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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오후 긴급 기자회견…'젓가락 발언' 대국민 사과할 듯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4:37:21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30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른바 ‘젓가락 발언’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30일 개혁신당은 언론공지를 통해 “이 후보가 당초 예정돼 있던 서울 대학로 유세 일정을 취소하고 오후 5시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당원에게도 이메일을 보내 3차 TV토론 중 불거진 여성 신체 관련 발언 논란에 대해 직접 사과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 후보는 모든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며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민주당이 '의원직 제명'까지 언급한 데 대해 정치적 보복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이어 "제 진심이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고 표현의 수위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다. 송구스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 후보는 이어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15%를 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며 "개혁신당과 제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일정한 자리를 확보하고 책임 있는 견제 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꼭 한 번만 더 힘을 보태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24일 대선 후보 토론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게 “어떤 사람이 여성에 대해 얘기할 때 ‘여성의 성기에 젓가락을 꽂고 싶다’ 그러면 여성 혐오냐”고 물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아들이 과거 도박사이트에 적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문장이다. 권 후보는 이에 답을 하지 않았다. 발언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노동당 등에선 이준석 후보의 의원직 제명을 염두에 두고 징계안을 발의했다. -
“재고만 쌓이네”…부·울 中企 6월 경기전망 ‘여름 한파’
사회 전국 2025.05.30 14:36:45“코로나 때보다 더 어렵다니, 이게 무슨 일입니까?”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6월 경기전망지수(SBHI)가 75.1로, 두 달 연속 뒷걸음질을 쳤다. 이 지수가 100을 넘으면 ‘희망찬 미래’를, 100 아래면 ‘불안한 내일’을 의미하는데, 이번엔 전월보다 3.3포인트, 전년 동기보다 5.6포인트나 떨어져 체감경기는 한겨울인 셈이다. 제조업 전망지수는 74.1로 4.8포인트 하락, 비제조업도 76.1로 1.7포인트 내려갔다. 특히 생산 전망이 5.4포인트나 떨어져, 공장 기계도 힘없이 돌아가는 모양새다. 내수 전망도 3.8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재고는 100을 넘겨 쌓여만 가니 ‘팔릴 걱정’에 밤잠 설치는 중소기업의 심정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경영 애로사항 1위는 ‘인건비 상승’(42.1%)이지만 매출 부진(41.8%)이 턱밑까지 쫓아왔다. 원자재 가격 상승(28.5%), 업체 간 경쟁 심화(27.2%)도 만만찮다. 한마디로 “돈 나갈 구멍은 많은데, 들어오는 돈은 줄었다”는 하소연이 곳곳에서 터져 나온다. 이 와중에도 부산·울산 중소기업의 75.7%는 차기 대통령에게 ‘경제성장’을 1순위 덕목으로 꼽았다. “경기부양책만 제대로 나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믿음이 남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회장은 “미·중 무역 갈등 완화 조짐, 새 정부 출범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미국 관세 정책 불안, 고물가·고금리 장기화로 중소기업 경기전망이 연속 하락했다”며 “6월 3일 대선 이후 새 정부가 추경예산 신속 집행, 금융지원 확대 등 내수 활성화 정책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윤희숙, '설난영 망언' 유시민에 "대학 졸업시킨 것 후회…너무 역겨운 여성관"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4:16:29유시민 작가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에 대해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는 설난영 씨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윤희숙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공약개발단장이 “어제처럼 제가 그분을 졸업시켜 드린 것에 대해서 후회한 날이 없다”고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웠다. 윤 단장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본부장단 회의에서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선배인 유 작가에게 필기 노트를 빌려줬던 일화를 소개했다. 윤 단장은 “1991년에 저는 대학교 3학년이었는데, 수업이 끝나고 뒷문에서 기다리던 복학한 선배가 제게 다가와서 자기 대학 졸업시켜 달라고 했다”라며 “자신같은 훌륭한 사람을 돕는 게 나라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말했고, 어리고 순진했던 저는 넘어가서 한 학기 필기노트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 단장은 “자기보다 덜 배운 사람을 다 눈 아래로 보는 사람”이라며 “그분에게 여성이란 그저 차분하고 꼼꼼하게 필기 잘하는 사람, 자기보다 더 배운 남자랑 결혼하면 인생에서 갈 수 없는 곳에 가는 사람이다. 