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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034명 '사흘연속 3,000명대'…위중증 499명
산업 바이오 2021.11.19 09:32:19코로나19 확진자가 사흘째 3,000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9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034명 늘어 누적 40만 9,099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전날(3,292명)보다는 258명 적지만 지난 17일(3,187명) 이후 사흘 연속으로 3,000명대 확진자가 나왔다. 위중증 환자 수는 499명이다. 전날 506명보다는 7명 감소했지만, 여전히 정부가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에 가까운 수치다.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릿수로 나오고 있다. 전날 28명이 추가로 사망하면서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215명으로 늘었다. 평균 치명률은 0.79%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397명, 경기 844명, 인천 187명 등 총 2,428명(80.6%)으로 수도권 중심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비수도권은 경남 78명, 부산 76명, 강원 72명, 충남 56명, 대전 53명, 경북 49명, 대구 47명, 전남 46명, 제주 31명, 광주·전북 각 24명, 충북 20명, 울산 4명, 세종 3명 등 총 583명(19.4%)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5만 9,442명 늘어 총 4,037만 4,444명이다. 전체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6%,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7%다. 1차 접종자는 전날 4만 4,684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15만 7,766명으로 전체 인구의 82.1%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1%다. 기본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예방효과를 보강하기 위해 일정 시점 후에 다시 백신을 접종하는 추가접종(부스터샷)을 받은 인원은 전날 12만 6,466명 늘어 누적 160만 8,466명이 됐다. 방역 당국은 아직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중단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다만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인해 수도권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어 의료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
"백신 접종하면 뭐하나" 유럽 코로나 확진 속출…재택근무·마스크 착용 확대
국제 정치·사회 2021.11.18 20:03:04유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지면서 각국의 제한조치 강화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상당수 국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9월부터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거나 해제했다. 그러나 방역을 풀자마자 각국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입원 환자도 늘어나면서 각국에 비상이 걸렸다. 18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는 이날 자국의 일일 신규 확진자가 6만5,371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독일에서 코로나19 발생 이래 하루 확진자가 6만명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로타 빌러 RKI 소장은 "우리는 현재 심각한 비상상황을 향해 가고 있다"면서 "지금 대응책을 취하지 않으면 정말로 끔찍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전날 현 상황을 극적이라고 표현하면서 4차 유행이 독일을 강타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따라 메르켈 총리와 16개 주 지사들은 이날 대응책을 논의한다. 벨기에 정부도 전날 재택근무 의무화, 마스크 착용 확대 등 제한조치 강화 방침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3주간 대부분의 민간, 공공 부문에서 주 4일의 재택근무가 의무화된다. 내달 13일부터는 재택근무 일수가 주 3일로 줄어든다. 카페, 식당 등 모든 실내 공공장소에서는 좌석에 앉아 음식을 먹을 때나 운동할 때 등 일부 경우를 제외하면 마스크를 써야 한다. 적용 대상 연령도 10세 이상으로 이전보다 넓어졌다. 알렉산더르 더크로 벨기에 총리는 현재 대부분 고령자로 한정된 '부스터샷'(예방효과 보강을 위한 추가 접종) 접종 대상을 곧 주민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네덜란드도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며 코로나19 발생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로나19 급속 확산에 최근 부분적인 봉쇄 조치에 들어간 네덜란드 당국은 코로나19 진단 검사가 감당 가능한 최대치에 다다르고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증가하면서 몇몇 병원은 정규 진료를 줄이고 있다. 9월 이후 방역 조치 대부분을 사실상 해제한 북유럽 국가들에서도 확진자는 급증하고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지난주 감염자가 전주에 비해 20% 증가했다. 덴마크에서도 17일 일일 신규 확진자가 3,907명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았다. 대부분의 규제를 푼 스웨덴 정부는 주변국에서 코로나19가 확산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100명 이상이 참석하는 실내 행사에서 코로나19 증명서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유럽 다수 국가는 이미 백신 접종 완료, 검사 음성 판정 또는 양성 판정 뒤 회복 사실 등을 보여주는 증명서를 여러 상황에서 적용하고 있다. -
