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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상승에 아파트 분양 시장 회복 기대 커진다[집슐랭]
부동산 주택 2025.10.02 11:00:0010월 수도권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100.2로 9월의 79.4보다 20.8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00 이상은 긍정적인 전망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서울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세에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2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주택 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월 서울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9월 97.2보다 13.9포인트 오른 111.1로 집계됐다. 경기도는 79.4에서 97.1로 17.7포인트, 인천은 61.5에서 92.3으로 30.8포인트 각각 올랐다. 주산연은 정부의 ‘9·7 공급 대책’에서 3기 신도시와 중소 규모 택지지구에 분양 아파트보다 임대 아파트를 더 많이 건설한다는 메시지와 올해와 내년에 당장 입주 가능한 물량이 크게 줄어든다는 부정적인 입주 전망 뉴스 등에 따라 수요 대기자들이 매매 시장으로 뛰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같은 상황을 서울 주요 지역 집값 상승세의 원인으로 제시했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30.0포인트(60.0→90.0), 세종 25.0포인트(75.0→100.0), 충북 22.2포인트(66.7→88.9), 전남 22.2포인트 (55.6→77.8), 부산 19.1포인트(71.4→90.5) 등의 상승 전망이 나타났다. 주산연은 이에 대해 서울 등 수도권 주요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지방 주요 도시로 확산될 수 있다는 기대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10월 분양가격 전망지수는 9월보다 1.7포인트 오른 106.2로 나타났다. 분양물량 전망지수는 0.3포인트 상승한 89.4로 집계됐다. 주산연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산업재해 처벌 강화 기조로 공기 연장과 추가 비용 발생 등 공사비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우려 속에 실제 건설 현장의 공사 중단, 건설사들의 신규 수주 보류 분위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
회천중앙역 파라곤 이달 분양…분양가상한제에 회천중앙역 개통도 눈앞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2 09:45:12라인그룹이 양주 회천신도시에 ‘회천중앙역 파라곤’을 이달 첫선을 보인다고 2일 밝혔다. 공공택지에서 분양되는 분양가상한제 단지로 주변 시세 보다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회천중앙역 파라곤은 경기도 양주시 회정동 785번지 (회천지구 A10-1블록) 일원에 지하2층~지상 최고 29층·8개동·전용면적 72㎡~84㎡ 총 845가구로 조성된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회천중앙역이 신설될 예정이고 GTX-C 노선의 기점역인 덕정역도 가까워 개통 후에는 삼성역까지 약 20분 대로 이동이 가능해 광역 교통망 수혜가 예상된다. 학군도 우수하다. 도보 2분 거리에 회천새봄초가 내년 9월 개교 예정이며 유치원과 중∙고교 예정부지도 도보거리에 있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갖추게 된다. 단지 앞을 흐르는 덕계천을 따라 수변공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주거 환경은 더욱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분양 시장에서는 회천중앙역 파라곤이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특수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검단신도시다. 지난 7월 분양한 ‘검단호수공원역 중흥 S-클래스’는 522가구 6831명이 몰려 평균 13.0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 1호선 연장선인 검단호수공원역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된 데다, 분양가상한제를 통한 합리적인 분양가가 더해져 높은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또 지난 6월 평택 고덕신도시에서 청약을 받은 ‘평택 고덕 금성백조 예미지’는 261가구 모집에 1060명이 접수해 평균 4.06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미분양 적체로 어려움을 겪는 평택 부동산시장을 감안하면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단지라는 점이 흥행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전문가는 “공공택지의 분양가상한제 단지는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요자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는다”며 “인프라가 확충될수록 주거 선호도가 높아지고, 분양가 역시 시장 흐름에 따라 점차 상승하는 만큼 장기적인 가치 상승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회천중앙역 파라곤의 견본주택은 양주시 덕계동 913-11에 마련된다. -
