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금리 동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동결하면서 국내 10년물 국채금리가 3.34%까지 급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자 투자자들은 국채 인버스 ETF로 3500억 원 이상을 이동시키며 추가 금리 상승에 대비하는 모습이다.
■ 대출금리 반등: 시장금리 상승 여파로 10월 은행권 가계대출금리가 연 4.24%를 기록하며 11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가 동반 상승하면서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 환율 안정화: 원·달러 환율이 1400원 대 중후반에서 등락하는 가운데 정부가 서학개미의 환헤지를 유도하기 위한 세제혜택을 검토하고 있다. 환헤지 ETF 투자나 해외주식 양도세 감면 등 다양한 인센티브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금리 반등 베팅…국채 인버스 ETF에 3500억 ‘뭉칫돈’
- 핵심 요약: 최근 한 달간 KB자산운용 ‘RISE 국채선물10년인버스’와 삼성자산운용 ‘KODEX 국채선물10년인버스’에 각각 1804억 원, 1680억 원이 순유입되며 총 3484억 원의 자금이 몰렸다. 국내 10년물 국채금리가 지난달 2%대에서 이달 3.34%까지 급등하면서 금리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인버스 상품으로 이동한 것이다. 이는 한은의 기준금리 동결과 보수적 통화정책 기조가 장기금리 하락을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인버스 ETF의 매력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2. 가계대출금리 4.24%…11개월만에 상승 전환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가계대출금리는 연 4.24%로 전월 대비 0.07%포인트 상승하며 지난해 11월 이후 11개월 만에 처음으로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02%포인트 오른 3.98%, 전세대출 금리도 0.02%포인트 상승한 3.78%를 기록했다. 한은은 주담대 금리에 대해 “10월 중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서 지표 금리가 상승했지만 가산금리 인하 효과가 시차를 두고 나타나면서 전체 상승 폭은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3. 골드만삭스 “韓, 원화 약세 압력 커…서학개미 환헤지에 稅혜택 필요”
- 핵심 요약: 골드만삭스는 원화 가치 반등을 위해 서학개미 대상 환헤지 인센티브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정부는 최근 원화 약세를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구조 개선책을 고민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의 환헤지를 유도하는 세제혜택도 고민해보고 있다”며 “해외 주식을 매도해 원화로 환전할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방안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상장 해외 ETF 분배금은 2000만 원 이하까지 15.4%, 초과 시 최대 49.5%의 세금을 내야 하지만 환헤지 상품 투자 시 세제 혜택을 주는 구상이 가능하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저성장 고착화…“2027년까지 1%대 성장”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부터 2027년까지 경제성장률이 3년 연속 1%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한은의 전망대로라면 3년 연속 1%대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얘기다. 이는 1953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사상 처음이다. 한은은 “인공지능(AI) 버블이 꺼지고 반도체 수요가 정체되면 내년·내후년 성장률이 전망치보다 더 하락해 잠재성장률을 밑돌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5. “韓 SW 발전에 기여할 사람”…송치형 네파·네이버 공동대표 맡을 듯
- 핵심 요약: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이 송치형 두나무 회장을 “네이버와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사람”이라고 평가하며 합병 추진 배경을 밝혔다. 업계에서는 송 회장이 네이버파이낸셜 이사회에 합류해 박상진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를 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네이버가 최고웹3책임자 등 C레벨급 직책을 신설하고 송 회장에게 맡길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네이버는 과거 첫눈 인수를 통해 신중호 라인야후 CPO 등 핵심 인재를 확보한 전례가 있으며, 이번 합병을 통해 AI와 웹3 결합을 주도할 전문 인력을 대거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
6. CATL 1.5조 규모…엔켐 ‘빅딜’ 터지나
- 핵심 요약: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 엔켐(348370)이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CATL과 약 1조5000억 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켐은 폴란드와 헝가리에 현지 생산 체계를 갖추고 유럽 시장 위주로 전해액을 공급할 방침이고 CATL은 현재 헝가리와 스페인에 각각 100GWh, 50GWh 규모의 대형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번 계약으로 인한 유럽 각국의 전기차 보조금 재개 움직임도 현지 진출한 국내 배터리 업계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 바로가기: “韓, 2027년까지 3년 연속 1%대 성장”
▶기사 바로가기: 오세훈 “국토부와 민간 주택 공급 활성화 및 토허제 해제 시기 논의”
▶기사 바로가기: 장기금리 저점 경계…국채 인버스 ETF에 3500억 ‘뭉칫돈’





derrida@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