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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이익 국내로 환류·투자"…정부, 삼성·SK하이닉스 등과 공동 대응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18 17:25:51외환당국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수출기업과 환율 안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1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내 수출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외환수급 개선과 대미투자 지원 등 민관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기아·현대차, 한화오션, 포스코홀딩스 등 주요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구 부총리를 비롯해 강기룡 차관보,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 등이 함께 했다. 구 부총리는 “올해 어려운 대외여건 속에서도 기업들의 노력으로 수출이 회복 흐름에 들어섰다"며 “관세협상에 따른 대미투자 추진 과정에도 기업과 긴밀히 소통해 국익과 기업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최근 환율 불안과 관련해 주요 외환 수급 주체인 수출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그는 “최근 구조적인 외환수급 개선을 위해 수출기업과 협의해 환율 안정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참석 기업들에 향후 긴밀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참여 기업들도 외환시장의 안정이 원활한 기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하며 향후 논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대외 여건에도 수출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며 “우리 경제의 경쟁력 유지하려면 수출 이익을 국내에 환류·투자해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작동하도록 힘을 모아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정부는 내년도 수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기업들을 측면 지원할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 예산을 4조3000조원으로 대폭 늘렸다”며 “자유무역협장(FTA)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사우스 협력 강화 등 수출다변화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유로운 기업 활동을 위해 규제합리화 방안도 관계부처와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서울 휘발유 가격 9개월만에 1800원 돌파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18 16:28:15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9개월 만에 1800원대를 돌파했다. 국제 석유제품 가격 상승과 원·달러 환율 급등이 겹친 탓이다. 9월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로 전환한 가운데 휘발유 등 기름값까지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서울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전일 대비 4.55원 오른 1801.2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ℓ당 1800.84원이었던 2월 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서울의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2~3분기 내내 1696~1749.1원 범위에서 횡보해왔으나 10월 27일 하루 만에 ℓ당 8.01원 상승한 후 3주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올해 최고치인 1807.96원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게 업계의 전망이다. 휘발유의 전국 평균 가격 역시 최근 들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오피넷에 따르면 전국 주유소의 ℓ당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10월 27일 1664.9원이었으나 이날 가격은 1730.27원에 달했다. 경유의 ℓ당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전날 대비 4.71원 오른 1636.13원을 기록하는 등 휘발유 추이와 연동되는 모습이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이 급격히 뛰는 것은 국제 가격 상승과 환율 급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조치도 소비자 체감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정부는 이달부터 휘발유 유류세 인하율을 기존 10%에서 7%로, 경유·액화석유가스(LPG) 인하율을 15%에서 10%로 줄인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기름값 상승세가 소비자물가를 자극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바 있다. 생산자물가는 제품의 원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