'래미안 트리니원' 3.3㎡당 분양가 8500만원…상한제 최고가[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2 07:00:00올해 말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을 앞둔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가 3.3㎡당 8400만 원이 넘는 수준으로 정해지며 직전 최고 3.3㎡당 분양가를 경신했다. 고분양가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여전히 주변 시세보다 20억~30억 원가량 저렴해 또 한 번 청약 시장의 ‘로또 분양’이 될 전망이다. 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초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는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를 3.3㎡당 8484만 원으로 확정했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중에서는 직전 최고가를 기록한 강남구 청담르엘(3.3㎡당 7209만 원)을 경신한 금액이다. 이번 최고가 경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고시한 기본형 건축비(217만 4000원)가 전년 대비 3.2%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차례 기본형 건축비를 다시 정해 고시하는데, 이 단지는 조금이라도 더 인상된 건축비가 반영된 분양가를 적용받기 위해 분양가 심의 일정을 기존 7월에서 9월 말로 2개월 이상 미뤘다. 이 단지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연내 분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래미안 트리니티원의 경우 분양가가 ‘국민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20억 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최소 현금 2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수십억 원 저렴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는 국민 주택형 기준 27억~29억 원대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이는 전용 84㎡ 타입 실거래가가 70억 원 초반대에 육박하는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시세보다 30억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
'래미안 트리니원' 3.3㎡당 분양가 8500만원…상한제 최고가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10.01 15:02:14올해 말 서울 서초구에서 분양을 앞둔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가 3.3㎡당 8400만 원이 넘는 수준으로 정해지며 직전 최고 3.3㎡ 당 분양가를 경신했다. 고분양가에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여전히 주변 시세보다 20억~30억원가량 저렴해 또 한 번 청약 시장의 ‘로또 분양’이 될 전망이다. 1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서초구청 분양가심사위원회는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의 분양가를 3.3㎡당 8484만원으로 확정했다. 래미안 트리니원은 반포1단지 3주구를 재건축한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 중에서는 직전 최고가를 기록한 강남구 청담르엘(3.3㎡당 7209만원)을 경신한 금액이다. 작년 초 서울 광진구 옛 한강호텔 자리에 들어설 포제스한강 아파트가 평균 분양가 1억1565만원을 기록하면서 청약을 거쳐 공급된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 가격은 2023년 국토교통부가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서울 자치구들을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에서 해제하면서 가능했다. 마찬가지로 올해 말 분양을 앞두고 있는 서초구 아크로드서초는 3.3㎡당 분양가가 7814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번 최고가 경신은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15일 고시한 기본형 건축비(217만4000원)가 전년 대비 3.2% 인상된 데 따른 것이다. 국토부는 매년 3월 1일과 9월 15일 두 차례 기본형 건축비를 다시 정해 고시하는데, 두 단지 모두 조금이라도 더 인상된 건축비가 반영된 분양가를 적용받기 위해 분양가 심의 일정을 기존 7월에서 9월 말로 2개월 이상 미뤘다. 두 단지는 늦어도 다음 달까지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연내 분양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주택담보대출액을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현행 규제로 인해 자금 마련의 문턱이 높다. 래미안 트리니티원의 경우 분양가가 ‘국민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20억 원대 후반으로 책정될 것으로 예상돼, 최소 현금 20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만 매수가 가능하다.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여전히 수십억원 저렴해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트리니원과 아크로드서초의 분양가는 국민 평형 기준 27억~29억 원대로 예상된다. 이를 감안하면 이는 전용 84㎡ 타입 실거래가가 70억 원 초반대에 육박하는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시세보다 30억 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의 '실거주 의무'를 적용받지 않는 점도 청약 경쟁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안에서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 거래 허가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민간 분양가상한제로 인한 3년 실거주 의무는 추후 적용된다. 해당 의무는 입주 후 3년 후 작동한다. -
10월 분양시장 대규모 장 열린다…전국 5만1000가구 공급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1 12:52:0310월 전국에서 5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된다. 2021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 달 분양되는 아파트는 57개 단지, 총 5만 1121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 올 상반기 월평균 분양 물량(1만 1725가구)의 5배에 육박한다.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화된다면 2021년 12월 5만 9477가구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조기 대선 영향으로 상반기 전후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던 단지들이 성수기를 맞아 청약을 준비하면서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총 3만 211가구가 이달 중 분양된다. 