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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네이버, UGC에 검색·커머스 연결한 'AI SNS'…구글·메타와 정면대결
산업 IT 2025.07.20 18:03:27“네이버는 사용자제작콘텐츠(UGC)와 검색·상거래 연계를 통해 구글과 차별화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인공지능(AI)에서도 네이버만이 지닌 UGC·상거래 데이터의 힘을 믿습니다.” 지난달 실리콘밸리 특파원단과 만난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북미에서 가장 하고 싶은 것도 사용자 데이터와 상거래”라고 강조했다. 챗GPT 등 기초 AI 모델로 빅테크와 경쟁하기는 힘들더라도 UGC·상거래 빅데이터만 확보한다면 네이버가 26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특화 AI로 승부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다. 네이버가 준비 중인 북미 특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싱스북(ThingsBook)’은 현지 UGC 데이터 확보를 위한 무기다. 19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 테크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싱스북을 “화려한 사진과 팔로어 숫자에 집중하는 기존 SNS와는 다른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이들을 위한 ‘개인 박물관’”이라며 “물건과 경험을 수집하고 정리해 블로그처럼 기록하고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방식으로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네이버 블로그처럼 ‘깊이 있는 콘텐츠’를 나눌 수 있는 SNS라는 의미다. 실제 싱스북은 네이버 블로그를 인스타그램 같은 시각 특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전환한듯한 사용자경험(UX)을 보여준다. 팔로·팔로어 수 대신 게시물·좋아요·댓글 수가 나타나는 점도 블로그를 연상하게 하는 요소다. 싱스북은 각 계정에 책·영화·달력과 가로·세로 콘텐츠 등 5개 화면을 제공한다. 여행기, 요리법, 체험기, 각종 후기 등을 나누는 카테고리를 마치 책장 속 책처럼 보여주고 영화 리뷰는 DVD 케이스처럼 정리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식이다. 달력 페이지에서는 각 일자별 포스트를 달력 속 일정처럼 확인할 수 있어 여행기 등을 일정대로 따라가기 좋아 보인다. 가로·세로는 전체 콘텐츠를 카드처럼 정리해 ‘스와이프’로 손쉽게 훑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색감과 디자인은 Z세대가 열광하는 틱톡·스냅챗을 떠올리게 한다. 싱스북은 북미 Z세대를 주 사용자층으로 겨냥하고 있다. 한국 Z세대에 블로그가 인기인 만큼 북미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당시 이 의장은 “블로그가 오래됐지만 10~20대에게는 생소하고 처음 보는 서비스”라며 “SNS도 패션처럼 모두가 사용하면 쓰기 싫어지는 유행 사이클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외향은 Z세대 특화 SNS이지만 내부는 네이버 블로그처럼 사용자 스스로 작성한 질 높고 진솔한 콘텐츠로 차 있다. 이는 싱스북이 수집할 데이터의 가치가 높음을 의미한다. 최근 AI계는 학습 데이터 고갈로 고민이 크다. 인터넷에 공개된 ‘정형화’ 데이터를 모두 학습해 AI 합성 데이터로 AI를 훈련시키는 형편이다. 이 때문에 이용자들이 자발적으로 활발히 콘텐츠를 올리는 UGC 데이터 가치가 재평가되고 있다. 구글·오픈AI 등이 북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 ‘레딧’과 거액의 데이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이유이기도 하다. 이 의장은 레딧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과거에는 UGC가 신뢰하기 힘든 질 낮은 데이터라 봤지만 이제는 AI 학습에 굉장히 유용한 데이터로 인식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싱스북이 노리는 콘텐츠 방향성에서는 상거래화 의도가 느껴진다. 출시와 함께 활동할 앰배서더로 ‘피규어·레고·트레이딩카드·스니커즈·LP·와인·자동차·스타워즈·마블 등에 열정 있는 자’를 원했다. 모두 마니아층이 확고한 동시에 중고 거래가 활발한 영역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2023년 인수한 북미 중고 거래 플랫폼 포시마크, 최근 미국 스톡엑스와 합병설이 나오는 한정판 리셀 플랫폼 크림 등과 연계가 예상되는 지점이다. 싱스북 포스트와 상거래 플랫폼을 광고·직링크 등으로 직결하는 방식 등이 떠오른다. 이 의장은 “네이버가 왜 중고 거래 플랫폼을 인수하냐는 의문이 있지만 상거래 데이터 확보를 위함”이라고 했다. 이미 확보한 북미 상거래 데이터에 싱스북의 UGC 데이터를 더하겠다는 구상이다. UGC·상거래 빅데이터는 궁극적으로 AI 개발을 뒷받침한다. 이 의장은 “검색 엔진도 초기에는 알고리즘 경쟁이었으나 상향평준화 이후 차별화 데이터 싸움이 됐고 AI도 그럴 것”이라며 “한국 AI 기술력이 미국·중국보다 부족하지만 UGC와 상거래 등 특정 분야 소버린 AI로는 충분한 승산이 있다”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이미 AI 개발에 UGC를 적극 활용 중이다. AI 에이전트가 대표적이다. 네이버는 2027년까지 검색부터 예약·결제까지 모두 가능한 통합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제주도에서 세 살 아이와 함께 갈 식당 추천해줘”라고 명령하면 AI가 블로그 내 제주도 식당 후기를 종합 분석해 맥락·취향에 맞는 장소를 추천해주는 식이다. UGC 콘텐츠를 영상으로 변환하는 AI도 연내 공개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싱스북을 시작으로 북미를 비롯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내수 기업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철학을 지닌 이 의장이 연초 경영 일선에 복귀한 후 발걸음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네이버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주택공사와 전략적 합작법인(JV) ‘네이버 이노베이션’을 설립하고 중동 현지 슈퍼앱 구축과 디지털 트윈 사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태국 AI·클라우드 기업인 ‘시암 AI 클라우드’와는 연내 태국어 특화 관광 전문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엔비디아와 컨소시엄으로 모로코에서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도 진행 중이다. -
머스크도 인정한 업스테이지…'솔라 프로2' 성능 세계 12위
산업 IT 2025.07.20 18:01:48업스테이지의 최신 대규모언어모델(LLM) ‘솔라 프로2’가 글로벌 인공지능(AI) 분석 기관으로부터 성능과 가격 경쟁력 측면에서 모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솔라 프로2는 엑스에이아이(xAI)의 ‘그록4’, 오픈AI의 ‘챗GPT’, 앤트로픽의 ‘클로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특히 xAI 창업자인 일론 머스크가 관련 소식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하며 더욱 큰 주목을 끌었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는 글로벌 AI 분석 기관 ‘아티피셜애널리시스’의 ‘지능 지표(Intelligence Index)’에서 58점을 획득해 전체 12위를 기록했다. 기업 기준으로는 업스테이지가 전 세계 상위 10위권에 포함됐으며 이는 한국 기업 중 첫 사례다. 또 아티피셜애널리시스는 해당 지능 지표를 발표하며 자사 SNS를 통해 업스테이지의 솔라 프로2를 직접 소개했다. 아티피셜애널리시스는 SNS 게시물에서 “솔라 프로2는 310억 개의 매개변수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로 크기에 비해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다”면서 “‘생각’ 모드에서는 ‘클로드4 소넷’에 근접하는 지능을 갖춘 동시에 가격 경쟁력도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해당 게시물은 19일 머스크가 직접 공유하면서 솔라 프로2의 탁월한 성능에 대한 평가가 전 세계로 확산됐다. 머스크는 솔라 프로2의 성능을 호평한 게시물을 인용하면서도 “xAI의 그록은 여전히 1위이며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언급해 자사 모델의 우위를 강조했다. 아티피셜애널리시스는 이전 게시물에서 솔라 프로2를 ‘가장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모델’로 선정한 반면 그록4는 ‘가격 경쟁력이 가장 낮은 모델’로 평가한 바 있다. 머스크는 이러한 평가를 의식한 듯 성능 측면에서는 여전히 우위에 있다는 것을 부각하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업스테이지는 이번 평가를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는 한국 대표 AI 기업으로 부상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SNS를 통해 “공신력 있는 글로벌 모델 평가 기관의 지표에 등록되면서 솔라 프로2가 글로벌 주요 LLM보다 좋은 성능을 낸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머스크가 게시물을 공유하면서 더욱 많이 홍보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
[단독] 이해진 승부수… 네이버 '美 특화 SNS' 낸다
산업 IT 2025.07.20 17:44:58네이버가 구상·기획 단계부터 철저히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을 조만간 공개한다. SNS 플랫폼의 명칭은 ‘싱스북(ThingsBook)’이다. 국내 네이버 블로그 등을 통해 수익화에 성공한 사용자제작콘텐츠(UGC) 운영 경험을 SNS 플랫폼에 이식해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겠다는 구상이다. 19일(현지 시간) 실리콘밸리 테크계에 따르면 네이버의 미국 자회사 유허브가 올 9월을 목표로 싱스북 출시를 준비 중이다. 이미 5월 미국에 싱스북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싱스북에서 인플루언서로 활동할 ‘앰배서더’를 모집 중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유허브 주도로 신규 UGC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미국 현지 사용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했다. 싱스북은 네이버 블로그와 이미지 중심의 SNS를 결합한 형태다. 블로그에 흔히 보이는 책·영화·음악·여행 등 취미 활동 포스트를 각 사용자 계정에 한데 모은 후 Z세대에 어울리는 감각적 사용자경험(UX)으로 마감했다. 친구 또는 선호하는 블로거의 계정을 팔로하면 사진보다 깊이 있는 포스트를 인스타그램처럼 볼 수 있는 구조다. 네이버가 ‘글로벌 네이티브’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처음이다. 라인·밴드·웹툰 등은 모두 한국에서 첫선을 보인 후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이들과 달리 싱스북을 북미에서 먼저 내놓는 것은 한국과 동아시아권 대비 부족한 북미 UGC 데이터를 확보하려면 시작부터 현지화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해진 네이버 의장은 올 6월 네이버벤처스 출범식에서 실리콘밸리 특파원단을 만나 “최근 UGC가 인공지능(AI)에 굉장히 유용한 데이터로 주목받고 있다”며 “미국 내에서 UGC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가장 큰 숙제”라고 밝힌 바 있다. 포시마크·크림 등 상거래 플랫폼과의 연계도 이뤄질 전망이다. 블로그는 ‘취미’ 기반 포스팅이 대부분이어서 중고 거래와 시너지를 낼 요소가 많다. 당시 이 의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하고 싶은 사업은 상거래로, 글로벌 상거래 데이터를 위해 포시마크·왈라팝을 인수했다”고 말했다. 네이버의 특장점인 UGC·상거래 빅데이터 기반 특화 AI라면 빅테크와의 경쟁에서도 승산이 있다는 판단이다. -