이틀째 3,000명대 확진…내달 5,000명 넘을수도
산업 바이오 2021.11.18 18:11:48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668일 만이다. 전문가들은 12월에는 확진자가 5,000명을 넘을 수도 있다며 비상계획(서킷브레이커) 발동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틀 연속 3,000명대로 전날의 신규 확진자 3,187명보다 105명 많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는 506명이다. 전날의 522명보다는 16명 적지만 정부가 당초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제시했던 기준인 500명을 연일 넘기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9명이다. 7월에 4차 유행이 시작된 뒤 두 번째로 많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 1,423명, 경기 965명, 인천 195명 등 총 2,583명(78.9%)의 확진자가 나왔다. 전날 수도권 최다 인원(2,545명)을 하루 만에 경신했고 서울 기준으로는 전날(1,436명)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를 기록했다. 문제는 수도권에 확진자의 70~80%가 집중되면서 수도권의 병상 부족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운데 63.8%가 이미 사용 중이며 수도권 기준으로 병상 가동률은 78.2%, 서울 기준으로는 80.9%에 달한다. 정부가 비상계획 발동 기준의 예시로 제시한 ‘중환자 병상 가동률 75%’ 기준을 넘어섰다. 전문가들은 오는 12월 중순께 1일 확진자가 5,000명을 넘어설 수 있다면서 방역 완화에 ‘브레이크’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병상 확보에 시간이 걸리고 전문 인력 확충도 어려운데 부스터샷 효과가 나타나기까지 2~3주가 걸린다”면서 “그 사이에 희생자가 폭발적으로 늘 수 있으므로 시점을 정해 잠시 방역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방역 당국은 비상계획을 검토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비상계획을 발동할 상황은 아니다”라며 “일상 회복을 중단하고 종전의 사회적 거리 두기를 강조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
고급 두뇌부터 일용직까지...나이·업종 상관없이 노동시장 요동
산업 기업 2021.11.18 18:09:01“경력이고 신입이고 개발자는 항상 부족합니다. 사이닝 보너스에 스톡옵션을 내세워도 만만치 않아요.”(대형 포털 업체 관계자) “주방 일을 맡길 사람이 없어서 식당 운영이 힘든 상황입니다. 1년만 일하고 그만두는 사례도 비일비재해요.”(서울 성동구 식당 주인) 문재인 정부 들어 우리나라가 사상 최악의 청년 고용난을 겪고 있지만 전문 영역인 소프트웨어(SW) 개발자부터 음식점까지 대한민국 곳곳에서는 직원을 구하지 못하는 인력난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비대면이 일상화하면서 정보기술(IT) 수요는 급증하는 한편 국가 간 인력 이동이 제한돼 저임금 노동력 공급이 뚝 끊기면서 고용 불일치가 점차 심화하는 모양새다. 새로운 산업구조에 맞는 전문 인력과 3D 업종 인력 부족 현상은 심해지는데 정작 청년들은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포기자가 급증하고 있다. 18일 최대 호황기를 맞이한 IT 업계에서는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4월부터 다섯 차례 경력 개발자 채용을 진행했지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다. 네이버의 한 관계자는 “대형 포털사부터 스타트업계까지 인력 쟁탈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좋은 사람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고 토로했다. 이 같은 인력 부족은 한창 스케일업(확장) 가도를 달릴 스타트업에 큰 장애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오딘’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의 김재영 대표는 “현재 직원 수가 100명 정도인데 내년까지 200명으로 늘려야 한다”며 “그러나 인력 풀이 충분하지 않아 수를 채울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말했다. 바이오 업계도 인력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다. 특히 연구개발(R&D) 인력난이 극심하다. 