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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1만 9407명…10주 만에 최저
산업 바이오 2022.09.19 10:07:46코로나19 유행 진정세가 19일에도 이어지고 있다. 확진자는 10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 940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만 7531명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41만 387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08명, 사망자는 39명이다. 치명률은 0.11%다. -
신규 확진자, 오후 9시 기준 1만 8664명…일요일 기준 10주만에 1만명대
사회 사회일반 2022.09.18 21:36:2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명 대를 기록하며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18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66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3만 3614명)와 비교해 1만 4950명 감소한 수치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일요일 오후 9시 기준, 7월 17일(2만 5079명) 이후 9주 만에 최저치며 2만 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7월 10일(1만 2213명) 이후 10주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9567명(51.3%), 비수도권에서 9097명(48.7%)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경기 5554명 △서울 3199명 △인천 1375명 △경북 1079명 △경남 1026명 △대구 832명 △충남 814명 △충북680명 △강원 649명 △전북 606명 △대전 606명 △전남 587명 △광주 540명 △부산 405명 △울산 293명 △제주 211명 △세종 208명이다. 12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6923명→5만 7286명→9만 3962명→7만 1452명→5만 1874명→4만 3457명→3만 4764명으로, 일평균 5만 5674명이다. -
추석 후에도 코로나 진정…"실내 마스크 해제 속도낼 듯"
산업 바이오 2022.09.18 11:13:24코로나19 재유행 진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만 4764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4만 3457명보다 8693명 감소한 것이다. 일주일 전인 11일(2만 8200명)과 비교하면 6564명 많다. 하지만 11일은 진단 검사 건수가 적었던 추석 당일(10일) 다음 날이어서 단순 비교는 어렵다. 2주일 전인 지난 4일(7만 2122명)과 비교하면 3만 7358명이 줄었다. 이로써 누적 2439만 4466명이 됐다. 추석 연휴(9∼12일) 줄었던 신규 확진자 수는 연휴 직후 진단 검사 수가 늘면서 잠깐 급증했지만 다시 진정세로 돌아섰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는 명절 연휴에도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면서 코로나19 대응 체계를 비상대응에서 일상대응으로 전환하는 논의도 시작되는 분위기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89명으로 전날(477명)보다 12명 많았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6명으로 직전일(57명)보다 11명 줄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828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
신규 확진 4만 3457명…전날보다 8417명 줄어
산업 바이오 2022.09.17 10:06:49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수가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실내 마스크 의무·확진자 격리 의무 해제 등 추가적인 방역 완화 조치 검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 3457명 늘어 누적 2435만 9702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 5만 1874명보다 8417명 감소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2만 8201명→3만 6925명→5만 7291명→9만 3967명→7만 1471명→5만 1874명→4만 3457명으로, 일평균 5만 4741명이다. 추석 연휴(9~12일) 직후 진단 검사 수요가 몰리면서 잠깐 급증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은 16일 “추석 연휴 여파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던 확산세가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280명으로 전날(352명)보다 72명 적다. 지난 13일 이후 나흘 만에 300명대에서 200명대로 내려왔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 317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 1609명, 서울 7659명, 경남 2620명, 인천 2606명, 경북 2515명, 대구 2477명, 부산 280명, 충남 1847명, 전북 1673명, 충북 1553명, 강원 1490명, 전남 1405명, 대전 1273명, 광주 1232명, 울산 718명, 제주 352명, 세종 327명, 검역 2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 수는 477명으로 전날(516명) 대비 39명 적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57명으로 직전일(60명)보다 3명 줄었다. 사망자는 모두 60대 이상에서 나왔다. 80세 이상이 37명(64.9%)이고, 70대 15명, 60대 5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782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이에 따라 팬데믹 출구 전략 검토설도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대유행의 끝이 보인다”고 말한 데 이어 정기석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16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비상대응체계에서 일상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며 군불을 지폈다. -
정기석 "실내 마스크 한국만 강해…일상 준비해야"
