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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떨어지는데 분양가는 올라...안양도 3.3㎡당 2,000만원 돌파
부동산 분양 2019.02.21 17:15:06새 아파트 분양가격이 슬금슬금 오르면서 경기도 안양에서 처음으로 3.3㎡당 2,000만 원이 넘는 단지가 나왔다. 하지만 집값 하락 추세에 분양가가 비싼 단지의 경우 1순위에서 미달 되는 사례도 잇달아 나오고 있다. 집값 하락세에 청약자들이 분양가에 더욱 민감해 지고 있는 것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2구역에 짓는 ‘평촌래미안푸르지오(조감도)’가 3.3㎡당 2,050만 원의 분양가를 책정, 분양승인을 받았다. 이는 안양시 분양 아파트 가운데 처음으로 3.3㎡당 2,000만 원을 넘어선 사례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총 분양가가 7억 원을 넘고, 최대 면적인 전용 105㎡는 8억 원을 넘어설 예정이다. 안양에서 기존 최고 분양가는 지난해 말 임곡3지구를 재개발했던 ‘비산자이아이파크’였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80만 원이었다. 현재 ‘로또 분양’이 실종됐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서울 등 수도권의 분양가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부동산 시장이 경색되면서 청약 1순위 미달도 늘어나는 추세다. 인천 검단신도시에서 선보인 ‘검단센트럴푸르지오’가 그 주인공이다. 이 단지는 20일 실시 된 1순위 청약에서 일반 분양분 1,540가구 가운데 433가구가 미달, 2순위에서 주인을 찾는다. 약 28% 가량이 미달된 것이다. 특히 실수요자 인기가 높은 중소형 평수에서도 미달이 다수 발생했다. 전용면적 84㎡B 타입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69가구, 기타지역에서 147가구가 미달했다.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다자녀가구 특별공급은 5개 타입 중 2개 타입이 접수 건수가 0건이었고,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은 5개 타입 중 3개 타입이 접수 건수가 하나도 없었다. 이 단지의 3.3㎡당 분양가는 1,240만 원으로 직전에 인근에서 분양한 단지보다 30~50만 원 높았다. 앞서 서울에서도 전 평형이 분양가 9억 원을 넘었던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가 1순위 기타지역 청약에서 총 9개 타입 중 4개 타입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바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요즘 시장이 예전만 못하면서 건설사들이 분양가 책정에 더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며 “더 비싸진 분양가가 시장에서 어떻게 평가 받을 지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 건설사는 아예 잔여 가구 추첨에 기대를 분위기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아산 탕정지구 품은 실속형 아파트 시티건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분양 예정
사회 사회이슈 2019.02.21 14:00:34실용과 효율을 중요시하는 주택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선택이 주상복합보단 일반 아파트로 쏠릴 것으로 전망된다.관리비 절감에 유리한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전용률이 더 높게 반영돼 더욱 쾌적한 주거공간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한국감정원의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일반 아파트의 관리비가 주상복합보다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상복합 아파트 월 평균 관리비는 3.3㎡당 5,072원으로 일반 아파트(3,356원)보다 51%나 높았다. 주상복합의 구조적 특성 상 난방비나 전기료가 일반 아파트보다 많이 나오기 때문이라는 게 주택 업계의 분석이다. 또한 일반 아파트는 주상복합에 비해 전용률이 높다. 전용률이란, 분양면적에서 복도, 층계, 관리사무소 등의 공공시설을 제외한 나머지 면적을 백분율로 환산한 것이다. 일반 아파트의 평균 전용률은 80%에 육박한다. 반면, 주상복합의 전용률은 대다수가 60~70%선에 그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 분양에 나선 단지들은 발코니 설치 등으로 서비스 면적까지 제공하고 있어 개방감을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들은 “주상복합은 일반 아파트보다 전용률이 떨어지고 상가가 붙어있어 소음으로 주거만족도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봐야 한다”며 “실거주를 목적으로 하는 수요자라면 일반 아파트가 좀 더 바람직하고, 안정적인 선택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 전 세대 남향 판상형 구조로 환기 통풍 ‘극대화’, 3면 발코니 확장으로 개방감 ‘활짝’이처럼 일반 아파트가 여전히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시티건설이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 선보이는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이 곧 분양에 나서 화제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아산탕정지구 2-A4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 전용 84㎡ 총 746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단지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구조의 평면 설계를 도입해 환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 역시 환기에 취약점을 나타내는 주상복합보다 우월한 부분이다. 또, 일부 타입의 경우 3면 발코니 확장을 통해 실사 면적 대비 넓은 서비스 면적을 제공, 개방감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밖에 주부들을 배려한 ‘ㄷ’자형 주방가구 배치로 넉넉한 식당공간과 붙박이장이 설치되고, 최상층에는 다락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시티건설이 새롭게 선보이는 ‘2019년형 시티프라디움 디자인’이 처음으로 적용된다는 점도 특징이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의 외관디자인에는 곡선과 수직적인 입면이 조화된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타워형 랜드마크동’에서는 입면과 연계해 특색 있게 꾸며낸 ‘수직형 파라펫’ 구조물을 통해 차별화된 외관을 강조한다. 