엔화 가치 9개월래 최저…원·달러 환율, 1470원선 재차 위협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18 16:13:13원·달러 환율이 18일 1470원선을 다시 위협하며 원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엔화 약세가 심화된 데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3원 오른 1465.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장 초반 전일보다 5.0원 높은 1463.0원에서 출발했다. 장중에는 엔저(엔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영향이 두드러졌다. 엔·달러 환율은 155.3엔대까지 오르며 엔화 가치는 달러 대비 약 9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엔화 약세 배경에는 아베 신조 전 총리의 정책 기조인 ‘아베노믹스’를 지지해 온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가 집권 후에도 확장 재정과 완화적 금융정책을 이어갈 것이라는 시장의 예상이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투기적 움직임을 포함해 외환시장의 과도한 변동을 높은 긴장감을 갖고 지켜보고 있다”며 “매우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이 나타나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는 12일에도 “환율의 영향은 긍부정이 있으나 최근에는 부정적 영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어, 이날 발언은 한층 직접적인 ‘구두 개입’으로 해석됐다. 미 연준 고위 인사들의 금리 인하 관련 발언이 엇갈리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12월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달러 강세 흐름이 유지됐다. 이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따른 지표 공백으로 신중론이 확산한 영향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99.457 수준을 나타냈다. 원화 약세 요인으로는 외국인 증시 자금 이탈도 지목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480억 원을 순매도했다. 이 영향에 코스피는 전날보다 135.63포인트(3.32%) 급락한 3953.62로 마감하며 4000선 아래로 밀렸다. -
정부·론스타 국제분쟁 취소 판결 19일 새벽 선고
사회 사회일반 2025.11.18 15:50:40법무부는 한국 정부와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국제 중재 판정 취소 최종 판결이 18일(미국 동부시 기준) 나온다고 밝혔다. 판결은 우리나라 시각으로 19일 새벽께다. 2003년 8월 외환은행을 인수한 론스타는 2010년 매각 과정에서 우리나라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손실을 냈다며 2012년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S)'을 제기해 46억 7950만달러(당시 환율 기준 6조 2590억원) 규모 국제 중재 소송을 제기했다. 론스타는 외환은행 매각을 위해 여러 회사와 협상을 벌였지만 한국 정부의 개입으로 더 비싼 가격에 매각할 기회를 상실하고 하나은행에 3조 9157억원에 매각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2년 8월 31일 국제투자분쟁해결센터(ICSID)는 한국 정부가 론스타 측에 2억 1650만달러를 배상하라고 했는데, 양측은 모두 불복하고 판정 취소를 신청했다. ICSID는 양측의 판정 취소 신청으로 집행정지를 중단했다. 취소 신청의 최종 결론이 나올 때까지 집행은 계속 정지된다. 법무부는 "관계부처 합동 국제투자분쟁대응단 체계를 통해 사건이 시작된 2012년경부터 현재까지 최선을 다해 론스타 ISDS 사건에 대응해 왔다"며 "선고 결과가 나오면 면밀히 분석 후 보도자료 등을 통해 신속하게 알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
삼성운용, '달러 파킹형' ETF 2종 순자산 1조 돌파
증권 정책 2025.11.18 13:45:52삼성자산운용은 KODEX 달러 파킹형 상장지수펀드(ETF)의 합계 순자산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기준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와 ‘KODEX 미국SOFR금리액티브’의 순자산은 각각 5026억 원, 5081억 원으로 집계됐다. 달러 자산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매월 배당을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달러 예적금이나 달러 채권 투자는 만기까지 이자를 받지 못하거나 분기∙연 단위로만 이자를 지급받는 구조였다면, 이 두 ETF는 달러 금리자산에 투자해 환차익과 함께 정기적인 월 단위 현금 흐름을 제공한다. 