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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하닉 달리자 코스피 다시 사상 최고치…1.3% 오른 4614 [줍줍 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6.01.08 10:34:09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종목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9포인트(1.43%) 오른 4616.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포인트로 하락 출발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장중 외국인 순매도가 줄고, 개인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 오른 1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1.565 내린 13만 8800원에 거래됐다가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매도 물량이 나왔으나 추가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건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7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장중 한 때 78만 80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이 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투 톱을 제외하고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26% 오른 186만 원, HD현대중공업(329180)이 5.03% 오른 58만 5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52% 오른 108만 6000원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35%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57%), 기아(-2.67%), 셀트리온(-0.71%) 등이 내리고 있다. -
주식형 공모펀드 100조 돌파…채권형 펀드는 외면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6.01.08 08:27:48코스피 지수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이 1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시장이 위축되면서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이달 5일 기준 100조 3122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는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대부분인 만큼 주식시장 활성화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는 지난해 10월 24일 사상 최초로 110조 원을 돌파했으나 11월 이후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90조 원대까지 감소했다. 이후 연말 산타 랠리와 함께 연초부터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주식형 공모펀드에 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5일 기준 86조 7183억 원으로 100조 원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말(86조 2958억 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9월 12일 100조 원대로 진입했으나 다시 감소 전환한 것이다. 채권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기조 등으로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2.6% 수준에서 지난해 12월 3.1%를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만큼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
10명 중 7명 재투자…연 11.25% 수익 내는 투자처는 [코주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6.01.07 13:44:12주식과 가상화폐 시장과 달리 변동성이 적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상품이 중수익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P2P업체 데일리펀딩은 7일 지난해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하며 1년 간 가중평균 수익률이 11.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 급등으로 주식 시장이 과열되는 가운데서도 데일리펀딩은 투자 시점의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주식 투자의 변동성을 방어하고자 하는 이들이 유입되면서다. 실제 지난해 신규 유입된 투자자 10명 중 7명(72.37%)은 데일리펀딩 상품에 반복투자∙재투자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 했다. 데일리펀딩 전체 투자자 중에서는 1년간 4508회 투자한 사례도 발견됐다. 데일리펀딩은 1개월 미만 초단기부터 2~3개월, 6개월, 12개월 등 다양한 투자 기간으로 상품을 구성해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유동성과 장기 투자를 고려한 상품 설계로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도록 한 것이다. 데일리펀딩이 지난 1년 간 고객에게 제공한 투자 상품은 1만 8710건에 이른다. 상품 다각화에 따라 소액으로 분산 투자를 하는 고객도 늘었다. 데일리펀딩 투자자 중 누적 1만 6282명은 최소 투자 단위인 1만 원으로 소액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했다. 이는 1년간 오픈한 상품의 약 87%에 해당된다.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법인 투자자들도 쏠쏠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전문∙소득적격∙법인투자자의 누적 투자액은 137억 5661만 원에 달했다. 그중에서 한 법인투자자는 1년 간 세후 약 8090만 원의 이자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불확실한 금융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 낮은 대체 투자처로 자리매김해 투자자의 중수익률 달성을 이끌겠다"며 "정교한 상품 설계와 심사 모델링, 플랫폼 보안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이제 하락할 줄 알았는데…" 인버스 베팅 개미 울상
