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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신혜, 62세 맞아?" 도저히 안 믿기는 동안 미모…미니 원피스 입고 명품 각선미까지
서경스타 TV·방송 2025.11.25 13:16:29배우 황신혜가 남다른 자기 관리로 가꾼 각선미를 과시했다. 24일 황신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봐도 처음 보는 듯한 느낌, 날씨가 예술, 이렇게 시원할 수가"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에는 하얀색 원피스에 초록색 카디건을 걸친 황신혜가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때 황신혜는 쭉 뻗은 각선미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1963년 4월생으로 현재 만 62세인 황신혜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까지 드러내면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황신혜는 최근 유튜브를 통해 여행기, 일상 등을 소개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뉴스1 -
고환율에도 국외여행…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 7.3%↑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5 13:08:00고환율 상황에서도 여름휴가철 해외로 떠나는 수요가 늘면서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5일 발표한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3분기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신용·체크·직불) 사용액은 59억 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전 분기(55억 2000만달러)보다 7.3% 증가한 것으로 종전 최대치였던 2024년 3분기 57억 1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해외 카드사용 증가에는 여름방학·휴가철 등 계절적 요인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난 점이 주된 영향을 미쳤다. 온라인쇼핑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액은 전 분기 15억 5000만 달러에서 15억 3000만 달러(-1.2%)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9월 원·달러 환율 평균(종가 기준)이 1402.9원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음에도 해외여행 증가가 전체 해외사용액 상승을 견인한 셈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3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709만 3000명으로 전 분기(676만 7000명) 대비 4.8% 증가했다. 국내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57억 1000만달러)과 비교해도 3.9% 증가했다. 한편 외국인 등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이용 실적은 37억 6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치였던 전 분기(37억 9000만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외국인 관광객 수는 496만 명에서 526만 명으로 증가한 가운데 1인당 카드 장당 사용금액은 210달러에서 201달러로 소폭 감소했다. -
"애들 입에 달고 사는데 ADHD 유발?"…메롱바·젤리에 들어간 '이 색소' 뭐길래?
사회 사회일반 2025.11.25 13:07:09최근 두 달만에 500만 개 이상 팔린 중국산 아이스크림 ‘메롱바’에 사용된 '타르계 식용색소'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제조돼 국내에 수입되는 일부 젤리 제품에서도 동일 계열의 타르 색소가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 “메롱바 이어 젤리까지”…수입 간식 속 타르색소 사용 '확산' 25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서 제조되고 농심이 수입·판매 중인 츄파춥스 젤리 사워게코, 사워 크롤러 등에서 황색 4호·황색 5호·적색 40호·청색 1호 등 타르계 색소가 원재료로 사용됐다. 타르 식용색소는 석탄 콜타르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합성착색료로, 사탕·젤리·아이스크림·과자류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허용된 9종 16품목 내에서는 사용이 가능하지만, 해외에선 규제 논의가 활발하다. ◇ 해외에선 사용 제한·경고문 의무화…ADHD 연관성도 지적 미국 FDA는 오는 2026년 말까지 적색 40호, 황색 5호·6호, 청색 1호·2호, 녹색 3호 등 총 6종의 타르색소에 대해 단계적 사용 금지를 추진 중이다. FDA가 공개한 자료에서 적색 40호는 일부 아동에게 과잉행동 및 ADHD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고, 황색 5호·6호는 알레르기 반응·행동 문제·종양 가능성이 제기됐다. 청색 1호·2호, 녹색 3호 역시 일부 동물실험에서 암 발생 사례가 보고돼 잠재적 위험이 거론된다. 영국 식품기준청(FSA)은 2007년 발표한 연구에서 타르색소가 포함된 음료를 섭취한 어린이에게서 과잉행동(Hyperactivity) 발생 빈도가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FSA는 황색 4호, 황색 5호, 적색 40호, 적색 102호 등 합성 타르색소의 사용 제한을 권고했고, 유럽연합(EU)은 해당 색소가 들어간 식품에 “어린이의 활동 및 주의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라는 경고 문구 부착을 의무화했다. 