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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이 다르잖소" 미일, 투자 발표문 내용 달라 日곤혹…한국도 혹시?
국제일반2025.10.3010:5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미국과 일본이 각각 발표한 일본의 대미 투자 관련 문서 내용에 엇갈리는 부분이 상당 부분 존재해 일본 정부가 곤혹스러워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 지난 28일 영문과 일문 '미일 간 투자에 관한 공동 팩트시트'를 공개했다. 일본 정부는 팩트시트에 대해 '개별 기업이 투자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프로젝트 구성에 관심을 보인 항목을 열거한 것'이라고 설
글로벌 왓
AI가 일자리 뺏는다…세일즈포스 "4000명 해고"[글로벌 왓]
정치·사회 2025.09.03 17:09:10
미국 챗GPT와 중국 딥시크가 촉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AI 활용이 확산될수록 일자리가 줄어들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정보 검색, 고객 상담 업무를 AI가 대체하면서 점차 실직자가 늘고 고용시장 불안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미 고객관리 설루션 기업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 최고경영자(CEO)가 고객 지원 부문에서 4000개 일자리를 줄였다고 밝
글로벌 인사이트
트럼프·물가·부채… 日 ‘사나에노믹스’, 출발부터 험로[글로벌 인사이트]
경제·마켓 2025.10.08 08:00:00
이달 중순 차기 일본 총리에 오를 것으로 전망되는 다카이치 사나에 자유민주당 신임 총재가 출발부터 만만치 않은 과제와 맞닥뜨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장 이달 말 일본을 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5500억 달러에 달하는 대미 투자 문제를 놓고 담판에 나서야 한다. 또 인플레이션과 국가 채무 문제를 악화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이 주창하는 확장적 재정 정책, 이른바 ‘사나에노믹스’를 안착시키는 정책 수
  • "日 위해 뭐든 하겠다"던 트럼프…무역합의엔 '대못'
    정치·사회 2025.10.28 17:48:0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와의 첫 정상회담에서 미일 무역 합의에 대해 “매우 공정한 합의(deal)”라고 주장하며 합의 이행에 쐐기를 박았다. 그러면서도 “미일은 가장 강력한 동맹국”이라고 말했고 다카이치 총리도 “미일 동맹의 새 황금시대를 함께 열 것”이라고 화답했다. 양국은 중국에 대항하기 위한 희토류 프레임워크에도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우리는 지금 막 새로운 협정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공정한 협정”이라며 “
  • 日, 방위비 증액 드라이브…'전쟁가능 국가' 속도
    정치·사회 2025.10.28 17:39:57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미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방위비 인상에 드라이브를 건다. 지속적인 미국의 방위비 인상 요구에 화답하는 동시에 일본을 ‘전쟁 가능한 나라’로 만들겠다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과업을 이어가려는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28일 NHK는 이날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의 방위비 증액 등 안보 문제가 핵심 의제로 올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은 일본에 방위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3.5%로 올릴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다카이치 총리는 24일 국회 연설에서 일본의 GD
  • 다카이치에 극진 환대 받은 트럼프 "우리는 절친 됐다"[美日 정상회담]
    정치·사회 2025.10.28 17:38:45
    취임 7일 만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가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선물 공세와 칭찬 세례로 트럼프 대통령의 환심 사기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과 돈독한 관계를 쌓았던 고(故)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오모테나시(일본 특유의 극진한 접객 문화)’ 외교 전략을 활용해 친밀감을 쌓고 동맹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28일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에서 만난 트럼프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두 정상은 회담 시작에 앞서 L
  • "中 무기화 막는다"…채굴서 가공까지 '희토류 공급망' 공동투자[美日 정상회담]
