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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4652.54 또다시 최고가 경신…반도체·자동차·원전 '질주'[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증권일반 2026.01.12 09:45:01코스피가 12일 오전 한때 장중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갈아치웠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자동차와 원자력 업종을 중심으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8.14포인트(0.83%) 오른 4624.4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53.57포인트(1.17%) 오른 4639.89로 출발해 한때 4652.54까지 치솟으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앞서 이달 8일 4622.32로 역대 최고를 경신한 바 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3523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3422억 원, 기관은 141억 원을 각각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삼성전자는 13만 9500원(0.36%), SK하이닉스는 75만 원(0.81%)으로 나란히 오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2.37% 상승한 영향으로 대형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9일(현지시간)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5.53% 급등해 투자 심리에 훈풍이 불고 있다. 자동차주도 상승 흐름이다. 현대차(005380)는 2.60% 오름세며, 기아(000270) 역시 0.38% 소폭 상승 중이다. 그룹의 자율주행 계열사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자율주행 택시 상용화에 나선다고 밝힌 영향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80% 강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가장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정책을 추진 중인 정부가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신규 원전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원전주들이 부각되고 있다. 이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01%), LG에너지솔루션(373220)(2.89%)도 강세다. 반면 HD현대중공업(329180)은 -0.99%로 약세를 나타냈고, 삼성물산(028260)(-1.12%), 셀트리온(068270)(-0.92%) 등 일부 종목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 역시 장중 상승 전환해 950선 안팎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달러 당 1460원대로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
대신자산운용, 국내 대표기업·고배당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증권 국내증시 2026.01.12 09:25:19대신자산운용이 국내 대표기업과 고배당주에 선별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선보였다. 주식과 국고채를 병행하는 채권혼합 구조로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노린 상품이다. 12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신자산운용은 ‘대표기업·고배당 목표전환형 증권투자신탁’을 출시했다. 이 펀드는 전체 자산의 30% 이하를 국내 대표기업과 고배당주에 투자하고 나머지 70% 내외는 국고채 3·5·10년물에 분산 투자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주식 비중을 제한하면서 성장성과 배당 수익을 추구하고 국고채 편입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전략이다. 목표 수익 수준은 A클래스 기준 보수 차감 후 세전 기준가 1060원으로 설정했다. 기준가가 해당 수준에 도달하면 자산을 국내 단기 국고채와 유동성 자산 중심으로 자동 전환해 수익을 실현하고 이후 변동성 확대 국면에서도 자산 보호를 도모하도록 설계했다. 대신자산운용은 최근 3년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채권혼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왔다. 지금까지 선보인 공모펀드 4건 가운데 2건이 1년 이내 목표 수익을 달성했다. 이번 상품에는 올해 상반기 국내 증시에 대한 비교적 긍정적인 시각이 반영됐다. 대신자산운용은 풍부한 유동성 환경 속에서 글로벌 메가트렌드와 방향을 같이 하는 업종과 해외 수출 중심으로 이익 증가율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국내 증시는 자기자본이익률(ROE) 대비 주가순자산비율(PBR) 관점에서 여전히 저평가 구간에 있다는 평가도 내놨다. 현 수준에서 PBR이 중장기 추세선으로 회복될 경우 코스피 지수가 5000포인트 이상까지도 상승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IT) 반도체의 메모리 사이클 회복 조선·방산을 중심으로 한 산업재의 해외 수주 모멘텀 지속 화장품·음식료 등 소비재의 수출 성장세를 주요 근거로 제시했다. 이 펀드는 오는 16일까지 5영업일간 판매한다. 총 보수는 전환 전 연 0.375~1.045% 전환 후 0.121~0.220% 수준이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없다. 이재우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전무는 “성장성과 배당 매력을 동시에 갖춘 국내 주식에 선별 투자하면서 국고채 비중으로 변동성을 관리하도록 설계한 상품”이라며 “목표 수익 달성 시 자동 전환 구조를 통해 수익 실현과 자산 보호를 함께 고려했다”고 말했다. -
