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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경쟁률, 미적용 단지 3배↑[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2 13:43:14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미적용 아파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수요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쏠리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전국에서 청약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쟁률은 미적용 아파트보다 2.78배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2만 6227가구로, 1순위 청약자는 34만 3257명이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9대 1이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만 2373가구 공급에 29만 332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7대 1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다. 이중 수도권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1896가구가 공급됐다. 1순위 청약자 43만 761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45대 1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우 1만 8260가구 공급에 29만 998명 청약, 1순위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2만3636가구 공급, 14만6616명 청약으로 경쟁률이 6.2대 1에 그쳤다. 지방도 비슷하다. 지방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6704가구 공급에 19만 8968명이 1순위 청약에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26대 1로 나타났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6.56대 1이었고 미적용 아파트는 3.79대 1이었다. 리얼투데이의 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시세 차익이라는 두 가지 기대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공급이 제한적이고 건설 원가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를 고려하면 상한제 아파트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달 분양 시장에는 ‘아크로 드 서초’와 ‘역삼센트럴자이’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
이번 달 전국 2만 가구 분양…수도권 1만 3700가구[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1 10:21:16이번 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 44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만 7487가구)에 비하면 17% 늘었다. 다만 2022~2024년 평균치(2만 3256가구)와 비교하면 약 3000가구(12%) 적다. 수도권에서 1만 3780가구, 지방에서 666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6557가구), 경기(4866가구), 서울(2357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역삼센트럴자이(237가구), 드파인연희(959가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더샵분당센트로(647가구), 수지자이에디시온(480가구),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가구)을 포함해 검단·송도·영종국제도시에서 대규모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부산이 2943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어 울산(1623가구), 경북(1004가구), 세종(641가구), 경남(453가구)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에코델타시티공동5BL(998가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18가구), 한화포레나부산대연(367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는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704가구), 경북에서는 상방공원호반써밋1단지(1004가구), 세종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51L1BL(641가구), 경남에서는 힐스테이트물금센트럴(453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11월 분양시장은 분양계획 대비 실적률이 88%로 집계됐다. 전체 1순위 청약경쟁률도 약 4대 1(11월25일 마감단지 기준 집계)을 나타내 시장의 기본 수요가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참여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단지 중 경기 광명 '힐스테이트광명11'(36.66대 1), 전북 전주 '송천아르티엠더숲'(21.16대 1),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6.69대 1) 등 일부 단지는 두드러진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이와 달리 청약 성적이 저조해 미달을 기록한 단지들도 있어 단지별 양극화 흐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
[분양캘린더]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등 14개 단지서 1만여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5.11.30 15:14:54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1만 721가구(일반분양 779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2일 ‘의왕시청역 SK뷰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 동, 1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각종 행정기관·편의시설도 가깝다. 12월 3일엔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상록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 동, 171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639가구(전용면적 49~101㎡)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역세권이며 10·15 대책에서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 첫째 주에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한내들센트럴리버’,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이천증포5지구칸타빌에듀파크’, 전북 순창군 순창읍 ‘대상웰라움순창’ 등 세 곳이다. -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분양 성공…‘뉴온시티’ 개발에 훈풍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6:01:00한화(000880)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 공급한 ‘한화포레나 울산 무거’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이 