국토부, 공간정보 AI 기술 상용화 연구개발 착수
부동산 정책·제도 1분전국토교통부는 공간정보 인공지능 기술인 'Geo-AI' 기반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다음 달부터 이를 상용화하기 위한 연구개발(R&D)에 착수한다고 29일 밝혔다. Geo-AI는 공간정보에 특화된 인공지능 기술로서 텍스트 분석을 넘어 공간적(지도·건물·교통 등), 시간적(과거·현재·미래 등) 요소까지 AI가 이해·분석해 최적의 응답을 제시하는 기술이다. 3차원 지도와 도시개발 계획, 도시 인프라, 교통 등 공간 정보를 분석해 답변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다. 국토부는 Geo-AI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까지 개발된 기술성과를 공간정보오픈플랫폼(V-World)에 시범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일반 국민은 노부모를 위한 병원이 가까운 아파트나, 반려견과 함께 살기 좋은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 등 개인의 생활조건에 맞는 최적의 매물을 쉽게 확인하기 위해 Geo-AI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자율주행로봇과 건설 현장에서도 Geo-AI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은 실시간 교통과 장애물을 계산해 최적 경로로 이동할 수 있으며, 건설 현장 작업자는 상·하수, 전력 및 통신 관로 같은 지하 시설물 위치를 실시한 파악할 수 있다. 이상주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AI기술을 적용하면, 국민 누구나 공간정보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동산, 자율주행 및 재난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일상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중요한 첫걸음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번데기 먹는 한국인도 기겁하겠네"…네안데르탈인, 썩은 고기 속 '이것'까지 먹었다?
국제 국제일반 10분전4만 년 전 멸종한 네안데르탈인이 썩은 고기 속 구더기를 식단의 일부로 삼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그간 고고학계가 풀지 못했던 네안데르탈인 식생활의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CNN은 미국 퍼듀대학교 멜라니 비즐리 생물인류학 교수 연구팀이 최근 과학저널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발표한 논문을 인용해 구더기 섭취가 네안데르탈인의 뼛속 질소-15 동위원소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게 나타난 원인일 수 있다는 가설을 보도했다. 네안데르탈인 화석에서 검출된 질소 수치는 사자나 늑대 같은 최상위 포식자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오늘날 인간이 이처럼 많은 고기를 섭취할 경우 '단백질 중독'이라는 치명적인 질병에 이를 수 있다. 실제로 북미 유럽계 탐험가들이 기름기 적은 야생동물을 과도하게 먹다 건강을 해쳤던 사례도 있다. 이 의문을 풀기 위해 비즐리 교수는 미국 테네시대학교 법의인류학센터에서 야외에 노출된 시신의 부패 과정을 2년간 추적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한 구더기의 질소 함량을 분석했다. 그 결과 부패한 조직보다 구더기에서 훨씬 높은 질소 농도가 검출됐다. 그는 "수치를 처음 확인했을 때 믿기 힘들 정도로 질소 값이 높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당시 구석기인들이 고기를 보관할 때 파리 접근을 막을 기술이 없었고 자연스레 구더기가 고기 속에 섞여 식단에 포함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했다. "썩은 고기 자체도 질소 농도가 높지만 그 안에서 자란 구더기가 훨씬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며 "그들은 썩은 고기 속 구더기를 그대로 섭취했을 것"이라고 비즐리 교수는 설명했다. 이 연구는 단순히 네안데르탈인의 식단을 넘어서 석기시대 사냥·채집 사회의 음식문화를 새롭게 조명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대 카렌 하디 교수는 "충분히 예상 가능한 결과"라며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건 서구 중심의 음식 기준 때문"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 20억 명이 곤충을 일상적인 식재료로 활용하고 있으며 이누이트족을 비롯한 일부 원주민 집단은 썩은 고기와 구더기를 별미로 여긴다는 문헌 기록도 존재한다. 1931년 덴마크 북극 탐험가 크누드 라스무센은 "고기가 썩어 구더기가 우글거렸는데 원주민들은 그걸 맛있게 퍼먹었다"며 "같은 고기고 맛도 같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연구는 현생 인류의 부패 조직을 대상으로 했기에 네안데르탈인의 실제 사냥 동물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석기시대의 조리법이나 기후 등은 고려되지 못한 한계가 있다. -
“데이터로 공장 혁신” 부산 디지털전환 포럼 개최
사회 전국 20분전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4시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에서 ‘2025-2회 디지털전환(DX)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은 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2022년부터 추진해온 프로그램으로, 지역 산업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논의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는 산업 밀착형 주제를 중심으로 총 4회에 걸쳐 열리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데이터를 만나면 강해진다, 공장을 움직이는 데이터 혁신’으로, 제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중인 데이터 기반 기술과 디지털전환 사례가 집중 조명될 예정이다. 행사는 3개 분과 세션으로 구성돼 발표와 토론,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 교류가 이뤄진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김일중 카이스트(KAIST) 제조AI빅데이터센터장이 ‘AI 중소벤처 제조플랫폼 KAMP’를 중심으로 중소 제조기업의 생산성과 품질 개선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이용관 한국공학대학교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제조 기술의 국내외 동향과 적용 사례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우진 아뮤즈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용 클라우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솔루션 ‘마스(MARS)의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MARS는 제조 데이터의 실시간 수집·분석·활용을 통해 품질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디지털전환 모델이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전환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부산빅데이터혁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시는 제조업, 데이터산업, 창업 분야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들이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이번 포럼은 중소 제조기업이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전환 방향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수 있는 자리”라며 “산업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DX 교류와 정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키움증권,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 성료
증권 증권일반 2025.07.29 09:10:32키움증권은 차세대 금융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키움 디지털 아카데미’ 1기를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1기 수료식은 이달 25일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진행됐다.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교육생 가운데 29명이 수료했다. 이들은 총 568시간의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통해 금융 데이터 분석, 파이썬 및 SQL 프로그래밍, 챗봇 및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설계 등 역량을 쌓았다. 키움증권은 수료식에서 최우수·우수 교육생 총 3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키움증권 채용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장학금 100만 원이 추가로 제공된다. 최우수 프로젝트에는 메타버스 기반 챗봇형 주식 모의투자 게임 ‘영웅의 길’이 선정됐다. 게임 형태로 제작된 해당 서비스는 투자 경험이 적은 사람들도 자연스럽게 주식 구조와 투자 전략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돼 높은 평가를 받았다. 총 37명이 선발된 2기 발대식은 다음달 1일 개최된다. 교육 과정은 1기와 동일한 구성으로 올 11월 19일까지 진행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실전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 분야의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프라 구축 작업 착수" ‘청년미래적금’ 본격화…“분야별 전문모델 결합” AI도 분업 시대 연다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9 08:25:3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청년 금융지원 인프라 본격 구축: 정부가 청년미래적금 도입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에 착수하며 청년층 자산형성 지원이 가시화되는 모습이다. 기존 청년도약계좌와 병행 운영될 가능성이 크고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추가 혜택까지 검토되면서 취준생들의 목돈 마련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재정 계획 수립에 새로운 변수가 생겼다. ■ AI·반도체 분야 대규모 투자 급증: 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로부터 23조원 규모 파운드리 수주에 성공하며 AI 반도체 시장이 폭발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전문가혼합 모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관련 분야 전문인력 수요가 치솟고 있어 취준생들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의 문이 활짝 열리고 있다. ■ 스타트업·창업 생태계 글로벌 연결 강화: 신한 퓨처스랩이 한일 양국 스타트업 24개사 일본 진출을 지원하는 등 국경을 넘나드는 창업 기회가 확대되는 추세다. AI 기반 업무 도구 개발부터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창업 분야 취업 기회가 다각화되면서 해외 진출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실질적인 발판이 마련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금융 당국이 이재명 대통령의 대표 청년 공약인 ‘청년미래적금’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주무부처인 금융위원회가 청년미래적금 도입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 입찰을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일정 소득 이하 청년이 적금을 납입하면 정부가 일정 비율을 추가 지원하는 청년 자산 형성 프로그램으로 2016년 도입된 청년내일채움공제의 후속 성격을 띤다.