경기도가 2만 3328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4335가구, 인천은 2548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30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 등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 분양 물량의 77%가 집중된 경기도에는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1600가구) 등 대단지가 포진했다. 인천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 2개 단지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 지방은 2만910가구의 분양이 예고됐다. 지역별 물량은 충북(3337가구), 광주(3216가구),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북(2197가구), 경남(1926가구), 대전(1429가구) 등 순으로 많다. -
"대우건설도 시공권 포기" 광주 챔피언스시티 사업 차질…"수분양자 위장 파산까지" ‘지산대란’에 신탁사도 부실 비상등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0.01 08:14:26▲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지산 붕괴: 코로나19 이후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던 지식산업센터가 심각한 위기에 봉착했다.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1193개소 중 19%인 225개소가 미착공 또는 공사 중인 가운데 중도금·잔금 대출이 어려워지면서 일부 수분양자들은 위장 파산까지 감행하고 있다. 경매 물건은 2022년 403건에서 올해 2593건으로 폭증한 반면, 낙찰가율은 같은 기간 88.7%에서 57.7%로 급락하며 투자자들의 고민을 깊게 하고 있다. ■ 지방 위기: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사업에서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대우건설마저 시공권을 포기하며 지방 부동산 시장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광주 미분양 물량이 2021년 27가구에서 2025년 1분기 1366가구로 50배 급증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시행사는 분양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연기하고 새 시공사를 찾는 상황이다. 건설업계는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균형 전략: 정부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등 3개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5극3특’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각 권역별 60분 대중교통 생활권 구축과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을 40%까지 확대하는 계획으로, 지역 거점도시 연결과 광역교통망 구축을 통해 균형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특별지자체 권한 강화와 지자체 간 광역연합 출범도 지원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지식산업센터 시장이 수요 감소와 대출 규제 강화로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다. 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1193개소 중 19%에 달하는 225개소가 미착공 또는 공사 중인 상황이다. 미분양 담보대출이 중단되면서 분양률이 낮은 사업장의 계약자는 계약금 10% 외에 나머지 90% 대금을 자기자본으로 납부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중도금 대출 기준도 사업장 담보에서 개인 신용까지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되면서 자금 조달이 막히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경매 시장에 나온 지식산업센터는 2022년 403건에서 올해 2593건으로 급증했으며, 낙찰가율은 88.7%에서 57.7%로 반 토막 났다. - 핵심 요약: 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대우건설도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 개발 사업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내부 투자 심의위원회에서 사업 철수를 결정했으며, 공동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빠진 것이 부결의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로 인해 시행사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올해 예정됐던 분양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연기하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돌입할 계획이다. 건설업계는 광주의 미분양 물량이 2021년 27가구에서 2025년 1분기 1366가구로 약 50배 증가한 것이 시공사들의 사업 철수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 핵심 요약: 김경수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30일 세종에서 첫 본회의를 열고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 전략 설계도’를 확정 발표했다. 