배터리·석화 한파…LG 주력사업 주가 흔들
증권 국내증시 2026.01.11 17:29:04LG(003550)그룹이 전자·화장품·2차전지 등 주요 사업이 일제히 흔들리며 그룹 합산 시가총액 4위 지위가 위태롭다. 올해 한 곳을 제외한 계열사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는 가운데 5위 HD현대그룹이 조선·에너지·전력기기 업황 호조에 힘입어 4위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기준 우선주를 제외한 LG그룹 상장 계열사의 시총 합산 규모는 약 165조 3449억 원이다. 지난해 말 170조 2455억 원 대비 약 3% 감소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8.8% 오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과다. LG그룹을 제외한 삼성·SK·현대차·HD현대 등 시가총액 상위 5대 그룹의 시총은 모두 증가했다. 반도체 초호황에 힘입어 삼성그룹의 합산 시총은 6거래일 만에 약 130조 원 늘었고 SK그룹 역시 100조 원 가까이 증가했다. CES 2026에서 ‘피지컬 인공지능(AI)’ 사업 청사진을 제시한 현대차그룹도 핵심 계열사 주가가 25% 넘게 급등하며 3위 자리를 굳혔다. 특히 5위 HD현대그룹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 인프라 투자 확대와 한미 협력 기대가 맞물리며 합산 시총이 지난해 말 대비 약 1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때 26조 원에 달했던 LG그룹과 HD현대그룹 간 시가총액 격차는 9일 기준 11조 원대로 좁혀졌다. LG그룹 시총 비중이 가장 큰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기차 시장 성장 둔화로 대규모 수주 계약 철회 공시가 이어지며 주가 조정을 겪고 있다. 올해 들어 주가는 1.5% 하락했고 최근 1개월 기준으로는 낙폭이 20%를 넘어섰다. 지난해 4분기 실적도 1년 만에 다시 적자로 전환하며 시장 기대를 밑돌았다. 이 여파로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국내 증시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지난해 7월 17일 이후 약 6개월 만에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내줬다. LG전자(066570) 역시 9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며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일회성 비용인 희망퇴직금 약 3000억 원이 반영된 영향이지만 적자 폭이 예상보다 컸다는 평가가 나오며 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3% 넘게 하락 마감했다. LG디스플레이(034220)와 LG화학(051910)은 중국 업체들과 경쟁 심화로 실적과 주가 모두 암울하다. LG화학은 최근 1개월 동안 주가가 20% 가까이 하락했고 LG디스플레이 역시 같은 기간 9% 떨어졌다. 이외에도 LG헬로비전(037560)(-6.2%)·LG이노텍(011070)(3.5%)·LG유플러스(032640)(-2.5%)·LG씨엔에스(064400)(-2.1%)·LG(-0.5%) 등 주요 계열사 대다수가 올해 국내 증시 강세 국면에서도 하락 흐름을 보였다. 유일하게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소비재 기업 LG생활건강(051900)도 지난해 4분기 실적 쇼크 우려가 제기됐다. 유혜림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의 화장품 사업에서 488억 원의 영업적자를 예상한다”며 “생활용품과 음료 사업 역시 수익성이 전분기 대비 감소할 가능성이 큰 만큼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LG그룹이 단기 실적 부진을 넘어 구조적 약세에 진입한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실제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LG그룹이 속한 석유화학·2차전지 산업 등에 비우호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한 운용 업계 관계자는 “계열사 대다수 업황 전망이 좋지 못한 와중에 실적 쇼크도 잇달아 발표하고 있어 투자 심리가 위축된 상황"이라며 "구조적 변화 없이는 반등을 기대하긴 힘들다”고 설명했다. -
'삼전하닉' 쌍끌이에…연금 주식 평가액 70兆 '쑥' [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6.01.11 10:21:40지난해 4분기 국내 증시 ‘시가총액 투 톱’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국민연금의 주식 평가액도 직전 분기(2025년 3분기) 대비 70조 원 이상 급증했다. 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달 7일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대량 지분을 보유한 상장사의 주식 평가액은 266조 13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분기 말 196조 4442억 원보다 69조 6944억 원(35.48%) 늘어난 수치다. 1분기 만에 주식 평가액이 70조 원 가까이 늘어난 셈이다. 지난해 4분기 국내 증시를 주도한 반도체 대형주들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른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4분기 평가액 증가분은 각각 26조 1882억 원, 21조 967억 원으로 이 기간 가장 많이 늘어난 종목 1, 2위를 차지했다. 이는 총 47조 2849억 원 규모로 지난해 4분기 국민연금의 전체 주식 평가액 증가분에서 두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67.85%에 달했다. 특히 국민연금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지분율을 유지하면서 이들의 상승으로 주식 평가액을 크게 끌어올렸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63.95%, 106.11%를 기록했다. 현재 국민연금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7.75%, SK하이닉스는 7.35%다. 시총 투 톱에 이어 주식 평가액이 많이 증가한 종목은 SK스퀘어(402340)(2조 9595억 원), 현대차(005380)(2조 281억 원), 삼성에피스홀딩스(0126Z0)(1조 1618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주식 평가액이 가장 많이 감소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3959억 원), 삼양식품(003230)(-2677억 원), 네이버(NAVER(035420))(-2342억 원), 크래프톤(259960)(-259억 원) 등이었다. -
