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APEC ‘경주선언’·‘AI 이니셔티브’ 채택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3:06:43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경주선언’과 함께 APEC 최초의 명문화된 인공지능(AI) 공동비전인 ‘APEC AI 이니셔티브’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APEC AI 이니셔티브’는 △AI 혁신을 통한 경제성장 촉진 △역량 강화 및 AI 혜택 확산 △민간의 회복력 있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APEC AI 이니셔티브’는 미국과 중국이 모두 참여한 AI에 관한 최초의 정상급 합의문이기도 하다. ‘AI 기본사회 구현’과 ‘아시아·태평양 AI 센터’ 설립 등 우리 정부의 AI 기본정책과 실질적 AI 협력 방안을 반영했다. -
[속보] 李대통령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명문화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3:04:49[속보] 李대통령 "APEC '경주선언' 채택"…'문화창조산업' 협력 필요성 명문화 -
李대통령 "평화 위한 적극적 선제 조치 지속"…APEC회원국 지지 당부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2:56:04이재명 대통령은 1일 "앞으로도 평화를 위한 대승적이고 더욱 적극적인 선제적 조치를 지속해 나가겠다"며 현 정부 대북정책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마무리하기 전에 경제 지도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별도 발언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조치를 선제적으로 취해 왔다"며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태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통령은 "군사적 대립과 긴장, 핵 문제는 한반도는 물론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안정과 협력을 제한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의 원칙 아래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의 '한반도 새 시대'를 열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의 평화공존은 아시아 전체의 상생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APEC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동반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고 지지를 당부했다. -
[속보]시진핑 "내년 APEC 개최지 中 선전…"아태지역 경제적 활력 불어넣을 것"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11.01 12:40:54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직을 인계받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아태 지역에 더 많은 경제적 활력을 불어넣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1일 경주 APEC 폐막과 함께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의장직을 인계받으면서 내년 APEC이 중국 광둥성 선전시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은 내년 의장국으로서 회원국들과 함께 아태지역 경제성장과 번영을 이뤄나가도록 할 것”이라면서 “아태 지역의 자유무역 발전, 네트워크 연결, 디지털 경제, 인공지능(AI) 등 실질적 협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은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두 차례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내년 개최지를 선전으로 결정한 데 대해 시 주석은 “아주 낙후한 지역에서 현재 현대화된 국제도시로 변모했다”며 “중국의 경제 발전이 가장 잘 드러나는 도시이자 중국이 이뤄낸 경제사적 기적”이라고 설명했다. -
'핵잠수함'이 르세라핌·한국시리즈 이겼다…유튜브 검색 3300% 급등, 왜
산업 IT 2025.11.01 12:34:02현재 유튜브에서 인기 걸그룹 르세라핌도, 만원 관중을 동원한 한국시리즈도 제친 게 있다. 바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다. 1일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최근 일주일간 한국 유튜브에서 가장 높은 검색량 상승률을 기록한 질의어(쿼리)는 ‘핵잠수함’으로 나타났다. 검색량이 무려 3300% 급등했다. 이어 ‘르세라핌 스파게티’(3000%), ‘한화 엘지’(2650%)가 뒤를 이었다. 검색 주제 기준으로도 ‘핵잠수함’은 2450%의 상승률을 보이며 1위를 차지했다. ‘잠수함’만 따로 봐도 1000% 증가하며 6위에 올랐다. 사실상 정상급 아이돌과 프로야구를 동시에 압도한 화제성을 보여준 셈이다. 이 같은 관심은 지난달 29일 이재명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핵추진 잠수함의 연료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결단해달라”고 요청한 데서 비롯됐다. 이튿날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Truth Social)’을 통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했다고 밝히자 관련 뉴스가 유튜브를 비롯한 전 온라인을 장악했다. 당시 관련 뉴스 클립들은 조회수 수십만 회를 기록했고, 과거 핵잠수함 개발이나 관련 다큐멘터리 영상까지 재조명되며 수만에서 수십만 조회수를 올리고 있다. 한편, 같은 APEC 행사로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도 검색 급등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젠슨 황은 질의어 기준 2250%, 검색 주제 기준 1550% 상승하며 각각 4위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이번 방한 기간 삼성전자·SK·현대차그룹·네이버 등과 AI(인공지능) 반도체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AI 동맹’을 구축했다. 젠슨 황은 방한 전 워싱턴 GTC(엔비디아 개발자 콘퍼런스)에서도 “한국 국민과 트럼프 대통령이 모두 기뻐할 만한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30일 입국하자마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갖고 폭탄주를 기울이며 친분을 과시했다. 이후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깜짝 등장해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유튜브에서는 이들의 회동 영상과 무대 발언이 잇따라 확산 중이며 숏폼과 밈(Meme)으로도 번지고 있다. 특히 세 사람이 만난 장소로 알려진 ‘깐부치킨’이 쿼리 검색 상승률 900%를 기록하며 뜻밖의 인기를 끌었다. -