이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초광역권 5곳과 특별자치도 3곳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으로, 각 권역에 서울처럼 출퇴근, 통학 등이 편리한 ‘60분 대중교통 생활권’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을 전체의 40%까지 늘리고, 권역별 메가시티 조성과 주력산업의 AI 연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대통령세종집무실, 국회세종의사당 등 행정수도 완성을 가속화하고, 거점도시를 잇는 광역철도와 고속철도망 구축을 빠르게 진행할 예정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호남에서 생산한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송전선망 건설에 탄력이 붙고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1일 첫 전력망위원회를 열고 신해남-신장성 345㎸ 송전선을 전력망특별법 적용 대상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이 송전선은 서남권의 잉여 전력을 수도권으로 보내는 육로 송전망의 출발점 역할을 하는 구간으로, 특별법 적용으로 공사 기간이 최대 4년 가까이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발맞춰 기후환경에너지부도 1일부터 출범하며 전력망정책국을 신설하는 등 에너지고속도로 확보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송전망은 2030년대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가 구축되기 전까지 전남의 재생에너지를 수도권에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경기 김포시 대곶면, 양촌읍을 거쳐 강화도와 인천시 금곡동을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간 도로건설공사가 완료되어 10월 1일 낮 12시부터 전 구간 개통된다. 이 도로는 총 길이 7.88km, 폭 2027m(4~6차로), 교차로 8곳, 교량 7곳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총 2538억 원이 투입됐다. 2015년 5월 공사를 시작해 2021년 12월 일부 구간을 우선 개통했으며, 이번에 지하차도가 포함된 나머지 구간(1.02㎞)도 개통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 도로가 개통되면 학운·양촌·대포 등 지역 산업단지 진입도로 역할로 물류비 절감뿐 아니라 김포시 광역교통망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부산 서부산권 교통망 확충의 핵심 사업인 ‘에코델타시티역’ 신설이 본격화됐다. 부산시는 30일 한국수자원공사·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부전마산 복선전철 구간 내 에코델타시티 역사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코델타시티역은 제2에코델타시티와 연계한 복합환승센터로 건설되며, 개통 시 부전마산 복선전철뿐 아니라 부산 도시철도 강서선, 가덕도 신공항 철도와 환승이 가능해진다. 시는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역사 신설 승인을 받은 뒤 각 기관과 설계 및 운영에 관한 협의를 마쳤으며,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자주 묻는 질문] Q. 지식산업센터 투자,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요? A. 당분간 시장 상황 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경매 매물이 2022년 403건에서 올해 2593건으로 폭증하고 낙찰가율은 88.7%에서 57.7%로 급락한 상황입니다. 중도금·잔금 대출도 제한되면서 분양자들이 개인 파산으로 위장하는 극단적 사례까지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4곳 중 1곳은 신탁사가 맡고 있어 신탁사 부실 위험도 커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시장 회복은 기대하기 어렵고, 대출 규제가 완화되거나 산업 활동 목적 실수요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신중한 관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Q. 광주 등 지방 부동산 시장은 왜 이렇게 침체되었나요? A. 인구 감소와 공급 과잉이 결합된 결과입니다. 광주의 경우 미분양 물량이 2021년 27가구에서 2025년 1분기 1366가구로 무려 50배 증가했습니다. 이는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 유출과 수요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공급은 오히려 늘어난 결과입니다. 이로 인해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 같은 대형 건설사들이 챔피언스시티 복합개발 사업에서 시공권을 포기하는 상황까지 이어졌습니다. 시행사들은 분양 일정을 연기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찾고 있지만, 수요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회복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Q. 정부의 ‘5극3특’ 전략이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장기적으로 지방 거점도시 부동산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입니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전략은 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등 5개 초광역권과 제주·강원·전북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권역별 60분 대중교통 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입니다. 또한 비수도권 벤처투자 비중을 40%까지 늘리고, 거점도시를 잇는 광역철도와 고속철도망 구축을 추진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장기적으로 지방 거점도시의 접근성과 생활 편의성을 높여 인구 유입을 촉진하고, 그에 따라 해당 지역 부동산 가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지식산업센터 위험도: 낙찰가율 57.7%로 하락, 경매 물건 2593건 급증 상황에서 보유 중인 물건은 현금흐름과 임차인 안정성 면밀히 점검 필요 ✓ 지방 미분양 위험: 광주 등 미분양이 50배 증가한 지역은 대형 건설사마저 시공 포기하는 상황으로 신규 분양 투자 재검토와 기존 계약 물건 준공 지연 가능성 모니터링 ✓ 균형발전 지역 기회: ‘5극3특’ 전략에 따른 권역별 60분 생활권 구축 지역과 정부 투자가 집중되는 혁신도시, 광역교통 요충지 중심으로 중장기 투자 검토 ✓ 교통망 확충 효과: 김포-인천 연결 도로, 부산 에코델타시티역 등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의 물류 효율성 증가와 접근성 개선 효과 고려한 투자 접근 ✓ 에너지 인프라 영향: 전남 해남-장성 송전선망 조기 구축 등 에너지 인프라 확충 지역의 산업 활성화 가능성과 연계한 장기적 투자 기회 탐색 [키워드 TOP 5] 지식산업센터 위기, 지방 미분양 급증, 5극3특 균형발전, 교통망 확충, 에너지 인프라, AI PRISM, AI 프리즘 -
