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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더 팰리스트 데시앙’ 12월 분양
부동산 분양 2024.11.12 15:54:59태영건설은 다음달 대구에서 '더 팰리스트 데시앙'을 분양한다고 12일 밝혔다. 동부정류장 후적지 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골든서클' 입지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8개 동, 아파트 418가구 및 오피스텔 32실 규모로 공급된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100㎡A 70가구 △106㎡A 38가구 △109㎡A 38가구 △115㎡A 174가구 △115㎡B 17가구 △115㎡C 16가구 △117㎡A 48가구 △117㎡B 17가구 등 전 타입이 대구에서 희소성 높은 중대형 타입으로 조성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97㎡ 16실 △109㎡ 16실 규모다. 특히 대구의 각종 인프라가 조성돼 있는 골든서클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대구의 ‘골든서클’은 범어네거리~신세계백화점 일대를 일컫는데, 대구를 리딩하는 주거 단지들과 동대구벤처밸리, 법조타운, 금융가 등이 밀집돼 있는 명실상부 ‘대구의 중심’으로 통한다. 특히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수성구와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수동구(수성구+동구)’ 입지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수동구’는 수성구의 다양한 인프라에 더해 동구의 교통 편의성까지 누릴 수 있어 대구의 인기 주거지역으로 꼽힌다. 인근에 다양한 개발호재가 줄을 잇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다. 특히 대구공항 이전에 따른 K2 후적지 개발사업으로 주거,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스마트 미래생산도시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2032년 완료 예정이며, 이로 인해 소음개선 효과는 물론 사업부지 일대 활성화로 지역 경제가 크게 발전할 전망이다. 우수한 생활 인프라도 단지의 자랑거리다. 효신초등학교와 맞닿아 있는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는 수성구 학군을 이용할 수 있는 것도 눈여겨볼 점이다. 여기에 수성구 학원가 및 대구광역시립 수성도서관도 가까워 학령기 자녀를 둔 3040세대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아울러 단지 인근으로 화랑공원,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해맞이공원, 망우당공원, 등촌유원지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있어 가까운 곳에서 쾌적한 자연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각종 공연 및 전시가 열리는 아양아트센터도 지근거리에 있어 다채로운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사우나, 독서실, 도서관, 카페테리아,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계획으로 입주민들의 주거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며, 스크린골프, 탁구장 및 당구장 등 체육 특화시설도 계획돼 있다. 이 밖에도 세대당 약 1.6대에 달하는 넉넉한 주차공간이 예정돼 있어 늦은 밤 귀가에도 주차 스트레스를 줄였다. 분양 관계자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은 대구의 핵심 입지에 공급되는 만큼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단지 조경 및 설계, 커뮤니티 시설 등 전반적으로 공을 들여 경쟁력을 갖춘 단지로 수요자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며 “여기에 도시철도 4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대구 전역을 순환하는 도시순환철도 5호선 사업이 검토 중에 있어 미래가치도 높게 점쳐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 팰리스트 데시앙’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상동 8-1 일원에 다음달 개관한다. -
미분양·공사비 부담에…‘책임준공’ 발 빼는 건설사들
부동산 분양 2024.11.11 17:44:31건설사들이 주택 건설 사업 수주를 위한 관행으로 굳어진 책임준공(신용공여)을 줄이고 있다. 가뜩이나 공사비와 인건비가 올라 수익성이 낮아진 가운데 근로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건설자재 수급 변동성 등이 커지면서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해졌기 때문이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최근 천안 성성호수공원 공동주택 신축사업에 책임준공 확약 없이 시공사 참여를 결정했다. 다만 정해진 책임준공 기한까지 공사를 마무리하지 못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겠다는 지체상금 조항이 달렸다. 현대건설은 서울 가산동 LG전자 부지 개발에 나서면서 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2000억 원의 책임준공 보증을 발급받았다. 책임준공에 따른 벌칙 조항을 채무인수 대신 손해배상으로 대체하는 일종의 '보험'을 든 것이다. 책임준공은 시공사가 정해진 기간 내 공사를 완료하고 사용승인이나 준공을 보장하는 의무를 지는 것을 의미한다. 약속된 기일까지 준공하지 못할 경우 건설사가 사업에 대한 자금 부담을 지게 된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GS건설은 부산지사글로벌인반산업단지조성 사업에서 책임준공 기한을 지키지 못해 1312억 원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채무를 인수하기도 했다. 안산시 단원구에 물류센터를 지은 안강건설은 책임준공 기일로부터 '하루' 늦게 준공했다는 이유로 830억 원의 채무를 떠안으라는 통보를 받고 시행사와 법정 소송 중이다. 시공사가 영세한 시행사 대신 책임지고 사업을 끝마치겠다는(준공) 책임준공 보증을 서는 것은 사업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물론 은행이나 증권사 등 금융사들도 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경우를 대비해 건설사의 신용공여를 요구하고 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DL이앤씨 천안 사업장의 경우 하나자산신탁 계열사가 자금 조달에 참여하면서 책임준공이 필요하지 않았던 특수한 사례"라며 "사실상 대부분 PF사업장에서 건설사의 신용공여를 요구하는데 리스크 관리에 나선 건설사들이 참여 자체를 급격히 줄이면서 개발사업 전반이 침체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신탁사들이 자기자금을 활용해 보증을 서던 책임준공 토지신탁 시장도 멈춰섰다. 