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가점이나 우대금리 등 추가 혜택을 부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청년미래적금 도입 이후에도 청년도약계좌 운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200만 명 돌파와 추가 신청도 이뤄지는 현실을 감안하면 전면 중단은 혼란을 키울 수 있다는 게 당국의 생각이다. 금융 당국의 한 관계자는 “청년미래적금과 청년도약계좌가 양립이 가능한 구조일 경우 중복 가입이 허용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 핵심 요약: 금융투자협회가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를 활용한 자립 청년 후원 사업을 출범해 3년간 72명에게 약 8억 원을 지원한다. 각 증권사는 청년 명의로 개설된 ISA 계좌에 3년간 매달 일정액의 적립금을 지원하고 청년은 이를 운용하며 투자 역량을 키우고 자산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1차로 72명의 청년이 선발됐으며 금융투자협회는 매년 동일 규모 이상의 신규 인원 선발과 참여사의 점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 핵심 요약: SBJ은행이 금융 서비스를 넘어 한일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양국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부터 ‘신한 퓨처스랩’의 일본판인 퓨처스랩 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SBJ 은행은 ‘연결과 확장 및 공동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퓨처스랩이 추천한 한국 스타트업 7곳이 도쿄도 해외 기업 유치 사업에 선발되어 최대 1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과 일본 VC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출자한 50억 엔 규모의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조성해 한일 양국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모델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혼합(MoE) 모델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MoE 모델’ 공개를 목표로 전문가 활성화 불균형 문제를 개선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24일 국내 최초 오픈소스(개방형) MoE 모델 ‘카나나-1.5-15.7B-A3B’를 공개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2~3배 적은 파라미터(자원)만으로 더 높은 추론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행보들은 올 초 딥시크 열풍으로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개발에 나선 것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로 해석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2조 7648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해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최대 수주를 달성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고 실제는 몇 배 더 될 것”이라며 계약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은 내년 가동 예정인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2나노 공정에서 테슬라 AI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위기론’을 가져온 고질적 수주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삼성 회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 핵심 요약: 미국 실리콘밸리 AI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 감마가 출시 2년 만에 5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발표 대본이나 개요를 첨부하면 AI가 템플릿 디자인부터 레이아웃까지 자동으로 PPT를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70만명이 신규 가입하며 전체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감마의 가파른 성장세의 주된 원인으로는 회사 내 모든 리더가 전문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내는 것은 물론 멘토링과 팀 관리도 하는 ‘플레이어 코치’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자주 묻는 질문] Q. 청년미래적금은 언제부터 시작되나요? A. 아직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미정이지만 인프라 구축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정보시스템 구축 용역을 8월 8일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시스템 완성 후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선제적 준비에 나선 상황입니다. 기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200만명을 돌파한 현실을 감안해 양립 가능한 구조로 설계될 가능성이 크며, 청년 소상공인에게는 가점이나 우대금리 등 추가 혜택도 검토되고 있어 다양한 청년층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Q. AI 반도체 분야 취업 전망이 어떤가요? A. 삼성전자의 23조원 테슬라 수주를 계기로 급격히 밝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 차세대 AI6 칩을 삼성 텍사스 공장에서 전담 생산하게 되면서 관련 기술 개발과 생산 인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한 SK텔레콤, 카카오, LG AI연구원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전문가혼합 모델 개발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AI 전문인력 채용이 활발해지고 있고, 빅테크들의 추가 수주 가능성도 높아 장기적으로 매우 유망한 분야로 평가됩니다. Q. 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A. 신한 퓨처스랩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매년 10여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일본 시장 진출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선발된 기업은 도쿄도 해외기업 유치사업에 참여해 최대 1억엔 보조금도 받을 수 있습니다. 신한금융과 일본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출자한 50억엔 규모의 한일 공동 펀드를 통한 투자 기회도 열려 있고, 계좌 개설부터 법인 설립까지 실무적인 지원도 제공되어 글로벌 창업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습니다. [취준생 핵심 체크포인트] ✓ 청년 금융지원 정보 수집: 청년미래적금 도입 시기와 자격 요건 관련 금융위 발표 지속 모니터링, 기존 청년도약계좌와의 중복 가입 가능성 및 혜택 비교 분석 ✓ AI·반도체 분야 역량 개발: 삼성전자 테슬라 수주로 급증하는 AI 반도체 인력 수요에 대비해 관련 기술 교육과정 수강, 실무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구축 ✓ 스타트업 해외진출 기회 탐색: 신한 퓨처스랩 일본 진출 지원 프로그램 지원 자격과 일정 확인, 글로벌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참여 [키워드 TOP 5] 청년미래적금 도입, ISA 투자 지원, 스타트업 해외진출, AI 전문가혼합 모델, 삼성 테슬라 23조 수주, AI PRISM, AI 프리즘 -
EU도 15% 관세 합의 韓은 조선 앞세운 'MASGA'로 돌파… ‘22조 수주’ 다시 빛난 이재용 글로벌 네트워크 [AI 프리즘*기업 CEO 뉴스]
국제 경제·마켓 2025.07.29 08:25:14▲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미-EU 관세타결: EU가 연간 2500억 달러(약 1865조 원)씩 3년간 총 75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에너지를 수입하고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를 합하면 1조 3500억 달러에 달하며, 대신 미국은 EU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0%에서 15%로 내리기로 했다. ■ 한미 관세협상: 미국의 주요 교역국 중 합의를 하지 못한 나라는 사실상 한국이 유일한 상황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에게 수십 조 원 규모의 한미 조선업 협력 방안을 담은 'MASGA' 프로젝트를 제안했다. ■ 삼성 네트워킹: 삼성 반도체 부활의 신호탄을 쏜 대규모 파운드리 수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네트워크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은 이달 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CEO 모임 '구글 캠프'에 참석한다. [기업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유럽연합이 약 2000조 원의 투자 및 에너지 수입과 15%의 관세율을 맞바꿔 미국과의 무역 협상을 타결했다. EU는 연간 2500억 달러(약 1865조 원)씩 3년간 총 7500억 달러어치의 미국산 에너지를 수입하고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추가로 미국산 군사장비와 인공지능 반도체도 수입하기로 했다. 미국은 EU산 제품에 대한 상호관세율을 30%에서 15%로 낮추고, 유럽산 자동차의 관세율은 기존 27.5%에서 15%로 낮아지게 됐다.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경합하는 일본과 독일이 모두 15%의 관세를 받아 들면서 25% 관세 부과를 앞둔 한국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가 상호관세 부과 시한을 불과 닷새 앞두고 무역 협상을 타결한 것은 성과가 급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무역 전면전이 부담스러운 EU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EU는 미국에 60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한 데 이어 3년간 7500억 달러어치의 에너지도 수입하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들고 있는 서류를 보면 EU는 상호관세를 10%로 제안했지만 그 옆에 수기로 15%라는 숫자가 적혀 있다. EU의 대미 투자 부문도 당초 5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로, 에너지 구매 금액도 60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로 수정됐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활의 신호탄을 쏜 22조원 규모의 파운드리 수주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간 네트워크가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회장과 머스크 CEO는 2023년 5월 공식적으로 만나 테슬라 자율주행·전기차용 반도체에 대해 중점 논의했다. 