광주 챔피언스시티, 대우건설도 시공권 포기…분양 연기
부동산 정책·제도 2025.10.01 07:00:00포스코이앤씨에 이어 대우건설도 광주 챔피언스시티 복합 개발 사업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이에 시행사인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올해 예정됐던 분양 일정을 내년으로 미루고 새로운 시공사 선정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3년 사이 광주의 미분양 물량이 50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광주 부동산 시장 악화가 시공권 포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3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 25일 챔피언스시티 개발사업 시공 참여에 관한 내부 투자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은 양호하다고 판단했지만 공동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가 빠진 것이 내부 심의 부결의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앞서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은 지난 4월 컨소시엄을 이뤄 광주 챔피언스시티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포스코이앤씨는 17일 “공사도급계약 조건협의 과정에서 발주처와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철수하게 됐다”며 시공권 포기를 선언했다. 이후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대우건설을 단독 시공사로 선정하려고 했지만 대우건설 역시 사업 철수를 결정하면서 사업 일정은 뒤로 밀리게 됐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는 분양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연기하고 새로운 시공사를 물색할 계획이다. 챔피언스시티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지난 29일 오후 늦게 대우건설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당황스럽지만 새로운 시공사를 찾고 내년 상반기 안에 본 PF와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계는 광주의 미분양 물량 증가가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사업 철수로 이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다. 광주의 미분양 물량은 2021년 27가구에서 2025년 1분기 1366가구로 약 50배 증가했다. -
'국평 15억' 광명 철산역자이…1순위 청약에 1만 1880명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30 20:30:22경기 광명시 최고 수준 분양가로 평가됐던 ‘철산역 자이’의 1순위 청약에 1만 1880명이 몰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철산역 자이가 이날 진행한 1순위 청약에는 313가구 모집에 총 1만 1880명이 몰려 평균 37.9대 1(기타지역 포함)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든 주택형이 해당지역 신청자 내에서 1순위 마감됐으며 6가구를 공급한 전용면적 84㎡A가 23.83대 1(해당지역 신청자 기준)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 주택형 1순위에는 해당지역 청약통장만 143건, 기타지역은 400건이 접수됐다. 철산역자이는 광명12R구역 재개발을 통해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이 잘 형성돼 있다. 입주는 2029년 5월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국민 주택형’이라 불리는 전용 84㎡ 분양가가 15억 3100만~15억 7600만 원으로 경기 광명시 최고 수준이라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였다. 앞서 전날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는 337가구 모집에 총 624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평균 1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대출 막히고 수분양자는 위장 파산까지… ‘지산대란’에 신탁사도 부실 비상등
부동산 분양 2025.09.30 17:51:05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 수요가 급증하며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던 지식산업센터가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수요가 줄어 마이너스 프리미엄에도 거래가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중도금·잔금 대출까지 어려워지면서 수분양자 일부는 매매대금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위장 파산’ 행위까지 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에 건설 중인 지식산업센터 4곳 중 1곳은 신탁사가 맡고 있어 신탁사의 비주택 사업장 부실 위험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30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던 지식산업센터가 잔금대출이 축소되고 중도금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고사 위기에 놓였다. 자칫하면 지산 발(發) 부동산 시장 위기가 나올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마저 나오고 있다. 산업단지공단의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수도권 지식산업센터 1193개소 중 약 19%에 달하는 225개소는 아직 착공도 하지 않았거나 건설 중이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서울에 국한해도 395개소의 지식산업센터 중 71개소가 미착공 또는 공사 중이다. 