건축 색상 브랜드화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회사 로고색인 와인, 바이올렛 등 보라색 계열의 색상을 측벽과 단지 내 시설물 등 아파트 외관 일부에 도입해 절제미와 차별화를 동시에 살린 ‘시티프라디움’을 고객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이다.◆ 교통·교육·자연 다(多)갖춘 아파트, 환기시스템 ‘헤파필터’ 적용해 실내 환경 ‘쾌적’‘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사통팔달 교통망을 갖춘 단지로 인근에 지하철 1호선 아산역과 KTX천안·아산역이 위치한다. 이에 서울 등 수도권과 타 지역 주요도심까지 쉽게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오는 2021년 말 개통 예정인 지하철 1호선 탕정역까지 운행되면, 교통 접근성은 더욱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우수한 교육환경도 자랑거리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의 바로 앞쪽으로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들의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이어 향후 인근 상권에 학원 및 교육 관련 시설들이 들어서게 되면, 자녀들의 학습 분위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기업들이 몰리는 산업단지 조성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산시는 아산신도시 인근 탕정면, 음봉면 일대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산디스플레이시티2를 비롯한 일반산업단지 10개소를 조성 계획 중인데, 여의도 면적보다 약 3배 이상 넓은 규모가 될 전망이다. 늘어나는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주택 수요 증가를 예상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이 적용되었으며, 홈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난방, 조명, 가스밸브 등을 바깥에서 관리할 수 있는 원격검침시스템은 물론 번호판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 등으로 안전과 보안도 강화했다. 실별온도조절시스템 등 입주민들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한 환경도 조성된다. 특히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은 환기시스템 설치로 실내의 쾌적함을 한 층 더했다. 단지에 설치되는 환기시스템에는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기능을 갖춘 ‘헤파필터’가 적용된다. ‘헤파필터’는 미세한 입자를 제거할 수 있는 필터로 세균이나 먼지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커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에서 자유로운 실내 환경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 이밖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조성돼 주민들 간의 소통과 즐거운 주거생활에 기여한다. 또한 단지는 여유롭고 풍요로운 녹지공간을 조성한 공원형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주차장은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다니지 않도록 조성되며, 주차 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10cm 가량 넓은 주차공간(일부 제외)도 구축된다.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 1748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부산 남구·연제구, 고분양가 관리지역 해제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21 10:57:51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최근 주택시장을 반영하여 21일 부산 남구와 연제구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한다고 이날 밝혔다. 부산 남구와 연제구는 최근 아파트 가격이 하락 추세에 있고 낮은 청약경쟁률을 보임에 따라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제외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부산 남구와 연제구 외에 해운대구, 수영구, 동래구는 고분양가 관리지역을 유지했다. 이밖에 현재 서울 전 자치구, 경기 과천시, 과천시, 광명시, 하남시, 성남시 분당구, 세종시, 대구 수성구 등이 지정돼 있다. 고분양가 사업장은 고분양가 관리지역 내에서 시행하는 주택사업의 3.3㎡당 분양가가 ‘지역기준’과 ‘인근기준’ 중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를 말하며, 고분양가 사업장 기준에 해당되는 경우 분양보증이 거절된다. HUG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적 보증기관으로서 보증리스크 관리를 위해 고분양가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24시간 강아지분양 전문기업 ‘펫제이’, 삼성손해보험과 계약체결
