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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여기만 시원하다고?”…전국 ‘98%’ 폭염 빗겨간 ‘2%’는 어디?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5.07.27 10:53:15찜통 더위로 끓어오른 주말, 전국 183개 폭염특보 지역 중 98%에 해당하는 180곳에 폭염 경보 또는 주의보가 발령됐다. 이들 지역은 낮 기온이 최대 40도에 달하고, 습도까지 높아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히는 듯한 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하지만 전국에서 단 2%에 해당하는 몇몇 지역 만큼은 이번 폭염에서 비켜 나 있다. 폭염특보 지도에서 색이 칠해지지 않은 곳, 즉 강원도 태백시와 제주도 산간 및 추자도가 그 대상이며 이 중 내륙 지역으로는 태백시가 유일하다. 폭염주의보는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올여름 가장 더웠던 이달 26일 기준, 태백시의 최고 체감온도는 32.5도로 폭염특보 기준을 넘기지 않았다. 같은 날 인근 정선군에서는 체감온도가 36.5도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태백은 명확히 폭염에서 벗어난 지역으로 보인다. 실제로 태백은 매년 여름철 '무(無)폭염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8월 평균 최고기온이 26도에 불과하고, 평균 최저기온도 20도를 밑돌아 열대야도 찾아보기 힘들다. 이처럼 태백이 무더위에 강한 이유는 지형적 특성 때문이다. 주거지가 해발 약 900m에 자리 잡고 있어, 서울 남산(약 270m)보다 세 배 넘게 높은 고지대다. 고도가 높은 만큼 기온이 낮을 수밖에 없어 전국 도시 중에서도 유독 서늘한 여름을 보내는 셈이다. 태백의 낮 기온은 27일(일)은 32도, 28일(월)과 29일(화)은 각각 31도로 예보돼 앞으로도 당분간 폭염특보는 발령되지 않을 전망이다. 다만 여름철 중 가장 더운 시기가 8월이라는 점에서, 태백 역시 향후 폭염이나 열대야에 노출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실제로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렸던 지난해 8월 1일 태백시에는 폭염특보가 내려진 바 있다. -
"야 나 오늘 회사 너무 힘들었다"…퇴근 후 내 얘기 들어주는 건 바로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10:51:46Z세대 구직자 10명 중 7명이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활용해 취업 준비나 진로·이직 고민을 털어놓는 것으로 나타났다. AI를 정보 검색 도구로 가장 많이 활용하면서도 감정적 위로를 구하는 대상으로 인식하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25일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Z세대 구직자 1592명을 조사한 결과 86%는 챗GPT와 같은 AI 도구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사용경험이 없다는 응답자는 14%로 조사됐다. AI 사용경험이 있는 응답자들 가운데 51%(복수응답)는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과정에서 AI를 활용했다. 이어 기업·직무 정보 검색 48%, 면접 질문·답변 준비 31% 순이었다. 주로 취업준비 전반에 걸쳐 AI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사람 대신 AI에 고민을 털어놓은 경험을 묻자 73%가 '있다'고 답했다. AI에 공유한 고민으로는 취업준비·진로·이직이 61%(복수응답)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간관계와 감정상태에 관한 고민은 각각 33%, 32%로 조사됐다. 고민을 나눌 때 더 편한 대상을 묻는 항목에선 32%가 AI를 지목하면서 실제 사람(33%)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상황에 따라 다르다'는 응답이 35%로 가장 많았다. 고민별로 적절한 대화 상대를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AI가 대체하게 될 역할로는 40%가 검색포털을 꼽았다. 이어 취업 파트너 26%, 취업준비·진로·이직 사담멘토 16% 등을 기록했다. '상담·고민을 공유하는 친구'와 '감정적 교감을 나누는 이성친구'는 각각 15%, 3% 순을 나타냈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는 AI를 정보 검색 도구를 넘어 감정적 위로나 상담 상대로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객관적인 해결책이 필요한 고민에는 활용 가능하지만 감정적으로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차전지株, 드디어 빛 보나…외인들 이달 저가 매수 '줍줍'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7.27 10:38:40이달 들어 이차전지주 주가가 미국의 대중 무역 규제 등에 고공행진하면서 국내 업종 수익률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순매수하며 가격을 끌어올렸으나 개인은 하락에 베팅하는 모습아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국내 이차전지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15.8% 올랐다. 이는 거래소 테마지수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4.0%)의 4배 수준이다. KRX 2차전지 톱10 지수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 POSCO홀딩스(005490), LG화학(051910), SK이노베이션(096770), 삼성SDI(006400), 포스코퓨처엠(003670), 에코프로비엠(247540), 에코프로(086520), SKC(011790), 에코프로머티(450080)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10개 기업의 시가총액 총합은 203조 4760억 원으로 지난달 말(171조 720억 원) 대비 32조 440억 원 증가했다. 지난해 전기차 캐즘 우려에 하락세가 짙었던 이차전지 주가는 올 들어서도 미국발 관세 우려가 맞물리며 좀처럼 회복되지 못했다. 올 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이 수입 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5월에는 미국 의회가 전기차 세액공제 조기 종료 등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폐지 또는 축소를 추진하면서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를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배터리 핵심 원재료인 리튬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자 실적 악화 우려가 커지면서 KRX 2차전지 톱10지수는 지난 5월 23일 2149.44까지 내려 연저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중국 대형 리튬 채굴업체가 생산 중단을 공시해 리튬 가격이 반등한 데다, 지난 18일 미국 상무부가 배터리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중국산 흑연에 93.5%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기업의 반사 수혜 기대감이 커졌다는 평가다. 특히 외국인들이 국내에서 이차전지주를 대거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이달 들어 외국인은 LG에너지솔루션을 640억 원 순매수했고 POSCO홀딩스와 엘앤에프(066970)를 각각 1300억 원, 70억 원어치 사들였다. 반면 개인 투자자는 이차전지 하락 가능성에 베팅하는 양상이다. 이달 들어 개인은 국내 이차전지 기업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추종하는 'RISE 2차전지TOP10인버스(합성)' ETF(상장지수펀드)를 215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동일한 지수를 정방향으로 추종하는 'RISE 2차전지TOP10' ETF의 순매수액은 4억 3000만 원에 불과했다. 54배 차이에 달했다. 증권가에서는 9월 이후 미국의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되는 데다, 리튬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워 주가 조정이 예상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예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가격 인하에 따른 수요 확대, 중국 리튬업체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있기 전까지는 리튬 가격의 구조적 성장을 논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튬 가격 반등 및 미국의 대중국 관세 부과는 이차전지 소재 기업 실적에 긍정적인 이슈지만, 현재 가격대는 장기 성장성을 충분히 반영했다”며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데이터센터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향후 ESS(에너지저장장치)용 배터리 수요 증가로 실적이 개선되면 추가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는 분석도 동시에 나온다. 정원석 iM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수요는 경기 변동·보조금 정책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반면 ESS 수요는 재생 에너지 확대 및 전력망 안정화 필요성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구조적 수요 성장이 가능하다"며 "컨테이너 형태의 ESS는 셀 중심으로 공급되는 전기차 배터리보다 판가가 2배가량 높아 셀 업체의 실적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게 확대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ESS 시장 내 점유율 확대 여부에 따라 국내 배터리 셀 업체들의 실적 개선폭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수 있다"며 "만약 미국 ESS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 요인이 현실화할 경우 국내 이차전지 업종 주가도 강한 반등을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