너무 역겨운 여성관, 아니 인간관이다. 사람을 그냥 이용하고 버리면 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윤 단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재명 후보 아들의 판결문에 나오는 끔찍한 표현들에 대해 아버지로서 사과 한마디 안하는 이재명 본인, 그 주변에서 벌떼처럼 일어나 의혹을 제기한 사람만 집단린치하는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여기에 덧붙여 윤 단장은 “민주당식 K-진보의 모습”이라며 “비틀린 성의식에 뻔뻔한 학벌우월주의도 문제지만 들켰으면 사과 좀 하고 살자”고 거듭 날을 세웠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 출연해 "설 여사는 세진전자 노동조합 위원장이었고 김 후보는 한일도루코 노조위원장이었다"며 "대학생 출신 노동자와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유 작가는 "설 여사가 생각하기에 김 후보는 너무나 훌륭한 사람"이라며 "본인하고 균형이 안 맞을 정도로 훌륭한 삶을 산 대단한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 고양됐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유 작가는 이어 "남편이 감옥 들락날락하면서 뒷바라지하고 구속자 가족으로 험하게 살다가 국회의원 사모님이 됐고, 경기도지사도 돼서 자기 남편을 더더욱 우러러볼 텐데 대통령 후보까지 됐다"며 "그래서 자신의 남편에 대한 비판적 거리를 유지하기 어렵다. 유력 정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온 거다"라고도 했다. 유 작가는 또 "이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며 "본인이 볼 때는 영부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했다. -
관리 부실 논란에 역전된 투표율…사전투표 이튿날 오후 2시 28.59% 기록
정치 선거 2025.05.30 14:05:47제 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이틀 사이 대리투표·투표용지 반출 사건, 선거관리위원회 침입·고발 사건 등이 발생하면서 누적 투표율이 지난 대선보다 감소된 수치를 보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 2일차인 30일 오후 2시 누적 투표율은 28.59%로 집계됐다.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268만9868명이 투표를 마친 셈이다. 이번 투표율은 2022년 20대 대선 사전투표율(28.74%)과 비교해 0.15%포인트 낮고,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율(24.93%)보다는 3.66%포인트 높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8.58%)이다. 전북(45.4%), 광주(44.28%) 등이 뒤를 이었다. 20.53%를 기록한 대구는 투표율이 가장 낮았다. 이어 부산(24.88%), 경북(25.61%)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8.03%, 경기 26.91%, 인천 26.93%다. 앞서 사전투표 첫날 서울 신촌에서 발생한 사전투표소 투표용지 반출 논란으로 선관위 사무총장이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여전히 관리 부실 논란이 이어지며 시민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같은날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대리투표 행위를 벌인 선거사무원이 적발됐으며, 30일 오전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는 회송용 봉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기표된 용지가 접힌 채 나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이재명 “내란 국민의힘 누군가도 동조…처벌해야”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3:58:52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국민의힘 누군가가 동조했다고 생각한다”며 “정치인도 책임이 있으면 특검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JTBC 유튜브 방송인 ‘장르만 여의도’에서 “정치인도 (내란)책임있음 (특검을)해야한다”며 “역할분담을 했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행정권력을 장악하는 일에 많은 수가 가담했을 것”이라며 “다 했어 사실은. 덮어 놓은 것이지, 입법부 장악하기 위한 행동 무력으로만 했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국민의힘이 거기에 누군가 동조했다 생각한다”며 “왜 계엄하는 날 밤에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 가야지 왜 밖으로 자꾸 나오라고 하는지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치영역에도 (내란동조세력이)있을거라 확신한다”며 “철저히 조사해서 계엄해제 방해했다면 엄정하게 규명해 처벌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정치보복’ 이라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에 대해서는 “우리가 법대로 하면 그들은 정치 보복을 주장한다. 습관성 ‘전가의 보도’”라며 “윤석열이라는 분께서 정치보복이란 없는 죄를 만들거나 없는 죄 찾겠다고 특정해놓고 24시간, 1년 내내 쫓아다니는 게 정치보복이라고 개념 정리를 깔끔하게 해주셨다”고도 말했다. 다만 이 후보는 “통합이 중요하고 (정치) 보복은 안할 것이다. 반통령이 아니라 대통령 할 것”이라며 “일부 기득권을 가진 분들이 저항하고, 혼자 저항하면 힘이 없으니까 다른 사람에게 ‘이재명은 나쁜 사람이자 악마다. 독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저는 가장 민주적인 사람”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와 관련해 이 후보는 “10% 지원해 매출이 늘어난다면 10배 승수 효과가 있다. 