    정치·사회 2025.10.28 17:36:42
    미국과 일본이 체결한 희토류 프레임워크에는 희토류 채굴 및 가공부터 공정 가격 책정과 비축, 안정적 공급망 구축까지 전방위적인 협력 내용이 망라됐다. 미국은 일본의 5500억 달러 대미 투자금에서 절반 이상을 전력 사업과 에너지 개발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무역 협정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미일 핵심 광물 공급 안보 신속 대응 그룹(Rapid Response Group)’의 설립이다. 미국 에너지부 장관과 일본 경제산업상 주도로 만들어질 이 조직은 우선순위 광물과 공급 취약성을 파악하고 가공 광물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
  • 꿈의 무대 오른 'K클래식'…뉴요커 홀렸다
    정치·사회 2025.10.28 17:18:51
    27일(현지 시간) 오후 7시 미국 뉴욕 맨해튼 카네기홀 앞. 뉴욕 시민들이 영상 10도 안팎의 이른 추위에도 한국인 공연자들의 얼굴이 또렷이 새겨진 포스터 앞에 삼삼오오 모여 줄을 섰다. 수십 년 전만 해도 ‘클래식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온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사상 첫 카네기홀 초청 공연을 관람하기 위한 인파였다. 뉴요커들은 전 세계 연주자들이 ‘꿈의 무대’라고 부르는 카네기홀을 1~2시간 만에 가득 메우고 서울시향의 열정적인 공연에 2시간 여 동안 오감을 집중했다. 관객들은 관현악곡 ‘인페르노’의 영화 사운드트랙(OST) 같은 웅
  • "이제 삼성전자 말고 '버섯주' 사야하나"…전기 흐르는 '버섯 반도체' 성능 최초 확인
    인물·화제 2025.10.28 16:34:38
    버섯이 전통적인 반도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무료로 쉽게 기를 수 있는 식재료이면서도 '기억'과 '연산'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특성이 확인되면서 기존 실리콘 기반 칩의 한계를 뛰어넘을 계기가 될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다. 버섯 속 실처럼 뻗은 ‘균사체’, 반도체가 될까 27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진은 국제학술지 '플로스 원(PLOS One)'을 통해 표고버섯을 이용해 디지털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음을 수치화해 입증했다고 발표했다. 버섯이 반
  • "이건 절대 먹으면 안돼"…흔히 먹는 계란초밥서 푸른 빛, 무슨 일?
    인물·화제 2025.10.28 16:25:17
    태국에서 구매한 달걀 초밥이 어둠 속에서 푸른 빛을 발산하는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문가들은 미생물 오염에 의한 생물발광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 마일드 부루스콘은 지난 25일 자신이 구매한 달걀 초밥에서 푸른 빛이 나는 것을 목격하고 이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그는 "차에서 내려 불을 끄는 순간 빛이 보여 놀랐다"며 "쟁반의 다른 초밥은 이미 팔렸고, 직원에게 따로 주문했던 초밥 주변에서만 푸른 빛이 발산됐
  • 中-아세안 'FTA 버전 3.0' 확대개정안 서명…美 맞서 협력 강화
    경제·마켓 2025.10.28 16:15:52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무차별 관세 부과 등 보호무역주의가 거세지는 형국에 맞서 협력을 확대하고 있는 중국과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 자유무역협정(FTA)을 확대하며 경제·무역 분야의 협력을 심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2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아세안 정상회의 마지막날인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중국과 아세안은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올해 아세안 의장국 말레이시아의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가 지켜 보는 가운데 중국-아세안 FTA ‘버전 3.0’에 서명했다. 지난
  • JP모건, 군수용 광산업체 투자…‘아메리카 퍼스트’ 프로젝트 시동
    정치·사회 2025.10.28 16:06:26
    JP모건체이스가 군수용 핵심 금속을 생산하는 광산업체에 대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국가 안보와 직결된 핵심 전략 산업에 1조 5000억 달러(약 2150조 원)를 투입하는 ‘아메리카 퍼스트 프로젝트’에 시동을 건 셈이다. 27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JP모건은 아이다호주에 기반을 둔 광산업체 퍼페투아 리소시스의 지분 약 3%를 7500만 달러(약 1080억 원)에 취득한다. 아울러 향후 3년 내 4200만 달러(약 60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추가 매입할 수 있는 신주인수권(워런트)도 확보한다. 이번 거
  • "이번 임기는 99세까지"…대통령만 '8번' 당선된 92세 국가 원수, 누구길래
    정치·사회 2025.10.28 15:48:30
