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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준공업지역에도 최대 400% 상한 용적률 적용
부동산 분양 2025.09.04 10:58:36주거지역에만 한정해 적용하던 최대 400%의 ‘법적 상한 용적률’이 준공업지역 재건축까지 확대된다. 현행 250% 상한용적률을 적용 중인 준공업지역에 상한 용적률이 적용되면 공급되는 주택 가구 수가 늘어나 사업성이 대폭 개선되고 가구당 분담금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4일 서울시는 준공업지역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위해 준공업지역에도 법적 상한 용적률을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1호 적용 대상지는 서울 도봉구 -
성수 재개발에 자양·구의 개발도 들썩…거래 늘고 3.3㎡당 5000만 원 ‘훌쩍’
부동산 분양 2025.09.04 09:57:00서울 광진구 자양·구의동 일대가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대상지로 대거 지정된 데 이어 한강변 구축아파트 재건축도 추진되면서 매매 거래가 늘고 정비 구역 내 주택 가격도 뛰고 있다. 재개발 구역에 속한 연립·다세대 주택은 전용면적 3.3㎡당 평균 5000만 원에 거래되며 지난해에 비해 매매 가격이 1000만 원가량 올랐다. 한강에 인접한 입지에도 낙후된 주거 여건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던 자양·구의동 일대가 정비 -
산업재해와 전쟁 선포한 GS건설, "대대적 혁신 나설 것"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4 07:40:00GS건설이 3일 서울 성동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해당 공사를 중단하고 대대적인 안전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GS건설은 이날 허윤홍 대표이사 명의로 사과문을 배포하고 “'용납할 수 없는 사태'로 받아들이고 재발 방지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찾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GS건설은 “건설 현장에서 안전 사고를 막지 못해 소중한 근로자 한 분이 유명을 달리 한데 대해 머리 숙여 사죄 -
'층간 소음 0' 아파트 나올까…현대건설, 정부 평가 1등급
부동산 건설업계 2025.09.04 07:35:00현대건설이 정부의 바닥충격음 성능평가 신기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층간소음 제로 하우스’ 실현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바닥충격음 차단구조 성능 1등급 인정서를 추가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층간소음 저감 1등급 기술을 확보한 이후 한층 강화된 기준과 평가방법을 적용한 바닥충격음 성능등급평가에서도 2건의 1등급 인정서를 취득한 것이다. 이번 -
'전세 대출 규제' 여파 서울 입주율 50%대 그쳐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17:46:02서울 주요 신축단지의 입주율이 최근 두 달간 5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6·27 대출 규제로 소유권 이전 조건부 전세대출이 금지되면서 세입자의 대출 자금으로 잔금을 치르는 것이 금지된 영향 때문 등으로 풀이된다. 6월 입주를 개시한 서초구 메이플자이는 전세금 시세가 1~2억 원가량 하락하는 등 대출 규제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메이플자이는 3307가구 가운데 약 1950가구가 입주 -
성수서 역대 경매 최고가 '2200억원' 나왔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17:44:46서울 성수동의 대로변 공장 대지가 20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낙찰돼 국내 경매시장에서 단일 물건 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반면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은 6·27 대책 여파로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보였다. 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서울동부지방법원 경매에서 성수역 2번 출구 인근 전용면적 4272㎡ 철골수 공장 대지를 두고 복사기 제조업체 신도리코가 2202억 100만 원에 단독 응찰해 -
코람코, 한남·방배·청담 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어퍼하우스’ 추진
부동산 주택 2025.09.03 15:20:46코람코자산신탁이 신원종합개발과 손잡고 한남과 방배, 청담 등지의 소규모 고급 정비사업에 하이엔드 브랜드 ‘어퍼하우스’를 적용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코람코와 신원종합개발은 서울 강남구 코람코 본사에서 ‘부동산 금융 활성화 및 개발 물건 상호 공유’ 등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충성 코람코 대표이사와 김성민 신원종합개발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양 사는 앞으로 부동산 신탁과 -
AI로 아파트 단지 관리…HDC현대산업개발, HDC랩스와 함께 스마트홈 시장 공략
부동산 주택 2025.09.03 14:18:57HDC현대산업개발이 그룹 계열사인 공간 인공지능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HDC랩스와 협력을 통해 첨단 기술을 주거 공간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3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HDC랩스는 리더급 AI 전문가 영입, 전담 조직 신설 등으로 AI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HDC랩스는 공간 AIoT 분야에서 자연어 처리(NLP)·객체 인식·에너지 최적화 등 핵심 기술을 직접 개발해 상용화하는 중이다. HDC -