이걸 늘리겠다는 건 큰 돈도 안 들고 혜택은 모두가 볼 것”이라며 “나중에 노벨평화상을 받을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대선 본투표일 하루 전까지도 단일화에 무조건 나설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후보는 이준석 후보에 대해 “지금 있지도 않은 이야기, 나름대로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할지 몰라도 말이 안되는 형사처벌 될 허위사실을 공표하지 않았나”라며 “그런 문제가 생겼고 (득표율) 10%를 못 받으면 선거 비용은 어떻게 할 건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 후보는) 배신을 당할 것”이라며 “(이준석 후보가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지 선언을 하고 합당, 당권을 약속 받았다고 해도 선거가 끝난 다음에 팽을 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쓸 집무실을 두고서는 “최대한 빨리 청와대를 보수하고 그리로 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용산은 가지 말라는 사람이 많다. 이상한 것 해 놨을지 모른다고”라며 “도청 문제, 경계, 경호 문제 등이 심각하다”고 덧붙였다. -
누가 돼도 좋아…국내 유일 지주사 투자 ETF, 올 수익률 39%
증권 국내증시 2025.05.30 13:52:06미래에셋자산운용이 자사 상품인 ‘TIGER 지주회사’ 상장지수펀드(ETF)가 올 들어 4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TIGER 지주회사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9.1%다. 정부의 밸류업 정책 이행으로 지난해부터 상승세를 이어 오고 있는 TIGER 지주회사 ETF는 다음 달 대선을 앞두고 지배구조 개선 등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 힘입어 최근 더욱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29.9%에 달한다. TIGER 지주회사 ETF는 유가증권 시장에서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하는 지주회사 30개 종목에 분산투자한다. 금융지주회사, 중간지주회사 외 종목을 편입하며, 전날 기준 주요 투자 종목은 한진칼(180640)(14.5%), HD현대(267250)(10.0%), SK(034730)(9.1%), 두산(000150)(9.0%), LG(003550)(7.6%) 등이 있다. 이들 기업의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63으로, 기업 가치 제고 압박이 높은 상황이다. 대선을 앞두고 증시 부양을 위한 공약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 기대가 커지고 있다. 대선 후보들이 강조하고 있는 주주충실의무와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향상이 자사주 소각, 배당금 확대 등 주주 환원으로도 이어져 기업의 주가를 끌어올릴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상법 개정안이 재추진될 경우 기업들이 더욱더 적극적으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본부장은 “상법 개정으로 소수 주주 권한이 대폭 강화되며 지주사들은 배당 확대, 자사주 소각 등 주주환원 압력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서울 아파트값 17주 연속 상승…강남3구 급등
부동산 정책·제도 2025.05.30 13:48:00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재건축 핵심 단지에 수요가 몰리면서 서울 아파트 가격이 17주째 상승했다. 반면 지방에서는 대구가 79주 연속 떨어지는 등 내림세가 이어지면서 5개월 만에 지난해 하락률을 넘어섰다. 서울 안에서는 강남권·한강변 쏠림이, 전국적으로는 서울과 지방 간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29일 한국부동산원이 공개한 5월 넷째 주(26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상승 폭은 지난주 0.13%에서 이번 주 0.16%로 확대됐다. 강남권과 목동 재건축 단지로 매수세가 쏠리면서 강남구(0.26→0.39%), 서초구(0.32% 유지), 송파구(0.30→0.37%), 양천구(0.22→0.31%)는 0.3%대의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3월 24일부터 강남 3구와 함께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용산구 오름 폭은 0.16%에서 0.22%로 확대됐다. △강동구(0.19→0.26%) △마포구(0.16→0.23%) △동작구(0.13→0.17%) △광진구(0.11→0.15%) △영등포구(0.16→0.17%) 등 대부분의 한강변 자치구에서도 상승 폭이 커졌다. 보합을 기록한 강북구를 제외하고 24개 자치구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구는 압구정·대치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송파구는 잠실·신천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서초구는 반포·서초동 위주로, 양천구는 재건축 기대감이 큰 목·신정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단지에서는 매수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재건축을 비롯해 선호단지에서는 매도 희망가격이 상승하고 상승 거래가 포착되는 등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은 지난주와 같은 0.03%를 기록했다. 경기에서는 재건축 논의가 활발한 지역에서 상승세가 이어졌다. 과천이 0.23%에서 0.30%로 상승 폭이 확대됐고, 성남은 0.16에서 0.14%로 상승 폭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강세다.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오름세지만 서울과 경기 인기 지역을 빼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 경기는 0.03% 내리며 전주(-0.01%)보다 하락 폭이 확대됐고, 인천도 보합에서 -0.04%로 하락 전환했다. 