李대통령, 시진핑에 APEC 의장국 인계…"한반도 평화" 강조
국제 국제일반 2025.11.01 12:28:02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북 경주시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의장국 인계식에서 2026 APEC 의장국인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에게 의장직 지위를 넘기며 행사 폐막을 알렸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야말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번영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남북 간 평화를 위한 대승적 선제조치 지속할 것”이라고 양국과 APEC 차원의 국제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2차 세션을 마친 뒤 "마무리하기 전에 경제 지도자 여러분과 나누고 싶은 생각을 짧게 말씀드리겠다"고 별도 발언을 자청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의 기본적 토대가 바로 평화다. 평화가 뒷받침돼야 우리의 연결이 확대되고 모두가 함께 누리는 번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APEC 회원 여러분의 지지와 협력이 동반될 때 한반도 평화공존의 길도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도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의 역할이 두드러졌다”고 했다. 중국은 내년 11월 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다. -
"취임 1년만에 지지율 80%, 놀랍다"…李대통령, 인도네시아 대통령에 축하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2:27:17이재명 대통령은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취임 1주년 지지율이 80%를 넘겼다고 하는데 참으로 놀랍다”며 축하했다. 양 정상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국과 인도네시아 간 협력 관계를 높이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와 대한민국은 많은 세월 동안에 많은 영역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다”며 “무역, 투자 경제 분야뿐 만이 아니고 안보, 방위 분야에서까지 아주 높은 고도의 협력 관계를 이루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밀도 있는 협력 관계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군사 안보 분야에서 전투기 공동 개발 같은 아주 깊이 있는 협력 관계가 맺어졌는데, 더 큰 결과로 되돌아오게 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나가면 좋겠다”고 했다. 이어 “이제 인도네시아가 반둥정치라고 우리가 배웠는데, 어쨌든 외교 안보 분야에서 균형, 전략적 자율성, 협력 그리고 실리주의라고 하는 대원칙을 지켜 온 만큼 대한민국 외교 안보 전략에서도 아주 든든한 큰 기준이 되고 있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9월에 원래 국빈방한을 해 주시기로 하셨다가 불발됐는데 빠른시간 내에 국빈 방문을 해 주시기를 요청드린다"며 “우리 국민들이 전적으로 크게 환영하도록 하겠다”고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프라보워 인도네시아 대통령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국빈 방한할 수 있도록 외교장관에게 지시를 하겠다”며 이 대통령 발언에 화답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탁월한 리더십 덕분에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축하드린다”며 “모든 일정이 효율적으로 시간에 잘 맞춰져서 진행이 되고 있다”고 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경제 협력뿐만 아니라 여러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로 여기고 있다”며 “현재 지금 저희 양국 정부 간에 교류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제계에서의 교류도 활발하다”며 “또 국방 협력에 대해서도 긴밀히 해 나가기를 희망하고 있고, 특히 KF-21 사업에 대한 후속 논의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시진핑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 역할 두드러져"
국제 국제일반 2025.11.01 12:18:20[속보] 시진핑 "경제 세계화 후퇴로 APEC 역할 두드러져" -
[속보] 시진핑 "내년 11월 中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국제 국제일반 2025.11.01 12:17:42[속보] 시진핑 "내년 11월 中선전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
"이게 얼마짜리 공짜 광고야"…젠슨 황이 먹고 마시고 나눠준 '이것들' 대박 기대감