이 회장은 이달 9~13일 미국 아이다호주에서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아마존의 앤디 제시 CEO, 빌 게이츠, 마크 저커버그, 팀 쿡, 순다르 피차이, 샘 올트먼 등을 만났다. 이달 말에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글로벌 테크 CEO 모임 ‘구글 캠프’에 참석할 예정이다. [기업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BJ은행은 각 영업점에 고객 전담 매니저를 배치해 수요에 맞는 해결책을 제공하고 한국식 속도를 가미한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 처리로 현지 고객들의 신뢰를 확보했다. 법인 출범 당시 248억 엔(약 2300억 원)이던 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현재 1조 7000억 엔 수준으로 불어났다. 장기 저금리가 지속하고 있는 일본 금융시장에서 연 10% 안팎의 성장률을 이어지고 있다. 설립 이듬해부터 순익을 낸 SBJ는 규모도 지난해 157억 엔까지 커졌다. 거래 고객의 약 90%가 일본 국적 고객으로 차별화된 현지화에 성공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핵심 요약: 인공지능 모델의 성능 한계를 분업 시스템으로 극복하는 신기술 ‘전문가혼합(MoE)’ 모델 개발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앞다퉈 나서고 있다. SK텔레콤(017670)은 ‘에이닷엑스 MoE’ 모델 공개를 목표로 관련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KT(030200)도 이달 초 LLM ‘믿음 2.0’을 공개하며 MoE 모델 개발 방침을 밝혔다. 카카오(035720)는 24일 국내 최초 오픈소스 MoE 모델 ‘카나나-1.5-15.7B-A3B’를 공개했다. MoE는 분야별로 특화한 작은 모델들을 합쳐 하나의 AI 모델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대형언어모델보다 연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 핵심 요약: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출시된 인공지능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 감마가 2023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5000만 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했다. 발표 대본이나 개요를 첨부하면 템플릿 디자인, 레이아웃, 시각 효과까지 고려해 AI가 PPT를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그랜트 리 CEO는 2020년 창업한 뒤 생성형 AI붐이 본격화하면서 제품을 대대적으로 방향 전환했다. 한국에서는 올해 70만 명이 신규 가입했고 전체 이용자는 200만 명에 달한다. 전 세계적으로 이용자가 5000만 명에 달하지만 감마의 전체 인력은 40명에 불과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미국 관세 협상 결과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클까요? A. 현재 한국만 25% 관세 부과 위기에 놓여있는 상황입니다. EU와 일본이 15% 관세로 타결한 상황에서 한국만 25% 관세를 부담하게 되면 자동차, 전자제품 등 주력 수출품목의 가격경쟁력이 크게 떨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미국 고객사를 보유한 기업들은 수주 감소와 매출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관세 리스크에 대비한 비상경영계획 수립과 생산기지 다변화 등 글로벌 운영 체계 재편을 검토해야 합니다. Q. 이재용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킹 성과를 어떻게 벤치마킹해야 할까요? A. 최고경영진의 직접적이고 지속적인 관계 구축이 핵심입니다. 이 회장은 일론 머스크와 2023년부터 공식·비공식 만남을 지속해왔고 선밸리 콘퍼런스, 구글캠프 등을 통해 빅테크 CEO들과 정기적으로 교류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의례적 만남을 넘어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하고 후속 조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주요 고객사 CEO와의 정기적 미팅 체계를 구축하고, 업계 최고 수준의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것을 권합니다. Q. AI 기술 패러다임 변화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A. MoE 모델 등 분야별 전문 AI 활용으로 접근방식을 전환해야 합니다. 기존의 범용 대형 AI 모델보다 업종별·기능별로 특화된 전문 모델을 조합하는 방식이 비용 효율성과 성능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입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딥시크가 MoE 모델로 글로벌 주목을 받은 이후 국내 통신사들도 앞다퉈 개발에 나서고 있어, AI 도입 계획을 재검토하고 자사 업무 특성에 맞는 전문 AI 솔루션 도입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바랍니다. [경영진 핵심 체크포인트] ✓ 관세 리스크 대응계획 수립: 미국 관세 변화 시나리오별 원가 영향 분석 및 대응방안 마련 ✓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추진: 생산기지 분산과 현지화 투자 계획 검토 ✓ 최고경영진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 해외 주요 고객사 CEO 직접 미팅 체계 구축 [키워드 TOP 5] 미국 관세협상, 글로벌 네트워킹, AI 패러다임 전환, 해외법인 현지화, 업무생산성 혁신, AI PRISM, AI 프리즘 -
“트럼프에 굴복” EU, ‘2000조원’ 내주고도 英보다 높은 관세율…트럼프 '弱달러' 강조했지만 환율 상단 1400원 뚫을수도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9 08:23:00▲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삼성 파운드리 테슬라 수주와 글로벌 반도체 경쟁력 회복: 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로부터 22조 7648억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며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최대 수주를 기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165억달러는 최소액이고 실제는 몇 배 더 될 것"이라며 계약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2나노 공정에서 테슬라 AI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 미-EU 무역협상 타결과 유럽 산업계 수익성 압박: 미국과 EU가 상호관세를 30%에서 15%로 낮추는 무역협상을 타결한 가운데 EU는 6000억달러 투자와 7500억달러 에너지 구매 등 총 1조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화장품은 기존 무관세에서 15% 관세가 신규 부과되고 독일은 GDP 0.15% 감소가 예상되며 유럽 산업계 전반의 수익성 압박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트럼프 약달러 발언과 원화 환율 상승 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더 약한 달러' 발언을 반복하며 “강한 달러를 가지면 아무것도 팔 수 없다”고 강조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1383원까지 상승했다. 다음달 1일 관세협상 데드라인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증폭되면서 전문가들은 환율이 1400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2조 7648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해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최대 수주를 달성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고 실제는 몇 배 더 될 것”이라며 계약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은 내년 가동 예정인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2나노 공정에서 테슬라 AI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위기론’을 가져온 고질적 수주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삼성 회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 핵심 요약: 미국과 EU가 상호 관세를 15%로 낮추는 무역 협상에 타결했으나 EU는 6000억 달러 투자와 7500억 달러 에너지 구매 등 총 1조 3500억달러를 미국에 투입하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화장품은 기존 무관세에서 15% 관세가 신규 부과되고 독일의 자동차도 기존 2.5%에서 동일한 관세가 부과된다. 이번 합의로 가장 타격 입을 나라는 독일로 GDP가 0.15%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막판 관세 올리기는 EU와의 협상에서도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정상회담 사진을 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들고 있는 서류에서 EU는 상호관세로 10%로 제안했지만 그 옆에 수기로 15%라는 숫자가 적혀있기 때문이다. 이어 EU의 대미 투자 부분에서도 당초 5000억 달러에서 6000억 달러로, 에너지 구매 금액도 6000억 달러에서 7500억 달러로 조정됐다. - 핵심 요약: 최근 미국 증시에서 주도 섹터 없이 ‘밈’ 주식만 급등락하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밈 주식은 기업 펀더멘털과 무관하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매수가 이뤄지는 종목을 말한다.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대표적 밈 주식으로 꼽히는 부동산 플랫폼 기업 오픈도어의 한 달 주가 상승률은 379.3%를 기록했다. 산업과 무관하고 시장 주목도가 높지 않은 밈 주식에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다 하락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런 형상을 두고 업계는 유행하는 현상 자체가 증시 고점을 가리키는 신호라고 해석하고 있다. 한 금융 투자 업계 관계자는 “밈 주식이 재등장한 것은 미 증시가 평균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다가 큰 조정을 겪는 사이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며 출구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지만 원·달러 환율은 1383원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한 달러는) 관세의 가치를 훨씬 더 높게 만들어준다”고 말해 31일 한미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어느 정도 수위로 거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싸면 사들이고 비싸면 팔리는 수급 중심 흐름이 뚜렷해 예측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하며 15%를 초과하는 관세가 부과될 시 환율이 다시 1400원대로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지분투자 시 부여받는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추기 위해 특례조항을 정비한다. 