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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은 급매 폭탄…개포 재건축은 신고가 행진에 서울 분양시장 ‘텅텅’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3.24 09:02:2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재지정으로 서울 아파트 시장이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은 토허구역 해제 이후 26억 원까지 올랐던 전용 59㎡가 22억 원까지 낮아진 가격으로 빠져나가는 중이다. 반면 잠실주공 5단지는 재건축을 앞두고 오히려 가격이 뛴 모습이다. 개포주공과 목동 재건축 단지는 연일 신고가를 갈아 치우고 있다.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와 정국 혼란으로 신규 주택 공급이 역대급 가뭄을 맞이했다. 올해 1~4월 서울 분양 물량은 지난달 청약한 ‘래미안 원페를라’ 단 1개 단지에 그쳤다. 4월에는 분양이 전무한 상황이다. 경기 침체로 건설사 부실도 악화되면서 외부감사를 받아야 하는 외감기업의 11.9%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건설업 부실 확률은 2019년 대비 1.9배 상승했다. ■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에 급매물 속출 서울 잠실 일대가 토허구역 확대 재지정을 하루 앞두고 요동쳤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서는 토허구역재지정 후 가격 상승이 예측되는 재건축 예정 구축 단지와 신축 아파트 매수 수요가 쏠리는 모습이다. 특히 전세 낀 매물을 찾는 갭투자 수요가 많다. 규제가 풀렸다가 다시 묶이는 곳은 급매가 거래가 눈에 띄는 반면 잠실주공 5단지는 오히려 매도 호가가 크게 내려가지 않았다. ■ 서울 분양시장 역대급 공급 가뭄 올해 1~4월 서울 분양 물량은 지난달 청약한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82가구)가 유일하다. 당초 4월 분양 예정이었던 구로구 ‘고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 강남구 ‘자이더 캐럿 141’ 등은 모두 5월 이후로 연기되었다. 재건축 시장 위축과 정국 혼란 상황에서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분양 일정이 줄줄이 미뤄지는 추세다. ■ 건설사들, 혁신 기술로 차별화 추진 삼성물산이 송파구 ‘한양3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어 공사비 259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지하3층~지상33층 규모의 총 6개 동, 507가구와 근린생활시설을 조성하는 이 사업은 바로 옆 ‘대림가락’ 아파트와 연계해 통합 재건축으로 진행된다. 커뮤니티 시설을 20% 확대하고 거실·주방을 통합해 개방감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차별화된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토허구역 재지정 여파로 잠실 엘스·리센츠·트리지움의 급매물이 쏟아지는 중이다. 반면 재건축 예정인 잠실주공 5단지와 개포주공, 목동 신시가지 단지는 오히려 가격이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금융 당국은 25일 시중은행을 소집해 풍선효과에 대비한 가계대출 대응 방안을 추가 논의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정치적 불확실성과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의 규제로 인해 서울 아파트 공급이 극도로 감소했다. 올해 1~4월 서울 분양 물량은 단 1개 단지로 최근 5년간 최저치를 기록했다. 4월 예정이던 3개 단지 모두 5월 이후로 연기됐다. 조기 대선 가능성까지 겹치면서 하반기까지 분양 가뭄이 지속될 전망이다. - 핵심 요약: 삼성물산이 서울 송파구 한양3차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물산은 인근 대림가락 아파트와 연계해 총 1374가구 규모로 통합 재건축할 예정이다. 새 단지명 후보로는 ‘래미안 비아채’를 내세웠다. 해당 단지는 지하철 5호선 방이역 인근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3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1184가구가 분양된다.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의 ‘원주역 중흥S-클래스’(508가구), 대구 중구 ‘반월당역반도유보라’(147가구), 경기 김포시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720가구) 등이 주요 단지로 꼽힌다. 세 단지 모두 역세권 단지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 핵심 요약: 경기 침체와 고금리의 악순환으로 외감기업 3만 7510곳 중 4466곳(11.9%)이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특히 건설업 부실 확률은 2019년 3.3%에서 2024년 6.1%로 1.9배 상승해 사면초가다. 부실 확률이 가장 높은 업종으로는 부동산·임대업이 2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 핵심 요약: 현대건설이 ‘주거용 사전제작 콘크리트 라멘조 보-기둥 접합 기술’의 안전성을 인증받았다. 라멘조는 자유로운 평면 설계와 층간소음 저감이 가능한 차세대 주거 구조다. 공장에서 미리 제작한 부품을 현장에서 조립하는 탈현장시공(OSC) 방식과 사용해 공사 기간도 단축할 수 있다. [키워드 TOP 5] 토허구역 재지정, 재건축 신고가, 서울 분양 가뭄, 건설사 부실화, 라멘조 신기술, AI PRISM, AI 프리즘 -
