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파크 전역을 겨울 테마로 꾸미고 공연·퍼레이드·야간 불꽃쇼를 묶은 콘텐츠를 선보인다.
에버랜드 캐럴 연출과 함께 ‘크리스마스 판타지(X-mas Fantasy)’ 축제를 운영하며 연말까지 성탄절 분위기를 이어간다고 22일 밝혔다. 파크의 대표 콘텐츠는 산타와 루돌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공연과 퍼레이드다. ‘블링블링 X-mas 퍼레이드’에서는 산타·루돌프·요정 등 수십 명의 연기자들이 크리스마스 트리, 케이크, 선물상자 콘셉트로 꾸며진 퍼레이드카와 함께 행진한다.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레니앤프렌즈와 산타마을 친구들이 등장하는 댄스 공연 ‘베리 메리(Very Merry) 산타 빌리지’가 하루 2회 진행된다.
포시즌스 가든은 겨울축제 기간 ‘오즈의 마법사’ 콘셉트의 ‘에메랄드 시티’ 테마로 바뀌었다. 도로시·허수아비·양철나무꾼 등 캐릭터 조형물과 눈사람·트리 장식이 어우러져 사진 촬영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측은 크리스마스 스페셜 의상을 입은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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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지면 야간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에버랜드는 조명 연출과 함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운영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방문객 참여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산타나 루돌프 복장을 입고 방문하면 가격 우대와 함께 눈썰매장 전용 레인, 사파리월드 우선 탑승 등 혜택을 제공하는 코스튬 이벤트를 연말까지 운영한다. 다만 혜택 적용 대상과 방법은 현장·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방문 전 공식 안내 확인이 필요하다.
에버랜드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를 하루에 오갈 수 있는 이용권과 셔틀, 투파크 이벤트 등도 운영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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