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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9시까지 전국 6만9992명 확진…어제보다 1만2252명 줄어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9.07 21:57:197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6만명대 후반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6만999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만2244명)보다 1만2252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1일(7만9977명)보다는 9985명이 줄어 0.88배가 됐고, 2주일 전인 지난달 24일(10만9333명)보다 3만9341명이 줄어 0.64배가 됐다. 수요일 동시간대 중간집계 기준으로는 지난 7월20일(6만8721명) 이후 7주 만에 6만명대로 내려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8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7만명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3만6430명(52.05%), 비수도권에서 3만3562명(47.95%)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1만9145명, 서울 1만3066명, 경남 4751명, 인천 4219명, 경북 3929명, 대구 3626명, 충남 2965명, 전북 2732명, 충북 2482명, 전남 2326명, 강원 2315명, 대전 2279명, 광주 2220명, 부산 1733명, 울산 1411명, 제주 708명, 세종 85명이다.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1555명→8만9560명→7만9728명→7만2131명→3만7535명→9만9837명→8만5540명으로 일평균 7만7984명이다. 한편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명절인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선별검사소 70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선별검사소 9곳을 운영한다. 또 진단 검사·진료·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은 6천 곳, 인근에서 먹는치료제 조제를 담당할 당번 약국은 매일 500곳 이상 열 계획이다. -
추석 연휴 기간 원스톱 진료기관 6000곳 문 연다
산업 바이오 2022.09.07 15:27:10추석 연휴 기간 코로나19 검사, 진료, 치료제 처방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동네 병·의원 ‘원스톱 진료 기관’ 약 6000곳이 문을 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추석 방역·의료 추가 대책’을 마련했다. 원스톱 진료 기관은 9일 1734곳, 추석 당일인 10일 728곳, 11일 935곳, 12일 2592곳 등 총 5989곳이 문을 연다. 원스톱 진료 기관 인근에는 연휴 일별 500곳 이상의 먹는 치료제 담당 당번 약국이 운영된다. 연휴 당번 약국은 전국 약 3만 2000여곳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휴 기간 코로나19 선별진료소 603곳, 임시 선별검사소 70곳, 고속도로 휴게소 내 임시 선별검사소 9곳이 운영된다. 휴게소에 설치되는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무료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및 선별진료소 정보는 129(보건복지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콜센터)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응급의료포털,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제공 애플리케이션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재택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가 전화로 문의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는 연휴 기간 주간 150곳, 야간 140곳 이상이 정상 운영한다.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 운영 상황도 코로나19 홈페이지과 응급의료포털, 건강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연휴 기간 응급 의료기관들은 24시간 대응 체계를 유지한다. 중앙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전원이 필요한 중증 코로나19 환자를 지원한다. 정부는 각 시도별로 연휴 기간 병상 운영 상황을 파악해 입원 치료가 필요한 투석·분만·소아 등 특수 환자에게 신속히 배정할 예정이다. -
[속보]한덕수 총리 "명절 이후 확진자 늘어…만남 규모·시간 최소화해야"
정치 총리실 2022.09.07 08:12:08[속보]한덕수 총리 "명절 이후 확진자 늘어…만남 규모·시간 최소화해야" -
[속보] 한덕수 총리 "추석 연휴 코로나19 원스톱 진료 기관 6천여개 운영"
정치 총리실 2022.09.07 08:09:52한덕수 국무총리는 7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동량이 증가하면 명절 후 확진자가 늘었던 경향을 언급한 뒤 “만남의 규모와 시간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확산 우려도 덧붙인 한 총리는 “주기적인 소득 등의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도 했다. 