집값은 오르는데 분양은 ‘0’…서울 부동산 시장 기현상 왜?[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24 07:00:00재건축 시장 위축과 정국 혼란 여파로 올해 1~4월 서울의 분양 물량이 단 1개 단지로 그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일반분양, 30가구 이상 기준)은 지난달 초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82가구)가 유일하다. 더욱이 서울 분양 물량은 4월 말까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4월 중 분양이 예상됐던 서울 시내 3개 단지의 공급 계획이 5월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역대 1분기 서울 분양 물량으로는 최저치다. 애초 서울 구로구 '고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사업, 강남구 역삼동 '자이더 캐럿 141' 등 3개 단지가 4월에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공사 일정이나 조합 사정 등으로 연기돼 일러도 5월 이전에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이들 단지의 분양이 모두 연기됐다면 4월에도 서울 분양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양 가뭄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돼 공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이 아파트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더해 정국 혼란 등이 겹치자 건설사나 조합이 분양 일정을 미루는 상황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 일정이 늦어진 단지도 있지만 요즘 분위기가 분양하기에 좋지 않다고 판단해 미룬 곳도 있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은 5월까지 지속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083가구)를 5월 중 분양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지만 시장 상황을 볼 때 이 또한 미뤄질 수 있다는 것이 분양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예정은 예정일 뿐 분양 공고가 나기 전까지는 모른다"면서 "5월에 조기 대선을 한다거나 하면 남아있는 분양 예정 물량도 하반기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기 대선을 한다면 다음 정부가 어떤 부동산 정책을 내놓을지 몰라 분양이 줄줄이 밀리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원주역 중흥S-클래스 등 4개 단지 1184가구 공급 [분양캘린더]
부동산 분양 2025.03.23 17:56:033월 넷째 주에는 전국 4개 단지에서 총 1184가구(일반분양 1128가구)가 공급된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중흥토건은 오는 25일 강원 원주시 남원주역세권 A2블록에서 ‘원주역 중흥S-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전용 84㎡ 단일형으로 총 508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KTX 원주역과 가깝고 이마트·AK플라자·롯데마트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반도건설도 25일 대구 중구 남산동 938-1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 단지인 ‘반월당역반도유보라’를 공급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147가구 규모다. 대구 지하철 1·2호선 반월당역 초역세권 단지로 교통이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더현대대구와 동아백화점 등이 있고 계명대병원·경북대병원 등 대학병원이 가깝다. 대구초·대구제일중·경북대부고 등 학교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28일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풍무역롯데캐슬시그니처’의 견본 주택을 연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84㎡, 72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입주 예정일은 2028년 7월이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향후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풍무지구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5호선 김포 연장은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
정국 혼란에 결국…서울 공급 가뭄, 4월도 분양 '0'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23 11:24:45재건축 시장 위축과 정국 혼란 여파로 올해 1~4월 서울의 분양 물량이 단 1개 단지로 그칠 전망이다. 23일 부동산R114와 리얼투데이 따르면 올해 들어 서울 분양 물량(일반분양, 30가구 이상 기준)은 지난달 초 청약 접수를 받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1097가구(일반분양 482가구)가 유일하다. 더욱이 서울 분양 물량은 4월 말까지도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4월 중 분양이 예상됐던 서울 시내 3개 단지의 공급 계획이 5월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이는 최근 5년간 역대 1분기 서울 분양 물량으로는 최저치다. 애초 서울 구로구 '고척 힐스테이트 푸르지오'와 성북구 동선2구역 재개발사업, 강남구 역삼동 '자이더 캐럿 141' 등 3개 단지가 4월에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공사 일정이나 조합 사정 등으로 연기돼 일러도 5월 이전에는 어려운 것으로 확인됐다. 부동산R114 관계자는 “이들 단지의 분양이 모두 연기됐다면 4월에도 서울 분양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양 가뭄은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재초환) 등으로 재건축 사업이 위축돼 공급 자체가 줄어든 영향이 크다. 