특히 경기 평택은 공급 과잉 우려로 하락세(-0.13→-0.23%)가 크게 확대됐다. 지방 하락 폭은 -0.04%에서 -0.06%로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6→-0.08%)와 8개 도(-0.03→-0.05%) 모두 내림세가 커졌다. 대구는 하락 폭을 0.10%에서 0.14%로 키우면서 79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 결과 올 들어 지방은 0.92% 떨어졌고, 5개월 만에 지난해 연간 하락률(0.87%)을 넘어섰다. 대선을 앞두고 대통령실·국회 이전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였던 세종은 0.30%에서 0.10%로 상승 폭이 크게 줄었다. 서울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가 심화하면서 전국은 보합에서 하락(-0.02%)으로 전환했다. -
유시민 '설난영 비하' 논란에 김문수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3:42:59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유시민 작가가 자신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에 대해 "제정신이 아니다"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생에서 갈 수 있는 자리가 따로 있고, 갈 수 없는 자리가 따로 있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김 후보는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며 "일하는 여성 노동자들을 돕기 위해 탁아소를 운영한 열정적인 노동운동가였다"고 회고했다. 김 후보는 이어 "제가 2년 반의 감옥생활을 하는 동안 묵묵히 곁을 지키며 희망과 용기를 주던 강인한 아내였다"며 "서점을 운영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하나뿐인 딸 동주를 바르게 키워낸 훌륭한 엄마였다. 위대한 사랑과 헌신으로 저와 가족을 지킨 훌륭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다른 게시물을 통해서도 "여성 노동자 학력 비하, 투표로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설 여사에 대해 "김문수 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거다. 그러면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며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력한 정당의 대통령 후보 배우자라는 자리가 설난영 씨의 인생에서는 갈 수가 없는 자리다. 영부인이 될 수도 있는 거다"라며 "그러니까 '제정신이 아니다'라는 그런 뜻"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네거티브단은 이날 유 작가를 김 후보와 설 여사에 대한 막말 비방, 공직선거법상 후보자비방죄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나경원 "민주 여성 의원들 왜 '李아들 발언' 침묵?…'설난영에 망언' 유시민 사과하라"
정치 선거 2025.05.30 13:34:17나경원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아들 발언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여성 의원들을 비롯해 친민주당 여성 단체들도 모두 침묵하고 있다"면서 이들이 명확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촉구했다. 나 위원장은 30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여성 의원들이 그때그때 다른 성 의식으로 본인들 문제에 대해선 다른 잣대로 판단하고 있다"며 비판하고 나섰다. 그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 때 (성추행 피해 여성을) '피해 호소인'이라고 했던 그들의 행태를 다시 소환하게 된다"면서 "그 여성 의원들에게 다시 묻고 싶다, 이것도 역시 아무런 일이 아닌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준석 후보의 발언은 적절한 발언이 아니었다"면서도 "문제는 민주당의 태도다, 적반하장이고 후안무치"라며 "'원전'에 대해 사과는 안 하고 여기(이준석 후보 발언)에 대해 사과 요구하는 건 앞뒤가 맞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지난 27일 마지막 TV 대선후보 토론에서 여성 혐오의 기준에 관해 질의하려는 목적으로 여성 신체 관련 폭력적 표현을 쓴 인터넷 글을 인용했다. 인용 자체가 부적절했다는 논란이 일자 이준석 후보는 발언 수위에 관해 사과하면서도 해당 표현이 이재명 후보 아들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댓글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나 위원장은 진보 정치평론가 유시민 작가의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말을 보탰다. 앞서 유 작가는 지난 28일 방송에서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배우자 설난영 여사를 향해 "유력한 정당 대통령 후보 배우자란 자리가 그의 인생에서는 갈 수 없는 자리"라며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자리에 왔다, 사람이 지금 발이 공중에 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볼 때는 영부인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라며 "한 마디로 제정신이 아니라는 뜻"이라고 비꼬았다. 이같은 발언은 여성 고졸 노동자 출신인 설난영씨가 대학생 신분으로 위장취업한 김 후보를 우러러봤다는 식의 성별, 학벌 차별적 발언이라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쏟아지고 있다. 나 위원장은 "부부 연대를 좌파식 권력욕으로 왜곡한 저열한 인식이다, 진보를 가장한 왜곡된 폭력적 성 의식, 구태 중의 구태"라며 사과를 요구했다. 이날 나 위원장은 "대선은 미래에 대한 선택의 선거가 돼야 한다, 대한민국을 어떻게 끌어갈 것이냐의 기준은 인성, 도덕성, 능력"이라며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
