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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분양 매입 지원에도 건설업계 호응 저조…수도권 규제 강화로 지방 시장 회복 기대감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5 07:00:00정부가 지방 건설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미분양 안심환매’의 신청 물량이 배정된 예산의 6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고금리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으로 자금난을 겪는 지방 건설사의 관심이 클 것으로 예상된 것을 감안하면 저조한 결과인 셈이다. 부동산 업계는 정부의 강도 높은 ‘10·15 부동산대책’ 등으로 비수도권 지역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진 점 등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지방 건설업계가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지방의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부동산 회복 기대감에 소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에 따르면 미분양 안심환매 신청 물량은 1500억 원 수준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정부가 2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통해 배정한 올해 매입 예산(2500억 원)의 60% 수준이다. 미분양 안심환매는 지방의 공정률 50% 이상 준공 전 주택을 공공이 사들인 뒤 준공 이후에 사업 주체에 되파는 사업이다. 지방 미분양 주택이 6만 가구를 넘어서는 등 건설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자 정부가 건설사의 자금 지원 등을 위해 올해 다시 도입한 제도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이 제도를 시행하며 심각한 주택경기 침체를 극복한 점이 배경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정부는 미분양 안심환매의 효력을 높이기 위해 최근 각종 세제혜택도 부여했다. HUG가 미분양 주택을 우선 매입한 뒤 건설사에 되팔면 소유권 이전에 따른 취득세 등 각종 세금이 발생하는 만큼 이에 대한 세금을 감면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진행한 매입 공고에서 건설업계의 반응은 차가웠다. 국토부는 미분양 안심환매의 최초 마감 기한이 지난달 2일이었지만 신청이 저조하자 이를 17일로 한 차례 연기했다. 1차 기한 연장에도 신청 기업이 확연히 늘지 않자 신청을 지난달 말로 2차 연장한 바 있다. 2차례 신청 기한을 연장하며 건설업계의 참여를 기다렸지만, 최종적으로 호응한 기업은 많지 않았다. 현재 신청한 물량이 배정된 예산의 절반 수준에 그친 가운데 HUG의 매입 심사 등을 통해 최종 매입이 결정되는 물량은 이보다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HUG의 한 관계자는 “더 많은 건설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신청 기한을 2차례 연장한 바 있다”며 “앞으로 매입심사 등을 통해 최종 매입 물량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부의 또 다른 지방 미분양 해소 방안인 기업구조조정(CR) 리츠도 최근 반응이 시들한 상황이다. 올 상반기 대구 수성레이크 우방 아이유쉘 288가구를 매입하는 ‘CR리츠 1호’의 등록 이후 경남 양산, 전남 광양 등에서 수백 가구를 매입하는 CR리츠가 연이어 등록을 마쳤다. 하지만 이후 CR리츠에 대한 등록이 주춤하며 올해 매입 물량이 2000가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업계는 이 같은 지방 미분양 대책에 대한 호응이 크지 않은 것을 두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 따른 역효과로 평가하고 있다. 강도 높은 대출 규제를 담은 6·27 대책부터 9·7 공급 대책, 10·15 부동산 대책 등이 모두 수도권을 대상으로 적용되는 만큼 지방 부동산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상황이다. 서울 등 주요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고 실거주 의무 등을 강화하면서 지방 부동산에 대한 반사이익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구와 대구 수성구, 울산 남구 등 지방의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 상승 흐름이 최근 이어지는 분위기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9월(0.24%)에 이어 지난달(0.2%)에도 상승세가 이어졌다. 울산 남구 역시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9월 0.4%에 이어 10월 0.3%를 나타내며 상승 흐름을 나타냈다. ‘악성 미분양’ 물량이 많은 대구에서는 ‘학군지’인 수성구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격이 반전하는 양상이다. 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달 -0.18%의 내림세에서 이달 0.03%의 상승세로 전환했다. 건설업계의 한 관계자는 “10·15 부동산 대책의 ‘풍선 효과’로 경기 구리, 화성 동탄 등과 더불어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지방 핵심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다”며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도 문재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규제 위주로 가고 있는 만큼 비규제 지역으로 투자가 옮겨붙을 가능성이 크다”고 언급했다. -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단지내 상가 잔여호실 분양