서울은 재건축·재개발이 아파트 공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더해 정국 혼란 등이 겹치자 건설사나 조합이 분양 일정을 미루는 상황이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사업 일정이 늦어진 단지도 있지만 요즘 분위기가 분양하기에 좋지 않다고 판단해 미룬 곳도 있다"고 말했다. 분양 가뭄은 5월까지 지속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이 은평구 대조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메디알레'(2083가구)를 5월 중 분양하는 것으로 계획 중이지만 시장 상황을 볼 때 이 또한 미뤄질 수 있다는 것이 분양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예정은 예정일 뿐 분양 공고가 나기 전까지는 모른다"면서 "5월에 조기 대선을 한다거나 하면 남아있는 분양 예정 물량도 하반기로 미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조기 대선을 한다면 다음 정부가 어떤 부동산 정책을 내놓을지 몰라 분양이 줄줄이 밀리는 상황이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강남 3구·용산 신규 분양권은 토허제 예외…전매 시에는 적용"
부동산 분양 2025.03.21 15:46:45오는 24일부터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에서 아파트 분양권 전매 및 매매 시에도 토지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법 제54조에 따라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사업자가 공급한 주택을 최초로 분양받는 경우 거래허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다만 수분양자가 제3자에게 분양권을 전매하거나 해당 주택을 매매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시·군·구청장의 거래허가를 받아야 한다. 매수자에게는 2년 이상의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며,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자이거나 보유 주택을 1년 이내에 전부 처분해야 하는 조건도 적용된다. 이와 별개로 강남 3구와 용산구는 민간 분양가상한제 지역으로도 지정돼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 수분양자에게는 2년 이상의 실거주 의무가 붙는다. 한편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강남 3구와 용산구 내 모든 아파트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규제는 오는 24일부터 체결되는 신규 매매 계약부터 적용된다. -
BS한양,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21 14:29:42BS한양이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8BL에 조성하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을 분양한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경기도 평택시 브레인시티 공동 8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 동,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 232가구, 84㎡ 657세대이다.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계약안심보장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평택 일대 분양단지 가운데 유일하게 계약 이후 조건이 변동될 경우 기존 계약자들에게 추가 혜택을 소급 적용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5%로 책정했다. 최초 계약금을 500만 원으로 책정해 자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실수요자들에게 유리하다는 평가다. 잔여 계약금은 2차로 납부하면 된다. 가격도 합리적으로 책정됐다. 3.3㎡당 평균 약 1,435만 원이며 발코니 확장을 포함해도 1,453만 원 수준이다. 전용 59㎡는 최저 3억 4,600만 원, 전용 84㎡는 최저 4억 5,600만 원 수준이다. 또 드레스룸과 냉장고방, 김치냉장고장 등 흔히 유상으로 제공하는 품목 등 11가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브레인시티 내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브레인시티 초입에 위치해 GTX-A·C노선이 추진 중인 평택 지제역과 평택제천고속도로 송탄 IC까지 손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2030년 개원 예정인 아주대병원을 비롯해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청정수소 시험평가 센터 등 대규모 연구·교육 인프라 조성 및 개발이 예정돼 있어 향후 발전 가능성도 크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재배치도 일대 호재로 평가된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분야의 심장으로 불리는 글로벌 인프라 총괄 조직을 동탄에서 평택으로 이전하기로 확정했다. 최근에는 파운드리 생산라인 셧다운을 해제하고 6월부터 가동률을 최대 수준까지 끌어올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하이트진로 등 주요 기업도 브레인시티 내 산업시설 구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비전동 1102-2에 위치해 있다. -