사전투표 둘째 날 오후 1시 투표율 27.17%…역대 최고치
정치 선거 2025.05.30 13:20:21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 날인 30일 오후 1시 현재 투표율이 27.1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26.89%)과 비교해 0.28%포인트 높은 수치로,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최고치다. 다만 격차는 점차 줄어들고 있다. 전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206만3051명이 투표를 마쳤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6.52%)이고 전북(43.50%), 광주(42.39%), 세종(31.38%)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9.38%를 기록한 대구였다. 이어 부산(23.62%), 경북(24.17%), 경남(24.33%) 등 순이었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6.64%, 경기 25.58%, 인천 25.62%를 기록했다. 29일 오전 6시 시작된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이뤄진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하고 사전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
사전투표 둘째 날 낮 12시 25.79%…전남 44.80% 최고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2:29:0421대 대선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사전투표 이틀차인 30일 낮 12시 기준 투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인 25.79%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1145만 121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22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 동시간대 투표율(25.19%)과 비교해 0.6%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해 22대 총선 사전투표 당시의 같은 시간대 투표율(22.01%)보다는 3.78%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4.8%)이고, 전북(41.79%), 광주(40.56%)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8.2%를 기록한 대구다. 수도권 투표율은 서울 25.26%, 경기 24.24%, 인천 24.29%를 기록했다. -
이재명, 검정고시 출신 향해 "노력·의지 인정받는 사회 만들자"
정치 선거 2025.05.30 11:27:35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30일 검정고시 출신 유권자들에게 "우리는 진짜 배움을 얻었고 마침내 기득권의 벽을 뛰어넘었다"며 "또 하나의 기회가 다가왔다. 바로 투표를 향해 세상을 바꾸는 것"이라고 투표를 독려했다. 검정고시 출신인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정고시 동문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출신과 배경이 아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의지가 인정받는 사회,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우리는 삶에서 언제나 조금 더 특별한 노력을 요구받았다"며 "많은 이들에게 당연한 것도 우리는 간절히 바라야 했고 스스로의 힘으로 쟁취해야 했다"고 적었다. 이어 "책상 하나, 교과서 한 권, 시험 볼 기회 하나까지도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며 "밤하늘을 올려다보며 '나도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을 홀로 삼켰던 그 시절, 우리는 정규 교육이 가르쳐주지 못한 굳센 의지를 배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 험난한 길을 함께 걸어온 수많은 동창생 여러분이 있기에 저도 지금 이 자리에 있다"며 "검정고시는 단순한 학력 인정이 아니다. 우리 스스로를 증명한 자랑스러운 삶의 자격증"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후보는 "강고한 학벌주의와 연고주의가 만연한 사회에서 오직 실력과 의지만으로 스스로의 길을 개척했다는 증명"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국민이 주권자임을 전 세계에 똑똑히 보여준 빛의 혁명을 완성해가야 한다"며 "한 번도 쉬운 길을 택하지 않았던 우리이기에, 함께 힘을 모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이 후보는 "내 의지로 내 삶을 바꿨던 그 소중한 경험이 있기에 우리 사회가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다"고 덧붙였다. -
당원들에 사과한 이준석 “의욕 앞선 경솔함, 모든 책임 저에게”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1:20:56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당원들에게 “TV토론 중 부적절한 표현의 수위로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후보는 30일 당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고 그 어떤 변명도 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치를 시작한 이래, 저는 늘 국민 앞에 진심으로 서겠다는 다짐으로 임해왔다”며 “그러나 의욕이 앞선 한순간의 경솔함으로 그 다짐을 지키지 못한 순간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욱 절제된 자세로 임하겠다”며 “더 나아지기 위해,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근의 제 발언으로 인해 혹시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가 남아 있진 않을까, 그로 인해 우리의 열정이 꺾인 것은 아닐까 걱정이 된다”며 “모든 것이 제 불찰”이라고 사과했다. 