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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트럼프 "화성에도 美 성조기 꽂을 수 있는 날 오도록 하겠다"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55:32[속보]트럼프 "화성에도 美 성조기 꽂을 수 있는 날 오도록 하겠다" -
트럼프 "앞으로 미국에선 남·녀 두 성별만 인정할 것"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46:4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했다. 트럼프는 이날 워싱턴 의회의사당 로툰다 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국 헌법에 명시된 대통령 취임 선서를 했다. 트럼프는 취임 직후 성소수자(LGBTQ)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입장을 천명했다. 그는 "공공 및 사적 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인종과 성별을 사회공학적으로 개입하려는 정부 정책을 종식하겠다"며 "색맹적이고 실력 기반의 사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 정부는 앞으로 남성과 여성이라는 두 가지 성별만을 공식적으로 인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해온 성소수자 권리 보호 정책을 전면 뒤집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약 30분간 진행된 취임 연설에서 트럼프는 "우리는 위축되지 않을 것이고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미국인이고 미래는 우리의 것. 미국의 황금기는 이제 시작됐다“고 역설했다. -
트럼프 47대 대통령 취임…"국익 최우선, 美 황금시대 시작될 것"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45:05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황금시대가 지금 시작될 것”이라며 “미국을 최우선으로 삼을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이용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동맹 여부를 떠나 모든 정책에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순위에 놓고 이미 구축된 글로벌 질서마저 뒤흔드는 ‘슈퍼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시대’가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것이다. 4년 만에 백악관에 복귀하며 131년 만에 징검다리 대통령이 된 트럼프는 워싱턴DC 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홀)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수년 동안 급진적이고 부패한 기득권층이 우리 시민들로부터 권력과 부를 빼앗아 왔다”며 “국내의 단순한 위기조차 관리할 수 없는 정부를 갖게 됐고 해외에서 재앙적인 사건들에 발을 걸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취임식은 북극한파로 1985년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 2기 취임식 이후 40년 만에 의회 실내에서 열렸으며 약 600명의 중요 인사만 제한적으로 참석했다. 전날 워싱턴DC 시내 캐피털원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마가 승리 집회’에서 “세금과 물가를 낮추고 임금을 인상하며 수천 개의 공장을 원래 있어야 할 곳인 미국으로 다시 불러들일 것”이라며 “이 모든 것은 관세와 스마트한 정책을 통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혀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또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고, 중동의 혼란을 멈추고, 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지 않게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급진적이고 어리석은 행정명령은 취임 후 몇 시간 안에 폐지될 것”이라며 “우리나라가 직면한 모든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수십 건의 행정명령에 무더기로 서명했다. △불법 이민자 추방 △에너지 패권 강화 △연방정부 개혁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부적으로 국경과 에너지 문제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 국경에 미군을 추가로 배치하고 불법체류자가 미국 영토 안에서 낳은 자녀에게 자동으로 시민권을 부여하는 제도도 끝냈다. -
[속보]트럼프 "파나마운하, 중국이 운영…되찾을 것"
국제 국제일반 2025.01.21 02:41:26[속보]트럼프 "파나마운하, 중국이 운영…되찾을 것" -
[속보]트럼프 "파나마운하 중국이 운영, 되찾을 것"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40:48[속보]트럼프 "파나마운하 중국이 운영, 되찾을 것" -
[속보]트럼프, 멕시코만, 미국만으로 변경
국제 국제일반 2025.01.21 02:33:19[속보]트럼프, 멕시코만, 미국만으로 변경 -
트럼프 “1월 20일은 해방의 날”…지지자들은 밤새며 현장 지켜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31:2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19일(현지 시간)과 당일인 20일. 고액 기부자가 아닌 일반 국민을 상대로 워싱턴DC 캐피털원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집회는 ‘마가의, 마가에 의한, 마가를 위한 축제장’을 방불케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통합’을 외쳤지만 승리를 자축하기 위해 미 전역에서 몰려든 트럼프 지지자들은 국경 폐쇄와 불법 이민자 즉각 추방을 큰 소리로 요구했다. 영하에 비까지 내리는 궂은 날씨였지만 트럼프 지지자들은 새벽부터 줄지어 서며 승리를 만끽하는 모습이었다. 워싱턴DC에서 직선거리로 약 2200㎞ 떨어진 중남부의 오클라오마에서 왔다는 켄 로슬린 씨는 “그동안 미국은 약한 대통령에 의해 운영돼왔다. 미국에 약한 지도자가 있을 때마다 전 세계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미국에 강력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제 측면에서 그는 “규제 완화를 원한다”고 말했다. 