바젤3 같은 국제금융규범상 위험 가중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특례 요건을 구체화하고 해석이 다소 모호한 ‘특정 경제 분야’나 ‘정부가 투자금을 보조하는 경우’에 대해선 예외 요건을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계대출을 늘린 금융사한테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위험 가중치 하한을 15%에서 25%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위험 가중치를 급격하게 올릴 시 금융사의 자본 적립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어 신규 대출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금리 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중·단기 채권 중심의 공모펀드에 조(兆) 단위 자금이 몰리고 있다.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들어 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중 자금 유입액 상위 5개 중 3개 상품이 일반·회사채권형으로, 모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1위는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로, 연초 이후 이달 25일까지 2조 2361억 원이 유입됐다. 한 금융계 전문가는 “향후 중·단기 금리는 하향 안정이 전망되는 반면, 장기금리는 확장 재정정책으로의 변화에 따라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중단기 크레딧 채권펀드에 대한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자주 묻는 질문] Q. 삼성 테슬라 계약이 글로벌 투자에 미치는 영향은? A. 한국 반도체의 글로벌 경쟁력 회복 신호로 포트폴리오 비중 확대 시점입니다. 삼성전자의 22조원 테슬라 계약은 파운드리 사업 턴어라운드를 의미하며 다른 빅테크 수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Q. 원·달러 환율 1400원 돌파 시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A. 트럼프의 약달러 발언에도 불구하고 한미 무역협상 불확실성으로 원화 약세 압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31일 한미 협정과 환율 흐름을 꾸준히 지켜보며 국내외 투자 포트폴리오를 검토하는 것이 좋습니다. [글로벌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한국 반도체 투자 확대: 삼성 테슬라 계약으로 턴어라운드 신호, 기술주 비중 8-10%로 상향 조정 실행 ✓ 유럽 투자 비중 축소: 미-EU 무역협정으로 수익성 압박, 포트폴리오 20%→15%로 축소 완료 ✓ 미국 밈주식 경계: 투기적 거래 확산으로 변동성 증가, 대형주 중심 재편과 현금 비중 10-15% 확보 ✓ 원화 환헤지 강화: 1400원 돌파 가능성 대비, 환헤지 비율 50-60%로 상향과 수출기업 비중 확대 [키워드 TOP 5] 삼성 테슬라 계약, 미-EU 무역협정, 원달러 환율, 밈주식 리스크, 한국 반도체, AI PRISM, AI 프리즘 -
K전력기기,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국내 빅3, 또 미국 증설 추진 [biz-플러스]
산업 기업 2025.07.29 08:22:00국내 전력기기 빅3인 HD현대일렉트릭(267260)과 효성중공업(298040)·LS일렉트릭이 인공지능(AI) 혁명이 본격화하는 북미 시장 공략에 경쟁적으로 나서면서 현지 추가 증설을 검토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력기기 3사는 시장의 ‘슈퍼 사이클’이 갈수록 확산하자 미국의 관세 부과도 별다른 리스크로 평가하지는 않지만 급팽창하는 미국 변압기·배전기기 시장 선점에 역량을 집중하려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최근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진 간담회에서 “추가 증설 필요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북미에 투자 중인 공장은 향후 추가 증설이 용이하도록 구성해 건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HD현대일렉트릭은 올 1월 1850억 원을 투자해 미국 현지 변압기 공장 증설에 나섰는데 6개월여 만에 추가 증설 가능성을 공식화한 것이다. 양재철 HD현대일렉트릭 본부장은 “자체 증설 상황뿐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의 증설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추가 증설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현지 공장 증설을 내년 말까지 마무리한 후 2027년부터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 역시 추가 증설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6월부터 경남 창원과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진행 중인 변압기 공장 증설을 내년에 마무리함과 동시에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연내 추가 증설 작업에 착수해 2027년까지 증설을 마친 뒤 본격 생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한다. 북미 생산 시설 확보에 3500억 원을 투자하겠다고 예고한 LS일렉트릭은 배전기기 생산 공장의 증설을 계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LS일렉트릭의 북미 배전기기 자회사인 MCM엔지니어링이 추후 차단기와 개폐기 등 배전기기 생산라인을 확충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미국 현지 배전기기 업체를 추가 인수해 규모를 키울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전력기기 3사가 나란히 미국 현지에 추가 투자를 추진·검토하고 나선 건 그만큼 북미 시장에서 K전력기기에 대한 러브콜이 강력하고 지속적이기 때문이다. AI 데이터센터 확충에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드라이브를 걸면서 전력망이 노후화한 미국은 전선과 변압기·배전기기 등의 대규모 교체 주기가 도래했다. KOTRA에 따르면 지난해 122억 달러(약 17조 원) 수준이던 북미 변압기 시장은 10년간 7.7%씩 매년 성장해 2034년 257억 달러(약 35조 6700억 원)로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초대형 변압기는 세계적으로 생산 설비가 제한적이고 신규 설비 확보에 긴 기간이 필요해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의 미국 앨라배마 공장은 이미 가동률이 100%를 훌쩍 넘고 있다. 국내 전력기기 업체들의 북미 매출도 급증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북미 매출 비중이 30.1%였던 HD현대일렉트릭은 올 2분기 35.1%로 상승했다. LS일렉트릭의 북미 매출 비중 역시 2023년 1분기 13%에서 올 2분기 33%로 치솟았다. 한편 전력기기 3사의 실적도 매출과 수익 모두 탄탄한 성장세를 달리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분기 매출 9062억 원, 영업이익 2091억 원을 기록했는데 영업이익률이 23.1%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효성중공업도 2분기 매출 1조 5253억 원, 영업이익 164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LS일렉트릭은 2분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5%대 늘어난 1조 1930억 원에 달했으며 영업이익은 1086억 원을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수주 잔액은 3조 9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
"피피티 슬라이드 공포증 해결하자 5000만명 이용자 몰렸다"…‘ISA 활용’ 자립준비청년 후원 나선 금투협 [AI 프리즘*신입 직장인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9 08:14:4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AI 도구로 업무 혁신과 생산성 극대화: 감마 같은 AI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가 2년 만에 5000만명 이용자를 급속히 늘리며 업무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들은 AI 도구 활용 능력을 필수 역량으로 개발해 업무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성과 인정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 글로벌 네트워킹이 만든 대규모 성과: 이재용 삼성전자(005930) 회장의 적극적인 글로벌 네트워킹이 삼성전자와 테슬라 간 22조원 규모 계약으로 결실을 맺으며 반도체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은 모습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네트워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업계 내외 인맥 구축과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적극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 금융 투자 교육과 자산 형성 기회 확대: 금융투자협회가 ISA를 활용한 자립청년 후원 사업을 출범해 실질적인 금융 교육과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전망이다. 신입 직장인들은 다양한 금융 상품과 투자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조기 자산 형성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 [신입 직장인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미국 실리콘밸리 AI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 감마가 출시 2년 만에 5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발표 대본이나 개요를 첨부하면 AI가 템플릿 디자인부터 레이아웃까지 자동으로 PPT를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70만명이 신규 가입하며 전체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감마의 가파른 성장세의 주된 원인으로는 회사 내 모든 리더가 전문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내는 것은 물론 멘토링과 팀 관리도 하는 ‘플레이어 코치’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 핵심 요약: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규모 파운드리 계약이 성사된 것으로 보인다.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은 머스크 CEO와 그간 수차례 만나 협업 가능성을 모색했다. 처음 만남은 2023년 5월로 당시 머스크 CEO가 미국 실리콘밸리 삼성전자 북미 반도체 연구를 방문해 테슬라 자율주행·전기차용 반도체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둘의 만남은 ‘선밸리 콘퍼런스’에서도 이어졌고 이 회장은 이 행사에서 머스크 CEO뿐 아니라 빅테크의 수장들을 만나 다양한 시너지를 논의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10년간 재판 등으로 이 회장이 활동에 제약을 받은 점도 삼성 위기의 원인으로 꼽힌다”며 “위기 극복의 첫 단추는 반도체 회복인 만큼 이 회장의 공격적인 수주 영업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핵심 요약: 금융투자협회가 11개 증권사와 함께 ISA를 활용한 자립 청년 후원 사업을 출범해 3년간 72명에게 약 8억 원을 지원한다. 