김세영·김효주 ‘워드 잡아라’
서경골프 골프일반 2025.07.27 10:18:14김세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티시 여자오픈(총상금 200만 달러) 3라운드에서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세영은 26일(현지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파72·6538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흘 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나나 마센(덴마크)과 함께 공동 2위로 27일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다. 17언더파 199타로 단독 1위인 로티 워드(잉글랜드)와는 2타 차이다. 전날 1위에 3타 뒤진 4위였던 김세영은 사흘 연속 이글을 잡아내며 선두 추격을 이어갔다. 1라운드 17번 홀(파4), 2라운드 18번 홀(파5)에서 이글을 기록한 김세영은 이날 14번 홀(파5)에서 또 2타를 줄였다. 김세영은 "14번 홀 긴 퍼트로 이글을 잡았고 마지막 홀 버디도 내일 경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승한 지가 꽤 됐는데 그동안 우승을 목표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LPGA 투어 통산 12승의 김세영은 2020년 11월 펠리컨 챔피언십 이후 4년 8개월 동안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하고 있다. 전날 2라운드를 마치고 캐디로부터 '남자 골프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처럼 안정적인 플레이를 해보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밝힌 김세영은 "오늘은 큰 기복 없는 경기를 펼쳐 조금 (셰플러와) 비슷했던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김세영이 우승하려면 넘어야 할 상대는 최근 상승세가 돋보이는 워드다. 2004년생 워드는 지난해 메이저 대회인 AIG 여자오픈에 아마추어 자격으로 나와 공동 10위에 올랐고 올해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역시 아마추어 자격으로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또 이달 초 레이디스 유러피언투어(LET) 아일랜드 오픈에서 우승한 워드는 16일 프로로 전향하고서 이번 대회에 처음 프로 자격으로 나왔다. 워드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23년 6월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에서 우승한 로즈 장(미국) 이후 약 2년 만에 프로 데뷔전에서 LPGA 투어 우승을 차지하는 기록을 남긴다. 장과 워드 외에는 1951년 이스턴 오픈 베벌리 핸슨(미국)이 프로 데뷔전을 LPGA 투어 대회에서 치러 곧바로 우승한 사례가 있다. 김효주가 14언더파 202타, 단독 4위에 올랐다. 선두와 3타 차인 김효주가 우승하면 이번 시즌 LPGA 투어에서 처음 2승을 달성한다. 올해 LPGA 투어는 앞서 열린 18개 대회에서 2승을 거둔 선수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이는 LPGA 투어 사상 개막 후 최다 대회 기록이다. 김효주는 3월 포드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올랐다. 여자 골프 세계 1위 넬리 코르다(미국)가 12언더파 204타로 단독 5위, 최혜진은 8언더파 208타로 공동 7위다. 2라운드까지 6위로 선전한 투어 신인 윤이나는 이날 2타를 잃고 5언더파 211타, 공동 18위로 밀렸다. -
주진우 "네버엔딩 계파 전쟁 끝내겠다…싸움 대상은 민주당"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7.27 09:44:46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진우 의원이 “우리가 단일대오를 이뤄 싸워야 할 대상은 민주당"이라며 당내 계파 갈등을 청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주 의원은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문수·장동혁 후보는 반탄파로, 안철수·조경태 후보는 찬탄파로 나뉘었다”며 “서로 ‘내부 총질'고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하면서 지지자가 반으로 갈리며 지지율도 반토막이 났다”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과 외롭게 싸울 때, 당이 분열된 바람에 화력이 집중되지 못해 안타까웠다”며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진정으로 절박해서 나왔다”며 “내가 이 네버엔딩 전쟁을 끝내겠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또 “대선 기간 열심히 김문수 후보를 도왔고, 장동혁 후보와 함께 민주당과 맞섰으며, 안철수 후보와 AI 정책을, 조경태 후보와 부산 발전 방안을 협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하는 우리 당이 분열을 멈추고, 나의 전투력이 합쳐져 시너지를 낸다면 ‘젊고 강한 정당’이 될 것”이라며 “계파 없는 초선의 정치 신인, 주진우가 대표가 되는 것 자체가 쇄신”이라고 덧붙였다. -
하나금융, KOSA와 AI·소프트웨어 육성 협력…"금융인프라 지원"
경제·금융 은행 2025.07.27 09:31:06하나금융그룹이 27일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와 협력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과 조준희 KOSA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명동 사옥에서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나금융은 KOSA가 선정한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금융 지원, 금리·환율·수수료 우대 혜택 제공, 자본시장 금융주선·증권대행, 기업공개(IPO)·경영·기업승계 컨설팅 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기업들의 인공지능전환(AX) 전략 가속화에도 협력한다. 인공지능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대한 지원·교육을 공동으로 시행하고 AI 기술력 강화 공동연구, AI 모델 개발 협력 등도 추진하다. 함 회장은 “KOSA와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산업의 성장에 새로운 활로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며 “AI·소프트웨어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든든한 동반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하나금융의 탄탄한 금융 인프라와 KOSA의 산업 전문성이 결합해 기업들의 성장 ESG 경영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
AI 이강인이 삼행시 지어준다…KT AI 체험행사 성황
산업 IT 2025.07.27 09:06:34KT는 고객 체험형 프로젝트 ‘K인텔리전스 럭키 드롭’ 첫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K인텔리전스 럭키 드롭은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KT의 인공지능(AI) 브랜드 K인텔리전스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온라인 사전 프로모션에 약 1만 8000명이 응모하며 시작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오프라인 행사도 에버랜드 정문 야외 광장에서 이달 25일부터 이날까지 3일간 운영된다. 현장에는 K인텔리전스 럭키 드롭 대형 벌룬과 높이 4미터의 미디어 월이 설치됐다. 화려한 포토존을 비롯해 AI와 증강현실 기술이 적용된 폭 넓은 체험형 콘텐츠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하루 3회 열리는 ‘K 럭키 드롭 타임’은 참가자가 미디어 월의 증강현실 마커를 인식한 후 하늘에서 떨어지는 증강현실 럭키박스를 터치해 즉석에서 경품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다. 참가자에게는 풍선, 키링, 엽서, ‘한정판 이강인 유니폼’ 등 다채로운 경품이 제공된다. AI 음성 기술로 구현된 ‘AI 이강인’ 콘텐츠에도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AI 이강인은 관람객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주고 고객은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자연스러운 소통을 이어갔다. 