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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800선 돌파…4% 더 오르면 꿈의 '오천피'
증권 국내증시 2026.01.16 09:01:31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역대 최초로 4800선을 돌파했다. 코스피 지수가 4800을 넘긴 것은 증시 개장 이래 처음이며 앞으로 지수가 약 4% 추가 상승하면 5000선 고지를 밟게 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23.11포인트(0.48%) 오른 4820.66을 나타냈다. 코스피는 11거래일 연속 오르며 2019년 9월 4~24일(13거래일), 2006년 3월 23일~4월 7일(12거래일) 다음으로 가장 긴 연속 상승일을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성전자(0.35% 상승)·LG에너지솔루션(1.02%)·한화에어로스페이스(1.24%)·기아(2.49%)·두산에너빌리티(2.91%)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상승하며 장을 이끄는 중이다.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증시 급등을 이끌었던 반도체·방산·원전 관련 기업이다. 새해 들어 코스피는 13.8% 올라 세계 주요 증시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증시는 지난해에도 세계에서 가장 가파르게 올랐는데 올 들어서도 거침없는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해 불확실성이 일부 완화된 가운데 대만 반도체 기업 TSMC가 역대 최대 4분기 실적을 기록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됐다. 전날 밤 뉴욕 증시는 소폭 상승했고 반도체 업황을 반영하는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76% 올랐다. 코스피 지수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오천피(코스피 5000)’까지는 불과 200포인트도 남지 않게 됐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17% 내린 949.58을 나타내고 있다. -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 수익률 7% 조기 달성
증권 정책 2026.01.15 18:00:14NH아문디자산운용은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가 이달 12일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는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업종을 선별해 자산의 5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상을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랠리를 이어가는 등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면서 단기간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45일 만에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한 후 주식 비중을 정리하고 현재 채권 자산 비중을 100%로 확대해 확보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환된 펀드는 올해 11월 27일 만기 상환 시까지 우량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지키며 운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H아문디운용은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목표전환형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공유하지만 지정된 목표 수익률이 없어 시장 수익률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달 13일 기준 해당 펀드의 수익률(A-e클래스 기준)은 33.87%다. -
오천피 코앞…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상승해 4797.55 마감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15:35:41코스피 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글로벌 증시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와 자동차 등 시가총액 상위 업종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4.45포인트(1.58%) 오른 4797.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6% 내린 4685.11에 출발했으나 장중 낙폭을 빠르게 만회한 뒤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강세로 마감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1조 297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3424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조 8000억 원이 넘는 규모를 순매도했다. 최근 개인과 기관 중심의 매수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이날은 외국인까지 가세하며 상승 동력이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전반이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시총 상위 1위부터 8위까지 종목 모두 주가가 상승 마감했다. 국내 시총 1·2위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는 간밤 미국 기술주 부진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나란히 상승 전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7% 오르며 지수 상승률을 웃돌았고 SK하이닉스 주가도 0.94%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 투자심리 회복의 배경으로는 글로벌 업황에 대한 낙관론이 다시 부각된 점이 꼽힌다.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가 지난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업황 개선 기대가 확산됐다. TSMC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5057억 대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670억 대만 달러를 약 8% 웃도는 수준이다. 자동차주도 강세를 보였다.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확대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에 자금이 몰렸다. 현대차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55% 오른 42만 2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기아 주가는 6.64% 급등했다. 기아는 주가 상승에 힘입어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SK스퀘어와 두산에너빌리티를 제치고 9위에 올라섰다. 이외에도 시총 3위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주가가 0.64% 상승 마감한 것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97%) 삼성전자우(005935)(2.79%)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97%) HD현대중공업(329180)(2.60%) 등 주요 대형주가 일제히 오르며 지수 전반에 힘을 보탰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이란과 미국 간 지정학적 갈등 여파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됐으나 한국 증시는 대형주 중심의 매수세로 강보합 흐름을 보였다”며 “실적 시즌을 맞아 이익 추정치 상향 흐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