각 증권사는 청년 명의로 개설된 ISA 계좌에 3년간 매달 일정액의 적립금을 지원하고 청년은 이를 운용하며 투자 역량을 키우고 자산을 설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금전적 지원뿐 아니라 멘토링, 인턴십 등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자립 역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는 1차로 72명의 청년이 선발됐으며 금융투자협회는 매년 동일 규모 이상의 신규 인원 선발과 참여사의 점진적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신입 직장인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와의 파운드리 계약 소식에 힘입어 11개월 만에 주가 7만 원대를 되찾았다.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집중됐다. 외국인들은 이달에만 삼성전자를 2조 7285억 원 순매수하며 코스피 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앞서 외국인은 4월과 5월에는 삼성전자를 각각 2조 7762억 원, 1조 2778억 원어치 팔아 치우며 순매도 1위에 이름 올린 바 있다. 이로 인해 반도체 공급망 업체들도 일제히 급등하며 두산테스나, 솔브레인, 원익IPS 등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핵심 요약: SBJ은행이 일본 저금리 환경에서도 연 10% 성장률을 유지하며 자산 규모를 16년 만에 23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급속히 확대했다. 기업금융 담당자를 배치하고 의사 결정 속도가 느린 일본에서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 처리를 무기로 내세운 것이 현지 시장에서 통한 것이다. SBJ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일본 전체 131개 은행 중 자산 순위가 94위지만 자산수익률(ROA·0.94%)과 자기자본이익률(ROE·12.5%)에서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내 인터넷은행의 급성장과 17년 만의 정책금리 인상, 마이너스금리 해제 등의 변화를 바탕으로 SBJ는 풀뱅킹 시스템을 제공과 같은 디지털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 핵심 요약: 트럼프 대통령이 달러 약세를 통한 수출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냈지만 원·달러 환율은 1383원까지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약한 달러는) 관세의 가치를 훨씬 더 높게 만들어준다”고 말해 31일 한미 협상에서 환율 문제가 어느 정도 수위로 거론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 증권 연구원은 “환율이 싸면 사들이고 비싸면 팔리는 수급 중심 흐름이 뚜렷해 예측 자체가 쉽지 않다”고 말하며 15%를 초과하는 관세가 부과될 시 환율이 다시 1400원대로 급등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자주 묻는 질문] Q. AI 도구를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면 효과적인가요? A. 감마 같은 AI 슬라이드 제작 도구를 적극 활용하세요. 발표 자료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창의적 업무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ChatGPT로 문서 초안 작성, 노션 AI로 회의록 정리, 미드저니로 시각 자료 제작 등을 학습하세요. Q. 신입 직장인도 네트워킹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나요? A. 업계 내 세미나, 컨퍼런스 참석부터 시작하세요. 사내 선배나 타 부서 직원들과의 관계 형성, 동종 업계 외부 네트워킹 모임 참여, 링크드인 등 전문 플랫폼 활용을 통해 점진적으로 인맥을 확장하세요. Q. 자산 형성을 위한 금융 상품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나요? A. ISA 같은 세제 혜택이 있는 상품부터 시작하세요. 금융투자협회나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투자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소액으로라도 꾸준히 투자 경험을 쌓으며 금융 이해력을 높이세요. 멘토링 프로그램이나 투자 동아리 활동을 통해 실무적인 노하우를 습득하고, 리스크 관리와 분산투자 원칙을 반드시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 직장인 핵심 체크포인트] ✓ AI 도구 활용 역량 개발: 감마, ChatGPT, 노션 AI, 미드저니 등 업무 자동화 도구 학습으로 생산성 향상과 창의적 업무 집중 ✓ 네트워킹 전략 수립: 업계 세미나 참석, 사내외 인맥 구축, 링크드인 프로필 관리로 장기적 관계 형성 기반 마련 ✓ 산업 트렌드 이해: 반도체, 금융, 환율 등 거시경제 흐름 파악으로 업계 기회 포착과 투자 안목 개발 [키워드 TOP 5] AI 업무 자동화, 글로벌 네트워킹, 금융 투자 교육, 반도체 산업 성장, 환율 변동성, AI PRISM, AI 프리즘 -
‘한일 스타트업 가교’ 된 SBJ 은행 50억엔 펀드 조성… '감마 AI슬라이드' 40명 직원이 연 매출 690억원 [AI 프리즘*스타트업 창업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7.29 08:10:27▲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일 스타트업 생태계 연결 플랫폼: SBJ은행 퓨처스랩 재팬이 2022년부터 운영되며 한국 스타트업 24곳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고 신한·글로벌브레인 공동 출자로 50억 엔 규모 투자 펀드를 조성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진출 시 현지 금융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체계적 진출 전략과 투자 연계 서비스를 적극 활용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이다. ■ 빅테크의 파운드리 대형 계약: 삼성전자(005930)가 테슬라로부터 23조원 규모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하며 수조 원대 적자 탈출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빅테크가 삼성의 2나노 기술력에 절대적 신뢰를 보낸 만큼 다른 글로벌 기업들의 추가 러브콜이 폭증할 전망이다. 스타트업들도 기술 경쟁력 기반의 대형 고객사 확보 전략을 통한 지속 성장 모델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 AI 도구 시장에서 효율성 혁신이 새로운 기준 제시: 감마가 AI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로 2년 만에 5000만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며 PPT 제작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한편 40명 인력으로 연간 690억원 매출을 달성한 초효율 조직 운영은 AI 시대 스타트업들의 소규모 고효율 조직 모델과 생산성 극대화 전략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양상이다. [스타트업 창업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SBJ은행이 금융 서비스를 넘어 한일 벤처·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양국 생태계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에도 힘을 쏟고 있다. 2022년부터 ‘신한 퓨처스랩’의 일본판인 퓨처스랩 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SBJ 은행은 ‘연결과 확장 및 공동 성장’이라는 기조 아래 양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퓨처스랩이 추천한 한국 스타트업 7곳이 도쿄도 해외 기업 유치 사업에 선발되어 최대 1억 엔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또한 신한금융과 일본 VC 글로벌브레인이 공동 출자한 50억 엔 규모의 신한·GB 퓨처플로우 펀드를 조성해 한일 양국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삼성전자가 테슬라로부터 22조 7648억 원 규모의 파운드리 계약을 체결해 2017년 사업부 출범 이후 최대 수주를 달성했다. 머스크 CEO는 “165억 달러는 최소액이고 실제는 몇 배 더 될 것”이라며 계약 규모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삼성은 내년 가동 예정인 텍사스 테일러 공장의 2나노 공정에서 테슬라 AI 반도체를 생산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기존 ‘위기론’을 가져온 고질적 수주난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의미 있는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재계 관계자는 “경영에만 집중할 수 있게 된 이 회장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며 삼성 회복 가능성에 힘을 실었다. - 핵심 요약: 미국 실리콘밸리 AI 슬라이드 제작 서비스 감마가 출시 2년 만에 5000만명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장을 이뤄냈다. 발표 대본이나 개요를 첨부하면 AI가 템플릿 디자인부터 레이아웃까지 자동으로 PPT를 제작해주는 방식이다. 한국에서는 올해 70만명이 신규 가입하며 전체 이용자 200만명을 돌파했다. 이러한 감마의 가파른 성장세의 주된 원인으로는 회사 내 모든 리더가 전문 분야에서 제 몫을 해내는 것은 물론 멘토링과 팀 관리도 하는 ‘플레이어 코치’로 기능하고 있다는 점이 꼽힌다. [스타트업 창업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SBJ은행이 일본 저금리 환경에서도 연 10% 성장률을 유지하며 자산 규모를 16년 만에 2300억 원에서 1조 7000억 원으로 급속히 확대했다. 기업금융 담당자를 배치하고 의사 결정 속도가 느린 일본에서 적극적이고 빠른 업무 처리를 무기로 내세운 것이 현지 시장에서 통한 것이다. SBJ는 지난해 9월 말 기준 일본 전체 131개 은행 중 자산 순위가 94위지만 자산수익률(ROA·0.94%)과 자기자본이익률(ROE·12.5%)에서는 상위권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내 인터넷은행의 급성장과 17년 만의 정책금리 인상, 마이너스금리 해제 등의 변화를 바탕으로 SBJ는 풀뱅킹 시스템을 제공과 같은 디지털 시스템에 집중하고 있다. - 핵심 요약: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지분투자 시 부여받는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추기 위해 특례조항을 정비한다. 바젤3 같은 국제금융규범상 위험 가중치를 하향 조정할 수 있는 특례 요건을 구체화하고 해석이 다소 모호한 ‘특정 경제 분야’나 ‘정부가 투자금을 보조하는 경우’에 대해선 예외 요건을 명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가계대출을 늘린 금융사한테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위험 가중치 하한을 15%에서 25%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위험 가중치를 급격하게 올릴 시 금융사의 자본 적립 부담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어 신규 대출에 대해서만 우선 적용하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 핵심 요약: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 모델의 성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문가혼합(MoE) 모델 개발에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에이닷엑스 MoE 모델 공개를 목표로 전문가 활성화 불균형 문제를 개선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카카오는 24일 국내 최초 오픈소스(개방형) MoE 모델 ‘카나나-1.5-15.7B-A3B’를 공개하며 주도권 확보에 나섰다. 