미국 연준 기준금리 상단이 4%대를 유지하고 있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달러 노출을 확대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단 분석이다.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으로 현재 연 4.33%대 만기기대수익률(YTM)로, 미국 기준금리 및 초단기국채를 상회하는 매력적인 수익을 제공한다. 미국채에만 투자하는 미국 초단기국채와 달리, AAA~A등급 우량 금융채·회사채 등 다양한 단기 금융상품에 전략적으로 분산투자해 추가 가산금리(스프레드)를 추구한다. KODEX 미국달러SOFR금리액티브는 ‘추가 수익률 추구형’으로 미국 초단기금리 벤치마크인 SOFR(Secured Overnight Financing Rate)에 직접 연동돼 연준의 금리 정책 변화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SOFR는 미국 국채 환매조건부거래(Repo) 시장 금리를 기반으로 한 투명하고 신뢰도 높은 금리 지표로, 금리 변동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구조적 안정성이 특징이다. 신현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달러 강세로 인한 고환율 시기에 달러에 투자하는 초단기 상품의 투자 매력도가 급격히 상승했다”며 “달러 투자와 월배당,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 HL만도·무보와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 지원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11.18 13:33:09하나은행은 HL만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자동차 부품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1호 지원기업으로 케이에이씨를 방문해 보증서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미국 관세 피해가 우려되는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9월 하나은행과 HL그룹이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60억 원)과 HL만도(20억 원)는 총 80억원을 공동 출연해 1020억 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지원하기로 했다. 선정 기업은 보증료 100% 지원, 대출금리 우대, 외국환수수료·환율 우대 등을 받는다. 케이에이씨는 조향 장치 등 자동차 부품을 생산해 HL만도 등에 공급하는 수출 중소기업이다. /김우보 기자 ubo@@sedaily.com -
크리스티뉴욕 경매 등장한 김환기 '전면점화'…韓역대 2위 123억에 낙찰
문화·스포츠 문화 2025.11.18 12:00:07김환기의 1971년작 푸른색 전면점화가 세계 미술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크리스티 뉴욕 11월 경매에서 840만 달러(약 123억 1600만 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한국 현대 미술품 경매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이다. 이로써 2019년 홍콩 경매에서 약 132억 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우주(05-IV-71 #200)’가 약 132억 원의 낙찰가로 최고가 기록을 유지하게 됐다. 17일(현지시간) 세계적인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 크리스티 록펠러센터에서 열린 ‘20세기 이브닝 세일’에서 김환기의 전면점화 '19-VI-71 #206'는 840만 달러에 낙찰됐다. 수수료를 포함한 가격은 1029만 5000달러(약 151억 원)이다. 이번 경매는 김환기의 작품이 크리스티 뉴욕 경매에 처음 등장한다는 점에서 주목받았으며 한국 현대미술 최고 낙찰가인 132억 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다. 출품작은 가로 254㎝, 세로 203㎝의 푸른색 전면점화로 기존 최고가를 기록한 ‘우주’와 같은 해에 제작된 것은 물론 크기나 색채, 신비로운 분위기가 유사해 더욱 주목받았다. 이 시기에 제작된 200호 크기 이상의 대작은 30점 이내로 추정되기에 희소성도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실제 이날 경매는 경합이 벌어지며 약 123억 원으로 최종 낙찰, 낮은 추정가인 750만 달러(약 107억 원)를 넘어섰다. 다만 2019년 기록한 최고가인 약 132억 원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한편 김환기의 전면점화가 이번에도 100억 원이 넘는 가격으로 낙찰되면서 한국 미술품 경매 역사의 최고가 1~3위는 모두 김환기가 차지하게 됐다. 경매 업계에 따르면 역대 최고가 3위는 2018년 5월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당시 환율로 85억 3000만원에 낙찰된 김환기의 1972년작 붉은색 전면점화 '3-II-72 #220'로 기록된다. -
[유혜미 칼럼] 경고등 켜진 한국경제 펀더멘털