최신 AI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신규 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은 응원 메시지를 작성한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AI 기반 이미지 변환 체험을 통해 출력된 사진을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윤태식 KT 브랜드전략실 상무는 “K인텔리전스 럭키 드롭 프로젝트는 고객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하는 참여형 브랜드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AI 기술 기반의 양방향 콘텐츠로 고객과 교감하는 브랜드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정부-기업 원팀 체제로 美 관세 협상 돌파”…대미 투자 1000억 달러 카드 꺼내든 한국 [AI 프리즘*기업 CEO]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7 08:4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부-기업 원팀 체제로 대미 관세 협상력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 재벌 총수들과 연쇄 회동을 가지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 돌파구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는 삼성·SK·현대차·LG 등과 함께 1000억 달러(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수립해 협상 카드로 활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경쟁 본격화: 일본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321조원을 투자하며 2년 연속 사상 최대 설비투자를 기록했다. NTT가 25.3조원으로 투자 1위에 오르며 데이터센터와 기지국 확충에 나서는 등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한 인프라 투자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 현지 생산 전략의 관세 회피 효과 입증: 현대모비스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 1.6조원을 달성하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했다. 미국 앨라배마·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공장 가동으로 관세 손실 500억-600억원을 세액공제 450억원으로 상쇄했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회동이 성사됐다. 정부와 기업 간 원팀을 강조한 이 대통령은 이번 회동을 통해 대미 투자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뿐만 아니라 경제 전반에 대한 대화가 오간 것으로 알려져 삼성의 대미 투자 규모 확대와 미국 반도체 생산 거점 투자 금액 상향 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는 친기업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법인세 개편, 상법 개정안 추진으로 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 핵심 요약: 일본 주요 기업 885개사의 올해 설비투자 계획이 전년 대비 12.4% 증가해 2년 연속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AI 수요 급증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확충이 투자 증가를 주도했다. 일본 대표 통신 기업인 NTT는 2조 5300억 엔을 책정하며 데이터 센터와 기지국 확충을 위한 토지 매입에 자금 대부분을 쏟을 예정이다. 투자액이 전년 대비 6.1% 증가한 KDDI도 오사카 AI 전용 데이터센터 건설에 쓸 계획으로 일본 내 데이터센터 확보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4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앨라배마·조지아주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부품 중심의 고수익 제품 공급하며 미국 관세에 재빠르게 방어했다. 실제 현대모비스의 2분기 관세 손실 500억~600억 원에 그쳤고 전기차 부품의 미국 생산으로 450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았다. 반면 기아는 같은 기간 관세 직격탄을 맞아 2분기 영업이익이 24.1% 급감하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양사 모두 3분기에 미국 관세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아차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을 캐나다 등 기타 지역으로 돌리는 등 수출 전략을 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중국 정부가 과도한 가격 할인 경쟁을 차단하기 위해 27년 만에 가격법 개정에 나섰다. 최근 중국에서 디플레이션 압력 속에 산업 전반에서 출혈 경쟁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속에서 전기차, 태양광, 음식 배달 등 주요 산업에서 출혈 경쟁이 심화 되자 부당한 가격 책정 기준을 명확히 하고 디지털 경제 관련 규정을 추가한 것이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치열한 할인 경쟁을 쥐들이 쳇바퀴 돌며 소모적 경쟁하는 모습에 비유하며 강도 높은 비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미국 관세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대응 전략은 무엇인가요? A. 현지 생산 역량 확보가 가장 확실한 대응책입니다. 현대모비스가 미국 현지 공장 가동으로 관세 손실을 세액공제로 상쇄한 사례처럼, 주요 시장에서의 현지 생산 기반 구축이 관세 회피와 동시에 정부 인센티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최적 전략입니다. Q. 일본 기업들의 AI 인프라 대규모 투자가 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A. AI 인프라 투자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필수 경쟁 요소로 부상했음을 의미합니다. 일본 기업들이 321조원을 투자하며 데이터센터부터 전력망까지 전 산업적 투자에 나선 것처럼, 국내 기업들도 AI 관련 인프라 투자를 전략적 우선순위에 두어야 합니다. Q. 정부-기업 협력 체제에서 CEO가 주의해야 할 점은? A. 정부 정책 방향과 기업 전략의 일치점을 찾되 기업 고유의 경쟁력은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정부가 대미 투자 확대를 통한 관세 협상 지렛대 확보에 집중하고 있어 기업들의 협력이 중요하지만, 과도한 정치적 부담이나 단기적 정책 변화에 휘둘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AI 인프라 투자 전략 수립: 데이터센터, 전력망 등 AI 관련 인프라 투자 계획과 일본 기업 벤치마킹 ✓ 연내 현지화 전략 전면 재점검: 주요 시장별 생산 거점 확보와 공급망 다변화 계획 완료 ✓ 분기별 중국 시장 분석: 가격법 개정에 따른 시장 환경 변화 대응과 품질 기반 차별화 전략 구성 [키워드 TOP 5] 정부기업 협력체제, 대미 투자 확대, AI 인프라 경쟁, 현지 생산 전략, 관세 회피 방안, AI PRISM, AI 프리즘 -
“1억 이하 개인사업자 대출까지 조사”… ‘6·27 규제 우회’ 조사 강화한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7 08:2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사업자대출 우회 투자 차단 강화: 금융위원회가 6·27 대출 규제 우회를 막기 위해 5억 원 이하 법인대출과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표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당초 점검을 생략했던 소액 사업자대출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한 것으로 부동산거래 유용이 확인되면 대출을 회수할 계획이다. ■ 확장재정 기조로 금리 급등 압박: 새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로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간 2.563%에서 2.905%로 0.34%포인트 치솟았다. 정부가 장기채 발행 비중을 줄이고 2~3년 단기물 비중을 28%에서 39.3%까지 늘리고 있다. ■ 시니어레지던스 신투자처 부상: 신세계와 롯데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에 적극 진출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컨설팅 회사들의 관련 의뢰가 물밀듯 밀려오고 있다. 고령 친화 시장 규모가 2022년 84조 6000억 원에서 2030년 168조 원으로 연평균 9% 성장이 전망된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6·27 대책 우회 방지로 5억 원 이하 법인대출과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 조사를 실시한다. 금융위원회는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가계부채 점검회의’을 열어 당초 점검을 생략했던 소액 사업자 대출까지 조사 범위를 확대하고 부동산거래 유용이 확인되면 대출을 회수한다고 발표했다. 