미국에서도 비슷한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여러 연구를 검토한 뒤, 합성착색료가 일부 아동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증상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섭취를 최소화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어린이 소비가 많은 사탕·젤리·음료류에서 색소 사용이 집중된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 “포장지만 확인해도 알 수 있다”…타르색소 성분 확인법 국내에서도 유해성 논란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지난 4월에는 ‘1m 젤리’로 불리며 유튜브 먹방 콘텐츠에서 큰 인기를 끈 츄파춥스 사워벨트에서 캔디류에 사용할 수 없는 적색 102호(kg당 0.005g)가 검출돼 식약처가 즉시 판매 금지 및 회수 조치에 나섰다. 회수 대상은 2024년 12월 17일 제조, 소비기한 2026년 6월 17일인 제품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삼성병원 임상영양팀은 어린이들의 인스턴트 간식 섭취가 늘면서 각종 식품첨가물을 복합적으로 섭취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를 위해 △과자·젤리 등 인스턴트 간식보다 채소·과일 등 신선 식품을 우선 선택하고, △포장지의 원재료명을 확인해 첨가물 종류가 적은 제품을 고르며 특히 △합성착색료인 타르색소가 들어간 간식은 가능하면 섭취를 줄일 것을 권고했다. 실제로 마트·편의점·온라인몰 등 모든 판매처에서 식품 포장 겉면의 표시정보를 확인하면 소비자가 직접 타르색소 등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식품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포장 겉면에 원재료명 및 함량, 영양성분표, 첨가물 목록이 반드시 표시돼 있어 타르색소(‘황색○호·적색○호·청색○호’ 등)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낵·젤리·아이스크림 등은 포장 측면 또는 후면에 합성착색료가 명시되므로 매장에서 바로 확인 가능하다. 묶음 제품이라도 낱개 포장에도 성분표시가 의무화돼 있어 개별 포장지에서도 색소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상품 상세페이지의 ‘제품정보/상세정보/성분표시’ 항목을 통해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법적으로 온라인 판매자는 오프라인과 동일하게 원재료명·첨가물·영양성분을 고지해야 하므로 ‘황색 4호’, ‘적색 40호’, ‘청색 1호’ 등 타르색소 표기 여부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제품 사진에 실제 포장지 성분표시 이미지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 이를 확대해 성분을 보는 것도 가능하다. -
외환당국, 환율 급등에 증권사 소집…“서학개미 환전 시스템 점검”
증권 정책 2025.11.25 12:17:52정부가 원·달러 환율 급등 배경으로 ‘서학개미(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 투자 수요를 꼽은 가운데 외환당국이 국내 증권사들의 환전 관행을 점검하고 개선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 등 외환당국은 이달 21일 외환시장협의회 소속 9개 증권사 외환 담당자들과 비공개 회의를 가졌다. 앞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주요 수출기업과 국민연금을 만나 외환 수급 개선 방안을 논의한 데 이어 증권사까지 만난 것이다. 이는 최근 환율 상승 원인으로 국내 투자자들의 대미 투자 수요가 지목된 만큼 외환 시장 안정화에 총력전을 걸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외환당국은 증권사들의 통합증거금 시스템과 관련된 환전 구조를 집중적으로 살펴본 것으로 파악됐다. 통합증거금 제도는 계좌 내 원화뿐만 아니라 달러, 엔화 등 보유 중인 모든 외화 자산과 결제 예정금까지 하나로 묶어 주문 가능 금액으로 인정해 주는 서비스다. 이 과정에서 내부 상계를 통해 ‘최종 순액’만 외환시장에 반영한다. 증권사 입장에서는 환전 효율을 확대하고,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는 증권사가 채택한 낮은 매매 수수료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문제는 이 최종 순액을 확정하는 기준 시점이 필요하다는 부분이다. 현재 증권사들은 밤사이 거래를 정리한 뒤 달러 부족분을 이튿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 개장 초반에 사들이고 있다. 외환당국은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규모 매수 주문이 수급 쏠림을 유발하고 환율 상승의 구조적 원인이 된다고 보고 있다. 외환당국은 회의에서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안으로 시장평균환율(MAR) 활용 혹은 실시간 환전 확대 등을 거론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장 직후 등 특정 시간대가 아닌 하루 평균 가격으로 정산하거나, 주문 즉시 환전해 수요를 분산하라는 취지다. 다만 회의에 참석한 증권사 관계자들은 이종통화 적용 문제, 결제시차(T+1) 마찰, 단타 투자자의 비용 증가 가능성, 야간 환전 리스크 등 현실적 제약을 이유로 난색을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학개미의 매수세는 매우 가파르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 규모는 68억 달러에 달했고, 이달 21일까지도 45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국인의 해외투자를 의미하는 대외금융자산은 3분기 말 2조 7976억 달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는데, 특히 거주자의 해외증권투자가 역대 최대 폭인 890억 달러 급증했다. 외환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대해 “어떤 대안이나 개선안을 빠르게 내기 보다는 현재 증권사 환전 실태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라며 “투자자 이익을 훼손하지 않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인도 사람 다녀갔다고? 더러워"…매출 90% 증발한 中찜질방, 인종차별 논란 '활활'