오피니언 사외칼럼 2025.11.18 10:12:00지난주 한국 정부와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간 관세 및 안보 협상 결과를 담은 한미 ‘공동 설명 자료(조인트 팩트시트)’가 발표됐다. 6월 초 새 정부 출범과 함께 1360원대까지 하락했던 원·달러 환율은 이후 협상 관련 불확실성이 커지며 상승해 팩트시트 발표 전일에는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 같은 기간 중 세계 주요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 상승률은 0%대에 그쳤다는 점을 감안하면 환율 상승은 주로 한국 경제의 불안 요인을 반영한 결과라 할 수 있다. 금융 당국의 구두 개입으로 팩트시트 발표 이후 환율은 1450원대로 내려왔지만 이제 고환율의 장기 고착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 장기적으로 원·달러 환율은 한미 양국 경제의 펀더멘털(기초 체력)에 의해 결정되는데 한국 경제의 미래에 경고등이 켜졌기 때문이다. 이번 팩트시트에는 정부 주도 2000억 달러, 조선업 관련 1500억 달러, 그리고 8월 한미 정상회담 기간 한국 기업들이 발표한 1500억 달러를 포함해 총 50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가 담겨 있다. 이는 한국의 연간 해외 직접투자 수년치를 앞당겨 지급해야 하는 수준이며 분할 지급이라 해도 이례적인 규모다. 정부 주도 2000억 달러 투자는 연간 상한인 200억 달러로 집행되고 트럼프 임기 내로 약속된 기업 투자는 향후 3년간 매년 500억 달러씩 이뤄지며 별다른 언급이 없는 조선업 관련 투자액은 10년간 분할 지급된다고 가정하자. 그렇다면 연간 대미 직접투자액은 850억 달러에 이르는데, 이는 역대 최대치였던 2022년 총 해외 직접투자 817억 달러를 넘어서며 당시 대미 직접 투자액의 약 세 배다. 이런 대규모 대미 투자는 한국의 주된 외화 수입원인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국내 생산 수출 물량을 미국 현지 생산으로 대체하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 기업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더라도 완성품만 해외에서 생산하고 중간재는 한국에서 조달해 수출이 크게 줄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미 정부가 관세장벽 강화 등으로 한국으로부터의 중간재 수입을 어렵게 하고 있는 만큼 이번 대미 투자는 중간재 수출은 크게 늘리지 않고 완성품 수출만 감소시킬 공산이 크다. 수출이 감소해도 장기적으로 대미 투자에서 발생하는 배당 수익이 안정적인 외화 수입원이 될 거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부 대미 투자의 수익 배분 구조를 보면 그럴 가능성은 낮다. 원금 회수 전까지는 미국과 한국이 투자 수익을 5대5로 나누지만 원금 회수 이후에는 수익의 9할을 미국이 가져간다. 사실상 2000억 달러의 정부 대미 투자에서는 수익을 기대할 수 없다. 결국 외화 유출은 단기적으로 급증하는 반면 외화 유입 기반은 구조적으로 취약해지는 불균형이 불가피하다. 더욱이 이번 대미 투자는 국내 산업 기반을 더욱 약화시킬 수 있다. 관련 연구에 따르면 해외 직접투자 확대는 고기술 산업의 경우 국내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중간재 수출 증가 등으로 국내 생산을 늘리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미 정부는 인플레이션감축법(IRA)과 반도체지원법(CHIPS Act·칩스법)에 근거해 첨단산업에 대규모 보조금을 지급하고, 수입품 관세를 강화하며, 최고급 인재 유치를 위해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반도체 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조차 불가능할 만큼 노동시장 경직성과 과도한 규제가 여전하다. 이런 환경에서는 R&D 기지와 핵심 인재, 그리고 대미 투자 기업들의 협력 업체까지 미국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크다. 이는 국내 첨단산업 기반을 약화시키고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를 키운다. 결국 정부는 대미 수출 감소를 상쇄하기 위해 새로운 수출 시장을 개척하는 한편 만성 적자인 관광 수지의 흑자 전환을 위해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에 적극 나서야 한다. 또한 기업들의 국내 투자와 고용을 촉진할 유인책을 강화하고 노동시장 유연화와 기업 규제 혁신에 관한 실질적 로드맵을 제시해야 한다. 한미 관세 협상 타결에 안도할 여유가 없다. 경고등 켜진 한국 경제의 펀더멘털 개선을 위해 정부가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다. -
LG U+, 협력사와 손잡고 12년째 이웃 온정 나눔 행사
산업 IT 2025.11.18 10:05:11LG유플러스가 연말연시를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12’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 임직원들과 U+동반성장보드 멤버 60여 명은 17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730개를 제작했다. 꾸러미에는 LG유플러스와 U+동반성장보드가 올해 모은 기부금으로 구매한 쌀, 식료품, 손난로 등을 담았다.