사회 전국 2025.11.04 15:29:09대전도시공사는 대전 유성구 도안신도시 핵심 입지에 위치한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 단지 내상가 잔여호실을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갑천2 트리풀시티 엘리프’는 2022년 11월 분양 당시 평균 경쟁률 99.27대 1을 기록하며 지역내 대표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우수한 교육․생활 인프라와 더불어 최근 호수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며 주거 선호도가 더욱 높아진 상태로 상가 또한 탄탄한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상가는 총 4개 호실이며 단지 입구 인근에 배치된 스트리트형 동선 설계와 지난 9월 개장한 호수공원 맞은편에 자리한 입지가 돋보인다. 이에 단지내 고정 수요뿐 아니라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외부 유동인구 유입 효과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 상가 권장 업종은 커피전문점, 음식점, 마트, 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업종 등이며 애완 관련 업종, 뷰티업종 등 다양한 업종이 추천된다. 대전도시공사 관계자는 “도안신도시 핵심 입지와 대전지역 최초의 호수공원인 갑천생태호수공원 조성에 따른 풍부한 배후 수요, 우수한 교통 인프라, 자연친화형 환경이 강점”이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최적의 상권”이라고 말했다. 입찰은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진행되며 이후 개찰과 계약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
연말 밀어내기 11월 분양 물량…올해 월간 최대 규모 나온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11.04 13:02:42이달 분양 물량이 올해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9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 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서 4만 7837가구(임대 포함 총 가구 수)가 분양한다. 이는 올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으로 전월(1만 7000가구) 및 전년 동기(3만 2000가구)와 비교해도 1만 5000~3만 1000가구 많다. 특히 2021년 12월 5만 9447가구 분양 이후 최근 4년여 사이 월간 기준 최대 물량이다. 이는 정부 규제 등으로 청약 물량이 당장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과는 반대된다. 일각에서는 정부의 10·15대책 발표로 수도권 규제 지역이 확대돼 1순위 청약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재당첨 제한과 중도금 대출 조건도 과거 대비 규제가 크게 강화돼 청약이 감소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랩장은 "건설사는 연말까지 목표로 한 물량을 계획대로 진행하려는 경향이 더 강한 상황"이라며 "분양 시기를 늦춘다고 해도 현재의 규제 환경이 달라질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달 수도권 분양 예정물량은 총 3만 8833가구다. 이는 2016년 10월(4만 9096가구 분양) 이후 약 9년 만에 월간 기준 가장 많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321가구) △경기(2만 7900가구) △인천(7612가구) 물량이 예상된다. 주요 분양예정 단지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래미안트리니원(2091가구)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등이다. 또 △경기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가칭·4291가구) △경기 안양시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경기 의왕시 고천동 의왕시청역SK뷰아이파크(1912가구) △경기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인천시청역포레나더샵(2568가구)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등이 있다. 지방 분양물량은 9004가구로 전월(9874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며, 작년 동기(1만 3142가구) 대비로는 4000여 가구 줄어든 수준이다. 지방 주요 단지는 △세종시 합강동 엘리프세종(424가구) △울산 울주군 범서읍 다운2지구유승한내들에듀포레(507가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829가구) △충북 청주시상당구 지북동 청주지북B1(공공분양·757가구) 등이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일반분양 기준 청약경쟁률은 △서울(134대1) △수도권(10.7대1) △경기·인천(4.12대1) △전국(7.40대1) △5대 지방 광역시(3.42대 1) △기타 지방(5.86대1) 등이다. 윤 랩장은 "건설사 입장에서는 규제 지역에 해당되는 서울과 수도권 주요지역에서의 청약성적과 미분양 수치들이 전반적으로 준수하게 확인되는 만큼 규제 지역 여하와 상관없이 올해 연말까지 수도권 위주의 차별적 공급에 경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
11월 전국 아파트 분양 24% 증가…3만6600여가구 공급[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1.03 10:21:31이달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이 전년에 비해 24% 많을 전망이다. 직방은 분양 예정 물량이 총가구수 기준 3만 6642가구로, 지난해 11월(2만 9462가구) 대비 24% 증가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일반분양 가구는 같은 기간 21% 늘어난 2만 3396가구로 전망됐다. 특히 이달 총가구수 기준 분양 예정 물량의 약 74%가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2만 437가구, 인천 5364가구, 서울 1230가구로 수도권만 2만 7031가구를 차지하며 지방(9611가구)보다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 이달 수도권에서 분양을 앞둔 총 29개 단지 가운데 7곳(24%)은 규제지역, 22곳(76%)은 비규제지역으로 나타났다. 물량 기준으로는 비규제지역이 1만 8247가구(68%)로, 규제지역 8784가구(32%)의 두 배 이상이다. 