국제 인물·화제 2025.11.25 12:11:37중국 하얼빈의 한 유명 찜질방이 인도인 손님이 다녀간 뒤 매출이 급락하는 사태를 겪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4일 SBS에 따르면 최근 인도 국적의 직장인 남성 3명이 하얼빈 지역에서 잘 알려진 찜질방을 찾았다. 이들은 중국 내 외국계 기업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시설을 이용한 뒤 후기 영상을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렸다. 영상 속에서는 사우나와 온탕 등을 체험하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하지만 해당 영상이 확산되면서 예상과 다른 반응들이 나왔다. 일부 중국 누리꾼이 “왜 인도인을 손님으로 받느냐”, “위생이 걱정된다” 등 인종차별적 비난을 퍼부으며 찜질방을 공격하기 시작한 것이다. 일부는 노골적으로 혐오 표현을 남기며 불매를 부추기기도 했다. 이 같은 반응이 거세진 배경에는 중국과 인도가 카슈미르 지역 국경 문제로 장기간 갈등을 겪어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두 나라 군인들이 집단 몸싸움을 벌인 적도 있을 만큼 상황은 험악하다. 갑작스런 온라인 공격이 쏟아지자 찜질방 측은 즉각 해명에 나섰다. 업체는 “인도 손님들은 조용히 규칙을 지키며 시설을 이용했고 떠날 때 수건도 깔끔하게 접어두고 갔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소와 다름없이 물 교체와 고온 살균, 침구류 정리, 자외선 소독까지 모두 마쳤다”고 덧붙였다. 이런 설명에도 불구하고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웨이보 등 중국 SNS에서는 여전히 ‘인도인 혐오’ 성격의 게시물이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해당 찜질방은 일주일 사이 매출이 무려 9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
11월 금통위 ‘동결’ 전망 우세…채권시장 심리 한 달 새 급랭
증권 국내증시 2025.11.25 11:17:03국내 채권시장의 투자심리가 한 달 새 빠르게 위축됐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한 가운데 최근 국고채 금리가 단기간 급등하며 시장 참가자들의 전망이 보수적으로 돌아선 영향이다. 25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5년 12월 채권시장 지표(BMSI)’에 따르면 지난달 종합 BMSI는 103.2로 전월(111.5) 대비 8.3포인트 하락했다. 개선 기대치 기준선인 100은 상회했지만, 지난달까지 이어졌던 채권시장 낙관론보다 분위기가 확연히 식어든 모습이다. BMSI는 설문 문항에 대한 답변 인원의 응답으로 산출하며 100 이상이면 채권 가격이 상승(금리 하락)할 것으로 기대하며 채권시장 심리가 양호함을 의미한다. 반대로 100 이하일 경우 채권시장의 심리가 위축돼 있음을 뜻한다. 특히 기준금리 BMSI이 104.0으로 직전 조사 대비 11포인트 떨어졌다. 응답자의 96%가 이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으며, 금리 인하 전망은 사실상 소멸했다. 직전 조사에서는 금리 동결 응답이 85% 수준이었다. 금리 전망 BMSI는 107.0으로 전월(151.0) 대비 크게 하락했다. 특히 금리 상승 응답 비율이 직전 달 4%에서 21%로 급증해 한 달 만에 다섯 배 수준으로 늘었다. 반면 금리 하락 응답은 55%에서 28%로 27%포인트 줄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채 금리 반등과 연준·한국은행의 추가 인하 지연 가능성이 투자자 심리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환율 관련 전망은 극적으로 반전됐다. 환율 BMSI는 107.0으로 전월(54.0)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응답자의 49%가 ‘환율 상승’을 예상했던 전월과 달리 이번 조사에서는 30%가 하락 전망을 택했다. 고점 부담이 커진 만큼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에 근접했다는 판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물가 전망 BMSI는 92.0으로 전월(85.0)보다 소폭 상승했다. 국제유가 반등과 고환율에도 불구하고 물가 상승 응답은 전월 22%에서 21%로 오히려 감소했으며, 물가하락 응답은 7%에서 13%로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지만, 여전히 물가 관련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조사에 참여한 100명 중 상당수가 ‘보합·중립’ 응답을 택한 비중이 늘었다는 점도 특징이다. 기준금리·물가·환율 등 주요 매크로 변수가 모두 조정 국면에 들어서면서 시장 참여자들이 방향성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