규제 적용 대상이 아닌 P2P 대출도 관리 강화되며 필요시 규제 지역 LTV 강화와 거시건전성 규제 등 추가적인 조치가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로 최근 국고채 금리가 치솟자 장기채 물량의 발행 비중을 줄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3개월 간 0.34%포인트 올랐고 30년물은 같은 기간 내에 0.3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로 장기물 금리 부담이 커지자 단기물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재정 적자 변수는 장기물 금리에 더 영향을 주기에 장기채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8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일 경우 9월 이후에도 2~3년의 단기물 경쟁 입찰 비중을 30% 후반대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성 검토 의뢰가 유통 대기업들 위주로 몰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업용 부동 고령 친화 시장 규모가 168조 원으로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시니어 하우징 트렌드가 ‘고급화’로 바뀌면서 유통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세계그룹은 조선호텔을, 롯데그룹은 롯데호텔앤리조트 등 계열사 보유로 특급호텔급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특히 롯데는 프리미엄 시니어 레지던스 브랜드 출범과 사업 확대를 앞두고 있다. 한 부동산 컨설팅 기업 관계자는 전원주택보다는 고급화 시설 수요가 늘었다며 “접근성도 좋고 쇼핑 등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강남권에 대한 매물 수요가 매우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한남2구역이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아 10월부터 이주가 시작되지만 6·27 규제로 조합원들이 전세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53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임대주택 238가구)이 들어설 예정인 이 구역은 6·27 대출 규제 이후 첫 관리처분계획 인가 사례라는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관리처분계획은 건물에 대한 조합원별 지분 비율 등을 확정하는 단계로 정비사업의 사실상 마지막 관문이다. 하지만 대출 규제로 조합원들이 당장 이주비를 마련하지 못하자 금융 당국에 민원을 제기했으며 일각에서는 이주 지연의 우려도 나오고 있다. 시공사가 추가 이주비를 제공하지만 금리가 6%대로 높다. [자주 묻는 질문] Q. 사업자대출을 활용한 부동산 투자가 위험해졌나요? A. 1억 원 이하 소액까지 조사 범위 확대로 우회 투자 리스크가 급증했습니다. 금융위원회가 5억 원 이하 법인대출과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에 대한 표본 조사를 실시하며, 부동산거래 유용이 확인되면 대출을 회수할 계획입니다. P2P 대출 관리도 강화하고 필요시 규제지역 LTV 강화 등 추가 조치를 즉시 시행할 방침이어서, 사업자대출을 활용한 우회 투자는 회수 위험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Q. 금리 상승이 부동산 투자 수익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장기 대출금리 상승으로 레버리지 투자 수익률이 악화될 전망입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가 3개월간 0.34%포인트 뛰면서 장기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연쇄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일본과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가 각각 1999년 이후 최고치와 5% 돌파를 기록한 만큼 우리나라도 장기금리 상승 압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Q. 시니어레지던스가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는 이유는? A. 연평균 9% 성장하는 거대 시장 규모와 공급 부족이 핵심 요인입니다. 고령 친화 시장이 2022년 84조 6000억 원에서 2030년 168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현재 고령인구 1000만 명 대비 시니어레지던스 공급이 매우 부족합니다. 1~3%만 이용해도 현재 수용 인원의 4.3~12.8배인 10만~30만 개 시설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유통 대기업들이 호텔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급 시설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강남권 접근성 좋은 지역의 매물 수요가 폭증해 기존 호텔이나 아파트의 용도 전환을 통한 투자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사업자대출 우회 전략 재점검: 1억 원 이하 개인사업자대출까지 조사 범위 확대로 우회 투자 리스크 급증 ✓ 금리 상승 대응 자금조달: 국고채 장기물 금리 급등으로 부동산 대출금리 상승 압력, 고정금리 대출 조기 확보 검토 ✓ 시니어레지던스 투자 기회: 2030년 168조 원 시장으로 성장 전망, 강남권 호텔·아파트 매물의 전환 가능성 분석 [키워드 TOP 5] 사업자대출 조사 강화, 국고채 금리 급등, 시니어레지던스 투자, 6·27 규제 우회 차단, 부동산 금융비용 상승, AI PRISM, AI 프리즘 -
채권혼합형 ETF 투자 수요 증가…美 주식 성장성과 채권 안정성 동시에 챙긴다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7 08:1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채권혼합형 ETF 급성장과 퇴직연금 투자 전략 혁신: 미국 증시 고점 우려 속에서도 성장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채권혼합형 ETF 시장이 급속 확대되고 있다. 퇴직연금 계좌 내에서 주식 비중을 높이려는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30% 범위 내에서 채권혼합형 ETF를 활용해 실질적인 주식 노출도를 85%까지 끌어올리는 전략적 포트폴리오 구성이 주목받고 있다. ■ 확장 재정과 국고채 금리 상승 압력 심화: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로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3개월간 0.34%포인트 치솟자 정부가 장기물 발행 비중을 대폭 축소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 2~3년 단기물 발행 비중을 39.3%까지 확대해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조치가 채권형 투자상품의 수익률과 투자 매력도 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미국 현지화 전략과 기업 실적 차별화 가속: 현대모비스와 LG엔솔이 미국 현지 생산 확대를 통해 관세 회피와 세액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리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미국 관세 환경에서 현지 생산 역량 확보가 실적 방어의 핵심 요소로 부각되면서 관련 투자 테마의 선별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핵심 요약: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한 미국 S&P500에 대한 국내 투자자들의 열기가 뜨겁다. 하지만 고점 우려와 변동성 확대에 따른 부담감이 있어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채권혼합형 ETF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0일 상장 이후 전날까지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S&P500미국채혼합50액티브 ETF’를 약 32억 원 순매수했다. 해당 상품은 S&P500과 미국 단기 국채를 혼합 투자하여 주식과 채권의 안정적인 분산 투자로 이끈다. 특히 퇴직연금 계좌 내 안전자산으로 100% 편입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김승현 하나자산운용 ETF·퀀트솔루션본부장은 “퇴직연금 투자자들이 안전자산 내 ETF 활용을 늘리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미국 주식의 성장성과 미국채권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전략적 상품”이라고 말했다. 핵심 요약: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로 최근 국고채 금리가 치솟자 장기채 물량의 발행 비중을 줄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3개월 간 0.34%포인트 올랐고 30년물은 같은 기간 내에 0.3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로 장기물 금리 부담이 커지자 단기물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재정 적자 변수는 장기물 금리에 더 영향을 주기에 장기채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 연구원은 “8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일 경우 9월 이후에도 2~3년의 단기물 경쟁 입찰 비중을 30% 후반대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4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앨라배마·조지아주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부품 중심의 고수익 제품 공급하며 미국 관세에 재빠르게 방어했다. 