    세계 최고령 국가 원수인 폴 비야(92) 카메룬 대통령이 다시 한 번 대선에서 승리하며 8번째 임기에 들어간다. 비야 대통령은 1982년 집권 이후 43년째 권좌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당선으로 99세까지 카메룬을 통치할 전망이다. 카메룬 헌법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비야 대통령이 지난 12일 실시된 대선에서 53.6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그는 올해 말 새로 시작되는 7년 임기를 확보했다. 비야 대통령은 선거 기간 동안 거의 유세를 하지 않았다. "위대함과 희망"을 슬로건으로 내걸었
  • 美 제재에 러 루코일 해외 자산 매각…“전쟁 이후 가장 중대한 조치”
    정치·사회 2025.10.28 15:06:33
    러시아 2위 석유 기업 루코일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제재 대상에 오르자 해외 자산 매각에 나섰다.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러시아 기업이 서방 압박에 대응해 내놓은 조치 가운데 가장 중대한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루코일은 27일(현지 시각) 성명을 통해 “일부 국가들이 회사에 대해 제한 조치를 도입함에 따라 해외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산 매각은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의 운영 종료 면허에 따라 진행 중”이라면서 “잠재적 인수자들로부터 인수 입찰 제안을
  • "中 니켈 가공품 과반 韓美에 의존…집단방어 나서야"
    정치·사회 2025.10.28 15:00:06
    희토류 등 핵심 자원을 무기화하고 있는 중국에 맞서 미국과 우방국들도 중국이 의존하고 있는 상품과 원자재를 레버리지로 활용하는 ‘팃포탯’(tit-for-tat·맞받아치기)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석좌와 앤디 림 부소장, 엘런 김 한미경제연구소(KEI) 학술 담당 디렉터는 27일(현지 시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에서 “무역에서 상호의존은 양방향성이 있어 중국만 레버리지를 갖고 있는 게 아니다”라면서 “주요 7개국(G7)과 호주·한국은 중국이 크게
  • "'팔로워 37만명' SNS 여신의 섬뜩한 두 얼굴"…알고 보니 마약 조직 두목이었다
    인물·화제 2025.10.28 14:57:11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몸매로 큰 인기를 얻던 20대 인플루언서가 사실은 거대한 마약 밀매 조직의 총책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26일(현지시간) 피플, 뉴욕포스트, 더 선 등 복수의 해외 언론에 따르면, 팔로워 37만명을 보유한 브라질 인플루언서 멜리사 사이드(23)가 현지 경찰의 대규모 마약 단속 작전 중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멜리사는 수사망을 피해 바이아주 살바도르의 친구 집에 숨어 있었으며, 최소 다섯 채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경찰은 마약, 현금, 전자기기, 차량 2대
  • "하루 만보 힘들게 채웠는데 이럴 수가"…'이렇게' 걸으면 효과 뚝
    국제일반 2025.10.28 14:49:04
    하루 동안 같은 수의 걸음을 걷더라도 짧게 여러 번 거는 것보다 한 번에 10~15분 이상 길게 걷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와 스페인 유럽대 공동 연구팀은 28일 미국 내과학회 저널 내과학 회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서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 참가자 3만3000여명의 걷기 패턴과 심혈관질환 및 사망 위험 간 관계를 9.5년간 추적 관찰해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 참가자 가운데 시작 시점에 심혈관질환이나 암 진단을 받은
  • "절임식품 만들다가 담배 피우고 침까지 '퉤퉤'"…'알몸 김치 논란' 中서 또
    인물·화제 2025.10.28 14:05:31
    중국에서 절임 식품을 만드는 노동자가 작업 중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는 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주고 있다. 당국은 즉시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27일(현지시간) 중국 랴오닝성 싱청시 시장감독관리국은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26일 밤 즉시 조사 및 단속을 진행했다”며 “해당 제품은 전량 수거해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또 “문제가 된 제품이 시중에 유통되지는 않았다”며 “제조업체의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에 따라 엄중히 처벌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배추나 갓 등을 소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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