대우건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21 10:17:31대우건설은 부산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998세대는 지난해 분양했고 현재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지하 5층·지상 49층) 276실을 공급한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된다. 평균 평당 분양가는 2650만 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시스템 에어컨·청정환기·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 2000만 원만 납부하면 입주 전까지 추가 계약금 부담이 없으며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된다. 입주 전까지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고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팬트리·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된 주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녹색건축인증(우수)과 에너지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과 개방감을 고려한 설계를 적용했으며 지상 공원화를 통해 채광과 통풍에 힘썼다. 실당 1.7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마련됐다.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처리기와 바닥 난방을 기본으로 적용하고 호텔식 화장실과 다목적 공간으로 효율적인 생활을 지원한다. 1층 근린생활시설과 실내 골프클럽 등을 통해 입주민 삶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화재를 대비한 전층 스프링클러 시스템과 세대별 고효율 난방이 가능한 개별난방 시스템을 적용한다. 실별 온도제어 시스템과 시스템청정환기를 통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한다. 주방은 3구형 전기쿡탑·전기오븐·식기세척기·냉장고 패키지 등을 빌트인으로 구성한다. 단지는 북항 일대에 들어선다. 부산 북항 재개발 사업은 부산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대규모 프로젝트다. 자성대부두와 양곡부두 등 항만 재개발과 함께 부산역 철도 재배치, 원도심 연계 개발이 포함돼 있다. 미군 55보급창 이전 계획도 있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좌천역과 범일역, 2호선 문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수정터널, 좌천고가교, 도시고속도로 등을 통해 부산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성남초가 도보권에 있으며 반경 1km 내 배정고, 데레사여고가 있다. 커넥트 현대 부산점, 롯데백화점 부산 본점, 부산진시장, 남문시장 등 쇼핑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1522번지(센텀시티역 13번 출구) 일대에 마련된다. 대우건설 분양 관계자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주거 공간으로 설계돼 차별화된 주거 가치를 제공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며 “부산의 미래인 북항 재개발 사업의 비전과 함께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LH 지방 미분양 감정가 83% 이하로 매입[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21 07:00:00정부가 다음 달부터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감정평가액의 83% 아래로 매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에 대한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약 한 달간이다. 이는 지난달 국토부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의 일환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신청 주택의 매입 여부는 임대 활용 가능성 및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 및 선별해 결정한다.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는 별도 감정평가를 거친 감정평가액의 83% 수준으로 정했다. 단 단지별 매도 희망 비율과 미분양 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 후 저렴하게 분양 전환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한다. 앞서 정부는 2008~2010년에도 민간 미분양 아파트 7058가구를 사들인 바 있다. 이중 전용면적 60㎡ 이하 1117가구는 국민임대로, 60㎡ 초과 5941가구는 분양전환 임대로 공급했다. 다만 건설업계에서는 가격 등을 고려했을 때 이번 미분양 매입 신청접수가 예상보다 저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방 건설사의 한 관계자는 “현재도 대도시권은 20% 할인 시 미분양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매입 상한가가 생각보다 낮아 무리하게 신청을 접수하려는 수요가 적을 것”이라고 말했다. -
[단독]디딤돌 대출, 수도권 신규분양 금리 0.1%P 오른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20 17:41:44정부가 이달 24일부터 수도권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디딤돌대출을 받을 때 적용하는 금리를 0.1%포인트 올린다. 미성년 자녀가 있으면 받을 수 있던 우대금리의 적용 기한도 짧게는 4년으로 대폭 줄인다. 정부가 내놓은 주택 시장 안정화 방안의 후속 조치인데 사후 약방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0일 금융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최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에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주택도시기금 대출 업무 시행 세칙 개정안을 전달했다. 