개인 사업을 하고 있다는 로슬린 씨는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지 않고 그냥 돈을 벌게 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2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로 넘어가는 새벽, 현장에서 밤을 세우기도 했다. 이러한 열망에 부응하듯 트럼프 대통령은 20일 취임사에서 “지금 이 순간부터 미국의 쇠퇴는 끝났다”며 “모든 인종·종교·피부색·신념을 가진 시민들에게 희망과 번영·안전·평화를 되찾기 위해 목적과 속도감을 갖고 움직일 것”이라며 “미국 시민에게 1월 20일은 해방의 날”이라고 강조했다. 또 “미국은 다시 번영하고 세계에서 존경을 받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아울러 불법 이민 근절을 위해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며 에너지 패권 장악을 위해 “에너지 비상사태도 선포하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9일 ‘마가 승리 집회’ 연설에서는 공식 취임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향후 미국을 이끌고 갈 방향을 비교적 자유롭게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다른 나라를 일으켜주고 외국 국경을 방어하는 데 수년을 보냈다”며 “우리는 미국을 일으켜 세우고 우리 국경을 방어하고 불법 이민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은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마스크를 낀 채 제한적으로 열렸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보다 성대하게 진행됐다. 20일 오전 백악관 북쪽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예배를 보는 것으로 취임일 공식 일정을 시작한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를 만나 차담회도 가졌다. 이후 공식 취임식이 열리는 의회 의사당 로툰다(중앙홀)로 이동했다. 트럼프 대통령 측은 야외 취임식을 준비하며 약 22만 장의 티켓을 뿌렸지만 한파에 1985년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두 번째 임기 취임식 이후 40년 만에 실내 취임식으로 변경했다. 로툰다에는 600명만 참석했으며 바이든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이 참석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도 자리를 함께해 1기 당시 트럼프와 거리를 뒀던 모습과 대비됐다. 트럼프는 전 세계 극우 성향 지도자에만 초청장을 뿌렸으며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불리는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이 참석했다. 중국에서는 초청장을 받은 시진핑 국가주석을 대신해 한정 국가 부주석이 참석했다. 취임식에서는 먼저 JD 밴스 부통령이 브렛 캐버노 미 연방 대법관에 취임 선서를 했고 이어 컨트리음악 가수 캐리 언더우드의 공연이 열렸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1861년 에이브러햄 링컨 전 대통령이 취임 선서 때 사용한 성경책과 모친으로부터 받은 성경책 2권에 손을 올리고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 이로써 정오를 기해 공식적으로 47대 대통령 임기를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사 후에는 유대교·이슬람교·개신교·천주교 성직자의 축도, 오페라 가수 크리스토퍼 마치오의 미국 국가 연주 등이 이어졌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전 대통령과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송별한 뒤 의사당 상원 회의실 바로 옆의 ‘대통령의 방’으로 향해 서명식을 가졌다. 의사당 내 국립 조각상홀에서 합동취임식준비위원회(JCCIC)가 주최하는 오찬에 참석하고 군을 사열한 후 다시 캐피털원을 찾아 지지자에 인사했다. 이후 백악관으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 집무실(오벌 오피스)에서 서명식을 가졌다. 이날 밤에는 지지자를 위한 '자유(Liberty) 무도회'와 군인들을 위한 ‘최고사령관(Commander in Chief) 무도회’, 기부자를 위한 ‘별빛(Starlight) 무도회’가 연이어 열렸다. 무도회에서는 컨트리 밴드 래스컬 플래츠, 컨트리 가수 파커 매콜럼, 래퍼 넬리, 컨트리 가수 제이슨 앨딘, 트럼프 당선인의 애창곡인 ‘Y.M.C.A’를 부른 빌리지 피플 등이 공연했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2017년 취임식 무도회 때는 프랭크 시내트라의 ‘마이웨이’에 맞춰 춤추기도 했다. -
[속보] 트럼프 "그린 뉴딜 종료…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
국제 국제일반 2025.01.21 02:29:04[속보]트럼프 "그린 뉴딜 종료…전기차 의무화 정책 철회" -
[속보]트럼프, 대외수입청 신설. 수입세 증세
국제 국제일반 2025.01.21 02:26:57[속보]트럼프, 대외수입청 신설. 수입세 증세 -
[속보] 트럼프, 美 석유·가스 시추 시사…"에너지비상사태 선포"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26:45트럼프, 美 석유·가스 시추 시사…"에너지비상사태 선포" -
[속보] 트럼프 "미국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
국제 국제일반 2025.01.21 02:24:53[속보] 트럼프 "미국 남부 국경에 국가 비상사태 선포할 것" -
[속보]트럼프 "미국 황금기 시작됐다"…47대 美 대통령 공식 취임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2:03:28[속보] 트럼프, 취임선서…45대 이어 47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 -
트럼프, 취임식 열리는 美의회 도착…바이든, 같은 차로 동행
국제 정치·사회 2025.01.21 00:51:38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0일(현지시간) 취임식을 앞두고 백악관을 찾아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회동했다. '대통령의 교회'인 백악관 뒤편 세인트존스 교회에서 예배를 본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이날 오전 9시54분께 차량을 타고 백악관에 도착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부인 질 여사는 백악관 현관에서 대기하다 트럼프 당선인 부부를 맞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당선인 부부가 차량에서 내리자 "집에 온 것을 환영한다(Welcome home)"라고 말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포옹하고 인사를 나눈 뒤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했다. 이후 이들은 백악관 안으로 들어가 차를 마시면서 담소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회동을 마친 뒤 이날 10시40분께 함께 같은 리무진을 타고 의사당 취임식장으로 이동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4년 전 취임식 때는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취임식에 불참하면서 두 사람은 같은 차량에 탑승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취임식은 이날 오전 11시30분께 시작될 예정이며 트럼프 당선인의 임기는 이날 정오(한국시간 21일 오전 2시)부터 시작된다. -