코로나19 확산 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방식의 백신이 급부상했지만 국내에 mRNA 연구 경험이 있는 석·박사급 인력은 채 100명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대형 제약·바이오 기업에 더해 신생 바이오 벤처들이 늘어나면서 절대적인 박사급 연구 인력이 부족하다”며 “대학 교육과 현장 인력의 미스매치가 누적된 결과”라고 말했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바이오 분야 기초연구에 보다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은 기본으로,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 경험을 쌓은 인재가 국내로 돌아올 수 있는 체계적인 인력 계획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통 제조업의 인력난도 심화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본국으로 돌아간 농업·서비스업의 외국인 근로자가 돌아오지 않자 구인난은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의 목소리다. 제지 업계의 경우 택배 수요가 급증해 골판지 생산도 증가하고 있지만 오히려 골판지를 생산하는 인력을 구할 수 없어 쩔쩔매고 있다. 경기도 시흥에 있는 A 제지 회사는 올해 7월에 공채를 진행했지만 인력을 충원하지 못해 이달에 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A사 관계자는 “제조업에 대한 안 좋은 인식과 수도권과 조금 떨어졌다는 이유로 2030세대 신입·경력 채용이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구인난이 심해지니 이 회사의 임금 수준도 계속 올라 인건비 부담 또한 심해지고 있다. A사의 경우 2017년 3분기 기준 제조 부문 평균 급여가 4,000만 원이었는데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보면 5,200만 원으로 30%가량 높아졌다. 규모가 큰 중견급 기업은 이처럼 임금을 올리며 구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쉽게 임금을 높일 수도 없어 구인난이 더 심화하고 있다. 중소 금속 제조 기업 B사 관계자는 “30인 이상 기업은 주 52시간제 시행으로 근로시간이 단축돼 실질 급여가 줄어든다”며 “직원들이 일을 더 할 수 있는 더 작은 기업으로 가거나 직종을 바꾸는 경우가 계속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상대적으로 고급 기술이 필요하지 않은 일자리도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다. 위드 코로나로 전환되면서 손님이 늘고 있지만 주방장을 구하지 못해 주방이 ‘올스톱’되는 상황까지 벌어지고 있다. 저임금 서비스업 인력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중국인들이 코로나19로 재입국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데다 어느 정도 경력이 쌓이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 일을 그만두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성동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C 씨는 “식당 주방 일은 이제 중국 교포들이 다 차지하고 있는데 그마저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임영태 한국경영자총협회 고용정책팀장은 “기업의 구인난은 확대되는데 취업 준비생은 늘어나는 미스매치가 발생하고 있다”며 “노동 관련 법·제도를 개선하고 고용 서비스와 직업훈련 체계를 정비해 노동시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정책의 주안점을 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신규확진 역대 최다…미접종자·고령층 돌파감염 '뇌관'
산업 바이오 2021.11.18 17:57:30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고 있는 데는 계속되는 미접종자 감염과 고령층, 요양 병원에서의 돌파감염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고령층 확진자 증가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고스란히 이어지는 양상이다. 정부는 당초 다음 달 중순쯤 ‘단계적 일상 회복’ 2단계를 시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대로라면 2단계 진입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18일 방역 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신규 확진자들의 특징은 백신 미접종군, 돌파감염, 고령층 등으로 요약된다. 약 484만 명인 미접종자는 전체 인구 대비 20%지만 신규 확진자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확진자 예방접종력에 따르면 11월 1주 차 전체 확진자 1만 3,142명 중 접종 완료자는 7,364명(56%), 1차 접종자는 1,241명(9.4%), 미접종자는 4,537명(34.5%)이었다. 백신 접종 후 시간이 갈수록 효과가 떨어져 돌파감염이 늘고 있는 점도 문제다. 지난 9월 12~18일 1,892명이던 만 12세 이상 접종 완료자 중 확진자 수는 10월 31일~11월 6일 7,364명으로 두 달 사이 3.9배가량 증가했다. 실제로 방역 당국이 분석한 바에 따르면 화이자 접종군은 접종 완료 뒤 5개월까지, 아스트라제네카(AZ) 접종군은 3개월까지 항체가가 유지됐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감소했다. 특히 접종이 일찍 시작된 고령층에서 돌파감염이 두드러졌다. 인구 10만 명당 돌파감염 발생률은 전 연령층에서 99.2명인데 60대에서는 150.1명, 70대 153.0명, 80대 이상 183.4명으로 크게 높아졌다. 이로 인해 60대 이상 고령층에서 17일과 18일 확진자는 각각 1,126명, 1,192명으로 첫 1,000명대를 기록했다. 고령층 확진자 증가는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져 의료 체계에 부담을 주고 있다. 