개정안에는 신규 분양 주택을 담보로 디딤돌대출을 받을 때 지역에 관계없이 일괄 적용하던 0.1%포인트 우대금리를 폐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대신 지방 미분양 주택담보대출에만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뒤집어보면 수도권 신규 분양 대출은 금리가 0.1%포인트 오르는 셈이다. 미성년 자녀가 있는 가구에 대한 금리 혜택도 줄인다. 기존에는 미성년 자녀가 한 명만 있어도 0.3%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대출 만기(디딤돌대출 기준 최장 30년)까지 적용받을 수 있었다. 앞으로는 디딤돌·버팀목대출 관련 우대금리 적용 기한을 각각 5년, 4년으로 제한한다. 소비자가 미성년 자녀에 대한 우대금리를 선택하면 생애최초 주택 구매 등 다른 우대금리 항목을 추가 신청할 수 없도록 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개정안은 24일 신규 대출 심사 때부터 적용한다.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제 시행일과 같다. 금융계에서는 대출 문턱이 높아지기 전 막차 수요가 늘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날 서울경제신문이 강남권 일대 지점을 돌아본 결과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에 따라 사전에 대출을 받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이들은 찾기 어려웠다. 하지만 대출 관련 문의는 크게 늘었다. 한 시중은행의 대출모집법인 관계자는 “정부의 토허제 발표 이후 갭투자자들의 상담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24일 이전에 계약을 마무리하면 대출을 받을 수 있냐’는 식의 문의가 가장 많다”고 전했다. 일부 비대면 대출 상품의 판매 중단도 벌어지고 있다. 한동안 ‘오픈런’이 발생했던 하나은행의 모바일 주택담보대출은 이날도 오전 9시 20분에 대출이 중단됐다. KB국민과 신한·NH농협은행의 경우 일시 중단까지는 없었다. 금융계의 한 관계자는 “시중은행에 금리 인하를 요구하다가 강남을 중심으로 집값이 급등하자 정책 대출 금리를 급하게 올리는 꼴”이라며 “가계부채 정책이 완전히 꼬인 상태”라고 지적했다. -
LH 지방 '악성 미분양' 매입 시작…감정평가액 83% 상한[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20 11:00:00정부가 다음 달부터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를 감정평가액의 83% 아래로 매입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1일부터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3000가구에 대한 매입공고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약 한 달 간이다. 이는 지난 달 국토부가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재고 증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를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대책의 일환이다. 매입 대상 주택은 입주자 모집공고 절차를 거친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전 지역의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다. 신청 주택의 매입 여부는 임대 활용 가능성 및 향후 분양전환 가능성을 중점으로 평가 및 선별해 결정한다. 매입 상한가 대비 매도 희망가가 낮은 주택부터 순차적으로 매입한다. 매입 상한가는 별도 감정평가를 거친 감정평가액의 83% 수준으로 정했다. 단 단지별 매도 희망 비율과 미분양 기간 등을 고려해 차등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매입한 주택은 시세 대비 90% 수준 전세로 6년간 거주(분양전환 미희망시 추가 2년) 후 저렴하게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하며, 단지별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입주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김규철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은 “지방의 위축된 건설경기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미분양 주택 해소를 위한 공공의 역할이 중요한 상황”이라며 “충분한 가격할인 등 업계 자구노력과 분양전환형 든든전세로 활용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우수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선별 매입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남 집값 상승률 못지 않네"…아파트 매매가격 껑충 뛴 '문경·상주' 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19 16:46:45지방 미분양 문제가 심각하지만 경북 내륙 소도시는 아파트값이 서울 주요 지역보다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경북 상주시의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12% 이상 올라 상승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올해 들어 경북 문경시가 서울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와 비슷한 수준의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다. 지방 건설업계 침체 및 인구 감소로 아파트가 새로 지어지지 않는 반면 신축 수요는 계속돼 나타난 ‘불황형 가격 상승’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문경시는 올해 1월 첫째 주(6일 기준)부터 3월 둘째 주(10일 기준)까지 아파트 매매가격지수가 109.51에서 112.00으로 올라 2.27% 상승했다. 전국 시군구 가운데 서울 송파구(2.78%)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은 셈이다. 