수요자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구성, 브랜드 관리 기준 등이 실수요층의 선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지표 역시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7.1로 전국 평균(91.5)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111.1)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9월 전국 1위에 이어 두 달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분양시장에 형성된 긍정적 분위기는 울산의 미래 주거·산업 중심축이 될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뉴온시티’ 사업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온시티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대 약 153만㎡(약 46만 평) 규모 부지에 주거·산업·연구·상업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만 1000여 세대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신도시급 정주권 확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단지 내 상업시설·편의시설을 확대해 ‘도시 단위의 생활권’을 갖추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고 정주 환경 개선 계획도 추진된다.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부산·울산·경남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사업 추진 주체 역시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 울산 울주군(16%), 울산도시공사(39%), 한화솔루션(009830)(45%)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동 사업으로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전문성이 결합해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
대우건설, 12월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4:00:58대우건설이 다음 달 부산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래구 안락 1구역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8층 총 12개 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0가구 △76㎡ 15가구 △84㎡A 439가구이다. 이 단지는 교육과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사립학교인 혜화초를 비롯해 충렬초·충렬중·충렬고·혜화여중·혜화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원스톱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다. 또 전체 대지면적 중 약 37%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확보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 여건을 구현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체형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하고, 옥상정원 ‘아쿠아가든’, 힐링포레스트, 테마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남북 통경축을 확보한 단지 배치와 외부 공원과 연계된 오픈스페이스 계획은 바람길과 개방감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더욱 강화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족하게 조성된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은 물론, 독서실·키즈카페·공유오피스·작은도서관 등 학습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1481가구 대단지로 새 아파트의 갈망이 컸던 지역 수요자들이 기다려온 선택지”라며 “접근성 높은 교육환경과 사직·센텀권 핵심 생활권을 모두 갖춘 입지 장점이 커 가족 단위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DL이앤씨, 충남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0:10:33DL이앤씨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참여 공공분양(전용 84㎡ 605가구)과 일반분양(전용 119㎡ 122가구)이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공공분양과 일반분양 일정이 동일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공급 유형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기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분양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재당첨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1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DL이앤씨만의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디 셀렉션’도 적용해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건식사우나, 드포엠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교육과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홍주초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내포중, 홍성고가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병·의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내포신도시 안팎을 오가는 여러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며, 고속시외버스정류소도 근거리에 자리해 있다. 내포신도시 내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개통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자리해 있다. -
전국 미분양 주택, 다시 7만 가구에 육박… 10월 준공 물량 급감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0:01:00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다시 7만 가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준공 물량이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906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3.5%(2307가구) 늘어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 7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올 들어 6만 가구대로 줄었지만,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미분양 주택은 7월(6만 2444가구), 8월(6만 6613가구), 9월(6만 6762가구) 등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늘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8080가구로 전월보다 3.1%(83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을 늘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만 407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반면 서울과 비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287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고, 비수도권의 인허가 물량은 1만 3964가구로 3.1%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과 분양, 준공 물량도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수도권 착공 물량은 1만 10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줄었고,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 4681가구로 8.7%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서울의 착공과 분양 물량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3%, 9.1% 늘었다. 