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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당 800만원 시대…공사비 급등에 '쉼없는 상승'[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5 07:00:00지난달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당 800만 원을 넘어섰다. 공사비가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분양가는 앞으로도 높아질 전망이다. 4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 1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보다 3.61%, 1년 전 대비 6.85% 오르면서 2021년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달 대비 상승 폭도 29만 원으로 가장 컸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1년 530만 원대에서 2023년 660만 원, 2024년 750만 원 선으로 올랐다. 올 들어서는 상승 폭이 커지며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을 기록하더니 결국 800만 원마저 넘어섰다. 이에 소형 아파트 가격도 크게 뛰었다. 11월 전국 59㎡ 평균 분양가격은 5억 843만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억 9614만 원), 경남(3억 3909만 원), 세종(4억 5686만 원) 등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 전용 59㎡ 아파트 분양가는 13억 6297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초 서울의 84㎡ 평균 분양가가 12~13억 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소형 아파트가 중형 아파트 가격을 따라잡았다. 국민주택형으로 불리는 84㎡의 전국 평균 분양가는 전월 대비 3.44% 오른 6억 9595만 원으로 통계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특히 서울은 17억 7724만 원으로, 전국 평균의 2.5배에 달했다. 지난해 10월 18억 1247만 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후 올해 1월 16억 원대로 낮아졌지만, 공사비·택지비 상승과 맞물리며 점차 오르다 지난달 17억 원대로 진입했다. 수도권은 11억 462만 원으로 11억 원을 처음으로 넘어섰다. 앞으로 분양가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사비 상승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집계한 10월 건설공사비 지수는 131.74로 집계됐다. 기준점인 2020년보다 31%가량 공사비가 상승했다는 뜻이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공사비와 택지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지역 분양은 공급 자체가 줄어 희소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CBRE코리아, 올해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자문 7만㎡ 달성 [시그널]
증권 증권일반 2025.12.04 14:45:50CBRE코리아가 4일 올해 7만㎡ 규모의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자산에 대한 자문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CBRE코리아는 ‘분양형 복합 상업시설 전문화’팀을 중심으로 상업시설 상품기획(MD)부터 임대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쳐 지역별 상권 특성과 자산 유형에 맞춘 리테일 자문 서비스를 제공했다. 대구 동성로 더샵 센트리엘 스퀘어몰에서는 모던하우스 등 체험형 MD와 아쿠아밸리, 고메스퀘어 등 집객형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구성했고 부산 IFC몰, 서울 퍼블릭 가산, 마곡 원그로브몰 등에서도 입지별 수요에 맞춘 테넌트(입점 매장) 믹스를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서울 한남3구역, 부산 사직5구역, 인천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등 도시정비·복합개발 자산에 대한 마스터플랜과 MD 전략 수립으로 기획자문 영역을 확장했다. 지선명 CBRE코리아 상무는 “복합 상업시설의 리테일은 단순한 판매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생활 중심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지역 상권 특성과 상권주기, 소비 흐름을 반영한 정교한 전략이 요구된다”며 “전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자문을 통해 공실 리스크를 낮추고 분양성과 수익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설루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12월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4 10:27:03용인 신대지구에 들어서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가 이달 분양한다. 비규제지역으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인데다 실거주 의무도 없어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4일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HM그룹 관계자는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부지라는 상징성과, 반도체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라는 강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예비 청약자들의 기대가 크다”며 “용인의 미래 성장축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그간 쌓아온 HM그룹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쏟아 넣겠다”고 밝혔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811 일원 (신대지구 A1블록) 에 지하 3층~지상 29층∙6개동∙전용 84㎡ 단일면적∙총 7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로는 △84㎡A 569가구 △84㎡B 163가구 △84㎡C 52가구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신대지구는 옛 용인세브란스병원 일대를 정비한 도시개발사업지다. 