사회 사회이슈 2019.02.20 19:00:00국내 대규모 애견분양 전문기업 ‘펫제이(PET.J)’가 대기업 삼성손해보험과 계약을 체결했다. 펫제이와 삼성손해보험의 계약체결로 인해 강아지분양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펫제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게 강아지분양을 받을 수 있고, 조금 더 안심하고 반려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펫제이는 더욱 건강한 강아지분양을 위해 기존 강아지 케어시스템에 전문 펫플래너들의 3교대를 더해 365일 운영시스템을 도입하여 24시간 내내 분양견들을 건강하게 돌볼 수 있도록 하여 300여 마리의 분양견들이 항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어서 건강한 분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보완했다.또한, 24시간 영업 확장을 통해 바쁜 현대인들이 원하는 시간에 시간 제약 없이 언제든지 건강한 강아지분양 및 전문적인 애견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강아지분양 전문기업 펫제이는 국내 최대 규모에 어울리는 500평대 규모의 1~3층 초호화시설 단독빌딩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한 애견 전문기업으로 자리 잡은 곳이다. 분양하는 강아지들은 각 견종의 유명 전문 켄넬 및 전문 브리더들과 단독 계약함으로써 우수하고 건강한 강아지들을 보유한 애견브랜드이다.애견분양샵 펫제이 관계자는 “중간 유통을 없애 강아지분양가 또한 타업체 대비 20~20% 저렴하게 분양 받을 수 있다.”라며, “펫플래너라는 신종 직업을 생성한 이곳은 직원들에게 전문교육을 시행하여 반려동물관리사와 반려동물행동교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교육도 제공하고 있다. 전 직원들뿐만 아니라 애견업을 하고 싶어 하는 청년들에게도 무료 교육을 제공한다.”고 말했다.펫제이 본점은 서울 강남강아지분양을 중심으로 송파, 잠실, 구리, 남양주 등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용인, 하남, 의정부에서 강아지분양 창업 및 애견분양 가맹모집을 받고 있다.펫제이는 강남구 청담동 93-10번지에 위치해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부동산 분양 2019.02.20 17:31:54한화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조감도)’을 분양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29층, 4개 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됐다. 아파트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4㎡ 148가구 △84㎡ 145가구로 모든 가구가 수요자에게 가장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 상품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서쪽에 광교산과 남측 손곡천이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유하고 있으며 강남·분당·판교의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신분당선 동천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약 10분)하고 이를 통해 판교역이 2정거장, 강남역이 6정거장으로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 가능해 강남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다. 여기에 대왕판교로, 용인~서울 구간 고속도로, 경부·영동 고속도로, 외곽순환도로, 분당~내곡·분당~수서 구간 도시고속화도로 등 다양한 도로망도 인접해 있어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한화건설이 강점을 가지고 있는 복합단지인 만큼 상품성도 뛰어나다. 단지가 광교산 자락에 자리한 점을 감안해 단지 내에서도 사계절 고유 경관을 즐길 수 있다. 판상형,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하고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또 고급 주방가구 업체와 제휴를 통해 주방 공간의 품격을 높일 계획이다. 아일랜드식탁 제공으로 충분한 주방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채광과 환기가 원활한 드레스룸도 조성한다. 대부분 타입에서 현관장·붙박이장·팬트리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한 점도 눈에 띈다. ‘2룸 주거형 아파텔’로 설계한 오피스텔 또한 차별화된 상품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호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수지 동천 꿈에그린은 배산임수의 입지와 강남·분당·판교 생활 인프라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많은 실수요자가 관심을 가지고 문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의 모델하우스는 수지구 동천동 신분당선 동천역 2번출구 근처에서 오는 3월 중 오픈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대우건설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시티'
부동산 정책·제도 2019.02.20 17:31:40대우건설이 경기도 부천 중동신도시에서 분양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조감도)’ 오피스텔이 최고 1,451.7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청약 접수 결과 1,050실 모집에 총 2만2,651명이 접수해 평균 21.5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로 구성된 5군(3룸)으로 4실 모집에 5,807명이 몰려 1,451.75대1을 나타냈다. 전용 84㎡로 이뤄진 4군(3룸) 역시 32실에 8,798건이 접수돼 274.94대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2룸인 3군은 31.23대1로 마감했고 1.5룸인 2군도 12.84대1을 기록하는 등 고른 경쟁률로 청약을 모두 끝냈다. 한 분양 관계자는 “부천시는 현재 10년이 초과된 노후아파트 비율이 84%를 넘는 수준으로 원룸부터 소형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 구성과 차별화된 특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2일이며 오는 25~26일 이틀간 모델하우스에서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은 10%며 중도금 60% 중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건너편 홈플러스 부지에 들어서는 신중동역 랜드마크 푸르지오 시티는 지하 7층~지상 49층, 2개 동, 전용면적 19~84㎡ 1,050실이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는 상업시설이, 지상 7층부터 18층까지는 섹션 오피스가 들어서며 오피스텔은 지상 20층부터 49층까지다. 지하 1층에서는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바로 연결될 예정이다. 역 주변으로 다수의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부천종합터미널도 가깝다. 