실제 현대모비스의 2분기 관세 손실 500~600억 원에 그쳤고 전기차 부품의 미국 생산으로 450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았다. 반면 기아는 같은 기간 관세 직격탄을 맞아 2분기 영업이익이 24.1% 급감하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양사 모두 3분기에 미국 관세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기아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을 캐나다 등 기타 지역으로 돌리는 등 수출 전략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관세 영향에 대한 방안을 말했다.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 미국 생산을 2배로 확대한다. 에너지저장장치가 6개 분기 만에 사업 실적을 흑자로 전환 시킨 것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LG엔솔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LFP 기반 ESS 양산을 본격화했고 연말 17GWh, 내년 말 30GWh 이상의 현지 생산능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견조한 북미 ES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포함해 전기차 생산능력을 ESS 공급에 선활용하는 등 설비 효율 극대화 방안을 시행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금리 상승이 채권형 투자상품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A. 단기적으로는 기존 채권 가격 하락 요인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높은 수익률 확보 기회입니다. 정부가 장기물 발행을 줄이고 단기물 비중을 늘리면서 장기 금리 상승을 억제하려 하고 있어 단기채권형 상품의 상대적 매력도가 높아질 전망입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가 2.9% 수준까지 올라 채권형 펀드나 ETF의 기대수익률도 상승하고 있어 신규 투자 타이밍으로 적절할 수 있습니다. Q. 미국 현지 생산 확대 기업들에 투자할 때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요? A. 현지 생산 역량과 투자 시기를 면밀히 검토해야 합니다. 현대모비스와 LG엔솔처럼 미국 현지 생산 기반을 미리 구축한 기업들은 관세 회피와 세액공제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적 개선 효과가 뚜렷합니다. 반면 현지 생산 비중이 낮은 기업들은 당분간 관세 부담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기업별 미국 현지 생산 계획과 진행 상황을 정확히 파악한 후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점검: 안전자산 30% 범위에서 채권혼합형 ETF 편입으로 실질 주식 노출도 85% 달성 가능 ✓ 채권형 상품 재검토: 국고채 금리 2.9% 수준 상승으로 채권형 펀드·ETF 기대수익률 개선, 신규 투자 타이밍 고려 ✓ 금리 변동 대응 전략: 장기채 금리 상승 환경에서 단기채권 비중 확대와 변동금리 상품 활용 검토 [키워드 TOP 5] 채권혼합형 ETF, 국고채 금리, 미국 현지 생산, 퇴직연금 전략, ESS 투자, AI PRISM, AI 프리즘 -
단통법 폐지 일주일…‘찻잔 속 태풍’에 그칠까
산업 IT 2025.07.27 08:00:00‘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1년 만에 폐지됐다. 22일 폐지 직후 단말 지원금 상한이 사라지면서 ‘성지’로 불리는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파격적인 할인 경쟁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동통신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가입자 3분의 1이 번호이동 의향을 가졌다는 조사결과도 발표했다. 다만 최근 해킹 사고로 가입자를 크게 잃은 SK텔레콤이 어느 정도 회복하고 나면 다시 통신시장 경쟁 동력이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장기적으로 단통법 폐지만으로는 통신시장 경쟁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문형남 숙명여대 글로벌융합대학 학장 겸 글로벌융합학부 교수는 27일 단통법 폐지에 대해 “유통점이 자율적으로 보조금을 책정할 수 있게 되면서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출혈 경쟁이 예상된다”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소비자 혜택이 증가하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이동통신사들의 마케팅 비용 부담과 요금 인상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내다봤다. 문 교수는 그러면서 “알뜰폰(MVNO) 시장 활성화와 제4이통사 유치도 잘 추진해야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했다. 이성엽 고려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도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가격) 경쟁을 해야 하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통신시장 자체도 이미 포화라서 경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해킹 사고로 잃은 가입자들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나면 경쟁 동력이 다시 사라져 단통법 폐지가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단통법이 폐지된 이번주에도 일부 매장에서만 신제품 ‘갤럭시Z7’ 시리즈에 대해 파격적 할인을 제공하는 등 통신 3사 간 경쟁이 전체 가입자 대상 혜택 강화보다는 비교적 적은 마케팅 비용으로 ‘환승족(族)’을 집중 공략하는 국지전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 의견처럼 단통법 폐지 효과를 회의적으로 바라보는 근거는 크게 넷이다. 우선 스마트폰 제조사 경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갤럭시S3 보조금 대란’이 일어났던 13년 전과 달리 스마트폰 제조사가 크게 줄어 삼성전자와 애플이 시장을 양분하게 됐고 이에 가격 경쟁도 일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기기값이 점점 올라 통신사 할인만으로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담이 커서 기기 교체 수요를 부추기는 데 한계가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도 포화 상태다. 3사의 5G 보급률, 즉 가입자 중 5G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70%대다. 10명 중 7명 이상이 이미 5G 요금제에 가입했기 때문에 번호이동 외 신규가입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통법 시행 전 3G에서 롱텀에볼루션(LTE·4G)으로의 이동이 활발히 이뤄졌던 상황과 다르다. 2030년대 6G나 그전 28GHz 5G 서비스를 발굴해 가입자들이 새로운 요금제에 가입할 유인을 만들어야 하지만 현재 3사는 사업성 문제로 관련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 상태다. 실제로 현재 5G로도 동영상 시청, 웹 서핑, 게임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어 이보다 더 빠른 차세대 통신이 특장점을 갖기 어려운 실정이다. 경쟁력 있는 알뜰폰이나 제4이통사 같은 새로운 시장 경쟁자가 부재하다는 점도 통신시장 점유율을 고착시키는 요인으로 꼽힌다. 3사는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행이 굳어진 데다 인공지능(AI) 신사업 투자로 마케팅 재원을 늘리는 데도 한계가 있다. 이와 차별화해 혁신 서비스로 승부보는 시장의 ‘메기’, 이른바 독행기업이 등장하지 않으면 단통법 폐지라는 경쟁수단도 제대로 쓰이기 힘들다는 것이다. 특히 이번 단통법 폐지는 알뜰폰 입장에서는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역효과 우려가 있다. 알뜰폰은 이미 가입자가 단말기는 별도로 구하고 유심(USIM) 요금제만 저렴하게 가입해서 쓰도록 하는 사업모델을 내세워 단통법 폐지를 통한 단말기 지원금 경쟁과 무관하기 때문이다. 제4이통사 유치 역시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테이지엑스 사업자 선정을 취소한 후 계속해서 차질을 빚고 있다. -