다섯 곳 중 한 곳이 아직 다 지어지지 않은 가운데 금융감독원의 대출 심사 기준이 강화되면서 이미 계약한 수분양자들이 대출을 받지 못해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미분양 담보대출이 중단되면서 분양률이 낮은 사업장의 계약자는 계약금 10% 외에 나머지 90% 대금을 자기자본으로 납부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한 시행사의 관계자는 “중도금 대출은 통상 사업장을 담보로 실행됐는데 최근에는 개인 신용까지 반영하는 것으로 대출 기준이 보수적으로 바뀌면서 자금이 원활히 돌지 않고 있다”며 “금융규제 완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시행사와 시공사 모두 도미노 파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시장이 얼어붙자 분양권 계약을 취소하기 원하는 수분양자들 사이에서는 중도금과 잔금을 내지 않기 위해 개인 파산으로 위장하는 일도 벌어지고 있다. 입주가 시작된 지식산업센터 계약자가 중도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 연체이자에다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는 신용불량자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 구로구 지식산업센터의 한 분양자는 “입주가 시작되면 잔금은 계약자 담보대출(LTV)로 전환되는데 공실증가에 따른 담보가치 하락으로 은행이 대출을 갑자기 막으면서 계약자들은 난감한 처지에 몰렸다”고 토로했다. 잔금대출 축소·전면 중단은 전국 모든 지식산업센터에 적용되고 있고 대출 재개 움직임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공실 비율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문제는 경매 시장에 나와도 지식산업센터를 매수하려는 분위기가 앞으로도 살아나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다. 경·공매 데이터 전문 업체인 지지옥션에 따르면 경매 시장에 나온 지식산업센터 매물 수는 2022년 이후 3년 연속 증가 추세다. 2022년 경매가 진행된 지식산업센터 매물 건수는 403건이었으나 2023년 688건으로 늘어난 이후 지난해에는 1564건으로 2배 넘게 증가했다. 올해에는 이달 말 기준으로 이미 경매 시장에 나온 지식산업센터 매물이 2593건에 달한다. 매물이 늘어나며 경매 낙찰가율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2022년 88.7%였던 낙찰가율은 2023년 71.2%로 하락한 후 지난해 65.8%로 떨어졌다가 올해에는 현재 57.7%로 반 토막이 났다. 지식산업센터 발 신탁사 위기론도 제기되고 있는 형편이다. 수도권에 건설 중인 225곳 중 한국자산신탁, 무궁화신탁, 신한자산신탁 등 신탁사가 맡은 곳이 54곳(24%)으로 4곳 중 1곳에 달한다. 계약자들이 돈을 내지 못하면 신탁사들의 비주택 책임준공 사업장 부실 가능성이 커지는 셈이다. 이에 산업활동 목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계약한 중소·중견기업의 잔금대출 비율은 원래대로 70~80%선으로 올려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신탁사의 한 관계자는 “수요보다 공급이 많아 대규모 공실 등의 문제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기계적으로 대출을 막으면 문제가 해결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식산업센터는 제조업과 지식산업, 정보통신업 등의 사업장과 그 지원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3층 이상의 건물이다. 저금리에 부동산 가격이 오르던 시절 각종 규제가 주택에 집중되자 이를 대체하는 수익형 부동산으로 인기를 끌었다. -
'지방 준공후 미분양' 해소되나…LH, 2차 매입에 6100가구 몰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30 17:17:17정부의 지방 준공 후 미분양 주택 2차 매입에 총 82개 단지 6185가구 신청을 접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달 진행한 공고에 건설업계 등이 이같이 접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3월 공고된 1차 매입에서는 58개 단지 3536가구가 신청한 것에 비하면 2배가량 늘어난 것이다. 신청 지역별 현황을 보면 경북이 1256가구로 가장 많았고 이어 부산(1045가구), 전남(769가구), 충남(611가구), 전북(412가구) 등 순이었다. 미분양 주택 매입 신청 물량이 급증한 것은 정부가 매입가격을 상향하고 업계의 요구대로 제도를 일부 개선한 결과 때문으로 풀이된다. 종전에 감정가의 83% 수준이던 매입 상한가격은 2차 매입에서 90% 수준으로 상향됐고, 업체의 매도 희망가격이 매입 상한가격을 초과한 경우 1차에서는 배로 매입 제외됐으나 2차에서는 상한가격으로 매도할 기회가 주어졌다. LH는 1·2차 신청받은 주택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와 매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입지 매입 대상을 선별할 예정이다. LH는 매입한 주택을 시세 대비 90% 수준의 전세로 6년간 거주하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든든전세’로 공급할 계획이다. -
유안타증권, JB자산운용과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MOU
증권 증권일반 2025.09.30 16:30:39유안타증권이 JB자산운용과 ‘기업구조조정(CR) 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미분양 주택에 투자해 임대 운영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 시 매각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부동산투자회사다. 건설사 미분양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10년 만에 재도입됐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은 올 5월 30일 국토교통부 1호 허가를 받은 CR리츠 대구 수성구 미분양 주택 매입을 시작으로, 현재 2호 CR리츠 경남 양산시 미분양 주택 매입과 관련해 금융자문사와 자산관리회사로서 협업하고 있다. 이번 MOU는 1, 2호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과정에서의 업무 노하우와 프로세스, 개선 사항 등을 공유하고 양사 간 향후 진행 예정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자 이뤄졌다. 