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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3분기 누적 영업이익 1조 원 돌파…2021년 이후 4년 만

영업이익 컨센서스 19.4% 상회

전년 대비 24% 늘어난 4018억

증시 강세로 WM 부문 자금 유입





삼성증권(016360)의 3분기 실적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웃돌면서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를 조기 달성했다.

삼성증권은 11일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3.97% 늘어난 401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이 컨센서스(3366억 원)을 19.4% 상회하면서 3분기까지 올 누적 영업이익은 1조 4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 영업이익(1조 2058억 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삼성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 원을 넘긴 건 2021년(1조 1183억 원) 이후 4년 만이다. 법인세 비용차감 전 계속사업이익(EBIT·세전이익)도 412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77%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65% 증가한 3092억 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다. 올 누적 순이익은 7922억 원이다.

삼성증권은 증시 강세로 자산관리(WM) 부문의 자금 유입이 안정적으로 이어졌다는 점을 호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꼽았다. 리테일 고객 전체 자산이 직전 분기 대비 37조 4000억 원 증가했는데, 자산 1억 원 이상 리테일 고객 수가 3만 7000명 늘어난 덕분이다.

투자은행(IB) 부문은 구조화금융 부문 중심으로 실적이 성장했다. 인수·자문 수수료는 직전 분기 대비 35.5% 증가한 994억 원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도 케이뱅크, 마이리얼트립 등 기업공개(IPO) 주관사 지위를 확보해 향후 관련 수수료 수익 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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