국힘 "노란봉투법 폐기 추진…고환율 긴급현안질의도 진행"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11.25 09:57:44김도읍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5일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끝나는 대로 여야 민생경제협의체를 가동해 제1과제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법) 폐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기업활동에 장애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지만 노란봉투법은 장애 수준이 아니라 기업활동 자체를 어렵게 만드는 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란봉투법 시행령 개정과 관련해 “고용노동부가 하청노조가 원청회사에 직접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하고, 기존 단일화됐던 교섭 창구를 하청업체별로 쪼개는 시행령을 입법예고 했다”며 “내년 3월 10일 실제로 시행되면 자동차·조선·철강처럼 협력업체가 수백 수천개에 이르는 기업들은 1년 내내 노사협상에 시달리는 상황이 현실화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왜 이런 혼란을 스스로 만들어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기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소한의 토양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일 치솟는 환율을 잡기 위한 ‘고환율 대책 긴급현안질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은 지금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삼중고는 기업과 가계의 부담을 급격히 키우며 결국 경제를 위축시키는 악순환을 만든다. 경기는 차갑게 식어가는데 물가는 천정부지로 치솟는 전형적인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다”고 진단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는 우리 경제의 기초 체력이 크게 약화했다는 명백한 신호”라며 “환율은 외환위기 당시 근접해 있고 원화 약세의 고착화는 수입 물가를 자극해 기업과 국민 모두의 삶을 전방위적으로 압박하고, 기업의 원자재 부품 조달 비용을 높이고 시장금리와 이자 부담을 끌어올리며 경제 전반을 무겁게 짓누른다”고 우려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와 금융당국은 지나치게 안이한 태도로 대응하다 급기야 어제 처음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한국은행, 국민연금과 4자 협의체를 만들어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며 “결국 국민연금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환율 방어를 위한 구원투수로 동원되면 국민 노후자금의 수익성과 안전성이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민의힘이 위원장을 맡고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차원에서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해 정부의 고환율 대응이 충분히 검토, 점검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 민간 주택 공급을 파괴한 건 민주당과 박원순 전 시장”이라며 “오세훈 시장에 대한 흠집 내기를 즉시 중단하고, 민간 공급을 가로막는 10·15 규제 대책부터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
송언석 "청년 일자리 초비상…노란봉투법 전면 철회해야"
정치 정치일반 2025.11.25 09:37:48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5일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실패로 내 집 마련의 꿈을 뺏긴 청년에게 이젠 일할 기회마저 박탈하고 있다”고 직격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발표된 올해 2분기 2030 청년의 신규 일자리가 전년 대비 11만 6천 개 감소했다”며 “2018년 이후 역대 최저치”라고 밝혔다. 그는 “청년 비정규직도 8월 기준 257만 명으로 2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쉬었음 청년’도 10월 기준 73만 6천 명으로 사상 최고치”라며 “양과 질이 동시에 붕괴되고 있는 초비상 일자리 대란”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인식은 아직 한가해 보인다”며 “4대 그룹 총수에게 규제 철폐나 완화가 가능한 걸 구체적으로 지적하면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산업계와 경제계는 수없이 지적했고 야당에서도 이미 얘기했다”고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기업의 투자를 꺾고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벼랑 끝으로 몰아가는 규제는 중대재해처벌법과 노란봉투법 등 지나친 규제 일변도 입법”이라며 “노란봉투법 시행을 앞두고 입법이 예고되는 시행령을 두고 산업계 혼선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경영계는 원청 하청의 교섭창구 단일화가 무너졌다고 보는데 노동계는 도리어 하청의 교섭권을 제한한다며 반발한다”며 “면밀한 검토 없이 노란봉투법을 단독으로 졸속 처리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가 근본 원인”이라고 꼬집었다. 정부 여당을 향해 “노란봉투법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재개정 작업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사회적 합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는 정년연장 강행 처리를 즉각 중단하고 충분한 협의와 검토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환율 안정을 위한 4자 협의체가 가동된 것을 두고는 “원 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치솟자 결국 전 국민 노후 자산인 국민연금에 손을 벌렸다”며 “국민연금을 환율 방어에 동원하는 건 현 정부의 실책인 외환시장 부담을 전국민 노후에 떠넘기는 꼴”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매년 대미투자 재원 마련에도 국민연금이 동원되는 게 아니냐는 국민적 우려가 크다”며 “국민연금은 환율 안정 도구가 아니고, 지지율 관리 도구도 아니다. 전 국민의 노후 생계 자금을 정권의 이익을 위해 훼손하지 않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