[사설] 트럼프 2기 “아메리카 퍼스트”…與野政 초당적으로 파고 넘어야
오피니언 사설 2025.01.21 00:00:00‘아메리카 퍼스트’를 외치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취임식을 갖고 집권 2기의 닻을 올렸다. 8년 전보다 더 강력해진 ‘트럼피즘’으로 무장한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으로 통상·안보 등 국제 질서 전반이 격랑에 휩싸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미국의 황금기가 바로 지금 시작된다”며 ““미국의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미국은 그 어느 때보다 더 위대하고 더 강하고 더 특별해질 것”이라며 “우리는 전에 없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부 국경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불법 입국을 중단시키고 국가에너지비상사태를 선포해 석유와 가스를 마음껏 시추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외국에 관세와 세금을 부과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대외수입청을 설립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취임 전날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승리 집회’에서 “미국이 직면한 위기 해결을 위해 역사적인 속도와 힘으로 행동하겠다”며 “무엇보다도 미국을 우선시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어 “관세 등을 통해 수천 개의 공장을 미국으로 다시 가져올 것”이라며 “미국산을 짓고, 미국산을 사고, 미국인을 고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익을 위해서는 동맹도 배려하지 않는 트럼프의 복귀는 우리나라의 경제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 있다. 트럼프 1기 당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수입 규제가 2배가량 급증했다는 사실로 미뤄볼 때 2기에는 더 높은 관세·비관세 장벽이 들어설 가능성이 크다. 감세로 글로벌 투자 자금을 빨아들이고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려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이 현실화할 경우 우리 경제는 수출 둔화로 더 깊은 저성장의 늪으로 가라앉을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도 이 와중에 계엄·탄핵 정국에 따른 정상외교 공백으로 우리는 선제 대응은커녕 리스크 관리조차 버거운 실정이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 전의 1차 골든타임은 이미 맥없이 놓쳐버렸다. 이대로 손 놓고 있다가는 정상 간 직거래를 중시하는 트럼프식 외교에서 소외된 채 한국이 무방비로 휘둘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렇다고 다가올 변화 앞에 위축될 필요는 없다. 위기와 기회는 동전의 양면이다. 여야정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구심점으로 힘을 합치면 대통령 부재를 상쇄하고 대미 협상력을 높일 수 있다. 조선업 등 한국이 우위를 지닌 산업 역량을 협상 카드로 삼아 한미 양국이 이익을 얻는 ‘윈윈 전략’으로 미국을 설득한다면 우리 경제가 트럼프 시대에도 새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대전환의 시대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정책이 구체화하기까지 앞으로 수개월이 마지막 골든타임이다. 여야정은 초당적으로 ‘트럼프 스톰’의 파고를 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 -
멜라니아 손잡은 트럼프, '취임 첫 일정' 백악관 인근 교회 예배
국제 국제일반 2025.01.20 23:49:5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취임 당일 워싱턴DC의 백악관 인근 교회 예배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20일(현지시간) 트럼프 당선인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오전 8시 40분쯤 전날 밤 묵은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나와 대기하던 차량에 올랐다. 트럼프 부부를 태운 차량은 2분 후 인근에 위치한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로 이동했다. 차량에서 내린 트럼프 당선인 부부는 손을 잡고서 교회 정문 앞에서 교회 관계자의 안내를 받으면서 입장했다. 트럼프 당선인 부부에 앞서 JD 밴스 부통령 당선인 부부도 교회에 입장했다. 백악관 북쪽 라파예트 광장 건너편에 위치한 이 교회는 제4대 제임스 매디슨 대통령 이후 역대 대통령들이 거의 모두 찾아 '대통령의 교회'로도 불린다.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 기간 내내 이 교회에서 저녁 기도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식 날에 예배에 참석하는 건 1933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때 시작된 전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2017년 집권 1기 취임식 날에도 이 교회를 찾아 첫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예배 후 백악관으로 이동해 조 바이든 대통령 부부와 차를 마치며 담소를 나눈다. 이후에는 의회 의사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날 정오에 맞춰 진행되는 취임 선서를 비롯한 취임식을 통해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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