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세계 10위권 AI모델 개발"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부총리 (세종=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2 [e-mai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부총리 (세종=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2 [e-mai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업무보고 하는 배경훈 부총리 (세종=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2.12 [e-mail]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정부가 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하는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역량을 세계 10위권 수준으로만들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내년 AI 세계 3강 도약을 본격화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내년 세계 10위 안에 드는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고 오픈소스로 기업과 학계에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범용 AI 모델과 함께 국방, 제조,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AI 서비스를 개발한다. 배 부총리는 "내년 3월 전 국민 AI 경진대회를 통해 국민 누구나 AI를 잘 쓸 수 있게 하고 사업화, 창업 아이디어 연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또 최근 연이어 벌어진 해킹 사태와 관련해 “보안 사고 반복기업에 징벌적 과징금을 부과하는 등 기업에 엄정한 책임 체계를 정립하겠다”며 "정부도 정보보호 역량을 보다 고도화해 국민의 편에서 해킹과의 전면전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