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32개 협력회사로 구성된 동반성장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내역을 공유하고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동반성장위원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올해로 12년째 온정 나눔 행사를 이어 오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730개의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 위탁법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7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승운 U+동반성장보드 의장(코위버 사장)은 “이번 행사는 LG유플러스와 동반성장보드사 모든 임직원이 참여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올해는 고환율, 고물가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사랑과 정성이 담긴 행사가 진행된 만큼 어르신들이 행복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전략구매담당은 “협력사와 동반성장 문화조성의 일환으로 시작한 동반성장보드 사회 공헌 활동이 12년째 이어지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로 화합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성적 부진에도…두달새 2조 몰린 금현물ETF
증권 국내증시 2025.11.17 17:45:54국내 금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두 달 만에 2조 원 가까이 몰리며 몸집이 급격히 커지고 있다. 최근 금값 조정으로 관련 ETF 수익률이 원자재 테마 가운데 최하위권에 머물렀지만, 우상향을 기대하는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되면서 전체 ETF 순자산 순위 역시 단숨에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KRX금현물' 순자산은 올 9월 15일 1조 6480억 원에서 이달 14일 3조 890억 원으로 두 달 만에 약 1조 4410억 원 늘었다. 전체 ETF 가운데 순자산 순위 역시 31위에서 15위로 16계단 뛰었다. 이에 힘입어 한투운용은 9월 중순 이후 KB자산운용을 제치고 ETF 업계 3위 자리를 수성했으며, 현재는 격차를 2조 원가량 벌린 상태다. 같은 기간 또 다른 금현물 ETF인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KRX금현물'의 순자산도 2980억 원에서 8532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상품 순위는 158위에서 69위로 뛰어올랐다. 최근 한 달간 이어진 금현물 ETF의 수익률 부진에도 자금 유입은 끊이지 않았다. 이날 기준 ACE KRX금현물과 TIGER KRX금현물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각각 -13.08%, -12.51%로 원자재형 ETF 중 나란히 최하위권을 기록했으나, 각각 6140억 원, 1919억 원이 유입됐다. 그동안 글로벌 가격 대비 국내 금 시세가 높게 형성됐던 '김치 프리미엄'이 최근 빠르게 축소된 데다 금값 조정까지 겹쳤지만, 투자자들은 오히려 저점 매수 기회로 받아들인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개인투자자는 두 상품을 총합 4798억 원 순매수했고, 14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 금 가격은 연이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 금 시장에서 거래되는 금과 국제 금의 g당 가격은 각각 전 거래일 대비 3.26%, 2.69% 하락한 19만 3470원, 19만 460원을 기록했다. 김치 프리미엄을 의미하는 두 가격 사이 괴리율은 지난달 20%까지 벌어졌는데, 이후 차츰 줄어 1.58%까지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금 가격의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커지면서 ETF 수익률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증권가에서는 금 가격의 중장기 흐름은 여전히 우상향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NH투자증권은 내년 금 가격을 온스당 3800~5000달러 범위로 제시하면서 귀금속 섹터에 대해 '비중 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황병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실질금리의 하향 안정세 속에서 금 가격의 강세 사이클이 유효하다"며 "골드바·코인·상장지수상품(ETP) 투자 수요와 더불어 중앙은행들의 실물 매입세가 금 가격 상승세를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반해 국제 금 시세를 따르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국제금’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금액티브'의 최근 한 달 수익률은 각각 -4.30%, -5.08%로 상대적으로 낮은 하락 폭을 보였다. 두 상품에는 한 달 동안 총 1044억 원이 유입됐지만, 이는 국내 금현물 ETF로 향한 규모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다. 금융투자 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값 하락에 이어 김치 프리미엄이 빠지면서 수익률은 부진한 상황인데, 국내 금 상품에 대한 개인 매수세는 유독 강하다"며 "금 가격은 환율 영향도 강하게 받는 만큼 투자에 있어서 여러 요인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한국에서만 인기 있는 줄 알았는데”…대만에서 15년째 찾는 ‘이 과일’, 이유는?
