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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규제에 집주인도 세입자도 "월세로"…'전세의 월세화' 가속
부동산 분양 2025.07.09 14:38:00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책에 전세자금 관련 대출 규제도 포함되면서 전세 물량은 줄어들고 월세 물량이 늘어나고 있다. 조건부 전세자금 대출 제한에 전세입자를 구하기 힘들어지면서 집주인들이 전세를 월세로 변경하는데다 전세금 반환용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1억 원으로 축소되면서 세입자들이 전세를 기피하기 때문이다. 8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이달 8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물량은 2만 4819건 -
자양4동 A구역, 49층 2999가구 한강변 아파트로 재탄생
부동산 분양 2025.07.09 14:37:31서울 광진구 자양4동 A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49층, 2999가구 한강변 아파트로 재탄생한다. 광진구는 자양4동 A구역 주택정비형 재개발사업 정비계획 결정과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했다고 9일 밝혔다. 자양4동 A구역은 자양4동 57-90번지 일대 13만 9130㎡ 규모다. 지하철 7호선 자양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재개발이 추진 중인 성수전략정비구역과 맞닿아있어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 곳은 2022년 12월 신속통합기획 후보 -
집값 오르자…주택연금 가입 넉 달 만에 감소해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7.09 14:12:12지난 5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이 넉 달 만에 감소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면서 연금에 가입하는 대신 주택매매 차익을 노리는 분위기가 다시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 9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금융통계시스템에 따르면, 5월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1164건으로, 4월(1528건)보다 23.8% 줄었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은 올해 △1월 762건 △2월 979건 △3월 1360건 △4월 1528건 등으로 매달 증가하다가 5월 -
층간소음 나면 월패드가 알려준다…DL이앤씨, 'D-사일런스 서비스' 확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10:13:46DL이앤씨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층간소음 알림 시스템 ‘D-사일런스 서비스(D-Silence Service)’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적용한다. DL이앤씨는 최근 공식 유튜브 채널에 D-사일런스 서비스 소개 영상을 공개한 것을 기점으로 이 서비스의 시장 적용을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D-사일런스 서비스는 아파트 거실과 세대 팬트리 벽면 등에 설치한 센서가 일정 수준 이상의 바닥 진동을 감지하면 월패드로 자동 알림을 보내는 기능이다. -
포스코이앤씨, 경동나비엔·서울대와 에너지 절감 보일러 개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10:13:35포스코이앤씨가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와 함께 공동주택에 최적화된 에너지 절감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 송도 사옥에서 지난 7일 체결된 협약은 공동주택의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난방을 목표로 한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이앤씨, 경동나비엔, 서울대학교 건설환경종합연구소는 외부 날씨 변화는 물론, 보일러에서 사용되고 돌아오는 물의 온도까지 함께 고려해 -
조합원 100% 개방 조망…삼성물산, 개포우성7차에 특화설계 적용
부동산 분양 2025.07.09 09:57:50서울 강남구 개포우성7차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삼성물산이 조합원 100% 개방 조망 등 맞춤형 세대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삼성물산은 개포우성7차 조합에 10개 동, 2열 주거동 배치를 통해 동간 거리를 최대 43m까지 넓히는 방안을 제안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조합 원안 설계보다 동간 거리가 2배 이상 넓어진 배치다. 이를 통해 양재천·탄천·대모산 등 자연 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물량이 기준 404가구에서 777 -
노원 상계한신3차, 최고 35층 467가구로 탈바꿈
부동산 분양 2025.07.09 09:44:11서울 노원구 ‘상계한신3차’가 최고 35층, 467가구 규모로의 재건축을 추진한다. 노원구는 서울시에 상계한신3차 재건축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했다고 9일 밝혔다. 상계한신3차는 15층, 348가구 규모의 노후 단지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단지는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를 적용해 허용용적률을 높이고 일반분양 물량을 늘렸다. 재건축 용적률은 299.5%이며 최고 35층, 467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건축의 첫 -
서초구, 자체 건축 심의기준 폐지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09:39:01서울 서초구가 민생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자체 건축심의 기준 폐지 등 건축 관련 내부기준을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서초구는 자치구 단위에서 운용하던 과도한 임의 규제가 건축·개발사업의 걸림돌로 작용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기준을 개선한다고 9일 밝혔다. 우선 ‘서초구 건축심의 기준’을 전면 폐지했다. 다락 설치 기준, 외벽 디자인, 층수 완화 기준 등 경미한 요소까지 규정하던 기준을 없애 건축주와 설계자의 -
중구, 일조권 규제 완화로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효과 높인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9 09:33:53서울 중구가 남산 고도제한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조권 규제 완화에 나섰다. 중구는 9일 기존 정북방향이던 일조권 규제를 정남방향으로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정남방향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제한'을 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정북방향으로 접한 대지의 소유자와 합의하거나, 정북방향으로 도로·공원·하천 등 건축이 금지된 공지에 접하는 대지인 경우에는 정남방향 일조권 적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일조권 -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분양…숲세권·분양가상한제 적용
부동산 분양 2025.07.09 07:00:00대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전용 84㎡ 419가구, -
6·27 규제 피한 아파트 청약에 수만 명…최고 경쟁률 1657대 1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8 20:40:546·27 대출 규제를 가까스로 피한 서울 성동구 ‘오티에르 포레’의 1순위 공급이 평균 688.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마감한 오티에르 포레 1순위 공급은 40가구 모집에 2만 7525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은 688.1대 1로 지난해 10월 분양한 강남구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1순위 경쟁률(1025.5대 1) 이후 약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오티에르 포레는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 -
"'숲세권'에 합리적 분양가"…'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분양
부동산 분양 2025.07.08 11:45:38대전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분양에 돌입한다.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저렴하게 책정돼 수요자의 부담을 낮춘 것이 장점으로 평가된다. 시행 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이 입주자 모집을 진행한다. 이 단지는 대전시 중구 문화동 4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16층, 11개 동 총 509가구로 조성될 예정이다. 타입별로 전용 84㎡ 419가구, -
6월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8.5%…3년 만에 최고치 경신
부동산 주택 2025.07.08 11:39:14지난달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3단계 규제 시행 전 막차 수요와 서울 지역 부동산 강세가 낙찰가율의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6·27 대출 규제 시행으로 이달부터 낙찰가율 상승세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8일 경·공매 정보업체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6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98.5%로, 2022년 7월 이후 약 3년 만에 -
대우건설 "개포우성 7차, 대청역 연결 비용 등 110억원 자부담" 제안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8 10:28:29개포우성 7차 재건축 수주전에 뛰어든 대우건설이 재건축 사업에 들어가는 비용 중 110억 원을 자부담하겠다고 제안했다. 대우건설은 대안설계 적용에 따른 인허가 비용과 착공 전 각종 비용으로 추산되는 측량비·지질조사비·풍동실험비 등을 30억 원까지 부담하겠다고 8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시공사 선정 즉시 조합이 제시한 원안 계약서를 100% 수용해 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해 인허가 및 각종 비용을 -
대출전쟁 시작…건설사 '추가 이주비' 공약 판친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7.08 10:12:00올 하반기 압구정·성수·여의도 등 서울 주요 정비사업지가 시공사 선정에 돌입하는 가운데 ‘추가이주비’가 수주 성공을 가르는 핵심 키로 떠올랐다. 정부가 시공사가 제공하는 추가이주비는 ‘6억 원 한도 제한’에 포함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건설사들이 높은 신용등급을 내세워 경쟁에 돌입한 가운데 수주 성과가 대형사로 쏠리는 현상이 심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개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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