주거∙문화공원∙주차장 등 각종 도시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인근 역북∙역삼지구와 함께 용인의 새로운 주거벨트를 형성 중이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교통환경이 우수하다. 에버라인 명지대역이 도보 2분 거리의 역세권 입지로 수인분당선 기흥역 환승을 통해 강남∙판교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이 수월하다. 경강선 연장(추진중) 등으로 향후 광역철도망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영동고속도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세종포천고속도로 접근도 수월하다. 최근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은 동용인IC가 오는 2029년 개설되면 세종포천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함께 반도체 클러스터를 잇는 국도 45·57호선 확장(추진중)과, 동탄신도시를 잇는 국지도 84호선 개설 (예정) 등 교통환경은 더욱 확충될 것으로 보인다. 뛰어난 교통환경을 바탕으로 용인시 처인구에 조성되는 ‘반도체 클러스터’의 직주근접 수혜도 예상된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삼성전자가 조성하는 ‘용인 첨단시스템 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차량으로 10분대, SK하이닉스가 추진중인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는 30분대로 이동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도보 2분 거리에 서룡초가 위치하고 용신중∙용인고∙명지대∙용인대 등도 가깝다. 역북동 학원가와 용인중앙도서관도 인접해 있다. 단지 앞으로 금학천이 흐르는 수변 입지로, 단지 바로 옆 신대문화공원을 비롯해 금학천 산책로∙번암공원 등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용인시청∙용인세무서∙용인우체국∙용인교육지원청∙용인동부경찰서∙용인문화예술원 마루홀 등이 모여있는 용인 행정타운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마트와 더와이스퀘어 (롯데시네마) 등 쇼핑 · 문화시설 이용 역시 편리하다. 용인 푸르지오 클루센트는 상품성도 갖췄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일조권이 우수하고 전 가구 4베이 구조를 적용해 개방감과 실용적인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주차공간도 가구당 1.44대로 넉넉하게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용인 수지구 동천동 856-4에 들어선다. -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 800만원 넘어[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4 09:22:39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처음으로 ㎡당 800만 원을 넘어섰다. 전용 59㎡ 평균 분양가격도 5억 원을 돌파했다. 4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3.61%, 전년 동월 대비 6.85% 오르면서 통계 작성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국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1년 530만 원대에서 2023년 660만 원대, 2024년 750만 원선으로 치솟았다. 올해 들어서는 반등 폭이 커지며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을 기록하더니 결국 800만 원마저 넘어섰다. 특히 11월에는 전달 대비 29만 원 오르며 2021년 이후 가장 큰 한 달 상승폭을 썼다. 소형 아파트 가격도 크게 뛰었다. 11월 전국 59㎡ 평균 분양가격은 5억 843만 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경기(6억 9614만 원), 경남(3억 3909만 원), 세종(4억 5686만 원) 등이 최고가를 새로 썼다. 서울은 13억 6297만 원을 기록했는데 작년 초 중형인 84㎡의 서울 평균 분양가가 12억∼13억원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소형 평형이 1년 만에 당시 중형 가격대와 같은 수준으로 올라선 셈이다. 전국 84㎡ 평균 분양가 역시 6억 9595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서울(17억 7724만 원)을 포함한 수도권이 평균 11억 462만 원을 기록, 처음으로 11억 원을 넘어섰다. 지역별 상승률은 대전(23.08%), 제주(12.91%), 충남(7.83%), 대구(6.59%) 등이 전달 대비 전국 평균보다(3.44%)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공사비와 택지비 상승이 이어지는 가운데 규제지역 분양은 공급 자체가 줄어 희소성이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가 오르자 수요 몰린 아파트…상한제 적용 단지 청약 경쟁률, 미적용 단지 3배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3 07:40:00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미적용 아파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수요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쏠리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전국에서 청약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쟁률은 미적용 아파트보다 2.78배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2만 6227가구로, 1순위 청약자는 34만 3257명이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9대 1이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만 2373가구 공급에 29만 332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7대 1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다. 