마 정원과 연결돼 여유롭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다. 단지 중앙에는 3300㎡ 규모의 수변공원형 광장이 배치된다. 이곳을 중심으로 다양한 휴식 공간과 이웃 간 교류 공간이 곳곳에 마련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의 스마트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은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돕는다. 범죄 예방 건축 설계가 적용돼 사각지대 없는 폐쇄회로(CC)TV가 설치된다. 각 동 공동 현관에는 안면 인식 로비폰으로 보안이 강화된 출입 통제 시스템이 설치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비상벨이 설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주차 유도 시스템이 운영된다. 각 가구 현관에는 지문 인식 디지털 도어록이 설치되고 현관 카메라에는 움직임이 수상한 사람이 있으면 자동으로 녹화되는 기능의 블랙박스를 통해 보안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내부에는 월패드와 통합 스위치 등이 설치된다. 거실의 월패드는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을 제어한다. 통합스위치는 조명의 밝기와 색상을 각각 10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온도 조절·대기 전력 차단도 가능하다. 거실에서는 공기 질 측정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 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다. 전기차 충전 시설과 IoT 기술을 활용해 검침원 방문 없이 전기·가스·수도 사용량을 확인 가능한 원격 검침 시스템도 마련될 예정이다. 각 가구는 자연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남동·남서향 위주로 배치된다. 거실과 모든 방에서 외부 조망과 자연 채광이 가능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가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키즈라운지·피트니스센터·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14번지에 9월 5일 문을 연다. 청약 접수는 8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6·27대책 이후 서울 분양권·입주권 거래 ‘반토막’[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7 15:33:016·27 대책 이후 서울 아파트의 분양·입주권 거래량이 반 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 상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는 6·27 대책이 분양권과 입주권 매매 시에도 적용되다 보니 대출을 받기 어려워진 수요자들이 이탈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6·27 대책 시행일인 6월 28일부터 8월 26일까지 2개월간 신고된 서울 아파트 분양·입주권 매매는 모두 110건으로, 이는 대책 시행 전 2개월(4월 29일∼6월 27일)간 거래량(225건)의 48.9% 수준이다. 분양·입주권 거래가 줄어든 이유는 6·27 대책의 영향이 크다. 6·27 대책으로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상한이 6억 원으로 제한됐는데, 이는 분양·입주권 매매에도 적용됐다. 게다가 7월부터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까지 시행되자 잔금 지급을 위한 대출 확보가 크게 어려워졌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6·27 대출규제에 3단계 스트레스 DSR까지 시행되면서 분양·입주권 수요자들도 자신의 대출 한도가 줄어드니 선택지가 감소하고 고민이 늘어났을 것"이라며 "계약금과 프리미엄 정도는 조달되겠지만 잔금까지 치를 방법이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체 25개 자치구의 분양·입주권 거래 중 강남 3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9.3%(21건)에서 14.5%(16건)로 상승하는 등 현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은 강남 신축 입성을 위해 분양·입주권 거래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15일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전용면적 179.9㎡ 26층 입주권이 78억 6500만 원에 거래됐다. 또 8월 6일에도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 84.9㎡ 28층 입주권이 55억 5000만 원에 팔렸다. 가격도 상승하고 있다. 서초구 잠원동 메이플자이 59㎡의 경우 6월 28일에는 41억 원에 거래된 후 7월 18일에 43억 1000만 원으로 상승했다. 마포·강동에서도 분양·입주권도 간헐적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지만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마포구 공덕동 마포자이힐스테이트 라첼스 84.9㎡ 11층 분양권이 지난달 22일 27억 원에 거래됐는데 8월 들어 20억 원까지 낮아졌다. 올림픽파크포레온 전용 109㎡도 7월 26일 32억 원에 거래됐다. 이는 6월 13일 33억 원보다 1억 원 낮아진 금액이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강남을 제외하면 6·27 대책 영향으로 거래량도 줄고 일부 단지에 따라 가격도 조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
대우건설, 부산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8.27 13:34:14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이 29일 개관된다. 2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의 견본주택은 부산 강서구 명지동 3237-9번지 인근에서 개관한다. 청약은 다음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10일에 이뤄진다.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에코델타시티 11블록에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지하 2층~지상 24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370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605만원이다. 계약금 5% 중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자금 부담을 덜었다.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향후 전체 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약 7만 6000명과 주택 약 3만 가구를 수용할 수 있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트레파크는 '푸르지오' 브랜드 대단지로 희소성 높은 소형 평형에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라며 "분양가 상한제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풍부한 인프라와 국가시범 스마트시티라는 미래가치까지 더해져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가을 분양 성수기 돌입…9월 전국 아파트 3만9000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5.08.27 07:12:55분양 성수기인 가을을 맞아 내달 수도권 정비사업지를 포함해 전국에 아파트 약 3만 9000가구가 공급된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전국의 분양 예정 아파트는 53개 단지, 총 3만 8979가구다. 