서울 강남(1.99%)과 경기 과천(1.82%)·서울 서초(1.78%)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이 상승률 3~5위를 차지한 가운데 6~7위에는 문경시와 가까운 경북 상주시(1.5%), 경북 영주시(1.22%)가 이름을 올렸다. 경북 소도시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는 올해만의 일이 아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지난해 12월 상주시의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115.22로 2023년 12월의 102.03보다 12.9% 올랐다. 서울 성동구(9.59%), 서초구(9.34%)를 제치고 전국 시군구 중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다섯 번째로 상승률이 높았던 지역은 경북 영천시로 같은 기간 7.84% 올랐다. 영주시와 문경시도 각각 4.56%, 3.78% 상승해 서울 평균인 4.66%에 육박하는 오름폭을 보였다. 이 같은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경북 소도시의 현재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히려 지방 건설 업계 침체로 수년간 공급 가뭄이 이어지면서 집값이 지나치게 뛰었다는 게 지역의 반응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상주시는 2021년 570가구, 문경시는 2022년 282가구, 영천시는 2021년 1210가구를 마지막으로 신규 아파트 입주가 끊겼다. 공급이 끊긴 데 대해 상주시의 한 관계자는 “상주시에서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2종 일반주거지역 토지는 대부분 아파트가 이미 들어서 있다”며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무리하게 용도지역을 올리기도 어려울 뿐 아니라 요즘 같은 업황에 사업을 하려는 건설사도 없다”고 설명했다. 문경시는 2021~2023년 총 16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개발 사업 12건에 대해 인허가를 내줬지만 시행사들이 자금 조달에 난항을 겪고 있어 현재까지 착공한 사업장이 한 곳에 불과하다. 고령 인구가 많은 지방 소도시 특성상 재건축·재개발을 하는 것은 더 어렵다. 이밖에 상주시가 2030년까지 ‘상주 2차전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지난해 문경에 중부내륙선이 개통되는 등 지역 개발이 추진되는 것도 시가지 거주 수요를 높인 요인으로 꼽힌다. 아파트 개발 난항은 준 신축 수요 집중과 신고가 랠리로 이어졌다. 2021~2022년 준공된 문경시 문경모전코아루노블36, 상주시 미소지움더퍼스트 등 준 신축 아파트들은 최근 전용 84㎡가 4억 원 넘는 가격에 매매되고 있다. 문경시의 한 공인중개사는 “인프라가 갖춰진 시내에 거주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새 아파트 매물이 워낙 없다 보니 물건이 하나 나오면 손님이 3명 달라붙기도 한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소도시에서도 주거의 질은 중요한 만큼 적정한 입지에 공급이 꾸준히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마강래 중앙대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는 “지방 소도시는 노후주택이 특히 많다 보니 새 아파트가 생기면 수요가 쏠리는 현상이 더 뚜렷하다”며 “요즘처럼 민간이 위축된 시기에는 정부가 도심 개발을 지원해 좋은 입지에 공급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연말 상주시와 영주시를 뉴빌리지 선도사업지로 선정해 민간이 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하면 최대 15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
“일 끝나고 5분 컴백홈” …부산 장안지구 우미린 4월 분양한다[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3.18 07:00:00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이 가능한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가 4월 공급된다. 산업단지 밀집 지역에 위치해 직주근접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17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부산 장안택지개발지구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5층, 총 4개 동, 41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 A타입 118가구·B타입 48가구 △84㎡ A타입 253가구다. 약 21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택지개발지구인 부산 장안지구는 체계적인 도시계획을 통해 주거와 교육, 생활 인프라가 조성되며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동해선 좌천역을 이용하면 센텀역, 오시리아역 등 부산 주요 거점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더욱 기대되는 것은 부산 도시철도 노포-정관선(1단계) 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되면서 향후 더블 역세권으로 발전할 가능성이다. 장안IC를 통한 동해고속도로(부산-울산 고속도로) 진입도 용이해 부산 도심뿐 아니라 울산 등 인접 지역과의 접근성도 뛰어나다. 이 지역의 가장 큰 장점은 산업단지가 밀집해 직주근접을 원하는 수요층에게 유리하다는 점이다. 인근에 동남권 방사선의과학 일반산업단지, 장안 일반산업단지, 반룡 일반산업단지, 정관 일반산업단지 등이 조성돼 있어 주거와 일터의 거리가 가깝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과 여가를 쉽게 즐길 수 있다. 지난해 9월 2단계 리뉴얼을 완료한 이 아울렛은 기존 3만3100㎡에서 5만1480㎡로 확장됐고 입점 브랜드도 170곳에서 270곳으로 대폭 늘었다. 다이소, 올리브영, 쉐이크쉑 등 생활밀착형 브랜드도 들어서 일상 편의성이 한층 높아졌다.