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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세계적 바 그룹 '지거 앤 포니'와 손잡고 팝업 오픈…“한국식 칵테일 개발”

유명 바텐더 우노 장, 화요 활용한 칵테일 4종 선봬

사진 제공=화요




화요가 싱가포르 소재의 세계적 바(Bar) 그룹 '지거 앤 포니'와 손잡고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화요는 지거 앤 포니의 대표 바텐더인 우노 장이 론칭하는 신규 브랜드 B.O.P.(Bartenders of Pony)와 협업한 팝업을 이달 23일부터 선보인다. 연말 시즌에 맞춘 ‘코리안 크리스마스 파티’를 콘셉트로, 서울 강남구 압구정에 위치한 칵테일바 엠엠에스(MMS)에서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우노 장을 포함한 B.O.P. 소속 바텐더들이 직접 게스트 바텐딩을 진행하며, 우노 장이 화요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한 한국식 칵테일 4종을 시음 및 구매할 수 있다.



이번 팝업은 화요가 추진하는 글로벌 바 네트워크 강화 목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화요는 한국 술의 매력을 해외 바 현장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글로벌 파트너십 기반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B.O.P.는 한국식 칵테일 다이닝 바 브랜드로, 한국 재료와 문화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새로운 바 다이닝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팝업 종료 이후에도 엠엠에스 바에선 한국적 크리스마스 무드를 담아 개발한 화요 칵테일을 이달부터 약 6개월간 판매할 예정이다.

조희경 화요 대표는 “화요는 협업을 넘어 그룹 체질 개선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증류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본격화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증류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식재산권(IP) 기반 협업, RTD(Ready to Drink) 제품 개발, 글로벌 바·클럽 네트워크 확장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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