수도권 준공 물량은 709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3%가량 급감했다. 서울과 비수도권 역시 각각 40.2%, 21.7%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책인 ‘10·15 대책’이 발표됐지만 10월 전체 주택 매매거래는 전월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는 6만 9718건으로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만 살펴보면 1만 1041건으로 전월보다 62.5% 급증했다. 반면 전국 전월세 거래는 19만 9751건으로 전월보다 13.4% 줄었다. -
내년 수도권 공공분양 2.9만 가구 나온다…LH, 용도전환으로 4100가구 공급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7 10:33:00정부가 서울·경기 집값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 공급 확대에 나선 가운데 내년에 수도권에서 2만 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내놓는다. 특히 민간 분양을 위해 남겨둔 땅을 공공 분양 용지로 바꾸는 등의 고육지책을 총동원해 공공분양 물량을 올해 대비 30% 넘게 늘렸다. 동시에 비(非)주택 용지의 용도를 바꿔 아파트를 짓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첫 타자로 경기도 남양주왕숙·파주운정 등의 유보지에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분양하는 2만 9000가구는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만 2000가구)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원래 국토부는 내년에 2만 7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세부 개발 계획을 조정하며 물량이 소폭 늘었다. 또 내년 물량은 최근 5년간 평균 수도권의 공공 분양 물량인 1만 2000가구보다 2.3배 많다. 박우성 국토부 공공택지관리과장은 “보통 착공 6개월 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는 만큼 내년 계획은 착공이 가시화된 물량으로 보면 된다”며 “입주까지는 분양 이후 약 2년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 서울에서 약 13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서울 공공분양은 2024년 9월 동작구 수방사 부지(263가구)를 마지막으로 분양이 끊겼다. 올해 연말 강서구 마곡 10-2단지(121가구)가 공급되지만 이 역시 규모가 작다. 이처럼 서울 공공분양이 드문 가운데 SH는 내년 8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블럭에 1305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강일지구는 대부분의 분양이 2020년에 이미 완료됐지만, 국토부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민간분양을 추진하던 3블럭을 공공분양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서울의 기존 주택지구 안에 학교 용지처럼 쓰지 않는 땅들이 있다”며 “그런 용지들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추가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높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미사용 용지의 개발 계획을 최대한 빠르게 확정하겠다는 의미다. 서울 지역 외에 경기도의 경우 2만 3800가구, 인천에서 36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내년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기 신도시 분양 물량은 7500가구로 △경기 고양창릉(3881가구) △경기 남양주왕숙(1868가구) △인천 인천계양(1290가구) 등이 포함됐다. 미개발 택지가 남아 있는 2기 신도시에서는 7900가구가 공급되며 △경기 수원 광교(600가구) △경기 평택고덕(5134가구) △경기 화성동탄2(473가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중소택지에서도 △경기 구리갈매역세권(287가구) △인천 검암역세권(1190가구) 등 총 1만 32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국토부와 LH는 이와 별개로 택지지구 등에 포함된 비주택 용지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이날 용도를 전환해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국토부는 9·7 대책에서 LH가 소유한 비주택 용지를 주기적으로 심의해 주택 용지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른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로, 정부는 관련 법 시행 전에 우선적으로 1만 5000가구를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중 28%인 4100가구의 공급 청사진이 확정된 것이다. LH가 우선 용도 변경을 추진할 사업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455가구),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3(3200가구), 중소택지인 수원당수(490가구) 등이다.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유보지를, 수원당수는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꿀 계획이다. 김 단장은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구가 다 개발된 곳들은 주변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수원당수지구의 용도전환 부지는 내년 착공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신도시마다 부지 조성 속도가 달라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2028년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H·GH 등 4개 공공기관은 올해 남은 기간 5100가구의 공공주택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