이중 수도권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1896가구가 공급됐다. 1순위 청약자 43만 761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45대 1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우 1만 8260가구 공급에 29만 998명 청약, 1순위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2만3636가구 공급, 14만6616명 청약으로 경쟁률이 6.2대 1에 그쳤다. 지방도 비슷하다. 지방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6704가구 공급에 19만 8968명이 1순위 청약에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26대 1로 나타났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6.56대 1이었고 미적용 아파트는 3.79대 1이었다. 리얼투데이의 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시세 차익이라는 두 가지 기대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공급이 제한적이고 건설 원가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를 고려하면 상한제 아파트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달 분양 시장에는 ‘아크로 드 서초’와 ‘역삼센트럴자이’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
반도체 산업단지에 과도한 기대 …청약 미달에도 배짱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3 07:00:00전국 유일 미분양 관리 지역인 경기도 이천시에 12월 연이은 분양이 예고되면서 미분양 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천 부동산 시장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기대감으로 단기간 과잉 공급이 이어지며 분양가 대비 2억 원 이상 떨어진 ‘마피’ 분양권 거래가 이어지는 등 수요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은 12월 이천중리택지개발구 B3블록에 건설 예정인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100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는 반경 5㎞ 내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어 배후 주거단지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세 대비 고분양 논란에 봉착했다.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전용 84㎡ 기준 5억 원 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지와 인접한 힐스테이트이천역1단지의 동일 면적 분양권이 분양가 6억 5000만원에서 2억 원 이상 빠진 4억 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안전마진은 '마이너스 1억’ 원 수준이다. 특히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와 비슷한 분양가로 추정되는 이천 중리지구 A-2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도 청약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지난해 11월 3.3㎡당 1600만 원 수준으로 전용 59㎡ 451가구를 분양했지만 1순위 청약 결과 203명만 지원해 전 타입 미달 사태를 겪었다. 이 외에도 12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10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355가구 규모)도 분양을 예고하면서 과잉 공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월 분양되는 두 단지의 공급 물량은 이천의 미분양 물량과 맞먹는다. 이천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선정하는 ‘미분양 관리지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1911 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1600가구 수준의 미분양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천의 반도체 산업단지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막대한 공급이 이뤄졌다”며 “그에 비해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전국 유일 미분양 관리지역에…또 공급 물량 쏟아지는 이천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2 16:41:24전국 유일 미분양 관리 지역인 경기도 이천시에 12월 연이은 분양이 예고되면서 미분양 물량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천 부동산 시장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 기대감으로 단기간 과잉 공급이 이어지며 분양가 대비 2억 원 이상 떨어진 ‘마피’ 분양권 거래가 이어지는 등 수요자 확보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금성백조주택은 12월 이천중리택지개발구 B3블록에 건설 예정인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 동, 1009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다.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는 반경 5㎞ 내에 SK하이닉스 이천공장이 있어 배후 주거단지라는 장점을 내세우고 있지만 시세 대비 고분양 논란에 봉착했다.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의 분양가는 3.3㎡당 1600만 원 수준으로 알려져 전용 84㎡ 기준 5억 원 초반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지와 인접한 힐스테이트이천역1단지의 동일 면적 분양권이 분양가 6억 5000만원에서 2억 원 이상 빠진 4억 2000만 원에 거래되고 있어 안전마진은 '마이너스 1억’ 원 수준이다. 