병상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하루 이상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도 느는 추세다. 이달 1일 0명이던 수도권 병상 대기자는 12일 116명, 14일 251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해 이날은 423명까지 늘었다. 전문가들은 위중증 환자를 줄이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률을 올리는 것만이 해결책이라고 강조한다. 엄중식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 접종률이 낮은 청소년 감염이 여전하고 60대 이상은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이라며 “접종 안 한 사람들을 빠르게 접종해야 하고 고령층에 부스터샷을 집중해야 위중증이 줄어들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대로는 다음 달 중순 단계적 일상 회복 2단계 진입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2단계 진입은) 불가능하다고 본다”며 “현재 위중증 환자가 500명대인데 600~700명대까지 나올 수 있어 중환자 진료 체계가 마비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방역 당국은 현재 50세 이상인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 접종) 접종 대상에 18~49세를 추가하는 방안 검토에 나섰다. 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50세 이하에 대한 부스터샷 시행 여부를 검토하기 위해 해외 동향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대책없이 일상회복 전환…5차 대유행땐 확진 1만명 넘을 것"
사회 사회일반 2021.11.18 17:55:07“애당초 정부가 내놓은 ‘단계적 일상 회복’ 이행 계획 자체가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였습니다.” 김윤 서울대 의과대학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18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감염병 위기 대응 역량에 대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단계적 일상 회복 전환의 첫발을 뗀 지 2주 만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이틀 연속 3,000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 중이다.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어나면서 중증 병상과 의료 인력 확보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김 교수는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려면 다른 제동장치를 마련했어야 한다”며 “병상과 의료 인력, 장비 확충 등에 대한 대안 없이 무작정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니 (위중증 환자) 증가 속도가 올라가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간신히 잡히는 듯 보였던 코로나19 확산세를 2주 전 상황으로 돌려놓을 때까지 얼마나 많은 희생을 치러야 할지 알 수 없어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토로했다. 김 교수는 올겨울 5차 대유행에서는 코로나19 환자 수가 1만 명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의료 대란을 피하려면 지금이라도 지역 단위로 컨트롤타워를 만들고 감염병 대응 체계를 전면 개편해야 한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김 교수는 응급 의료 체계를 구축하듯이 병원 내에 감염병 시스템과 시설, 의료 인력, 장비를 충분히 갖추고 권역별로는 병원 간 진료 협력 체계를 마련해 기능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앙정부가 병상 배정, 전원 조정 업무를 모두 관장하면서 병상만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현재 방식으로는 방역에 구멍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단언했다. 그는 지난 1918년 스페인독감 대응 방법에서 코로나19의 해법을 찾는다. 코로나19의 전파력이 스페인독감보다 3배가량 높기 때문에 몇 년이 걸릴지 알 수 없으나 종국에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게 김 교수의 관측이다. 그는 잠깐 참고 견디면 될 일이 아니기에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갈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백신, 먹는 치료제도 감염 확산을 억제하는 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며 “정부가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악순환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글로벌 핫스톡] 에퀴티레지덴셜, 美 대표 임대주택 리츠…리오프닝 수혜 기대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1.11.18 15:11:25에퀴티레지덴셜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투자신탁(리츠·REITs)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를 비롯한 남부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워싱턴DC, 뉴욕, 보스턴, 시애틀 등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를 개발·운영하는 리츠로 약 8만 세대의 아파트(약 300여 개의 부동산)를 보유하고 있다. 