대신증권 "삼바, 유통주식수 감소…목표가 220만 원 상향"[줍줍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5.11.25 09:14:02대신증권은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인적분할로 유통주식 수가 줄어 나타나는 표면적 주가 상승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20만 원으로 제시했다. 이희영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삼성에피스홀딩스가 분할하는 과정에서 유통 주식 수가 35% 감소했다"며 “기존에 산출한 기업가치 변동이 아니라 인적 분할 이후 유통주식수 감소로 인한 표면적 상승 효과가 있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24일 재상장일 기준 기업가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82조 8000억 원, 삼성에피스홀딩스 10조 9000억 원이며, 합산 시가총액은 93조 7000억 원으로 분할 전 대비 7.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재상장 첫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시초가 179만 7000원에서 0.45% 하락한 178만 9000원에 마감했다.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시초가 61만 1000원 대비 28.23% 하락한 43만 850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3주간의 거래정지 이후 수급 재편 과정에서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미국 1조 8000억 원 수주 공시 등 호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또 “분할 후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4공장 풀가동과 5공장 램프업으로 호실적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6공장 착공과 미국 공장 검토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1~4기 공장은 모두 풀가동 상태이고, 5공장은 지난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해 내년 2분기부터 실적이 반영될 것”이라며 “대규모 캐 확충 이후 가동률이 올라가며 고정비 부담이 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는 최근 실적에서 확인된 수익성 개선의 핵심 요인”이라며 “환율 하락이 위험 요인이나, 운영 효율 개선·배치 가격 인상·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올해 매출을 4조 4600억 원, 영업이익을 2조 600억 원으로 예상했다.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최고 목표주가는 230만 원이다. 김승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거래 재개 첫날 시초가는 179만 7000원이며, 이는 기업가치 79조 4000억 원 수준”이라며 “목표주가 230만 원 대비 29.4% 상승 여력이 있다”고 말했다. -
"감독 손이 여자선수 허리 아래로"…인천마라톤 '신체접촉 논란' 해명 들어보니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5.11.25 08:56:49인천 국제마라톤 현장에서 삼척시청 김완기 감독이 여자 선수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감독 측은 “명치 끝이 닿아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문제의 장면은 이달 23일 오전 인천 송도에서 열린 '2025 인천국제마라톤' 결승선 구간에서 포착됐다. 당시 여자 국내부 1위로 들어온 이수민 선수가 골인한 직후의 순간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완주 직후 이수민의 몸이 앞으로 쏠리자 결승점에 서 있던 김완기 감독은 선수의 몸을 잡아줬다. 이때 선수의 찡그리는 표정과 손길을 밀쳐내는 장면이 포착됐고, 일부 시청자들은 "허리 아래로 손이 과도하게 들어갔다. 선수의 표정도 매우 불쾌해 보인다"는 목소리를 냈다. 반면 “함부로 과대 해석해선 안 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에 김 감독은 24일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라톤이 힘들다. 여자 선수는 (결승선에) 들어오자마자 실신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니까 안 잡아주면 선수가 다친다"며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춘천 마라톤에서도 출전한 저희 선수 1명을 제가 잡아줬는데 거의 실신하다시피 쓰러졌다. 그런데도 워낙 힘이 없어서 무릎에 멍이 들었다. 그런 사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해당 선수가 미안함을 내비쳤다고도 전했다. 김 감독에 따르면 이 선수는 "세게 들어오다 보니까 명치 끝이 닿아 너무 아파서 자기도 모르게 뿌리치다시피 했다"며 "TV에도 그런 장면이 나가고 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이에 김 감독은 "그래. 고생 많았다"고 답했다고 했다. 김 감독은 "시청자 입장에서 봤을 때는 잡아주고, 뿌리치고 하니까 그게 추행이 아니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면서도 "육상 쪽에서는 이런 사례가 다반사다. 모든 지도자가 (선수가) 들어오면 다 잡아주고 한다"고 설명했다. -