현대백화점·롯데시네마·이마트·경찰서·부천시청 등 주요 시설들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스카이브리지 등 차별화된 외관이 돋보이며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열린도서관·오픈키친·코인세탁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도당동 약대오거리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입주는 2022년 11월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부동산 주택 2019.02.20 17:31:23GS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안양시 비산사거리 인근에서 2,6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인 ‘비산자이아이파크(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임곡 3지구를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21개 동, 총 2,637가구로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39~102㎡ 1,073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39㎡ 110가구 △45㎡ 112가구 △49㎡ 274가구 △59㎡ 329가구 △75㎡ 120가구 △84㎡ 124가구 △102㎡ 4가구 등이다. 1~2가구 및 신혼부부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49㎡ 이하 초소형아파트 물량이 풍부하다. 평촌신도시가 있는 안양시 일대는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반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새 아파트 공급물량도 2,086가구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지난해 7월 분양한 ‘안양씨엘포레자이’가 24.67대1로 마감하는 등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다. 비산자이아이파크가 들어서는 비산사거리 일대는 교통과 생활편의시설·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안양 내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단지 앞에는 안양시 전체를 아우르는 1번 국도와 관악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 구로구까지 차량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 1호선 안양역도 가까우며 오는 11월 초 확정 고시된 월곶~판교선 복선전철 개통 호재도 기대할 수 있다. 이마트(안양점)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백화점·극장·재래시장 등의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앞으로는 안양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도 돋보인다. 안양동초·임곡중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안양예고·양명고·양명여고·대림대 등이 인근에 있다. 안양시립비산도서관과 평촌학원가도 가깝다.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카페테리아 사우나, 작은 도서관, 독서실, 다목적 운동시설, 코인세탁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1동 일대에 마련됐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박희석 GS건설 비산자이아이파크 분양소장은 “특화 평면 설계와 단지 내 다양하고 풍부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쾌적함까지 더해진 이 단지가 ‘랜드마크 아파트’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포스코건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부동산 주택 2019.02.20 17:31:02포스코건설이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부평 2지구 내에 총 1,153가구의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조감도)’를 분양한다. 이 지역에 새 아파트가 공급된 것은 지난 2009년 ‘해밀마을 부영 사랑으로’ 아파트 이래 10년 만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3층, 총 10개 동 규모이며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59A㎡ 253가구 △59B㎡ 32가구 △75A㎡ 54가구 △75B㎡ 218가구 △84A㎡ 381가구 △84B㎡ 215가구로 구성된다. 전 타입이 실수요자들뿐 아니라 임대수요가 많은 전용면적 59~84㎡의 중소 평형으로 계획됐다. 이 단지는 부동산 투기억제 정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비조정지역에 해당되는 점이 특징이다. 비조정지역은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1년만 지나면 1순위가 되고 세대당 청약 횟수에 제한이 없다. 또 재당첨 금지도 적용되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도 짧다. 조정지역의 경우 가점제 물량이 많지만 비조정지역의 경우 다수의 물량이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청약자들의 당첨 가능성이 크다. 교통여건 개선 기대감도 크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4호선 연장선과 국도 47호선 우회도로 공사가 올해 마무리되면 서울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쇼핑시설로는 홈플러스·이마트·농협하나로마트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수목원·오남저수지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휴양시설이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부평초등학교가 있어 초등학생 자녀를 둔 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포스코건설의 한 관계자는 “남양주 진접 지역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인 만큼 10년 연속 ‘한국표준협회 한국품질만족지수 아파트 부문 1위’를 차지한 더샵의 명성에 걸맞은 명품 주거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한국품질만족지수 조사에서 지난해까지 아파트 부문 연속 10년 1위를 차지했으며 브랜드고객충성도 조사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남양주 더샵 퍼스트시티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중 구리시 인창동에 오픈할 계획이며 사전 분양정보는 남양주시 진접읍 내각리에 위치한 홍보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