코스피, 신년 랠리에…증권가 "5000피 달성은 기정사실"
증권 국내증시 2026.01.11 07:00:00새해 벽두부터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주 외국인의 거센 매도와 미국 기술주 약세에 따른 반도체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조선·방산주가 지수를 떠받치며 코스피는 4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시장에서는 ‘5000피(코스피 5000)’를 향한 상승 흐름이 본격 국면에 들어섰다는 평가가 나온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새해 첫 거래일인 2일부터 9일까지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해 말 4214.17로 거래를 마친 뒤 4300선과 4400선을 연이어 돌파했고, 4500선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장중 처음으로 4620선을 찍으며 역사적 고점을 다시 썼다. 지난해 연간 기준 75%가 넘는 상승률로 주요 20개국(G20)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코스피는 올해 들어서도 상승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올 들어 지난 9일까지 코스피 상승률은 8.83%로, 같은 기간 미국 다우(2.99%), 나스닥(1.84%), 일본 닛케이255(3.17%), 중국 상해종합지수(3.81%)를 크게 웃돌았다. 반도체 ‘투 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삼성전자는 6거래일 중 5거래일 상승하며 지난 7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14만 전자’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도 8일 종가가 75만 원을 넘어섰다. 반도체 대장주가 숨 고르기를 한 9일에는 다른 업종이 지수 하단을 지지하는 양상을 보였다. 9일 삼성전자는 0.14% 오르는 데 그쳤고, SK하이닉스는 1.59%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대신 조선·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 예산 확대를 공언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글로벌 군비 경쟁이 심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방산주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38% 급등한 121만4000원에 마감했고, LIG넥스원(2.07%), 현대로템(3.79%), 풍산(6.05%) 등 주요 방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조선주 역시 강한 흐름을 이어갔다. 삼성중공업은 9% 올랐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도 각각 5%, 4% 상승했다. 정부가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추진 중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현대차도 ‘CES 2026’에서 인공지능(AI)·로보틱스 기술을 대거 공개하며 주가 강세를 보였다. 정책 기대감도 증시에 힘을 보태고 있다. 9일 정부는 국내 주식의 장기투자를 촉진하고 ‘코스피 5000’ 시대를 달성하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혜택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국민성장펀드 등 정책펀드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전용 ISA도 신설하기로 했다. 단기 매매 위주의 개인 자금을 장기 투자로 유도하겠다는 취지다. 지수의 가파른 상승세에 정책 모멘텀까지 더해지자 증권사들은 코스피 상단 전망을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5000피는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 속에 일부에서는 6000피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하나증권은 지난 8일 올해 코스피 상단을 5600포인트로 상향했다. 이재만 하나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내 반도체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이 38%라는 점을 감안할 경우 반도체를 기반으로 코스피가 상승할 수 있는 여력은 23%”라며 “이를 적용하면 코스피 상단은 5600포인트”라고 분석했다. 한국투자증권도 지난 7일 코스피 상단 전망치를 기존 4600에서 5650으로 상향했다. 키움증권은 전망 밴드를 3500~4500에서 3900~5200포인트로, 유안타증권은 3800~4600에서 4200~5200포인트로 각각 조정했다. 김용구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삼성전자 영업이익 145조 원, SK하이닉스 130조 원 달성이라는 최상의 시나리오 가정 시 코스피 상단 6000포인트 선으로의 추가 도약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시장 일각에서는 경계론도 제기된다. 단기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빠르게 커졌고, 일부 업종과 종목에는 과열 신호가 감지된다는 지적이다. 9일 기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은 각각 825조1975억원, 552조5538억원으로, 코스피 전체 시가총액 3756조7108억원의 약 37%를 차지했다. 원·달러 환율 역시 변수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457.6원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 현물 매도와 환율 급등이 맞물리면서 장 초반 지수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