네이버 독파모 1차 심사 탈락에 주가 5% 급락[이런국장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15:20:13네이버(NAVER(035420)) 주가가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선정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 마감을 앞두고 급락 중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6분 현재 네이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4500원(5.59%) 내린 24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피 지수가 1%대 강세를 보인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큰 폭의 하락이다. 주가 급락의 배경으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날 발표한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1차 단계평가 결과가 지목된다. 과기정통부는 5개 정예팀(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한 1차 단계평가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 등 2개 팀이 탈락했다고 밝혔다. 반면 LG AI연구원, SK텔레콤, 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은 다음 단계 평가까지 프로젝트를 계속 수행하게 됐다. 정부는 프로젝트 취지와 목적을 고려해 추가로 1개 정예팀을 신속히 선정할 계획이며 최초 공모에 참여했던 컨소시엄과 이번에 탈락한 팀들에도 재도전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정예팀들과의 협의를 거쳐 1차 단계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이번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로 진행됐으며 △AI 모델 성능(AI Frontier Index) △실제 현장 활용 가능성과 모델 크기 등 비용 효율성 △국내외 AI 생태계에 미치는 파급 효과와 사업 계획 등을 포함한 사용성·파급효과(AI Diffusion Index)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이 평가 과정에서 LG AI연구원은 벤치마크 평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모두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버클라우드 역시 1차 평가에서는 선정 명단에 포함됐지만 이후 진행된 독자성 분석 과정에서 탈락했다. 과기정통부는 기술적·정책적·윤리적 측면에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기준을 설정해 추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네이버클라우드의 AI 모델이 독자성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전문가 평가위원들 역시 모델의 독자성 한계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친 수익률 보고 깜짝 놀랐네요"…동학개미, 서학개미보다 3배 넘게 벌었다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14:37:00지난해 국내 주식에 투자한 동학개미가 해외 주식을 산 서학개미보다 3배 이상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NH투자증권이 자사 리테일 개인 고객의 2025년 매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주식 투자자(303만 명)의 평균 수익률은 34.44%로 해외 주식 투자자(85만 명) 수익(10.10%)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성별로 보면 국내 주식 여성 투자자의 평균 수익률이 38.3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내 주식 남성 투자자(30.17%), 해외 주식 여성 투자자(11.88%), 해외 주식 남성 투자자(8.17%)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국내 주식 투자자 중 19세 미만 수익률이 45.65%로 가장 우수했다. 뒤이어 60대가 37.20%였다. 20~50대는 33% 안팎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 주식 투자자의 경우 30대(11.47%)를 제외한 연령대는 7~9%대 한 자릿수 수익률에 그쳤다. 국내 증시가 파죽지세로 오르고 있지만 서학개미들은 여전히 미국 주식을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올해 들어 13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증시 순매수액은 22억160만 달러(약 3조2469억원)에 달한다. -
삼성운용,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연초 이후 커버드콜 개인 순매수 1위
증권 정책 2026.01.15 14:08:05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가 전체 커버드콜 ETF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개인 순매수 금액은 1883억 원으로 집계됐다. 12일에는 하루동안 486억 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리는 등 연초 이후 전체 ETF 가운데 개인 순매수 5위를 기록했다. 해당 상품은 2024년 12월 상장 후 약 13개월 만에 누적 개인 순매수 1조 5000억 원을 돌파했으며 전일 기준 순자산은 2조 2685억 원이다. 수익률 호조세가 개인들의 자금을 끌어당겼단 분석이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지난해 연 수익률 70.8%를 기록하며, 국내 커버드콜 ETF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연초 이후 수익률 약 11%를 기록하면서 수익률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다.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코스피2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삼아 주 단위 콜옵션 매도를 통해 연간 약 15% 수준의 옵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한다. 여기에 코스피200 종목 투자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약 2% 수준 배당수익률을 더해 연 17% 수준의 분배금을 지급한다. 이를 12개월로 나눠 월평균 약 1.42%의 분배금을 지급하고 있다. 특히 탄력적인 옵션 매도 전략을 통해 주가 상승시 높은 비중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작년에 이어 연초 이후 코스피 지수가 계속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이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과 같이 안정적인 월분배 수익을 누리면서도 상승장에서 소외되지 않고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전략적인 ETF에 투자하고 있다”며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통해 시장 상승 참여, 옵션 프리미엄 수익 비과세, 월분배 전략을 하나의 ETF로 운용 가능하다”고 말했다. -