서울 25개 구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규제지역(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으로 묶은 10·15대책에 따라 규제지역은 자금 여력과 청약 자격 요건 강화가 변수로 작용하고 있지만, 비규제지역은 대출·청약 부담이 덜해 일정이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분위기라고 직방은 설명했다. 지역별로 서울에서는 서초구 아크로드서초(1161가구)와 해링턴플레이스서초(69가구)가 공급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의왕시청역SK뷰파크(1912가구),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군포대야미A2(1511가구), 북오산자이리버블시티(1275가구), 풍무역세권수자인그라센트1차(1071가구) 등이 분양 예정이다. 인천은 포레나더샵인천시청역(2568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 인천검단16호공원센트레빌(878가구) 등의 공급이 이어진다. 지방에서는 부산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천안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천안(1202가구), 청주지북B1블록(1140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직방은 "규제지역 확대와 금융 규제 강화로 청약 문턱이 높아지면서 시장은 점차 자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면서 "자금 부담이 큰 수요자들은 상대적으로 조건이 완화된 지역이나 가격대·면적 등을 조정한 대체 선택지로 이동하며 시장 내 수요와 공급이 새 균형점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진단했다. -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단 분양 100% 완료
사회 전국 2025.11.03 07:09:29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이 100% 완료됐다. 3일 용인시에 따르면 처인구 덕성리에 조성 중인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2월부터 산업단지 분양공고를 통해 입주기업을 모집했다. 산업단지 전체 면적은 46개 필지 27만 1719㎡(약 8만 2195평) 규모다. 분양이 완료된 산업(복합)시설 용지는 17만 7677㎡(약 5만 3747평) 34개 필지다. 이 곳에는 총 31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에 조성 중인 용인 첨단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원삼면에 있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와 함께 용인에서 중요한 산업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시는 두 클러스터와 인접한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첨단산업과 중소·중견 제조업이 상생해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미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업체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를 포함해 8개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이 분양 계약을 체결했고, 반도체 분야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제조기업들도 입주계약을 체결해 산업간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공정률은 30% 수준이다. 당초 계획대로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내년 하반기에 준공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이번 제2용인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의 분양 완료는 용인특례시가 반도체 산업시장의 선두로 도약했다는 것을 증명하는 상징적 성과”라며 “산업단지 준공 후 입주하는 기업들의 활동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지원 방안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분양캘린더] '운정아이파크시티' 등 9927가구 분양
부동산 분양 2025.11.02 15:07:3311월 첫째 주에는 전국 11개 단지에서 총 9927가구(일반분양 8692가구)를 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파주시 서패동 432번지 일대에서 ‘운정아이파크시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25개 동, 전용 63~197㎡ 총 32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2028년 삼성역 개통 시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자유로와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도로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운정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고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신세계아울렛 등 대형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이 외에도 경기 김포시 사우동 ‘풍무역푸르지오더마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 등에서도 청약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1109번지 일원에서 반포아파트(제3주구)를 재건축한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의 견본주택을 연다. 반포래미안트리니원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7개동, 총 2091가구 중 전용 59·84㎡, 5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9호선 구반포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며 올림픽대로, 동작대로 등을 통해 서울 도심 간 이동이 수월하다. 해당 단지는 후분양 아파트로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첫 분양…토지비·고용보조금 등 파격 지원