"'월 60만원' 위고비 부담된다면"…단돈 1000원인 '이것' 대안 될 수 있다는데
문화·스포츠 헬스 2025.11.25 08:50:07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지만 부작용 우려가 뒤따르는 GLP-1 주사제(위고비·오젬픽)를 대신해 천연 식품으로 GLP-1 호르몬을 조절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이집트 헬리오폴리스대 연구팀은 학술지 ‘톡시콜로지 리포트’를 통해 GLP-1 호르몬의 작용을 조절할 수 있는 천연 화합물을 분석한 논문을 공개했다. GLP-1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안정시키는 신호를 보내는 핵심 호르몬으로 현재 비만·당뇨 치료제들이 표적으로 삼는 물질이다. 논문에 따르면 계피, 생강, 밀, 발효 녹차(콤부차·보이차) 등에 포함된 성분들이 GLP-1의 분비나 발현을 촉진하거나 조절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연구팀은 “특정 식품과 식사 패턴을 조정하면 체내 GLP-1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배고픔·포만감 신호를 다시 잡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GLP-1 주사제가 최근 몇 년 사이 크게 부상한 가운데 비용과 부작용이 여전히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위고비 등은 월 50만~60만 원대에 달해 일반인에게 접근성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구토·설사 등 소화기계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하는 사례도 꾸준히 보고된다. 반면, 천연 성분은 가격이 저렴하고 일상에서 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신진대사 촉진이나 식욕 억제 효과가 약물 수준으로는 도달하기 어렵다는 한계도 분명하다. 연구팀은 “천연 식품이 GLP-1 약제를 완전히 대체할 것이라는 기대는 무리”라며 “다양한 치료 옵션 중 하나로 접근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
삼성바이오, 올 영업익 2.06조 전망… 영업이익률 46% 넘을 듯 [Why 바이오]
산업 바이오 2025.11.25 08:33:02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삼성에피스홀딩스와 인적분할을 마무리한 후 순수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로 탈바꿈한 가운데 올해 영업이익률이 46%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희영 대신증권 연구원은 2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올해 실적을 매출 4조4600억 원, 영업이익 2조600억원, 영업이익률 46.3%로 전망한다”며 “분할 후 순수 CDMO 기업으로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환율 하락 위험이 존재하더라도 운영 효율 개선, 배치 가격 인상,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통해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그는 예상했다. 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1~4공장을 풀가동하는 가운데 4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5공장도 내년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6공장 착공, 미국 공장 검토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도 있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이 과정을 거치며 자연스레 기업가치도 상향할 것이라고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목표주가도 현행 150만원에서 220만원으로 대폭 올렸다. 다만 “기업가치 변동이 아니라 인적분할 후 유통주식이 35% 줄어든데 따른 표면적 상승효과”라고 설명했다. -
1500원 위협하는 원·달러 환율…국민연금 카드 동원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11.25 07:33:49정부가 달러당 1500원 선을 위협할 정도로 고공 행진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을 잡기 위해 국민연금을 활용한 환율 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이 해외 자산에 대해 최대 ±5% 범위에서 재량 운용할 수 있는 ‘전술적 환 헤지’를 적극 사용하고 한국은행과 외환스와프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 등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기획재정부와 보건복지부·한은·국민연금은 24일 4자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어 국민연금의 해외투자 확대가 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해나기로 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앞으로 협의체에서 국민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롭게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의체 가동을 통해 국민연금이 환율시장의 소방수로 나설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환율이 미리 정해놓은 기준치보다 높아지면 달러 표시 해외자산을 매각해 달러 유입 효과를 내는 환 헤지는 환율 안정에는 도움이 되지만 국민연금의 수익률에는 부정적 영향을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자 협의체는 향후 환율과 수익성 사이에서 기준환율과 환 헤지 범위 확대 여부 등을 결정해 최적의 해법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도 국민연금 등판 외에는 환율을 잡을 뾰족한 방법이 없다는 평가가 많다. 