증권 국내증시 2026.01.07 13:13:5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에 하락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은 큰 폭의 손실을 기록중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해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위권에는 인버스 상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 등 기초자산 지수가 하락할 수록 이익을 얻는 구조다.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코스피200 선물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 200선물 인버스 2X'를 1121억 원, 'KODEX 인버스'를 471억 원씩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를 정방향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952억 원, 코스닥15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75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에 이를 역으로 추종하는 ETF는 수익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어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는 새해 '불장'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기간 코스피는 7.39%, 코스닥은 3.30% 상승했다. 일부 인버스 ETF 중에서는 가격이 1000원 이하로 내려가 '동전주'가 된 종목도 있다. 'KODEX 200선물 인버스 2X'는 이달 6일 종가 517원을 기록했다. 이에 인버스 ETF 외에도 새해 들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도 개인 투자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평가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주가가 높은 대형주 위주의 유가증권시장보다 중소형주가 다수인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분석된다. -
코스피, 첫 4600선 터치…14만전자·76만닉스 최고가
증권 국내증시 2026.01.07 10:15:59코스피가 7일 미국발 훈풍에 나흘째 상승세를 타며 사상 처음 4600선을 터치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4.82포인트 오르며 4600.30을 기록했다. 이후 코스피는 4611선까지 올랐으나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면서 10시 5분 현재 30.09포인트 오른 4555.57을 기록중이다.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 사상 첫 43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쓸지 주목된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상 처음 14만 원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도 처음으로 76만 원대에 진입했다. 아울러 로보틱스 모멘텀에 힘을 받은 현대차(005380)도 6%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더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2%), HD현대중공업(329180)(+2.91%) 기아(000270)(1.80%) 등도 강세다. 이날 코스피 상승 동력은 간밤 미국에서 불어온 훈풍에 힘입었다. 뉴욕증시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6'에서 주요 기술기업들이 앞다퉈 인공지능(AI) 로드맵을 선보이자 기대감에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다. 특히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에서 향후 메모리 업황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자 기술주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2.75%)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스티븐 마이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언론 인터뷰에서 연내 1%포인트가 넘는 공격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 점도 매수세를 자극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코스피 목표치를 더욱 높이고 있다. 키움증권은 이날 새로운 전망치로 ‘3900~5200’을 제시했다. 예상보다 코스피 기업 이익 전망치가 상향될 가능성이 커졌다는 이유에서다. 기존 전망치 상단은 4500이었다. 유안타증권도 ‘3800~4600’에서 ‘4200~5200’으로 코스피 전망치를 상향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부터 미국, 한국 증시 모두 주도주인 반도체주의 랠리가 전개되고 있으며 신규 상방 재료들이 유입되면서 이들 주가 급등에 정당성을 부여하고 있는 모양새"라고 설명했다. -
"李대통령, 또 피자 쐈다"…산업부·경호처에 이어 이번엔 '금융위', 왜?
정치 정치일반 2026.01.07 09:31:55이재명 대통령이 금융위원회 직원들에게 격려의 의미로 피자를 전달했다.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출범과 코스피 4500선 돌파 등 자본시장 활성화 성과를 이끈 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6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금융위에는 이 대통령이 주문한 피자가 배달됐다. 금융위는 지난달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미래를 여는 생산적 금융’, ‘모두를 위한 포용적 금융’, ‘국민에게 신뢰받는 금융’ 등 주요 중점 추진과제를 보고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킨 주무 부처로서 첨단산업 자금 공급을 본격화하는 데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직후 금융위가 주도한 ‘6·27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열일한다”고 언급하며 칭찬한 바 있다. 한때 조직 개편 과정에서 해체 위기까지 거론됐던 금융위는 최근 ‘일 잘하는 부처’라는 평가와 함께 존치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코스피 지수는 장중 45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자본시장 활성화 정책을 주도하는 금융위의 역할이 증시 상승 흐름과 맞물려 상징성이 더욱 부각됐다는 평가다. 금융위의 한 직원은 "업무보고 때 고생해서 중앙공무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피자를 쏘신걸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일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가 대통령으로부터 ‘피자 격려’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 금융지원과 금융시장 안정 대책을 마련한 공로로 대통령 격려 피자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정부 부처 중 두 번째 사례였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연말에도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통령경호처 등 여러 부처에 피자를 전달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산업부 무역정책국·투자정책국 사무실로 피자 약 20판이 배달됐다. 