특히 이천 중리 금성백조 예미지와 비슷한 분양가로 추정되는 이천 중리지구 A-2블록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도 청약에서 참패를 기록했다. 신안인스빌 퍼스티지는 지난해 11월 3.3㎡당 1600만 원 수준으로 전용 59㎡ 451가구를 분양했지만 1순위 청약 결과 203명만 지원해 전 타입 미달 사태를 겪었다. 이 외에도 12월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107-2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천 증포5지구 칸타빌 에듀파크(355가구 규모)도 분양을 예고하면서 과잉 공급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2월 분양되는 두 단지의 공급 물량은 이천의 미분양 물량과 맞먹는다. 이천시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선정하는 ‘미분양 관리지역’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천시는 지난해 12월 1911 가구의 미분양이 발생해 1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1600가구 수준의 미분양 물량을 유지하고 있다. 이천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천의 반도체 산업단지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막대한 공급이 이뤄졌다”며 “그에 비해 교통 등 인프라가 부족한 탓에 실수요자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 경쟁률, 미적용 단지 3배↑[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2 13:43:14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이 미적용 아파트보다 3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분양가가 계속 오르는 상황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시세차익을 얻기 위한 수요가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쏠리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11월 전국에서 청약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쟁률은 미적용 아파트보다 2.78배 높았다고 2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2만 6227가구로, 1순위 청약자는 34만 3257명이었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3.09대 1이다. 반면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6만 2373가구 공급에 29만 3325명이 청약을 접수했다.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7대 1 수준으로 비교적 낮았다. 이중 수도권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1896가구가 공급됐다. 1순위 청약자 43만 7614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0.45대 1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경우 1만 8260가구 공급에 29만 998명 청약, 1순위 경쟁률 15.94대 1을 기록했다. 분양가 상한제 미적용 아파트는 2만3636가구 공급, 14만6616명 청약으로 경쟁률이 6.2대 1에 그쳤다. 지방도 비슷하다. 지방은 같은 기간 전체 4만 6704가구 공급에 19만 8968명이 1순위 청약에 몰리며,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4.26대 1로 나타났다. 이중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는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6.56대 1이었고 미적용 아파트는 3.79대 1이었다. 리얼투데이의 한 관계자는 “실수요자들이 합리적인 가격과 시세 차익이라는 두 가지 기대를 동시에 충족하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라며 “공급이 제한적이고 건설 원가 상승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오르는 추세를 고려하면 상한제 아파트의 가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 커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달 분양 시장에는 ‘아크로 드 서초’와 ‘역삼센트럴자이’ 등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청약이 예정돼 있다. -
이번 달 전국 2만 가구 분양…수도권 1만 3700가구[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2.01 10:21:16이번 달 전국에서 2만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1일 직방에 따르면 12월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은 2만 444가구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1만 7487가구)에 비하면 17% 늘었다. 다만 2022~2024년 평균치(2만 3256가구)와 비교하면 약 3000가구(12%) 적다. 수도권에서 1만 3780가구, 지방에서 6664가구가 공급된다. 수도권에서는 인천(6557가구), 경기(4866가구), 서울(2357가구) 순으로 물량이 많다. 서울에서는 역삼센트럴자이(237가구), 드파인연희(959가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더샵분당센트로(647가구), 수지자이에디시온(480가구), 두산위브더센트럴수원(556가구) 등이 분양에 나선다. 인천은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가구)을 포함해 검단·송도·영종국제도시에서 대규모 공급 예정이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는 부산이 2943가구로 가장 많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어 울산(1623가구), 경북(1004가구), 세종(641가구), 경남(453가구) 순으로 물량이 예정돼 있다. 