실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5원 오른 1477.1원에 주간 거래를 마쳐 6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도 약발이 통하지 않는다는 게 시장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반면 국민연금의 시장 개입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김홍기 한남대 경제학과 교수는 “국민연금의 미션에 환율 안정은 포함돼 있지 않다”며 “자칫 국민 노후 안정이라는 목적이 흔들릴 수 있다”고 말했다. 구두개입 약발 안먹혀…최대 29.5조원 규모 달러 풀수도 ■ 환율안정에 국민연금 투입 검토 해외자산의 5% 범위내 탄력운용 650억弗 스와프 연장 가능성도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 당국이 24일 국민연금과 환율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한 것은 구두개입마저 통하지 않는 환시장에 국민연금이라는 소방수를 공식 투입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외환 당국은 그동안 환율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국민연금 등판론에 대해 ‘확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NCND)’ 기조를 유지해왔다. 국민의 노후자금을 환율 안정 수단에 동원한다는 비판 여론과 기금운용의 독립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위협할 정도로 급등하자 비상 수단을 꺼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원·달러 환율은 최근 정부의 구두개입성 발언에도 불구하고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477.1원으로 주간 거래를 마치며 4월 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이후 달러 대비 원화 절하 폭은 약 3%로 대만 달러(-2.11%)와 일본 엔화(-1.8%)보다 약세 폭이 컸다. 이날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향후 검토할 수 있는 카드로 국민연금의 ‘전술적 환헤지’ 확대가 가장 먼저 꼽힌다. 전술적 환헤지는 전체 해외투자 자산 대비 ±5% 범위에서 기금운용본부 판단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최근까지 국민연금의 월 평균 전술적 환헤지 비율은 2~3% 수준에 그친 것으로 전해졌다. 전술적 환헤지는 환율이 장기 평균에서 크게 벗어날 때 자동 발동하는 전략적 환헤지와 달리 시장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장에서는 전략적 환헤지 발동 기준을 1480원대로 보고 있는데 전술적 환헤지를 적극 가동할 경우 1480원 아래 구간에서도 달러 공급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 8월 말 기준 국민연금의 해외 자산은 약 581조 원으로 전술적 환헤지를 최대한 가동할 경우 약 29조 5000억 원 규모의 달러를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 1400원 중후반대의 환율이 ‘뉴노멀’이 될 가능성을 감안해 현재 10%인 전략적 환헤지 한도를 상향 조정하는 방안이 고려할 수 있는 카드로 꼽힌다. 아울러 이달 말 종료되는 650억 달러 규모의 달러 스와프도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은 국민연금이 해외투자를 위해 직접 달러를 시장에서 조달할 경우 환율 급등이 벌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외환보유액을 활용해 달러를 빌려주는 스와프계약을 맺고 매년 갱신하고 있다. -
"금리인하 끝날 수도"…'임기말' 李 총재 점수는 67.5점 [Pick코노미]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11.25 06:52:00국내 경제 전문가들이 27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가 현 수준인 연 2.5%로 동결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 달 전만 해도 11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적지 않게 거론됐지만 환율 급등과 성장률 상향 조정 기대가 맞물리면서 전망이 급격히 뒤바뀌었다. 일부는 금리 인하 사이클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진단했으며 내년에 인상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한 전문가도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이 24일 경제·경영학 교수와 채권 애널리스트 등 전문가 1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전원(100%)이 이번 금통위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지난달 조사에서 응답자의 60% 이상이 11월 인하를 예상한 것과 대조적이다. 전문가들은 금리 동결의 이유로 △부동산 시장 불안(52.6%) △고환율 부담(47.4%)을 꼽았다. 직전 조사에서는 환율 부담을 지목한 응답이 15%에 불과했으나 최근 환율 급등이 통화정책의 주요 변수가 된 셈이다. 