이 모델이 기존 모델보다 2~3배 적은 파라미터(자원)만으로 더 높은 추론 연산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와 같은 행보들은 올 초 딥시크 열풍으로 중국에서 집중적으로 개발에 나선 것을 겨냥한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확보로 해석되고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스타트업이 주목해야 할 지원 프로그램은? A. SBJ은행 퓨처스랩 재팬처럼 현지 금융 파트너와 연계된 진출 지원 프로그램이 핵심입니다.단순한 마케팅 지원을 넘어 현지 법인 설립부터 투자 연계까지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활용해야 합니다. Q. 대형 고객사와의 장기 계약 체결 전략은? A. 삼성전자와 테슬라의 23조원 계약처럼 핵심 기술력 기반의 신뢰 구축이 가장 중요합니다. 단순한 공급업체가 아닌 기술 파트너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안정적 생산 능력을 동시에 입증하는 것이 좋습니다. Q. AI 도구 스타트업의 성공 요인은 무엇인가요? A. 감마처럼 명확한 문제 해결과 극도의 효율성이 핵심 성공 요인입니다. PPT 제작의 번거로움이라는 구체적 문제를 AI로 해결하며 5000만 이용자를 확보한 것처럼, 일상의 불편함을 기술로 해결하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40명으로 690억원 매출을 달성한 것처럼 소규모 고효율 조직 운영이 중요하며, 모든 리더가 플레이어 코치 역할을 하는 수평적 조직 구조를 통해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타트업 창업자 핵심 체크포인트] ✓ 글로벌 진출 전략: SBJ 퓨처스랩처럼 현지 금융 파트너십과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체계적 해외 진출 로드맵 수립 ✓ 기술 경쟁력 강화: 삼성-테슬라 사례처럼 차별화된 핵심 기술력으로 대형 고객사 신뢰 확보 및 장기 계약 체결 전략 추진 ✓ AI 기술 활용: MoE 모델처럼 비용 대비 성능을 극대화하는 효율적 AI 기술 도입으로 업무 생산성 혁신 달성 [키워드 TOP 5] 글로벌 진출 지원, 빅테크 파트너십, AI 도구 혁신, 소규모 고효율 조직, 투자 환경 개선, AI PRISM, AI 프리즘 -
고도제한 변경 추진에 목동 재건축 단지 거래 '뚝'…‘1+1 분양’ 신청 조합원 이주비 대출 가능해진다 [AI 프리즘*부동산 투자자 뉴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29 08:05: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목동 고도제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개정안 발표 이후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거래가 일주일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93% 급감했다. 오는 8월 4일 발효되는 개정안으로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 내 양천구 대부분 지역이 45·60·90m 고도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커지면서 고층 재건축에 차질이 생기고 있다. ■ 이주비 완화: 금융위원회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 작성 시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기존에는 1+1 분양 신청자를 다주택자로 간주해 이주비 대출이 전면 금지됐으나, 정비사업 차질 우려로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대출규제 영향: 6·27 대출규제 시행 한 달 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0.43%에서 0.16%로 둔화됐으나 하락세 전환이 아닌 관망세 국면이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는 규제 후에도 평균 3.6% 상승했고 특히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7.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전세의 월세화 가속으로 서울 월세 매물은 3.5% 증가한 반면 전세 매물은 2% 감소했다. [부동산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고도제한 개정안 발표 후 목동 신시가지 거래량이 일주일 평균 30건에서 2건으로 93% 급감하며 신고가 거래도 1건에 불과한 상황이다. 전체 14개 단지 중 10개 단지가 재건축 정비계획을 확정하면서 신고가 행렬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급제동이 걸렸다. 기존에는 공항 활주로 반경 4km 이내를 수평표면구역으로 정하고 건축물 높이를 해발 57.86m(지상 45m) 미만으로 제한했으나, 개정안에서는 평가표면 확대로 김포공항 반경 약 11~13km 내 지역이 45·60·90m 등으로 고도제한이 적용된다. 목동재건축연합회는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연명부를 작성 중이다. 오는 30일에는 오세훈 서울시장도 목동 신시가지 단지를 방문해 주민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 핵심 요약: 금융위원회가 재건축·재개발 사업지에서 ‘1+1 분양’을 신청한 조합원도 준공 후 처분 조건 약정서 작성 시 이주비 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1+1 분양은 기존에 대형 주택을 보유한 조합원이 재건축·재개발 후 대형 주택 한 채 대신 소형 두 채를 받는 제도를 말한다. 두 채 중 한 채를 추후 매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 이주비 대출을 허용해주겠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금융당국은 처분 기한으로 준공 후 3년 내를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6·27 대출규제로 1주택자는 대출 한도가 6억 원으로 고정되고, 2주택 이상 다주택자는 이주비를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이 전면 금지된 상황에 정비사업 차질 우려로 규제 유연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 핵심 요약: 1기 신도시 선도지구 15곳 중 8곳이 예비사업시행자 지정을 완료하며 재건축이 본격화되고 있다. 분당 시범단지는 현재 용적률 97~194%, 3714가구에서 350% 안팎 용적률로 6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재건축하는 특별정비계획 초안을 성남시에 제출했다. 양지마을(4392가구)과 샛별마을(2843가구)도 각각 7500가구, 4500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재건축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촌 꿈마을 귀인은 용적률 380%로 3317가구 규모, 꿈마을 민백블럭은 용적률 330%로 2500가구 안팎 초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산본은 9-2구역과 11구역 모두 LH가 예비시행자를 맡아 용적률 360%, 3.3㎡당 780만 원 공사비로 비례율 110% 이상을 추정한다고 밝혔다. 반면 일산과 중동은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평가받아 일산 백송마을을 제외하면 예비시행자 지정을 마친 단지가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지난해 준공한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 3단지 34층 복도 벽면에서 수평 방향 균열이 발생해 현대건설(000720) 등 전체 시공사가 전수조사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옛 둔촌주공을 재건축한 총 1만 2032가구로 단일 단지 기준 국내 최대 규모다. 현대건설이 28% 지분율로 가장 크고 HDC현대산업개발(294870) 25%, 대우건설(047040)과 롯데건설이 각 23.5%를 차지한다. 2019년 착공해 지난해 11월 준공인가를 받고 입주를 시작했으나, 2022년 공정률 50% 상태에서 공사비 증액 갈등으로 6개월 간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공사비는 3조 2300억 원에서 4조 3700억 원으로, 공사 기간은 42개월에서 58개월로 조정됐다. 올해 5월 전용면적 84㎡ 입주권이 28억 8000만 원 신고가에 거래됐다. 이달 무순위 청약에는 22만 4000여 명이 몰려 5만 6000대 1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6·27 대출규제 시행 한 달 후 서울 집값 상승폭이 6월 넷째 주 0.43%에서 7월 넷째 주 0.16%로 둔화됐으나 하락세가 아닌 관망세로 평가된다. 서울 6월 아파트 매매 거래 건수는 1만 1665건이지만 7월 현재까지는 1941건에 불과하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는 규제 후에도 평균 3.6% 상승했다. 연식별로는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7.3%로 가장 높았고 5년 이하 신축이 3.77%를 기록했다. 전세 시장에서는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 금지로 갭 투자가 봉쇄되면서 서울 월세 매물이 1만 9449건으로 3.5% 증가한 반면 전세 매물은 2만 4343건으로 2% 감소했다.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은 1만 4043가구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29.1% 감소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부산 수영구 남천동 옛 메가마트 부지에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써밋 리미티드 남천이 8월 분양된다. 지하 5층~지상 40층, 5개 동, 총 835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84~243㎡ 중대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전체 가구의 약 88%가 바다 또는 광안대교 조망을 확보하도록 계획됐고, 각 가구에는 최대 2.8m 우물 천장 설계가 적용됐다. 단지 중앙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와 프라이빗 자쿠지 시설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선다. 전국 아파트 최초 자동화 금고 시스템과 부산 아파트 최초 복합 테니스 공간 등이 마련된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남천역과 경성대·부경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수영로·번영로·황령터널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한 접근이 편리하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ICAO 고도제한이 목동 재건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A. 양천구 대부분 지역이 45~90m 고도제한을 받아 고층 재건축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8월 4일 발효되는 ICAO 개정안으로 김포공항 반경 11~13km 내 지역이 새로운 고도제한을 받게 되면서 목동 14개 재건축 단지의 사업 계획이 전면 수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존에는 공항 활주로 반경 4km 이내만 해발 57.86m 미만으로 제한했습니다. 다만 개정안은 훨씬 넓은 범위에 더 낮은 고도제한을 적용합니다. 현재 목동재건축연합회와 서울시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나, 2030년 11월 전면 시행까지 국내법 정비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Q. 1기 신도시 재건축 중 어느 지역이 유망할까요? A. 현재까지는 분당과 평촌이 사업 진행 속도와 사업성 면에서 앞서고 있습니다. 분당은 시범단지가 용적률 350%로 6000가구 규모 계획을 제출했고, 양지마을과 샛별마을도 각각 7500가구, 4500가구 규모로 재건축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평촌은 꿈마을 귀인이 용적률 380%로 3317가구 규모 초안을 제출했습니다. 