이제까지 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와 신용이 낮은 중견 건설사·시행사들의 자금줄 역할을 해왔지만 미분양 등으로 기존 사업 관리가 어려워진 신탁사들이 잇따라 규모를 줄이고 있는 것이다. 한 대형 신탁사의 관계자는 "지식산업센터와 오피스텔 등 자금 회수가 막혀버린 사업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신탁사의 자기자금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며 "PF 자금을 빌리려면 신용도가 높은 회사가 보증을 약속해야 하는 상황에서 건설사들이 리스크 관리에 나서면서 어디서도 책임을 지지 않으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건설사들이 책임준공을 비롯한 신용공여를 줄이고 있는 이유는 미분양에 따른 사업비 회수가 어려워진 탓이 크다. 심지어 공사비와 인건비가 상승하고 근로자들의 노동 여건 개선과 건설자재 수급 변동성이 커지면서 공사 기한은 계속 늘어지는 추세다. 한국기업평가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한기평 신용등급을 보유한 18개 건설사의 PF보증 규모는 79조 1000억 원 수준으로 많은 건설사가 자기자본의 2배가 넘는 책임준공 약정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코오롱글로벌 등 3개 건설사는 자기자본 대비 3배가 넘는 책임준공을 확약 중이다. 미분양이 발생해 사업비 확보가 어려워도 일단 공사기한을 맞춰야 하는 만큼 운전자본부담이 급증할 수 있는 셈이다. 김현 한기평 책임연구원은 "2020~2021년 분양을 개시하자마자 완판되던 시장에서 건설사들에 책임준공은 PF와 관련한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미수금이 늘어나고 미분양과 근로기준법 등 많은 요소들이 준공의 허들을 높이면서 건설사들의 리스크가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민경 기자 mkkim@@sedaily.com -
귀한 서울 신축 성북구에 뜬다…‘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 이달 분양
부동산 분양 2024.11.11 13:59:222026년 이후 서울 내 신축 아파트 공급물량이 대폭 부족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롯데건설이 서울시 성북구 삼선5구역 재개발을 통해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다.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혜화역 사이 도심권에 위치해 주요 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는 단지로 기대감이 높다. 롯데건설은 11일 서울시 성북구 삼선동2가 296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8층, 19개 동, 총 1223가구의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일반분양 가구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9·84㎡ 509가구다. 일반분양 물량 타입별 세대수는 △59㎡A 54가구 △59㎡B 97가구 △59㎡C 218가구 △84㎡ 140가구다. 이 단지는 서울의 도심권역에서도 중심으로 불리는 종로구 생활권에 속해 주거여건이 우수하다. 특히 시내버스를 이용해 종로·시청·광화문 등 중심업무지구(CBD)로의 이동이 편리해 뛰어난 직주근접성을 갖췄다. 도보권에 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6호선·우이신설역 환승역 보문역도 자리한 트리플 역세권 단지로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함께 판상형 맞통풍(일부타입 제외) 위주의 평면설계를 적용해 개방감과 채광, 통풍을 높였으며, 타입에 따라 드레스룸, 다용도실, 파우더룸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통학이 가능한 삼선초, 한성여중, 한성여고, 경동고 등을 비롯해 반경 1km 이내에는 다수의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다. 또 주변에는 삼선아동청소년도서관을 비롯해 한성대, 성신여대, 고려대 등 10개의 대학 캠퍼스가 밀집된 교육특구를 형성하고 있어 우수한 면학분위기를 누릴 수 있다. 더불어 단지 인근에는 삼선초 병설유치원 등 다수의 유치원이 위치하고, 단지 내에는 어린이집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학년층 자녀들이 안전하고 오랜 기간 지속 가능한 교육환경을 누릴 수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자랑거리다. 단지 인근에는 창경궁, 종묘, 창덕궁, 성북천 분수광장, 삼선공원, 마로니에공원 등이 자리해 있으며, 단지 옆에는 낙산공원, 한양도성길 등 다수의 녹지공간도 가깝게 위치한다. 이를 통해 입주민은 여가 및 산책, 휴식 등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시티아울렛, 두타몰 등 대형 쇼핑시설이 가깝고 서울대병원 등 의료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주거생활의 편의성도 돋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삼선동 일대에서 약 10년 만에 공급되는 신축 아파트로 기대감이 크고, 특히 주변에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돼 희소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라며 “높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오랜 기간 쌓아온 시공 노하우와 기술을 접목해 서울 도심권역의 시그니처 랜드마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신설동 92-62번지에 마련되며, 11월 중 오픈 예정이다. -
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12월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11 09:44:58한양은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 공동 8블록에 들어서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12월 분양한다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브레인시티 뿐만 아니라 평택 전체 택지지구와 비교해도 손꼽힐 만한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또 전 타입 판상형 4베이 설계는 물론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 59·84㎡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59㎡ 232가구 △84㎡ 657가구이며 세대당 1.3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자랑한다. 단지가 위치한 브레인시티는 평택 도일동 일원 약 482만㎡ 부지에 4차 산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를 비롯해 대학과 약 1만 5000여 가구의 주거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족도시이자 4차 산업 첨단 인공지능(AI)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특히 브레인시티에는 카이스트 평택캠퍼스가 2029년 개교 예정으로, 인근에 위치한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연계를 통해 수도권 대표 반도체 클러스터를 형성할 전망이다. 