'최고 49층 1121가구 주상복합' 홍제역 역세권 개발 사업 시행 구청이 맡는다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5.09.03 13:35:31서울 서대문구가 최고 49층 1121가구 규모의 공동 주택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 사업 시행을 맡는다. 서대문구는 홍제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시행자로 서대문구청장을 지정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서대문구에 따르면 재개발사업에서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방자치단체가 공공 시행자를 맡은 사례다. 대상지인 홍제동 298-9번지 일대는 1970년 완공된 유진상가(맨션)와 인왕시장이 있는 -
6·27 대책으로 경매시장도 찬바람…8월 강남구 경매 낙찰 '0'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11:11:21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올 들어 가장 저조한 성적표를 냈다. 낙찰률이 올해 최저치로 떨어졌는데 강남구서는 모든 물량이 유찰됐다. 6·27 대책으로 경매로 낙찰받은 부동산을 담보로 받는 대출인 경락자금 대출마저 최대 6억 원으로 묶이며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3일 경·공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8월 한 달간 서울 경매 시장에 나온 아파트 221가구 중 89가구가 낙찰됐다. 낙찰률은 40.3% -
늦어지는 여의도 대교 시공사 선정…롯데건설 불참, 삼성물산 단독 참여
부동산 주택 2025.09.03 10:13:43삼성물산 건설부문과 롯데건설의 경쟁이 예상됐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사업 시공사 선정 입찰이 롯데건설의 입찰 포기로 유찰됐다. 이에 따라 시공사 선정 일정이 늦춰지게 됐다.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2일 마감된 여의도 대교 재건축 조합의 시공사 선정 입찰에 삼성물산 건설부문만 단독 참가했다. 이에 대교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다시 공고했다. 10일 현장설명회에 이어 10월 27일까 -
삼성물산, 시니어 삶의 질 높이는 ‘홈 AI 로봇 서비스’ 시범 적용
부동산 주택 2025.09.03 09:21:05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래미안 원베일리와 래미안 원펜타스, 삼성노블카운티 거주 시니어를 대상으로 홈 인공지능(AI) 컴패니언(Companion·동반자) 로봇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로봇은 △대화를 통한 정서적 교감 △사물인터넷 기기 음성제어·응급상황 보호자 알림 △복약 알림 및 확인·웨어러블 기기 연동 만성질환 관리·인지 능력 향상 등 역할을 맡는다. 총 40가구에 로봇이 보급되며, 시니어들은 이달부터 -
서울시, 정비사업 초기 사업장 지원…추진위·조합 대상 53억 원 대출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3 06:16:34서울시가 건설경기 침체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와 조합에 총 53억 원 규모의 대출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대출 지원 대상 정비사업 추진위원회·조합을 공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올해 상반기 대출 지원 금액 240억 원 중에서 지원 대상의 포기 또는 탈락으로 집행되지 못한 53억 원을 다시 지원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2008년부터 공공 자금을 활용한 대 -
최고 49층 '강남 랜드마크'로…은마, 2030년 첫 삽 뜬다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8:30:20서울시의 ‘35층 룰’에 막혔던 강남구 대표 재건축 단지인 대치동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5893가구 규모의 신축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2015년 은마 재건축추진위원회가 최고 50층 재건축 계획을 서울시에 제출한 지 10년 만이다. 2023년 서울시의 35층 룰 폐지와 정비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을 통해 초고층 재건축의 길이 열리게 됐다. 1979년 4424가구 규모로 준공된 은마아파트는 향후 2026년 서울시 정비사업 통 -
전세보증 가입요건 ‘집값 70%’ 강화하면 빌라 80% 보증절벽
부동산 정책·제도 2025.09.02 17:54:30전셋값이 집값의 70%보다 낮아야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에 가입할 수 있도록 정부가 가입요건 강화를 검토하는 가운데 이 경우 전국 빌라 전세 계약 10건 가운데 8건꼴로 보증 가입이 어렵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2일 부동산 중개·분석업체 집토스가 전세 계약 만료 시점이 오는 4분기(10∼12월)인 전국 빌라 전세 계약 2만4191건을 분석한 결과, 전세 보증 가입 요건이 주택 가격의 70%로 강화되면 이들 계약의 7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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