부동산 분양 2019.02.20 17:28:19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대장 도시개발지구(판교대장지구)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조감도)’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판교대장지구 A3·4·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3층, 지상 20층(A3블록 121가구, A6블록 464가구), 지하 2층~지상 20층(A4블록 251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128~162㎡로 구성돼 판교대장지구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중 유일하게 모든 가구가 대형 면적이다. 판교대장지구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교통·녹지공간 등 인프라 조성이 계획적으로 갖춰졌다. 바로 옆 서분당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연결하는 금토JC 하행선이 지난해 7월 개통됐으며 이달 상행선도 개통을 앞둬 서울 접근성이 더욱 개선된다. 또한 향후 서판교 터널이 연결되면 판교신도시까지 차량으로 5분대 거리다. 월곶~판교 선이 개통을 앞둬 단지에서는 서판교역을 통해 신분당선·경강선이 정차하는 판교역 이용이 수월해진다. 판교대장지구에는 또 유치원과 초등학교·중학교 부지가 위치하며 단지에서는 이들 교육시설을 걸어서 이용 가능하다. 고등학교는 보평고·판교고·낙생고·서현고 등 명문학교가 밀집한 분당구에 배정될 예정이다.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까지 차량으로 5분 거리다. 주변에는 2019년 조성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인 제2 판교테크노밸리가 있고 약 58만㎡의 제3 판교테크노밸리도 오는 2023년 준공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판교 엘포레는 대형 타입에 걸맞은 특화설계도 선보인다. 최상층에는 단지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펜트하우스와 다락방이 설계되며 1~3층에도 개방감을 극대화한 2.7m의 천장고가 적용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4.5베이(BAY), 5베이 등을 선보여 채광 및 통풍에도 신경 썼다. 지하홀에는 개별 수납공간인 세대 창고가 마련되며 지하층과 1층 홀이 연결된 개방형 로비가 설계됐다. 힐스테이트 브랜드만의 첨단 시스템도 누릴 수 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난방 등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한 하이오티(Hi-oT) 시스템이 도입된다. 스마트폰 소지만으로 공동현관 출입 및 엘리베이터 호출이 가능한 시스템 도입도 계획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마련됐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롯데건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부동산 분양 2019.02.20 17:26:59롯데건설은 서울 강북에서 가장 높은 65층 랜드마크 아파트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벌써부터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청량리 4구역(전농동 620-47번지) 재개발 사업으로 조성되며 지하 7층~지상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다. 총 1,425가구 중 전용면적 84㎡(1,163가구), 102㎡(90가구), 169~177㎡(펜트하우스, 10가구) 등 총 1,25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비율이 전체의 약 87%에 달해 로열층 당첨 가능성도 높다. 호텔·오피스·상업시설이 들어서는 1개 동도 별도로 조성될 계획이다.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는 타입별로 펜트리·드레스룸·알파룸 등을 설계해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강북 최고 층인 만큼 탁 트인 조망은 물론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그동안 초고층 주상복합은 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돼 수요층이 한정된 것과는 달리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타입 위주로 공급하는 것도 특징이다. 속도를 내고 있는 대규모 교통 호재도 청량리는 물론 아파트의 인기를 높이는 요소다. 지난해 12월 사업이 확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 노선을 비롯해 예비타당성조사 중인 B 노선도 오는 2025년 이후 청량리에 정차할 예정인 만큼 이 일대는 서울의 새로운 교통허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과 설계 외에도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청량리역에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시네마 등이 있으며 청량리시장·경동시장·동대문구청·성심병원 등도 가깝다. 청량리 일대는 역세권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오래된 집창촌, 지상 철도, 전통시장 등이 혼재하면서 서울의 대표적 슬럼가로 취급받았지만 최근 재건축·재개발이 속속 진행되며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청량리 4구역 맞은 편인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도 최고 59층 초고층 건물이 올라간다. 