실제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83.3%가 “있다”고 답했다. 최남진 원광대 경제금융학과 교수는 “기업 외화예금 증가, 개인 해외투자 확대 등으로 달러 수요는 늘고 있는데 공급은 제한적”이라며 “구두개입만으로는 상승 압력을 꺾기 어렵고 국내외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는 한 환율은 언제든 상방으로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환율 외에도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기존 전망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도 영향을 미쳤다. 설문 응답자들이 제시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 평균은 1.0%로 한은 8월 전망(0.9%)을 웃돌았고 내년 성장률도 1.8%로 한은 예상치(1.6%)를 넘었다. 박석길 JP모건 본부장은 “10월 금통위 이후 발표된 주요 경제지표들이 한은의 통화 완화 기조를 일부 중화시켰고 내년 성장률 전망도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수도권 집값이 쉽게 안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 데다 환율 불안도 이어져 당분간 한은이 금리를 내리기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 같은 전망을 반영하듯 전문가 19명 중 18명(94.7%)은 “내년 1월에도 금리 동결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했다. 내년 첫 금리 인하 시기로는 4월(52.6%)이 가장 많았지만 “내년에 인하가 없을 수도 있다(10.6%)”는 응답도 나왔다. 실제로 전문가 점도표(금리전망표)에서는 내년 말까지 기준금리가 연 2.5% 수준에 머물 것이라는 의견이 4명이었으며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유일하게 연 2.75%까지 상승 가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상 전문가 4명 중 1명꼴로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예상한 셈이다. 조용구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부동산, 가계 부채 등 금융 안정 리스크가 여전한 가운데 경기 개선으로 GDP갭(GDP성장률과 잠재성장률의 차이)의 마이너스 폭이 축소되고 있어 금리 인하 필요성은 점차 소멸되는 경로에 들어섰다”며 내년 동결 기조에 무게를 실었다. 최근 환율 급등으로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이윤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화 약세가 심화되면 내수 둔화보다 환율이 더 큰 통화정책 리스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남강 한국투자지주 이코노미스트 역시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권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 상방 압력이 통화정책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기 후반기에 접어든 이창용 한은 총재에 대한 평가는 평균 6.75점(10점 만점)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경제 이해도가 높고, 기준금리를 결정할 때 주요 지표를 시장에 적극적으로 설명하려 노력한다”며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반면 일부에서는 “통화정책 독립성에 의구심이 있다”거나 “시장과의 소통 내용과 다소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 점이 아쉽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편 국책연구기관인 산업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각각 1%, 1.9%로 전망했으며 내년 수출(통관 기준)은 올해보다 0.5% 감소한 6971억 달러로 예상했다. 보통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 수출에 호재로 작용하는데 다르게 전망한 것이다. 산업연구원은 “올해 수출이 7000억 달러를 넘길 것으로 예상되는 데 따른 기저효과가 작용한 데다 대미 수출 감소분을 상쇄시켰던 유럽·아세안 수출 호조세도 내년에는 올해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대형 가방 안에서 한국인 시신 발견"…베트남 호찌민 주택가에서 무슨 일이
국제 국제일반 2025.11.25 05:48:00베트남에서 한국인 남성이 대형 가방 안에서 숨진 채 발견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베트남 주호찌민 한국총영사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호찌민 주택가 건물 인근에서 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이 남성의 시신은 파란색 대형 가방 안에 담겨 있었다. 주변 건물의 경비원과 행인들이 가방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 현지 경찰에 신고했다. 가방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은 곧바로 택시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시신을 수습해 신원을 파악했고 조사 결과 한국인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로 추정되는 한국인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시신이 다소 부패한 상태인 점 등을 토대로 사망 시점과 원인 파악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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