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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확 꺾인 서울 집값…대출규제 직격탄에 오름폭 축소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15:55:00정부가 수도권과 규제지역 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축소됐다. 강남과 한강변 급등세는 주춤하고 있지만 서울 외곽에서는 일부 상승폭이 확대된 곳도 나타나는 등 상승세는 23주째 이어졌다. 1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7월 첫째 주(7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은 0.29% 올라 지난주(0.40%)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2월부터 2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고는 -
여의도 공사비 3.3㎡당 1100만원 돌파…'대교' 시공사 선정 스타트
부동산 분양 2025.07.10 10:57:23서울 여의도 대교아파트가 재건축 시공사 선정에 나선다. 3.3㎡당 공사비는 약 1120만 원으로 여의도 일대 최고 수준인 만큼 대형 건설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이날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를 게시했다. 공사비는 총 7500억 원, 3.3㎡당 11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여의도 재건축 추진 단지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입찰 마감일은 9월 2일이며, -
부산 첫 '르엘'…롯데건설, 해운대서 67층 2070가구 공급
부동산 분양 2025.07.10 10:43:15롯데건설이 부산 해운대에 최고 67층, 2000여 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공급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르엘 리버파크 센텀’ 청약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856-6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곳은 부산에서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르엘’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다. 지하 6층~지상 최고 67층, 6개 동, 전용면적 84~244㎡, 총 207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분양가는 3.3㎡당 4500만 -
대우건설, '써밋' 브랜드 음원 공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9:59:49대우건설이 하이엔드(고급) 주거 브랜드인 ‘써밋(SUMMIT)’을 상징하는 음원을 선보였다. 대우건설은 써밋 리뉴얼(개선)을 기념해 음원 시리즈 ‘센스 오브 써밋(SENSE OF SUMMIT)’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시리즈 첫 번째 순서로 브랜드 음악 앨범인 ‘더 모멘트, 써밋(The Monument, SUMMIT)'이 이날 정오에 멜론·지니·애플뮤직·스포티파이 등 전 세계 주요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공개된다. 써밋 브랜드 공식 웹 -
용산 오리온 본사 부지에 38층 주상복합 세운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9:17:25서울 용산 오리온 본사 부지에 38층 규모 주상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전날 제12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용산구 문배동 30-10 일대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지는 4·6호선 삼각지역 환승역세권에 위치하고 있으며 오리온 본사 부지로 사용되고 있다. 주변은 전자상가와 국제업무지구, 캠프킴 부지, 용산공원 등이 있어 향후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에 따라 삼각지 -
1년 만에 6억 뛴 반포미도2차…정비구역 지정 초읽기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8:42:00세 개 지하철 노선이 다니는 고속터미널역의 초역세권 입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 1·2차 아파트가 나란히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북측의 ‘래미안원베일리’ 등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가운데 고속터미널 남측 단지들의 재건축도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10일부터 ‘반포미도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
117년 만의 기록적 폭염에 건설 현장도 '휴식 강제'
부동산 분양 2025.07.10 07:00:00서울 기온이 최근 117년만에 7월 상순 최고 기온을 경신하면서 건설 현장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은 현장 대책 마련을 통해 온열 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형 건설사들은 고용노동부의 ‘폭염 안전 5대 기본수칙’을 바탕으로 6~9월을 특별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자체 근로 원칙과 체계를 마련 중이다. 호반건설은 이날부터 9월까지 100일간 온열 질환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 오후 -
대출규제가 바꾼 지형…반포·압구정 급락vs목동·상계 급등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7:00:00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시행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반포와 압구정 등 강남 ‘톱 티어’ 단지들의 거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목동과 상계동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의 가격은 6·27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진 상급지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의 상 -
성수전략정비구역 인접 자양4동, 49층 아파트 단지로 변신
부동산 분양 2025.07.10 07:00:00서울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999가구 한강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광진구는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양4동 A구역은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13만 9130㎡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재개발이 추진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맞닿아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 곳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 -
잔금대출 나오는 '오티에르 포레'와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 4만명 몰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7:00:006·27 대출 규제를 피한 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에 4만 명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나 분양가 자체가 낮은 단지에 청약 쏠림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1순위 공급에서 40가구 모집에 2만 7525명이 몰렸다.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688.1대 1로 집계됐다. 지 -
국내 최초 층간소음 자동 감지 아파트…DL이앤씨, 확대 적용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10 07:00:00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한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D-사일런스 서비스 소개 영상을 공개한 것을 기점으로 이 서비스의 시장 적용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 등에 설치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
반포미도2차도 정비구역 지정 초읽기…고터 남측 재건축 '막바지' 돌입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17:45:38세 개 지하철 노선이 다니는 고속터미널역의 초역세권 입지인 서울 서초구 반포미도 1·2차 아파트가 나란히 재건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속터미널 북측의 ‘래미안원베일리’ 등이 최근 서울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끌었던 가운데 고속터미널 남측 단지들의 재건축도 마무리 국면으로 진입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는 10일부터 ‘반포미도2차 아파트 재건축 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
'톱 티어' 반포·압구정 내리고…목동·상계 재건축은 올랐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17:42:23주택담보대출을 6억 원 이하로 제한하는 6·27 대책 시행 이후 천정부지로 치솟던 반포와 압구정 등 강남 ‘톱 티어’ 단지들의 거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반면 목동과 상계동 등 재건축을 추진 중인 아파트 단지의 가격은 6·27 대책 이후에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어 대조를 보이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자금 조달 문턱이 높아진 상급지의 조정 국면이 이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지만 재건축 기대감이 높은 단지의 상 -
과천 지정타 줍줍…14만 명 몰린 신혼희망타운 재현되나
부동산 분양 2025.07.09 17:16:00경기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아파트에서 10년 임대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향후 시세의 약 70% 수준에 분양을 받을 수 있고, 과천시가 2028년 조기 분양전환을 추진하고 있어 수요가 쏠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이달 9~10일 과천지식정보타운 S-7블록 10년 공공임대주택 예비입주자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공급 대상은 전용면적 84㎡로, 총 10명을 선발한다. 이 -
6억 잔금 대출 예외에…1순위 청약에 4만명 몰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16:08:376·27 대출 규제를 피한 2개 단지에서 1순위 청약에 4만 명 넘게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단지나 분양가 자체가 낮은 단지에 청약 쏠림이 이어질 전망이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마감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 1순위 공급에서 40가구 모집에 2만 7525명이 몰렸다.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경쟁률은 평균 688.1대 1로 집계됐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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