사회 전국 2025.10.31 16:50:03경기 고양시가 일산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파격적인 기업 지원책을 내놨다. 시는 토지 매입비 지원부터 고용보조금까지 제공해 수도권 북부 4차 산업 거점 조성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3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일산테크노밸리 장항수로 남측 구간 지식기반시설용지 6개 필지(1만 4478㎡) 분양을 공고했다. 감정평가 금액 기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고양시 투자유치촉진 조례'에 따라 산업시설용지 1000평 이상 투자기업에 평당 최대 80만 원의 토지 매입비를 지원한다. 고양시민을 신규 채용하면 고용보조금과 교육훈련 보조금도 제공한다. 특히 상시고용인원을 초과해 고양시민을 채용하고 교육훈련을 실시하는 기업에는 1인당 월 50만 원씩 6개월간 지급한다.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지난해 시는 벤처기업육성 촉진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입주 벤처기업은 취득세·재산세를 최대 50% 감면받는다. 교통유발·개발·산림·초지·농지 등 5대 부담금도 면제된다. 시는 올 하반기까지 장항수로 남측 구간을 분양하고, 내년 상반기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하반기에는 장항수로 북측 구간을 순차적으로 분양해 모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일산테크노밸리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기업들이 선호하는 입지"라며 "다양한 인센티브로 국내외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
중견 주택업체, 11월 아파트 3817가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0.31 16:21:04중견 주택업체가 다음 달 전국에 아파트 3817가구를 분양한다. 31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11월 주택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4개 건설사가 사업장 14곳에서 3817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공급량(3420가구)과 비교하면 12% 증가했고 지난해보다는 3% 줄었다. 수도권에서는 가장 공급량이 많은 곳은 인천으로, 905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741가구, 서울은 79가구가 들어선다. 서울에 공급되는 주택은 △강서구 트레비움 마곡시티(29가구) △관악구 T&K봉천(15가구) 등이다. 강북구 미아동과 강동구 상일동에도 각각 16가구와 19가구가 분양한다. 두 곳 이름은 아직 미정이다. 지방에서는 △강원 880가구 △전북 768가구 △충남 267가구 △제주 177가구 등 순으로 공급된다. -
"비규제 지역에 합리적 분양가"…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0.31 15:07:04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 대한 분양이 진행 중이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용인마크밸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용인 남사(아곡)지구 7BL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7개 동 전용면적 84㎡~182㎡, 총 660가구로 조성된다. 현대건설은 분양 계약과 관련 계약금 5%(1차 500만 원 정액제) 혜택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올해 4월 모집공고를 완료해 ‘6·27 대출규제’와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DSR) 3단계 규제를 피한 것이 특징이다. 또 ‘제로에너지설계 의무화’도 적용하지 않아 분양가 추가 상승 가능성도 낮다. 분양가가 인근의 처인구 고림동 단지보다 1억 3000만 원가량 낮은 수준으로 책정돼 가격 측면에서도 경쟁력이 높다는 평가다. 현대건설은 이 단지에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힐스테이트만의 층간소음 저감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남향 위주의 배치와 더불어 4베이(Bay) 판상형과 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 구성이 적용된다. 드레스룸, 팬트리, 알파룸, 2세대 분리형 등 실용적인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대형 펜트하우스 타입에는 최대 3개의 드레스룸과 넓은 테라스 등 고급 특화공간이 적용할 예정이다. 모든 가구에 세대창고도 제공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피트니스, 스크린골프 등 실내·외로 다양한 운동 시설과 더불어 사우나(건/습식), 작은도서관, 힐스 라운지, 게스트하우스, 키즈스테이션, 티하우스, H 아이숲 등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시설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올 초 개통한 서울세종고속도로구리~용인~안성 구간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향후 국지도 84호선이 개통하면 동탄신도시까지 차량으로 10분대에 진입할 수 있게 된다. 또 경강선 연장,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반도체고속도로 등 향후 계획된 교통 인프라 개발로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입지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공립처인성유치원과 남곡초, 한숲중, 처인초·중, 처인고 등이 도보권에 자리해 ‘원스톱 학군’을 형성한다. 남사도서관과 단지 앞 학원가 등 교통 인프라가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벨트 중심에 자리해 미래가치도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용인 산단은 총면적 약 778만㎡로, 평택(415만㎡)의 약 2배에 달하며, 사업비 또한 9조 637억 원으로 평택(3조 4,859억 원)의 3배에 육박한다. 삼성전자는 약 36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준비하고 있어 생산 유발효과 400조 원, 고용 유발효과 192만 명 등 ‘메가 프로젝트’ 효과가 기대된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분양가 상승과 규제 강화로 실수요자들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 조건과 합리적 분양가로 계약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반도체 특화도시로 발전하는 입지와 우수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까지 갖춘 만큼 향후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손곡로10 일대에 마련돼 있으며, 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