여기에 로봇 및 AI 등 첨단 시설을 갖춘 500병상 이상 규모의 아주대학교 평택병원(2030년 개원 예정)과 연구개발(R&D) 센터 건립도 조성 예정이다. 교통 호재도 기대를 모은다. 인근에 위치한 평택지제역은 현재 수도권 1호선과 SRT가 정차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며, 수원발 KTX가 2025년 개통이 예정돼 있다. 현재 GTX-A·C노선 연장도 추진 중이라 평택지제역은 경기 남부를 대표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빼어난 생활환경도 갖췄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바로 인접해 있고 브레인시티 내 중·고등학교도 신설 예정으로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주변으로는 브레인시티 중심상업지구(예정)를 비롯해 브레인시티 개발에 따른 인프라 확충이 기대되며 이마트 평택점, 홈플러스 송탄점, 코스트코(예정) 등 대형마트 및 편의시설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한양 관계자는 “계획도시인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 받을 수 있다"며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평택 내에서도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마련될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분양캘린더] ‘천안아이파크시티’ 등 전국 10개 단지 7670가구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10 17:33:47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둘째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76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중 일반물량은 5930가구에 이른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천안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로 이 중 89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지하철 1호선 두정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부성역(2029년 예정) 개통 시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천안성성초, 천안오성고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단지 앞 유치원, 초등학교 부지가 지어질 예정이다. 성성호수공원이 가까워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DL이앤씨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15번지 일원에 ‘아크로베스티뉴’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아크로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7층, 10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011가구로 이 중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 역세권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가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안양시청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 범계초, 호계초, 평촌고, 범계중 등 학교가 밀집해 있고 평촌 학원가가 근거리에 있어 교육 여건이 좋다. -
이한준 사장 "분양가 억제로 LH 손실 막대하지만…상승 최소화할 것"
부동산 분양 2024.11.07 16:49:21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공공분양주택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장은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높은 분양가 인상률로 당첨자분들께 부담을 드려 대단히 송구스럽다"며 "향후 분양하는 지구의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지난달 국회 국토위 국정감사에서 공공분양주택 본청약이 지연되는 동안의 분양가 상승분을 LH가 부담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전청약 이후 본청약이 약속된 일정보다 지연되면서 공사비 상승 등으로 분양가가 치솟는 일이 잇따른 것에 대한 대책이었다. 이미 본청약이 진행된 3기 신도시 인천계양 A2·A3블록 당첨자들이 "지연 기간 분양가 상승분을 LH가 부담한다는 원칙을 소급 적용해달라"고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같은 원칙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교통부에서 매년 고시하는 기본형 건축비 인상률을 보면 사전청약 시점부터 당초 예고한 본청약 시점까지 27개월 동안 인상률이 18.5%인데 실제 본청약까지 걸린 기간인 38개월 동안은 25.76%"라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분양가 인상 억제로 인천계양 A2·A3에서만 LH가 막대한 손실을 봤다"며 "그런데도 분양가 인상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전 대표 랜드마크…'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07 14:18:38현대건설이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가 8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안2-2지구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총 5개 단지 중 3단지(1639가구)와 5단지(443가구)가 2차로 공급된다. 임대를 제외하고 3단지(1223가구), 5단지(393가구) 1616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단지는 △84㎡A 259가구 △84㎡B 14가구 △84㎡C 113가구 △84㎡D 251가구 △101㎡A 462가구 △101㎡C 122가구 △170㎡P 2가구다. 5단지는 △84㎡A 112가구 △84㎡B 20가구 △101㎡A 138가구 △101㎡B 28가구 △120㎡A 52가구 △120㎡B 40가구 △199㎡P 2가구 △240㎡P 1가구로 이뤄져 있다. 앞서 분양한 1차분(1단지, 2단지) 2113가구(임대 제외)가 대전 분양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조기 완판된 만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대전의 강남으로 불리는 도안신도시에 들어선다. 