車 영업익 현대모비스 40% ↑ vs 기아 24% ↓…미국 현지화 수혜 극명한 대조 [AI 프리즘*주식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7 08:00: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현대모비스 vs 기아 실적 명암 극명: 현대모비스가 상반기 영업이익 1조 6467억 원으로 39.7% 폭증한 반면, 기아는 2분기 영업이익이 24.1% 급감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부품 중심 고수익 전략으로 관세 25% 충격을 세액공제 450억원으로 상쇄하며 완성차와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 삼성전자(005930) AI 생태계 확장 가속화: 삼성전자가 갤럭시S26에 구글 제미나이 외에 퍼플렉시티, 오픈AI 등 추가 AI 모델 탑재를 검토한다고 발표했다. 스마트폰 AI 경쟁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 융합으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외부 AI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애플과의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 확장재정 금리 상승 압박 본격화: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로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3개월간 0.34%포인트 급등하며 2.905%까지 치솟았다. 정부는 이자 부담 증가를 우려해 8월 국고채 발행에서 30년물 비중을 27.6%로 축소하고 2~3년물 비중을 39.3%까지 늘리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1조 6467억 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앨라배마·조지아주 현지 생산 확대와 전기차 부품 중심의 고수익 제품 공급하며 미국 관세에 재빠르게 방어했다. 실제 현대모비스의 2분기 관세 손실 500억~600억 원에 그쳤고 전기차 부품의 미국 생산으로 450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았다. 반면 기아는 같은 기간 관세 직격탄을 맞아 2분기 영업이익이 24.1% 급감하며 영업이익률이 한 자릿수까지 내려앉았다. 하지만 양사 모두 3분기에 미국 관세 부담이 급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기아 고위 관계자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물량을 캐나다 등 기타 지역으로 돌리는 등 수출 전략을 조정할 예정”이라며 관세 영향에 대한 방안을 말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6에 구글 제미나이 외에도 추가 AI 모델 탑재를 적극 검토한다. AI 스타트업 퍼플렉시티와 오픈 AI가 현재 삼성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전략에는 스마트폰 경쟁에서 AI 기술력이 핵심 차별화 요소로 성장한 시장 배경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 반면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은 애플의 폴더블 첫 출시에 대해서 “(애플의 출시가) 폴더블을 주류로 만들 것”이라 기대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 핵심 요약: 새 정부의 재정 확장 기조로 최근 국고채 금리가 치솟자 장기채 물량의 발행 비중을 줄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최근 3개월 간 0.34%포인트 올랐고 30년물은 같은 기간 내에 0.3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추경 집행에 따른 국채 발행 증가로 장기물 금리 부담이 커지자 단기물 비중을 늘리고 있다. 특히 재정 적자 변수는 장기물 금리에 더 영향을 주기에 장기채 관리에 더욱 신경 쓰는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 연구원은 “8월에도 국고채 금리가 높은 수준을 보일 경우 9월 이후에도 2~3년의 단기물 경쟁 입찰 비중을 30% 후반대까지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핵심 요약: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까지 에너지저장장치 미국 생산을 2배로 확대한다. 에너지저장장치가 6개 분기 만에 사업 실적을 흑자로 전환 시킨 것에 큰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LG엔솔은 지난 5월 미시간 홀랜드 공장의 LFP 기반 ESS 양산을 본격화했고 연말 17GWh, 내년 말 30GWh 이상의 현지 생산능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견조한 북미 ESS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합작법인을 포함해 전기차 생산능력을 ESS 공급에 선활용하는 등 설비 효율 극대화 방안을 시행한다. [자주 묻는 질문] Q. 현대모비스 주식 지금 사도 될까요? A. 미국 관세 회피 성공과 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으로 투자 타이밍이 양호합니다. 상반기 영업이익 39.7% 폭증으로 완성차 업계와 차별화된 성과를 거뒀고, 현지 생산 확대로 세액공제 혜택도 늘어날 예정입니다. 전기차 부품 중심의 고수익 제품 공급 확대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가동률 상승으로 지속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됩니다. Q. 삼성전자 AI 전략이 주가에 도움이 될까요? A. 차세대 스마트폰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입니다. 갤럭시S26에 다양한 외부 AI 모델 탑재로 애플, 중국 업체들과의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습니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융합을 통한 프리미엄 시장 차별화가 가능해져 평균 판매 단가 상승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Q. 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금융주에는 긍정적이지만 금리 민감 업종에는 부담으로 작용합니다. 10년 국고채 금리가 2.9%대까지 오르면서 은행의 순이자마진 개선이 기대되지만, 부동산·건설·유틸리티 등 차입 의존도가 높은 업종은 이자 부담 증가로 실적 압박을 받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현지화 수혜주 선별: 현대모비스처럼 미국 현지 생산 역량을 갖춘 기업 중심 투자로 관세 리스크 회피 ✓ 기술주 AI 경쟁력 모니터링: 삼성전자 갤럭시S26 AI 탑재 진전도와 애플 대비 차별화 수준 지속 관찰 ✓ 2차전지 업종 회복세: LG엔솔 ESS 사업 성장세와 정부 보조금 의존도 축소 진행 상황 추적 ✓ 완성차 vs 부품사 차별화: 관세 영향 최소화 전략 보유 여부에 따른 투자 우선순위 재조정 [키워드 TOP 5] 현지화 수혜, 미국 관세 대응, AI 경쟁력 강화, 금리 상승 영향, 실적 턴어라운드, AI PRISM, AI 프리즘 -
저가 중국산에 결국 두 손 든 '선풍기·펌프 60년 명가'… 한일전기, 홍콩계 펀드에 360억 매각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산업 기업 2025.07.27 07:5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중견기업 글로벌 인수: 한일전기가 홍콩계 사모펀드 브래드버리에 지분 60%를 360억 원에 매각하며 기업가치 600억 원으로 평가받았다. 7년 연속 적자를 기록한 가전 명가가 글로벌 자본과 만나 동남아 시장 진출과 IPO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모습이다. ■ 글로벌 투자사 진출: 트럼프 대통령 장남이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한국에 1789파트너스를 설립하며 아시아 투자 거점을 구축했다. 운용자산을 10억 달러에서 50억 달러로 확대하고 조단위 대규모 펀딩을 추진하며 한국을 아시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 첨단기술 투자 급증: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S26에 다중 AI 모델 탑재를 검토하고 아이티켐 IPO가 1158대1 경쟁률을 기록했다. AI와 첨단소재 CDMO 분야에서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투자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일전기가 홍콩계 사모펀드 브래드버리에 지분 60%를 360억 원에 매각하며 기업가치 600억 원으로 평가 받았다. 1964년 재일교포 김상호 회장이 창업한 한일전기는 2017년 매출액 1741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이 마지막 흑자 였다. 이후 7년 연속 영업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1180억 원, 영업손실 13억 원을 기록했으며 저가 중국계 제품에 밀려 실적이 악화됐다. 브래드버리는 운용자산 21억 달러 규모의 홍콩 금융회사로 동남아 지역 투자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일전기는 매각 후 아시아 전역 수출 확대와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이 파트너로 있는 1789캐피털이 한국에 1789파트너스를 설립하고 어센트EP 출신 박병은 대표를 초대 수장으로 선임했다. 1789캐피털은 현재 운용자산 10억 달러에서 내년까지 50억 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대만·일본에서 조단위 대규모 펀딩을 추진하고 있다. 2022년 오미드 말릭이 창업한 벤처투자사로 ‘탈세계화’ ‘안티 ESG’를 핵심 전략으로 내세우며 실질적 수익 창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스페이스X에 5000만 달러, 터커 칼슨의 라스트컨트리에 15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신세계(004170)·롯데·CJ(001040)·GS(078930)·한화(000880)·셀트리온(068270)·네이버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출자를 검토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2026년 1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S26에 구글 제미나이 외에 퍼플렉시티나 오픈AI 등 추가 AI 모델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 최원준 MX사업부 개발실장은 “AI 에이전트들이 경쟁력 있고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면 어떤 AI든 열려 있다”며 “여러 업체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애플도 퍼플렉시티 인수를 고려하고 중국 제조사들도 구글 제미나이 활용을 시작했다. 