이는 2025년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7000억 달러를 돌파한 데 대한 격려 차원이었다. 해당 피자 이벤트는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국무회의에서 성과를 보고한 뒤 건의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같은 달 31일에는 대통령경호처 경호관들에게도 격려 피자가 전달됐다. 경호처는 당시 "피자는 국민주권 정부 출범 이후 헌신한 경호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대통령의 따뜻한 격려가 경호관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새해에도 국민주권 정부의 경호 기조인 '열린 경호, 낮은 경호'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속보] 코스피 파죽지세…4600선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6.01.07 09:09: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6.24(1.91%) 오른 4610.06을 기록하고 있다 -
14만 전자에 76만 닉스…코스피, 4600도 돌파
증권 국내증시 2026.01.07 09:05:07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6포인트(0.90%) 오른 4566.34에 출발하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장 중 상승 폭을 4611.72까지 키우며 역대 처음으로 4600 돌파에 성공했다. 이날도 반도체 업종의 주가가 큰 폭으로 뛰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5% 오른 14만 3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 넘게 오르며 75만 원 돌파에 성공했다. 장 중 한때 주가는 76만 원 선까지 올랐다. 장 초반 지수 상승을 견인한 주체는 외국인 투자가다. 이날 오전 9시 21분 현재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5561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 3169억 원과 2093억 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
[속보] 李대통령 "韓中회담 기대감에 한국 주가 최고치"
정치 청와대 2026.01.06 23:07:40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은 한중정상회담을 두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한중정상회담을 하니 한국주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한중관계개선 희망과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중국 상하이 프레스센터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한중정상회담의 주요 발언을 이 같이 전했다. 정상회담 당일 코스피 지수는 44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에도 개인 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전환해 사상 처음 4500선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장을 마쳤다. 강 대변인 이 대통령의 이 같은 한중관계 개선의 기대심리로 인한 코스피 상승 발언을 전한 뒤 시 주석이 ‘인민대회당 전용’ 이라고 쓰인 마오타이주를 이 대통령에게 전하며 “중국 8대명주 가운데 마오타이가 으뜸"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시 주석은 “건강을 생각해 술을 줄였다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에는 총량불변의 법칙있다”며 “술도 행복도 식품도 총량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시 주석은 중국에도 비슷한 이야기 있다”고 대답했다. 만찬 메뉴에 대해서도 시 주석이 “(베이징 자장면은) 한국의 것과 어떻게 다른 지 맛 보라”고 하자 이 대통령은 “한국 자장면보다 더 건강한 맛”이라고 대답하며 우의를 다졌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중국은 가까운 이웃으로 상생이 절실하다”며 “혐중·혐한 정서 해결이 절실하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양국 국민 정서의 회복을 위해 바둑과 축구대회, 판다 한쌍의 대여를 제안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이 대통령의 제안에 시 주식은 “바둑과 축구교류에 문제가 없다”며 “석자얼음이 한번에 녹지않고 과일은 익으면 저절로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한한령이 한 번에 해소될 수는 없지만 이미 해빙단계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왕이 중국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건배를 하며 “동북아 평화 안정을 신경써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왕이 부장 역시 “한반도 장기 평화와 안정은 한중간 일치한 목표”라고 화답했다. -
李대통령, 금융위에도 피자 돌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6.01.06 18:04:20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성장펀드를 성공적으로 출범하고 증시 활성화에 기여한 금융위원회에 격려의 의미로 피자를 돌렸다. 6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금융위에 이 대통령이 주문한 피자가 배달됐다. 이 대통령은 지난해 말 산업통상부와 대통령 경호처 등에 피자를 전달한 바 있다. 금융위는 지난달 19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신뢰 받는 금융 등 세 가지 핵심 과제를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같은 첨단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를 출범시켰고 자영업자와 서민 대상 빚 탕감과 신규 지원 상품을 내놓아 주목 받았다. 이 대통령은 공식 자리에서 수차례 금융위를 두고 “일 잘하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체 위기까지 갔던 금융위가 극적으로 부활했다. 특히 이 대통령이 피자를 보낸 이날은 코스피 지수가 4500을 처음으로 돌파한 날이다. 금융위의 관계자는 “업무보고 때 고생한 공무원들에게 격려 차원에서 피자를 보내신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뜻 아니겠느냐”고 설명했다. -
"3억5000만원 손실, 다 잃고 떠납니다"…코스피 랠리에 오열하는 '종목 토론방'