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반가운 소식은 단지 인근에 초등학교 신설이 예정되어 있다는 점이다. 장안중, 부산장안고, 장안제일고가 가까워 우수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 또한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인접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주거 품질도 뛰어나다. 전 가구 남서향·남동향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며, 4베이(거실과 방 3개가 전면 발코니 쪽으로 나란히 배치)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단지 내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카페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부산 장안지구 우미 린 프리미어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견본주택은 부산 기장군 정관읍 매학리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
교통·생활 인프라 풍부…'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3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3.18 07:00:00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데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18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75·84㎡,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풍무지구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에서 대형마트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가깝고 풍무역 중심 상권도 발달해 있다. 김포시청과 인천지방법원(김포시법원) 등 관공서를 비롯해 김포시민회관과 김포시종합운동장, 풍무국민체육센터 등도 가깝다. 신풍초를 걸어서 다닐 수 있고, 풍무고·사우고를 포함해 학원가도 인접해있다. 롯데건설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으며,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이 잘 되도록 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했고, 모든 가구에 세대 창고도 별도로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독서실과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다이닝 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 하우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입주민들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단지 조경에도 신경을 썼다.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가 적용된 중앙 광장과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주차장은 가구당 1.48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6-8번지에 위치하며,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7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풍무지구에 위치해 있고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롯데건설만의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해 고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
DSR 풀면 지방 미분양 해소될까 [S머니-플러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3.18 05:00:00부산과 인천·대구 등 6대 광역시의 신규 주택담보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30%를 밑도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당이 가계대출 확대를 통한 지방 미분양을 해소하기 위해 7월로 예정돼 있는 3단계 DSR 적용 범위의 완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지방의 경우 지금도 대출 한도에 여유가 있는 것이다. 빚내서 집을 살 수요 자체가 크지 않은데도 규제를 풀면 가계대출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던 금융 당국의 정책 신뢰성을 떨어뜨려 시장 혼란을 부추길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18일 서울경제신문이 입수한 금융감독원의 ‘지역별 주담대 평균 DSR’ 현황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에서 지난해 6대 지방 광역시 소재 주택을 담보로 신규 대출을 받은 이들의 평균 DSR은 28.83%로 집계됐다. DSR은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비율이다. 현재 당국은 DSR이 40%를 넘지 않도록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은 규제 비율보다 11.17%포인트나 낮다. DSR이 40% 근처라면 DSR 완화가 대출 여력 증가로 이어져 미분양 해소에 기여할 수 있지만 현재는 지방에 집을 사려는 수요 자체가 미미하다. 울산의 경우 평균 DSR이 27.65%에 그쳤고 비율이 가장 높은 광주도 29.88%에 불과했다. 금융계에서는 지역 DSR 완화는 극도로 제한된 지역의 투기 수요를 부추기고 국민들에게 3단계 DSR도 후퇴할 수 있다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금융 당국 내부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 토지거래허가제에 이은 또 한번의 가계대출 정책 엇박자라는 지적 또한 제기된다. 