갤럭시S26에는 퀄컴 제품과 자체 AP인 엑시노스2600이 모두 고려되고 있으며, 애플의 첫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가 폴더블을 주류로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핵심 요약: 의료·전자 첨단소재 CDMO 기업 아이티켐이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1만 6100원으로 확정하며 수요예측에서 1157.98 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30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2억 7378만 주를 신청했다. 참여 기관 중 25.5%가 의무보유확약을 제시했다. 이는 올해 코스닥 신규 상장사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최근 코스닥 IPO 기업의 평균 확약 비율 5%를 크게 상회했다. 조달 자금은 신규 생산설비 구축과 차세대 OLED 소재, 올리고 펩타이드 중간체 소재, 중수 국산화 및 재활용 사업화 등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확대에 활용될 예정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글로벌 펀드 인수가 스타트업에게 주는 기회는 무엇인가요? A. 해외 진출과 자금 확보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한일전기가 홍콩펀드 매각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한 것처럼, 글로벌 펀드 인수는 단순한 자금 조달을 넘어 해외 네트워크와 시장 진출 인프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실적 부진 상황에서도 글로벌 자본의 시각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어, 피봇이나 사업 확장을 고려하는 스타트업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Q. 1789캐피털 같은 정치 연계 투자사와 어떻게 관계를 구축할 수 있나요? A. 정부 정책과 연관된 사업 영역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789캐피털이 스페이스X, 방산·우주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것처럼, 정치 연계 투자사들은 정부 정책과 연관된 사업 영역을 선호합니다. 국내 스타트업들은 한미 정부 간 협력 분야인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우주항공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정부 과제나 공공 프로젝트 참여 실적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첨단소재 CDMO 분야 투자 관심이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와 기술 자립 필요성이 투자 급증을 이끌고 있습니다. 아이티켐 IPO가 1158대1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의료·전자 소재의 위탁개발생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세대 OLED, 올리고 펩타이드 등 첨단소재는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대응을 위한 현지화 수요도 증가하고 있어 CDMO 비즈니스 모델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펀드 접촉 준비: 한일전기 사례처럼 실적 부진 시에도 해외 진출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은 글로벌 펀드 관심 대상이 될 수 있어 평상시 영문 IR 자료와 해외 진출 계획을 체계적으로 준비 ✓ 정치 연계 투자사 모니터링: 1789캐피털처럼 정부 정책과 연관된 투자사들의 한국 진출 동향을 지속 주시하고 정부 연계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한 관계 형성 기회 포착 ✓ AI 파트너십 기회 확보: 삼성전자가 다중 AI 모델 검토하는 것처럼 대기업들의 AI 기술 도입 수요 증가에 맞춰 차별화된 AI 솔루션 개발과 파트너십 제안 방안 수립 [키워드 TOP 5] 글로벌 펀드 인수, 1789캐피털 한국 진출, 다중 AI 모델, CDMO 투자 관심, 첨단소재 시장, AI PRISM, AI 프리즘 -
日 설비투자 321조원 ‘사상최대’… 현대모비스 美 관세에도 영업익 1조 6000억 원 돌파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5.07.27 07:45: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일본 AI 투자 급증: 일본 기업 885개사의 2025년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34조 2663억 엔으로 2년 연속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경쟁이 투자 증가를 주도하며 NTT가 21.2% 늘어난 2조 5300억 엔으로 투자액 1위에 올랐다. ■ 한국 관세 대응: 현대모비스가 미국 25% 관세에도 상반기 영업이익 1조 6467억 원으로 39.7% 증가한 반면 기아는 24.1% 감소했다. 미국 현지 생산 확대와 세액공제 혜택이 현대모비스의 실적 방어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 중국 투자 변화: 국내 투자자들이 BYD·샤오미 등 중국 전기차 기업에서 순매도로 전환하며 라오푸골드에 343억 원을 순매수했다. 전기차 시장 공급과잉과 출혈경쟁 심화로 투자자금이 금 장신구 등 대안 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일본 주요 기업 885개사의 2025 회계연도 설비투자가 전년 대비 12.4% 증가한 34조 2663억 엔(약 321조 원)으로 2년 연속 최고 기록을 세웠다. 제조업은 10.1% 증가한 20조 1395억 엔, 비제조업은 15.8% 늘어난 14조 1267억 엔으로 집계됐다. NTT는 전년 대비 21.2% 증가한 2조 5300억 엔을 책정하며 2년 만에 투자액 1위에 올랐고 데이터센터와 기지국 확충을 위한 대규모 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통신 업계의 설비투자액은 16.5% 증가한 3조 2728억 엔으로 전체 설비투자의 10%를 차지했으며 에너지 업계도 석유업종 55.7%, 전력업종 27.3% 투자 증가를 보이며 AI 인프라 구축 붐이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다. - 핵심 요약: 현대모비스가 2025년 상반기 매출액 30조 6883억 원, 영업이익 1조 6467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7.6%, 39.7% 증가하며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에도 매출액 15조 9362억 원, 영업이익 8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8.7%, 36.8% 성장했다. 미국 앨라배마·조지아주 전기차 부품 공장을 통한 현지 생산 확대와 현대차그룹메타플랜트아메리카(HMGMA) 가동으로 고수익 부품 수요가 증가했다. 2분기 미국 관세로 인한 손실은 500억~600억 원에 그쳤으며 전기차 부품의 미국 생산으로 450억 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아 관세 손실을 상쇄했다. - 핵심 요약: 국내 투자자들이 7월 들어 라오푸골드 주식 343억 원 어치를 순매수해 홍콩 증시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위 알리바바의 순매수 금액(135억 원)을 2배 이상 웃도는 수치다. 올해 홍콩 증시 상장 2년 차를 맞은 라오푸골드는 지난해 6월 상장 이후 주가가 1155% 폭등했으나 최근 고점 대비 30% 넘게 하락하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다. 반면 샤오미는 88억 원 어치를 순매도해 지난달 353억 원 순매수와 대비되는 행보를 보였고 BYD도 지난달에 이어 두 달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중국 알루미늄 제련 업체 홍차오그룹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알루미늄 관세 부과와 상반기 호실적 기대에 올 들어 90% 가까이 폭등했다. - 핵심 요약: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최근 3개월 간 0.34%포인트 상승해 4월 말 2.563%에서 7월 중순 2.905%까지 올랐고 30년물도 같은 기간 2.468%에서 2.783%로 0.32%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국채 발행 물량에서 2~3년물 비중을 늘리고 장기물을 줄이는 방향으로 조정하고 있어 올 들어 1~5월 2~3년물 비중이 28%에서 6월 33.5%, 7월 36.8%로 확대됐다. 다음달에는 18조 5000억 원 규모 국고채 경쟁 입찰에서 2~3년물 비중이 39.3%까지 늘어나는 반면 10년물 비중은 9.7%로 축소된다. 일본도 30년물 국채 금리가 3.15%로 199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미국 국채 30년물 금리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5%를 재돌파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일본 AI 투자 붐이 글로벌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하나요? A. 데이터센터와 에너지 인프라 관련 기업들의 성장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본 기업들의 AI 인프라 투자가 321조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NTT, KDDI 등 통신업체와 JERA, ENEOS 등 에너지 기업들의 설비투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로 에너지 업계 투자가 석유업종 55.7%, 전력업종 27.3% 증가하며 전 산업으로 확산되고 있어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중장기 투자 기회를 검토해볼 만합니다. Q. 