다음 주도주 어디로…코스피 강보합 속 시총 순위 엎치락뒤치락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13:54:23간밤 미국 테크 업종 주가 하락 여파로 국내 증시에서는 반도체 업종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뚜렷한 주도주가 부재한 가운데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이어지며 시가총액 순위도 수시로 뒤바뀌는 모습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91포인트(0.65%) 오른 4754.01에 거래됐다. 간밤 미국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각각 0.53%와 1.00%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강보합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기관은 코스피 시장에서 5840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097억 원어치와 101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지수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연초 가파른 랠리를 주도했던 반도체 업종 주가 흐름은 둔화된 상태다. SK하이닉스(0006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74% 하락했고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0.86% 상승했으나 연초 급등 흐름과 비교하면 상승 탄력은 제한적인 모습이었다. 마땅한 주도주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개별 종목 장세가 이어지면서 시가총액 상위권 경쟁도 한층 치열해졌다. 이날 기아(00027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000원(4.90%) 오른 15만 원에 거래됐다. CES에서 발표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에 대한 기대가 부각되며 자금 유입이 이어진 영향이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기아 시가총액은 전날 55조 원대에서 57조 원대로 늘어나며 SK스퀘어(40234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를 제치고 9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각 SK스퀘어 주가는 3.56% 하락한 42만 원에 거래됐고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도 0.67% 내렸다. 현대차(005380) 역시 이날 지수 상승률을 웃도는 주가 흐름을 보이며 기존 5위였던 삼성전자우(005935)를 제치고 시가총액 4위를 재탈환했다. 국내 대표 조선 기업인 HD현대중공업도 주가가 3%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순위가 8위에서 7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통 국장에서의 순환매는 번갈아가면서 얻어터지는 장세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번갈아가면서 지수 레벨업을 견인하는 장세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코스피 4754까지 치솟으며 또 최고가…순환매가 지수 끌어올렸다[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10:07:34올 들어 9거래일 연속 상승 중인 코스피가 간밤 미국 증시 부진에도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종 주가가 주춤한 가운데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2포인트 오른 4737.8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7% 내린 4710.28에 출발했지만 장 초반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빠르게 상승 폭을 키웠다. 장 중 한때는 4754.07까지 오르며 4750선 돌파에 성공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테크 기업 주가가 부진한 영향을 받으며 국내 대형주 주가는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43% 오른 14만 900원에 거래되며 강보합세를 유지했고 SK하이닉스는 0.13% 하락했다. 시가총액 3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 대비 1.40% 상승 중이며 시총 4위 LG에너지솔루션은 1.03%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우(0.29%), 현대차(0.36%), 한화에어로스페이스(0.55%), 두산에너빌리티(-0.45%), 기아(1.96%) 등 주요 대형주 주가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수급 측면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기관은 이날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2386억 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4억 원 246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이 두드러진 강세를 보였다. 한화오션은 중동 지역 선주와 5722억 원 규모의 초대형 원유운반선 VLCC 3척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86% 상승했다. 수주 기대가 확산되며 조선 업종 전반으로 매수세가 번졌고 HJ중공업(7.85%), 삼성중공업(5.64%), HD현대중공업(3.25%), HD한국조선해양(1.99%), 대한조선(2.05%) 등도 동반 상승했다. 전력기기 업종에서는 효성중공업 주가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 기대와 내년 영업이익이 1조 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 부각되며 7% 넘게 급등했다. 장중 한때 상승 폭은 10%를 상회하기도 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보통 국장에서의 순환매는 ‘번갈아가면서 얻어터지는 장세’라는 자조 섞인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번갈아가면서 지수 레벨업을 견인하는 장세’로 전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속보]코스피 4750 돌파…美 증시 부진에도 상승세
증권 국내증시 2026.01.15 09:55:00코스피 지수가 올 들어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초로 4750 돌파에 성공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4750.24에 거래 중이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27% 내린 4710.28에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조선과 전력기기 업종 주가 강세에 힘입어 빠르게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
NH아문디운용,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 목표 수익률 7% 조기 달성