도안신도시는 현재 대전에서 주거 최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았으며 향후 개발이 완료되면 총 5만8000여 가구, 16만명의 인구를 품게 될 예정이어서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지역이다. 특히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는 도안신도시에서도 진잠천을 따라 형성된 고급 주거벨트에 들어서는 대전시 최대 규모의 브랜드타운이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을 모두 갖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단지는 교육, 편의, 교통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3단지의 경우 단지 남측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있으며,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설립 적정 승인을 받아 초∙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 5단지의 경우 우측에 복용초교가 붙어 있어 있어 3∙5단지 모두 ‘초품아’ 단지로 안전한 통학이 가능할 예정이다. 이 밖에 도안고, 대전체육고, 유성생명과학고, 대전예고 등이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주변 교통망도 우수하다. 대전 도시철도 1호선 구암역, 유성온천역이 인근에 있고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구암역 바로 옆에는 유성복합터미널이 오는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으로 교통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도보권에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개통될 예정이다. 대전시가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면서 직주근접 수혜도 기대된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단지 도보권에 서남부종합스포츠타운도 예정되어 있다. 이 부지에는 5853억 원이 투입돼 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공원이 조성될 계획이다. 또 단지 앞에 수변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도안문화공원, 갑천생태호수공원(예정)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는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일조권과 조망권을 극대화했다. 주방과 거실에 조망강화형 창호가 적용돼 보다 안전하게 바깥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 3단지·5단지 모두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사우나, H 위드펫, 독서실,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 하우스 등이 들어선다.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26일 △3단지 27일이며, 정당 계약은 12월 8일~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서구 도안동 1557번지에 위치해 있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높은 대출금리에 거래절벽…서울 아파트 분양전망지수 대폭 하락
부동산 분양 2024.11.07 11:00:00이달 서울과 경기 지역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대폭 하락했다. 정부의 대출 규제가 강화되고 은행권의 연이은 가산금리 인상으로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년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상황에, 거래량마저 급감하면서 분양시장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7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달 서울의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8.3으로 전월 124.3보다 16.0p 하락했다.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3.2로 전월 125.0 대비 21.8p 낮아졌다. 이에 전국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도 평균 99.3에서 98.2로 1.1p 하락했다. 이지현 주택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전국 평균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지난 6개월 간 상승세를 유지해 왔으나 이번달 하락 전망된 것은, 강력한 대출규제로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거래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 100.0을 웃도는 상황은 수도권에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분양단지를 중심으로 높은 청약 경쟁률이 유지되고 있어서다. 이 부연구위원은 “중장기적으로 기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을 기대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고, 수도권 집값의 추가 상승 가능성을 기대하는 심리도 크다”고 설명했다. 반면 비(非) 수도권에서는 아파트 분양전망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 광주 17.6p(70.6→88.2), 세종 13.4p(92.9→106.3), 전남 6.0p(78.6→84.6), 제주 5.9p(94.1→100.0), 대전 5.9p(94.1→100.0), 대구 4.5p(100.0→104.5), 부산은 3.8p(90.9→94.7) 소폭 상승 전망됐다. 충남과 경북은 100.0으로 분양시장이 전월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그동안 공급자 금융규제로 인해 불안정했던 아파트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신축 선호 현상이 맞물린 상황에 각 지역 공공택지지구 중심으로 신축 아파트 분양 물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이달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109.1로 전망됐다. 김유찬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원은 “지난 9월 정부가 발표한 ‘공사비 안정화 방안’과 수요 감소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인건비·금융비로 인해 상승됐던 공사비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6.1p 하락한 93.9로 전망됐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경색이 지속되면서 분양물량 전망이 좋지 않은 가운데, 비수도권에서는 PF 연체율이 세종 22.03%, 제주 8.92%, 울산 8.07%, 전남 7.4% 등으로 나타나 본PF 정상화에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지니야 엘리베이터 불러줘”…KT, AICT기술 접목 아파트 분양