산업 바이오 2022.09.16 21:34:10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이 코로나19 비상 대응 체계를 일상 대응 체계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16일 중대본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코로나19 비상대응체계에서 일상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 전환 논의를 시작해야 하겠다"고 제언했다. 이어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에 대한 종식이 이어질 때 우리나라만 뒤처져서는 안 되겠다"며 "우리나라는 교역으로 국민의 부의 대부분이 이루어지는 나라이기 때문에 세계 추세에서 떨어졌다가는 그만큼 늦어지게 된다"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특히 경제, 사회, 문화적인 활동이 뒤처져서는 안 되겠다"며 "그래서 이에 대한 출구 전략 준비를 지금부터 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다른 나라에서는 이미 코로나19 방역을 일상 체계로 전환하는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영국, 독일, 프랑스, 이스라엘, 미국, 싱가포르 등은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고, 이 가운데 프랑스는 지난달 1일 보건 비상사태 종료를 선언하고 일부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해제했다. 정 단장은 "이들 나라는 방역 완화 이후에도 큰 대유행 없이 잘 유지하고 있다"며 영국, 프랑스 등의 확진자 수가 안정적인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내 마스크 착용과 관련, 정 단장은 "우리나라는 실내 마스크를 의무로 쓸 뿐 학교·일터 폐쇄 등을 보는 국가별 엄격성지수는 매우 낮다"며 "가장 눈에 띄고 불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은 우리나라만큼 강하게 하는 나라가 별로 없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나라도 확진자와 치명률 추이를 봤을 때 이들 나라와 같이 일상적 대응체계 전환에 관한 논의가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
3년만에 독감 주의보…'트윈데믹'으로 방역 혼선 우려
산업 바이오 2022.09.16 17:29:34코로나19 유행이 진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이번에는 독감(인플루엔자)이 기승을 부릴 태세다.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증상으로 코로나19와 독감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의료 현장 등에서 혼선이 빚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37주 차(9월 4~10일) 독감 의사(의심) 환자분율이 1000명당 5.1명으로 유행 기준(4.9명)을 초과해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인 2019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이다. 특히 올해는 예년에 비해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시점도 2~4개월 빨라졌다. 독감 유행주의보는 통상 겨울철인 11월, 12월, 1월에 발령됐다. 9월에 독감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2년 넘게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면서 독감 등 다른 감염병의 경우 예방 접종자 및 감염자가 줄어 이른바 ‘면역 공백’이 생긴 탓이라는 게 의료계의 분석이다. 코로나19 유행 기간 독감 감염자가 적었던 데는 사회적 거리 두기 실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생활 방역 수칙 준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문제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 즉 ‘트윈데믹’의 발생은 적시·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데 방해가 될 수도 있다는 점이다. 독감과 코로나19는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유사하다. 쉽게 말해 환자가 코로나19에 걸렸는지 독감에 걸렸는지 환자는 물론 의료진조차도 쉽게 구분하기 어렵다는 얘기다. 방역 당국은 21일부터 시작되는 독감 예방접종에 대상자는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9세 미만 어린이 중 생애 처음으로 독감 접종을 받는 어린이는 21일부터, 그 외 만 13세 미만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4일부터 접종하면 된다. 고령자는 10월 1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날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1874명으로 일주일 전인 9일(6만 9410명) 대비 1만 7536명 줄었다. 전날(7만 1471명)보다는 1만 9597명 감소했다.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5만 명대…위중증 516명·사망 60명
산업 바이오 2022.09.16 10:20:21추석 연휴 후에도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만 1874명이라고 밝혔다. 전 주 6만 9410명 대비 1만 7536명(25.2%) 감소했고 전날 7만 1471명 대비 1만 9597명(27.4%)이 줄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발생은 5만 1526명, 해외 유입은 348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2431만 630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516명, 사망자는 60명이다. -
지난주 세계 코로나 사망자 사상 최저…WHO "팬데믹 끝 보인다"
산업 기업 2022.09.15 16:30:37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가 크게 줄었다며 팬데믹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전망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4일(현지 시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지난주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코로나19 대유행을 끝낼 위치에 우리는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끝이 보인다”고 말했다. WHO가 이날 공개한 코로나19 주간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5∼11일 전 세계 코로나19 관련 사망 건수는 전주 대비 22% 감소한 1만 935건으로 팬데믹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신규 확진 건수도 313만 975건으로 전주 대비 28% 감소했다. 다만 마리아 밴커코브 WHO 기술팀장은 “WHO에 보고되는 감염 건수는 과소평가된 것”이라며 “우리는 보고된 것보다 훨씬 많은 발병이 일어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는 상당수의 국가가 코로나19 검진을 줄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 WHO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국이 의료 종사자와 노인 등 최위험군의 백신 접종에 투자하고 진단 검사를 계속 유지할 것을 촉구했다. 테워드로스 총장은 “세계는 이 (코로나 종식의) 기회를 잡기 위해 나서야 한다”며 “지금 기회를 잡지 않으면 더 많은 변이와 더 많은 사망, 더 많은 혼란과 더 많은 불확실성의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마라톤 선수가 결승선까지 뛰어야 하는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 한다”며 “여기서 (방역을) 멈추고 기회를 놓치면 더 불확실한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경란 질병관리청장도 WHO와 인식을 같이했다. 