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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점원 변신한 장세욱 부회장…“기부는 실천과 지속이 중요”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서 봉사활동 진행

2016년부터 매년 1000만 원씩 1억 기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장세욱(오른쪽) 동국제강그룹 부회장이 일일점원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동국제강




장세욱 동국제강(460860)그룹 부회장이 그룹 전 계열사에서 모은 기부물품을 판매하는 일일점원을 자처했다. 그는 매년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는 동시에 2016년부터는 10년간 매해 1000만 원씩 총 1억 원을 기부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20일 동국제강그룹에 따르면 장 부회장은 본사와 사업장이 위치한 서울·인천·부산 3개 지역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제19회 동국제강그룹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 행사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물품 재활용을 통해 나눔과 순환의 가치를 알리고자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2005년부터 시행해 온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이다. 동국제강그룹은 임직원의 기부물품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하고 아름다운 가게는 판매 수익 중 일부를 소외계층을 위해 활용한다.

동국제강그룹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10일까지 15일간 전 계열사와 지방사업장으로부터 기부물품 5000여 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아름다운가게는 동국제강그룹 기부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폐지를 수거해 순환을 실천하는 어르신에 대한 인식 개선의 일환으로 ‘자원재생 활동가’ 조끼를 지급하고 혹서기 생활 여건 개선을 위한 ‘여름나눔보따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동국제강그룹 임직원 20여 명은 자원봉사자로 참석했다. 특히 장 부회장은 아름다운가게 안국점에서 앞치마를 두르고 포스기 앞에 서며 일일점원을 자처했다. 그는 사회공헌에 있어 일회성보다는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중요시하며 매년 빠짐없이 현장에 참석해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특히 2016년부터는 매년 1000만 원씩 사재를 출연해 기부를 하며 올해까지 누적 1억 원을 후원했다. 장 부회장의 사재 1억 원은 나눔보따리 1000개를 구비하는 데 사용돼 소외계층에 전해졌다.

장 부회장은 “기부는 실천과 지속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하며 기부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임직원과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장세욱 부회장 사재 10년 기부 및 동국제강그룹의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나눔감사패’와 함께 장세욱 부회장 이름을 자수한 아름다운가게 앞치마, 일자리창출 사회적기업 상품으로 구성한 나눔보따리를 선물했다. 자수앞치마는 자원봉사시간을 500시간 이상 누적한 봉사자에게 전하는 아름다운가게만의 선물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자원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사회 생태적 친환경적 변화에 기여하고 국내외 소외이웃과 공익활동을 지원하는 NGO단체다. 동국제강그룹은 2022년 10월 페럼타워에서 열린 아름다운가게 창립 20주년 기념식에서 뷰티풀파트너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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