외국인 거친 매도세에도…조선·방산, 주춤한 반도체 대신 코스피 방어했다[코주부]
증권 국내증시 2026.01.10 06:00:00코스피가 새해 들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외국인의 거센 매도세와 미국 기술주 약세에 따른 반도체 주가 조정에도 불구하고, 조선·방산주가 지수를 떠받치며 ‘5000피(코스피 5000)’를 향한 상승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이후 상승 흐름이 지속되며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 594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7억 원, 1조 19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닥 지수는 3.86포인트(0.41%) 오른 947.9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은 1706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47억 원, 759억 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0.14% 상승에 그쳤고, SK하이닉스는 1.59%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영향이다. 반면 조선·방산주가 강세를 보이며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방 예산 확대를 공언하고 덴마크령 그린란드 병합 의지까지 드러내면서 글로벌 군비 경쟁이 심화할 것이란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1.38% 급등한 121만4000원에 마감했다. LIG넥스원(2.07%), 현대로템(3.79%), 풍산(6.05%) 등 주요 방산주도 동반 상승했다. 조선주 역시 강세를 보였다. 삼성중공업은 9%, HD현대중공업은 5%, 한화오션은 4% 각각 올랐다. 정부가 최대 60조 원 규모의 캐나다 잠수함 수주를 추진 중이라는 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자동차주도 실적 기대를 바탕으로 반도체를 대신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7.49%, 기아는 6.65% 각각 상승했다. 테마주도 주목을 받았다. 미국 정부의 새 식이 지침에 김치가 발효식품 예시로 포함됐다는 소식에 대상홀딩스가 6.40% 올랐고, 풀무원(3.56%), 오뚜기(0.27%) 등 김치 관련 식품주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다만 환율은 외국인 수급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오른 1457.6원에 마감하며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외국인 현물 매도와 환율 급등이 맞물리며 장 초반 지수 변동성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
코스피, 6거래일 연속 오르며 4586.32…사상 최고치
증권 국내증시 2026.01.09 16:05:36코스피가 새해 들어 6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4600선에 바짝 다가섰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 연초 이후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지수는 연일 최고치를 새로 쓰고 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5947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1307억 원, 1조1959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05930)(0.14%)와 삼성전자우(005935)(1.08%)는 소폭 상승했고, 현대차(005380)(7.49%), HD현대중공업(329180)(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11.38%), 두산에너빌리티(034020)(0.60%) 등은 큰 폭으로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1.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7%), LG에너지솔루션(373220)(-0.82%)은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41%) 오른 947.92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47억 원, 759억 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06억 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알테오젠(196170)(6.79%), 펩트론(087010)(4.72%), 코오롱티슈진(950160)(1.10%), 삼천당제약(000250)(0.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3.01%), 에코프로(086520)(-3.93%), 에이비엘바이오(298380)(-5.1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0.45%), HLB(028300)(-0.78%), 리가켐바이오(141080)(-1.41%) 등은 약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7.0원 오른 1457.6원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23일(1483.6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이 1조 원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려는 수요가 늘어난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코스피, 삼전·하닉 동반 하락에 4520대로 털썩…코스닥도 약세[마켓시그널]