백 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테워드로스 총장의 발언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종결시키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고 유행이 감소 시기인 이 시점에 이런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한 내용”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국가와 제조업체, 사회와 구성원이 모두 협력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팬데믹의 끝으로 가는 과정을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1471명으로 전주 대비 1175명 줄었다. 전날과 비교하면 2만 2510명 감소한 수치다. 주간 확진자 추이도 우하향 그래프를 그리고 있다. 9월 1주(4~10일) 일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 8541명으로 전주보다 19.9% 감소했다. 8월 3주(8월 14~20일) 12만 7578명을 기록한 후 3주 연속 줄어들었다. 백 청장은 “하지만 새로운 변이 확산과 같은 큰 변화가 없다면 장기적으로 감소 경향은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4차 접종률, 먹는 치료제 처방률 제고를 통해 사망과 위중증 발생도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갈 방침이다. -
日, 내달 국경 빗장 활짝 여나…"'엔저'에 외국인 소비 기대"
국제 정치·사회 2022.09.15 13:24:16일본 정부가 10월 중에 코로나19 확산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도 둔화하고 있는 데다 엔화 가치가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지금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에 절호의 기회라는 것이 일본 정부의 판단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개인 여행 및 무비자 체류 허용 △입국자 상한(현재 하루 5만 명) 조치 해제 등을 골자로 하는 입국 규제 완화 방안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15일 보도했다. 시행 시기는 10월이 유력하며, 입국자의 백신 접종 등 최소한의 규제는 유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은 과거 미국 등 68개국 국민에 대해 최대 90일의 무비자 체류를 허용했지만, 코로나 팬데믹 이후 빗장을 걸어잠궜다. 현재도 하루 입국자 수를 5만 명으로 제한하고 관광 목적으로는 가이드 없는 패키지 여행 만을 허용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20만 명을 넘나들던 일본 내 확진자 수가 8만 명 대로 줄어든 데다 이례적인 엔저까지 겹치자 입국 규제 완화를 서두르는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엔저 국면에서 일본 정부가 가을·겨울 관광 수요를 흡수하려 하고 있다”며 “외국인 관광객 소비가 창출할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엔달러 환율은 전날 기준 달러당 145엔에 육박했다. 기시다 총리는 앞서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엔저의 장점을 살려 (일본의) 수익력을 강화하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
[속보] 코로나 신규 확진 7만 1417명…전주 比 1175명 ↓
산업 바이오 2022.09.15 10:23:55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만 1417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7만 141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주 대비 1175명 감소한 것이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426만 4470명이 됐다. 감염 경로는 국내발생 7만 1119명, 해외유입이 35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91명을 기록했다. 사망자는 72명, 치명률은 0.11%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665명이 됐다. -
[속보] 오후 9시 기준 전국 6만9515명 확진…어제보다 2만여명 줄어
사회 사회일반 2022.09.14 21:18:4614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7만명에 가까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6만951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첫날이었던 전날 동시간대(9만1239명)보다 2만1724명 적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7일(6만9992명)보다 477명, 2주일 전인 지난달 31일(7만9977명)보다 1만462명 적다. 다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5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명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3만3845명(48.7%), 비수도권에서 3만5670명(51.3%)이 나왔다. 경기 1만8827명, 서울 1만1819명, 경북 4772명, 경남 4637명, 인천 4245명, 대구 3542명, 충남 3199명, 전북 2750명, 충북 2693명, 강원 2638명, 전남 2166명, 광주 2160명, 대전 1940명, 부산 1685명, 울산 1334명, 세종 587명, 제주 521명이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7만2632명→6만9403명→4만2707명→2만8207명→3만6937명→5만7309명→9만3981명으로, 일평균 5만7311명이다. -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효과 …작년 장기 기증 희망 36% 급증
산업 바이오 2022.09.14 16:18:352020년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으로 크게 감소했던 장기 기증 희망 등록자가 2021년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효과로 지난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다양한 기증 사례를 여러 이야기로 따뜻하게 그려낸 드라마가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14일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2019년 14만 7061명이었던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자가 2020년 국내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하면서 12만 9644명으로 1만 7417명(11.8%) 줄었지만 지난해 17만 5871명으로 35.7%나 급증했다.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다소 줄었던 기증 희망 등록자가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생명나눔 홍보대사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등을 통한 홍보 효과로 지난해 크게 늘었다”며 “이후 장기 등 기증이 활성화하고 생명나눔 문화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에 따르면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에서 장기 기증 에피소드가 다뤄진 2021년 7월 1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6주 동안 기증 희망 등록자는 1만 6,231명으로 전년 동기 등록자(5,576명)의 3배나 됐다. 