민간·단독주택용지까지 '총동원'…내년 공공분양, 수도권서 2.9만 가구 나온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7 07:00:00정부가 서울·경기 집값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 공급 확대에 나선 가운데 내년에 수도권에서 2만 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내놓는다. 특히 정부는 민간 분양을 위해 남겨둔 땅을 공공 분양 용지로 바꾸는 등의 고육지책을 총동원해 공공분양 물량을 올해 대비 30% 넘게 늘렸다. 동시에 비(非)주택 용지의 용도를 바꿔 아파트를 짓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첫 타자로 정부는 경기도 남양주왕숙·파주운정 등의 유보지에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분양하는 2만 9000가구는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만 2000가구)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원래 국토부는 내년에 2만 7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세부 개발 계획을 조정하며 물량이 소폭 늘었다. 박우성 국토부 공공택지관리과장은 “보통 착공 6개월 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는 만큼 내년 계획은 착공이 가시화된 물량으로 보면 된다”며 “입주까지는 분양 이후 약 2년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 서울에서 약 13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서울 공공분양은 2024년 9월 동작구 수방사 부지(263가구)를 마지막으로 분양이 끊겼다. 올해 연말 강서구 마곡 10-2단지(121가구)가 공급되지만 이 역시 규모가 작다. 이처럼 서울 공공분양이 드문 가운데 SH는 내년 8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블럭에 1305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강일지구는 대부분의 분양이 2020년에 이미 완료됐지만, 국토부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민간분양을 추진하던 3블럭을 공공분양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서울의 기존 주택지구 안에 학교 용지처럼 쓰지 않는 땅들이 있다”며 “그런 용지들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추가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높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미사용 용지의 개발 계획을 최대한 빠르게 확정하겠다는 의미다. 서울 지역 외에 경기도의 경우 2만 3800가구, 인천에서 36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내년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기 신도시 분양 물량은 7500가구로 △경기 고양창릉(3881가구) △경기 남양주왕숙(1868가구) △인천 인천계양(1290가구) 등이 포함됐다. 미개발 택지가 남아 있는 2기 신도시에서는 7900가구가 공급되며 △경기 수원 광교(600가구) △경기 평택고덕(5134가구) △경기 화성동탄2(473가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중소택지에서도 △경기 구리갈매역세권(287가구) △인천 검암역세권(1190가구) 등 총 1만 32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국토부와 LH는 이와 별개로 택지지구 등에 포함된 비주택 용지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이날 용도를 전환해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국토부는 9·7 대책에서 LH가 소유한 비주택 용지를 주기적으로 심의해 주택 용지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른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로, 정부는 관련 법 시행 전에 우선적으로 1만 5000가구를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중 28%인 4100가구의 공급 청사진이 확정된 것이다. LH가 우선 용도 변경을 추진할 사업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455가구),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3(3200가구), 중소택지인 수원당수(490가구) 등이다.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유보지를, 수원당수는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꿀 계획이다. 김 단장은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구가 다 개발된 곳들은 주변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수원당수지구의 용도전환 부지는 내년 착공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신도시마다 부지 조성 속도가 달라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2028년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H·GH 등 4개 공공기관은 올해 남은 기간 5100가구의 공공주택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
HUG, 수도권 공공택지 조기 분양하는 사업자에 보증료 할인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6 07:00:00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수도권 공공택지의 분양 시기를 앞당긴 주택 사업자에게 보증료를 할인한다고 25일 밝혔다. HUG는 수도권 공공택지 조기 분양 사업자에게 PF 대출보증 보증료를 5%, 분양보증 보증료를 3% 할인하도록 24일에 규정을 개정했다. 앞서 9·7 공급대책에서 정부는 수도권 공공택지 공급 속도를 높이기 위해 이 같은 인센티브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증료 할인 적용 대상은 최초 사업계획승인일 혹은 건축허가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한 사업장이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매각한 수도권 공공택지여야 한다. 보증료 할인은 보증 해지 시점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적용된다. PF 대출보증과 분양보증을 모두 이용한 민간사업자는 할인 혜택을 모두 적용받을 수 있다. -
호반산업,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분양 돌입…견본주택 개관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5 10:44:56호반그룹의 건설계열 호반산업이 28일부터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광역시 서구 원당동(검단신도시 AB13블록)에 위치해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84㎡·97㎡ 총 9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12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비규제지역에 조성되는 아파트이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앞서 2022년 3월 진행된 사전청약에서 평균 40.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아라역과 가까우며, 계양역으로 이동하면 서울역, 가산디지털단지역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과 검찰청 북부지청(예정) 등이 조성되는 법조타운과 인접하며 검단일반산업단지, 부평국가산업단지, 주안국가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와도 가깝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는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전 주택형에 4베이(Bay) 판상형 구조를 적용했다. 여기에 총 1280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며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호반써밋 인천검단 3차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547-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6년 12월 예정이다. -