증권 국내증시 2026.01.09 10:36:23코스피가 9일 미국 고용보고서 공개와 미 연방대법원 판단 가능성 등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삼성전자(005930)·SK하이닉스(000660) 등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하락하며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31포인트(0.58%) 내린 4527.62를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2.34포인트(0.49%) 하락한 4530.03으로 출발한 뒤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4552.37로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루 만에 상승 흐름이 꺾인 것이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매도세가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10시 3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1조 1758억 원을 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7531억 원, 3575억원 순매수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2원 오른 1453.8원에 거래를 시작하며 원화 약세 흐름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0.55%, 0.01%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0.44% 하락했다. 엔비디아가 2% 넘게 떨어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1.83% 하락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증시에도 그대로 반영되며 반도체주가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1.44%)와 SK하이닉스(-2.38%) 동반 하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투심이 약화하며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SK스퀘어(402340), 삼성물산(028260) 등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밤 발표될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투자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고용지표 결과에 따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경로에 대한 기대가 다시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미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관련 판단을 내릴 가능성도 거론되며 글로벌 통상 질서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방산주와 일부 대형주는 강세다. 전날 미국 국방비 증액 기대에 급등했던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장 초반 8%대 급등하며 장중 52주 신고가(117만 5000원)를 기록했다. 현대차(005380)(1.47%), 기아(000270)(1.20%), HD현대중공업(329180)(2.41%), KB금융(105560) 등도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건설, 운송장비, 금융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전자, 유통, 오락문화 업종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938.03로 전 거래일보다 0.64% 하락했다. 외국인이 1297억 원을 순매도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섰다.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등은 약세를 보인 반면 알테오젠(196170), 파마리서치(214450) 등은 상승 중이다. -
"적금 해지합니다"…역대급 불장에 한탕 나서는 2030
사회 사회일반 2026.01.09 06:00:00국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역대급 불장’이 이어지자 2030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예·적금과 청약을 해지하고 주식시장으로 몰리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급등하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4600선까지 돌파하면서 단기간 고수익을 노린 ‘한탕 심리’가 확산하는 모습이다. 8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주가가 연일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5일 하루 만에 7% 넘게 급등해 14만 전자를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이날 사상 처음으로 78만원 대를 ‘터치’했다. 코스피 지수 역시 4600선을 돌파하는 등 코스피 강세가 이어지자 최근 온라인 투자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억대 수익 인증 글과 함께 “예금과 적금을 깨고 주식에 올인하겠다”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이 모(33) 씨는 “아침마다 경제 방송과 유튜브를 챙겨보는데, 지금 같은 불장에 예적금으로 돈이 묶여 있는 건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지금보다 더 늦으면 뒤처질 것 같아 적금을 해지하고 삼성전자에 투자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일부 적극적인 투자자들에게만 국한되지만은 않는 추세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청약 통장을 해지해 반도체주를 샀다”, “정기 예금을 중도 해지한 뒤 주식에 올인 했다”는 글들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 