한 총리는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추석 연휴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며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를 맞게 돼 다행입니다만, 정부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국민들께서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총리는 “지난주, 추석 대비 방역과 의료대응 대책을 발표한 후, 지자체와 함께 현장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였다”며 “연휴기간 중 총 6000여개의 원스톱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추석 당일에는 최소 700곳 이상이 운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영 기관이 부족한 지역에서는 보건소와 응급실을 통해 먹는 치료제 처방이 가능하도록 조치하였다”며 “당번약국은 추석 당일 최소 3,500개소 이상 운영하는 등 총 3만여개소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소아·분만·투석 등 특수치료병상은 총 4000개 이상을 확보중이며, 추석당일에도 2,300개 이상을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또 “24시간 비대면 진료를 하는 150개 의료상담센터의 내실있는 운영을 담보하기 위해 실제 야간운영 여부를 일일점검하고, 24시간 의료이용안내를 하는 행정안내센터도 225개소를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에도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모니터링을 실시할 수 있도록 전체 시군구 단위별로 ‘모니터링 전담반’ 구성을 완료했다”며 “연휴기간 중 가동되는 검사소와 병원정보 등은 인터넷 포털과 코로나19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도록 안내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 총리는 “추석 이동량 증가에 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산도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행히 지난 8월 18일, 강원도 양구 돼지농장에서 감염이 발생한 이후, 추가 확산은 없지만,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산발적으로 발견되고 있다”며 “감염 차단을 위해 각 농가에서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 차단, 주기적 소독, 부출입구 사용금지와 같은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요청드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한 총리는 “농식품부, 환경부, 지자체 등은 방역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방역에 대한 홍보도 강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
[속보] 오후 9시까지 전국 8만2244명 확진…지난주보다 1만8546명↓
산업 바이오 2022.09.06 21:14:10코로나19 재유행이 잦아드는 가운데 6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 2000만 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2244명으로 파악됐다. 전날 동시간대 수치(9만 6629명) 대비 1만 4385명 감소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0만 790명)보다는 1만 8546명 감소했다. 화요일 기준 중간 집계치가 10만명대 아래로 떨어진 것은 7월 26일(9만 7617명) 이후 약 6주 만이다. 다만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일부 지역 선별진료소가 문을 닫은 만큼 검사자 수 자체가 줄었을 가능성도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7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8만명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4만 2062명(51.14%), 비수도권에서는 4만 182명(48.86%)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에서 2만 2762명, 서울 1만 4538명, 경북 5312명, 경남 5239명, 대구 5083명, 인천 4762명, 충남 3155명, 충북 3148명, 전북 3083명, 광주 2900명, 전남 2748명, 강원 2739명, 대전 2538명, 부산 1463명, 울산 1368명, 세종 755명, 제주 651명이다. -
경기도, 추석연휴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93개소 운영
사회 사회일반 2022.09.06 15:15:23경기도가 추석연휴 기간에도 도민들의 코로나19 검사와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9일부터 12일까지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일 최대 93개소, 원스톱 진료기관도 최대 561개소 운영한다.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6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속한 코로나19 진단·치료가 가능하도록 일반 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추석 연휴 의료 대응체계를 마련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추석 연휴 기간 도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를 일별 78~93개소 운영할 예정이다. 귀성객 검사 편의를 위해서는 안성(경부)·이천(중부)·용인(영동)·화성(서해안) 등 상행선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 4곳을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고속도로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대상자 제한 없이 누구나 무료 검사가 가능하다. 또 연휴 기간 중 원활한 코로나19 확진자 진료와 치료제 처방을 위해 원스톱 진료 기관을 일별 118~561개소 운영하고, 원스톱 진료 기관 인근 당번약국도 157~397개소 운영할 계획이다. 도는 재택치료 중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소방-의료상담센터 간 핫라인을 24시간 유지하고, 신속한 상담을 위해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와 행정안내센터를 24시간 운영한다. 만 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 관리를 위해서는 보건소별 건강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해 유선 연락하거나 필요시 방문 관리와 응급진료를 연계할 예정이다. 요양병원·요양시설의 경우 접촉 면회는 금지되며, 비접촉 대면 면회와 비대면 면회만 허용된다. 류영철 국장은 “도민 여러분께서는 철저한 개인 방역수칙 준수와 검사소, 원스톱 진료기관 등 코로나19 의료인프라 이용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6일 0시 기준 경기도 사망자 수는 전일 0시 대비 10명 증가한 6875명이다. -