증권 국내증시 2026.01.06 17:19:32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면서 지수 하락에 베팅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마감했다. 코스피가 4500선을 돌파한 것은 물론 사상 처음으로 4500선 위에서 거래를 마친 것이다. 지수가 급등하자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ETF 가격은 일제히 최저가 수준으로 밀려났다. 대표적인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는 이날 517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장 이후 최저가를 기록했다. 최근 9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며 고점 대비 낙폭은 95%를 넘어섰다. 또 다른 인버스 상품인 ‘KODEX 인버스’ 역시 2235원까지 떨어지며 상장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손실을 견디지 못한 개인투자자들의 ‘손절’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종목 토론방에는 “다 잃고 떠난다”는 글과 함께 수억 원대 손실을 호소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투자자는 3억 5000만 원이 넘는 손실을 입었다며 투자 중단을 선언했고, 수백만 원 단위 손실을 인증하는 게시글도 적지 않다. 이번 인버스 ETF 쏠림의 중심에는 개인투자자들이 있다. 지난달 말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부근에 근접하자 조정 가능성을 예상한 개인들이 인버스 상품을 대거 매수했다. 최근 일주일간 개인 순매수 1위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전체 ETF 순매수의 상당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수 상승세가 꺾이지 않자 개인투자자들은 오히려 추가 매수에 나섰다. 전날 개인 ETF 순매수 상위 1~3위는 모두 인버스 상품이었고, 일부 투자자는 신용융자를 활용해 이른바 ‘빚투’로 인버스 비중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스피 상승을 이끄는 핵심 동력은 반도체주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나란히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14만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장중 72만7000원까지 오르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72만 원선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수익률 극대화를 위해서는 업종 선택이 핵심”이라며 “인공지능(AI) 성장 기대와 실적 개선, 수출 호조를 감안할 때 반도체 업종은 반드시 포트폴리오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경우 인버스 ETF 투자자의 손실이 추가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단기 방향성에 베팅하는 투자에 대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레버리지 인버스 상품은 지수 변동성이 클수록 손실이 빠르게 누적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
에프앤가이드 지수 추종 반도체 ETF, 순자산 3조 돌파…단일 테마 중 최초
증권 국내증시 2026.01.06 13:46:58국내 민간 지수 사업자 에프앤가이드의 지수를 기초로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단일 테마 상품으로는 최초로 순자산 3조 원 돌파에 성공했다. 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에프앤가이드 반도체TOP1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총액은 3조 원을 넘어섰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기초로 운용되는 159개 ETF 가운데 단일 상품 기준 최초 사례다. 해당 ETF는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 순자산 기준 상위 6위에 올랐다. 에프앤가이드 반도체TOP10 지수는 에프앤가이드 자체 산업 분류 체계인 FICS를 기반으로 반도체 산업에 속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동일 지수를 기초로 한 레버리지(일일 수익률을 배 이상 추종) 상품도 순자산 약 3000억 원을 기록하며 반도체 테마 전반으로 투자 수요가 확산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맞물리며 관련 산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된 점이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는 평가다. TIGER 반도체TOP10 ETF는 2025년 한 해 동안 11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를 핵심 성장 산업으로 보는 투자자들의 장기 자금이 집중된 결과로 풀이된다. 에프앤가이드 지수를 활용한 다른 테마형 상품들의 성장세도 이어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삼성그룹’,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신한자산운용의 ‘SOL 조선TOP3플러스’ ETF 등도 순자산 규모를 빠르게 늘리며 2조 원대에 근접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단일 테마 ETF의 대형화는 해당 산업에 대한 투자자 신뢰와 함께 이를 뒷받침하는 지수 설계의 완성도가 검증되는 과정”이라며 “시장 변화를 정교하게 반영하는 지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국내 ETF 시장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535원까지 밀린 코스피 인버스 ETF…개인, 1150억 매집
증권 국내증시 2026.01.06 06:44:00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하며 4400선을 넘어선 가운데 지수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는 급락세를 이어갔다. 연초 이후 단 2거래일 만에 수익률이 -13%를 기록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단기 과열을 우려하며 인버스 ETF를 대거 사들이는 모습이다. 일각에서는 코스피 강세가 지금처럼 이어질 경우 인버스 ETF가 ‘동전주(주가 100원 미만)’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200 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으로 2배 추종하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선물인버스2X’ ETF는 전 거래일 대비 7.51% 하락한 535원에 거래를 마쳤다. 같은 유형의 ‘KIWOOM 200선물인버스2X’ ETF도 6.90% 내린 547원까지 밀렸다. 전날 코스피 지수가 3.43% 급등하며 4457.52에 마감한 영향이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이후 2거래일 만에 지난해 말 대비 243포인트 상승했다. 