산업 IT 2024.11.07 09:50:29KT(030200)의 인공지능(AI)과 ICT 및 정보통신 기술이 접목된 아파트가 대전시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KT에스테이트는 대전시 유성구에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의 견본주택을 8일 열어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 KT인재개발원 일부 부지에 건립되는 단지로 KT의 AICT 기술이 다수 접목해 공간 가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AI 음성 인식 월패드를 도입해 음성으로 세대 내 관리가 가능한 AI홈 환경을 지원한다. “지니야 엘리베이터 불러줘”, “지니야 거실 불 켜줘” 등의 음성 명령어로 세대 내 관리가 가능한 것이다. AI자율주행 로봇도 도입한다. 순찰 로봇이 단지를 돌아다니며 보안을 책임지고, 커뮤니티 공간에는 청소 로봇이 주기적으로 활동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특히 얼굴인식 시스템과 스마트 원패스를 출입 환경에 적용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입주민은 공동 현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이용할 때 버튼을 누를 필요 없이 얼굴인식 또는 스마트폰으로 출입을 조작할 수 있다. 엘리베이터 비명 감지 등 보안에 특화된 시스템도 구축된다 AICT를 통한 건강관리도 가능하다. KT의 프리미엄 공기 관리 서비스인 ‘지니 에어’를 통해 독서실에 산소를 공급해 공기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한다. 또 놀이터 내 미세먼지 신호등, 가상현실 학습 놀이터 등 입주민들의 건강까지 생각한 시스템도 적용하기로 했다. 전기차 충전구역 열화상 카메라 설치로 온도 변화도 감시한다. 둔산 엘리프 더센트럴은 대전 서구 괴정동 133번지 일원에 자리 잡고 있으며 총 864세대, 지하3층~ 지상29층, 10개 동으로 조성된다. △84㎡ 504세대 △99㎡ 240세대 △116㎡ 65세대 △145㎡ 55세대 등 대전 지역에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됐다. 전 세대 남향 위주의 배치와 중앙광장의 넓은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세대당 주차대수 1.68대로 여유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고, 세대 내부의 천장고도 2.4m로 설계돼 넓은 공간감을 제공한다. 왕정길 KT에스테이트 개발2본부장은 “KT의 AICT기술이 접목해 새로운 공간 가치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가 개발하는 다양한 공간에 KT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입혀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서해·장항선 개통 수혜…산단 개발 호재도[HOT 분양단지]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06 07:00:00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12년 만에 대형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된다. 입주자가 6년간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뉴홈(공공분양)’ 선택형 단지라는 것이 특징이다. DL이앤씨는 이달 중 내포신도시 RH16 블록에 공공분양 뉴홈 단지인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을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홍성군 신대로 168번지에 조성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9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됐으며 주택형별로 △84㎡A 728가구 △84㎡B 221가구가 공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6년 12월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뉴홈 선택형 단지다. 거주 기간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고 취득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에 대한 부담이 없다. 입주자가 6년 거주 후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은 내포신도시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e편한세상 브랜드 아파트다. 동시에 내포신도시에서 12년 만에 선보이는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이기도 하다. DL이앤씨는 설계에 공을 들이며 특화 설계 ‘C2 하우스’를 적용하기로 했다. 전 가구를 4베이(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도 확보했다. 또 건폐율이 낮아 동간 거리를 넓게 확보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 세대 간섭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단지 안 풍부한 조경까지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약 7500㎡에 이르는 중앙공원과 단지 곳곳에 18개소에 달하는 다양한 정원을 선보인다. 교육 여건도 잘 갖춰져 있다. 한울초등학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바로 옆에는 홍북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추진하고 있다.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반경 500m 이내에는 학원가가 형성돼 있어 공교육은 물론 사교육 환경도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에 도청대로, 충남대로가 있어 서해안고속도로와 당진~영덕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다. 내포터미널이 반경 2㎞ 이내에 있어 시외 접근성도 뛰어나다. 서해선 복선전철(송산~홍성)을 비롯해 장항선 복선전철(신창~홍성), 서부내륙고속도로 등의 개통이 올해 예정돼 있어 향후 다양한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 호재도 많다. 단지가 들어서는 내포신도시에는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충청남도는 이곳에 수소, 미래차 등 연관 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약 6조 8000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만 3000여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대 내포캠퍼스’도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 앞서 2월 충청남도와 충남대는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을 위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합의각서에 따르면 충남대는 2027년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2035년까지 1100명 규모의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내포 퍼스트드림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지난 1일 개관했다. 