용인특례시, 편안한 추석 명절…종합상황실 운영
사회 사회일반 2022.09.06 13:49:32용인특례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비상 체계를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12개 근무 반에 직원 172명을 배치해 교통, 재난, 의료 등 시민들의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각종 사건과 사고에 즉각 대응키로 했다. 시는 8일부터 12일까지 교통대책상황실을 설치, 도로 상황을 살피고 각종 사고와 민원, 파손된 시설물 보수 등에 신속히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동?서부경찰서와 함께 지도반을 꾸려 터미널 등지의 귀성·귀향객의 수송 상황을 살피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연휴 기간 응급진료체계도 구축했다. 시는 3개구 보건소에 감염병 대응 상황실을 설치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등에 대비한다. 연휴기간 동안 3개구 선별진료소와 수지구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단, 용인휴게소(영동선 인천방향) 임시선별검사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코로나19 재택치료자들을 위해선 하나애요양병원을 의료상담센터로 지정해 24시간 운영, 각종 응급 상황에 대처한다. 이와는 별도로 시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검사와 진료, 약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 64곳과 처방 담당 약국도 54곳을 지정해 운영키로 했다. 용인서울병원·다보스병원·명주병원·강남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 등 5곳을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하고 병·의원 93곳과 약국 206곳을 순번제로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인 9~11일에는 모든 종류의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고 12일부터는 정상 수거가 이뤄진다. 상수도 누수 및 단수 발생 때는 지정 상수도대행업체 6곳으로 구성된 누수복구반이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지대 단절 급수관 등의 비상 급수를 위해 비상급수차량 4대도 미리 확보했다. -
[속보] 9만 9837명 확진, 일주일 전 比 14% ↓
산업 바이오 2022.09.06 10:24:41코로나19 재유행 진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 9837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일주일 전 11만 5615명보다는 13.6%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70만 6477명이 됐다. 국내 지역발생이 9만9564명, 해외유입은 27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36명이다. 사망한 확진자는 44명 늘어 누적 2만719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11%를 기록했다. -
오후 9시까지 코로나 9만6629명 확진…1주전보다 1만4014명 적어
사회 사회일반 2022.09.05 21:46:37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1주 전보다 1만명 이상 줄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66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6273명)보다 6만356명 많아 2.7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면서 급증해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줄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주일 전인 지난 29일(11만643명)보다 1만4014명 줄었다. 2주일 전인 지난 22일(14만2414명)과 비교하면 4만5785명 적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 수에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진단 검사가 일부 원활하지 않은 상황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태풍 힌남노의 접근으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단축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68곳 중 33곳이다. 부산의 경우 선별진료소 16곳의 운영이 중단됐고 6곳은 운영시간이 단축됐으며, 제주도는 선별진료소 2곳의 운영이 중단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0만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5만1367명(53.2%), 비수도권에서 4만5262명(46.8%)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632명, 서울 1만8779명, 경남 6417명, 인천 5956명, 대구 4679명, 경북 4285명, 부산 4241명, 충남 3747명, 충북 3523명, 전북 3351명, 전남 3350명, 대전 3266명, 강원 2820명, 광주 2420명, 울산 1692명, 세종 962명, 제주 509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615명→10만3923명→8만1566명→8만9586명→7만9746명→7만2144명→3만7548명으로, 일평균 8만2875명이다. -
[속보] 코로나 감소세 뚜렷…신규 확진자 3만 7548명
산업 바이오 2022.09.05 09:44:51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7548명이다. 지난주 같은 요일(8월 29일) 4만 3114명과 비교하면 5566명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60만 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72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2명이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149명(치명률 0.12%)이다. -