부산에서는 에코델타시티공동5BL(998가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18가구), 한화포레나부산대연(367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울산에서는 태화강센트럴아이파크(704가구), 경북에서는 상방공원호반써밋1단지(1004가구), 세종에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51L1BL(641가구), 경남에서는 힐스테이트물금센트럴(453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편 11월 분양시장은 분양계획 대비 실적률이 88%로 집계됐다. 전체 1순위 청약경쟁률도 약 4대 1(11월25일 마감단지 기준 집계)을 나타내 시장의 기본 수요가 유지되는 흐름을 보였다. 규제 강화와 시장 변화가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주요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참여가 꾸준히 나타나고 있다. 단지 중 경기 광명 '힐스테이트광명11'(36.66대 1), 전북 전주 '송천아르티엠더숲'(21.16대 1), 경기 김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6.69대 1) 등 일부 단지는 두드러진 1순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관심이 집중됐다. 다만 이와 달리 청약 성적이 저조해 미달을 기록한 단지들도 있어 단지별 양극화 흐름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
[분양캘린더]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 등 14개 단지서 1만여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5.11.30 15:14:5412월 첫째 주에는 전국 14개 단지에서 총 1만 721가구(일반분양 7799가구)가 분양에 돌입한다. 30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은 12월 2일 ‘의왕시청역 SK뷰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을 받는다. 경기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11개 동, 191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5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앞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의왕시청역이 2029년 개통할 예정이다.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교통 환경이 우수하며 각종 행정기관·편의시설도 가깝다. 12월 3일엔 GS건설이 경기 안양시 만안구에 짓는 ‘안양자이 헤리티온’의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상록지구를 재개발하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17개 동, 171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639가구(전용면적 49~101㎡)가 일반 분양으로 나온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명학역 역세권이며 10·15 대책에서 규제 지역으로 묶이지 않은 ‘비규제지역’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12월 첫째 주에 개관하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한내들센트럴리버’, 경기 이천시 증포동 ‘이천증포5지구칸타빌에듀파크’, 전북 순창군 순창읍 ‘대상웰라움순창’ 등 세 곳이다. -
‘한화포레나 울산무거’ 분양 성공…‘뉴온시티’ 개발에 훈풍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8 16:01:00한화(000880) 건설부문이 울산 남구 무거동에 공급한 ‘한화포레나 울산 무거’가 성공적으로 분양을 마치며 지역 부동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1순위 청약에서 최고 3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브랜드 신뢰도와 상품 경쟁력이 수요자 선택을 이끌어냈다는 분석이다. 특화 설계와 커뮤니티 구성, 브랜드 관리 기준 등이 실수요층의 선호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 지표 역시 같은 흐름을 보여준다. 주택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울산 아파트 분양전망지수는 107.1로 전국 평균(91.5)을 크게 웃돌았다. 서울(111.1) 다음으로 높은 수치로 9월 전국 1위에 이어 두 달 연속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분양시장에 형성된 긍정적 분위기는 울산의 미래 주거·산업 중심축이 될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뉴온시티’ 사업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뉴온시티는 울산 울주군 삼남읍 일대 약 153만㎡(약 46만 평) 규모 부지에 주거·산업·연구·상업 기능을 결합한 자족형 복합도시를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1만 1000여 세대 공급이 계획돼 있으며 신도시급 정주권 확장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높다. 단지 내 상업시설·편의시설을 확대해 ‘도시 단위의 생활권’을 갖추는 방향이 검토되고 있고 정주 환경 개선 계획도 추진된다. KTX 울산역을 중심으로 교통 접근성이 우수해 부산·울산·경남 생활권을 하나로 연결하는 교통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크다. 사업 추진 주체 역시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 울산 울주군(16%), 울산도시공사(39%), 한화솔루션(009830)(45%)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공동 사업으로 공공의 신뢰성과 민간의 전문성이 결합해 사업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