사회 사회일반 2025.11.17 17:37:44충주사과가 15년째 대만 수출길에 오르면서 세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APC)는 이날 5만6000달러(한화 약 8100만원) 규모의 충주사과 20t을 대만으로 선적했다. 충주사과의 대만 수출은 2011년 첫 진출 이후 올해로 15년째다. 지금까지 총 2304t(약 502만7000달러·한화 73억 3180만원)을 수출하며 대만 프리미엄 과일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대만 소비자들이 충주사과를 선호하는 이유로는 높은 당도와 아삭한 식감, 균일한 품질이 꼽힌다. APC는 철저한 교육을 받은 농가와 100% 계약재배 체계를 유지하며 최신형 선별시설을 구축해 ‘수출 전용’ 품질 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다. 충주사과는 대만뿐 아니라 미국과 베트남에서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1월에는 2024년산 사과 5t을 미국으로 수출하며 13년 연속 미국 수출 기록을 이어갔다. 충주시는 앞으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 대상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과거부터 충주의 대표 농산물이었던 충주사과가 최근 젊은 세대 사이에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던 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를 활용한 차별화된 농산물 마케팅 덕분이다. 지역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가 확산되면서 충주사과의 이미지도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온과 착색 불량 등 악조건이 많았지만 철저한 관리로 품질을 지켜냈다”며 “이번 대만 수출을 계기로 해외 판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1460원 턱밑 마감…대만 보험사 환헤지 향방이 환율 갈림길 [김혜란의 FX]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17 16:20:36원·달러 환율이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에 연동되며 1450원대 후반까지 다시 치솟았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오른 145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6.0원 하락한 1451원에 출발했지만 미국 기준금리 인하 지연 전망에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보이면서 장중 한때 1460.7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국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자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DXY)는 0.15% 오른 99.423을 기록 중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을 의식하며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는 분위기다.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외환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이라며 "가용수단을 적극 활용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재무부의 ‘대만 환율 관련 발언’도 눈길을 끈다. 대만 중앙은행(CBC)과 미국 재무부는 14일 환율 문제에 관한 공동 성명에서 ‘환율은 시장에 맡긴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전해졌다. 대만은 미국의 환율 관찰대상국에 지정된 바 있다. 대만 현지 언론은 양측이 환율 조작을 하지 않으며, 외환시장에서 과도하거나 무질서한 변동이 발생할 때만 대칭적 개입을 고려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보도했다. 또 연기금 등 공공 투자기관의 해외투자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율 조정 수단으로 활용돼서는 안 된다는 점도 명확히 했다고 전했다. 시장에서는 대만 보험사들의 환헤지 전략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위재현 NH선물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재무당국의 대만 환율 관련 발언이 나오면서 대만 달러 절상 가능성 등 경계감이 커진 상태”라며 “그동안 CBC가 외환보유액에 예치된 달러를 FX스왑 시장에 공급해 대만 보험사들이 낮은 비용으로 헤지할 수 있었는데 이러한 환경이 제약될 경우 대만 보험사들이 가진 달러 자산에 대해 원화로 환헤지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반도체 투심 개선에 ‘10만전자·60만닉스’ 복귀…코스피도 4080선 안착 [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5.11.17 16:07:37인공지능(AI) 거품 논란 확산으로 급락했던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17일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10만전자’와 ‘60만닉스’로 복귀했다. 시가총액 ‘투 톱’ 종목들의 약진에 힘입어 코스피도 2%에 가까운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00원(3.50%) 오른 10만 600원에 장을 마쳤다. SK하이닉스는 무려 4만 6000원(8.21%) 급등한 60만 6000원에 거래를 마무리햇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10만전자, 60만전자로 마감한 것은 이달 13일 이후 2거래일 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에 힘입어 코스피지수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7.68포인트(1.94%) 오른 4089.25를 기록했다. 지수는 67.00포인트(1.67%) 오른 4078.571로 장을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했다. 앞서 지난 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이달 14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일본 키옥시아발(發) 악재와 AI 거품론 여파에 따른 뉴욕증시 약세로 덩달아 급락을 면치 못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인사들의 매파 발언까지 겹치며 시장 우려를 키웠다. 