이 단지는 아파트 1,152가구와 상가시설 등 총 4개 동으로 이뤄졌으며 모두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 호재와 주거환경 개선 및 다양한 편의시설로 향후 잠재 가치가 높아 올 하반기 강북권 최대 관심단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신영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2.20 17:25:40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22일 오픈할 예정이다. 40층 초고층으로 아산신도시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탕정지구 2-C1·C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규모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이며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1,521가구가 전량 일반분양되며 입주는 오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에 880만여㎡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다. 여기에 공동주택 3만3,300여가구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와 탕정지구로 나뉘는데 KTX 천안아산역이 중심에 있는 배방지구는 지난 2012년 개발이 완료됐다. 탕정지구는 천안권(일명 불당지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아산권이 개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컨설팅을 받아 문화·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로 개발될 예정이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막 오른 봄 분양] 서울·용인·북위례·아산...전국 5만가구 큰장 선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19.02.20 17:24:33국내 건설사들이 지난해 계획했다가 미뤄뒀던 분양을 본격 재개하면서 봄 분양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기존 아파트 시장은 거래절벽 장기화로 꽁꽁 얼어붙고 있지만 청약시장은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 정부의 분양가 통제에 따른 가격 메리트로 여전히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문가들은 청약제도 개편으로 무주택자들의 당첨 기회가 커진 만큼 봄 분양 물량을 적극 노려볼 만하다고 조언한다. ◇미뤄졌던 알짜 단지 잇단 분양=20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해 2·3월 분양되는 물량은 5만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분양된 물량(2만8,000여가구) 대비 79%나 늘어난 수치다. 올봄 분양은 특정 지역에만 몰리는 것이 아니라 서울 및 수도권·지방에서 골고루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롯데건설은 재개발과 교통 호재로 ‘제2의 용산’으로 부상 중인 청량리에 조성하는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의 분양 시기를 조율 중이다. 지상 65층 4개 동으로 구성된 주상복합 단지로 강북권 최대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것으로 보여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도권에서는 한화건설이 다음 달 경기도 용인시에서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공급한다. 지난해 말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수지구에서 분양되는 물량으로 올해 수도권 청약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수도권 인기 주거지인 북위례에서도 분양이 본궤도에 오른다. 지난해 북위례 청약 행렬의 스타트를 끊은 ‘위례포레자이’는 경쟁률이 130대1이었다. 후속 단지들이 이르면 다음달부터 선보인다. 지방에서도 분양이 잇따른다. 신영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 지웰시티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개발이 착착 진행 중인 아산신도시에 공급되는데다 인근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등 배후수요가 풍부해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복합해진 청약제도 주의해야=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복합해진 청약제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지난해 12월부터 무주택자에게 추첨물량을 확대 배정하는 등 실수요자 위주로 개편된 청약제도가 시행 중이다.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는 주택 소유자로 간주된다. 1주택자는 청약에서 당첨되면 기존 주택을 6개월 내에 처분해야 한다. 아울러 각종 대출 규제도 한층 강화된 상태다. 이렇다 보니 최근 선보인 단지들의 경우 부적격 당첨자나 계약 취소자가 속출하고 있다. 문제는 부적격 당첨에 대한 벌칙이 크다는 점이다. 일단 부적격 당첨자로 분류되면 수도권에서는 향후 1년, 지방은 6개월간 청약할 기회가 사라진다. 한 전문가는 “청약가점이 높지 않은 무주택자나 유주택자라면 잔여 가구 모집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아울러 이번 봄 청약에서는 분양가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아파트 값이 하락하면서 시세와 분양가 격차가 점차 줄어들고 있어서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
[전국 덮치는 미입주 공포]할인 분양에 취득세 지원까지...건설사, 입주자 모시기 안간힘