"비규제 지역에 개발호재 기대"…HL디앤아이한라,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0.31 14:39:23HL디앤아이한라가 다음 달 수원에서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를 분양한다. HL디앤아이한라는 수원 당수공공주택지구에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47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수원당수지구는 10·15 부동산대책이 설정한 규제지역에서 제외된 곳으로 관심을 받는다.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는 사통팔달의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평택파주고속도로(수원~광명)와 과천봉담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금곡 IC가 반경 700m 정도로 가깝다. 서수원IC와 호매실IC 연결도로가 신설되고, 국도 42호선 연결도로 확장도 추진되고 있다.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면 자동차로 수원시청, 수원역, 광명역까지는 20분대, 판교IC와 강남권까지는 30분대, 사당역까지는 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다. 2029년 신분당선(호매실~광교간)이 연장 개통되면 서울·경기권 주요 도시의 접근성이 한층 좋아지게 된다. 신분당선이 개통되면 수원 호매실과 서울 강남간 열차 이동 시간은 40분 정도로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반경 1.5㎞ 이내에 당수·금곡·가온·상촌·증촌초, 상촌·수원 칠보중, 수원칠보고가 위치해 있어 자녀들이 불편함 없이 통학할 수 있다. 대형 도서관인 수원시립호매실도서관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당수지구 내 중심 상업시설과 맞닿아 있는데다 특화된 단지 내 상업시설에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호매실지구 대형마트를 비롯해 실내 체육관, 인조잔디구장, 야외농구장, 야외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파크골프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자리해 있다. 쾌적한 녹지공간과 더불어 친환경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주차공간을 크게 늘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한 것도 수요자의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가구당 주차대수는 2대로 인근 단지보다 넉넉하게 설계됐다. 주변 개발 호재로 향후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 우선 지난해 4월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수원R&D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사업도 주목받고 있다.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부지에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 SW개발사 등을 입주시켜 첨단 R&D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수원 당수지구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수원R&D사이언스파크’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성, ‘수원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은 수원의 미래 성장 중심축이 서수원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면서 “특히 당수지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10·15 부동산대책’ 규제 대상에서 벗어난 비규제 지역인만큼 실수요자는 물론 여유자금이 있는 투자자라면 이곳에서 분양되는 서수원 에피트 센트럴마크 분양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수원시 고색동에 11월 중순 오픈 예정이다. -
"고소득층 맞춤형 중대형 타입 구성"… GS건설, ‘도룡자이 라피크’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31 13:37:37GS건설이 대전시 유성구 ‘도룡자이 라피크’ 분양에 돌입한다. GS건설은 ‘도룡자이 라피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단지는 대전 유성구 도룡동 382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6층, 4개 동, 총 299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84~175㎡의 중·대형 위주로 이뤄졌으며 전체 가구 중 절반 이상이 전용 85㎡ 초과 타입이다. 이 단지는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고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타입에 따라 4~5베이, 파우더룸, 현관창고, 팬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의 평면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사우나, 독서실, 주민카페와 북카페, 게스트하우스, 세대창고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더불어 커뮤니티 시설 옥상(지상 3층)에는 루프탑 수경시설과 자쿠지&카바나, 샤워시설 등 호텔·리조트형 휴게공간이 조성되어 한층 차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한다. 