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평화회담에 美특사·트럼프 맏사위 합류…협상 탄력 기대
정치·사회2025.10.0817:04:4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맏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고문과 미국의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특사가 이집트에서 진행 중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평화회담에 합류한다. 두 사람의 가세로 이번 협상이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영국 BBC 방송에 따르면 위트코프 특사와 쿠슈너 전 선임고문은 현지시간으로 7일 저녁 미국에서 출발해 협상 사흘째가 되는 8일에 회담장인 이집트 홍해변 휴양지인 샤름엘셰이크에 도착할 예정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중재국인 카타르의 셰이크 무함마드 빈 압둘라흐만 알사니 총리도 회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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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6:51:29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 약속 등 자신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일부 동의하자 이스라엘에 폭격 중단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하마스가 방금 발표한 성명에 따라 나는 그들이 지속적인 평화에 대한 준비가 돼 있다고 믿는다”고 썼다. 그러면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폭격을 즉시 중단해야 인질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빼낼 수 있다”며 “우리는 가자지구뿐 아니라 중동에서 오랫동안 원했던 평화에 관한 세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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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5:32:18미국 연방정부이 쓸 임시예산안(CR)이 상원에서 또 부결되면서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다음주까지 이어지게 됐다. 미국 연방상원은 3일(현지 시간) 본회의를 열어 야당인 민주당의 임시예산안을 표결에 부쳤지만 찬성 46표, 반대 52표로 부결됐다. 현재 상원 의석수는 공화당 53석, 민주당 47석이다. 표결에 각 당 1명씩 2명이 불참했음을 고려하면 공화당 의원은 전원이 반대표를, 민주당 의원은 전원이 찬성표를 던지며 평행선을 이어갔다. 이번 임시예산안은 셧다운 회피 시한을 이달 31일까지 연장하면서 민주당이 요구하는 공공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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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5:24:00중국에서 개봉한 호주 공포영화가 인공지능(AI) 기술로 동성 결혼 장면을 이성 결혼 장면으로 조작해 상영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관객들이 소셜미디어에서 원본과 비교 장면을 발견하면서 분노가 확산됐다. 1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중국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 호주 공포영화 '투게더'에서 원작 훼손 정황이 포착됐다. 이 영화는 데이브 프랭코와 앨리슨 브리가 주연한 호러영화로, 시골로 이주한 젊은 부부가 기괴한 신체 변화를 겪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두 남성이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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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5:22:03최근 월가에서 인공지능(AI) 주식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도 이를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베이조스 창업가는 다만 AI주에 대한 선별 작업이 끝나고 이 기술이 산업계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면 사람들이 큰 혜택을 볼 것이라고 낙관했다. AFP통신과 CNBC 등에 따르면 베이조스 창업가는 3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이탈리안 테크 위크’ 행사에서 ‘현재 AI 산업이 거품 상태라는 징후가 있느냐’는 질문에 “일종의 산업적인 거품”이라고 인정했다. 베이조스 창업가는 “주가가 기업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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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5:10:10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인질 전원 석방과 가자지구에서의 권력 포기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가자 평화 구상 일부를 수용한다고 밝혔다. 3일(현지 시간) AP·dpa통신 등에 따르면 하마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의 가자지구 평화 구상에 따라 공격을 중단하고 생존·사망한 인질 전원을 석방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하마스는 “국가적 합의에 기반하고 아랍과 이슬람권의 지지를 받는 독립적인 팔레스타인 기구에 가자지구 행정부를 이양하는 데 대한 승인을 재확인한다”고 설명했다. 하마스는 다만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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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4:56:51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 속에서 9월 고용 통계 발표가 연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이 재임하는 대도시에 대한 예산을 줄이면서 연방공무원 대량 해고 작업에 돌입했다. 3일(현지 시간) 미국 노동부 산하 노동통계국(BLS)은 셧다운에 따라 이날 예정됐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연기했다. 고용보고서는 물가지수와 함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 결정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지표다. 연준은 지난달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때도 7~8월 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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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04 04:30:00멕시코 출신의 세계적 상어 전문가가 현장 연구 도중 상어의 공격을 받아 머리를 물리는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상어의 잘못이 아니다”라며 상어를 옹호해 화제가 되고 있다. 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해양학자 마우리시오 오요스 박사는 지난달 27일 코스타리카 본토에서 약 640㎞ 떨어진 해역에서 ‘갈라파고스 상어’의 공격을 받았다. 그는 당시 기업형 어선으로부터 상어를 보호하기 위해 상어의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다. 