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아시아나항공, 2000억원 영구채 발행…"고환율 대응 총력"

아시아나항공 A380 여객기. 사진 제공=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3일 이사회를 통해 자본 확충을 위한 영구채 2000억 원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구채 발행 목적과 관련해선 올해 상반기 이후 급등한 원·달러 환율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지속되는 고환율 기조 속에서 발 빠른 자본 확충으로 부채 비율을 개선하며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신용등급 평가에서 1노치(Notch) 상승한 ‘BBB+’ 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2015년 이후 10년 만에 BBB+ 등급을 회복한 것이다. 지난 8월 화물기사업부 매각 완료로 합병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고 11월 영구전환사채 차환 시 대한항공의 전액 인수로 아시아나항공의 그룹 내 중요도·모회사 지원 의지가 확인된 것이 등급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신용등급 상승 및 통합 기대감으로 2019년 이후 약 7년 만에 시장에서 신용보강 없이 자체 신용으로 영구채 발행을 성공한 것”이라며 “안정적인 통합을 위한 재무건전성 강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