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AI 수출 통제 강화… 중국 공동 견제 목적"
정치·사회2025.10.2909:00:28
한국과 미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경주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양자컴퓨터와 우주, 6세대(6G) 이동통신 등 첨단 과학기술을 망라한 협정을 맺는다.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9일 경주에서 마주하는 한미 정상회담에 맞춰 이 같은 협정이 체결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측에선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장이 서명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협정에는 한미 양국이 AI에 대한 수출 통제를 강화하고,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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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6 15:20:36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인 대형 석유사 자산을 동결한 미국이 러시아 금융과 원유 유통 인프라 등을 겨냥한 추가 제재 검토에 나섰다. 25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당국은 러시아의 은행 전체를 미국 은행과의 달러 기반 시스템에서 차단하는 추가 대(對)러시아 제재안을 미 행정부 측에 제안했다. 러시아의 원유 유통 인프라에 대한 제재 역시 검토 제안서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당국도 이 같은 안을 두고 논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제재가 실제 부과된다면 러시아산 원유를 구매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달러가 기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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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6 14:37:12경쟁이 치열한 빅테크 업계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사람’으로 보이지 않기 위해 미국 중장년층 남성들 사이에서 안면거상(페이스리프트), 눈꺼풀 수술 등 성형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베벌리힐스의 한 성형외과 의사는 최근 5년 새 IT업계 남성들의 성형 수요가 5배로 늘었다고 밝혔다. IT 대기업이 밀집한 샌프란시스코의 다른 성형외과 의사는 “안면거상 수술을 상담하는 남성이 코로나19 이전보다 25% 증가했고, 눈꺼풀 수술 상담은 같은 기간 50% 늘었다”고 말했다. 샌프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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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6 13:36:36중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 ‘특수부대식 여행(特?兵式旅行)’이라 불리는 초저비용 여행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24시간을 쪼개듯 활용해 짧은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명소를 둘러보며, 숙박비를 아끼기 위해 패스트푸드점에서 잠을 청하기도 한다. 22일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중국 Z세대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군 특수부대 작전처럼 ‘시간·체력·예산’을 극한으로 압축한 여행법이 유행하고 있다. 매체는 “군대의 효율성과 인내심, 강렬함에서 영감을 얻은 ‘특수부대식 여행’은 새로운 저비용 관광 트렌드로 자리잡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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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마켓 2025.10.26 11:10:16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부산 정상회담을 앞두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제5차 미중 고위급 무역 회담이 이틀째에 접어들었다. 신화통신은 26일(현지 시간) 미중 양국 대표단이 이날 오전 고위급 무역 협상을 재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중국 무역 대표단을 이끄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가 리청강 상무부 국제무역담판대표 겸 부부장(차관)과 함께 회담장에 도착했다. 미국 대표단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다. 27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회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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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6 11:08:2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 시간)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개최지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도착, 2번째 집권 이후 첫 아시아 순방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을 타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은 곧이어 태국과 캄보디아 간 평화협정 서명식을 주재하는 것으로 현지 일정을 시작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도착에 앞서 기내에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을 통해 "이 주요 행사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도록 우리는 도착하는 즉시 평화 협정에 서명할 것&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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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6 10:54:00세계적인 미식 평가서로 통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각국 관광청과 수백만 달러 규모의 금전 거래를 한 사실이 드러나며 공정성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외신들은 “국가 이미지와 관광산업 홍보라는 명목 아래 돈이 오가면서, 미쉐린의 ‘별’이 더 이상 순수한 평가의 상징이 아닐 수 있다”고 지적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쉐린 가이드가 지난 15년간 태국·싱가포르·말레이시아·UAE·이스라엘 등 여러 나라의 관광청으로부터 수백만 달러를 받고 각국 미쉐린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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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2025.10.26 10:47:06한국앤컴퍼니(000240)그룹은 빌 리 미국 테네시주 주지사가 24일 경기 성남시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를 방문해 이수일 부회장 겸 한온시스템 대표, 박종호 한국앤컴퍼니 대표이사,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안종선·이상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 공동대표 등을 만났다고 26일 밝혔다. 