주택전시관에는 지난 주말에 4000여명이 방문해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 이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05 06:00:00원건설이 이달 충북 청주시 청주테크노폴리스에서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청주테크노폴리스 S3블록에 지하 3층 ~ 지상 41층 4개동, 아파트 전용 84 ~ 113㎡ 543가구 및 오피스텔 전용 111 ~ 115㎡ 84실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아파트 △84㎡A 300가구 △84㎡B 106가구 △84㎡C 36가구 △113㎡ 101가구다. 오피스텔은 △111㎡ 21실 △115㎡ 63실 등이다. 공공택지지구 내 공급되는 단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분양가가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대 연면적 380만㎡에 총 사업비 2조 1584억원이 투입돼 계획인구 3만여 명 · 1만1000여 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친환경 산업시설과 더불어 상업유통단지 · 주거단지 · 공공시설 · 교육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자족형 신도시다. SK하이닉스 · LG생활건강 등 유수의 대기업과 각종 협력사들이 입주해 있다. 이에 청주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 더원은 직주근접 여건이 우수하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단지는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과, 고속화 사업이 예정된 충북선이 경유하는 북청주역 (예정) 역세권으로 충청권은 물론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해질 전망이다. KTX · SRT가 경유하는 오송역까지 차량으로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갖췄다. 도보거리 내 근린공원은 물론 무심천 · 문암생태공원 · 운천공원 · 명심산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으며 청주종합운동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됐다. 세대 내 특화 설계도 돋보인다. 아파트는 선호도 높은 중대형 평형으로만 구성됐으며 4베이 판상형 위주로 설계돼 통풍 및 채광이 용이하도록 했다. 전세대에 드레스룸을 비롯해 팬트리 (일부 세대) · 알파룸 (일부 세대) 등을 갖춰 풍부한 수납공간도 확보했다. 단지내 다양한 여가생활을 위한 GX룸 · 피트니스클럽 · 골프연습장 · 탁구장 및 도서관 · 스터디카페 · 어린이집 등도 조성할 계획이다.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2순환로 612 일원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8년 1월 예정이다. *‘집슐랭 연재’ 구독을 하시면 부동산 시장 및 재테크와 관련한 유익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으실 수 있습니다. -
이달 전국서 3만 9240가구 쏟아진다…서울은 4331가구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4.11.04 16:14:03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11월 전국 49개 단지에서 3만 9240가구가 분양된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7% 늘어난 물량으로, 수도권에만 2만 904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공급 부족 불안감에 새 아파트 수요가 이어지며 이달에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4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의 조사에 따르면 이달 서울 4331가구를 포함해 전국 3만 9240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2만 5135가구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경기도가 1만 3822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 서울이 4331가구, 인천이 2751가구로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충남이 6256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이 예정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북 지역의 대단지 분양이 눈길을 끈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지하철 1호선 광운대역 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서울원 아이파크’는 총 185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원 아이파크 분양가는 3.3㎡당 3800만~3900만 원대에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적용하면 국민 주택형인 전용 85㎡의 최고 분양가는 12억 원이 넘는다. 지난 7월 인근의 장위6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된 ‘장위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보다 높은 분양가다. 푸르지오 라디우스 파크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3507만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중랑구 상봉동 ‘더샵퍼스트월드’는 중랑9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사업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999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강남권에서는 방배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츠카운티가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경기에서는 안양시 동안구, 평택시, 의왕시, 인천시 등에 분양 물량이 몰려 있다.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평촌자이퍼스니티(2737가구), 평택시 장안동 평택브레인시티한신더휴( 991가구), 의왕시 월암동 의왕월암지구1차디에트르B2BL(703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학익동 인하대역푸르지오에듀포레 1500가구, 서구 마전동 검단신도시파밀리에엘리프 672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분양 물량이 몰리면서 지역별·단지별 청약 양극화도 뚜렷해질 전망이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가격 상승 여력을 기대한 청약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지방은 미분양 문제와 ‘다주택자 규제’로 인한 투자수요 유입이 제한돼 청약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분석된다. -