일상으로의 복귀가 시작되면서 에퀴티레지덴셜은 지난 3분기 6억 2,000만 달러의 영업수익을 기록했다.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온 영업수익이 6개 분기 만에 반등한 것이다. 에퀴티레지덴셜의 임대주택은 오피스가 밀집된 주요 도시에 주로 자리 잡고 있다. 오피스로 복귀하는 근로자들의 수가 늘어나면서 자산 점유율이 상승하고 임대료 또한 상승한 것이 3분기 영업수익 회복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새로 자산을 편입하기 시작한 지역도 눈에 띈다. 에퀴티레지덴셜의 임차인은 주로 연평균 15만 6,000달러를 버는 32세가량의 1인 혹은 2인 동거 세대로 구성돼 있다. 올해 기준 미국의 연평균 가구 소득이 7만 8,000달러임을 감안하면 임차인 소득은 두 배 이상 높은 것이다. 월 소득에서 납입 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19.3%에 불과하기 때문에 팬데믹과 같은 위기가 발생해도 임대료를 받지 못할 가능성은 낮다. 다만 오피스 밀집 지역의 근로자들이 타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점유율이 하락할 위험은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뉴욕이나 보스턴·워싱턴DC 같은 전통 오피스 지역이나 공관 지역 외 시장 개척이 절실했다. 이에 에퀴티레지덴셜은 애틀랜타·오스틴과 같은 신흥 생산 기지에 위치한 아파트를 편입하기 시작했다. 그중 오스틴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생산 공장(팹)이 위치한 곳이며 테슬라의 본사 이전이 예고된 지역이기도 하다. 해당 지역의 고용이 늘어나면서 임대주택 수요 역시 증가하는 점을 노린 전략적인 자산 편입이었다. 임대주택 수요는 내년으로 갈수록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위드 코로나가 일상이 된 만큼 재택근무로 인한 오피스 밀집 지역의 임대주택 점유율 및 임대료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 수요 회복에 발맞춰 자산 편입을 통한 외형 확장이 필요한 시기다. 신흥 생산 기지에 위치한 자산 편입이 활발해지면서 전체 임대료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주거 섹터 대표 리츠인 에퀴티레지덴셜의 분기별 영업수익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추세 역시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한다. -
부산 하루 확진자 103명…종합병원·학교 등 감염 잇따라
사회 전국 2021.11.17 12:00:26부산지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부산시는 17일 0시 기준으로 10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하루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8월 21일 118명을 기록한 후 88일 만이다. 해운대구 종합병원, 북구 중학교, 사하구 초등학교에서는 신규 집담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해운대구 종합병원에서는 종사자 1명이 유증상으로 검사를 받고 15일 확진된 이후 종사자 6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들은 모두 같은 층 근무자로 파악됐다. 확진자의 지인 1명도 추가 확진됨에 따라 누계 확진자는 모두 8명으로 집계됐다. 북구의 한 중학교에서는 15일부터 이틀간 학생 4명과 가족 등 접촉자 7명이 잇따라 감염됐다. 사하구의 한 초등학교에서도 교직원 1명이 유증상으로 15일 확진된 이후 학생 3명과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연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종사자 1명, 환자 11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4명, 환자 75명이다. 이 중 돌파감염 사례는 64명으로 환자 60명, 종사자 4명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중수본과 협의해 해당 의료기관을 한시적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했다. 연제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4명,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지금까지 종사자 2명, 이용자 8명, 가족 접촉자 5명이 감염됐다. 10명이 확진됐던 해운대구 목욕장에서는 이용자 3명, 종사자 1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으며 수영구 목욕장에서도 이용자 1명, 가족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16일 오후 입원 치료를 받던 확진자 1명이 숨져 부산지역 사망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확진자는 17명이다. -
요양병원 돌파감염 심상찮다…용인서 2주간 92명 확진·6명 사망