증권 정책 2026.01.15 08:53:02NH아문디자산운용은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가 이달 12일 목표 수익률 7%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성장 코리아 목표전환형 펀드는 대한민국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업종을 선별해 자산의 50% 미만을 주식에 투자하고 나머지 50% 이상을 국내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이 랠리를 이어가는 등 코스피 지수가 급등하면서 단기간 목표 수익률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1월 28일 출시된 해당 펀드는 설정 이후 45일 만에 목표 수익률 7%에 도달한 후 주식 비중을 정리하고 현재 채권 자산 비중을 100%로 확대해 확보한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전환된 펀드는 올해 11월 27일 만기 상환 시까지 우량 채권 투자를 통해 수익을 보존하며 운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NH아문디운용은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도 운용하고 있다.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는 목표전환형과 같은 투자 전략을 공유하지만 지정된 목표 수익률이 없어 시장 수익률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달 13일 기준 해당 펀드의 수익률(A-e클래스 기준)은 33.87%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신용인 NH아문디운용 마케팅총괄부사장은 "AI 반도체 등 국내 주도주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목표전환형 펀드가 예상보다 빠르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우리나라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기업의 성장성에 투자하고자 하는 투자자들에게는 '성장주도 코리아 펀드'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PBR 1배 미만’에 갇힌 금융주
증권 증권일반 2026.01.14 17:54:11국내 증시가 연초 이후 뚜렷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금융주는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머물러 있는 상태다. 코스피 지수는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음에도 금융지주들의 주가는 과거 평균과 비교해도 낮은 밸류에이션(가치 평가)을 벗어나지 못하며 증시 내 ‘디스카운트 업종’으로 남아 있다는 평가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요 금융주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KB금융(105560) 0.83배, 신한지주(055550) 0.71배, 하나금융지주(086790) 0.63배, 우리금융지주(316140) 0.61배로 집계됐다. 같은 날 코스피 지수의 PBR 1.51배와 비교하면 밸류에이션은 절반 정도에 그친다. 특히 코스피200 금융의 경우 PBR 0.75배로 철강·소재 업종에 이어 코스피200 전 업종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은행업종이 대표적인 규제 산업인 만큼 금리·대출·자본 규제 등 정책 변수에 따라 이익 활용에 제약이 많아, 실적 개선이 주가에 그대로 반영되기 어렵다는 점이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금융주는 외국인 투자자 지분 비중이 높은 반면, 증권주는 개인 투자자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증시 활황 국면에서 거래가 보다 활발하게 이뤄지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실제 KB금융의 외국인 보유 비중은 70%를 넘는 반면, 미래에셋증권은 10%대 초반에 그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은행주의 중장기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주요 은행의 경우 총주주환원율(배당+자사주 소각)과 밸류에이션 간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면서 “총주주환원율을 기준으로 아시아 은행권과 비교할 경우 약 40%의 상승 여력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총주주환원율이 유사한 일본·중국 은행과 비교하면 KB금융은 일본 미즈호, 기업은행은 중국은행 대비 평균 40%가량의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
코스피 4700 돌파에…'빚투' 7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 경신"
증권 증권일반 2026.01.14 16:55:41국내 증시가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돌파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자, 상승 흐름에 올라타려는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전날 기준 28조 6574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이달 5일부터 7거래일 연속 사상 최대 경신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초 처음 27조 원을 넘어선 이후 불과 한 달여 만에 1조 원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한 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말한다. 초단기 ‘빚투’로 분류되는 위탁매매 미수금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위탁매매 미수금은 이달 8일 올해 들어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데 이어, 13일에는 1조 301억 원까지 증가했다. 미수금이 1조 원을 웃돈 것은 지난해 12월 18일 이후 약 3주 만이다. 위탁매매 미수금은 주식 결제 대금이 부족할 경우 증권사가 개인 투자자에게 3영업일 동안 자금을 빌려주는 초단기 외상 거래다. 새해 들어 증시가 초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매수세가 뚜렷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65% 상승하며 사상 처음으로 4700선을 넘어섰다. 이로써 코스피는 2일부터 이날까지 9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쓰며 12% 이상 급등했다. 지수가 연속 상승 행진을 이어가며 단기 과열 신호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코스피 불장인데 "순식간에 8억 날렸다"…겁없이 곱버스 풀베팅했다가 '멘붕'
증권 국내증시 2026.01.14 14:16:59국내 증시 급락에 베팅했던 한 개인투자자가 인버스 레버리지 ETF에 전 재산을 투자했다가 약 8억원의 손실을 봤다고 토로해 투자자들의 주의를 끌고 있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 6~12일) 개인투자자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상위권에는 이른바 ‘곱버스’로 불리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 등 기초지수가 하락할 경우 수익이 나는 구조의 상품이고, 곱버스는 지수의 일일 변동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고위험 상품이다. 즉, 지수가 하루 1% 오르면 곱버스는 2% 하락하게 된다. 하지만 같은 기간 국내 증시는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이후 8거래일 연속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고, 전날에는 4692.64로 마감해 47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연초 대비 상승률은 11.35%에 달했다. 이로 인해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반대 방향의 2배로 추종하는 인버스 레버리지 상품의 최근 일주일 수익률은 -7.3%를 기록했다. 지수 상승이 고스란히 큰 손실로 이어진 셈이다. 증시가 단기간 급등하자 일부 투자자들은 숨 고르기 차원의 조정이나 횡보장을 예상하며 인버스 상품에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러한 판단이 큰 손실로 이어진 사례도 등장했다. 이달 7일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는 ‘8억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올해 들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를 총 10억9392만원어치 매수했다고 밝혔다. 연일 이어지는 국내 증시 상승세가 조만간 꺾일 것이라고 판단한 것이다.