이에 코스피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81% 떨어지는 등 ‘검은 금요일’ 장세를 연출하며 4000선 붕괴 직전까지 후퇴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마이크론·팰런티어 등 주요 AI 종목을 중심으로 급락 과도 인식이 확산하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런 영향으로 엔비디아와 팰런티어가 1%대 강세를 나타냈으며 마이크로은 4.2%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금요일 나스닥에서 엔비디아 등 AI 대표주가 저가 매수세에 반등했다”며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종이 코스피 강세을 주도하고 있다”고 짚었다. -
황보, 정말 45세 맞아? '글래머 몸매에 탄탄 복근' 과시…요트 위서 '찰칵'
서경스타 TV·방송 2025.11.17 10:58:11가수 황보가 지나가버린 여름을 아쉬워하며 탄탄한 몸매를 과시했다. 황보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느샌가 여름이 가버렸다"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황보는 요트 위에 앉아 여유를 만끽하고 있다. 특히 크롭 홀터넥을 입고 볼륨감 및 탄탄한 복근을 자랑해 눈길을 끈다. 45세인 황보는 여전히 완벽한 몸매를 유지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황보는 지난 9월 종영한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한 바 있다. 뉴스1 -
대동, 3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북미·유럽 성장세 지속”
산업 중기·벤처 2025.11.17 10:39:30대동(000490)은 2025년 3분기 누적 연결 기준 매출 1조 1555억 원, 영업이익 473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73%, 24.1% 성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3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4억 5000만 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고, 연결 매출액은 7.8% 증가한 3541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글로벌 농기계 시장의 전반적인 위축과 불안정한 환율·관세 환경 속에서도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성장 전략에 기반해 달성했다고 대동 측은 설명했다. 북미에서는 3분기 누적 매출 6723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18% 성장했고, 유럽은 1660억 원으로 121.11% 성장하며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 대동은 유럽에서 독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폴란드 등 5대 핵심 국가를 중심으로 시장을 세분화해 현지 특성에 맞는 맞춤형 판매 전략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각국의 선호 마력대별 제품 중심 판매와 신규 총판 발굴을 병행하며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렸다. 유럽을 제2의 거점으로 낙점, 2026년 매출 두 자릿수 성장과 시장점유율 3%대 진입을 목표로 설정한 대동은 현지 사업 확대에 더 힘을 싣는다. 이에 대한 일환으로 올해 상반기 유럽 내 농기계 브랜드 중 유일하게 트랙터 전 모델에 대해 7년 무상 보증제를 도입했다. 또 이달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유럽 최대 농기계 전시회 ‘아그리테크니카’에 참가해 대동의 글로벌 브랜드인 ‘카이오티(KIOTI)’의 인지도와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4분기 중에는 네덜란드에 신규 물류창고를 오픈해 공급망을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카이오티 커넥트(KIOTI Connect) 앱 서비스를 2026년에는 유럽 전역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북미에서는 상반기부터 이어온 신규 딜러망 확충, 작업기 라인업 강화, 지역 특화 판촉 프로그램, 단계적 가격 인상 등이 고른 성과로 이어졌다. 대동은 내년부터 북미 지역에서 농기계뿐 아니라 사업 영역을 확장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소형 굴착기를 도입해 소형건설장비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비스·부품·작업기 사업을 확대해 매출 구조 다변화와 안정적인 수익성 확보를 추진한다. 신시장 공략도 이어진다. 올해 사업을 본격화한 튀르키예, 우크라이나와 같은 유럽 신흥 시장을 비롯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사업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다변화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는 북미 중심의 매출 구조를 보완하고, 글로벌 관세 및 수급 불안 등 외부 변수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국내 시장에서는 미래농업 사업 확장을 중심으로 AI·자율주행·정밀농업 등 차세대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내년 3월에는 자율작업 4단계 및 무인 자율작업이 가능한 AI 트랙터를, 상반기에는 자율주행 운반로봇 기반 제초로봇 양산을 목표로 최종 개발 및 검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논·밭작물 등 주요 작물 맞춤형 상품, 위성 활용 모니터링 서비스 등 정밀농업 솔루션 상품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원유현 대동 대표는 "대동은 단기적인 실적에 그치지 않고, 기술 혁신과 시장 다변화를 통해 글로벌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전동화·정밀농업 등의 하이테크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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