국내 시가총액 1위와 2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초호황 기대 속에 각각 7.47%와 2.81% 오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두 종목의 합산 시가총액 비중은 코스피 전체의 35.95%에 달했다. 원·달러 환율 안정세 역시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이재명 정부의 환율 정책 효과 속에 외국인 투자가는 전날 코스피 시장에서 2조 1748억 원어치를 순매수했고 이틀간 누적 순매수 규모는 2조 8195억 원에 달했다. 코스피 시장 내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36.67%로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라섰다. 지수 흐름과 전망이 모두 긍정적인 상황에서도 개인 투자자들의 선택은 달랐다.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2거래일 동안 인버스 ETF를 1150억 원어치 순매수하며 역베팅에 나섰다. 지수 급등 이후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응으로 풀이된다. 다만 인버스 ETF 가격이 500원대까지 내려오면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의 우려도 커지고 있다.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싸 보인다’는 착시로 무리한 거래가 늘고 단기 투기성 자금 유입으로 개인 투자자의 손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문제는 이를 조정할 제도적 장치가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국내에서는 ETF에 대한 액면분할과 액면병합이 허용되지 않아 고가 ETF는 투자 단위를 낮출 수 없고 동전주로 전락한 ETF 역시 적정 가격대로 복원하기 어려운 구조다. 현재 정치권에서도 문제 상황을 인식하고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ETF와 상장지수증권(ETN)에 대해 액면가 조정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한 자산운용 업계 관계자는 “저가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면 단기 투기성 자금이 몰리며 변동성이 확대되고 개인 투자자의 손실 위험이 커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업계에서도 개선을 요구하고 있지만 몇 년째 논의는 지지부진인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
코스피 4457.52 사상 최고치 마감…2거래일 동안 243포인트 상승
증권 국내증시 2026.01.05 15:37:15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89포인트(3.43%) 오른 4457.52에 장을 마감했다. 연초 이후 2거래일 만에 지난해 마지막 거래일 종가 4214.17 대비 24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국내 증시 상승세는 국내 반도체 업종이 주도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47% 오른 13만 81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종가 기준 사상 첫 13만 원 돌파에 성공했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81% 오른 69만 6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SK하이닉스 주가는 장 중 한때 상승 폭을 3%대로 키우며 70만 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
외인 귀환에 4400 넘은 코스피…"분기 내 오천피 갈수도"
증권 국내증시 2026.01.05 15:10:46코스피 지수가 4400선을 넘어선 이후 오후에도 상승 폭을 키우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대거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3.09포인트(3.09%) 오른 4442.72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6.29포인트(1.77%) 오른 4385.92로 출발한 이후 장중 내내 상승 흐름을 유지하며 4400선 위에서 거래됐다. 장중 한때는 4450선에 근접한 4449.94까지 오르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주체는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주식 1조 831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가는 각각 1조 342억 원어치와 4293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지수 상승의 중심에는 반도체주가 자리했다. 이른바 반도체 포모(FOMO)를 자극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직전 거래일 7.84% 급등 마감에 이어 이날도 7% 넘는 상승률을 기록하며 주가가 13만 원을 넘어섰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장중 한때 전 거래일 대비 3% 이상 오르며 70만 원선을 터치했다.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5% 넘게 급등했고 2거래일 동안 상승률이 30%를 웃돌았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글로벌 투자은행의 낙관적 전망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CLSA는 최근 보고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에 따라 글로벌 메모리 수요가 공급을 흡수하면서 메모리 슈퍼사이클이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AI 학습(training)과 추론(inference) 수요 증가로 메모리 가격(ASP) 상승 흐름이 2027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 증권가 역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실적 개선이 증시 상승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신증권은 이날 발표한 주식시황 보고서에서 반도체 실적 전망 상향 조정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레벨업이 맞물리며 코스피 상승 추세가 재개됐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반도체 업종의 이익 기여도가 압도적인 가운데 원·달러 환율 안정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까지 더해지며 지수 상단이 4500선까지 열려 있다는 진단이다. 다만 단기 급등 이후에는 순환매 전개 가능성도 함께 언급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실적 전망 레벨업과 함께 재개된 코스피 상승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원화 안정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가 더욱 강화할 경우 1분기 중 5000선 돌파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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