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프라텍은 지난 25일 삼양사와 반도체 초순수용 탈기막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세프라텍은 특수 제작된 분리막을 통해 초순수 내 용존산소를 1ppb 이하까지 제거할 수 있는 탈기막 기술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양사는 세프라텍의 탈기막을 공급받아 반도체, 원전, 식품·의약품 등의 분야에서 수처리 토탈 설루션을 위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세프라텍은 시멘트 기업과 협업 중인 CCU 실증 프로젝트 역시 순조롭게 진행되며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혁신제품인 탈기막의 성능 고도화와 양산 준비에 집중하는 과정에서 매출 포트폴리오 재편이 이뤄져 주요 재무지표는 다소 부진했다”며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하기 위한 준비를 빠르게 마무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엔바이오니아(317870) 관계사인 세프라텍은 탈기막, 반도체 공정용 유해가스 제거장치, CCU 등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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