대우건설, 12월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4:00:58대우건설이 다음 달 부산에서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부산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동래구 안락 1구역에 지하 3층 지상 최고 38층 총 12개 동, 148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 74~84㎡ 4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20가구 △76㎡ 15가구 △84㎡A 439가구이다. 이 단지는 교육과 주거 환경이 우수하다. 사립학교인 혜화초를 비롯해 충렬초·충렬중·충렬고·혜화여중·혜화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원스톱 교육환경이 구축돼 있다. 또 전체 대지면적 중 약 37%에 달하는 조경면적을 확보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주거 여건을 구현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체형 커뮤니티 라운지를 조성하고, 옥상정원 ‘아쿠아가든’, 힐링포레스트, 테마놀이터 등 다양한 조경·휴게시설을 마련했다. 남북 통경축을 확보한 단지 배치와 외부 공원과 연계된 오픈스페이스 계획은 바람길과 개방감을 확보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더욱 강화한다. 입주민을 위한 커뮤니티 시설도 풍족하게 조성된다. 피트니스와 GX룸, 골프클럽 등 운동시설은 물론, 독서실·키즈카페·공유오피스·작은도서관 등 학습 및 문화시설이 들어선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동래 푸르지오 에듀포레는 1481가구 대단지로 새 아파트의 갈망이 컸던 지역 수요자들이 기다려온 선택지”라며 “접근성 높은 교육환경과 사직·센텀권 핵심 생활권을 모두 갖춘 입지 장점이 커 가족 단위 실수요자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
DL이앤씨, 충남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0:10:33DL이앤씨가 충남 내포신도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 공급에 나선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을 개관한다고 28일 밝혔다. 단지는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929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9개 동, 전용면적 84·119㎡, 총 72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내포신도시에서는 3년여 만에 공급되는 아파트로 민간참여 공공분양(전용 84㎡ 605가구)과 일반분양(전용 119㎡ 122가구)이 동시에 진행된다. 다음달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을 받으며 공공분양과 일반분양 일정이 동일하다. 당첨자 발표일은 16일이다. 정당계약은 내년 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민간참여 공공분양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단 공급 유형에 따라 청약통장 가입 기간 및 납입 기간, 소득 및 자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일반분양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재당첨제한은 10년, 전매제한은 1년이다. 거주 의무기간은 없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는 DL이앤씨 ‘e편한세상’ 브랜드의 차별화된 상품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에는 라이프스타일 맞춤 플랫폼 ‘C2 하우스’ 혁신설계와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 DL이앤씨만의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 등이 반영될 예정이다. DL이앤씨는 입주자 취향에 따라 인테리어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디 셀렉션’도 적용해 주거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건식사우나, 드포엠카페, 게스트하우스, 피트니스 센터, 실내 골프 연습장 등이 조성된다. 교육과 교통 여건도 개선된다. 단지 인근에 홍주초가 2026년 개교할 예정이다. 또 반경 500m 이내에 내포중, 홍성고가 자리해 초·중·고교를 모두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단지가 중심상업지구와 인접해 병·의원과 은행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는 내포신도시 안팎을 오가는 여러 개의 시내버스 노선이 지나가며, 고속시외버스정류소도 근거리에 자리해 있다. 내포신도시 내 서해선 복선전철 내포역(가칭)이 2027년 개통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내포 에듀플라츠의 주택전시관은 충남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38-3번지에 자리해 있다. -
전국 미분양 주택, 다시 7만 가구에 육박… 10월 준공 물량 급감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8 10:01:00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이 다시 7만 가구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큰 폭으로 늘었지만, 준공 물량이 50%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국토교통부의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906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보다 3.5%(2307가구) 늘어난 수치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 7만 가구를 넘어선 이후 올 들어 6만 가구대로 줄었지만, 다시 증가 추세를 나타냈다. 미분양 주택은 7월(6만 2444가구), 8월(6만 6613가구), 9월(6만 6762가구) 등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이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늘었다. 지난달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2만 8080가구로 전월보다 3.1%(832가구) 증가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 물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큰 폭을 늘었다. 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1만 407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4% 증가했다. 