이 가운데 정비사업지 공급 물량은 1만1852가구로 전체의 30%에 해당한다. 수도권에서는 10곳(8644가구), 지방은 4곳(3208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분양에 나선다. 수도권 전체로는 28개 단지(2만 527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는 1만 6735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광명시 철산동 철산역자이, 안양시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 구리시 교문동 중흥S클래스힐더포레 등 정비사업 대단지에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인천은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등 재개발 단지를 비롯해 검단신도시 내 공급 단지인 서구 당하동 검단센트레빌에듀시티 등 5387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은 지난 19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9월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며, 중랑구 망우동 상봉센트럴아이파크와 마포구 동교동 홍대입구역센트럴아르떼해모로 등도 청약 예정이다. 지방은 25곳(1만 3703가구)에서 분양 일정이 잡혔다. 지역별로는 부산(5457가구), 충남(2043가구), 울산(1793가구), 경남(1135가구), 충북(1042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부산 동래구 사직동 힐스테이트사직아시아드, 해운대구 우동 베뉴브해운대,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울산 남구 무거동 한화포레나울산무거 등이 분양 예정이다. -
'잠실 르엘'보다 분양가 비싼 과천 아파트…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평균 경쟁률 52.3대 1 [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08.26 23:37:37과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 단지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평균 52.3대 1의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 189가구를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총 8315명이 몰렸다. 전용면적 59㎡A부터 84㎡D까지 8개 주택형 모두 1순위에서 마감됐다. 전용 59㎡의 졍쟁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27가구를 모집한 전용 59㎡A는 1순위 해당지역 기준 531건이 접수돼 19.6대 1로 8개 주택형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 입주자 모집 공고에 따르면 해당지역 조건은 1년 전인 2024년 8월 5일 이전부터 거주다. 그 외의 기타지역은 2436건이 접수됐다. 22가구를 모집한 전용 59㎡B는 1순위 해당지역으로 291건이 접수돼 13.2대 1의 경쟁률로 그 뒤를 이었다. 기타지역은 1011건이 접수됐다. 13가구를 모집한 전용 59㎡C는 1순위 해당지역으로 153건이 접수돼 1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기타지역은 622건이 접수됐다. 1순위 해당지역 기준 가장 경쟁률이 낮은 주택형은 8가구를 모집한 전용 84㎡D다. 1순위 해당지역으로 30건이 접수돼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기타지역은 200건이 접수됐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과천에서 현대건설 하이엔드(고급) 브랜드가 처음 적용되는 단지다. 지상 31층, 총 9개 동 8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일반분양가는 전용 59㎡가 최고 17억 6200만 원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전용 59㎡의 최고 일반분양가 16억 2790만 원보다 높아 주목 받았다. 분양 업계에서는 행정구역으로는 과천시에 속하지만 인접한 서초구 양재동 생활권으로 분류되는 입지가 높은 청약 경쟁률의 한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청약 당첨자는 9월 2일 발표된다. -
강남보다 비싼 분양가인데…과천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52대 1
부동산 분양 2025.08.26 22:04:59경기 과천시 주암장군마을을 재개발하는 '디에이치 아델스타'가 고분양가 논란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디에이치 아델스타' 1순위 청약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159가구 모집에 총 8315개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52.3대 1에 달했다. 실제 단지는 행정구역상 과천에 속하지만 서울 서초구 양재 생활권과 맞닿은 사실상 ‘강남권 입지’로 주목받았다. 특히 현대건설 하이엔드(고급) 브랜드도 처음 적용됐다. 또 신분당선 양재시민의숲역과 양재IC,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광역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약통장이 가장 많이 몰린 면적은 전용 59㎡(25평) A타입이었다. 27가구 모집에 2436명이 신청했다. 경쟁률은 19.67대 1이었다. 전용 59㎡(25평) B타입에는 291가구 모집에 1011명이 접수했다. 경쟁률이 가장 낮은 면적은 84㎡(32평) D타입으로 30가구 모집에 200명이 몰렸다. 경쟁률은 3.8대 1이었다. 전날(25일) 진행된 특별공급 청약에서는 총 189가구 모집에 청약통장이 3724건이 몰리며 19.7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최초 31가구 모집에 1721건이 신청돼 가장 많이 몰렸다. 경쟁률은 55.1대1이었다. 신혼부부 유형도 80가구 모집에 1415건이 몰려 1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과천시 주암동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상 31층·총 9개 동에 8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전용 59~84㎡ 34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디에이치 아델스타 전용 59㎡의 분양가는 최고 17억 6200만 원, 전용 84㎡ 분양가는 최고 24억 4600만 원이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잠실르엘 전용 59㎡(16억 2790만원)보다 높게 책정됐다. 이 같은 고분양가에도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며 또다시 과천의 인기가 입증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최근 과천 주암에서 진행된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청약에는 2만명 이상 몰리며 평균 경쟁률이 125대1을 기록하기도 했다. 청약 당첨자는 9월 2일 발표된다. 정당계약은 같은달 15일부터 1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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