단지 지상은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조경과 휴식 공간이 어우러져 주거 쾌적성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식 컨시어지 서비스도 예정돼 있다. 택배·퀵 접수, 세탁물 처리, 출장 세차·정비, 정리수납·가사 지원 등 생활 편의를 돕는 서비스를 비롯해 우산·캠핑용품 등 공유 물품 대여, 카페·스낵바 운영, 개인 PT·골프 레슨 예약 연계까지 다양한 편의 서비스가 예정돼 입주민들은 한층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도룡동은 대전의 전통적 부촌으로서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 중 하나지만 2016년 이후 신규 분양이 없어 새 아파트가 부족했다. 이번 도룡자이 라피크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또 기존 도룡동 연구단지권역 일대는 고도제한으로 대부분 12층 이하의 저층 단지 위주로 형성된 것과 달리, 도룡자이 라피크는 최고 26층의 단지로서 대전 도심의 탁 트인 조망을 확보했다. 도룡동은 대덕연구단지와 대기업 연구소, 국책연구소, 국가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는 연구개발(R&D) 중심지로, 대전에서 중심 입지로 꼽힌다. 고소득 전문직과 교수, 연구원 등이 밀집 거주하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형성하고 직주근접 주거 수요로 인해 인프라가 형성되어 주거선호도가 높다. 교육환경 역시 뛰어나다. 도보권 내 대덕초·대덕고를 비롯해 대덕중·대전과학고 등의 학군이 인접해 학부모 수요층의 관심이 높다. KAIST와 국립중앙과학관, 유성도서관 등 교육·문화 연계 인프라도 풍부해 자녀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이 외에도 단지 인근에 신세계백화점 Art&Science가 위치하고, 화봉산·매봉산·갑천 등 녹지와 공원 인프라가 가까우며 대전에서 선호도 높은 산책로인 대덕사이언스길이 단지를 감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도룡동에서 9년 만에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분양 전부터 지역민들의 문의와 관심이 높았다”며,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룡자이 라피크 견본주택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도룡동 4-16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8년 12월 예정이다. -
"오산 최고층 랜드마크로 조성"… 포스코이앤씨, 더샵 오산역마크시티 분양[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31 13:30:11포스코이앤씨가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선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경기도 오산 세교2지구 M1블록에 지하 4층~지상 44층, 7개 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 84~104㎡ 아파트 897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84㎡A 346가구 △84㎡B 233가구 △104㎡ 318가구 등 수요자들에게 선호도 높은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계약금 부담도 크지 않다. 계약금은 5%로 초기 자금 마련 부담을 덜었고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세금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최대 10년간 무주택 자격도 유지할 수 있다. 교통 인프라가 장점이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 반경 600m내에는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위치한다. 향후 단지 앞에서 오산역 방향으로 연결도로가 신설돼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정부에서 추진 중인 GTX-C 노선 연장, 수원발 KTX 등의 교통망도 확충이 예정돼 있고 세교2지구에서 오산IC로 연결되는 경부선철도횡단도로 개발이 완료되면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에는 음식점·의료·키즈시설 등 다양한 업종 입점이 가능하고 이마트·롯데마트·롯데백화점·CGV 등 주요 편의시설도 가깝다. 아울러 오산천과 인접해 산책로를 따라 조깅, 산책 등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오산시 최고층인 44층 랜드마크로 상징성이 높고 가구당 1.5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와 함께 알파룸, 현관창고, 드레스룸 등 다양한 특화공간이 마련된다. 임대주택에서 보기 드물었던 주거 서비스도 제공된다. 반찬 배달, 홈클리닝, 디지털 헬스케어, 가전·가구 구독 등의 서비스와 단지 내 키즈시설 입점 등 여러 연령층의 입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더샵 오산역아크시티는 세교2지구에서 오산역에 가장 가깝고 최고 층인 44층으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다”며 “부담 없는 계약 조건과 세금 절감 효과 등 다양한 장점을 누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더샵 오산역아크시티’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오산시 원동 182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입주는 2029년 6월 예정이다. -