부동산 주택 2019.02.19 17:30:51불 꺼진 집 공포가 수도권으로까지 확산되면서 건설사들도 비상이 걸렸다. 할인 분양에다 임대료 지원, 잔금 납부 유예, 무상품목 확대, 취득세 지원 등 각종 지원책을 내걸고 입주자 모시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김덕례 주택산업연구원 주택연구실장은 “기존 주택을 매각하지 못해 새로운 아파트로 입주하지 못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에는 경기도를 중심으로 입주예정물량이 집중됨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시장모니터링과 입주지원시스템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서희건설은 지난해 10월 강원도 강릉시에서 분양한 ‘강릉 주문진 서희스타힐스’ 미분양분 계약에 할인분양 등의 추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단지는 분양 당시 201가구 모집에 3명이 접수했다. 미분양분 추가 계약을 위해 일부 단지 1,000만원 할인 분양과 발코니 확장 무상 등의 혜택을 내걸었다. 양우건설이 지난 2017년 전남 담양군에서 분양한 ‘담양첨단문화복합단지 양우내안애 퍼스트힐’은 잔여 물량 분양에 1차 계약금 500만원,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수도권에서도 입주 마케팅은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도 용인 수지구 성복동 ‘용인성복힐스테이트&자이’의 경우 미분양 세대의 분양을 진행하면서 최초 분양가보다 1억가량 낮춘 할인분양을 실시 중이다. 이 단지는 3,659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지만 2010년께 입주를 시작했음에도 여전히 분양을 진행 중이다. 2년 무이자 잔금 납부 유예와 대출금 5년 거치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한화건설은 2014년 입주한 ‘김포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 미분양분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법을 꺼냈다. 미분양 물량 계약자들에게 2년간 잔금 납부 유예 혜택을 제공하고 일부 가구에 한정해 대출 이자와 취득세 1,200만~1,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롯데건설 역시 동탄2신도시에서 공급하는 ‘신동탄 롯데캐슬’의 판매 촉진을 위해 최대 220만원까지 임대료를 지원하고 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올해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 서대문구 홍제동 다크호스 ‘등극’
사회 사회이슈 2019.02.19 10:11:35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독보적인 미래가치로 상반기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각종 대형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어 서울 지역 중에서도 높은 기대감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 홍제동 신규 분양이 최근 움츠러든 주택 시장에서 불쏘시개가 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올해 2월 1주차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하락했다. 대출 등 정부 규제와 금리인상 등의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지속적으로 내리막을 걷고 있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지난 12일 발표된 표준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9.42% 오르면서 매매심리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주택 수요자들은 합리적인 가격과 함께 미래가치가 높은 알짜 입지를 선점한 지역의 신규 분양에 관심을 쏟고 있다.서대문구 홍제동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곳은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시티’ 등의 개발호재가 예고돼 있다.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 주변에 주거, 상권 등 다양한 분야가 어우러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변 주거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것은 물론 각종 생활편의시설 조성까지 기대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여기에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홍은사거리에 이르는 약 230m 구간에 지하보행 네트워크를 조성하는 ‘언더그라운드시티’ 추진 계획은 인근 교통체증을 해소해 한층 더 쾌적한 주거생활공간을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서울은 개발호재를 기대할 수 있는 부지가 많이 남아 있지 않은 만큼, 홍제동 일대는 최근 주택 수요자들이 눈 여겨 보는 핵심부지의 조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며 “서울 도심 속에서 신규 아파트를 찾는 대기 수요를 감안하면, 홍제동에 추진 중인 재건축·재개발 단지의 주가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 홍제동 개발 수혜 ‘시너지 효과’ 누린다!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 ‘이목집중’이처럼 새해를 맞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일대가 부동산 시장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이달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3주택재개발구역(서울 서대문구 홍제3동 270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0층 18개동, 전용 39~114㎡ 총 1,116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1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홍제동 개발호재의 최대 수혜 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을 품은 역세권 입지와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 프리미엄을 동시에 갖춘 만큼, 향후 ‘홍제균형발전촉진지구 복합도시’, ‘언더그라운드시티’ 개발이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3호선 홍제역이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뛰어난 교통망을 갖췄다. 지하철을 이용하면 업무시설이 몰려있는 종로·광화문·시청 등 도심권까지 10분대, 압구정·신사 등 강남권도 20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직장인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또한 내부순환도로 홍제IC와 홍은IC 진입과 통일로 이용도 수월해 지하철과 도로 교통 모두 편리하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에서 도보 거리에 인왕초등학교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다. ‘초품아’는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라는 뜻으로, 어린 자녀들을 위한 최적의 교육환경이 분양시장에서 꾸준히 선전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이와 함께 인왕중학교도 도보권에 위치한 만큼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은 물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갖췄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서대문도서관도 위치해 학습 분위기 조성에 안성맞춤이다.