북미 자동차·부품 산업의 핵심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테네시 주에는 한국앤컴퍼니의 배터리 생산 공장,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타이어 생산 공장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양측은 비즈니스 친화적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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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6 10:10:32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도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의 자유무역 옹호 광고를 내보냈다는 이유로 캐나다에 관세 10%를 추가 부과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5일(현지 시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리고 “캐나다에 대한 관세를 추가로 10% 인상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캐나다)의 사실에 대한 중대한 왜곡과 적대 행위 때문에 나는 그들이 현재 내는 것에 더해 관세를 10% 인상한다”며 그 이유로 캐나다 온타리오주(州)가 주관해 만든 방송 광고를 들었다. 온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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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6 10:06:21애플스토어에서 ‘샘성(Sam Sung)’이라는 이름으로 근무하며 화제가 됐던 남성이 결국 이름을 바꿨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코틀랜드 출신의 전직 애플 직원 샘성(36)은 최근 ‘샘 스트루안(Sam Struan)’으로 법적 개명을 마쳤다. 캐나다 밴쿠버의 애플스토어에서 일하던 그는 2012년 명함 사진이 온라인에 퍼지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애플 로고가 선명한 명함 아래 ‘삼성(Sam Sung)’이라는 이름이 적혀 있었던 것이다. 당시 사진은 순식간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밈으로 확산됐다. 공교롭게도 당시 애플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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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6 07:25:00※[글로벌 모닝 브리핑]은 서울경제가 전하는 글로벌 소식을 요약해 드립니다. 中견제 동선 짠 트럼프, 시진핑 30일에 만난다 백악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 일정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한국 방문은 1박 2일로 결정됐고 이재명 대통령과는 2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는 30일 만나기로 했습니다. 한국으로 향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동선이 주목되는데요. ‘제 1도련선(First Island Chain, 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잇는 선)’과 일치합니다. 이는 중국의 앞마당인 중국을 견제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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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6 07:01:20식육 가공품 보존제 또는 발색제로 주로 쓰이는 아질산염 보존제가 암을 유발하며 공중 보건을 위협한다며 영국 정부에 가공육 판매 금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015년 가공육을 담배·석면과 같은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한 보고서를 발표한 지 10년이 흘렀지만 영국 정부가 실질적인 조처를 하지 않았다는 비판이다. 2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해당 WHO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던 과학자들은 최근 웨스 스트리팅 영국 보건장관에게 가공육의 아질산염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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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6 06:29:00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인공지능(AI) 조직 전반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오픈AI, 구글 등 경쟁사와의 기술 격차를 줄이기 위해 조직을 효율화하고 개발 속도를 높이려는 마크 저커버그 CEO의 의지가 반영된 조치로 해석된다.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메타는 AI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핵심 부서인 ‘메타 초지능 연구소(Meta Superintelligence Labs·MSL)’ 소속 직원 약 600명을 감원했다.이는 수천 명 규모로 알려진 메타의 전체 AI 인력 중 상당 부분에 해당한다.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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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2025.10.26 06:29:00아프리카 중서부 국가 카메룬에서 세계 최고령 국가원수인 폴 비야(92) 대통령의 8선 당선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1970년대부터 40년 넘게 권좌를 지켜온 그는 이번에도 부정선거 논란 속에 다시 집권에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카메룬 헌법위원회는 지난 12일 치러진 대통령 선거 결과에 제기된 10건의 이의신청을 모두 기각했다. 야당과 시민단체들은 투표 조작과 부정 의혹을 제기했으나, 헌법위원회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선거 무효화 권한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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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일반 2025.10.26 06:29:00러시아에서 부모가 한 살짜리 아기에게 강제로 문신을 새기고 이를 온라인에 공유해 논란이 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자신들의 한 살짜리 아기의 팔에 문신을 새긴 러시아 부부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 부부는 자신의 아기가 울음을 터뜨리는데도 불구하고 아기의 몸을 억지로 붙잡은 채 타투이스트에게 문신을 하게 했다. 결국 아기의 팔에는 'Mellstroy-Game(멜스트로이 게임)'이라는 문자가 새겨졌다. 부부가 아기에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문신을 새긴 이유는 한 유명 스트리머의 온라인 콘테스트에 참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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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화제 2025.10.26 06:29:00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실종된 6세 소녀의 유해가 14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왔다. 최근 NHK와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은 이와테현 야마다마치에 살던 야마네 나쓰세 양의 유골이 미야기현 미나미산리쿠마치 해안에서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유골은 지난해 2월 해안 정화 활동 중이던 건설 노동자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 발견 지점은 당시 실종 장소에서 약 100㎞ 떨어진 곳이었다. 미야기현 경찰은 미토콘드리아 DNA 분석과 치아 감정을 통해 지난 10월 9일 나쓰세 양임을 확인했으며, 16일 가족에게 유골을 인도했다. 나쓰세 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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