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최근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성분명 데노수맙)를 독일, 스페인,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에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독일의 잠재 골다공증 환자가 약 6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제품의 시장 조기 안착을 위해 의료진 및 환자 대상 영업 활동을 개시할 계획이다. 프랑스에서는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판매로 확보한 병원 중심의 영업망을 활용해 스코보클로-오센벨트 처방 확대에 나선다. 스페인에서는 셀트리온이 정맥주사(IV) 제형인 오센벨트를 공급하고 피하주사(SC) 제형인 스토보클로는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출시를 통해 유럽 골질환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각국 정부의 의료 재정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환자와 의료 시스템 모두에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한층 다변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럽 전역에서 바이오시밀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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