우미건설,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0.30 10:43:34경기 화성시 남양뉴타운에서 5년 만에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경기 화성시 남양읍 남양리 2198번지에 있는 ‘화성 남양뉴타운 우미린 에듀하이’를 다음 달 분양한다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524-1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에 6개 동, 전용면적 84㎡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공공택지인 남양뉴타운 내 있는 만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분양가가 측정될 전망이다. 커뮤니티시설은 피트니스클럽과 카페, 스크린골프장, 탁구장 등이 들어선다. 남∙녀 구분 독서실과 작은도서관 등 자녀들을 위한 학습공간도 있다. 이 단지는 특히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바로 앞에 있는 새동초∙중학교가 내년 3월 개교를 앞두고 있고, 화성시립남양도서관과 남양뉴타운 학원가도 가깝다. 편리한 교통여건도 강점이다. 지난해 말 서화성~홍성 구간이 개통된 서해선 화성시청역이 가깝다. 서해선(내년 12월 개통) 원시~서화성 구간과 노선을 공유하는 신안산선신설(2028년 12월 개통)도 예정돼 있어 향후 대곡과 김포공항, 시흥시청, 여의도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
'텅 빈' 동두천·연천 산업단지…경기도, 분양률 10배 끌어올리기 나선다
사회 전국 2025.10.29 15:52:10경기도가 미분양에 시달리는 경기 북부 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할부이자 면제, 입주업종 확대 등 특단의 대책을 추진한다. 동두천국가산업단지는 현재 2.3%에 불과한 분양률을 내년 상반기까지 23%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경기도는 29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미분양 산업단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동두천국가산단과 연천BIX의 분양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그동안 경기 북부 산업단지 미분양 문제는 지역경제 침체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경기도와 동두천시와 LH,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동두천국가산단의 입주업종 변경을 통해 8개 기업을 추가 유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산업시설용지 기준 분양률을 현재 2.3%에서 내년 상반기 23%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연천군과 GH는 연천BIX 분양 촉진을 위해 3차 판매촉진책을 추진한다. 할부이자 3.5% 면제, 선납할인 5%, 납부기한 연장 등이 포함됐다. 내년 상반기에는 입주가능 업종을 추가하고 관련 조례도 개정해 투자기업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수요자 입장에서 실질적 혜택 제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고, 연천BIX 입주 예정 기업 대표는 “기업 맞춤형 지원을 위한 관계기관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경기도는 동두천시, 연천군과 협력해 기업 이전 수요와 투자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제도개선과 행정·재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동두천국가산단과 연천BIX 산단의 성공이 경기북부 산업단지와 경기북부 대개발의 성공의 기초”라며 “경기도에서도 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
DL이앤씨, 강남역 역세권 '아크로 드 서초' 분양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29 07:00:00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공급할 예정인 아파트 단지 ‘아크로 드 서초’는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와 편리한 주거 환경으로 주목받는다. 28일 DL이앤씨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전용면적 59~170㎡에 걸쳐 총 1161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신동아 1·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을 통해 조성된다. 지하철역과 가까운 입지가 특징이다. 단지는 서울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강남역에서 약 600m 거리에 있고 지하철2·3호선 교대역과 3호선 양재역과도 가깝다. 강남역 근처에서 수도권 곳곳으로 이동하는 여러 광역버스 노선도 이용할 수 있다. 강남대로·태헤란로·경부고속도로(서초IC) 등의 도로 접근도 쉽다. 주변 교육 시설은 서이초등학교, 서운중학교가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상업시설과 예술의 전당, 강남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 성모병원, 한전아트센터 등이 단지 반경 2㎞ 이내에 있다. 단지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 적용에 따라 차별화된 설계가 도입된다. 수경형 정원 등 다양한 테마의 조경 공간이 배치된다. 커뮤니티 시설은 스카이라운지, 프라이빗 스크린 골프라운지, 실내 수영장 등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의 가장 큰 단점인 층간 소음을 줄이기 위한 신기술도 돋보인다. DL이앤씨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소재가 사용된 바닥 구조인 ‘D-사일런트 플로어’가 적용된다. 층간 소음 알림 시스템인 ‘D-사일런스 서비스’도 도입된다. 아파트 거실에 설치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단지 주차장은 스마트 시스템과 연계돼 편리한 주차를 돕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이 적용된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아크로 드 서초는 서초2동 ‘독수리 5형제’로 불리는 재건축 단지 중 마지막 단지로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그동안 강남에서 아크로가 분양 시장에 한 획을 그어왔던 만큼 이번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크로 드 서초 견본 주택은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지 입주 예정 시기는 2029년 3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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