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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까이서 판다를 만나는 곳, 홍콩 '오션파크'…"한국 맞춤 전략"

제공=오션파크




놀이공원과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동물원과 리조트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단지 홍콩 오션파크가 한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맞춤 전략을 내놓았다.

지난 18일 홍콩 오션파크는 한국 시장을 겨냥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발표하는 미디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로잘린 시우 오션파크 세일즈·마케팅·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는 “오션파크는 6마리의 자이언트 판다를 포함해 약 400종의 해양·야생동물을 보유한 세계적 규모의 생태 테마파크”라고 소개하며 “해양 보호 프로그램, 동물 복지 중심 운영, 교육형 체험 콘텐츠는 오션파크의 핵심 가치”라며 “이를 가장 잘 즐길 수 있는 핵심 시장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홍콩섬 남부 웡척항(Wong Chuk Hang)에 자리한 오션파크는 1977년 비영리 기관으로 개장해 홍콩은 물론 전세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홍콩 대표 테마파크로 자리 잡았다.

특히 해양 보전과 교육 활동, 지역 사회와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통해 사람과 자연을 연결하는 세계적인 관광 명소로 성장했다. 2018년 10월에는 오션파크 메리어트 호텔, 2021년 9월 워터 월드 오션파크 홍콩, 2022년 7월 더 풀러턴 오션파크 호텔 홍콩을 개관하며, 현재 국제적인 프리미엄 리조트로의 명성도 확보했다.

오션파크는 ‘워터프론트’와 ‘서밋’ 두 개의 테마 구역을 운영하며 80개 이상의 어트랙션을 갖추고 있다. 두 구역은 케이블카와 열차 시스템인 ‘오션 익스프레스’로 연결된다.



워터프론트에는 200여 종의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아시아 최대 아쿠아리움인 ‘그랜드 아쿠아리움’, 1950~70년대 홍콩을 재현한 ‘올드 홍콩’, 판다와 황금들창코원숭이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홍콩조키클럽 쓰촨 트레저스’ 등 교육적 요소와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됐다. 서밋은 스릴있는 어트랙션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롤러코스터 ‘헤어 레이저’, 360도 회전하는 ‘더 플래시’, ‘휠리 버드’ 등이 대표적이다.

제공=오션파크


오션파크에서는 지난해 쌍둥이 판다가 탄생하는 경사도 있었다. 오션파크에는 현재 자이언트 판다 ‘잉잉'과 ‘러러’ 커플 그리고 지난해 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 남매 ‘지아지아’와 ‘더더’ 2024년 쓰촨에서 홍콩으로 이주한 ‘안안’과 ‘커커’가 살고 있다. 오션파크의 자이언트 판다 어드벤처에서는 사랑스러운 판다 가족들을 만날 수 있으며 특히 파크 개장 전 아침 한정 프로그램으로 판다 팬들을 위해 귀여운 쌍둥이의 모습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유료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한편 홍콩 오션파크는 오션파크 일반 입장권 1매 구매시 100홍콩달러(1만8000원) 상당의 e-쇼핑쿠폰을 무료로 증정하는 한국 고객 전용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윤호 홍콩관광청 한국 지사장은 “오션파크는 단순한 테마파크가 아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객이 홍콩에서 더욱 풍성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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