이 후보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서로 다른 빨강과 파랑이 손을 맞잡는 모습도 우리는 수없이 봤다”며 “하지만 우리는 물러서지 않고 진심과 실력으로 정면 돌파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이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비판을 빼놓지 않았다. 그는 “민주당은 급기야 저 이준석을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해야 한다는 말까지 서슴지 않고 꺼낸다”며 “사실을 기반으로 누군가의 의혹을 검증하고, 공익적 문제를 제기한 것에 대해 정치적 보복의 방식으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의 제명을 거론한다는 것은 결국 이준석이라는 싹을 지금 밟아버려야 자신들이 편해진다고 믿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개혁신당과 제가 대한민국 정치에서 일정한 자리를 확보하고 책임 있는 견제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꼭 한 번만 더 힘을 보태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준석과 개혁신당이 15%를 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를 두고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된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사전투표 관리 부실'에 "재발 시 책임져야" 경고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1:04:41국민의힘이 3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 투표 관리 부실 문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한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공세에 나섰다. 윤재옥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를 열고 “어제 사전투표 과정에서 사전투표용지 외부 반출 사건이 있었다”며 “선관위가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사전 투표와 선관위 선거관리에 대한 불신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선관위는 지난 대선 ‘소쿠리 사태’로 큰 물의를 빚었고 부정채용, 부실업무, 자기 식구 챙기기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윤 본부장은 “국민의힘은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참관인 교육 강화, 불시 현장 방문을 통해 철저하고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끝까지 살피겠다”고 지적했다. 장동혁 상황실장도 전날 사전투표용지 외부 반출을 거론하며 “절대 일어나선 안 되는 일이 발생했는데 그 원인도 알지 못하고 어떤 문제가 생겻는지도 알지 못하고 이런 일이 어디에서 얼마나 발생하고 있었는지도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오늘 무작위로 투표소에 사람을 보내서 실제 투표자 수와 선관위가 발표하는 투표자 수를 확인하고 있다”며 “그것에 대해 이의제기를 했지만 선관위는 ‘2~3%에 불과해 크게 문제가 안 된다’고 답변했다. 아무 문제가 없으니 믿어달라고만 얘기한다”고 맹공을 펼쳤다. 장 실장은 “우리를 믿고 사전 투표를 해달라고만 할 것이 아니라 선관위의 근본적 태도 변화와 조치가 필요하다”며 “재발하지 않도록 선관위가 당부했지만 재발하지 않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저희도 확신하지 못하겠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선관위가 이런 태도를 보이는데 어떻게 저희가 국민 유권자를 설득하고 사전투표장에 나오라고 얘기할 수 있겠나”라고 강조했다. -
사전투표 둘째날 11시 투표율 24.55%…지난 대선보다 1.19%포인트 높아
정치 정치일반 2025.05.30 11:01:13제21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인 30일 오전 11시 기준 전국 평균 투표율은 24.55%로 집계됐다. 역대 사전투표가 적용된 전국단위 선거의 동시간대 투표율 중 역대 최고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에 이어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오전 11시 현재 전체 유권자 4439만1871명 가운데 1089만9306명이 투표를 마쳤다. 직전 대선 같은시간 대비 1.19%포인트 높은 수치다. 지난 20대 대선 사전투표율은 둘째날 오전 11시 기준 23.36%였고,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에는 20.51%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3.04%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전북 40.14%, 광주 38.91%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세종 28.04% 강원 26.02%, 제주 24.86%, 서울 24.03%, 충북 23.66%, 대전 23.45%, 인천 23.09%, 경기 23.03%, 충남 22.64%로 뒤를 이었다. 대구는 17.20%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어 부산 21.25%, 경북 21.68%로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곳에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났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투표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투표소에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모바일 신분증의 경우 앱을 실행하여 사진·성명·생년월일을 확인하며, 화면 캡처 등을 통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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