신규확진 7만 2144명, 일주일 전보다 1만 3089명 감소
산업 바이오 2022.09.04 11:17:05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다만 위중중 환자와 사망자는 아직 많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는 7만 2144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56만 9192명이 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7만 9746명)보다 7602명 줄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8일(8만 5233명)보다 1만3089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1일(11만 906명)보다 3만 8762명 각각 적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4일(6만 5369명) 이후 6주 사이 최저치다. 감소세가 확연한 확진자 규모와 달리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48명으로 전날(520명)보다 28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12일 연속 500명대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9명으로 직전일(74명)보다 5명 늘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093명으로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1%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각각 85.8%, 94.9%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전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대부분 국가가 입국 전 검사를 하지 않고 있다는 점과 국민 불편 등을 고려한 조치다. 다만 해외 변이 유입 차단 등을 위해 입국 1일 이내에 받아야 하는 입국 후 검사는 유지한다. -
[속보] 원숭이두창 국내 2번째 환자 발생…지난달 18일 입국한 내국인
사회 사회일반 2022.09.03 11:20:55국내에서 2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일 오후 전신증상 및 피부병변이 있는 원숭이두창 의사환자가 신고돼 유전자 검사결과 최종 양성임을 확인하였다고 3일 밝혔다. 확진자는 유럽 방문 후 지난달 18일 입국(당시 무증상)한 내국인으로, 같은달 28일 발열, 두통, 어지러움을 시작으로 8월 30일 국소 통증이 있어 서울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지난 1일 본인이 직접 보건소로 문의해 인지됐고, 이후 서울시 역학조사관이 의사환자로 분류해 유전자검사한 결과 양성임이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환자를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경과를 모니터링하고 접촉자 추가 파악을 위해 심층 역학조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확진자의 전염 가능 기간의 동선 파악과 이를 통해 확인되는 접촉자에 대해서는 노출 수준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 관리할 예정이다. 현재 환자는 지정 치료기관에 입원 중이며 경증으로 전반적인 상태는 양호하다. -
신규확진 7만9746명, 어제보다 9840명 줄어…사망 74명
사회 사회일반 2022.09.03 10:05:23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8만명에 가까운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만9천746명 늘어 누적 2349만748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8만9586명)보다 9840명 줄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7일(9만5583명)보다 1만583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20일(12만9355명)보다 4만9609명 각각 적어 감소세가 뚜렷하다. 토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7월 23일(6만8천525명) 이후 6주 사이 최저치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235명→4만3116명→11만5617명→10만3936명→8만1573명→8만9586명→7만9746명으로, 일평균 8만554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23명으로, 전날(317명)보다 6명 많다. 정부는 이날 0시부터 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의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중단했다. 재유행 정점이 지나며 신규 확진자 규모가 작아지고 있지만,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20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지난달 24일 이후 11일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74명으로 직전일보다 10명 늘었다. 사망자는 80세 이상이 47명(63.5%), 70대 18명, 60대 7명, 50대와 40대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7014명이다.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이날 발표치에서 0.12%에서 0.11%로 내려왔다. 누적 치명률은 지난달 4일 0.13%에서 0.12%로 떨어졌었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이 각각 86.0%, 97.3%를 차지했다. -
오후 9시까지 전국서 8만 5000여명 신규 확진…전날보다는 소폭 늘어