산업 산업일반 2025.11.01 12:06:37엔비디아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회동한 장소 ‘깐부치킨’이 화제인 가운데 이번 회동의 파급력은 세 사람이 소비한 특정 제품을 넘어 업계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을 모습이다. 지난달 31일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전날 저녁 젠슨 황 등 세 사람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깐부치킨 매장에서 만나 소맥을 곁들인 만찬을 함께했다. 이름부터 '우리는 한 편'이라는 뜻의 깐부. AI 협력이라는 메시지와 절묘하게 겹치면서 그날 이후 깐부치킨은 전국적 키워드가 됐다. 당시 황CEO가 옆 테이블에 놓인 하이트진로의 테라 '소맥 타워'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자, 이 회장이 직접 제조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황 CEO는 소맥 제조 과정을 지켜보며 "토네이도 같다"며 지켜보기도 했다. 소맥제조기인 '테라 타워'는 2022년에 테라 굿즈로 출시된 제품으로, 단체 술자리에서 소주와 맥주를 섞어주는 기기다. 주류업계는 K푸드 열풍의 중심에 선 치킨과 함께 '소맥' 인기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황 CEO가 시민에게 건네 받은 홍삼 제품도 재조명 받고 있다. 젠슨 황이 받은 제품은 정관장의 '에브리타임 한라봉 플레이버'로 확인됐다.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시리즈는 홍삼에 과일의 상큼함을 더한 제품으로 외국인이나 홍삼 제품 입문자를 겨냥해 제조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이번 APEC 정상회의 기간 경주 주요 호텔에도 비치돼 각국 정상단에게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식품'으로 소개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젠슨 황 CEO는 자신을 찾아 몰려든 시민들에게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를 전달했다. K푸드 열풍의 주인공 중의 하나인 바나나맛 우유는 치킨과 함께 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한국에 방문하면 꼭 사먹어야 할 음식으로 꼽힌다. 한국을 찾는 여행객들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편의점에서 바나나맛 우유를 사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관광객들은 바나나맛 우유를 대량구매 하기 위해 보냉백까지 챙겨 오기도 한다. 빙그레는 K푸드를 상징하는 제품으로 떠오른 만큼 수출 방안 구상 및 제품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
[속보] 시진핑 "韓 인구구조변화 협력 이니셔티브, 아태 발전에 도움"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1:56:5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인공지능(AI)은 미래 발전에 중대한 의의가 있다"며 "중국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들과 함께 아태지역의 디지털 격차를 메우고 싶다"고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미래의 변화에 준비된 아시아태평양의 비전'이라는 주제로 열린 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에서 이같이 말했다. 또 시 주석은 "유엔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전면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아시아태평양 전체 인민의 공동부유를 촉진할 것"이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
'갓 모자' 쓴 지드래곤 무대에 차은우 사회까지…APEC 정상들 일제히 휴대폰 꺼냈다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1:49:30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막한 지난달 31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각국 정상 및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 만찬이 열렸다. 이번 만찬은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 첨단 기술을 결합한 무대로 구성돼 한국형 환대 외교의 정점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명 대통령은 환영사에서 신라의 전설 속 피리 ‘만파식적’을 언급하며 “천년의 세월을 넘어 이곳 경주에서 APEC 회원국들의 목소리가 한데 어우러져 만파식적의 선율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신라라는 국호에는 ‘나날이 새롭게 사방을 아우른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대한민국이 어려움을 딛고 세계만방에 국제사회 복귀를 알린 2025년, APEC 경제지도자 분들을 이곳 신라에서 만나 뵈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또 “경주는 전임 의장국들이 쌓아 올린 APEC의 전통적 유산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 역동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이라며 “경주의 풍부한 역사유산과 이를 활용한 문화산업은 올해 APEC이 주목하는 문화창조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좋은 표본이자 귀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건배 제의에서는 “천년 고도의 정기를 이어받아 APEC의 협력과 성공, 그리고 우리의 공동 미래를 위해 건배하자”고 말하며 잔을 들었다. 건배주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9월 주최한 경연대회에서 탁주 부문 1위를 차지한 ‘호랑이 유자 생막걸리’가 제공됐다. 이날 만찬의 요리 총괄은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세계적 명성을 얻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맡았다. 대통령실은 “한국의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함께 담아낸 메뉴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공연은 배우 겸 가수 차은우가 사회를 맡으며 시작됐다. 