한 20대 후반 직장인은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찍고 수익 인증 글들을 보니 주식을 안 하면 손해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며 “주변에서도 주식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실제 주식 투자 경험이 거의 없던 사회 초년생들까지 시장에 뛰어들면서 불안 심리가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실제 주식 계좌 개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제신문이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받은 통계 자료에 따르면 주식 매매 가능 리테일 계좌 수는 2024년 말 124만 5851개에서 2025년 말 195만 639개로 1년 새 70만 4788개(56.6%) 급증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 청년층의 주식 매매 계좌 수는 2024년 말 56만 6609개에서 2025년 말 87만 3958개로 1년 새 30만 7349개(54.2%) 급증했다. 전체 연령대로 넓혀도 주식 계좌 수는 같은 기간 124만 개에서 195만 개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 상승 흐름이 본격화된 이후 개인 투자자 유입이 가팔라지고 예·적금이나 청약 자금을 주식으로 옮기는 움직임이 계좌 수 증가로 고스란히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예·적금 해지 역시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11월까지 국내 19개 은행의 예·적금 해지액은 110조 7679억 원, 해지 계좌 수는 1573만 건에 달했다. 안정적 자산을 줄이고 변동성이 큰 주식 투자로 이동하는 흐름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단기 급등 국면에서 섣부른 고액 투자는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당분간 상승장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지만, 섣불리 큰 금액을 투자하거나 무리한 자산 이동은 손실 위험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
제로 수수료에 지원금까지…"동학개미 잡아라" 증권사 판촉전 뜨겁다
증권 국내증시 2026.01.08 18:09:04금융 당국의 해외 주식 마케팅 제한 여파로 증권사들이 일제히 국내 주식 이벤트로 눈을 돌렸다. 연초 국내 증시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것과 맞물려 수수료 우대 이벤트 등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겠다는 목적이다. 8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대신증권은 새해 들어 국내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비대면으로 계좌를 신규 개설하거나 신청 직전 달을 포함해 최근 12개월 동안 국내 주식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1개월간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0%로 적용하는 방식이다. 이벤트 종료 이후에도 일반 투자자에게 적용되는 수수료보다 낮은 우대 수수료를 평생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은 다음 달까지 한 달 동안 국내 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최대 20만 원의 투자 축하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삼성증권·신한투자증권·하나증권·키움증권·우리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 등 다수 증권사가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들도 앞다퉈 국내 주식 투자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 대표적으로 유진투자증권은 올해 비대면 종합 계좌를 신규 개설한 고객이 국내 주식을 거래할 경우 최대 3만 원의 투자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금융 당국이 원·달러 환율 급등 국면에서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의 해외 주식 마케팅을 사실상 금지시킨 데 따른 영향으로 해석된다.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투자 과열을 억제하겠다는 취지로 관리·감독 기조가 강화되자 업계가 상대적으로 규제 부담이 적은 국내 주식으로 무게중심을 옮긴 것이다. 실제로 메리츠증권은 해외 주식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했다. 해외 주식 중개 분야 강자로 꼽히는 토스증권 역시 지난해 12월 미국 주식 거래 수수료를 환급해 주던 이벤트를 조기에 끝내고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를 전면 무료화하는 전략으로 방향을 틀었다. 자산운용 업계 역시 이 같은 흐름은 유사하다. 삼성자산운용은 최근 국내 주식형 상장지수펀드(ETF) 매수 이벤트를 진행하며 투자자 유치에 나섰다. 반면 해외 주식형 ETF 매수 이벤트는 조기에 종료했다. 국내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판촉 전략 변화의 배경으로 꼽힌다. 코스피 지수는 올해 들어 5거래일 동안 10% 가까이 오르며 강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자들의 거래 규모도 급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은 35조 3036억 원으로 지난달(25조 8780억 원) 대비 36% 넘게 증가했다. 이는 동학개미 운동이 한창이던 2021년 1월 기록한 일평균 거래 대금 42조 1073억 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특히 코스피 일평균 거래 대금은 23조 7753억 원으로 직전 달(14조 4169억 원) 대비 60% 이상 늘었다. 업계에서는 현행 규제 환경이 장기화할 경우 증권사 수익성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환율 안정이라는 정책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해외 주식 투자와 연계된 고수익 마케팅이 위축되면서 영업 전략 전반의 유연성이 크게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