위례 뉴스테이, 분양 전환 여부 곧 결판…'민간에 초과이익 100%' 뇌관 여전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4 07:05:002015년 도입된 뉴스테이(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리츠)의 의무 임대 기간이 줄줄이 끝나가는 가운데, 첫 타자인 ‘위례 뉴스테이’가 임대 연장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민간에 초과 이익 전부를 배분하기로 한 과거 약정에 대해 정부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임차인들의 분양 전환 목소리까지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젠가는 뉴스테이를 분양 전환해야 하는 만큼, 정부가 민간 사업자들의 투자금 회수를 무리하게 미뤄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위례 뉴스테이 리츠(부동산투자회사)’는 조만간 주주총회를 열고 이 리츠가 임대 중인 경기 성남시 e편한세상테라스위례 360가구에 대한 분양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위례 뉴스테이 리츠는 2017년 11월 주택도시기금이 70%, DL(주)과 KB증권이 각각 15.78%, 11.23%를 출자해 설립됐다. 이 리츠는 오는 29일에 8년간의 의무 임대기간이 끝난다. 따라서 정부와 출자자들은 그 전에 리츠를 청산해 분양 수익을 챙길지, 임대를 연장할지 정해야 한다. 박근혜 정부 때 설립된 18개의 뉴스테이 중 아파트형 사업장의 의무 임대 기간이 만료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리츠 업계에서는 위례 뉴스테이 리츠가 임대 연장으로 결론을 낼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가장 큰 이유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DL(주), KB증권이 2015년 리츠 설립 당시 초과 이익의 100%를 민간 출자자에 몰아주는 약정을 맺은 것이 꼽힌다. 즉 리츠를 청산하면 배당 수익과 채무 등을 제외한 분양 수익을 모두 민간이 가져가게 되는 셈이다. 바로 이 점 때문에 국토부는 분양 전환을 할 경우 ‘출자 비중이 약 27%에 불과한 민간이 초과 이익을 독식한다’는 비판이 나올 것을 우려해 왔다. 반면 민간 투자자는 분양 전환을 통한 리츠 청산을 원해 논의가 길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10·15 대책 이후 뉴스테이 임차인의 분양 요구가 최근 줄어든 것 역시 임대 연장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배경으로 지목된다. 대출 규제로 임차인들의 매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국토부 입장에서도 임대 연장에 대한 부담이 덜해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시형 생활주택인 서울 영등포구 ‘H하우스 대림 뉴스테이’는 9월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나 임대 기간을 2년 연장한 바 있다. 비(非)아파트여서 분양 수요가 높지 않았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 문제는 초과 이익의 100%를 민간이 가져가도록 약정한 뉴스테이가 위례 뉴스테이만이 아니라는 점이다. 즉 이번에 임대 연장을 하더라도 비슷한 논란이 연이어 터질 수밖에 없다는 의미다. 국토부가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10월 이전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뉴스테이는 초과 이익의 100%를 민간 보통주에 배당하게 돼 있다. 당시 국토부가 뉴스테이 제도 안착과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해 초기 사업자들에게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준 결과다. 다만 문재인 정부 때인 2022년부터는 출자 지분별로 초과 이익을 나눠 갖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이러한 기준에 따르면 초과 이익 전부를 민간이 가져가는 뉴스테이는 위례 뉴스테이를 포함해 총 9곳, 1만 1177가구에 달한다. 주요 사업장으로는 △경기 화성시 동탄2롯데캐슬(612가구) △신동탄롯데캐슬(1185가구) △인천 미추홀구 e편한세상 도화 5·6-1단지(2077가구) 등을 꼽을 수 있다. 대부분 내년에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난다. 뉴스테이에 출자한 한 건설사 관계자는 “위례 뉴스테이의 결정은 다른 사업장들에도 선례가 될 것”이라며 “투자금 회수를 기다리던 출자자 입장에서는 그 시기가 늦어지는 게 달가운 상황은 아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뉴스테이 분양 전환에 대한 기준을 명확히 정해두지 않아 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가이드라인 마련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한국리츠협회의 한 관계자는 “정부가 10여 년 전에 제도 활성화를 위해 건설사와 민간 사업자들에게 줬던 인센티브에 대해 이제 와서 부담을 느끼고 엑시트(분양) 시기를 과도하게 미뤄서는 안 된다”며 “기존 임차인들에게는 감정가보다 10%가량 저렴하게 분양하는 식의 대안을 사업자들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분양캘린더]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 등 9곳서 2034가구 일반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3 17:33:0911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개 단지 총 2802가구(일반분양 2034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다음 주 경기 시흥시 거모동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Ⅰ·Ⅱ,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다운2지구유승한내들에듀포레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시흥거모지구대방엘리움더루체는 2개 단지, 지하 2층~지상 23층 총 68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 일반 분양된다. 단지는 전용 84㎡, 122㎡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실시된다. 이 단지는 비규제 지역으로,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이 적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대출, 전매, 청약 자격 등 각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롭다. 전 가구 맞통풍, 4베이 구조에 유리 난간 창호를 적용한다.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북카페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두산건설도 2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일원에서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에 대한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에 걸쳐 총 12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지하철 1호선 · 경부선 천안역이 위치하며 경부고속도로 등을 통해 경기 평택, 안성, 오산시 등 수도권 진출입이 용이하다. 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원당동 인천검단호반써밋Ⅲ, 충남 천안시 청당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 등 8곳이 개관 예정이다. -
