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켄싱턴호텔 여의도가 한강 전망을 앞세운 웨딩홀을 새 단장해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 호텔은 인테리어와 공간 구성을 손보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웨딩’을 지향하는 예비 부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리뉴얼은 개성과 감성을 중시하는 최근 웨딩 트렌드를 반영해 ‘커스텀&프라이빗(Custom & Private)’ 콘셉트로 진행됐다. 15층에 위치한 웨딩홀은 하우스 웨딩 느낌의 인테리어와 통창을 통해 한강 조망과 자연 채광을 살렸고, 입장 순간을 강조하는 무빙 조명 연출을 더해 분위기를 높였다.
신부 대기실은 화이트 톤으로 재구성하고 맞춤 플라워 데커레이션을 적용해 사진 촬영과 대기 시간 모두를 고려했다. 웨딩 메뉴는 양식, 퓨전 한식, 뷔페 등으로 다양화해 취향과 예식 규모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최소 50명부터 최대 3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해 스몰 웨딩부터 중·대형 예식까지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호텔은 리뉴얼을 기념해 12월 30일까지 ‘웨딩 리뉴얼 이벤트’를 진행한다. 웨딩홀 방문 상담 고객에게는 ‘켄싱턴호텔 스페셜 기프트 박스’를 제공하고, 계약 고객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웨딩 플라워 무료 업그레이드 혜택을 준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웨딩 관계자는 “호텔 웨딩의 기본적인 품격은 유지하되 웨딩홀, 메뉴, 연출 등을 고객이 더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맞춤형 웨딩 경험을 원하는 예비 부부에게 새로운 선택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loud@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