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실적배당형 집중: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고수익 가입자들이 최근 1년간 38.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입자 평균(4.2%)의 9.2배를 상회했다. 이들은 실적배당형 상품 비중을 79.5%로 유지하며 주식형 펀드 중심으로 조선·방산·원자력 등 테마형 ETF에 집중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 공매도 압력: 11월 국내 증시의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이 98건으로 5개월 만에 세 자릿수에 육박하며 하방 압력이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월 평균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12조 5754억 원으로 재개 초기 대비 220% 확대됐으며, 외국인이 전체 공매도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 환율 안정: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국민연금과 정부 간 협의체 구성을 통해 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시키겠다고 밝혔다. 원·달러 환율이 1465.6원에 마감하면서 영원무역 등 수출 비중이 높은 상장사들의 실적 개선 전망이 부각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1. 퇴직연금 고수들 年 39% 수익…비결은 ‘실적배당’
- 핵심 요약: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고수익 가입자들이 최근 1년간 38.8%, 3년간 연평균 16.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입자 평균의 3.5~9.2배를 상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실적배당형 상품 투자 비중은 79.5%로 DC형 전체 가입자의 실적배당형 비중(27.3%)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투자한 실적배당형 상품은 주식형 펀드 70.1%, 혼합채권형 9.0% 순이었으며, ETF가 75.1%로 실시간 매매 가능 상품에 대한 선호가 두드러졌다.
2. 커지는 공매도 압력…과열종목 5개월來 최대치 육박
- 핵심 요약: 11월 국내 증시에서 공매도 과열 종목 지정 건수가 총 98건으로 올 6월(100건) 이후 5개월 만에 세 자릿수에 육박했다. 특히 최근 하락장에서도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던 코스닥 바이오 종목들로 공매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코스피 시장의 월 평균 공매도 순보유 잔액은 약 12조 5754억 원으로 공매도 재개 첫날인 3월 31일 대비 약 220% 확대됐다.
3. ‘외환 안정’ 연금 새틀 짠다지만…단기 방어책 말 아껴
- 핵심 요약: 구윤철 경제부총리가 국민연금과 정부 간 협의체 구성 배경에 대해 연금의 수익성과 외환시장 안정을 조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2054년 이후 기금 회수기에 대규모 해외 자산 매각 과정에서 환율 하락 영향으로 연금 재원에 타격이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민연금은 이미 GDP의 50%를 상회하며 보유 해외 자산도 외환보유액(4288억 달러)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20일 이후 4거래일 만에 1460원대 마감인 1465.6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4. “달러 버는 자가 승자” 고환율에 몰래 웃는 수출 상장사
- 핵심 요약: 원·달러 환율이 1475원대로 높아지면서 순수출 비중이 높은 일부 상장사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의류 OEM 업체인 영원무역 주가는 이달 10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60% 뛰었다. 현대자동차는 원·달러 환율이 10원 오를 경우 연간 영업이익이 2600억~2700억 원 증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 분석 결과 원·달러 환율이 1% 오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내년 주당순이익(EPS)이 각각 0.4%, 0.9%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 기업은 속도 내는데…“원화코인 법안 연내 처리 불투명”
- 핵심 요약: 이달 24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 제1소위원회 안건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가 담긴 ‘디지털자산 기본법’이 안건에서 제외됐다.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의 의견 충돌로 금융위가 더불어민주당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에 정부 법안을 아직 제출하지 못한 탓이다. 한편 한은은 가격 변동과 대규모 인출 등 7대 리스크를 거론하며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6. 이억원 “5조 스케일업펀드로 핀테크 지원”
- 핵심 요약: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서 핀테크 등 벤처기업의 성장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5조 원 규모의 스케일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스케일업펀드는 2026년부터 5년 동안 조성되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가 포괄하지 못하는 핀테크 등 분야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융위는 관련 예산 1000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하는 방안을 국회와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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