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하고 상장지수펀드(ETF)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인재를 전진 배치했다.
삼성자산운용은 26일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해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회사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ETF 시장 1위 지위를 강화하고자 상품·마케팅 역량을 꾸준히 확장해온 핵심 인력을 중용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번 인사를 계기로 본원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고 ETF를 비롯한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조직개편과 보직 인사를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김두남 신임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고려대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금융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4년 인덱스운용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뒤 멀티에셋운용본부장(2017), ETF솔루션본부장(2020), ETF전략본부장(2021)을 거쳐 2021년 말부터 ETF사업부문장을 맡았다. 지난해부터는 고객마케팅부문장으로서 상품 전략과 영업·마케팅을 총괄했다.
◇ 삼성자산운용
<부사장 승진> △ 김두남 고객마케팅부문 부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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