유안타증권은 이번 협약으로 J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CR리츠 매입 사업장의 금융 조건 제안, 매입 자금 조달 등 금융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양사는 전남 광양시 소재 275세대, 대구 중구 소재 215세대 등 JB자산운용의 다른 CR리츠의 운영 관리와 신규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협력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는 “우수한 금융자문 역량을 보유한 유안타증권과 CR리츠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한 JB자산운용과의 시너지는 향후 CR리츠 시장의 좋은 협업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B자산운용 최원철 대표이사는 “유안타증권과 CR리츠의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교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경쟁력을 키워 CR리츠 분야에서 시장 지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중견 주택업체, 10월 아파트 3420가구 분양…전년대비 37% 감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30 14:46:45중견 주택업체가 10월에 전국에서 아파트 342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0일 대한주택건설협회가 회원사를 대상으로 10월 주택분양 계획을 집계한 결과, 11개사가 10개 사업장에서 총 3420가구를 공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4026가구) 대비 606가구(15%) 감소한 것으로, 전년 동월(5457가구)과 비교해서는 2037가구(37%) 줄어든 물량이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에서 1715가구가 분양되고, 서울에서는 176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어 전남 793가구, 부산 352가구, 전북 264가구, 제주 120가구 등의 순으로 분양 물량이 많다. -
"GTX-C 수혜 예상"… 현대건설,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 분양 [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30 11:20:25현대건설이 분양 중인 경기도 의정부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가 순항 중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힐스테이트 회룡역파크뷰’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내고 선착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이 단지는 의정부시 호원동 281-21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3층, 12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181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67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의정부시 호원동 314-7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6년 4월 예정이다. 이 단지의 잔여 물량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 중이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계약할 수 있다. 청약 통장을 보유하지 않아도 계약이 가능하다. 계약금은 5%로 완화하고 1차 계약금을 500만 원 정액제로 적용해 수요자의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중도금도 60% 전액을 무이자로 제공하는 등 금융 조달 조건도 대폭 개선했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것이 장점이다. 서울까지 직선거리로 약 3km면 닿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 지하철 1호선과 의정부경전철이 지나는 회룡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으로, 두 정거장이면 서울 도봉산역에 도달할 수 있다. 또 회룡역에서 시청역, 강남구청역 등 서울 강·남북의 주요 업무지구까지 40분대면 도달 가능하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까워 차량을 통한 광역 접근성 역시 뛰어나다. 교통 호재도 기대된다. 단지 앞 회룡역에서 한 정거장인 의정부역에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들어설 예정이다. GTX-C 노선이 개통하면 삼성역까지 5정거장, 약 20분대면 이동 가능해 강남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 등도 추진 중이어서 향후 교통 여건을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학세권’의 장점도 누릴 수 있다. 단지에 인접한 호원초와 호원중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내에는 계약자 과반수 이상 동의 시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회룡초, 회룡중, 호원고, 호원동 학원가, 서울 노원구 학원가 등도 가깝다. 아울러 신세계백화점, 롯데마트, 로데오거리, 코스트코 등 대형 쇼핑몰은 물론 회룡역 근린상권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의정부 예술의전당, 시청, 정보도서관 등도 가깝다. 의정부 일대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설계도 적용된다. 일반분양 가구는 100%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 효과를 높였고 바람길까지 고려한 통경축 확보로 여유로움을 더했다. 단지 곳곳에는 어린이놀이터와 소셜커뮤니티가든, 힐링가든, 패밀리가든, 힐링숲, 피크닉가든, 그래스가든, 잔디광장, 중앙광장 등 다양한 조경시설을 마련해 쾌적함을 높였다. 평면은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59㎡A와 84㎡A 타입은 쾌적함이 돋보이는 ‘4베이(Bay)’ 판상형으로, 나머지는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고려한 타워형으로 설계된다. 또 일반분양 전 가구에 4베이 평면설계와 드레스룸이 적용되며, 전용 84㎡은 타입에 따라 주방 팬트리, 현관 팬트리, 복도 팬트리 등도 제공된다. 대규모 커뮤니티도 조성된다. 건강관리를 위한 피트니스부터 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장, GX룸,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키즈플레이룸, 남녀 구분 독서실,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워크 라운지, 힐스 라운지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하 주차장에는 건식 세차 공간인 ‘H 오토존’이 도입된다. 