쾌적한 주거환경도 돋보인다.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는 단지 뒤편에 인왕산 등산로가 위치하며 안산, 백련산이 인근에 있는 명실상부한 숲세권 아파트다. 또한 홍제천 물길을 따라 조성된 자전거 도로, 산책로와 각종 휴게시설도 갖추고 있다.풍부한 생활인프라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에 이미 형성된 홍제역 인근 상권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도보거리에 인왕시장, 유진상가가 자리해 생활이 편리하다. 또 홍제역을 통해 종로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경쟁력으로 꼽힌다.한편, 효성중공업은 ‘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와 함께 서울 노원구 공릉동 230번지에서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 분양에도 나선다. 태릉 현대아파트 재건축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49∼84m² 1,308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5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태릉 해링턴 플레이스’는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과 7호선 공릉역, 환승역인 태릉입구역이 도보 거리에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라는 점이 특징이다.'홍제역 해링턴 플레이스'의 견본주택은 서울특별시 은평구 통일로 757에 마련될 예정이다./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
[분양단지 들여다보기] 아산신도시 노른자땅에 40층...반경 300m에 수도권 전철
부동산 분양 2019.02.18 17:22:37국내 1세대 디벨로퍼 신영의 계열사인 ‘신영시티디벨로퍼’가 충남 아산신도시 탕정지구에서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조감도)’를 분양한다. 신영시티디벨로퍼는 오는 22일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대에 ‘탕정지구 지웰시티 푸르지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40층 초고층으로 아산신도시 노른자 지역에 위치한 것이 특징이다. 탕정지구 2-C1·C2 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0층, 12개 동 전용면적 84~101㎡ 총 1,521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4만 8,683㎡ 규모의 판매시설로 이뤄진다. 시공사는 대우건설이다. 블록별로 살펴보면 2-C1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669가구, 2-C2 블록은 지하 2층·지상 40층, 6개 동 전용 84~101㎡ 852가구로 이뤄진다. 규모는 △84㎡A 615가구 △84㎡B 140가구 △84㎡C 68가구 △84㎡D 355가구 △97㎡ 156가구 △101㎡ 187가구 등이며 전용 85㎡ 이하가 전체의 77%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입주는 2022년 1월 예정이다. 단지가 조성되는 아산신도시는 천안시 불당동과 아산시 배방면·탕정면 일대에 880만여 ㎡ 규모로 조성 중인 신도시다. 여기에 공동주택 3만 3,300여 가구가 들어선다. 아산신도시는 배방지구와 탕정지구로 나뉘는데 KTX 천안아산역이 중심에 있는 배방지구는 2012년 개발이 완료됐다. 탕정지구는 천안권(일명 불당지구) 사업이 마무리 단계이고, 마지막으로 아산권이 개발되는 것이다. 무엇보다 입지여건이 우수하다. 단지 중심 반경 약 300m 거리에 수도권 전철 1호선 탕정역(예정)이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착공했다.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KTX 천안아산역 주변의 이마트 트레이더스,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 조성되는 ‘지웰시티몰(상업시설)’은 일본의 대표 부동산 디벨로퍼인 ‘모리빌딩’의 컨설팅을 받아 문화· 여가·라이프스타일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춘 ‘타운형 라이프 스타일 센터’ 로 개발될 예정이다. 교육시설로는 배방지구 내 연화초, 설화중, 설화고 등이 반경 약 700m 이내에 있으며 천안아산지역 명문 자사고인 충남외고, 충남삼성고 등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탕정지구 옆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아산1·2캠퍼스, 코닝정밀소재 등이 입주한 아산디스플레이시티1 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5공장을 증설할 계획이다. 단지는 전 가구 남향으로 배치했고 판상형 맞통풍 중심 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였다. 여기에 ‘ㄷ’자형 주방 설계, 환기 가능한 드레스룸, 현관 워크인 수납장, 펜트리, 붙박이장 등 다양한 수납 공간도 제공된다. 단지 남측으로는 약 5만 6,200㎡ 규모의 근린공원(예정)이 접해 있어 공원을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영구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중앙에는 광장과 연계한 약 1,320㎡ 규모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조성된다. 김응정 신영 마케팅본부 상무는 “탕정지구 아산권 관문입지에 역과 가장 가까운 유일한 주거복합단지로 희소성과 상징성을 갖춘 단지로 개발될 예정”이라며 “아산신도시에서 기존에 공급됐던 지웰시티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도 높은 만큼 좋은 청약성적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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