대전상의, ‘트렌드코리아 2026’ 특강
사회 전국 2026.01.08 14:46:17대전상공회의소는 8일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제255차 대전경제포럼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강의에 앞서 진행된 기관발표에서 충남대학교 성을현 교수가 나서 ‘국가연구소 중소벤처기업 멘토링과정(GRI-AMP)’의 취지와 운영 내용을 소개하며 대덕특구 고경력 은퇴과학자와 중소기업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정태희 대전상의 회장은 “오늘 특강 주제인 ‘트렌드코리아’처럼,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우리 기업들 역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중장기 관점에서 연구개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지수와 대전지역 상장기업의 시가총액이 모두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지만 업종별 격차는 여전히 큰 만큼, 지역 소멸 위기와 수도권 과밀화에 대응해 기업인들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인사말에 이어 본 강의에서는 전미영 트렌드코리아컴퍼니 대표가 ‘트렌드코리아 2026’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전 대표는 먼저 2026년 병오년을 관통하는 메인 키워드로 ‘홀스 파워(HORSE POWER)’를 제시했다. 전 대표는 “AI(인공지능)가 산업의 강력한 동력이 되는 시대일수록 인간의 판단과 개입이 중요해진다”며 “AI를 도입하더라도 기존에 업무 수행 역량이 높은 인력이 이를 활용할 때 성과가 더욱 크게 나타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 변화에 대해서는 ‘예측 가능한 삶을 향한 기획 소비’를 핵심 흐름으로 짚었다. 전 대표는 “불확실성이 커진 환경 속에서 소비자들이 미리 계획하고 대비하는 ‘레디코어(Ready-core)’ 경향이 모든 세대에서 강화되고 있다”며 “일상의 작은 소비까지도 준비와 예약을 전제로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획된 일상을 지원하는 서비스가 시장에서 유효한 방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대표는 “AI 도입으로 한 사람이 기획부터 실행·제작까지 담당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고 있다”며 “기존의 중간관리자 중심 조직 구조가 점차 간소화되고, 의사결정 단계가 줄어든 평탄한 조직 형태가 하나의 경영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다”고 기업 역시 업무 체계와 조직 운영 방식을 유연하게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음을 강조했다. -
삼전·하닉 달리자 코스피 다시 사상 최고치…1.3% 오른 4614 [줍줍 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6.01.08 10:34:09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등 주요 종목 상승 폭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지수가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신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5.09포인트(1.43%) 오른 4616.15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19.60포인트(0.43%) 내린 4531.46포인트로 하락 출발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장중 외국인 순매도가 줄고, 개인 순매수가 확대되면서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 오른 14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장 초반 1.565 내린 13만 8800원에 거래됐다가 상승 전환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20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어닝 서프라이즈를 내면서 매도 물량이 나왔으나 추가 매수가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증시 상승을 견인하는 건 SK하이닉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66% 오른 78만 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와 마찬가지로 하락 출발했으나 이내 상승 전환해 장중 한 때 78만 8000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이 커졌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투 톱을 제외하고도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5.26% 오른 186만 원, HD현대중공업(329180)이 5.03% 오른 58만 5000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52% 오른 108만 6000원 등을 기록 중이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35% 내리는 가운데 현대차(005380)(-1.57%), 기아(-2.67%), 셀트리온(-0.71%) 등이 내리고 있다. -
주식형 공모펀드 100조 돌파…채권형 펀드는 외면 [이런국장 저런주식]