입주민들은 이곳에 마련된 진공청소기, 에어건 등을 통해 자유롭고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다. 다양한 첨단 시스템도 도입된다. 현대건설의 층간소음 저감기술인 ‘H 사일런트 홈 시스템 Ⅰ’이 적용된다. 슬래브 두께 상향 및 고성능 복합 완충재 적용으로 걷거나 뛸 때 발생하는 소음 저감과 충격 흡수를 극대화한 바닥구조다. 힐스테이트의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마이 힐스’를 통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조명과 난방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고, 관리비·에너지 사용량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확인,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앱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또 차량에서 집안 빌트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 서비스를 통해 주거 편의성을 한층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아발론교육’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입주민 대상 영어교육 프로그램 및 교습비 할인을 계획 중이다. -
지난달 수도권서 착공·분양 등 일제히 감소 [집슐랭]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30 08:53:00지난달 수도권에서 주택 공급의 4대 지표인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이 일제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토교통부는 이제부터 주택 통계를 잠정치와 확정치로 구분해 공표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8월 기준 주택 통계를 29일 발표했다. 지난달 수도권 인허가는 7546가구로 전년 동월(1만 6232가구) 대비 53.5% 감소했다. 수도권 착공은 9012가구, 분양은 1만 372가구로 각각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8%, 11.4% 줄었다. 입주 물량을 뜻하는 준공은 지난달 1만 459가구로 1년 사이 62.3%나 감소했다. 서울의 인허가, 착공, 분양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4%, 40.8%, 54.3% 감소했지만 준공은 3167가구로 30.2% 증가했다. 지방은 8월 분양이 6309가구로 전년 동월(4367가구) 대비 44.5%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지표가 모두 줄었다. 다만 1~8월 누적 실적으로 보면 수도권의 경우 9만 1384가구에 대해 인허가가 나 작년 8월(8만 3810가구) 대비 9% 증가했다. 준공 실적도 12만 6618가구로 전년 동기(11만 3931가구)보다 11.1% 늘었다. 반면 1~8월 수도권의 착공과 분양 실적은 각각 8만 5351가구, 6만 3297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15.4%, 8.1%씩 감소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발표부터 주택건설실적 통계 공표 방식을 개편할 방침이다. 주택건설실적 통계는 건축행정시스템(세움터)에 있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정보를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지자체 담당자의 사후 입력이나 승인 취소 등 다양한 요인으로 통계 공표 후 수치가 바뀔 수밖에 없는 한계가 존재해 왔다. 정부는 이미 공표된 통계치와 실제 공급되는 물량 간 오차를 줄이기 위해 이번 통계부터 잠정치와 확정치로 나눠 발표하기로 했다. 이는 권헌영 고려대 교수 등 민간 통계 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통계 개선 위원회와 통계청 승인을 거친 조치다. 구체적으로는 지금처럼 매월 말에 전월 실적의 잠정치를 발표하고, 이듬해 9월에 변동 사항을 반영한 최종 확정치를 공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과거 통계치(2014~2024년)도 개선된 기준에 맞춰 정비했으며 수치가 1~2% 수준에서 소폭 조정됐다. 정확한 수치는 국토교통 통계누리와 국가통계포털(추후)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내달 3.8만가구 쏟아진다…수도권선 2.5만가구 분양[집슐랭]
부동산 분양 2025.09.30 07:00:00다음 달 전국에서 약 3만 8100가구 아파트가 분양한다. 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에서 총 3만 8091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1만 9145가구 대비 99% 늘어난 규모다. 수도권에서는 2만 5134가구가 나온다. 전국의 66%를 차지한다. 서울 4291가구, 경기도 1만 8295가구, 인천 2548가구가 계획됐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54가구)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경기에서는 △광명시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더샵분당티에르원(873가구)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4BL(1600가구)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19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지방에선 1만 2957가구가 예정됐다. △부산 2700가구 △충남 2370가구 △경남 2265가구 △경북 2166가구 순으로 집계됐다. 지방 주요 단지는 △동래구 동래푸르지오에듀포레(1481가구) △사상구 더파크비스타동원(852가구) △대구 북구 금호워터폴리스 대방엘리움F2블록(746가구) 등이다. 일반 분양은 2만 3797가구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63% 증가했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된 가을 물량은 실수요자 입장에서 선택지를 넓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라며 "건설사도 가을 성수기를 맞아 분양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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