반면 서울과 비수도권 인허가 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서울의 인허가 물량은 2877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5% 줄었고, 비수도권의 인허가 물량은 1만 3964가구로 3.1%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과 분양, 준공 물량도 전월보다 줄었다. 지난달 수도권 착공 물량은 1만 108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21.6% 줄었고, 수도권 분양 물량은 1만 4681가구로 8.7%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 서울의 착공과 분양 물량은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177.3%, 9.1% 늘었다. 수도권 준공 물량은 7093가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3%가량 급감했다. 서울과 비수도권 역시 각각 40.2%, 21.7% 감소세를 나타냈다. 정부의 강력한 수요 억제책인 ‘10·15 대책’이 발표됐지만 10월 전체 주택 매매거래는 전월보다 증가세를 나타냈다. 10월 주택 매매거래는 6만 9718건으로 전월보다 10% 증가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만 살펴보면 1만 1041건으로 전월보다 62.5% 급증했다. 반면 전국 전월세 거래는 19만 9751건으로 전월보다 13.4% 줄었다. -
내년 수도권 공공분양 2.9만 가구 나온다…LH, 용도전환으로 4100가구 공급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27 10:33:00정부가 서울·경기 집값을 잡기 위해 전방위적 공급 확대에 나선 가운데 내년에 수도권에서 2만 9000가구 규모의 공공분양주택을 내놓는다. 특히 민간 분양을 위해 남겨둔 땅을 공공 분양 용지로 바꾸는 등의 고육지책을 총동원해 공공분양 물량을 올해 대비 30% 넘게 늘렸다. 동시에 비(非)주택 용지의 용도를 바꿔 아파트를 짓는 작업도 본격화한다. 첫 타자로 경기도 남양주왕숙·파주운정 등의 유보지에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조성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수도권 공공분양주택 공급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에 분양하는 2만 9000가구는 4개 공공기관의 올해 분양 물량(2만 2000가구)보다 32.2% 증가한 수치다. 원래 국토부는 내년에 2만 70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할 계획이었지만 세부 개발 계획을 조정하며 물량이 소폭 늘었다. 또 내년 물량은 최근 5년간 평균 수도권의 공공 분양 물량인 1만 2000가구보다 2.3배 많다. 박우성 국토부 공공택지관리과장은 “보통 착공 6개월 후 입주자 모집 공고가 이뤄지는 만큼 내년 계획은 착공이 가시화된 물량으로 보면 된다”며 “입주까지는 분양 이후 약 2년 6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에 서울에서 약 1300가구 규모의 대규모 공공분양이 이뤄진다. 서울 공공분양은 2024년 9월 동작구 수방사 부지(263가구)를 마지막으로 분양이 끊겼다. 올해 연말 강서구 마곡 10-2단지(121가구)가 공급되지만 이 역시 규모가 작다. 이처럼 서울 공공분양이 드문 가운데 SH는 내년 8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 3블럭에 1305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분양할 계획이다. 고덕강일지구는 대부분의 분양이 2020년에 이미 완료됐지만, 국토부는 관계기관 간 협의를 거쳐 민간분양을 추진하던 3블럭을 공공분양하기로 계획을 변경했다. 김배성 국토부 공공주택추진단장은 “서울의 기존 주택지구 안에 학교 용지처럼 쓰지 않는 땅들이 있다”며 “그런 용지들은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추가적으로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가 높은 서울 도심 주택 공급을 위해 미사용 용지의 개발 계획을 최대한 빠르게 확정하겠다는 의미다. 서울 지역 외에 경기도의 경우 2만 3800가구, 인천에서 36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내년 공급될 예정이다. 이 중 3기 신도시 분양 물량은 7500가구로 △경기 고양창릉(3881가구) △경기 남양주왕숙(1868가구) △인천 인천계양(1290가구) 등이 포함됐다. 미개발 택지가 남아 있는 2기 신도시에서는 7900가구가 공급되며 △경기 수원 광교(600가구) △경기 평택고덕(5134가구) △경기 화성동탄2(473가구) 등에서 분양 물량이 나온다. 중소택지에서도 △경기 구리갈매역세권(287가구) △인천 검암역세권(1190가구) 등 총 1만 32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국토부와 LH는 이와 별개로 택지지구 등에 포함된 비주택 용지를 주거용으로 바꾸는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LH는 이날 용도를 전환해 4100가구 규모 공공주택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국토부에 제출했다. 앞서 국토부는 9·7 대책에서 LH가 소유한 비주택 용지를 주기적으로 심의해 주택 용지로 바꾸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른바 ‘공공택지 재구조화’ 제도로, 정부는 관련 법 시행 전에 우선적으로 1만 5000가구를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겠다는 방침이다. 그 중 28%인 4100가구의 공급 청사진이 확정된 것이다. LH가 우선 용도 변경을 추진할 사업지는 3기 신도시인 남양주왕숙(455가구), 2기 신도시인 파주운정3(3200가구), 중소택지인 수원당수(490가구) 등이다.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유보지를, 수원당수는 단독주택 용지를 공동주택 용지로 바꿀 계획이다. 김 단장은 “용도 전환을 통해 공급하는 공공주택은 속도가 빠르다는 것이 특징”이라며 “지구가 다 개발된 곳들은 주변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대표적으로 수원당수지구의 용도전환 부지는 내년 착공도 가능한 상황이다. 다만 신도시마다 부지 조성 속도가 달라 남양주왕숙과 파주운정3은 2028년에 착공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LH·GH 등 4개 공공기관은 올해 남은 기간 5100가구의 공공주택을 수도권에서 추가로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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