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생명을 구했던 사연을 소개하면서 고충과 보람을 얘기하면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기증 희망 등록자가 크게 늘긴했지만 주요 선진국들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 한국의 뇌사기증율(인구 100만 명 당 기증자)은 8.56인데 반해 미국은 41.88, 스페인은 40.20, 영국은 20.12, 독일은 11.22다. 한편 이날 보건복지부와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은 제5회 생명나눔 주간(9월 12~18일)을 맞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 등 기증 활성화 및 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임원채(56) 씨를 비롯한 35명과 명지병원 등 5개 기관이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임 씨는 뇌사 장기기증자인 고(故) 임남규 군의 아버지로 2009년 임 군을 떠나보낸 후 기증자 유가족으로 구성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 활동을 시작했고, 생명나눔 강연 등 홍보 활동을 통해 기증 활성화에 기여했다. 명지병원은 뇌사 추정자 발굴부터 기증 절차까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기 기증 체계를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美 코로나 감염 50만명 노동시장 복귀 못해"
국제 정치·사회 2022.09.13 17:58:41코로나19 감염 이후 노동시장에 복귀하지 못한 미국 노동자가 약 50만 명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 스탠퍼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은 이날 ‘코로나19가 노동자에게 미친 영향’ 연구를 공개하고 코로나19가 미국 노동 참여율을 0.2%포인트(약 50만 명) 끌어내리는 효과를 냈다고 주장했다. 후유증이 장기간 지속되는 ‘롱코비드’ 등의 영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 연구진의 추정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건강상의 이유로 1주일간 결근한 노동자는 약 1%로 팬데믹 이전 10년(2010~2019년)간 평균 결근율(0.6%)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코로나19 기간에 나타난 ‘초과 결근’이 실제 코로나19 확진 통계와 일치한다며 코로나19로 1주일간 결근한 노동자가 1년 뒤 노동시장에 편입될 확률은 건강상 문제로 쉬지 않은 노동자보다 7%포인트 낮다고 분석했다. WSJ는 “연구 결과는 코로나19에 감염된 가족을 돌보기 위해 쉰 사람, 코로나19로 사망한 사람 등은 포함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보수적으로 집계된 수치”라며 코로나19의 실제 노동인구 감소 효과가 더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연구는 아직 동료 평가(Peer Review)를 거치지 않았다. 지난달 브루킹스연구소는 롱코비드로 미국에서 200만~400만 명이 일터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분석한 바 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 “사회대통합위원회, 취지에 맞는 운영, 실질적 성과 있어야” ?
사회 사회일반 2022.09.13 16:27:03“곧 출범할 사회대통합위원회가 일상적이고 형식적인 위원회가 아닌 사회통합 방안 논의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를 도모해야 합니다.” 박완수(사진) 경남도지사는 13일 실국본부장회의에서 “민선8기 시작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도정을 펼치기 위해 준비해온 ‘경상남도 사회대통합위원회’ 출범을 9월 중 각계각층 도민이 참여한 가운데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지사는 지난달 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 때 윤석열 대통령이 ‘2030 부산세계엑스포’ 유치 지원을 약속한 것을 언급했다. 엑스포로 인한 경제적 효과를 경남으로 끌어들일 수 있도록 하고, 가덕도신공항 역시 물류, 관광 등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막대한 만큼 경남도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준비하자는 것이다. 또 “농업 분야 원자재 비용 급등과 쌀 가격 하락으로 농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농업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종합대책을 만들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지사는 “태풍 ‘힌남노’가 경남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지 않았지만, 향후 보다 확실한 재난대응을 위해 상황관리체계를 개선하고 보완해 나가야 한다”면서 “지하주차장 등 지하시설에 대한 차수벽 설치 등 대책을 수립하라”고 말했다. 경남도의 감사기능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 지사는 “처벌을 위한 수단이 아닌, 문제점을 사전에 방지하고 행정의 취약한 부분에 자극을 주는 감사가 돼야 한다”며 “도정의 미흡한 부분에 대한 도의 감사와 성과관리 기능이 적시에 작동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끝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감소한 상황이지만, 가을 이후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의료기관과 잘 협력해서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
독감 7월부터 이례적인 증가세…코로나와 '트윈데믹' 우려 고조
산업 바이오 2022.09.13 15:53:51추석 연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계절독감(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급증하면서 ‘트윈데믹’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3일 “인플루엔자가 올해 7월부터 이례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올가을에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동시에 인플루엔자가 유행하는 상황이 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코로나19와 계절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이 발생할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이다. 트윈데믹은 쌍둥이를 뜻하는 ‘트윈’과 세계적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의 합성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8월 28일~9월 3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ILI)는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이다. 이는 최근 5년간 같은 시기 ILI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방역 당국은 현재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검출하는 유전자증폭(PCR) 검사법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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