금융 당국의 한 고위 관계자는 “대출 자금이 말라 지방 미분양이 발생한 게 아니다”라며 “공사비가 늘면서 분양가가 과도하게 올라 생긴 문제인데 대출을 풀자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회를 마친 뒤 “DSR 한시적 완화를 관계 부처에 촉구했다”면서 “금융위가 면밀히 검토할 것을 약속했다”고 발언했다. 비수도권 지역의 미분양 사태가 심각한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대출 규제 완화가 불가피하다는 취지에서다. 반면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금융 당국 인사들은 “규제 완화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며 사실상 반대 의사를 내비쳤다고 한다. 가계대출 관리를 총괄하는 당국의 입장을 배재한 채 정책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당국 내에서는 여당의 주장이 현실과 맞지 않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정책상품처럼 DSR 규제를 받지 않는 대출을 활용하면 지금도 주택 구매자금을 충분히 구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보금자리론과 디딤돌 대출의 경우 각각 6억 원, 4억 원 이하 주택 구입자를 대상으로 2% 수준의 저리 대출을 제공한다. 차주 입장에서 보면 DSR 규제를 받는 은행 상품이 아니더라도 정책상품을 통해 충분한 수준의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것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미분양 주택이 가장 많은 대구의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4일 기준 3억 4160만 원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정치권이 대출 규제를 풀라고 요구하는 것은 지방 건설사의 표심을 의식한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시중은행 여신담당 임원은 “지방에 매매 수요 자체가 없는데 대출을 풀라고 하는 것을 보면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면서 “지방 건설사를 중심으로 앓는 소리가 끊이지 않으니 정치권이 이에 보조를 맞춘 것 아닌가 싶다”고 전했다. 우려스러운 대목은 실효성이 없는데도 대출 규제를 느슨하게 했다가 자칫 시장에 혼선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이다. DSR 규제를 흔들지 않겠다고 수차례 밝혀온 당국이 말을 바꾸면 ‘정부가 부동산 상승세를 방조하는 것 아니냐’는 시그널로 시장에 받아들여질 수 있다. 실제 당국이 지난해 7월로 예정된 2단계 스트레스 DSR 시행을 돌연 두 달이나 연기하면서 대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쏟아지기도 했다. 염명배 충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시장에 한번 돈이 풀리면 지역별로 자금 유출입을 관리하기 쉽지 않다”면서 “지방에 돈을 풀면 수도권으로 돈이 흐르면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
풍무역 걸어서 이용…특화설계도 적용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Hot 분양단지]
부동산 분양 2025.03.17 15:02:50롯데건설이 이달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일원에서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 데다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전용면적 65·75·84㎡에 걸쳐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김포 골드라인 풍무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우수한 교통 환경을 갖췄다. 여기에 향후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면 풍무지구에서 서울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예비 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김포대로,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를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에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전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한 데 이어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구성해 채광과 통풍면에서 우수하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조성했고, 모든 가구에 창고도 별도로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시설로는 독서실과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사우나, 다이닝 카페, 코인세탁실, 게스트 하우스, 시니어클럽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롯데건설의 조경 브랜드 ‘그린바이그루브’가 적용된 중앙 광장과 포레가든, 헬시 테라스 라운지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차장은 가구당 1.48대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6-8번지에 이달 중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2028년 7월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주거 선호도가 높은 풍무지구에 위치해 있고 교통과 교육, 편의 등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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