신라시대 전통복을 모티브로 한 무용수들의 군무를 시작으로 비트박스, 댄스 공연이 이어졌다. 청소년 합창단 무대에서는 드론으로 만든 나비가 날갯짓하며 장내를 비행해 참석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APEC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지드래곤의 무대도 이어졌다. 지드래곤은 전통 갓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자를 쓰고 등장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각국 정상과 인사들이 휴대폰을 꺼내 공연 장면을 촬영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공연 중 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나란히 앉아 귀속말을 나누는 장면은 방송사 카메라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마지막 순서에서는 11세 바이올리니스트 김연아의 연주에 맞춰 현대차그룹이 인수한 미국의 로봇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사족보행 로봇 ‘스팟(Spot)’이 춤을 추는 공연이 펼쳐졌다. -
李대통령, APEC 두번째 세션 주재…“AI·인구 변화 대응”
정치 대통령실 2025.11.01 10:49:10이재명 대통령이 1일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인공지능(AI) 혁신에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 민관 협력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AI와 인구구조 변화 등 시대적 파고에 대응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문화창조산업을 꼽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 제2세션 개회사에서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공통의 과제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함께 찾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먼저 APEC 회원국 다수가 AI 역량 및 특허 보유 상위 국가에 포함된 점을 거론한 이 대통령은 “막강한 잠재력을 공동 번영의 동력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은 AI 혁신 생태계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며 국가적 차원의 ‘AI 대전환’을 추구하고 있다”며 “대규모 AI데이터센터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인재를 양성해 AI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규제 개선에도 앞장서서 글로벌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요한 원칙으로 기술 혁신이 포용 성장을 이끄는 ‘인공지능 기본사회’, 일명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인 모두가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글로벌 AI 기본사회 실현’을 핵심 비전으로 삼아 이를 위한 정책들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한국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아시아태평양 AI센터’는 AI 정책 교류와 AI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궁극적으로는 역내 AI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 문제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인구구조의 변화는 경제성장, 노동시장, 교육, 복지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하고도 큰 위기”라며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부분적이고 개별적인 대응으로는 해결하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AI와 인구구조 변화라는 거대한 파고에 대응하려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신성장동력으로 문화창조산업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태지역은 이미 전 세계 문화창조산업의 성장엔진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이런 흐름 속에서 올해 APEC 최초로 ‘문화창조산업에 관한 고위급 대화’가 개최됐다”며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교류의 힘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회원 간 이해와 연대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
[속보] 李대통령 “문화산업 성장, 연결·혁신·번영 실현에 도움”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0:20:44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개회사에서 “문화가 가진 창의성과 교류의 힘은 경제적 가치를 넘어 회원의 이해와 연대를 더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문화산업 성장이 연결·혁신·번영이라는 올해 3대 중점 과제 실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
[속보] 李대통령 “인구 문제 공동 대응 위한 ‘APEC 프레임워크’ 제안”
정치 정치일반 2025.11.01 10:17:20이재명 대통령이 1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두 번째 세션 개회사에서 “대한민국은 APEC 차원의 공동 해법 모색을 위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공동 프레임 워크’를 제안했다”며 “미래세대를 아우를 포용적 성장부터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인구문제 대응 방안 등 독창적 아이디어로 함께 협력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의 핫토픽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