사회 사회일반 2021.11.17 11:07:06경기 용인시의 한 요양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산돼 14일간 9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용인시에 따르면 관내 한 요양병원에서 이달 2일 종사자 1명이 확진된 이후 시설 내로 감염이 확산하면서 15일까지 총 9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환자 75명, 종사자 17명(간호사 2명, 간호조무사 5명, 간병인 10명)이다. 이들 가운데 환자 6명은 사망했다. 이번 집단감염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두 백신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요양병원은 종사자 94명이 환자 151명을 돌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시 방역당국은 요양병원 3층과 5층을 동일집단(코호트) 격리하고 이틀 간격으로 환자와 종사자들 대상 진단검사를 하고 있다. 시 방역당국 관계자는 "요양병원 환자들이 고령인데다 백신을 맞은 지가 오래되면서 효과가 떨어져 확진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위드코로나에 결국…신규확진 3,187명 역대 2번째
산업 바이오 2021.11.17 10:07:26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또다시 3,000명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3,163명, 전체로는 3,187명 늘어 누적 40만 2,7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124명보다 1,063명이나 급증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일)의 2,425명보다도 762명 많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187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첫 3,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9월 25일(3,270명) 이후 53일 만에 다시 3,000명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울 단일 지역에서만 1,400명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도 2,500명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36명이고 경기 964명, 인천 159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56명, 부산 103명, 경남 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58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4만 6,728명 늘어 총 4,024만 3,21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6%다. 1차 접종자는 전날 3만 3,249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06만 2,748명으로 전체 인구의 81.9%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0%다. -
학생 집단감염 여파...광주 34명·전남 36명 추가 확진
사회 전국 2021.11.17 09:37:28광주와 전남에서 학생들 집단감염을 중심으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0명이 발생했다. 17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광주에서는 3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명은 광산구 소재 중학교 재학생이다.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지표환자가 나오면서 동급생 1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북구 소재 중학교에서도 지표환자를 포함해 학생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해당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진행 중이다. 이밖에 광산구 소재 대형사업장, 서구 소재 요양병원, 직업소개소 의무검사 행정명령 등 기존 감염원에서 추가 확진이 이어졌다. 감염경로 미상, 타지역 확진자 접촉 등 산발적인 감염이 지속했다. 전남에서는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6명이 발생했다. 목포 한 중학교에서 학생, 교사, 가족 등 16명이 잇달아 확진됐다. 타지역을 방문한 학생 1명과 그 가족이 확진됐고, 급우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수검사 결과 학생 12명과 교사 1명도 양성 반응을 보였다. 순천에서는 충남 천안의 고등학교 야구부원 3명이 한꺼번에 확진됐다. 이 학생들은 거주지인 순천에서 검사를 받아 전남 확진자로 분류됐다. 여수에서는 가족 간 전파를 중심으로 초등학생 2명과 중학생 1명이 확진됐다. 나주, 광양, 구례, 장흥, 해남, 무안에서도 지역사회 내 전파가 지속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자정 기준 광주 5,694명, 전남 3,925명이다. -
[속보] 코로나19 신규확진 3,187명…위중증 522명
산업 바이오 2021.11.17 09:32:39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또다시 3,000명선을 넘어섰다. 위중증 환자도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국내 발생 3,163명, 전체로는 3,187명 늘어 누적 40만 2,77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2,124명보다 1,063명이나 급증했으며, 1주일 전인 지난주 화요일(발표일 기준 10일)의 2,425명보다도 762명 많다. 코로나19 신규확진 3,187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첫 3,000명대 확진자를 기록한 지난 9월 25일(3,270명) 이후 53일 만에 다시 3,000명을 기록한 것이다. 특히 서울 단일 지역에서만 1,400명대 최다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도권 전체 확진자 수도 2,500명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1,436명이고 경기 964명, 인천 159명 등이다. 