산본은 LH가 예비시행자를 맡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공사비를 제시하고 있으나, 향후 건축비 상승 위험이 있습니다. 일산과 중동은 사업성이 낮다고 평가받아 예비시행자 지정도 지연되고 있어 다른 지역 대비 상대적으로 후순위로 평가됩니다. Q. 대출규제 이후 어떤 부동산 투자가 유리할까요? A. 대출 영향이 적은 중저가 지역과 구축 아파트 위주로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10억 원 초과 아파트 중 준공 30년 초과 구축이 규제 후 7.3%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서울 외곽 지역과 경기도 핵심지의 투자가치 있는 물건들은 규제 영향이 상대적으로 적으면서도 중장기 상승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하반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이 전년 대비 29.1% 감소할 예정이어서 공급 부족 현상은 지속될 전망입니다. 현재 매수세가 위축된 시점에서 자금 여력이 있는 실수요자들에게는 시장 진입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목동 재건축: ICAO 고도제한 적용 여부 확정 시까지 투자 보류, 서울시 TF 대응 결과와 국토부 최종 입장 모니터링 ✓ 1+1 분양 활용: 이주비 대출 완화 시기 파악하여 재건축 자금 조달 계획 수립, 준공 후 처분 조건 검토 ✓ 대출규제 대응: 서울 외곽과 경기 핵심지 중저가 물건 위주 관심, 구축 아파트와 재건축 아파트 투자가치 재평가 ✓ 신축 아파트: 시공사 신뢰도와 공사 이력 사전 점검, 준공 후 하자 발생 시 자산 가치 영향 검토 [키워드 TOP 5] ICAO 고도제한, 목동 재건축, 1+1 분양 이주비 대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6·27 대출규제, AI PRISM, AI 프리즘 -
“금리 낮아진다” 채권형 공모펀드에 兆단위 '뭉칫돈'…상반기 회사채 발행액 145.6조 ‘역대 최대’ [AI 프리즘*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금융정책 2025.07.29 08:03:06▲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채권형펀드 급성장: 올해 들어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중단기 채권 중심 공모펀드에 조단위 자금이 몰리고 있다. 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중 자금 유입액 상위 5개 중 3개 상품이 일반·회사채권형으로 모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 금융규제완화: 금융당국이 금융사의 지분투자 시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며 혁신성장 금융 활성화에 나섰다. 바젤3 국제금융규범상 특정 경제 분야 지원을 목적으로 정부가 투자금을 보조하는 경우 위험가중치를 예외적으로 100%를 책정할 수 있도록 규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 회사채발행 급증: 상반기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12조 원을 돌파하면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채는 145조 6986억 원으로 8.4% 늘어났으나 대부분 차환 목적으로 시설자금 용도 발행은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올해 들어 금리인하 기대가 살아나며 중단기 채권 중심의 공모펀드에 조단위 자금이 몰린다. MMF를 제외한 공모펀드 중 자금 유입액 상위 5개 중 3개 상품이 일반·회사채권형으로 모두 1조 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다. 1위는 코레이트자산운용의 ‘코레이트셀렉트단기채’로 연초 이후 이달 25일까지 2조 2361억 원이 유입됐다. 박빛나라 한투운용 FI운용2부 부장은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이 나타날 수는 있으나 인하 국면인 것은 분명하다”면서 “향후 중·단기 금리는 하향 안정이 전망되는 반면, 장기금리는 확장 재정정책으로의 변화에 따라 하방경직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돼 중단기 크레딧 채권펀드에 대한 투자 매력은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이자 장사를 지적한 지 나흘 만인 28일 금융당국은 전 업권 협회장을 소집해 혁신성장 금융 활성화 구상을 공유했다. 당국은 금융사가 지분투자 시 부여받는 400%의 위험가중치를 100%로 낮추기 위해 특례조항부터 정비하기로 했다. 국책은행이 20%의 선순위 투자를 하거나 후순위로 7.4% 이상 보조하는 경우 등으로 예외 요건을 명시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반면 가계대출을 늘린 금융사에 대해서는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는 위험가중치 하한을 현행 15%에서 25%로 높여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핵심 요약: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규모가 12조원을 돌파하면서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공모 발행액은 149조 93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이 중 일반 회사채는 37조 83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으나 대부분 차환 목적 발행이며 시설자금 용도 발행 규모와 비중 모두 최근 5년 상반기 기준으로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유상증자도 2조 784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6%나 줄었다. 유상증자 건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건당 평균 116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삼성전자(005930) 파운드리가 테슬라의 차세대 자율주행 인공지능 칩 수주에 성공하면서 수조원 대 적자 수렁에서 벗어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테슬라 수주는 삼성 파운드리의 2나노미터 공정이 계획했던 수율과 생산 안정성을 예정대로 달성하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삼성전자는 연내 2나노 공정 양산을 완료할 계획이었으며 최선단 공정의 고객사 확보가 이뤄진 상황이다. 올해 1분기 DS 부문 영업이익이 1조 1000억 원에 그쳤고 2분기에는 4000억 원 수준까지 주저앉을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도 있었으나 이번 수주로 반전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 핵심 요약: 코스닥 상장사들이 사업 목적에 가상화폐 매매 및 중개업을 추가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금융당국이 올 하반기부터 투자·재무 목적의 가상자산 매매 거래를 허용한 데 따른 정관 변경으로 풀이된다. 앱트뉴로사이언스(270520)는 25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생태계 조성 사업 등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정관 변경을 통과시켰다. 엑시온그룹(069920)은 다음달 29일 주주총회를 열어 블록체인 기반 가상화폐 매매 및 중개업을 정관에 추가할 계획이다. 앱트뉴로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 25억 원의 적자를 냈고 썸에이지(208640)는 24억 원, 엑시온그룹은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 핵심 요약: 알테오젠은 유럽의약품청(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 제품 ‘아이럭스비’ 품목허가 관련 긍정 의견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CHMP의 품목허가 권고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의약품 승인 과정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통상 CHMP가 긍정 의견을 내면 2-3개월 뒤 공식 품목허가가 결정된다. 아일리아는 2023년 단일 품목 매출 94억 달러(약 13조 원)를 기록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손에 꼽히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2020년 20만 1376명이었던 국내 황반변성 환자 수는 지난해 56만 3393명까지 늘어났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지금 어떤 금융상품에 투자하시는 것이 가장 유리할까요? A. 중단기 채권형 펀드가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주식형 펀드 대비 안정적 수익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3-6개월 이상의 투자 시계를 갖고 계시다면 일반·회사채권형 펀드를 통해 초과수익을 추구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신용위험을 감수해야 하므로 신용등급 A- 이상의 우량 크레딧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택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아울러 안전자산과 위험자산을 적절히 배분하여 투자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금융규제 완화가 개인 투자자에게 어떤 기회를 제공할까요? A. 간접적으로 투자 기회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금융당국이 지분투자나 펀드 출자 시 위험가중치를 400%에서 100%로 낮추면 금융사들이 혁신성장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관련 섹터 펀드나 ETF의 성과 개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100조 원 규모의 민관 합동 펀드 조성으로 AI, 바이오, 에너지 등 첨단전략산업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테크 분야 펀드나 성장형 ETF에 대한 투자를 검토해보실 수 있습니다. 다만 가계대출 위험가중치는 상향 조정되므로 대출 활용 투자는 신중하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Q. 회사채 발행이 역대 최대인데 채권 투자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A. 회사채 발행 증가는 투자 기회를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상반기 회사채 발행액이 145조 6986억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하면서 자산운용사가 펀드 구성에 활용할 수 있는 크레딧 물량이 확대됐습니다. 이는 중단기 회사채 펀드 설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대부분 차환 목적 발행으로 시설자금 용도는 5년 만에 최저 수준이므로 투자 시 발행 목적과 신용도를 면밀히 검토하셔야 합니다. 투자 전 해당 기업의 재무건전성과 업계 전망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상품 투자자 핵심 체크포인트] ✓ 중단기 채권형 펀드 투자 검토: 3~6개월 이상 투자자금 보유 시 MMF 대비 초과수익 추구 가능성 점검 ✓ 금융규제 완화 수혜 섹터 관심: 혁신성장 분야 펀드나 ETF의 성과 개선 가능성 점검 필요 ✓ 회사채 펀드 신용등급 확인: A- 이상 우량 크레딧 채권 위주 편입 상품 우선 선택 고려 ✓ 반도체·바이오 성장주 펀드 관심: 삼성전자 파운드리 수주, 알테오젠 품목허가 등 호재 모멘텀 활용 검토 ✓ 가상자산 관련 투자 신중 접근: 법인 투자 허용에도 불구하고 변동성 리스크 충분히 고려한 투자 검토 [키워드 TOP 5] 금리인하, 채권형펀드, 위험가중치완화, 회사채발행, 중단기투자,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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