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코스피200 선물의 일일 수익률을 반대 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곱버스 ETF 가운데 거래량이 가장 많은 상품 중 하나다. 그러나 A씨의 예상과 달리 국내 증시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도체와 조선 등 주력 수출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7일 코스피 지수는 장중 4600선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종가 기준 처음으로 14만원에 안착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76만원까지 치솟았다. 결국 A씨는 약 7억8762만원의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그는 글에서 “시황과 추세를 보지 않고 단순히 정치적인 이유로 인버스를 샀다”며 “전 재산에서 8억원을 잃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누구의 탓도 하지 않겠다. 제 그릇된 판단이 이유"라며 "처음 1억원 손실이 났을 때 손절하지 못하고 버티다가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남은 3억원으로 여생을 보내려 한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
코스피, 프리마켓 0.4% 약세…9거래일 상승 랠리 '적신호'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6.01.14 08:31:57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이 0.40%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지수의 상승 랠리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가 상승 경계 심리 등 뉴욕 증시가 약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프리마켓은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 중이다. 코스피지수는 전날까지 8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 이날 지수가 하락 마감할 경우 새해 첫 약세를 보이게 되는 상황이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2월 전품목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2.7% 올랐으며, 근원 CPI는 전년 동월 대비 2.6% 상승했다. 전품목 수치는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고 근원 수치는 전망치를 밑돌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물가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여기에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신용카드 이자율 상한 설정 여파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각각 0.80%, 0.19% 내렸으며 나스닥지수도 0.10% 하락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년간 신용카드의 이자율 상한을 10%로 제한하는 방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JP모건(-4.19%) 등 은행주가 내리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원·달러 환율이 9거래일째 상승세를 지속하며 1470원대로 올라선 점도 외국인의 투자 심리를 위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저녁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 공개를 앞둔 점도 경계감을 키울 수 있어 이날 지수가 약세를 보일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상승했으나 국내 증시와 관련성이 깊은 마이크론(-2.2%)은 하락한 가운데 오늘 국내 증시는 미국 인플레이션 불안 심리 속 1470원대로 재상승한 원·달러 환율 여파 등으로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오를 만큼 올랐다"…개미들, 곱버스 '풀베팅' [코주부]
증권 증권일반 2026.01.14 08:12:47개인 투자자들이 지수가 충분히 올랐다고 판단해 지수가 하락할 때 수익을 내는 인버스 레버리지(곱버스)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1월 6일∼12일) 개인의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상위권에는 곱버스 상품이 대거 올랐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 등 기초 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상품이고, 곱버스는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로 추종하는 상품을 말한다. 특히 이 기간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200선물인버스2X’ 상품을 1417억 8400만 원 어치로 두 번째로 많이 순매수했다.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상품으로, 최근 일주일 간 수익률은 -7.3%다. 코스피는 연초부터 전날까지 8거래일 연일 장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전날 4700선 문턱(4692.64 마감)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 기간 상승률은 11.35%다. 새해부터 하루도 쉬지 않고 오르다 보니 숨 고르기 차원에서 단기적인 조정장이나 횡보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을 담은 것으로 분석된다. 상승세가 한풀 꺾여도 안정적인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커버드콜 ETF도 인기 상품으로 등극했다. 개인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품을 1400억 4900만 원(3위) 규모로 순매수했다. 증시가 꽤 오른 상황에서 향후 강세 모멘텀이 한층 꺾이거나 박스권에 진입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면서 공격적으로 투자하는 대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려는 투자 스타일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같은 기간 개인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운 것은 국내 증시 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이었다. 개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를 971억 9600만 원 어치를 가장 많이 순매도했다. 이어 KODEX 레버리지(439억 1800만 원), KODEX 코스닥150(368억 8200만 원) 등도 각각 순매도 명단 2, 3위에 올랐다. 반면 외국인은 국내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에 좀 더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144억 1700만 원), TIGER 200선물레버리지(94억 1900만 원) 상품을 각각 세 번째, 네 번째로 많이 샀다. 시장에선 코스피 하락장을 논하기엔 시기상조라는 전망이 우세한 분위기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베네수엘라 사태와 이란 압박, 그린란드 편입 야욕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포지션 조정을 정당화하는 단기적인 이벤트로 작용할 수 있단 설명이다. 다만 D램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는 초과 수요 국면이라는 점에서 상승 모멘텀은 살아 있다는 분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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