산업 기업 2022.09.01 22:05:40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만 5000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새롭게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만 5696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7만 9977명)보다 5719명 늘었다. 다만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달 25일(9만 6968명)보다는 1만 1272명 줄어들며 전반적인 감소세가 유지됐다. 2주 전인 지난달 18일(13만 3777명)과 비교하면 4만 8081명이 적다. 집계가 끝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발표될 최종 신규 확진자 수는 8만 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된 신규 확진자의 51.6%(4만 4183명)는 수도권에서 나왔다. -
[건강 팁] 완치 후에도 증상 지속되는 '롱코비드'…정확한 검사·치료 받아야
사회 사회일반 2022.09.01 18:08:37#올해 초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직장인 A씨(남·30대). 감염 이후 지속적인 흉통, 심계항진 증상을 겪고 있다. 완치 판정을 받고도 증상이 더욱 심해져 회사 업무를 정상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워진 A씨는 불면증까지 겪다 결국 휴직계를 냈다. 고등학생 B씨(남·10대) 역시 확진 이후 두통과 근육통 증상이 이어져 학업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변의 권유로 용인세브란스병원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Post Covid Clinic)을 찾은 A 씨와 B 씨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인한 ‘롱코비드(Long COVID)’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확진됐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적어도 2개월, 평균 3개월 동안 다른 진단명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증상을 겪는 경우를 롱코비드로 정의한다. WHO가 제시한 롱코비드의 주요 증상으로는 피로감, 숨가쁨, 수면장애, 이명, 인지장애를 비롯해 일상활동에 영향을 주는 기타 증상들이 있다. 연구에 따라서는 기침, 근육통, 흉통, 후각·미각 상실, 우울, 불안, 발열 등이 보고되기도 한다. 롱코비드의 유병률은 일반적으로 코로나19를 경증으로 앓은 환자 중 10%, 중증으로 앓은 환자 중 30~40%로 알려져 있다. 학계에서 보고된 롱코비드의 위험인자로는 △감염 초기 혈액에 대량의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 유전물질의 존재 △코로나19와는 다른 감염증 바이러스인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pstein-Barr Virus)의 존재 △류마티스관절염 등 자가면역질환에 관계되는 자가항체의 존재 △제2형 당뇨병 내력 등 4가지다. 그 밖에 남성보다는 여성이, 연령별로는 50세 이상 성인이 롱코비드 증상을 더 많이 호소한다. 또 흡연자이거나 천식·비만·당뇨와 같은 기저 질환이 많을수록 중증도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롱코비드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증상 특성에 따른 전문적인 검사가 권장된다. 숨가쁨, 운동능력 감소 및 저산소증 등의 징후가 있는 경우 폐기능을 평가하기 위해 흉부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자가공명영상(MRI), 폐혈관조영술 등의 검사를 고려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5% 미만에서 확인되는 혈전색전증이 의심될 경우에는 디다이머(D-dimer) 검사가 권고된다. 코로나19의 가장 치명적인 후유증으로 꼽히는 심혈관 계통에서는 호흡곤란, 흉통, 심계항진 등의 증상이 있을 수 있다. 심근섬유증, 부정맥, 빈맥, 자율신경계 기능장애가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심혈관 합병증이 있거나 심장 부위에 지속적인 증상이 있는 환자는 심전도 검사와 심장초음파를 통해 추적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문의의 판단에 따라 필요 시 자율신경계 검사를 실시할 수 있다. 만약 불안, 우울증, 수면장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인지장애 등 신경정신과적 징후가 있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간혹 인지장애의 여러 유형 중 하나로 뇌에 안개가 낀 것처럼 멍한 현상을 일컫는 ‘브레인 포그(brain fog)’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도 있다. 이외에 기본적인 검사로는 면역조절 장애, 염증, 미세혈관 혈전증, 감염에 따른 임상 혈액 및 소변 검사의 실시가 권장된다. 장기간 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환자들에게는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과 같은 전문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검사와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실제 롱코비드 사례를 통해 소개된 직장인 A씨는 용인세브란스병원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에서 심장내과 및 정신건강의학과와의 협진을 통해 심초음파, 심장 운동부하검사를 시행받은 후 불안장애 치료 등을 병행하며 흉통과 불면증이 개선됐다. 학생 B씨 역시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에서 약물과 근육자극 요법 등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 호전될 수 있었다. 전문적인 롱코비드 검사는 코로나19 후유증 치료 외에 혹시 모를 다른 종류의 감염병과 알러지 질환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임상적 의미가 있다. 주변에 코로나19에 확진된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고도 후유증이 지속되는 이들이 있다면 지체하지 말고 포스트 코로나 클리닉과 같은 전문기관에 내원하길 권해보자.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발현 증상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만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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