오요스 박사는 스쿠버 장비를 착용하고 수심 3~4m 지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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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4:18:01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향해 “워싱턴DC 시간으로 일요일(5일) 오후 6시(한국시간 6일 오전 7시)까지 (가자지구 평화구상에) 합의해야 한다”고 통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모든 국가가 서명했다”며 “만약 합의에 이를 마지막 기회를 놓치면 이제껏 누구도 보지 못한 지옥이 하마스 앞에 펼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시신을 포함한 (이스라엘) 인질을 모두 당장 석방하라”고 덧붙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백악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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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3:30:00중국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를 완공하며 또 한 번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남서부 구이저우성 화장현에 위치한 ‘화장대협곡대교(花江大?谷大?)’가 공식 개통됐다. 이 다리는 해발 625m 높이에 걸쳐 지어져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약 300m) 두 개를 합친 규모를 자랑한다. 화장대협곡대교는 총 길이 2890m, 폭 1420m에 달하며 교량의 수직 높이만 625m로 국내 최고층 건물인 잠실 롯데월드타워(555m)보다도 높다. 이는 종전 세계 최고 높이 교량으로 기록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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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04 03:00:00독일에서 6개월 전 구입한 복권을 뒤늦게 확인한 남성이 250억원이 넘는 당첨금을 수령하는 일이 벌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독일 복권사업자 ‘로또 헤센’(Lotto Hessen)은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남성 A씨가 최근 1530만 유로(약 252억 4700만 원)의 당첨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구입한 복권을 코트 주머니에 넣어둔 채 잊고 지냈다. 그러다 최근 다시 코트를 꺼내 입으면서 당첨 복권을 발견했다. 복권업체는 추첨 이후 수개월간 당첨자를 찾기 위한 캠페인을 벌여왔지만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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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4 02:00:00베트남 국적의 한 예술가가 30여 년간 손톱을 자르지 않고 길러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을 가진 남성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올랐다. 2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따르면 베트남 화가 류 꽁 후옌(67)은 올해 ‘가장 긴 손톱을 가진 남성’ 부문에서 세계 기록을 인정받아 ‘기네스 세계 기록 2026’에 등재될 예정이다. 후옌의 손톱 길이는 양손을 합쳐 총 594.45㎝에 달한다. 왼손이 388.85㎝, 오른손이 205.6㎝였으며 가장 긴 손톱은 왼쪽 엄지손가락으로 127.5㎝였다. 그가 손톱을 기르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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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03 23:21:08프랑스 정부를 향한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면서 파리의 상징, 에펠탑까지 문을 닫았다. 최악의 재정 적자로 정부가 긴축 재정을 선포하자 "부자들만 배불려놓고 서민들을 희생시킨다"며 마크롱 퇴진을 외쳤다. 2일(현지시간) AP 등 외신에 따르면 파리에서 노동자와 퇴직자, 학생 수천 명이 이탈리아 광장에서 행진했다. 에펠탑은 방문객들에게 "파업으로 인해 폐쇄됐다"고 공지했다. 일부 교사와 의료 종사자들도 파업에 동참했으나, 지난달 '모든 것을 멈춰라'(Bloquons Tout) 시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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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03 21:29:21영국 성공회(국교회)를 이끄는 최고 성직자인 캔터베리 대주교 자리에 사상 처음으로 여성이 오르게 됐다. 3일(현지시간)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찰스 3세 영국 국왕은 이날 성학대 은폐 의혹으로 사임한 저스틴 웰비 전 대주교의 뒤를 이을 인물로 사라 멀랠리(사진) 런던 주교를 지명했다. 1534년 헨리 8세가 로마 가톨릭과 결별하며 영국 성공회가 출범한 지 약 50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지도자가 국교회를 이끌게 됐다. 캔터베리 대주교는 영국 성공회의 실질적 지도자로, 전 세계 8,500만 명에 이르는 성공회 신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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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3 19:00:00중국에서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국경절 연휴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시작된 가운데 청년층을 중심으로 소도시 여행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징둥그룹 산하 리서치센터인 징둥연구소가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2%가 국경절 연휴에 소도시를 방문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소도시 관광을 택한 이유(복수 응답 가능)로는 ‘인파를 피하고 싶어서’(63.9%)가 가장 많았고 ‘자연경관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어서’(50.5%) 등도 뒤를 이었다. 중국 최대 여행 커뮤니티 플랫폼인 마핑워에서도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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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03 16:38:31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인질 석방 등 주요 조건을 받아들이라며 보낸 최후통첩의 시한이 다가온 가운데 하마스가 이에 곧 응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하마스 정치국 위원 무함마드 나잘은 2일(현지시간) 이 방송에 하마스가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전쟁을 중단시키기 위한 목표로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곧 이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마스가 팔레스타인 저항의 대표자로서, 팔레스타인인들의 "이익을 위하는 방식으로" 의견을 표명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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