DL이앤씨, '더블 역세권'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 11월 분양
부동산 정책·제도 2024.11.04 09:07:26DL이앤씨는 이달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5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또 지하철 2∙9호선 당산역도 도보로 약 10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국회대로, 당산로, 서부간선도로 등도 가까워 서울 주요 지역 및 수도권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주변으로 다양한 주거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인근에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한다. 타임스퀘어와 IFC몰,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우체국, 당산2동주민센터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교육 환경을 보면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인근에 당서초와 당산서중이 자리한다. 반경 1㎞ 내 선유초와 선유중, 선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다. 여기에 목동 학원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차별화한 상품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특히 전용 51㎡ 타입의 경우 두 개의 방과 두 개의 욕실에 드레스룸을 더한 구조로 설계해 기대를 모은다. 기존 주방 후드 대비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디 사일런트 후드’, 미세먼지를 줄이고 공기질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한다. 아울러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에는 대단지 수준의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특히 고급 아파트에 주로 도입되는 스카이라운지가 구성된다. 또 사우나와 프라이빗오피스룸 등 특화 시설은 물론 실내골프연습장과 스크린골프룸, 피트니스, GX룸, 스터디라운지 등도 조성된다. 한편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된다. 11월 중 공개 예정이다. -
[분양캘린더] 충남 아산 등 전국 6개 단지 4679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4.11.03 17:21:38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4679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172가구다. 포스코이앤씨는 충남 아산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2 블록에 '더샵탕정인피니티시티3차'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총 1163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70·84㎡, 975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수도권 1호선 탕정역을 버스 환승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아산 디스플레이단지가 인근에 위치해 직주근접 환경을 갖췄다. 모델하우스 문을 여는 곳은 6곳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34-4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천안아이파크시티'의 모델하우스를 8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중 89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수도권 1호선 두정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천안 성성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다. 이 밖에 '곤지암역제일풍경채', '검단신도시푸르지오더파크(AA28)' 등도 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연다. -
서울 아파트 매매 3개월 연속 감소…‘악성 미분양’은 늘어
부동산 분양 2024.11.01 07:00:00지난달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내 집 마련 열기에 소진되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물량도 다시 적체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9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5만 1267건으로, 전월 대비 15.5%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2만 5829건으로 21.2% 줄었고, 지방은 2만 5438건으로 8.7% 뒷걸음질쳤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3만 9263건으로 17.9% 감소하면서 전체 주택 매매거래량을 끌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거래 절벽기였던 올해 초까지만 해도 월간 2500여 건에 불과했다. 그러나 신생아 특례대출 등 정책대출 효과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난 7월 9618건까지 증가했다. 이후 정부의 대출규제가 본격화된 8월부터 7609건으로 꺾이기 시작한 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시작된 9월에는 5000건을 밑돌았다. 부동산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정책대출 대상 주택이 많은 서울 외곽보다 은행 대출에 의지해야 하는 상급지의 거래가 대폭 줄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19만 146건으로 전월 대비 9.2% 감소했다. 전세 거래량이 전월 대비 7.5% 줄었고, 월세 거래량도 10.5% 감소했다. 올해 1~9월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7.4%로 전년 동기간 대비 2.3%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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