미국 관세 하에서 한국 기업 투자 시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하나요? A. 미국 현지 생산 역량과 관세 회피 능력을 핵심 기준으로 평가하시기 바랍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현지 생산 확대로 관세 손실을 세액공제로 상쇄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반면 기아는 관세 직격탄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하며 현지화 역량에 따른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미국 생산 기반이 구축된 기업들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관세 회피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기업들은 신중하게 접근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중국 투자에서 전기차 외 어떤 대안을 고려해야 할까요? A. 소비재와 원자재 기업으로 투자 다변화를 검토하시기 바랍니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공급과잉과 출혈경쟁으로 BYD, 샤오미 등에서 자금이 이탈하며 라오푸골드 같은 금 장신구 기업이나 알루미늄 업체 홍차오그룹 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전기차 섹터의 구조적 어려움을 고려해 소비재나 원자재 등 다른 성장 분야로 투자 영역을 확대하며 중국 내 산업별 성장성 차별화에 대응하시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일본 AI 인프라 투자 확대: 통신·에너지 섹터 관련 기업들의 중장기 성장성 주목 필요 ✓ 한국 기업 관세 대응력 선별: 미국 현지 생산 역량과 관세 회피 능력 보유 기업 우선 검토 ✓ 중국 전기차 섹터 재평가: 공급과잉 심화로 투자 비중 조정 및 대안 섹터 발굴 검토 ✓ 아시아 국채 만기 구조 변화: 각국 정부의 장기물 발행 축소 정책 모니터링 필요 [키워드 TOP 5] 일본 AI 투자, 미국 관세 대응, 중국 전기차 이탈, 현지화 역량, 섹터 다변화, 아시아 채권, AI PRISM, AI 프리즘 -
李 SPC 산재 공장 방문 “월급 300만원, 노동자 목숨값 아냐" 질타… 대기업들 '시니어레지던스 사업' 적극 진출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사회 사회일반 2025.07.27 07:40:0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산업안전 강화: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직접 방문해 산재 원인을 장시간·저임금 노동구조로 진단하며 강력한 개선 의지를 표명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자신의 근무환경에서 법정 근로시간 준수와 안전 기준을 철저히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다. ■ 청년친화 도시: 관악구가 전국 최고 청년인구 비율 41.4%를 바탕으로 관악S밸리를 통해 635개 기업과 3000명 고용을 창출하며 지역 주도형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신입 직장인들은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지역 기반 벤처 생태계의 새로운 기회를 주목해야 한다. ■ 리더십 독서: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이 하반기 경영 전략 수립을 위해 데이터 분석과 경영 관련 서적을 통한 체계적인 학습에 나서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단순 업무 처리를 넘어 전략적 사고력 개발을 위한 독서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SPC삼립 시화공장을 방문해 산재 원인을 “장시간·저임금 노동구조”로 진단했다. 주 4일, 저녁 7시부터 새벽 7시까지 12시간 근무로 계산해보니 52시간을 넘는다며 과로와 졸음이 사고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직접 단장을 맡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가동하여 고위험사업장별 전담 감독관을 지정하고 주 1회 불시 점검을 실시한다. 대통령은 “월급 300만 원 받는다고 해서 그 목숨 값이 300만 원은 아니다”라며 생명과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핵심 요약: 서울 관악구는 만 19~39세 청년인구 비율이 41.4%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높다. 관악S밸리 조성을 통해 635개 기업이 입주하고 3000명 이상이 일하며, 목표인 1000개 기업 달성 시 1만 명 이상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 10인 이하 사업체가 전체의 95.8%를 차지하는 소상공인 중심 지역에서 10대 골목상권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률 83.8%를 기록하고 있으며, 구정 만족도 조사에서 80.3%가 만족한다고 답해 2010년 이후 최고 성적을 받았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증권사 CEO들이 하반기 불확실성에 대비해 경영 전략 재정비를 위한 독서 중심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006800) 김미섭 부회장은 '설득의 언어',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은 '화장품은 한국이 1등입니다', NH투자증권(005940) 윤병운 사장은 '식데이터', 키움증권(039490) 엄주성 사장은 '경영이라는 세계' 등을 선택했다. 각각 소통, 산업 분석, 데이터 해석, 벤처 경영 관련 도서를 통해 협상 인사이트, 업종 이해, 데이터 맥락 분석, 혁신적 경영 에피소드를 학습하고 있다. 일부 CEO는 임직원에게도 관련 책을 선물하거나 추천한 것으로 전해졌다. - 핵심 요약: 신세계(004170), 롯데 등 유통 대기업들이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에 적극 진출하면서 상업용 부동산 자문사들의 관련 업무가 급증하고 있다. 쿠시먼앤웨이크필드 코리아는 시니어레지던스팀을 3명에서 5명 이상으로 확충했으며, 검토 중인 복합 개발 프로젝트 4건 모두 시니어레지던스 사업성 검토 요청이 들어왔다. 삼일회계법인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 친화 시장 규모는 2022년 84조 6000억 원에서 연평균 9% 성장해 2030년 168조 원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고령인구 1000만 명 시대에 1~3%만 시니어레지던스를 이용해도 10만~30만 개 시설이 필요해 현재 수용인원 대비 4.3배에서 12.8배 수준이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장시간 근무를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안전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법정 근로시간 기준 준수와 충분한 휴식이 핵심입니다. 연속 근무 시간이 길어질수록 졸음과 집중력 저하로 사고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업무 중 정기적인 휴식을 확보하고 과로 징후를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초과근무 시 법정 할증임금 지급 여부를 확인하고, 위험한 근무환경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나 사내 안전담당자에게 개선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지역 기반 스타트업이나 벤처기업에 취업할 때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할까요? A. 지역별 특화 산업과 지원 정책을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관악S밸리처럼 지자체와 대학이 연계된 벤처 생태계는 안정적인 성장 기반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합니다. 입주 기업 규모, 고용 현황, 향후 확장 계획 등을 확인하고, 해당 지역의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특히 명확한 성장 비전과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 곳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입 직장인도 CEO들처럼 전략적 독서를 해야 할까요? A. 업무 전문성과 리더십 개발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증권가 CEO들이 선택한 도서 유형처럼 소통 기술, 데이터 분석, 업계 트렌드 관련 서적을 체계적으로 읽어야 합니다. 커뮤니케이션 관련 도서는 조직 내 관계 형성에, 분석 관련 서적은 업무 역량 강화에 직접 도움이 됩니다. 꾸준한 독서 목표를 설정하고 업무 관련성, 실용성, 최신성을 기준으로 선택하여 지속적인 학습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근무환경 안전점검: 자신의 근무시간이 법정 기준을 초과하지 않는지 확인하고 과로 위험 신호를 사전에 파악 ✓ 과로 방지 대책 마련: 장시간 연속 근무 시 안전사고 위험성을 인지하고 적절한 휴식 시간 확보 방안 수립 ✓ 지역 기반 일자리 탐색: 수도권 집중에서 벗어나 지역 벤처 생태계와 창업 지원 프로그램 적극 활용 검토 [키워드 TOP 5] 산업안전, 장시간근무, 지역벤처생태계, 전략적독서, 고령친화시장,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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