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이슈 브리핑]
■ 타이어 프리미엄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글로벌 연결기준 매출액 5조 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타이어 비중이 각각 47.4%로 전년 동기 대비 2.6%포인트 상승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사업 구조가 재편되고 있으며, 포르쉐 마칸·BMW iX 등 프리미엄 브랜드 핵심 차종 공급 확정으로 브랜드 경쟁력도 강화되는 모습이다.
■ AI 유니콘 상장: 업스테이지가 내년 하반기 수조 원대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하며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이 가시화됐다. 올 상반기 매출 170억 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영업손실도 34억 원으로 대폭 축소됐으며, 리벨리온은 1조 9000억 원 기업가치로 3400억 원 규모 프리IPO를 완료하는 등 국내 AI 기업들의 증시 입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 삼성 조직 개편: 삼성전자가 2017년 11월 출범한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해체하고 사업지원실을 신설하며 8년 만에 상시 조직으로 전환했다. 사업지원TF를 이끌던 정현호 부회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나고 박학규 사장이 초대 사업지원실장에 선임됐으며, 전략팀·경영진단팀·피플팀 3팀 체제로 그룹 차원의 주요 현안을 조율하게 됐다.
[주식투자자 관심 뉴스]
1. 한국타이어, 美관세에도 3분기 실적 ‘신기록’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올 3분기 매출액 5조 4127억 원, 영업이익 5859억 원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한 2조 7070억 원, 영업이익은 10.4% 증가한 5192억 원을 나타냈다.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 비중이 47.4%로 2.6%포인트 상승했고 전기차 타이어도 같은 수준으로 확대됐다. 포르쉐 마칸, BMW iX 등 프리미엄 브랜드 핵심 차종 공급이 확정되며 현재 글로벌 브랜드 50여 개, 차종 290여 개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한온시스템(018880)도 3분기 매출액 2조 7057억 원, 영업이익 953억 원을 기록하며 6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모습이다.
2. 韓 1호 ‘생성형 AI 유니콘’ 눈앞…리벨리온·딥엑스도 유망주
업스테이지가 내년 하반기 수조 원대 기업가치로 상장을 추진하며 국내 첫 생성형 AI 유니콘 탄생이 가시화됐다. 업스테이지는 9억 달러(1조 3000억 원) 기업가치 기반으로 3억 달러(4300억 원) 프리IPO를 검토 중이다. 올 상반기 매출 170억 원으로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고 영업손실은 34억 원으로 축소됐다. 리벨리온은 1조 9000억 원 기업가치로 3400억 원 규모 프리IPO를 완료했고, 퓨리오사AI·딥엑스도 1조 원 수준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지난 3일 상장한 노타는 3일 만에 시가총액 1조 원을 돌파하며 AI 기업 열풍을 입증하는 상황이다.
3. 삼성 ‘사업지원실’ 신설…실장에 박학규 사장
삼성전자가 사업지원태스크포스(TF)를 출범 8년 만에 해체하고 사업지원실을 공식 조직으로 신설했다. 정현호 부회장은 회장 보좌역으로 물러나고 박학규 사장이 초대 사업지원실장에 선임됐다. 사업지원실은 전략팀장에 최윤호 사장, 경영진단팀장에 주창훈 부사장, 피플팀장에 문희동 부사장이 각각 선임되며 3팀 체제로 출범했다. 회사 측은 “실적이 빠르게 호전되며 정 부회장이 용퇴를 자처했다”고 설명했다. 재계에서는 이달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와 조직 개편이 평년 수준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모습이다.
4. 외국인 하이닉스 4조 던질 때…개미는 3조 샀다
코스피가 이번 주 4221.8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외국인 매도에 3953.76까지 급락하며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이번 주 외국인은 7조 2803억 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7조 4599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SK하이닉스(000660) 2조 8498억 원, 삼성전자 1조 2658억 원을 집중 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SK하이닉스 4조 3258억 원을 순매도했다. 다만 외국인은 삼성전자 2917억 원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LG씨엔에스(064400)·SK스퀘어(402340)·삼성생명(032830) 등 최근 낙폭이 컸던 대형주들을 집중 매수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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