비수도권에서도 대구 56명, 부산 103명, 경남 66명 등 증가세를 보였다. 위중증 환자도 522명으로 연일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위중증 환자 규모가 커지면서 사망자도 두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1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총 3,158명으로, 평균 치명률은 0.78%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을 권고 횟수대로 모두 맞아 접종 완료자가 된 사람은 전날 4만 6,728명 늘어 총 4,024만 3,219명이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은 78.4%이고, 18세 이상 인구 대비로는 90.6%다. 1차 접종자는 전날 3만 3,249명이 늘었다. 1차 접종 누적 인원은 4,206만 2,748명으로 전체 인구의 81.9% 수준이며, 18세 이상 인구 기준으로는 93.0%다.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13명…3,000명 돌파 예상 (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1.11.16 22:05:01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16일 오후 9시 기준 확진자가 2,000명 후반대로 솟아올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서울의 경우 동시간대 잠정 집계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부산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집계된 신규 확진자는 2,813명이다. 이는 동시간대 최다치를 기록한 지난 9월 24일의 2,924명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서울 1,380명, 경기 837명, 인천 159명 등 수도권 확진자는 2,376명(84.5%)으로 집계됐다. 비수도권은 경남 60명, 충남 59명, 강원 54명, 대구 50명, 대전 44명, 전북 36명, 광주 34명, 경북 26명, 제주 23명, 충북 22명, 전남 15명, 울산 13명, 세종 1명 등 437명(15.5%)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7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3,000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실제 3,000명대가 될 경우 추석연휴 직후였던 지난 9월 25일(3,2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하게 된다. -
부산 위드코로나 이후 최다 확진자 발생…87명 감염
사회 전국 2021.11.16 13:32:26부산에서는 8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부산시는 16일 0시 기준으로 87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 수는 하루 확진자로는 단계적 일상회복시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전체 확진자 중에서 73명은 가족, 지인, 동료 등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3명은 감염원이 불분명한 상태다. 나머지 1명은 해외에서 입국했다. 다중이용시설 내 감염 사례는 의료기관 25명, 목욕장 5명, 특별활동수업 5명, 학교 1명, 실내체육시설 1명, 요양시설 1명으로 파악됐다. 동일 집단 격리 중인 연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주기적 검사를 통해 종사자 1명, 환자 2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3명, 환자 64명 등 67명으로 집계됐다. 돌파감염 사례는 54명으로, 환자 51명과 종사자 3명이다. 연제구 주간보호시설에서도 종사자 1명 추가 감염되면서 누계 확진자는 종사자 4명, 이용자 8명 등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전날까지 이용자 19명, 종사자 1명, 접촉자 5명이 감염된 수영구의 한 목욕장에서는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운대구의 한 목욕장에서도 이용자 4명,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금까지 확진자는 이용자 8명, 접촉자 2명으로 확인됐다. 초등학교 특별활동 강사와 관련한 집단감염으로 수강생 4명과 접촉자 11명이 추가 감염됐다. 누계 확진자는 83명으로 늘었다. 15일 오후 입원 치료를 받던 환자 1명이 숨졌다. 현재 위중증 확진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 -
울산, 밤사이 9명 확진…기업체 근무자 7명 추가
사회 사회일반 2021.11.16 10:54:59울산시는 밤사이(15일 오후 6시~16일 오전 10시)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7명은 남구의 한 기업체 근무자들이다. 전날 확진된 직원으로부터 전파된 것으로 전해졌다. 1명은 남구 A중학교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교는 지난 9일 첫 확진자가 발생, 임시선별검사소 검사를 통해 다음 날 11명이 추가 확인되면서 감염자 집단으로 분류됐다. 현재까지 모두 21명이 감염됐다.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역은 중구 2명, 남구 6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5527~5535번으로 분류됐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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