증권 국내증시 2026.01.08 08:27:48코스피 지수 연일 사상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면서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이 100조 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채권시장이 위축되면서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줄어드는 추세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이달 5일 기준 100조 3122억 원을 기록했다. 주식형 펀드는 일반 국민이 투자하는 공모펀드가 대부분인 만큼 주식시장 활성화 지표로 활용된다. 국내 주식형 공모펀드는 지난해 10월 24일 사상 최초로 110조 원을 돌파했으나 11월 이후 증시가 조정을 받으면서 90조 원대까지 감소했다. 이후 연말 산타 랠리와 함께 연초부터 증시가 강하게 반등하면서 주식형 공모펀드에 자금이 쏠리는 것으로 해석된다. 반면 국내 채권형 공모펀드 설정액은 5일 기준 86조 7183억 원으로 100조 원에 못 미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 말(86조 2958억 원)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9월 12일 100조 원대로 진입했으나 다시 감소 전환한 것이다. 채권시장은 지난해 10월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 장기화 기조 등으로 침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국고채 3년물 금리는 2.5~2.6% 수준에서 지난해 12월 3.1%를 돌파하면서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내 주식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진 만큼 안전자산인 채권 투자심리는 상대적으로 약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
10명 중 7명 재투자…연 11.25% 수익 내는 투자처는 [코주부]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6.01.07 13:44:12주식과 가상화폐 시장과 달리 변동성이 적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P2P) 상품이 중수익 투자처로 주목을 받고 있다. P2P업체 데일리펀딩은 7일 지난해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하며 1년 간 가중평균 수익률이 11.25%에 달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코스피 지수 급등으로 주식 시장이 과열되는 가운데서도 데일리펀딩은 투자 시점의 수익률이 만기까지 유지되는 안정성을 바탕으로 투자자의 이목을 끌었다. 주식 투자의 변동성을 방어하고자 하는 이들이 유입되면서다. 실제 지난해 신규 유입된 투자자 10명 중 7명(72.37%)은 데일리펀딩 상품에 반복투자∙재투자해 이자 수익을 극대화 했다. 데일리펀딩 전체 투자자 중에서는 1년간 4508회 투자한 사례도 발견됐다. 데일리펀딩은 1개월 미만 초단기부터 2~3개월, 6개월, 12개월 등 다양한 투자 기간으로 상품을 구성해 투자자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유동성과 장기 투자를 고려한 상품 설계로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도록 한 것이다. 데일리펀딩이 지난 1년 간 고객에게 제공한 투자 상품은 1만 8710건에 이른다. 상품 다각화에 따라 소액으로 분산 투자를 하는 고객도 늘었다. 데일리펀딩 투자자 중 누적 1만 6282명은 최소 투자 단위인 1만 원으로 소액 분산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했다. 이는 1년간 오픈한 상품의 약 87%에 해당된다.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법인 투자자들도 쏠쏠한 수익을 거두고 있다. 전문∙소득적격∙법인투자자의 누적 투자액은 137억 5661만 원에 달했다. 그중에서 한 법인투자자는 1년 간 세후 약 8090만 원의 이자 수익을 거두기도 했다. 이민우 데일리펀딩 대표는 "불확실한 금융 시장 환경에서 변동성 낮은 대체 투자처로 자리매김해 투자자의 중수익률 달성을 이끌겠다"며 "정교한 상품 설계와 심사 모델링, 플랫폼 보안 강화 등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
"코스피 이제 하락할 줄 알았는데…" 인버스 베팅 개미 울상
증권 국내증시 2026.01.07 13:13:54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 지수에 하락 베팅한 개인투자자들은 큰 폭의 손실을 기록중인 것으로 보인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새해 들어 전날까지 개인투자자가 순매수한 상장지수펀드(ETF) 상위권에는 인버스 상품들이 자리하고 있다. 인버스 ETF는 코스피 등 기초자산 지수가 하락할 수록 이익을 얻는 구조다. 개인투자자들은 특히 코스피200 선물 지수를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는 'KODEX 200선물 인버스 2X'를 1121억 원, 'KODEX 인버스'를 471억 원씩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피 지수를 정방향 추종하는 'KODEX 레버리지'는 952억 원, 코스닥150 지수를 2배 추종하는 'KODEX 코스닥150 레버리지'는 752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지수 상승에 이를 역으로 추종하는 ETF는 수익률이 저조할 수밖에 없어 인버스 상품에 투자한 개인 투자자는 새해 '불장'을 만끽하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이 기간 코스피는 7.39%, 코스닥은 3.30% 상승했다. 일부 인버스 ETF 중에서는 가격이 1000원 이하로 내려가 '동전주'가 된 종목도 있다. 'KODEX 200선물 인버스 2X'는 이달 6일 종가 517원을 기록했다. 이에 인버스 ETF 외에도 새해 들어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부진한 코스닥 지수의 상승률도 개인 투자자의 애를 태우고 있다는 평가다. 개인 투자자의 비중은 주가가 높은 대형주 위주의 유가증권시장보다 중소형주가 다수인 코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큰 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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