인천 '더블 역세권' 단지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 분양[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11.20 07:00:00인천의 더블 역세권 아파트 단지인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분양이 12월 진행된다. 한화 건설 부문과 포스코이앤씨는 인천 남동구 간석동 311-1번지 일원의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을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단지는 인천시 간석동 311-1번지 일대 재개발 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총 24개 동, 전용면적 39~84㎡의 총 2568가구로 구성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735가구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2호선을 이용 가능한 인천시청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간석오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위치다. 경인로를 통해 수도권제1·2순환고속도로 및 제2경인고속도로 진입도 가능하다. 광역버스를 이용하면 서울 합정·홍대입구까지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시청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개통이 예정돼 있다. GTX-B 노선은 인천 송도에서 경기 남양주 마석까지 약 82.8km를 잇는 동서축 고속 철도망으로, 개통되면 인천대입구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만에 도착이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 시설은 상인천초등학교가 인접해 있고 반경 1km 내에 상인천중·구월중·간석여중·신명여고·인제고·인천예술고교 등이 있다. 구월동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홈플러스(구월점), 롯데백화점(인천점) 등 대형 상업 시설과 인천시청, 인천경찰청, 간석1동행정복지센터, 인천문화예술회관, 가천대길병원 등 공공기관·의료시설도 가깝다. 단지 근처 녹지는 운동 시설, 산책로, 테니스코트 등이 조성돼 있는 이화어린이공원이 있다. 총 길이 3.9km에 달하는 중앙공원과 소공원, 만월산 등도 인접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체육시설은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골프, GX룸, 필라테스 스튜디오, 샤워실 등이 마련된다. 자녀 보육과 교육을 위한 키즈 북하우스, 그룹스터디룸, 1인 스터디룸, 키즈 카페, 키즈 짐 등도 계획돼 있다. 그 밖에 입주민의 업무와 여가를 위한 이벤트룸, 프라이빗 오피스, 스튜디오, 버블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맞춤형 상품도 제공된다. 월패드·스위치·콘센트 등 배선기구류 통합 디자인이 적용된 포레나 엣지룩, 로봇청소기 수납장, 에어컨 작동 시 실외기 루버가 자동으로 열리는 전동루버시스템 등이 마련되며 이중 일부 품목은 유상옵션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주차장이 갖춰져 지상에 차량이 다니지 않게 된다. 장영기 한화 건설부문 분양소장은 “인천은 이번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며 풍선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브랜드 대단지에 GTX-B 수혜까지 더해진 입지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레나더샵 인천시청역의 견본주택은 12월 인천 남동구 구월동 1140-1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의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8월이다. -
"교통·교육·생활 인프라 갖춰"… 현대건설, 울산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1.19 16:37:10현대건설이 다음 달 울산에서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분양한다. 현대건설은 울산시 남구 야음동 일대에 조성하는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6개 동, 지하 6층~지상 최고 44층, 전용 84~176㎡ 아파트 631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22실 등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아파트 타입별 가구 수는 △84㎡A 234가구 △84㎡B 194가구 △84㎡C 119가구 △84㎡D 80가구 △168㎡ 2가구 △172㎡ 1가구 △176㎡ 1가구이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등 중·대형 타입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최상층에 자리하는 전용 168~176㎡ 펜트하우스는 총 4가구로 조성해 희소성과 차별화된 완성도, 선암호수공원 파노라마 조망 등 단지의 상징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된다. 입주는 2028년 2월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울산 최초로 특허 기술인 ‘H 사일런트홈 시스템Ⅰ(거실·주방·복도)’을 적용한다. 고성능 복합 완충재를 통해 층간소음을 저감하고, 공진현상을 최소화해 정숙하고 안정적인 실내 환경을 구현할 예정이다. 단지 외관에는 전면 유리 난간을 적용해 도시적 감각과 개방감을 확대했다. 내부는 고급 마감재를 옵션으로 구성했으며, 4베이(Bay) 판상형과 타워형 혼합구조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현대건설의 특화 주거상품 ‘H 시리즈’도 적용했다. 특화 상품으로 적용되는 ‘H업앤다운 테이블’은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가변형 테이블로, 좌식 다이닝부터 스탠딩 테이블까지 높이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어 식사·업무·취미 등 다양한 생활 패턴에 유연하게 대응하도록 했다. ‘H룸인룸(Room in Room)’은 침실 2개를 슬라이딩 도어로 연결해 서재, 취미실, 별도의 침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H멀티라운지’는 침실 일부를 줄여 여가 및 취미 생활을 위한 별도 공간으로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울산 최고층 스카이라운지를 갖춰 압도적인 조망권도 보장한다. 스카이라운지는 1단지 34층과 2단지 22층에 각각 마련해 단지별로 각각 선암호수공원과 울산 도심의 조망을 즐길 수 있다. 또 입주민의 일상을 세심하게 돌보는 고급 주거 서비스를 소유주 선택에 따라 제공할 계획이다. 호텔식 컨시어지와 비서 서비스, 비대면 진료, 스카이라운지 카페 24시 운영 등 다양한 생활 편의 프로그램을 통해 단지 안에서도 호텔 수준의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누릴 수 있다. 입지적 위치도 뛰어나다. 단지가 들어서는 야음동 일대는 울산을 대표하는 고급주거타운으로 거듭나고 있다. 야음동 일대에는 총 7개 구역에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이 중 힐스테이트 선암호수공원을 포함한 총 3개 단지가 이미 착공 단계에 돌입했다. 향후 약 2000가구가 넘는 대규모 신흥 주거지가 완성될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야음시장 등 다양한 상권과 용연초, 야음초, 대현고, 신선여고 등 명문학교가 인접해 있다. 교통여건도 탁월하다. 번영로, 수암로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이 편리해 울산 도심과 산업단지, 인근 생활권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차량으로 약 10분 거리에 위치한 KTX 동해선 태화강역을 통해 서울까지 약 3시간대, 부산까지 약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또 트램 2호선이 통과하는 야음사거리역이 인근에 자리해 역세권 입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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